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시대 기도(말씀선집 1-40권) 제32권

재림주님의 기도 - 정지와 전진 (말씀선집 32권 1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0091624

말씀선집 32권 1편

 

정지와 전진

1970.06.14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정지와 전진 (말씀선집 32권 1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지,

복귀의 도상에 남아진 불쌍한 인류를 아무도 돌보지 않는다면

얼마나 비참하겠습니까?

이 인류를 한 순간도 잊지 않으시고 응하시며

배후에서 수많은 문제들을 수습하시는

아버지가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역사를 기울여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그 아버지를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맞아들여야 하겠습니다.

내 생명을 다 드리고 내사랑을 다 퍼부어

아버지께 속할 수 있는 한날의 기점을 찾기 위해

자기를 망각하는 시점을 무난히 돌파하도록,

아버님이여, 저희들을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봄이 오지 않으면 꽃이 필 수 없는 것이오니

저희의 마음세계에 봄이 찾아와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 봄은 저희가 오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옵니다.

봄은 자연법칙에 의해 오는 것이요,

그 자연법칙은 아버님께서 그렇게 만든 것임을 아옵니다.

 

저희가 봄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저희가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통해야 하고 아버님의 법도를 통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또한 아버님의 법도는

언제나 저희들 생명의 배후에서

저희가 봄을 맞이하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봄의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수고하신 아버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저희들은 아버님께 무한히 고마워하고 무한히 반가워하면서

나의 생명과 사랑 전체를 몽땅 옮겨 드릴 수 있는

자신이 못 된 것을 탄식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내 생명이 동화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 가지고

거기에 완전히 흡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또, 그래야 비로소 봄을 맞이하여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너의 일생에서

어느 한때에 봄을 맞이한 적이 있느냐고 물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는 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간

불쌍한 영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의 꽃이 피어나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여름과 가을을 지내야 하듯이

저희도 하나의 열매로 맺어지기 위해서는

일생 가운데에서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되겠사옵니다.

 

하나의 생명이 투입되어서 열매가 맺혀지기까지는

여름절기를 지내며

그 뿌리와 줄기와 가지 전체에서 생명의 요소를 흡수해야만

완전한 생명력을 지니고 제2의 생을 출발시킬 수 있는

하나의 결실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 몸은 죽더라도

그 마음 가운데 새로운 세계에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생명의 기운이 부풀어 오르고,

결실의 열매가 남아져 있느냐 하는 문제를

스스로 살필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가고 폭풍우가 아무리 거세게 치더라도

내적인 생명력은 그 환경의 침범을 받지 않고

꾸준히 발전의 노정을 가야만

봄을 맞이하여 다시 뿌려질 수 있는

제2의 생명의 모체인 씨가 될 것임을 아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나 생애 노정에 있어서

그 모습은 처량하지만,

무한한 생명력을 집약시킬 수 있는 모체요 결실체로서

다시 무한한 세계에 심어질 수 있는

보람있는 생명의 진가를 지닌 사람이 있다면,

그는 외적으로 볼 때 아무리 비참하더라도

비참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옵니다.

그 외적인 모습이 비참해지면 비참해질수록

내적인 가치는 더더욱 충실해지는 것이

보장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정지하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문제가

저희에게 있어서는 절박한 문제이옵니다.

아버지여,

통일교단이 정지해 있사옵니까?

그렇거든 채찍을 들어 치시옵소서.

전진하거든 그 힘에 박차를 가하여

봄을 맞이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무한한 가치의 결실을 맺으면서

가을을 향해 힘차게 뻗어 나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동절기를 지내 온 통일교단입니다.

이제 봄절기를 향하여

또 여름절기와 새로운 가을절기를 향하여 용약하는 모습,

참감람나무 열매를 아버지께 바쳐 드릴 수 있고

제2의 생을 자랑할 수 있는 그곳을 향하여

용진하는 모습이 많이 나오기를

아버님께서는 통일교단을 통하여 바라고 계심을 아옵니다.

 

그러나

그 누가 지금 그렇게 전진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버지께는 슬픈 사연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그러나 `나만 남았나이다'하면서 외로운 제단을 놓고

당신 앞에 몸부림치는 하나의 아들과 하나의 딸이 있거든

그들을 굽어 살피시옵소서.

그들이 사랑하는 교단이기 때문에

이 교단이 망할 수 없는 입장에 선다는 사실을

그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하여

당신의 뜻과 더불어 눈물짓는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가 있거든,

또 그런 가정이 있거든

아버지께서 그 가정을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나라를 안고

아버지께서 소망하시는 그 세계를 향하여

제물 되기를 바라면서 하소연하는 부부가 있다면

부부로 말미암아 망해 가는 국운을 막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한한 당신의 생명력과

무한한 당신의 사랑을 집약시킬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이

민족을 붙들고 남아지지 않으면

그 민족은 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세계를 붙들고 울부짖는 가정이 없으면

세계는 망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6천년 역사는

아버님께서 가정을 찾아나온 역사였음을 아옵니다.

그러니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가

아버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버님을 모시며 사는

단 하나의 가정이라도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금후에 통일교단이 나가는 데 있어서 밑거름이 되고,

아버님으로부터 생명의 인연을 유도시키고,

하늘의 사랑의 인연을 결집시킬 수 있는

단 하나의 부부라도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망운에 접한 이 민족을 바라보고 망운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망권으로 넘어가면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이 세계를 바라보고

울부짖으며 정성들이는 아버지의 아들딸이 있다면,

그들로 말미암아 세계가 구원될 수 있고

민족이 해방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거룩한 가정의 터전이

삼천리반도 어느 곳에 있는가

아버지께서는 더듬어 찾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가정이 없거든

그러한 남자들로서 그러한 여자들로서

소망을 남길 수 있는 의인의 무리가 있어야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하옵니다.

교회의 이름을 찬양하는 의인은 많았지만

교회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짊어지는

의인이 없는 것이 탄식할 일이옵니다.

 

교회의 십자가를 책임질 수 있는 의인을 찾고,

나라의 십자가를 책임질 수 있는 의인을 찾고,

세계의 십자가를 책임질 수 있는 의인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소원 앞에

그럴 수 있는 무리가 없기에

통일교회를 책임진 당신의 아들에게

책임을 지워야 할 당신의 마음을 생각하게 될 때,

그 슬픈 아버지의 마음을 동정해 드리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때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얼굴을 들고 살아갈 것이 아니라

양손과 양발을 펴고 땅에 엎드려

민족을 붙들고 세계를 붙들고 통곡하면서 눈물지어야 할 것이

지금부터 통일신도들이 가야 할 길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이 길을 가지 못하면

책임진 스승이 가야 하는 것을 알고,

그 길을 감소시키고 그 십자가를 덜어 주기 위하여

하루의 생활을 부모의 한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있사옵니다.

 

자기의 생을 저버리고 아버지의 한을 품고,

한 시간이라도 아버지를 위해

생명과 사랑을 기울여 사는 사람은

한 시간을 살고 가더라도

그는 망하지 않고, 그 후손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그러한 무리가 되기 위해서 모인 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당신이 소원하시는 그 뜻을 기필코 이루어 드려야 되겠습니다.

