말씀선집 33권 1편
선악의 분기점
1970.08.02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선악의 분기점 (말씀선집 33권 1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지,
당신 앞에 진정으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온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심장의 고동 소리, 맥박 소리가
자신을 부정할 수 있는 심각한 자리에서,
생애에 처음으로 있는 정성과 있는 힘을 다하여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기쁨의 한 시간을 갖지 못한 자녀들이 있사옵니까?
당신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어
그 한 자리를 찾아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이 통일교단을 당신께 맡기옵니다.
이 교단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니옵니다.
아버지가 인도하는 이 교단이기에 그 누구도 헐 수 없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이 교단을
지금까지 제가 맡아서 따라 나왔사옵니다.
이것이 생애의 걸음걸이였던 것을 당신은 알고 계시옵니다.
아버지,
당신 앞에 가까이 갈수록,
때가 저희 목전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저희가 봄날을 맞이하여
나무에 꽃을 피워야 할 가지임에도 불구하고
꽃을 피울 수 있는 꽃망울을 갖지 못한 가지처럼,
당신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인가를 느끼는 저희들의 마음을
당신께서 아시옵니다.
세상은 알거나 모르거나
당신의 내정적인 심정을 따라
때가 되거들랑 활짝 피어 만민 앞에
자랑하실 수 있기를 바라시는 당신 앞에,
활짝 핀 꽃과 같이 기쁨에 충만하여
당신께 충효의 도리를 갖추어 가지고
당신의 거룩하심과 더불어
만 우주 앞에 빛날 수 있는 그날을
당신 없이는 고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날을 맞기 위해서
저희는 오늘도 내일도 이 길을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당신 앞에 사랑받기를 바라는 아들딸이 있다면
당신 앞에 사랑받기 전에
이 나라 이 민족을 먼저 찾아와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저의 마음인 것을
아버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딸을 사랑하시는 것은
그 아들딸 하나만을 위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민족을 사랑하기 위함이요,
세계를 사랑하기 위함인 것을 아옵니다.
사막과 같은 이 땅 위에,
칠흑과 같은 이 천지에
선명한 등대가 한 빛으로서 사명을 다하더라도
그 등대는 방향을 가리켜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빛의 모체, 즉 빛의 자체로서
영원히 비추는 생명의 근원을 가지듯이,
하나의 등대의 모습이 된 것을 자랑하기보다는
등대로서의 사명을 얼마나 잘할 것이냐 하는 것을
문제삼을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기쁜 일이 있거든 아버지께 돌려 드리고,
슬픈 일이 있거든 자기 일로 알고 수습하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당신의 자녀들이
때가 가까와 오는 이 시대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을 때,
없다고 한다면
아버지께서 얼마나 슬퍼하시겠는가를 생각하면서,
책임진 저희들로서
슬프신 아버지를 얼마나 위로해 드렸으며,
과연 소망의 날을 잊어버리지 않는 입장에 섰는가를
반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는 사적인 입장에 서기를
고대하지 않고 걸어 나왔습니다.
아버님을 중심으로 하여
마이너스면 완전한 마이너스의 형태를 갖추고자 하였고,
아버님 앞에 흠모의 대상이 되고자 하였사옵니다.
아버님이 그리워서 자신을 잊어버리고,
아버님의 사정을 염려하여 자신의 환경을 망각하면서까지
어떻게 당신이 남겨 주신 내일의 소망을
최후의 흐름 가운데 남길 것이냐 하는
문제를 염려하며 나왔사옵니다.
지금까지 이 생명들을 이 자리까지 나오게 해주심도
당신이 사랑하신 연고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의 사랑 가운데
천명에 의해 책임진 수많은 사람들이 증거한 모든 사실은
자기의 갈 길을 염려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충효를 다하라는 분부인 것을 생각할 적마다,
아직까지 저는 충효의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염려하시고
이 통일교회를 염려하시어서
수많은 사람들을 세워 수고하고 계실진대,
저희가 아직까지
아버지의 아들딸이 못 된 서글픔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아직까지 저희에게 설명이 필요하고
저희 가는 길 앞에 자극과 충격이 필요하다는 것은
저희가 미급한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고,
아버지의 아들이라 할 수 없는 자신인데도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사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지 말라고 분부하시더라도,
또 수많은 영계가 동원하여 부정하더라도
'나는 가고도 남음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나서야 할 자신들이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아버지여,
오늘도 내일의 소망을 놓고 암중모색하면서
아직도 자신을 위하는 자리에 있고
물질을 위하는 불쌍한 자리에 있사옵니다.
이러한 틈을 타서
사탄이 저희 자신을 침입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가야 할 길을 향하여 직행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 여인이 지조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죽음의 길도 가야 하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충신은 군왕 앞에서 맹세한 조건을 중심삼고
생사의 고빗길도
자유롭게 넘을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각자가 갖추어야 할 충신의 도리, 절개를 지키는 데에는
남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 또한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저희의 갈 길을 직접 인도하시옵소서.
저희가 당신의 뜻에서 멀어지거든
직접 채찍질하시옵고 가로막아 주시옵소서.
승리의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개척하는
책임과 사명을 하는 데 있어서
당신의 사랑으로써 뜻을 성취하시옵고,
당신의 간곡한 위로로써 환경을 분별시켜 주시옵소서.
당신의 아들딸로서 당신께서 맡겨 주신 책임을 하는 데 있어서
당신의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하여
온갖 성심을 다하고 아버지의 것으로 바쳐질 때까지
상처받지 않고 고이고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8월 첫주일 아침이옵니다.
재출발의 달인 이 8월을 맞이하여
저희들은 재출발해야 되겠사옵니다.
1970년대는 6천년 역사를 대신한
7천년 역사에 해당한다고 하였사오니,
7월로서 모든 슬픔을 사라지게 하시옵고
새로이 8월을 맞는 이날부터
당신의 영광이 저희들 앞에 비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분수에 넘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옵니다.
열을 행하였거든 여섯은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고
넷을 갖겠다고 하는 자리에서
당신의 영광을 바라는 마음을 갖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 것이 많으면 아버지와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아버지를 떼어놓고
자신이 나서서는 안 된다는 천륜의 교훈을
잊지 않고 가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이 이웃을 사랑하였으면
그것을 아버지 앞에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갖기 쉽사옵니다.
도리어 아버지 앞에 자랑하기에 부족함을 느끼면서
눈물 흘리는 그 자리가 아버지께서
고대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자랑스런 일을 하였더라도
스스로 더욱 부족함을 느낄 줄 알고,
하늘의 전통적인 심정의 도리를 따를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을
그럴 수 있는 자리에 인도하여 위로하여 주시는 것이
당신의 사랑이지만,
그런 자리에 설수록
험하고 가중된 십자가를 달게 짊어지겠다는 마음까지도
가질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 단계를 넘고 나면
또다시 크나큰 축복을 해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은
그 넘고 난 승리의 자리에
저희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책망과 혹은 여기에 불행의 여건으로써
저희를 찾아주고 싶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은 아니지만,
그런 입장을 취하실 수밖에 없었던 때가
역사노정에는 얼마든지 있었다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하게 될 때,
기쁨은 아버지께 돌리고
슬픔은 자기의 것으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일생을 이렇게 가더라도 한이 없겠다는 마음,
이 몸은 이미 바쳐진 몸이오니
언제 죽고 언제 어떻게 되더라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죽어 땅 속에 묻힌다면
그곳이 적막강산이라 하더라도
그 무덤은 적막하지 앉을 것이요,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그럴 수 있는 자리에서 충효로써 끝을 맺고갈 수 있는
통일의 자녀들이 많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한국에 널려 있는 수많은 종교인들을 불러일으켜 주시옵소서.
기독교를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려 했던 한때는 지나갔사오나
이제 다시 저의 여력을 다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저희 자신이 이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때가 있을 줄 아오니,
저희들이 가는 길을 당신이 맡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복귀도상은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지 않고는
갈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아벨은 가인에게 고개 숙이고 가야 된다는 이 천리원칙,
일면으로 보면 원통한 길이옵니다.
그러나 서로가 선한 입장이 아니기에
선악의 투쟁이 있어야 되고
거기서 악을 굴복시키지 않고는
선의 발판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아옵니다.
하늘은 승리의 선권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악을 굴복시키는 데 있어서
총칼을 들고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피눈물로 굴복시키며 나왔다는 것을 아옵니다.
오늘날 이만큼의 형태를 갖추어
세계권까지 발전시키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얼마나 수고하셨는가를
저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러한 당신 앞에
천세 만세토록 살아서 효성의 도리를 다해도
아버지의 기쁨의 아들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 알수록,
따르고 있는 저희들이 미련없이
몽땅 바칠 것을 다짐하였다는 것을
당신은 아실 것이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사상이
당신의 아들딸의 뼛속에 사무치고,
골수에 사무치게 하시어서,
가슴을 불태워서라도
아버님의 천추의 한을 내가 풀어 드리겠다고 하며
복귀도상의 선두에 설 수 있는 자녀들이 되도록
이 시간 다짐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는 이 민족을 위해서,
가야 할 방향을 잡지 못하는 인류를 위해서
저희들은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발버둥치면서라도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옷이 찢기더라도, 주위 사람이 조롱하더라도
저희들은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태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고
험난한 사막을 지나서라도 가야 되겠사옵니다.
새벽별과 같이 당신의 그 빛이 비취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가야 되겠사옵니다.
당신의 마음과 저희 마음을 심정과 사랑으로 얽으시옵고,
끊을 수 없는 줄로서 당신과의 인연을 공고히 맺을 수 있는
각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책임진 제단에서 죽은 제물이 아니라,
부활되어 산 제물로서
민족의 제단, 세계의 제단까지 가야 할 것이
저희들의 운명길이오니 긍휼히 보시옵소서.
역사적인 부활체가 되어
섭리사적인 승리의 권한을 가져 가지고
아버지께서 자랑하실 수 있는 나,
아버지께서 자랑하실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 겠사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일대에서 종결을 봐야 할
천적인 한의 역사인 것을 제가 알았사오니,
가야 할 운명길을 가는 데 있어서
당신의 섭리 앞에 제물 되겠다고 다짐하는
신의의 마음을 보다 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기간이오니
저희의 마음을 보다 강하게 하여 주시옵고,
이만큼 닦아진 길이
당신 앞에 염려의 터전이 되지 말게 하시옵소서.
이것을 분발의 터전으로써 당신 앞에 바치오니
소망의 기원을 이룰 수 있는 권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70년대를, 역사적인 소생의 시대,
부활의 시대라고 자랑할 수 있는 기지로 세워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음력으로는 7월 1일,
양력으로는 8월 2일로 8월의 첫주일이옵니다.
이러한 인연 가운데 당신께서 저희와 같이하시어서
이 제단과 연결시켜 주시옵소서.
선악의 분기점에 중심이 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심정과 저희들의 간절한 심정이 하나되어
맞부딪치는 힘으로 말미암아 비쳐지는 빛 때문이옵니다.
이 빛으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알지 못하는 미래의 미지의 행로를 개척하여
내일을 보람있게 갈 수 있게끔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아버지,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는 9월에 있을 WACL대회를 위하여
일본에 있는 어린 자녀들이 피어린 투쟁을 하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그들은 불쌍한 이들이옵니다.
많은 일본 사람들 앞에서 벌거숭이가 되어
사지에서 가시밭길을 달려가는 소수의 무리를
당신께서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을 믿사오니 부디 지켜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7월에 계획한 700쌍 축복을 하려는 것도
당신의 뜻과 당신의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이지
통일교회를 위하여 통일교인을 세우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아버지,
거기에는 당신의 뜻을 만방에 펼칠 수 있는 섭리의 뜻도 있사오니,
마음과 마음을 잇고 몸과 몸을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랑의 생명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한날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거룩한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길을 가는 데에 있어서
당신의 소망과 희망의 때가 멀어지지 말고
가까와지게 하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1편
선악의 분기점
1970.08.02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선악의 분기점 (말씀선집 33권 1편 기도 ① )
오늘은 8월의 첫 주일이옵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 수고해 나오신
아버지가 계신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일년 365일을 지내면서 어떠한 한 날도
당신 앞에 기쁨의 날이 되어 있지 못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게 되옵니다.
그와 같은 날들을 넘고 또 넘고,
보내고 또 보내며 살아가고 있는
저희들이 인생 노정에 있어서
언제 슬픔의 날을 가로막고 영광의 날,
기쁨의 날을 당신께 찾아 드릴 수 있는 자신이 되어 봤으며,
언제 그런 자신으로서
하루를 아버지 앞에 바쳐 드려 봤는가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부족한 저희들임을 발견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이런 모습으로 이 땅에 살고 있는 인류를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더우기 이 삼천만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해방 이후,
당신이 이 땅 위에 섭리의 뜻을 나타내시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이 민족은 갈 곳을 알지 못하여
당신 앞에 얼마나 많은 슬픔을 남게 했는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이 민족을 다시 한 번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틀림없이 풀린다고
당신이 말씀하셨사옵니다.
마찬가지로 이 민족을 대한 저희들의 염원이 있고
세계 인류를 대한 저희 들의 슬픔이 있다 할지라도,
당신이 참고 나가시며 다시 소망을 두고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이요, 이 세계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도 새로운 소망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지금까지의 부족함과 잘못에 대하여
대신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할
책임자가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슬픔의 모습을 억누르고
제사장의 피묻은 옷을 입고
지성소를 향해 아버지 앞에 엎드리지 않으면 안 될
저희들이라는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느껴야만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당신의 깊으신 마음과
이 민족을 위하여 찾아오신
당신의 수고로우신 노정을 받들어서
오늘날 저희들이 얼마나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고
모실 수 있는 가를 생각하게 될 때,
언제나 부족함을 느껴야만 될
저희 자신들인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저희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나가는 데 있어서
이 민족과 이 세계를 잊어버렸사오나,
당신은 어느 한때
이 민족과 이 세계를 잊으신 때가 있었사오며
어느 한때
인류를 잊어버리고자 하신 때가 있었사옵니까?
외로움에 사무칠 적마다
앞으로는 인류로부터 부정을 당하지만
뒤로는 그 인류를 다시 붙잡으려는 아버지셨사옵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부자의 인연을 찾아 나오신 아버지의 입장인 것을
저희들은 말뿐으로가 아니라 직접 체휼하여야 되겠사오니,
이것을 저희 자신 자신들이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흘러가는 역사노정에 있어서
1970년도도 이미 반년이 지나갔사옵니다.
오늘은 음력 7월 초하루,
양력으로는 8월 초이틀이옵니다.
1970년도의 일년 가운데 반년을 지내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가 되었사오매,
아버님,
저희들은 또 새로운 각오를 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당신 앞에서
저희 자신들을 책하고 남기신 뜻 앞에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사오나,
그 자체가 당신이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 하실 수 있는
일이 못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당신이 얼마나 딱하고 불쌍하신 분인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당신 앞에 벌거숭이와 같은,
어린양과 같은 적자가 다시 되어야겠사옵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안기어서
어머니 아버지 앞에 모진 수난 전체를 맡기는
어린애와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당신 앞에 어린애가 되어서
모든 것을 맡겨야겠사옵니다.
당신이 흥하면 저희들도 흥하고,
당신이 슬퍼하면 저희들도 슬퍼하고,
당신이 기뻐하면 저희들도 기뻐하고….
이렇게 당신과 일체의 심정을 가져야겠사옵니다.
그리고 점점 자람에 따라 아버지의 사정을 알고
아버지의 소원을 대신하여 설 수 있기를 바라는 아버지 앞에
저희들은 그와 같은 아들딸이 되지 않으면 안되겠사옵니다.
저희들에게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이 있었사옵니다.
누구든지 그 어린 시절을 동경하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무한한 은사와 무한한 복으로써
품어 주시던 기쁘기 한량없던 그때를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그 어린 시절을 붙들고 살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바라는 앞날을 위하여
그 어린 시절을 잊어버리고 가야 될 줄로 아옵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오늘 저희 자신들이 어떠한 자리에 서 있는가를
스스로 반성해야 되겠사옵니다.
나 자신이 유아기에 있는지,
소년기에 있는지, 청년기에 있는지,
혹은 장년기에 있는 지, 노년기에 있는지를
스스로 반성하게 될 때,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유아기를 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무리 나이가 어리더라도
유아기를 지나 성장한 자리에서
아버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사람도 있을 줄 알고 있사옵니다.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될 수 있는
엇갈리고 뒤바뀌어지는 자리에 처해 있는
각자의 심령인 줄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저희의 마음이 아버지를 무한히 흠모하고
아버지의 심정 앞에 무한히 어려 가지고,
당신이 슬퍼할 때 저희들도 슬퍼해야 되겠고
당신이 의분심에 불탈 때
저희들도 의분심에 불타야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아들딸들이 여기에 있사옵니까?
그런 자녀가 있다면
그는 아버지 앞에 있어서 불쌍한 모습이옵니다.
부모의 심정에 대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자식의 인연을 가진 자가 어디에 있겠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당신이 슬퍼하면 저희들도 슬퍼해야 되겠고,
당신이 기뻐하면 저희들도 기뻐해야 되겠고,
당신이 싸우면 저희들도 싸워야 되겠사옵니다.
당신이 원통해 할 때 저희들도 원통해 해야 되겠사오며,
당신이 애달파할 때
저희들도 그 애달픈 심정에 동조하는 자리에 서야 하겠사옵니다.
그래서 부모의 원수가 있거든 참지 못하고
그 원수를 갚기 위해 몸부림쳐야 되겠사옵니다.
부모가 어렵고 외로울 때
밤을 지새워 가면서 그 어려움을 같이 겪고
그 부모를 위로해 드리기 위해서
자기 일신을 망각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있다 할진대,
그 아들딸들은
부모의 소원을 몽땅 대신할 수 있을 것을 아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그를 뜻 앞에 세우고자 하실 것이고,
아버지의 마음은 그를 따르고
아버지의 심정은 그를 옹호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여기에 많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는 멀리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계시옵니다.
저희 각자는 자기 자신들을 위해 살아서는
안 될 것을 아옵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태어났기에 아버지를 위하여 살아야 하고
아버지를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는
당신의 귀한 생명을 받아 태어난 보람이 없다는 것을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 자신들을 밝은 태양빛에 낱낱이 비추어 보게 될 때,
얼마나 흠이 많고 얼마나 더럽혀졌으며
얼마나 아버지 앞에 내세우기에 부족한 자신인가를
스스로 제삼자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비판하여서
아버지 앞에 참소할 줄 아는 자신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 거룩하듯이
저희들도 거룩하기를 바라던 아버지께서
이와 같은 저희 자신을 바라보시게 될 때,
얼마나 낙심천만하실 것인가를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되겠사옵고
그런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해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저희의 마음들을 불꽃 같은 눈으로 살피시옵소서.
죄악의 쓴 뿌리가 남아 있는 저희들은
아직까지 당신 앞에 나타나기에 추하고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드러내시옵소서.
그래도 버릴 수 없는 아버지의 사연과
역사적인 생명의 인연이 연결되어 있기에,
천륜의 원칙을 세우신 아버지께서는
저희들을 부정할 수 없는 것을 아옵니다.
이런 저희들을 붙들고 안타까와하시는
아버지의 불쌍한 모습을 저희들이 바라 보면서
한없는 눈물로써 위로해 드리고
아버지로부터 부활의 은사를 받을 수 있는
긍휼의 마음, 동정의 마음이
저희들 일신 가운데, 저희들의 몸마음 가운데
다시 일어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는 저희들을 위하여 몇 번이고 불러 주셨사옵고
몇 번이고 충고해 주셨사옵니다.