어떠한 희생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저희들이 이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천만 번 채찍이 가하여지는 길이라 할지라도

저희들은 눈을 감고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가까와 오면 가까와 올수록

아버지의 뜻 앞에 있어서 정성을 모으고

옷깃을 여미며 쌍수 합장하여

겸손히 `제물이오니 받으시옵소서'할 수 있는

아들딸이 많게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그렇지 못하면 가는 길 앞에

십자가와 저주받은 슬픔의 길이 남게 된다는 것을 알고,

오늘도 그것을 넘기 위해 노력하고

내일도 모레도 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는 정지하더라도 통일교회는 정지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 자신들은 망하더라도 이 교회는 망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나라는 망하더라도 아버지의 뜻은 망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기에

세계는 망하더라도 뜻은 망해서는 안 되는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을 아는 저희들은

천만 번 망할 길을 가더라도 감사히 갈 줄 알고,

효의 도리를 다하고 충의 도리를 하고

마지막까지 절개와 지조를 지킬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아침 여기에 모인 이들의 마음과 몸이

어디에 결실하고자 하옵니까?

그 생명력이 누구와 더불어 인연맺기를 원하옵니까?

그 생명이 다할 수 있는 사랑의 인연을 누구와 더불어

이 땅에 파묻고 싶어합니까?

아버지와 더불어 파묻고 가야 되겠습니다.

 

`나는 하늘과 더불어 이렇게 갔으니 너희들도 이렇게 오라'고

후손 앞에 유언을 남기고 가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자격자들이 되기 위하여

이 아침에 모인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이 교단을 맡으시옵소서.

저희가 가야 할 길을 간다고 하더라도

아버지께서 저희와 더불어 같이 가 주시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맡아 주옵소서.

아버님께 맡기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옵니다.

너무나 상처가 많고 너무나 흠이 많아

모습조차 드러낼 수 없는 부끄러운 교단을

아버지 앞에 맡기기에는 염치가 없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그렇지만 남은 것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아버지께서는 맡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아니옵니까?

부디 맡으시어서 심장이 고동치는 그 뜻 앞에

부끄러운 눈물을 머금고라도,

아버지,

참고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이라고 권고할 수 있는 자리에

붙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정지냐, 전진이냐, 후퇴냐 하는

이 두려운 말씀을 들었사옵니다.

나를 찾아오시던 아버님이여,

슬픈 사연이 나에게 남아 있사오면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열의 자리에서, 백의 자리에서, 천의 자리에서,

혹은 만의 자리에서 억천만년의 한을 가하여

가슴 조이는 마음으로 분부하시는 아버지께서는

그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발언하기에 얼마나 어려웠사옵니까?

이들이 그러한 아버지의 사연을 생각하게 해주시옵소서.

(이하는 녹음이 되어있지 않음)

재림주님의 기도 - 정지와 전진 (말씀선집 32권 1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0091437

말씀선집 32권 1편

 

정지와 전진

1970.06.14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정지와 전진 (말씀선집 32권 1편 기도 ① )

 

아버지,

남기신 복귀의 노정을 살피면서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가름하는 이 싸움터에서

자기 중심삼고는 아무것도 해결할래야 해결할 수 없는

자신들의 미약함을 깨닫고 홀로 하늘을 우러르며

당신의 거룩한 손길을 바라는

부족한 자녀들의 모습이 있는 것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얼마나 많은 우리의 선조들이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능력의 주체이신 당신께

자신들을 구해 달라고 갈구하였사옵나이까?

이러한 선조들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오늘 저희 자신의 초초한 모습을 가다듬고,

정성을 들여 당신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신이 되어 있지 못한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온갖 정성을 다 기울여서 하늘을 하늘로 모시고,

아버지를 아버지로 알고,

자신이 하늘 앞에 세워진 자녀의 입장인 것을

확실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저희가 진정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당신께서 저희를 자녀라 부를 수 있는 그 자리가

자신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또 이루어져 가고 있는가를 생각해 볼 때

마냥 부족한 자신이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면목조차 세울 수 없는

자신인 것을 깨닫게 되옵니다.

 

아버지시여,

이 아침에 저희들을 불러 모으셨사오니

아버지께서 개개인을 살피시옵소서.

지금까지 저희의 선에 대한 갈구심과

아버지에 대한 흠모의 마음이

어떠한가 하는 것이 문제였음을 깨닫게 될 때,

아버지여,

부족한 저희들은

다시 한번 아버지께 용납을 구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언제나 슬픔의 노정에서 살아야 하는

타락의 후손이 된 것이 얼마나 얼마나 불행하고

얼마나 얼마나 한스러운 일인가를

깨달아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인 것을

탄식해야 할 자체인 것을

다시 한번 느껴야 되겠사옵니다.

 

내가 그런 자리에 서지 못하게 될 때는

아버님이 또다시 그런 입장에 서셔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내가 안타까와하지 않으면 아버님이 안타까와 하실 것이며,

내가 슬퍼하지 않으면 아버님이 슬퍼하실 것이며,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아버님이 노력하셔야 하고,

내가 싸우지 않으면 아버님이 싸우셔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사옵니다.

 

아버님과 나는 상응적인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상반적인 입장에 있어서,

내가 좋다 하는 자리에 있을 때에

아버님은 슬픈 자리에 있을 수 있으며,

내가 슬픈 자리에 있을 때에

아버님은 기쁜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러한 역설적인 운명의 노정을 개척해야 할 자신을

다시 한 번 주시하면서,

내일의 나를 비판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아침 전국에 널리어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눈물짓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있사옵니까?

그 자리에는 당신의 자비가 깃들 것이며,

그 자리에서부터 선이 출발될 것이며,

그 자리에서 당신의 심정의 인연이 싹틀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기에 타락한 인간은 눈물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슬픔과 싸우고 외로움과 싸우고

고통을 받으면서도 참고 간 길이

하늘을 향해 수많은 도인들이 간 길이요,

선한 선조들이 남긴 역사적인 길인 것을 깨닫고,

그와 같은 노정에 자신을 투신하여

이 시간부터 매일매일을 거쳐

생의 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 될 운명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의 행로에는

기뻐할래야 기뻐할 수 없는 역사적인 죄상이

나를 얽어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시대적인 모든 여건이 나를 구속하여

내일의 해방을 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여건을 격파하고 돌파하기 위해서는

온갖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부르시는 그 소원의 터전 앞에,

당신이 걸어오신 그 슬픔의 노정 앞에

부름받은 저희들은

아버지를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참다운 효자효녀가 되지 않으면 안 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당신이 소망하시는 나라의 충신이 되어야 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가까이 갈 수 없는 자신인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시 한 번 명심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한국 땅, 이곳을 그리워하고,

이곳을 향하여 정성을 들이고 있는 입장이

얼마나 외롭겠사옵니까?

불쌍한 그들을 당신이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을 그리워하며 눈물짓는 자녀들이 있다 할진대

당신께서는 지금까지 인류를 찾아오시면서 눈물지으신

당신의 입장과 비교하시어서

그들을 동정하시리라 믿사옵니다.