저희를 몇 번이고 세우시며 바라고 나오신
아버지를 동정할 줄 모르던
저희 자신이었던 것을 느껴야 되겠사옵니다.
동정은 고사 하고 아버지를 저주했사옵고,
저주뿐이 아니라 원수의 자리에 서서
역사 과정에서 아버지를 배척하며 나왔던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용납받을 수 없는 저희 자신들이옵고,
아버지 앞에 체면과 위신을 세우기에 부족한 자신들인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긍휼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자비와
은총의 봄동산을 맞이할 수 없는 불초의 몸이 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지난날을 생각할 때,
눈물어린 장면들이 많았었사옵니다.
그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도 많았사옵니다.
오늘 이 짧은 생애노정을 거치면서
당신의 뒤를 따라온 저희들에게도
그러한 길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역사 초부터 역사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오셨고,
다시 역사 말까지 움직여 나가셔야 할
아버지의 피어린 노정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는 얼마나 불쌍한 분인가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아버지를 동정해 드려야 되겠사옵니다.
저희의 동정이 필요하신 아버지였사옵고
저희의 믿음이 필요하신 아버지였사오며
저희들의 사랑이 필요하신 아버지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내가 어떤 자리에서
아버지를 사랑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될 때,
내가 어떤 모습을 갖추고 당신 앞에 나타나
당신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직고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될 때,
부끄럽고 또 부끄러운 모습들이요
용납 받기에 부족한 모습들이옵니다.
이러한 저희 자신들을 대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이라고 부르실까봐
아버지 앞에 나타내기를 꺼려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이런 마음이 저희들의 전체의 환경을 얽어매게 할 줄 아는 자리,
혹은 자기 자신을 부정할 줄 아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렇게 하는 모습이 부모를 반대하고 나와
탕자의 입장에서 불효하던 아들딸의 모습인 것을
다시 한 번 느껴야 되겠사옵니다.
쫓겨났던 아들이 아버지가 그리워
아버지가 계시는 집을 찾아와 가지고
담을 넘어다보면서 옛날에 가졌던 기쁨의 한때를 그리워하고,
'아버님이여,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밤을 지새워 눈물 흘림으로써
그 처량한 모습을 아버지께서 보시고 다시 찾아줄 수 있는
그런 자리라도 구하여야 할 것이 저희 심정인 것을
다시 한 번 느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이제 8월을 맞이하였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지나간 모든 날들을 잊어버려야 되겠사옵니다.
한 고개 넘고 잊어버리고,
또 두 고개 넘고 잊어버려야 되겠사옵니다.
이제는 저희들이 갈 길이 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옵니다.
이러한 시점에 서서
언제나 이때가 중요한 때라고 주장하던 날들이
많이 흘러가 버린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희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기의 위치를 잃어버렸사옵고
자기의 중대한 가치를 잃어버린 때가 많았사옵니다.
가까와 온다고 하던 그때가
수천년 역사를 거친 지금이라고 말할 수 있는 때에 선 것만 해도
감사해 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일생을 바쳐서 때가 온다고 증거했지만,
그때를 맞지 못했어도 그것을 한하지 않고
변함없이 사랑할 줄 아는 아들딸은,
그때를 중심 삼고 그때와 더불어 산 아들딸이옵니다.
이것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언제나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좋아하고 있사옵니다.
자기의 몸에 플러스되는 것을 좋아하는
타락한 인간들처럼 살고 있는 저희들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그것만이 행복이 아닌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타락한 후손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기뻐할 때는 당신이 슬퍼하실 수 있고,
저희들이 슬퍼할 때에는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양면의 현실에 부딪친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이 가는 길이 아무리 슬프더라도
여기에 비례되어 당신 앞에 기쁠 수 있는 일들이 있게 될 때에는,
이것이 아버지 앞에는 영광이요 자랑이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만 되겠사옵니다.
가중된 십자가를 짊어지고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아버지 앞에
몇천 배, 몇만 배의 기쁨으로 바뀌어지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가는 아들딸이 있다 할진대
이는 기필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그럴 수 있는 아들딸들이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 가운데 많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지금 당신의 자녀들은 40일 전도 기간을 맞이하여
남한 각지에 널리어서 활동하고 있사옵니다.
이 기간 동안
아버지를 대하여 충성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있으면
거기에 친히 찾아 가시어서 동고동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제가 외로울 때 당신이 위로하셨듯
그들에게도 이와 같이 위로하여 주시옵고,
제가 한없이 슬플 때
당신이 슬픈 마음을 억제하시고 위로해 주셨듯이
그들 위에 그렇게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누구도 찾아 주지 않는 자리에
당신께서 찾아 주는 기쁨을 맞는 그날, 그 시간은
그들의 일생에 있어서 영광의 한 시간이 되는 것을
저는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들을 기억하시사 친히 찾아 주셔서 품어 주시옵고
권고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런 자리에서 아버지와 인연되는 사람들은
영원히 인연되는 것이요,
그런 가운데서 인연된 환경은 그의 일생을 통하여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승리의 터전으로
남아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인연을 많이 갖고 그러한 환경을 많이 거쳐가는 사람은
아버지 앞에 아니갈래야 아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8월 한 달을 당신이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고,
남아진 1970년도를 당신께서 맡아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있사옵니까?
달갑게 짊어질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슬픔의 고생길이 있사옵니까?
힘차게 갈 수 있는 강한 체력을 주시옵소서.
당신이 극복하고 또 극복하시어 싸워 나가시는 그날까지
저희들도 참고 싸워 남아지는 자신이 되겠다는
굳은 결의가 용솟음치고 의욕에 불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해외에 널리어서 외로운 한 나라를 붙들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은 아들딸들이 있는 줄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의 민족과 하나의 백성을 중심삼아
십자가를 짊어지고 개척도상에 서있는,
선조의 책임을 물려받은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이 잘못하게 될 때
그것이 그 나라의 잘못으로 남아질까 두렵사오나
그들이 잘하게 될 때는
그 나라가 구원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한 사람이 길을 잘못 가게 되면
다음 사람이 몇 배의 수고를 하여
이것을 보충해도 개척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아버님이시여,
그들의 자리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부디 지치지 말게 직접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하루하루 생활 가운데
아버지께서 살아 계신 것을 입증시켜
어려운 환경을 극복케 하여 주시옵고
개척자의 사명을 짊어진 그들에게 소망을 주시옵고,
하루하루가 힘찬 생활로 연속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민족복귀에 있어서 하나의 거룩한 주춧돌을 놓는,
아버지께 지극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천상세계에 간 아들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식구들을 하나로 규합하시옵소서.
땅과 하늘, 낙원과 지상의 중간에 다리를 놓아
그 거리를 단축시켜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그들에게 시대적인 혜택을 허락하시어서
땅 위에 있는 선한 후손들을 중심삼고
자유로이 이 땅 위에 와서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이 길이 하늘 가는 길임을 믿을 수 있게끔,
당신이 친히 수많은 영계를 동원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북을 갈라 놓은 원한의 삼팔선을
밟고 넘어설 수 있는 그 한날이 와야만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밖에 믿을 것이 없사옵니다.
벌거숭이와 같은 저희들이 누구를 따라가겠으며
누구를 의지하겠사옵니까?
아버님이여,
보잘것없는 저희들의 마음을 모아
아버지 앞에 정성들이는 이 시간,
저희들의 사정과 저희들의 애원을 들어 주시옵소서.
북녘 땅의 원수들이 아무리 강하고 드세다 하더라도
하늘의 봄날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 하게 될 때,
이 강산의 모든 백성들이 마음 깊이
새로이 아버지를 추앙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잃어버리기 전에 아버지를 잃어버릴까 두렵사옵니다.
여기서 아버지를 잃어버려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하늘의 인연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민족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이 짊어진 책임이
얼마나 막중하다는 것을 가일층 느끼면서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개척자의 사명을 하여야 할 내 모습이
이래서 되겠느냐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한끼의 밥을 먹고서도 스스로 다짐하고,
아침에 태양을 바라보면서도 스스로 다짐하고,
한밤에 별을 바라보면서도 스스로 다짐하며
거룩한 개척자의 사명을 다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의 마음과 몸을 온전히 아버지 앞에 맡겼사오니,
당신이 기뻐하시는 세계로
저희들을 이끌어 인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2편
심정과 절대적인 신앙
1970.08.09 (일),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기도 - 심정과 절대적인 신앙 (말씀선집 33권 2편 기도 ② )
<기 도Ⅱ>
사랑하는 아버님,
한없이 불쌍한 자신을 저주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때는 지나친 욕망을 중심삼고
기도하는 불쌍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러한 저희의 머리 위에 묵묵히 눈물을 떨어뜨리시면서
빨리 장성한 아들이 되기를 고대하시는
아버지의 그 심정을 저희들은 알아야겠습니다.
아버지여,
어린 자녀들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불쌍한 신세를 가눌 수 없는 부끄러운 자신의 입장에서
부르는 아버지가 전체인 줄 알고 나오던 것과,
이 바닷가에서 지낸 것이
생의 전체인 양 느낀 그런 자신을
다시 한 번 개탄해야 되겠습니다.
무한히 넓고 높은 당신을 마음에 품고
그 인연으로
이 세계를 위해 보람있는 생애를 걸어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안식일이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
비록 먼 자리에 흩어져 있지만
마음은 한 뜻 안에서
기꺼이 아버지를 모시고 살 수 있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사는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환경을 움직일 수 있는 아버지의 은사가
사랑하는 식구들의 가정과 이 땅 위에 내리기를
고대하는 아들딸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외국에서 외로운 개척자의 사명을 하고 있는
불쌍한 당신의 아들딸이 있사옵니다.
그들은 외로운 자리에서
아버지를 붙들고 나가고 있사옵니다.
제가 그러할 때에
위로해 주시던 당신이 살아 계시는 줄 아옵니다.
그 자리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멀지 않은 장래에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거동하실 수 있는 날이
저희의 목전에 다가온다는 것을 감춰 가면서
한 순간을 참고, 하루를 참고,
한달을 참고, 일년 십년을 참아 넘기어
당신이 소원하시는 그 나라에서
칭찬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또 당신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인연을
맺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하여 주신
아버지의 은사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옵니다.
저희가 활개를 펴고 삼천리 반도 앞에,
삼천만 민족 앞에, 30억 인류 앞에
새로운 천국의 이상을 제시하고 있는 소망의 천국이
저희 앞에 다가온 것을 알았사옵니다.
저희는 가일보 전진하는 생활권내에 있으며,
가일층 발전할 수 있고
내일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사오매,
그러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아
다가오는 시련이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그것이 낙망의 요건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 환경에 부딪칠 때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자기 체면과 위신을 망각하는 자리에 서서
아버지를 위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존중시할 수 있는
가치적인 아들딸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길,
나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택리 수련소로 모여들 것이오니
여기에 당신께서 같이해 주시옵소서.
사람이 중심이 된 모임은 싸움으로 끝나는 것이로되
당신을 중심한 모임은
결의와 맹세로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께서 가시는 길이기에
불쾌하고 불순한 마음으로 왔던 사람들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일을 움직이는 사람은
몇 사람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수많은 수고의 노정에 희생된 선조들의 피의 공적이
거기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책임진 당신의 어린 아들 딸들이
부디 자기 자신을 내세우는 자리에
서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만약 그런 자리에 섰다면
눈물로써 아버지 앞에 반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사연을 대할 때마다
마음과 몸을 다 바쳐서 당신께 돌려드릴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염려하고
세계에 새로운 깃발을 들고 나설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역사 창조의 일원으로
죽어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에 수련소를 지을 때에 다짐했던 그 마음을
소장 이하 거기에 속한 사람들 전체가
가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그 자리에 이 몸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거기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마음을 묶으시어
이 나라 이 민족과 이 백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통일의 역군의 자세를 갖게 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생명을 세울 수 있는
거룩한 운동이 벌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그 곳의 책임자는 최창림이 아니라 아버지시옵니다.
아버지의 심정이 깊이 깃들어서
새로운 생명의 운동이 거기에서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마음에 담아진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지만
소망에 부풀어 오는 그 마음으로 이 민족을 사랑하게 하시고
소망의 나라를 창건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허락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 이 민족을 움직일 수 있는
역군으로 삼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외적으로 움직이는 일도
당신의 뜻과 더불어 해야 되겠지만,
내적으로 움직이는 일에 더욱더 열렬해야 되겠사옵니다.
외적인 것만을 바라보고 위안받는 사람들은
가을이 되면 끝이 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내적인 것을 중심삼고 위안받게 될 때에는
영원해지는 것이요, 무한해진다는 것을 아오니,
내적인 당신의 사랑을 더욱더 그리워하는 사람이 되고
아버지의 사랑과 더불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찾아나서는 사람이 되어야겠사옵니다.
아버님,
당신의 아들딸들이 보다 거룩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고차적인 가치를 제시할 수 있고,
그러한 활동을 위한 새로운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새로이 맹세와 결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곳곳마다 모여서
이곳을 향하여 정성들이는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 위에
무한한 자비와 사랑을 내려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2편
심정과 절대적인 신앙
1970.08.09 (일),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기도 - 심정과 절대적인 신앙 (말씀선집 33권 2편 기도 ① )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의 모든 것을 당신이 길이 기억하시어
당신의 품에 남아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생명의 근원도 당신이옵고,
저희들이 사는 생활도 당신으로부터이옵고,
저희들이 찾아 가는 선의 결과도
당신에게 귀일되어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과의 확실한 관계가 명시되지 않고는
그 사람들을 대표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느끼게 되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당신과 일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누구보다도 높고 깊은 인연을 찾기 위해
무한히 애썼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의 생명이 우주보다도
더 귀하다는 말씀을 설파하신 것을 아옵니다.
우주의 중심이요, 전체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와 일체 된 자리에서
영원을 두고, 무한을 두고 끊을 수 없는 입장에서
자각된 자신의 가치를 체득하게 될 때,
그 가치는 영존하신 아버지의 무한한 가치와
대등하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장담코 온 우주보다도 더 크고 높고 귀하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 자리에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과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생명의 힘이 저희 자신과 결탁되어
옮겨 갈래야 옮겨 갈 수 없는
완전 일체의 경지에 도달하였을 때에
아버지라 부르는 아름다운 모습,
그 모습을 바라보고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아들이라 부를 수 있는 그 자리가
얼마나 고귀하다는 것을
저희들은 다시 한번 느껴야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위에 남기고 가신 내정적 심정의 세계를
한없이 그리워하면서 남겨진 생애의 전부를 바쳐
그곳으로 돌진해야 할 각자의 사명이 있는
저희들임을 뼛속 깊이 사무치게 느낄 수 있도록,
이 아침에 저희들을 회심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없는 세계는 그야말로 지옥이요,
절망의 세계요, 낙담의 세계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루의 생활을 하면서도
당신의 사랑이 나와 같이하고 있다는 것을
무한히 느낄 수 있어야겠고,
또한
당신의 무한하신 가호가 언제나 보호하고 계시다는 것을
체험할수 있어야겠습니다.
이러한 고귀한 아들의 권한을 가질 수 있고,
딸의 권한을 가질 수 있는 그 자리가
억천만세의 그 무엇보다도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느껴야 되겠습니다.
인간의 생활이 아버지를 대신하고,
인간이 움직이는 모든 거동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야겠사온대,
아버지께서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아들딸이
이 땅 위에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저희들만이라도 마음을 다하고 몸을 다하여
아버지와 더불어 일체가 되고
당신이 남기신 영원한 뜻과 화합할 수 있는
자각된 자리에 처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던 당신의 외로운 아들딸들이
여기에 모였사옵니다.
저희들이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세상 사람들과 같이 흘러가는 세월과 더불어
이 더운 계절을 보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옵니다.
이 환경을 뚫고 나가서
당신의 깊고 높으신 마음 세계에서
흘러 넘치는 무한하신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오니 그것을 소화시키고 체득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저희들의 마음과 환경을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께서 이 자리를 거룩하다 인정하실 수 있고,
당신께서 서슴지 않고 찾아 오실 수 있는
이 자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버님의 아들이 있고 딸이 있는 자리,
아버님께서 응당 자유롭게 찾으실 수 있는
이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사흘째를 맞는 이날도 당신이 분부하시고 싶은 것을
저희들에게 분부하시옵고,
당신의 내정의 인연을 무한히 그리워하게 하여 주시옵고,
당신과 통할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허공을 바라보면서 반응이 없는 울부짖음을 외치다
지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죄악의 경계선을 밟고 넘어가야 되겠사옵니다.
이러한 저희를
안타까운 손길로 붙드시는 아버지의 감촉을 느끼면서
아버지라고 외칠 수 있는
기쁨의 한날을 맞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심정을 가지고
온 천하를 몽땅 끌어안고 사랑하면서
스스로 취할 수 있는 경지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 아버지께서
저희들의 부족한 정성을 묶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동쪽을 향하면
저희도 동쪽으로 아니 움직일래야 아니 움직일 수 없고,
아버지께서 중심이 되면 중심을 향하여 아니 설 수 없는
스스로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동하면 저희들도 동하고,
아버지께서 정하면 저희들도 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시간을 지내는 동안,
과거 저희들이 통일의 인연을 처음 맺었던
그 시간서부터 지금까지를 반성해 보아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가 그리워 자기 자신을 망각한 한때가 있었사옵니까?
무한한 가치와 무한한 생명의 인연이
처음 찾아온 그때의 심정을 지금도 지니고 있사옵니까?
그 마음속 깊이 새겨져서 파내고 또 파내어도
그 무엇으로 부정할 수 없는 자극이
아직까지 스스로의 마음 가운데 남아 있다면,
이는 내일의 소망을 상속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들인 것을 저희들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흠모의 심정에 불타오르는 간곡한 마음과 더불어
저희들이 자신의 의지대로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상과 더불어 저희의 고귀함을 찬양해 달라고
권위를 가지고 아버지 앞에 자랑하고 싶사옵니다.
모든 것을 저희를 위해 지으신 줄 아옵니다.
고귀한 모습을 가지고
은연 중에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자리에
당신의 아들딸을 연결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난날 아버지를 위하여 울부짖었던 과거지사를
오늘날 저희들이 아득히 바라만 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과거의 모든 내용이 현실의 재료로 등장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의 모든 사연들이 현실과 미래를 연결시키고,
과거 그 자체가 오늘을 증거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8월을 맞이하여 두 번째 맞는 안식일 아침이옵니다.
이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알고,
이곳을 향하여 기도하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무한하신 자비의 은사를 같이하여 주시옵고,
넓고 깊으신 당신의 후대하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끝날에 내려질 높고 크신 당신의 분부가
저희들과 더불어 인연맺을 수 있게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삼천리 반도에 널려 뜻을 위하여 싸우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복을 빌어 주시옵고,
하절기에 나가 싸우고 있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도
복을 빌어 주시옵소서.
세계에는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이 널려 있사옵니다.