그러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라며

생활하고 있는 저희 생활의 사연을,

아버지,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당신이 아니 계시다면

저희들이 이와 같은 자리에서 이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하늘 앞에, 인류 앞에, 그리고 역사시대 앞에

참고 나가는 것이 무가치하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와 같은 생활이 연속되는 자리에,

아버님이여,

찾아오셔서 같이하여 주시옵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전세계에 널려 있는 자녀들과 저희들은

육적인 세계는 먼 거리를 두고 있사오나,

마음의 세계에서는

한 시점을 중심삼고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와 같은 사연을 통하여

오늘도 승리하고 내일도 승리하고 일생토록 승리할 수 있게,

아버님이시여,

보호하여 주시옵고,

부디 붙드시어서 놓지 말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원하옵니다.

 

그들이 원하는 세계가 저희가 원하는 세계인 줄 아오니,

하루하루의 생활에서 느끼는 모든 감각과 감정마저도

동료의 자리에서 같이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들과 우리가 느끼는 심정적 사연이

당신의 사연과 일치될 때에

참다운 형제의 인연이 맺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인연이 땅의 끝에서 끝까지 맺어지게 될 때에

세계는 복구의 터전이 갖추어진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사람들은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인류를 대신하여 박애의 심정을 부르짖었사오며,

자기 일개의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 동족애를 부르짖었사옵니다.

그러나 진정 그러한 자리에서

아버지와 심정적으로 일치되어

사랑하며 살았던 무리는 없었사옵니다.

그러한 역사시대의 슬픔을 아는 저희들에게

오늘의 이와 같은 인연을 맺어 주신 당신의 은사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슬픔이 저희의 슬픔이요,

그들의 소원이 저희의 소원이옵니다.

그들이 바라는 모든 뜻이

당신의 뜻과 일치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가를

이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의 슬픔은

그들 자체만의 슬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아옵니다.

동의 슬픔은 서로 연결되고,

서의 슬픔은 동으로 연결되고,

지상의 슬픔은 동서로 연결되어

천상의 슬픔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아옵니다.

 

또한 저희의 슬픔보다 더 큰 아버지의 슬픔을 풀지 않고는

한 발도 전진할 수 없는 것이 복귀섭리의 노정임을 아옵니다.

이와 같은 눈물을 흘려야 할 인류의 사연을

휼히 보시는 아버지시여,

당신도 그런 사연과 더불어 눈물을 흘려 왔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이 아침에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머리를 숙인 당신의 자녀들 가운데

당신의 마음과 더불어, 당신의 심정과 더불어

일치될 수 있는 아들이 있고 딸이 있거든,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거든,

그들 사이에 연결되는 심정의 일치점이

당신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축소하여 개인으로 볼때는

몸과 마음이 일치점을 찾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일치점을 연결시켜서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온 세계의 남성과 여성,

나아가 지상과 천상 세계 전체가

당신과 일치점을 갖추지 않고는

생명의 인연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인간끼리 인연된 것은 인간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지

영원한 생명과 연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런 것을 아는 저희들은

인간만으로 시작되고 인간만으로 연결되고

인간만으로 끝나는 것을 원치 않사오니,

아버지께서 중심이 되시어

출발과 과정과 목적과 결과까지

갖출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의 마음이 얼마나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사옵니까?

저희의 몸이 얼마나 간절히 아버지 앞에 부복하였사옵니까?

저희의 몸과 마음이 아버지를 부르고 싶은 사연에

얼마나 사무쳐 있사옵니까?

자신의 모든 전체를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옵니까?

 

그러지 못한 사연이 있거든 용서해 주시고,

아버지께서 이들의 마음을 간절하게 하여 주시옵고,

이들로 하여금 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한 인연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으면

사망의 터전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있사오니,

이 부족한 자신들을 살피시는 아버지시여,

저희들을 사망세계에 버려 두지 마시옵고 찾아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당신의 생명의 인연권내에

흡수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없어져야 되겠사옵니다.

저희 자신들이 완전히 무의 경지에 들어가서

당신이 원하시는 소원의 일념만이 저희 마음에서 우러나와

당신의 움직이심에 흡수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출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앞으로

보내실 당신의 아들딸이 있사오면 보내시옵소서.

뜻의 세계를 이루시옵소서.

당신이 소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기에

뜻이 이루어질 그날을 향하여 전진하기를 원하고 있사오니,

아버지, 권고하시옵고 부축하시어서

타락으로 인한 이 원한의 구렁텅이를

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오니

당신이 이날을 주관하시옵고 일체를 당신이 관리하시어,

선한 결과의 자리에 도달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참석한 자녀들을 굽어 살피시옵소서.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이 전체 청중이 하나되어

당신이 주도하시는 그 모든 소원 앞에 일치될 수 있는

거룩한 인연이 맺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임명받은 자들 (말씀선집 32권 2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0092003

말씀선집 32권 2편

 

임명받은 자들

1970.06.21 (일), 한국 전본부교회

 

(330) 기도 - 임명받은 자들 (말씀선집 32권 2편 기도 ② ) - YouTube

 

<기 도Ⅱ>

 

아버지,

당신의 심정을 모르고 사는 이 땅에 있어서

현재의 생활권내에서

같이 이마를 맞대고서 말씀을 나누고,

같이 웃고, 같이 슬퍼하는 자리가

신앙의 자리인 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준비시대에 있어서 나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명은

부모가 가야 되는 수난의 길, 희생의 길인 것을 아옵니다.

생사의 기점에서 뜻을 아는 아들딸이 되어

생사가 걸린 수난의 길을 인계 받아야 할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그 인계받을 수 있는 내용을 알고 가는 사람은

반드시 그 인계받을 수 있는 조건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절대적인 기준에서,

누구나 머무를 수 있는 자리에서 정성을 드리게 될 때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리를 따라오지 못한 자들은

우리 앞에서 슬퍼할 것을 아옵니다.

 

절대적인 당신이기에 절대적인 생명의 기준에서

우리를 대하고 싶어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가까웁던 아버지가 멀어져 갈 때마다

저희들의 때가 된 것을 알고

저희들에게 탕감의 기점이 찾아오는 것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1970년대를 향하는 저희 통일교인들 중에는

새로이 각성하는 무리도 있고,

새로이 잎이 돋아나는 무리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떡잎과 같은 입장에서

아버지가 멀어지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책임을 했느냐 못 했느냐 하는 것은

아버지와 자기와의 관계를 중심삼고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 앞에 머리를 숙이는 자녀가 되어

예전 아버님을 위해 충성하던 것을 중심삼고

끊임없이 아버님을 위해 가려하고,

뜻길을 가기에 그 무엇보다도 바빴던 발걸음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1960년대와 1970년대는 어떻게 다른 것이옵니까?

하나의 경계선을 넘는 기점에서 5월과 6월을 중심삼고

저희들은 뜻에 대한 시대권과

아버지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시점에 다다른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저희들은 책임과 사명을 다짐할 수 있는

다시없는 시대라는 것을 알고,

온갖 정성을 다 들일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러지 못할 때는 내 몸 마음을 드릴 수 없는 것을

밤이나 낮이나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모든 수난의 과정과 복귀노정을 통하여서

아버님께서는 몰리고 쫓기는 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내 앞에서는 인자하신 아버지가 되시지만,

뒤에서는 엄한 아버지이신 것을

수난의 뜻길을 따라나오는 길 가운데서 알았사옵니다.

 

저희가 모시고 따라 나오던 아버지께서 멀어지실 때는

낙망하기 쉽기 때문에,

아버지 대신 원수가 나타난다는 것을 압니다.

그 원수로 하여금

아버지 대신 나를 죽으라고 명령하는 지경에까지 끌어가는 것이

복귀섭리노정인 것을 알게 될 때,

아버지,

복귀섭리의 탕감노정은 기쁘고 영광스러운 길만이 아니라

슬픔의 길을 몇 번이고 뒤넘이쳐 가야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뜻을 안 가정에 평화가 지속되는 것은

아직 그 가정을 중심삼은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가정에 피할 수 없는 고빗길이 닥치는 때가

그 가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결실의 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을이 되면

모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는 것과 마찬가지로

참다운 아내, 참다운 아들,

혹은 참다운 남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는 때는

평탄한 때가 아니요 곤궁의 시대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곤궁의 시대에 처한 인연을 중심삼고

봉사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환경을 찾아갈 수 있는 가정들만이

천상과 육계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고,

당신의 혈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걸어온 통일교단이

세계적인 교단으로 남아지기 위해서는

교단적 양심의 소리가 칠흑같은 어두움의 장벽을 뚫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와 같은 운명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의 운명이고,

나아가 한국의 운명이며,

아시아의 운명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이 암담한 운명을 타파할 수 있는 돌파구는

오직 아버지로 말미암아 시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저희들은 정성을 들이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저희들은 이 민족을 살리기 위해 정성들여야 되겠고,

삼천리 반도를 중심삼고 정성을 들여야 되겠기 때문에

결코 통일교회 이름으로 정성을 들이고 싶지 않습니다.

한민족의 이름으로 정성들이고 싶고,

이 나라에 왔다 간 충신들의 명예를 걸고 정성들이고 싶은 것이

저희들의 심정이오니,

아버지,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저희들은 통일교회의 승리를 다짐한 것이 아니옵니다.

이 민족의 승리를 바라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었고,

민족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승리를 바라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었사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소원이기 때문에

저희는 아버지의 아들 된 도리를 실천해야 되겠사옵니다.

그 소원과 더불어 싸우고,

그 소원과 더불어

죽고자 하는 신념을 가진 무리가 통일의 무리들이오니,

이들이 가는 길이 처량하지 않게끔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만민이 살 수 있는 복귀의 동산을 건설하는 데

선봉자의 사명과 개척자의 사명을 가지고 나서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높임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에

저희의 모습이 결코 비참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밤이 있으면 낮이 오는 것이요,

낮이 있으면 밤이 온다는 것을 알고,

우리들이 현재 비록 밤과 같은 어두움에 처하여 있더라도

미래의 낮을 소망하며 어두운 밤길을 헤쳐 가야 되겠사옵니다.

새아침을 맞아 아침 해가 동녘에 떠오를 때까지

극복해 나가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1970년도에 있어서 넘을 수 있는 고개를 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민족과 세계라고 하는 광명한 새 아침을 향하여

갈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헌옷을 입고 누더기를 걸쳤었지만,

이제는 정장을 하고 예의를 갖추어서

엄숙히 아버지를 모시고 가야 할 시점에 놓여 있기 때문에,

불초한 저희들은

당신 앞에 나서기가 부끄러운 것을 느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는 부끄러움을 가릴 수 없는 못난 자식으로서

아버지 앞에 심히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그래도 긍휼의 아버지를 부르면서

수난의 아버지를 위한다는 마음만을 가지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당신의 영광스러운 존전에 광명한 새아침을 맞이해서

천상의 인연을 드높이 찬양할 수 있는 그때가 다가올 때,

저희들은 아버지 나라의 방패로서

당신을 앞에 세우고 그 영광을 맞고 싶은 것이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이옵니다.

 

그날이 될 때까지,

아버지께서는 저희의 뒤에 계셔서 섭리를 조정하시고,

저희는 아버지의 영광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복귀의 길에서 영광과 더불어 아버지를 만나게 될 때

`이 승리를 찬양할 수 있는 것은 다 너희를 위해서 있는 것이다'라고

기쁘게 베푸시는 은혜로운 축복의 은사를 받아야만이

탕감해원성사라는 거룩한 뜻이

이 천지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아옵니다.

이런 엄숙한 사연 앞에

저희들은 너무나 옹졸하였고,

너무나 저급했습니다.

너무나 인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힘이 없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길은 홀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세 사람을 끌고 가야 할 것이요,

한 가정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세 가정을 품고 가야 할 것이며,

하나의 나라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세 나라를 품고 가야 된다는 것을 저희는 알았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의 백성이지만

대한민국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도 사랑해야 하고, 미국도 사랑해야 되며,

독일도 사랑해야 되는 것을 아옵니다.

전세계 국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책임이

저희들에게 있기 때문에,

세계의 아픔을

우리의 살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신창이가 된 저희들의 신세를 바라보시며

눈물을 머금으시는 아버지의 그 아픈 심정에

수많은 민족의 사정이 미쳐오기 때문에,

그들의 아픔이 당신의 아픔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이렇듯 그들과 저희들은 끊어질 수 없는 한 지체이기 때문에,

그들의 슬픔이 저희의 슬픔이라는 것을 절감할 수 있어야만

천지의 인연을 상속받을 수 있는

거룩한 당신의 아들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제 이 민족을 세계에 자랑하기 위해서는

민족주의의 권위를 들고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역사 가운데에서

민족이 찾아 나오던 것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잊어버리라고 하였고,

자기 가정을 제물삼으라 하였고,

자기 나라를 제단삼으라고 하였던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하오니,

저희들이 흰옷을 갈아 입고

새로운 제물을 가지고 제사드릴 수 있는

제사장의 책임을 할 수 있게 허락하시옵소서.

제물을 갖추어 가지고

천상의 인연을 인간의 인연과 연결하기 위하여,

또한 천정의 인연을 누군가에게 맺어 주기 위하여

몸부림칠 수 있는 통일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뜻길을 바라보며,

저희가 답답하면 답답할수록

고생하시는 아버님이 불쌍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통곡할 수 있는 아들딸의 모습을

꿈에서라도 잊어버리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가 흰옷을 입고 기뻐하기 전에

당신에게 천의를 입혀 드리고 기뻐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이 세계의 중차대한 일을

친히 아버지께서 주관하실 수 있는 그날을 그리워하며

어서 그날이 오라고 목놓아 통곡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불쌍한 모습을 동정할 수 있는

통일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오니,

그럴 수 있는 아들딸이 있거든

천만번 이상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만세에 길이 빛날 후손을 세워

만국을 치리할 수 있는 은사를 가질 수 있게 하시고,

그 영광의 고개를 넘을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나의 아버지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탕감복귀의 노정은 수난의 길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눈물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고는 뜻을 대할 수 없고,

눈물 없이는 아버지를 부를 수 없다는 것도 알았사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망하게 될 때는