그들이 있는 곳곳마다 당신께서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내일의 평화의 세계를 향하여
오늘의 수고로움을 보람으로 느끼면서
개척자의 소신을 가지고
끝까지 극복하면서 투쟁하여 나가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며칠 동안 여기에 머무는 가운데
아버지의 깊으신 사랑의 인연에
스스로 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일의 내 모습은 이래야 된다는 자신을 확정지어
삼천리 반도를 향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자식으로서
아버지께서 믿을 수 있고,
아버지께서 세워서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런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이 기간이 그 준비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전체를 맡으시어 거룩히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3편
하늘의 작전
1970.08.12 (수), 한국 부산 동명장여관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들이 지난날을 회고해 보게 될 때,
아버지 앞에 면목이 없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수난의 역사 가운데에 스승이 남긴 모든 문제들은
이 길을 따라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짊어져야 할 십자가가 되고,
또한 이들이 남기는 문제들은
이 민족과 이 세계가 짊어지지 않으면 안 될
십자가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오늘날 그 모든 책임을 짊어진 저희 자신들은
얼굴을 들고 아버님 앞에 버젓이 나설 수 없는
개인들이요, 교인들이라는 사실을
이 시간 각자가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남겨진 십자가의 길을 내가 마다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와 세계 앞으로 가야 할 십자가의 길을
이들이 마다해서는 안 될 것을 알았사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출발한 이 길이오니,
아직까지 죽지 않은 이 몸을 아버지 앞에 바치기 위해
죽음길을 향해 나가야겠사옵니다.
온갖 정성과 성심을 다하여
하늘 앞에 효성의 도리와 충성의 도리를 세우면서
눈물어린 생활로 그 자취를 남기고 가는 저희의 모습이 되게 될 때,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벌어질 것이며,
새로운 생명샘이 폭발하여 흘러 나가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당신은 언제나 준비하고 계신 것을 아옵니다.
밤이나 낮이나, 어떠한 외로운 자리에서나,
어떠한 밀실에 들어가서라도
'사랑하는 아버지' 하면 대답해 주시는 아버지이시요,
밤낮을 쉬지 않고 저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가
저희들이 아버지를 부를 때면
대답해 주시는 분임을 아옵니다.
본연의 그 자체이신 아버지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런 분을 모시고 있고
그런 아버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아들로서의 권위를 주신 것을
진실로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아버님,
금번에 저희들이 이 지역을 중심삼고
역사시대에 없었던 모임을 가졌사옵니다.
이 일주일 기간 동안에 느낀 모든 것이 느낌만으로 끝나지 말고
1970년도에 있어서 하나의 분수령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부터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감격된 마음이 뼛골에서 우러나와
저희들을 다시 한 번 덮게 하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위해서
어떠한 희생의 길이라도 스스로 모색해 갈 줄 알고,
맡은 지역의 책임자로서 하늘의 위신과 체면을 세우는 데
부끄러움이 없게끔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
아버지께서 이미 다 축복을 해주셨사오나
저희들이 부족하여
당신이 바라는 그 소명 앞에 책임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용납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저희는 먹어야만 되는 인간이옵니다.
저희들은 외적 내적으로 힘을 보충 받아야만 되는 인간이옵니다.
하오니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들의 내적인 힘의 원천이 되시어서
저희들의 내적인 보급로에
당신의 무한한 영적인 힘을 보급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싸움으로 힘이 소모될 적마다
그 힘을 아버님께서 보강해 주셔야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불쌍한 분은 오직 아버님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여,
그러기에 저희들은 효성을 다해야 되겠사옵니다.
충성을 다해야 되겠사옵니다.
이것을 진실로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버님과 깊은 사연을 맺게 해주신 것을
깊이 감사하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이 1970년도에 축복가정들이 해야 할 책임과 본분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의 앞길을 완전히 종결짓기 위해
그 손길로 저희의 손을 잡으려
밤을 지새워 울부짖고 부르짖으면서
찾아나오시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하오니 저희들 스스로가 그 길을 단축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취미로, 재미로 알고 나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점에서 선으로 연결시켜서 총공세를 하여
승리의 거국적인 복귀의 터전을 마련해야 할 임무를 다할 때까지
죽어서는 안 될 저희들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40대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 있어서
청춘시대가 그저 재미있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젊은 때가 가기 전에,
죽어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이 민족을 안고 세계 앞에 나서서
비참했던 과거를 씻어 버리고
하나님의 아들딸들로서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원수들 앞에 제시함으로써
원수들이 말없이 굴복하여 천륜의 고마움을 찬양하고
아버지의 모든 권위를
찬양할 수 있는 날을 맞이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런 날을 맞기 위해서는 온갖 희생을 다하더라도
그 길을 극복하고 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저희 각자가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위하여 소명을 받은 저희들은
각자의 책임을 지고 끝까지 참고 싸워 남아지는 무리가 될 것을
이 시간 다짐하였사오니,
저희들 위에 힘에 힘을 가하여 주시옵고,
능(能)에 능을 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당신의 자녀들도 있사옵고,
저희들을 보내 놓고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있는
수많은 당신의 자녀들도 있사오니,
그들 위에도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여기에 온 것은
휴양을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옵니다.
여기에서 내심에 새로이 무엇을 다짐하고 돌아가
식구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아버지의 안타까운 내정과 아버지의 곤란을
전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을 선물로 갖고 돌아가는 발걸음들이 가벼워야 되겠사옵고
그 마음들이 기쁨에 벅차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내일의 소망의 천국 앞에
새로운 깃발을 들고 선두에 선 기수로서의
위신과 체면과 권위와 자격을 상실하지 않는 자들이 되어야겠사옵니다.
아버지가 찾아오셔서 내세워 자랑하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아들의 명분을 다할 수 있도록
사랑의 은사를 더더욱 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9월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세계반공대회(WACL)를
승리로 이끌어야 되겠사옵니다.
여기에 대한 아버지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의 경륜하시는 뜻 가운데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도 당신이요,
그 착한 일의 결과를 수습하시는 분도 당신인 것을 아옵기에
일체를 당신께 맡겨야겠사옵니다.
저희들은 피곤함을 잊고
온갖 정성어린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사오니,
그 결과를 당신의 영광으로 받아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10월에는 700쌍 국제 합동결혼식이 있사옵니다.
세계적인 합동결혼식을 하는 이 경륜 앞에
역사가 다시 한 번 휘감기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세계의 주목을 끌어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당신께서 이렇게 이끌어 나오신다는 사실을
인류에게 자극시킬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삼으시어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하나의 기원을 마련할 수 있는 특별한 때가 되고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이루어지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970년대를 위한 온갖 터전을 갖추어야 할 것이
저희의 책임이옵고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준비 기간에 있어서
이미 8월을 맞았사오니,
남아진 달들을 당신이 친히 영광 가운데에서 주도하시어서
당신의 섭리의 뜻과 더불어 남아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의 마음 마음과
세계 인류의 마음 마음에 옮겨질 수 있는
참되고 거룩한 하나님의 선민,
하나님의 터전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그간 보호하여 주신 것과
아무 사고가 없도록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아침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그 행로도
친히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와 같은 은사 앞에
저희를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리고
모든 일이 당신의 영광 가운데서,
당신의 뜻 가운데에서
형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오며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4편
해방과 우리의 책임
1970.08.16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해방과 우리의 책임 (말씀선집 33권 4편 기도 ① )
아버님,
8월을 맞이하여 해방의 그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지금부터 25년 전,
이 민족이 해방을 맞이하여 삼천만 민족이 기뻐할 때,
아버지께 찬양을 드리고
민족의 자결을 책임질 것을 다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 민족과 더불어 같이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었사옵니까?
아버지께서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이 나라를 찾아오셔서
이 민족 이상으로 이 나라를 염려하셨다는 것을 생각할 적마다
무어라 아뢸 말씀이 없습니다.
해방 이후 25년이라는 기간을
어제를 마지막으로 보내고
새로이 26년 되는 해를 출발하는 아침이옵니다.
아버님이여,
이 나라의 만복을 부디부디 거두지 마시옵소서.
당신께는 허락하고자 하는 깊은 심정을
수많은 아들딸들에게 털어놓고 의논하고 싶은
한 줄기의 소망이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부디부디 외로운 무리와 더불어 의논하시옵소서.
어려운 역사노정에서 참아 오셨던
한 많은 그 가슴을 털어놓고
그 사연들을 나눌 수 있는 아들딸이 있게 될 때,
아버지께서 얼마나 위안받으시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많아서 위안받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뼛골에 사무칠 수 있는 아들이 있고 딸이 있어,
그 아들딸을 품고 당신의 모든 소신을 털어놓으며
미래에 대한 약속과 더불어
새로운 길을 향하여 가겠다고 맹세를 하는
부자의 인연을 가졌을 때에
슬프신 아버지께서 위안받으실 줄 알고 있사옵니다.
또 외로우신 아버지께서 소망을 갖고
보람 있는 한순간을 가질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이여,
당신의 품에 안겨 사랑받을 수 있는 진정한 아들 딸이
수많은 교단 가운데에 없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사옵니다.
오늘날의 통일의 무리 가운데에는 얼마나 되옵니까?
당신이 저를 지금까지 남기고 지켜 오신 것은
크나큰 뜻이 있기 때문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당신의 뜻이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떤 목포를 향하여
어떠한 과정을 거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보잘것 없는 저희들은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진정으로 마음에 느끼고 체휼로써 아는 것이 아니라
배워서 아는 입장이기에
아버지 앞에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사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아버지를 아는 사람이 이 땅 위에는 없기에
배워서라도 당신을 알아
당신이 슬퍼하면 같이 슬퍼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진
상대적인 모습이 있게 될 때,
당신은 그들을 통하여 간접적이나마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입장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통일교단이 지금까지 20년의 역사를 거쳐 오고 있사오나,
당신의 마음과 당신의 사정과 당신의 소원을 알고,
마음속으로 언제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당신의 심정에 접하여 생활해 나온 아들딸이
얼마나 있사옵니까?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에,
이 자리에 지금까지 그와 같은 아들딸이 없었다 할진대
저희들은 아버지 앞에 면목 없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당신이 찾아오신 수고의 행로 위에
얼마나 많은 곡절이 비탄과 더불어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 이와 같은 소망의 한 기점에 찾아오셔서
바라보시는 아버지께서,
'내가 찾아와서 맞는 아들딸이 이러냐' 하시며
탄식할 수 있는 입장에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나긴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저희들을 보호하고 권고하시기 위해
얼마나 얼마나 수고하셨사옵니까?