이 나라, 이 민족 전체의 슬픔 이상의 슬픔을 지니시는 아버지시요,

세계가 망하게 될 때는

세계 국가들이 슬퍼하는 이상의 슬픔을 가지시는

아버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그 나라를 흥하게 하고,

그 세계를 흥하게 하더라도

당장 아버지의 슬픔을 거둬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러니 아버지는 불쌍하고 불쌍한 분이시요,

십자가 중의 십자가를 지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한 당신을 아버지로 모신 저희들이

십자가를 지지 않은 것이 불행이요,

수많은 원수 앞에 설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불효한 몸이라는 것을 아는 아들딸들이

통일가내에 많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가의 전통은

아버님께서 역사과정을 통하여

이 땅 위에 주장한 전통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전통을 세우기 위해 숱한 수난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생애를 바쳐 하루같이

당신의 뒤를 따라가겠다고 다짐한 저희들이지만,

아직도 모양과 형식을 갖추지 못하고

또다시 아버지 앞에 나타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습이 부족하여

저희 자체가 부끄러운 것은 당연하거니와,

저희로 말미암아 민족이 망하고 세계가 망한다는

이 엄청난 책임을 아버지께서 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아버지께서는 말할 수 없이 불쌍한 분이신 것을 알게 되옵니다.

그 아버지 앞에 심정적으로 염려가 되는 저희들은

천만번 죽어도 마땅하오나,

이제는 하나의 제물이 되어

당신의 뜻앞에 고인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하나의 자식이라고 외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탕감의 제물로 몽땅 바쳐질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것이

통일의 자녀가 가야 할 길이요,

승리의 길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세계 곳곳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거든

그 마음으로 민족을 사모하게 하여 주시옵고,

스승에게 충성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그 마음으로 아우성치는 세계 인류의 슬픈 운명을

책임지겠다고 몸부림치는 통일의 자녀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금년도 반이 지나가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아버지 앞에 다시 면목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이 나라의 절박한 정세와 아시아에 있어서

고아와 같은 신세에 놓인 이 슬프고 처량한 모습을

잊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오니, 저희 자신들은 낙망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나라와 이 민족은 망하더라도

세계는 남아질 수 있을 것이오니,

이 민족이 망하더라도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하며 나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에 저희들은 정성을 다하고,

책임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아버님께서 내리신 국가적인 책임을 부여받은 자로서

새로이 각성하고 결심하는 이 아침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당신이 사랑하는 일본의 어린 딸들이 여기에 왔사옵니다.

그들이 무엇을 느꼈는가를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고,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에 왔다 가는 이 길이 일본에 도움이 되고,

아시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걸음이 되기 위하여

거룩한 아버지의 제단에 끝까지 정성을 바칠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 민족을 중심삼고

아시아에 진출해야 할 뜻이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 섭리 앞에 선도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귀중한 이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각자 각자를 아버지께서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임명받은 자들 (말씀선집 32권 2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0091829

말씀선집 32권 2편

 

임명받은 자들

1970.06.21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임명받은 자들 (말씀선집 32권 2편 기도 ① )

 

아버지,

역사에 기억될 수 있는 사람보다

그냥 흘러가버린 사람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와 같이 흘러 오고 흘러 가는 오늘인 것을 생각해볼 때,

하늘의 소망 앞에

나는 어떤 결과를 맺는 존재가 될 것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개 누구나를 막론하고

이러이러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줄을 아옵나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역경과 수많은 수고와 수많은 죽음의 길을

통과해야 된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누구나 수고로운 길과 외로운 길을 통해 가야 하는 것을 아옵니다.

 

더욱이

참을 추구하는 사람이 외롭고 수고로운 길을 통과하지 않고는

참된 삶을 찾지 못하고,

역사상에 그 무엇도 남겨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과연 그 길은 외롭고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역사와 함께 흘러가는 한 사람의 가치기준을 두고 볼 때,

그 누구라도 그러한 수난의 길을 원치 않는 기준에 서게 되면

그 당대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역사적으로 그는 하늘의 뜻과

전혀 관계없는 입장이 된다는 사실을 아옵니다.

 

아버지,

보잘것 없는 저희들을

당신의 거룩한 뜻 앞에 세워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당신의 뜻 앞에 선 내 한 존재가

역사적인 한 시점에서 책임 다하여

남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한때에 왔다가 그냥 흘러가는 사람이 아니라,

역사적인 현시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여

시대 시대를 새로이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체적인 사명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그러한 사명을 지니고

시대를 초월하여 복귀하는 존재가 되라고

아버지께서 불러 세운

거룩한 아들딸이라는 사실을 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를 불러 세워 놓고 맡기고 싶어하시는

그 간곡한 심정적 사연을 느끼지 못하는 저희 모습들이거든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찾아오신 당신의 사정을

사랑하는 자녀들의 마음속 깊이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 누가 권고하지 않고, 그 누가 명령하지 않더라도

저희들의 마음이 당신의 마음과 일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속에 당신의 심정을 느껴서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마음이 스스로를 움직여서

그 결과의 자리까지 가게끔 몰아쳐 주시옵소서.

당신과의 내적인 인연이 저희들의 마음에 씨앗이 되어

생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족의 어려움과 세계의 어려움을

자기의 어려움같이, 자기의 몸 한 부분같이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그 나라의 사람들이 잘하고 못해서 흥하고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와 그 민족앞에

하나님이 얼만큼 같이 하시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적으로 아버지의 힘이 같이하게 되면

흥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를 사랑하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알 수 없는 마음이

그 민족을 지배하게 되고,

그 민족의 역사과정을 이끌어가게 되어

날로 그런 사람의 수가 많아지게 되면,

그 나라는 부흥하게 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의 흐름을 외적으로 보면

거기에는 아무런 동기도 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 당신이 근본이 되시고 힘의 원천이 되시며,

또한 역사를 두드리고 개척하여

새로운 역사로 창조해 나간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민족은 불쌍한 민족이 아니옵니까?

금후에 이 민족이 갈 길은 단 한 길뿐인데도

그 길을 알지 못하는 입장에 서게 된다면,

이 민족은 진실로 불쌍한 민족이요,

이들의 장래는 암담하게 되옵니다.

이런 현실적인 정세를 파악하고

미래의 아시아와 세계의 정세를 바라보게 될 때,

저희들은 이 삼천만 민족과 대한민국이 가는 길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염려하는 것보다도

이 민족이 내적으로 아버지와 얼마만큼이나 인연을 맺고 있어서

아버지의 심정과 뜻에 통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이들은 정말 외로운 무리이옵니다.

이 민족은 기진맥진하여 힘이 없는 민족이옵니다.

 

아버지,

지금까지의 역사가 이 민족을 통하여

아시아와 세계 앞에 현현하실 탕감의 노정을 끝맺기 위하여

찾아 온 당신의 발걸음이거든,

이 민족의 마음에 살아 계시옵소서.

또한, 이 민족의 마음에 당신의 소원이 부활하시어서

당신의 뜻과 더불어 하나된 민족으로 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들의 마음에 함께하시사

누구보다 먼저 삼팔선을 뛰어넘겠다는 마음이

우러나게 하여 주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민족으로 하여금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고,

또한 북한 땅도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이 솟구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이 삼천만 민족을 믿는 것이 아니옵니다.

이 삼천만 민족이 가는 길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당신만을 믿고, 당신만을 의지하며,

당신 앞에 아뢰는 저희들의 모든 사정을 아시옵소서.

 

이 아침에도 불쌍한 통일의 자녀들이 무릎을 꿇고

당신 앞에 요구하는 것이

저희 자체의 승리나 희망을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 나라의 승리와 이 나라의 희망을 요구할 수 있는

거룩한 통일의 자녀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은

역사에서 그냥 흘러가 버리고 말았지만

후손을 위하고, 후대의 민족을 위하고,

세계를 위하여 살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의 승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 역사를 주관하는 중심으로 남아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하오니, 저희들은 역사시대에서 눈물의 노정,

피어린 투쟁의 노정을 피하려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주체적인 책임을 지고,

이 민족과 이 나라를 붙들고

아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무리가

저희 통일가의 무리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럴 수 있는 나 자신을 아버지 앞에 불러 세우고,

그럴 수 있는 나라는 것을 각성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저희들이라 할진대,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이 지금 찾으시는 아들은 어떤 아들인가를 생각해 볼 때에,

그는 최대의 결심을 다짐할 수 있는 아들이요,

최대의 의분에 불탈 수 있고 정의에 불탈 수 있는

그런 아들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있습니다.

 

불쌍한 이 민족은 과거에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 희생의 길을 이 민족이 간 것은

이 민족을 아시아에 남기고자 했던

당신의 뜻이 있었기 때문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소원에 저희들의 소원이

일치되게 하여 주시옵고,

통일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이민족을 대하여 소원하시던

그 뜻 앞에 충성할 수 있는 모습들을

통일의 무리 가운데서 찾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이 친히 바라고 찾아오신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안식하실 수 있는 이 자리가 돼야 될 것을

새로이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봄이 지나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나무들이 무성해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무성한 것은 가지나 잎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을에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봄이 있었습니까?

여름이 있었습니까?

가을이 있었습니까?

겨울이 있었습니까?

어느 시대권에 속해 있는 저희들인가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가 봄절기를 맞이했거든

남이야 무엇을 하든간에

자기는 봄의 기준을 중심삼고

하늘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고,

여름절기를 맞이하였다면

남이야 무엇을 하든 온갖 정열과 정성을 다하여

가을에 알찬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렇듯,

승리의 요소를 규합할 수 있는 공고한 터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가을 절기를 맞이한 사람이 있다면,

가을은 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봄절기라면 여름절기를 맞을 수 있는 입장이고,

여름절기라면 가을절기를 맞을 수 있는 입장이지만,

가을절기는 가을로서 끝인 것을 알아야겠사옵니다.

그 후에는 모진 바람이 휘몰아치는

엄동설한이 찾아오게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저희가 가는 생명길 앞에도

이러한 장막이 놓여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설한풍이 휘몰아치는 겨울절기를 맞이했다면

공포를 느끼는 계절로서가 아니라,

생명의 고귀함을 자랑할 수 있는 계절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찬 설한풍이 휘몰아치듯

주위의 여건이 자신을 몰아치더라도,

그 여건에 자신이 흡수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신의 생명력이 어떠한 시련과 어떠한 힘보다도 강하여

겨울절기에서 봄을 추구할 수 있는

하나의 힘의 원천이 그 생명 전체에서 느껴질 수 있고,

내적인 동기와 외적인 권능으로써

화할 수 있는 승리의 기반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빛 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로서

영광의 봄날을 맞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오늘 저희 자신들은 어떤 입장에 처해 있는가를

아버지 앞에 직고해야만 되겠습니다.

나는 어떠한 아들인가,

나는 어떠한 딸인가를 직고해야만 되겠습니다.

 

나의 과거의 모습은 이러했고 현재의 모습은 이러니

내가 남겨야 할 결실이 무엇이며,

내가 이런 모습으로 가는 길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쓰레기와 같은 생을 남기고 갈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영광의 생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될 때,

둘 중 하나의 길을 선택해서 가야 할 기로에 서 있는

불쌍한 모습들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러니 자기 자신을 중심삼고 살 것이 아니라,

민족과 세계와 더불어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그 생애기반을 통하여

아버지의 영원하신 뜻과 생명이 연결되게 하소서.

이것이 참된 인간이 추구해 가는 생의 노정인 것을

확실히 깨닫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께서 현현하시어서

각자에게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묻게 될 때에

`나는 현재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내일을 위하여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의 승리가 오늘의 승리라고 믿기에

모든 것을 당신 앞에 맡기옵니다.'라고

대답하는 모습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어떠한 아들이냐고 물으실 때에,

스스로의 모습을 아버지 앞에

다짐하고 장담할 수 있는 각자가 되어야겠사오니,

각자가 뜻 앞에 보람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생각하고 살필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입장에 서 있는 자는 불쌍한 자입니다.

그는 가을이 오기 전에 떨어지고 말 불쌍한 모습이옵니다.

우리는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에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 떨어지는 불쌍한 잎과 같은

처량한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통일이라는 이름이 불쌍하다는 것을

깨닫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비록 연약하고 부족하여 망할지라도,

이 뜻만은 남겨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후대 후손 앞에, 혹은 동료와 친척 부모 앞에

이 일을 통고하고 권고하여

함께 가겠다고 몸부림치지 않으면 안 되게끔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내 친구는 이래야 하고,

내 형제는 이래야 하며,

우리의 민족은 이래야 된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보여 주면서 갈 수 있어야겠습니다.

절규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울부짖으면서

생명을 다하여 이 민족을 붙들고 이렇게 가라고

권고하며 갈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을 위하여 가는 길은

다른 누구를 위하여 가는 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하여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다룰 수 없는 귀한 자신임을 느끼고,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방위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 누가 자기에 대하여 반발적인 언행을 하였을 때,

그와 싸우고 싶은 마음이 폭발되면

반대받던 예수님을 생각해야겠습니다.

하오나,

예수님이 반대받던 것과 같은 자리에서도

분함을 느끼지 못하고 무관심하다면 

는 예수님의 친구도 못되는 자요,

동역자도 못 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뜻이 가는 길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있는가를

느끼지 못하는 그런 아들딸이 있거든 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마음이 회개하고 가인을 굴복시켜

아버지 제단 앞에 바쳐드리기 위해

몸부림이라도 칠 수 있게 하여 주옵기만을,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삼천만 민족 중에서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찾게 될 때,

이 통일의 자녀들 가운데 그런 무리가 많고 많은 것을 보시고

당신의 영광이 임하시옵소서.

 

아버지,

기도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춘 아들딸이 되었느냐고 묻게 될 때,

서럽고 서러운 아버님의 역사적인 한을

저희들이 해원해 드리고,

당신의 희망의 실체가 되겠다고 대답할 수 있는

모습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버님은 과연 불쌍하고 외로운 분이시옵니다.

맞고 찾아오는 복귀노정의 슬픈 길을 걸어오신 아버지 앞에,

예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던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와 같은 모습이 될까 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직 익지 않은 열매라도 맺어서 따먹지는 못할지라도

소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 자신들이 되어 있는가를

이 시간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생물체의 세포는 매일같이 번식합니다.