수난을 개의치 아니 하시고 참아 오시면서
저희들을 붙들어 주신 은사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수십년 역사의 보람을
아버지 앞에 거두어 드려야 할 때가
오늘 이 자리 이 시점인 것을 알고,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
이제 옷깃을 여미고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스스로가 아버지께서 6천년의 수고와 대가,
혹은 피와 대가로 찾아 준 자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를 찾을 수도 없거니와
내적인 사연, 외적인 사연도 갖지 못한 저희들이기에
다시 한 번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많은 시일이 문제가 아니고
간절한 심정이 문제가 아님을 아옵니다.
저희들은 당신이 슬퍼하실 때 같이 눈물 흘릴 수 있고,
당신이 외로울 때 그보다 더 외로운 심정을 느끼며
당신을 외롭게 만든 원수들에 대하여
분함을 느끼는 마음 자세라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부를 수 있는 아들딸이 어떠한 무리일지라도
모두 불러야 할 입장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아버지께서는
참으로 불쌍하신 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저희들은 아버님이 불쌍한 분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아옵니다.
아버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버님께 남겨진 수난이 저희에게도 남아 있는 것을 느끼옵니다.
오늘까지 참아 오신 아버지는 수고의 아버지셨지만,
이제부터 또다시 가야 할 아버지는
염려의 아버지인 것을 몰라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지금보다도 더 고독하고,
지금보다도 더한 수난의 노정을 걸어가야 할 아버지께
낙망하고 초조한 모습을 가하는
불쌍한 자식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지금까지 지쳤던 아버지께 힘을 가하고
생명력이 가중된 소망을 가해 줄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 할진대
당신은 실패의 아버지도 아니요,
낙망의 아버지도 아니며,
소망과 희망의 아버지로 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것은 천지의 그 무엇으로가 아니라
오늘 보잘것 없는
저희 자신들로 말미암아 되어진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이 비참한 길을 걸어 오신
아버지를 위로해 드릴 수 있을 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귀하고 영광스런,
가치적인 존재로 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오니,
온갖 정성을 다하여
아버지께 충효의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20여 년간
이 나라의 운명을 지켜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북괴가 침략해 내려와
이 땅을 황무지로 만들었던 6. 25사변으로 말미암아
이 나라의 수많은 백성들이 희생을 치렀고,
이 나라를 염려하던 우방국의 많은 청년들까지도
이 나라에서 피를 뿌렸습니다.
그것은
한 시대의 환경과 정치적인 변화로 인한 싸움이 아니라,
당신이 경륜하시는 뜻이
이 땅위에 닻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일어난 판가리 싸움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이런 것을 아는 저희들,
이제 내심의 결의와 각오를 다시 해야 할 때가 찾아온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대한민국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권을 소유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수난의 역로를 거듭하는 것은
배후에 아버지의 뜻과 소원의 한 기점을 세우기 위한
당신의 경륜이 있어서임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사오니,
대한민국의 갈 길을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앞으로 이 나라의 삼천만 민족이 아버지를 바라보고
아버지를 위하여 아시아 앞에 나설 수 있는 민족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저희들이 너무나 먼 거리에 있음을 알고 있사옵기에
이 거리를 단축시켜야겠습니다.
이 책임이 바로 저희들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부족한 모습들을 바라보시며 소원하시는 아버지께
민망하고 송구한 마음뿐이옵니다.
이 아침에 저희의 마음 가운데
아버지께서 소원하시던 새로운 명령을 받자와
저희 스스로가 이 시간에 결의하고 다짐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8월 16일이옵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가는 노정에 있사오니,
저희들의 힘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아버지시여,
부디부디 저희들을 지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싸움터를 향하여
용솟음치는 마음을 가지고 출정하는
하늘의 정병다운 자세를 갖추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저하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이 70년도에
'승리적 통일전선'이라는 표어를 중심삼고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연결시켜야 될 책임이 있사오니,
금후의 이 나라 이 민족을
아버지께서 염려하여 주시옵고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 민족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비운의 역사 가운데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 민족은 아시아와 열국들과
손에 손을 잡고 화합해야 되겠사오니,
몸에 몸을 이으시옵고
마음에 마음을 이으시어서
하나로 단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올 수많은 수난의 길을 극복해야 할 책임이
저희들에게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부디 아버지께서 경륜하시고 바라시는 뜻대로
모든 것이 성취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저희들은 8월의 후반기로 접어들어
9월에 일본에서 열릴 와클(WACL)대회와
10월로 계획하고 있는 700쌍 합동결혼식,
그리고 그 후에 해야 할 여러 가지 행사를 남기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이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의 세계를 이루는 기간을 단축 시키고,
당신께서 가시는 행로를 같이 가기 위한 것이오니,
이 모든 일들이 부디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뜻과 소원대로
성취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정성들이는 당신의 아들딸 위에
무한한 축복의 손길을 가하여 주시옵고,
내일의 천국 앞에
그 이름이 크게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국의 운명을 가려 주어
미래의 한 귀결을 지어 가야 할 나라가
일본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일본에 있는 통일의 자녀들이
승공의 깃발을 높이 들고 싸울 때
그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연약한 무리를 세우시어
강하고 교만한 무리를 부끄럽게 한다는 말씀처럼,
당신에게는 연약한 이들을 세우시어
끝날에 새로운 기치를 아시아에 드높이게 하시고,
영원히 만국의 만민 앞에
새로운 역사의 창조의 인연을 드높이 고취시키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이 자리가 부디 당신의 소원의 뜻을 펼 수 있는
기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소수의 무리가 여기에 모였사오니
나와 너와의 인연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저희는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복을 받기 위해 일할 것이 아니라
있는 복을 다 모아 가지고
삼천만 민족과 세계 만민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8월을
당신이 허락하시는 승리의 달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숱한 비운의 역사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소망의 세계를 향하여
70년도의 후반기를 출발하는 이 시간, 이 자리가
당신의 승리를 다짐하고 영광되고 자랑스런 시간이 되고
터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여기에 당신의 아들딸이라고
명명하여 주실 수 있는 자녀가 있사오면,
그들이 마음속 깊이 당신을 흠모하게 하여 주시옵고,
당신의 모든 사정을
자기의 사정으로 마음에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심정이 당신의 심징과 일치가 되게 하시어서
사모의 은혜가 빗발치게 하여 주시옵고,
온전히 당신의 힘으로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내일을 위하여 준비하지 않고
오늘의 무사안일만을 좇는 무리는
망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 자리에 모인 저희들은
내일의 세계를 위하여,
후대를 위한 승리의 터전을 닦기 위하여 모였사오니,
오늘의 어려움을 내일의 소망으로 바꾸고
오늘의 슬픔을 내일의 희망으로
극복할수 있는 모습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소원대로
뜻 앞에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여 아버지께 드릴 때까지
참고 또 참고, 싸우고 또 싸워서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아침에 서울을 향하여 마음을 모으고 머리를 조아려
아버지 앞에 축수하고 있을 줄 아오니,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일신의 행복만을 위해서 몸부림치는 무리가 되지 말고,
이 민족과 이 나라와 이 세계의 인류를 위하여
몸부림치는 거룩한 무리가 되도록
부디부디 당신이 품으시어서
사랑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국에 널려 있는 통일의 역군들을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그들이 이곳을 바라보면서 소원하고
스승을 만날 그날을 고대하면서 눈물짓고 기도하는 자리마다
당신이 사랑의 은혜로써 지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살아 계신 아버님의 아들딸이요,
아버님이 보장하는 아들딸이라고
저나라의 영인들도 인정하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시여,
거기에 핍박이 나타나거든
지금까지의 역사과정을 통하여
저희들이 가는 길을 가려 주셨듯이
그들의 길도 아버지께서 친히 가려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민족을 대신하고
수많은 국가를 책임진 입장인 저희들이
그 남은 싸움 터에서
후퇴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백 배 천 배 힘을 가하여
당신의 세계로 달려갈 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저희들에게 무슨 말씀을 해주시겠사옵니까?
저희들을 권고 하고 싶으신 것이 당신의 소신이라면
그 무엇으로라도 그리하시옵소서.
그리운 당신께 모든 일체를 맡겼사오니,
저희를 찾기 위해 수고하시는
아버지의 옷깃을 부여잡고 사연을 통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날까지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희망 가운데서
가야 할 길을 다 달려갈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4편
해방과 우리의 책임
1970.08.16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해방과 우리의 책임 (말씀선집 33권 4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지,
달려가고 있는 이 세계의 흐름을
그 누구도 정지 시킬 수 없음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는 세계의 종말이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공산세계도 이미 종말을 고했고,
민주세계도 이미 종말을 고했습니다.