모든 것이 신진대사를 일으킬 힘이 없게 되면

그 자체는 퇴화하게 되는 것이

세포를 가진 생물체의 현상인 것을 생각할 때,

아버님의 뜻을 대하는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세포의 분열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런 힘을 갖지 못한 생명체들은

반드시 정지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요,

멀지않아 쓰러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 자신을 아버지 앞에 모두 직고해야 되겠습니다.

내 마음속에 있는 나의 모든 모습을

제 삼자의 입장에서 지면에 기록하여 놓고

아버지 앞에 어떠냐고 묻게 될 때,

아버지께서 `그것은 안 되겠구나'하는 것보다

`오냐, 그것은 버릴 것이 없구나'하고 칭찬할 내용이 더 많아서

아버지 품에 안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겉뿐만이 아니라,

내 실체가 너희들이라고 하실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겠습니다.

사탄은 이 시간도 이러한 기준을 파괴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무심한 것이옵니다.

지난 세월 속에

저희들은 자신의 생명을 비참한 현실로 몰아가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비장한 용단을 내려야 되겠습니다.

전진하던 발걸음을 막아 버리고

사사로운 방향을 갖추고 돌아섰다가

돌아서야 할 때 돌아서지 못하게 되면,

그 앞에는 필시 사망의 인연이 부딪히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아버지께서 고요히 깃드실 수 있는 영원한 보금자리를

저희의 마음동산에 갖추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가 생활하는 환경이 아버지께서 거하실 수 있는

안식의 터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손길이 거치는 곳마다,

내 발길이 가는 곳마다,

내 오관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감각권내에

아버지의 안식의 권을 만들어

`그리운 아버지여, 동거하시옵고 동석하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러한 거룩한 성을 개척할 수 있는 하늘의 참된 용사를

아버지께서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저희가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역사의 슬픔을 생각하며 탄식하는 저희들이 아니라,

내일의 소망을 바라보고 기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비참한 오천년 역사를 가진 부족한 민족이지만,

내일의 비참을 피하기 위하여

지난날을 자랑하는 다른 민족들보다

더 몸부림치는 민족이 되면,

소망의 한날은 우리 앞에 올 것을 믿습니다.

또한,

오늘의 슬픔을 역사의 탓으로 돌려 탄식하는 자들은

영원히 탄식권을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여기에서 있는 힘을 다하여

당신을 부여안고 절규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통일의 무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저희가 이곳에 찾아온 목적이 무엇이옵니까?

그 누구의 얼굴을 보기 위해서도 아니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도 아니옵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온 것은 더욱 아니옵니다.

인간끼리의 관계를 초월하여

단 한 분밖에 안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왔사옵니다.

지고지존하시고 거룩하신 당신이 만면에 희색을 띠고

`내 아들아, 내 딸아, 왔느냐'하시며

기뻐하실 수 있는 저희의 모습을 갖추어,

당신께서 내리시는 기쁨의 말씀이나 슬픔의 말씀,

절박한 분부의 말씀을 받기 위하여

이 자리에 온 저희들인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깨달아야만 되겠습니다.

 

아버지,

저희의 마음이 간절히 원해야 할 것이 무엇이옵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요구하는 아들딸도 아니며,

찾고 있는 가정도 아닙니다.

오늘날까지 우리가 찾고자 했던 사람이나 아들딸, 가정이

결코 우리들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님을 생각할 때,

이들을 끌고 가야 할

미래의 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짐이 가해지고,

귀여운 아들딸로 인해서도 짐이 가해지기 때문에

또다시 십자가를 져야 될 입장인 것을 생각하면,

저희가 대하는 무리로 인하여

십자가의 짐이 더 가해질지언정

십자가의 짐이 감해질 수는 없는 복귀의 도상인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입장에서

뜻을 위해 나선 자유스런 개체시대를 지나 가정을 갖게 되면,

가정 위에 가하여지는 뜻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중의 십자가를 지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개인으로서 뜻의 길을 갈 때에는 개인이 행복한 때도 있었지만,

가정을 이루어서 뜻의 길을 간다는 것은

심히 어렵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기에 그 길은 눈물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요,

제약된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길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이들을 불쌍히 보시옵소서.

 

저희들이 가야 할 목적지가

곧 당신이 머무르실 수 있는 안식의 동산이요,

희망의 세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당신이 머무르실 그 세계를 찾기 위하여

저희들을 불러 세운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길은 평탄한 대로가 아니라 험산 준령이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원수들의 복병이 언제든지 저희들을 협곡에 몰아넣고

공격할 수 있는 길인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거기에 대비하여 갑옷을 입고,

칼과 방패를 들고 나가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어려움에 부딪혀 몸부림쳐야 할 입장뿐만이 아니라,

사방에서 원수들의 복병이 활을 들고

총부리를 들이대는 환경에 처하는 것과 같은 고빗길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눈물과 더불어 비장하게

생애의 경각을 거쳐가야 할

불쌍한 통일가의 자녀들인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이 불러 주신 인사 앞에 감사하옵니다.

당신이 거하실 수 있는 성전이 되어 가는 아들딸이 있거든,

당신의 승리와 더불어

그들도 기필코 승리의 자리를 가질 것을 알게 하시고,

당신의 소망이 그들의 민족을 중심삼고 또는 후손을 중심삼고

이루어질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뜻을 위하여 가는 도상에서 쓰러진 자기 있거들랑,

그들은 천추만대에 당신의 마음 가운데 길이길이 기억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당신이 맡겨주신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온 사람들이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개척해 나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거든,

아버지께서 다시 찾아 오실수 있는 터전이라도

만들고 가겠다고 할 수 있는 그 마음이

이 시간 당신의 어린 자녀들의 마음에 불붙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소원하신 마음 앞에 나의 마음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벌거숭이가 되었을지라도,

당신의 품안에서 부끄러운 벌거숭이의 모습이

가리워질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타락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최고의 희망의 자리요,

최고의 소원의 자리에 서게 되었음을 느낄 줄 아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비참한 모습을 보시고

당신이 입었던 옷을 벗겨 입히면서까지

어려움을 같이하며 눈물지으실 나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하옵니다.

이제 당신이 기뻐하시며

당신의 마음 가운데서 잊을 수 없는 아들딸이 돼야 하겠습니다.

 

하오나,

당신을 위로하고 염려하고 사랑하는 아들딸이

이 가운데에 얼마나 되겠는가를 생각해 볼 때,

심히도 귀하고 적은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이러한 것들을 저희들이 생각해 볼 때,

이 민족이 불쌍한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옵니다.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옵니다.

당신이 저희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춤을 추실 때에도

한을 품고 운행하셔야 하는

당신의 입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불쌍하고 원통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를 대하여

목석같이 무감각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할 적마다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끼고,

아버님의 형상을 대할 적마다

비뚤어진 자신을 바르게 세우지 못하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하늘의 승리를 다짐할 수 있는

최후의 인연을 가진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이 민족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은 오는 10월까지 기도 기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아버님의 뜻이 이 민족과 함께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해 볼 때,

갈 길이 막혀 암담한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책임을 진 저희들은 그 길을 가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설령 이 민족은 가지 않더라도

책임을 진 자는 아니 갈 수가 없습니다.