이 종말 가운데에 아버님이 좌정하실 수 있는
직접적이고도 새로운 움직임이
이 천지간에 나타나야 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는
온 천지는 암담한 암흑세계에서 영원히 해방되지 못하고
신음과 질고와 환난 가운데 싸여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제 저희들이 잃어버렸던 아버님을
다시 찾아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가던 발걸음을 다시 돌이켜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등의 모든 사상들의 체제와
현실적인 모든 여건을 끌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되겠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의 주체이신
아버지를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무한한 가치의 중심인 아버지를 확실히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이 한 내용을 중심삼고
시간 시간의 생활권내에서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사느냐가
문제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제2해방. 제3해방을 필요로 하는 이 역사적인 환경권내에서,
이것을 극복하고 또 극복할 수 있는
힘과 가치를 스스로 보람차게 파헤쳐 가지고
그 마음에 어떻게 통하게 하느냐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이 시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통일교인들은 당신이 계시다는 것을
어렴풋이만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나 이제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생활감정을 통해서 알아야 되겠사옵고
각자 몸의 세포의 작용을 통해서 감지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저희 모두가 고귀한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고,
아버지를 모시고 아버지를 위해 피땀을 흘릴 수 있는
거룩한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사오니,
아버지,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땀과 눈물이 떨어지는 그곳에는
아버지와의 끊을 수 없는 사연이 엉클어지고
복귀의 터전 위에 찾아 나오던 당신의 수고의 열매가
맺혀진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흘리는 눈물은
아버지께서 흘리시던 눈물을 대신하여
땅의 눈물로써 맺혀질 것이요,
저희들이 흘리는 피는
아버지가 흘리시던 피를 대신하여
땅의 피로써 맺혀질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아버지의 수난의 길에 들어선 그날부터
이것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수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시작한 그 자리에서
결실을 거두어야 하는 아버지의 뜻이 있기에
4천년 역사과정에서 피어린 투쟁의 과정을 면치 못했던
제1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았사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뜻이
제2이스라엘을 통하여 제3이스라엘로 나오는 과정에서
기독교는 제2이스라엘권으로써
피어린 순교의 제단을 모면할 수가 없었던 것을 아옵니다.
그리하여
영육을 중심삼은 제3이스라엘권인 한반도를 선택하여
새롭게 출발하신 당신의 거룩한 뜻 앞에 부름받은 자신들이
어떤 자리에 섰는가를 다시 한 번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지금 자신이
10대, 혹은 20대, 혹은 30대, 혹은 40대의 연령층에 있지만
자신의 그 모습은 과거 역사과정에 있었던 그 모습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를 통하여 복귀섭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의 전체의 모든 예감을 통한 모습임을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자신의 모습이 지극히 작고 미천하더라도
그 미천한 자리에서부터 지극히 큰 것이 출발하게 되고
이렇게 극소한 자리에서
전체의 핵심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는 아버님으로부터 왔고 아버님에 의해 남아졌고
이제는 아버님과 더불어 가야 할 운명임을
확실히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자각된 모습으로 천상천하에 둘도 없는
당신의 아들이, 당신의 딸이 여기에 왔다고 하면서
아버지와 의논하고 약속할 수 있는 결판장이
저희의 마음과 몸 가운데에,
혹은 환경의 어느 한 곳에, 혹은 어느 한 때,
어느 한 시기에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 아버지를 천번 만번 불러왔사옵니다.
그 아버지를 판에 박은 듯,
혹은 습관적으로 불러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아버지!'하고 부를 때에는
아버님을 향하여 끓는 피가
골수에서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의 세포가 하나로 단결되어
아버지의 마음과 일치된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에서만
부를 수 있는 자각된 모습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께서 슬퍼하시던 그 심정을 저희들이 느끼게 될 때에는,
그것이 스스로의 오관을 통하여 느끼는 감정으로서는
막아낼 수 없는 슬픔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아버지와 접하여 기쁜 마음이 넘쳐 흐를 때는
이 땅 위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된 모습으로
스스로를 높여 아버지의 가치를 찬양할 수 있는
아들의 권위를 드러낼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보기에 추한 저희들을
흰옷보다 더 희고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
하늘의 왕자 왕녀로서의 권위를 갖추어 주시고자 하시는
당신의 놀라우신 뜻이 있는 것을 생각할 적마다
황공하고 망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고
눈물없이는 당신을 부를 수 없사옵니다.
여기 있는 아들딸들이
이러한 것을 절실히 느끼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40일 하계 개척전도기간에 지방에 나가 고생하고 있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고생하며 흘리는 땀과 눈물의 양과 도가
아직까지 차지 않았다면,
또다시 그들을 내몰아서 채우게 해야 할 책임이
통일교회에 있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통일교회의 미래는 내가 책임져야 하고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시작하신 분이 당신이기에
그 결과를 거두셔야 할 분도 당신인 줄 알고 있사오니,
그 과정이 10년, 혹은 20년을 넘어 일생을 넘더라도,
아니 그 3배, 10배, 30배를 거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이 가고 있는 길은 틀림없는 길임을 알고
거기에 순응하여 천의(天意)에 따라갈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해방과 우리의 책임'을 생각할 때에,
해방의 원동력이 되는 것도 당신이요,
해방의 모체가 되는 것도 당신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하오니 당신의 심장으로부터 흘러나온 피로 인해
동맥의 맥박이 뛸 적마다 저희의 맥박도 뛰게 하여 주시옵고,
정맥에 흡수되는 힘이 부딪칠 적마다
저희들이 아버지께로 끌려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동(動)하면 저희들도 동해야 되겠사옵고,
당신이 정(靜)하면 저희들도 정해야 되겠사옵니다.
당신이 기뻐하시면 저희들도 기뻐해야 되겠사옵고,
당신이 슬퍼하시면 저희들도 같이 슬퍼하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평화의 나라를 향하여,
평화의 천국을 향하여 가야 할 소망의 아들딸이
늠름하고 활기찬 자세를 갖추어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고,
악의 세력 앞에 패배의 자극을 받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천상의 권한으로
천만년 이것을 징벌하고도 남을 수 있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고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께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중심삼고
광야에서 쓰러졌던 피폐한 이스라엘 민족을 수습하여
소망의 천국인 제2가나안을 향하여 가게 하시고,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분부하신 말씀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하는 녹음이 안 되어 있음)
말씀선집 33권 5편
역사와 세계의 주인
1970.08.21 (금),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이여 !
소년 소녀 시대가 얼마나 귀한지
아버지께서도 잘 알고 계실 줄 아옵니다.
앞으로 20년 후의 대한민국의 운명과
통일교회의 운세를 이어받아야 할 젊은 가슴에
단 하나 남겨야 될 것은,
아버님을 사랑하듯이
인류를 사랑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인류를 위해 미치듯이
아버지를 위해 미쳐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이 나를 기억하고
내가 해방될 것을 기리며,
온 세계가 환영을 할 수 있고,
인연을 맺을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서는 것이
무엇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저희들이 가정을 찾는 것은
가정 가운데 안락하게 사는 나 자신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제물삼아 종족을 찾기 위함이요,
또한 그 종족 안에서 저희들이 안락하게 살려는 것이 아니라
종족을 제물삼아 민족을 찾기 위함이요,
그 민족의 중심 자리에서 안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을 제물삼아 국가를 찾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국가를 찾아 가지고
그 국가를 만국 앞에 자랑할 것이 아니라
이 국가를 제물로 드려 세계를 찾아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찾은 후에 하늘나라와 바꾸어야만
아버지의 아들과 아버지의 딸이라는 칭호를 받는다는
이런 엄청난 사실을 오늘 저희들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적이 아니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 통일교회에서 주장하는 것은
세계적일 뿐만 아니라 천주주의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천주주의의 심정에 연결될 수 있는
핵심적인 하나의 가정적인 기원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오늘 저희들에게는
소망의 가정과 소망의 세계를 대신할 수 있고,
죽었던 세계를 일깨울 수 있으며,
세계의 기틀이 될 수 있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저희들이 그러한 주의와 사상을 가질 수 있는
소년 소녀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른 어떠한 민족보다도
세계를 위하여 자기 민족과 자기 친족을 넘어서
세계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그야말로 역사시대에 없던
하나님의 아들딸의 가치를 대신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성인의 도리를 능가하여
아버지 앞에 사랑받을 수 있는 아들 딸이 되어야겠습니다.
온 우주 앞에 내세워서 칭찬받을 수 있는
승리의 한날을 맞이해 가지고,
그 가정이 세계보다 귀하고
그 개인이 세계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도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그 자리는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아들의 자리요, 딸의 자리인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이 엄청난 도리를 찾아 나가는 데 있어서
생명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 생명보다도 세계를 더 사랑해야 하고
내 생명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할
저희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노정을 피해 가지고는 갈 길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가오는 모든 시련과 어려움을
불평 불만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감사의 마음으로 소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서
비참하였던 역사시대를 생각하면서
오늘의 행복을 찬양하며
역사를 위해 줄 수 있고,
새로운 시대를 창건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제6회 전국 성화학생 총회를 갖는
이 시간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이 기회를 통하여
이들이 붉은 가슴으로 하늘을 동경하고
세계와 천주를 동경하는 마음이
이제부터 책상에서 읽는 책의 한 페이지 페이지,
한 문장 문장 가운데 드러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온 세계를 대신한 자들임을
스스로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고,
만민을 대신하고 하늘 전체를 대신하여 상속자가 되겠다는
이러한 엄숙한 과제를 앞에 놓고
다짐하는 가운데에서 자라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남이 모르는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통일교회의 교리를 밟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락에 가게 되면 부락을 위하여 세계적인 기반을 닦고,
학교에 가면 학교에 가서
그러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모습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판도를 넓히는 데에 절대적인 핵심요원이 되게끔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옵소서.
그러한 마음으로
새로운 결의와 다짐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
당신의 사랑하는 어린 자녀들과 만나서
짧은 시간 같이 말씀을 나누고
그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결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오늘 말씀과 더불어
당신 앞에 생명을 바쳐 달려 갈 길을 다 가서
아버지 앞에 칭찬받고 축복받는
아들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을 만민 앞에 내세워
자랑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하나의 주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오며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6편
새싹
1970.08.23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이 아침 어린 자녀들이 당신의 존전에 부복하였사오니,
저희들 심성에 당신이 어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높고 거룩하고 존엄하신 당신의 성상으로
저희들의 마음 전체를 주관하시어서
당신이 원하시는 참다운 모습,
거룩한 모습, 깨끗한 모습을 갖추게 하시사
어린 가슴 가슴들이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본성과 더불어
기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에덴 동산에서
온갖 정성을 다하여 지으신
인간 시조 아담 해와를 바라보면서 기뻐하시던 그 마음이,
오늘날 저희 어린 소년 소녀들을 통하여
당신의 마음 가운데 다시 비쳐질 수 있기를 소망하시며
지금까지 싸워 나오신 아버지이신 것을
저희들은 진정 알아야만 되겠사옵니다.
온 우주의 중심이요
생명의 원천 되시는 아버님,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아무리 높고 크다 하더라도,
당신이 참다운 자녀의 모습을 대하지 못하게 될 때에는
높고 귀한 그 가치도
이 온 천지간에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을 아옵니다.
당신의 귀하신 그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모습은
에덴 동산에서의 인간 조상이 되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그 자리를 다시 한번 추구하면서
내일의 천국을 소망하기 전에
마음으로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아버지를 닮은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자신을 어떻게 완성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인간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중심을 잃어버리고
본연의 바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본래 인간은
아버님과 떨어져서는 안 될 인연을 가졌지만,
비참한 역사노정과 더불어
아니 갈라질래야 아니 갈라질 수 없는
비운의 인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인간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도리어 아버지를 배반하고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나가고자 하는
반대의 입장에 서면 설수록
배가의 마음을 가지고
인간들의 배후에서 역사해 나오고 계신 것을
이 땅 위의 인간들은 몰랐사옵고,
우리의 선지 선열들도 확실히 몰랐사옵니다.
사망의 인연을 벗어나지 못한 역사적 비운은
오늘날 저희들의 환경 가운데에 아직까지 남아 있사옵고,
그러한 현실의 모든 여건과 인연을 맺고 있는
저희 자신들은 아직까지 이 사망권내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에게는 아버지의 수고의 손길이
다시금 가해지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런 절박감을 느끼는 이 마당에서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수고해 나오시는 아버지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긍휼의 은사를 고대하는
자식의 부끄러움을 억제할 수 없사옵니다.
하오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당신의 심정을 체휼하게 될 때에,
아버지께서는 그 자리에서부터
저희들과 인연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
혹은 종교를 믿는 사람은
기쁨과 웃음으로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비운의 환경에서 낙오자가 되어
눈물과 접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경지에서,
혹은 기로에서도
우왕좌왕하는 그런 경지에서
비로소 하나님을 붙든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아버지와 상봉하는 그 자리가
기쁨으로 상봉하는 자리가 아니라
비참함과 처량함이 가중되는,
말할 수 없이 불쌍한 자리임을 알게 되옵니다.
이와 같은 인류를 대하시고,
이와 같은 저희 자신들을 대하시는 아버지께서
얼마나 불쌍하시고 비참하신 분인가를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쩌다가 아버지께서
이런 자리에 서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는 가를 생각할 때,
그것은 아버지께서 잘못하여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인류 시조가 잘못하여 죄의 탈을 쓰게 된 연고요,
저희들이 그것을 벗지 못한 후손으로 태어난 연고이옵니다.
하오나,
당신께서는 사랑을 지니시고
그 후손인 저희들을 구원하여
저희들에게 기쁨의 세계를 상속하시기 위해서
눈물의 길을 걸어오셨사옵니다.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는
비통한 사연을 벗어날 수 없는 아버지의 인연을
저희들이 알아야만 되겠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아버지를 진정한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참다운 자녀가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피조세계를 창조하신 주인일 뿐만 아니라,
저희들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관념적인 아버지가 아니라
내 모든 세포와 내 모든 감각기관으로 느낄 수 있는
아버지를 찾아야 되겠습니다.
위대하신 아버지,
존엄하신 아버지,
고귀하신 아버지,
생명의 원천이시며
생사의 모든 권한을 가지신 아버지이신 것을 알고,
그 아버지와 더불어 살아야 되겠사옵니다.
그 아버지로 말미암아 태어났으니,
그 아버지 앞에 내 생애를 다 바치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자각을 가진
자신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던
당신의 어린 자녀들이 여기에 모였사옵니다.
이들의 장래를 누가 보장해 주겠습니까?
이들은 스스로의 입장을
자신을 갖고 다짐하지 못하는 소년 소녀들이오니
당신께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봄동산에 꽃이 피어 향기를 발하면
자기도 모르게 꽃향기를 더듬어
꽃을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앞에
아니 끌려갈래야 아니 끌려갈 수 없는 본연의 마음을
아버지께서 움직이시어서
참다운 당신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자유로운 봄동산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무한한 가치를 체험하고,
무한한 가치를 자랑할 수 있는
당신의 심정세계에 깃들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환경이 자유롭지 못한 자녀들의 입장을
당신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들이 앞으로 10년, 20년을 자라게 되면
이 나라의 동량(棟梁)이 될 거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어린 소년 소녀 시절부터 당신을 그리워하고
나라를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이 거룩한 마음을 갖고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이들 스스로가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번 제 6차 전국 성화학생총회에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 머리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이번 기회로 말미암아
이들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하나의 인연을 맺고 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환경이 여의치 못한 저희들이
좋은 환경을 보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저희들보다도 더 비참하고 불쌍한
수천만 민족이 남아 있고
세계 인류가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그들이 당해야 할 시련을 저희들이 먼저 당하고,
그들이 져야 할 십자가를 저희들이 먼저 지기 위한
시련의 한 도장에 섰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간을 맞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께서 이 자리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어서
당신이 소망하시는 미래의 천국을
이들과 더불어 관계를 맺고,
미래의 이 민족의 운명을
이들과 더불어 공고히 관계맺게끔 하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우기 오늘은 안식일이옵니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곳을 그리워하면서 무릎 꿇고 머리 숙여
아버지 앞에 기도드리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당신의 사랑으로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에게
아버지의 무한하신 자비를 느끼게 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하는 자로서의
강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는 승리자가 되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외로운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멀지 않아 있을
7백쌍 합동결혼식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입장에 있는 자녀들 위에도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금년에 저희들이 경륜하는 모든 일들이
섭리의 뜻과 일치되어 승리를 다짐할 수 있게끔
저희들을 보호하여 주시옵고,
재촉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이 아침 여기에 참석한 당신의 자녀들을
친히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33권 6편
새싹
1970.08.23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 도Ⅱ>
아버지시여 !
당신은 지금까지 영계의 비밀을 비사로 일러
인류를 이끌어 나오셨다는 사실을
성경 말씀의 한 나무의 비사를 통해서
저희들이 배웠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아버지의 참된 씨가 되어
참된 나무로 성장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다시 당신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수백 개의 씨의 결실로 나타나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봄날을 맞이하여
저희들을 참다운 씨로서 뿌리시고
자유천지에서 참된 나무로서 성장하게 하시어
당신의 위로가 될 수 있게 하소서.
또한,
거기에서 풍기는 꽃향기 속에 열매를 맺어 가지고
만국에 충만함을 베풀어
끝날의 기쁨의 잔치를 이루고자 하시는
당신의 소원을 성취하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이 자리에 모이게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이 아버지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아버지께 지금까지 불효했음은
악한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이 소망이 가득찬 환경 가운데서
공적인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의 씨로서 참다운 옥토에 뿌리를 박아
뿌리를 중심삼고 싹이 뻗어 나가
하나의 나무가 자라는 법칙과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새로운 싹을 필요로 하는
이 환경을 중요시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청년시대를 곱게 단장시키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께 인연된 이들의 행로를 지키시어
그 환경의 터전을 중심삼고
자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참다운 싹이 되게 하시어서,
이 민족과 이 나라 이 세계 앞에 있어서
모든 인류가 바라볼 수 있고,
모든 인류를 품을 수 있는
새생명의 나무가 되게 하시어서
새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만국에 뿌려지고 남아질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선한 역사노정을 저희들이 추구하고 있사오나,
아버님을 중심한 그러한 한때를 갖지 못한 것을
서러워하고 있사옵니다.
악한 세계의 현실을 바라보고
고난이 몰아닥치는 것을 바라볼수록
저희들이 가야 할 투쟁의 노정이
얼마나 험한 노정인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환경이 험하면 험할수록
저희들이 차근차근 수습해 가지고
몰아치는 악한 환경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흡수시킬 수 있는
자제력과 주체성을 가진,
즉 선한 생명력을 가진 씨가 되고 싹이 되기를
더더욱 결의하는 모습이,
일생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과정에서
이것을 이어받지 못한 것을
다시금 새로운 스승의 자리를 향해 나갈 수 있는
거룩한 터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려면 저희들은 강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여,
이 나라가
공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히 결속될 수 있는 ,
어떠한 힘으로도 뗄 수 없고,
어떠한 역경도 변하게 할 수 없다는 신념에
불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시련을 견디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를 보충해야 되겠습니다.
이 민족에 남아 있는
모든 악의 요건을 제거시킬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진 아들딸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아버지의 아들딸로서
이 민족 앞에 나타나서
세계가 바라는 소망의 민족으로서 맞아들일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이 기간 위에
당신께서 주시고 싶은 은사를 충만히 내려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자기의 부모가 있는 가정이나 그 동네,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낼 수 있는
소년 소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아버지께서는 사울왕이 실수했을 때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슬퍼하시고,
사울왕 대신 어린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왕으로 세우신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또, 골리앗을 굴복시킨 다윗은
하나님 앞에 충성을 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절대적이었기에
선별하시어 왕으로 삼으신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저희들도 강하고 담대해야 되겠사옵니다.
어떠한 시련이 오더라도
강하고 담대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를 믿는 마음이 철석같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생명력과
아버지의 세력권을 중심삼고
영원히 화할 수 있는 인연 가운데
새로운 싹이 되어 가지고 자라서,
민족의 한과 세계의 한을 흡수시켜 폭발시키고
남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강한 힘의 주체를 가질 수 있는
저희들 자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아버지께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남아진 시간까지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