 

밤낮을 가지리 않고 수난의 고빗길에서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이 처량하고 불쌍하겠지만,

아버지여,

그런 자리를 깨치고 승리할 수 있는 사람을 묶으시옵소서.

그런 사람과 그런 민족이 없을 때는

아버님께서 현현하시옵소서.

영계의 영인들을 동원하여 후대의 후손을 통해서라도

새로 오는 시대에

새로운 민족적인 운세를 출발시키신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망해 가던 이스라엘권내에서도

바알 앞에 굴하지 않고 남아진 칠천여 명의 무리가 있었던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이와 같이

아버지께서는 기필코 남아질 수 있는 무리를 준비하신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고,

남아지는 무리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충성하고 얼마만큼 희생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저희의 모든 정성을 다하여

아버님 앞에 임하였사오니,

당신께서 아무개야 하고 부르실 때

서슴지 않고 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하오나,

사무치는 당신의 마음 앞에 모든 것을 맡기어

당신이 바라볼 수 있고 친히 기억하실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 있느냐 하면,

저희들은 그렇지 못하옵니다.

이러한 저희를 아버지,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아버지,

인간 시조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파놓은 구렁텅이를 메워야 하고,

타락한 후손들을 당신 앞에 인도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맡길 수 있는 이가 누구냐 할 때,

그래도 통일의 무리들밖에는 없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기성교회 앞에 이 책임을 맡기려 하셨사오나

그들에게 맡기지 못한 채

저희들을 찾아오실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는 불쌍하신 분이옵니다.

 

당신이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와 의논하고,

누구와 더불어 힘을 합해 싸울 것인가를 생각할 때,

저희들이 그러한 입장에 서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서글픈 사정을 안다는 저희들이

그 사정을 위로해 드려야 되겠사옵고,

뜻을 위해 죽음의 길도 마다 하지 않고

몸부림쳐 가야 할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분이 누구냐 할 때,

그는 바로 아버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제일 불쌍한 분도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외로운 사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그 심정을 가지신 분이 있다 할진대,

그분이 아버지이심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효하는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을

위로해 드릴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불효하는 자식들을 보며 안타까와하시는 당신이심을 생각할 때, 

저희들은 당신과 같이 안타까와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기도하는 자식을 부여안고 너는 불효하는 자식이 되지 말라고

분부하시는 아버지이심을 생각할 때,

불효하고 있는 기성교회,

불효하고 있는 이 민족,

불효하였던 저희 자신들은 눈물지으며 회개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 그런 저희를 붙들고

다시 가자고 권고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가지고

이 자리에 부복한 저희들이 되어야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여,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아버지 뜻 앞에 지난날의 그 무엇을 보더라도

자랑할 것이 없는 부끄러운 모습과,

내일의 투쟁으로써도

그 흔적을 다 감싸 버릴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저희들과 같이 부끄러운 무리들을 위하여

눈물지을 수 있는 동정의 마음으로

당신의 뜻 선두에 서서 가자고 권고해 줄 수 있는 무리가

저희들인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이 아침 아버지 앞에 부복하오니 행차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일본에서 온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민족 감정을 초월해야 되겠습니다.

역사시대에 우리의 선조들이 아버님을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으로 남겨진 수많은 피어린 투쟁의 고빗길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민족간의 감정이 생기고,

수많은 문화 유산 등이 파괴된 그 배경을

이제 저희들은 다 잊어버리고,

거룩하신 아버지 앞에 형제의 인연으로써

그들을 반겨 맞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수많은 민족 사이에 가로막힌 원수의 장벽을 허물어 버리고

절대적인 형제의 인연이

이곳에서 생활하는 당신의 자녀들과 세계의 자녀들 가운데

맺어지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젊은 가슴들이 새로운 희망 위에 한 형제로서

새로운 인연을 맺어

아시아를 통괄하고,

나아가 세계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소망의 민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천지간에 우리와 같은 무리가 없었기에

아버지께서 찾아오실 수 있는 발판이

우리밖에 없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지금 일본에서 싸우고 있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세계에 널려 싸우고 있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몸부림치며 가는 그 길에서

자기 자신마저도 잊어버리고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위하여 정성들이는 자가 있다면,

아버지, 그 자리에 임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천배 만배 베풀어 주시옵소서.

 

민족을 부여안고 눈물짓는 그 눈물은 거룩한 눈물이옵니다.

(기도 뒷부분은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재림주님의 기도 - 눈물과 부활 (말씀선집 32권 3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0092354

말씀선집 32권 3편

 

눈물과 부활

1970.06.28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눈물과 부활 (말씀선집 32권 3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님,

이 대한민국을 구원하기 위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 보옵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움직여야 되겠사옵니다.

일본이나 그 외의 사람들을 통한 간접적인 전법으로써

이 나라를 움직이고자 하시는 당신의 뜻을 생각해 볼 때,

세계적인 인연을 거쳐야 할 대한민국이기에

한두 사람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아버지,

이런 때에 저희들은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사방에 엉클어져 있는 수많은 국가들을 해방하여

하늘의 제단을 쌓고자 하는 무리들이옵니다.

대한민국이 건설도상에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통일교회 식구가 몇 천만이 되면

대한민국의 경제 부흥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

여기에 있는 아들의 마음인 것을 당신이 아옵니다.

 

대한민국의 해방은 대한민국 자체로서는 있을 수 없는

비참한 운명길에 물리어 있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일본이나 중국을 중심삼고

아시아의 연결점을 거쳐

대한민국의 해방의 기치를 높여야 될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그와 같은 작전을 세운 것은

제가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옵니다.

자연굴복시켜야 할 아버지의 뜻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옵니다.

 

그리하여 그 굴복시킨 것을 세계적으로 인연지어서

영원한 승리의 가치적 내용을

그들에게 옮겨 주고 그들에게 상속시킴으로 말미암아

그 참된 가치가

세계의 어떤 가치의 기준보다 올라서야 되겠사옵니다.

 

이것은 슬픈 사실입니다.

이 나라를 중간 입장에 세워 놓고 하늘과 끝이 하나되어서

중간을 소화시키려는 작전인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통일 교회가 그런 작전을 해야 할 운명이옵나이다.

 

저희들이 불쌍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눈물 흘리던 과거를 회상해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밤을 새워 눈물짓던 그 옛날을 회상하며

어떤 애국자의 눈물보다도 더 간곡한 심정을 지니고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되었던 일들이,

아버지만이 아는 사연 사연들이옵니다.

그 고생들이 원수의 마수에 이끌리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비참하였던 60년대를 지나 70년대에 들어섰사옵니다.

이제 이 나라 대한민국은 몰리는 고아의 자리에서

쓰러져 무덤 속에 들어가게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사장의 입장에 서서

제단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워 정성들이면서

아버지의 염려의 마음을 상속받아

세계의 축복을 위하여

눈물지을 수 있는 자녀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러한 제사장의 직분을 맡은 통일의 자녀들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의 심정이 이 민족을 찾아오던

그 내적 인연을 저희들이 갖추어서

당신이 이 민족과 더불어 내일을 향하여 갈 수 있는

터전을 개척해 나가야 되겠사옵니다.

거기에 저희가 발판이 되어 가지고

당신 앞에 민족의 제단을 바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제사장이 되어야겠사옵니다.

아직까지 그러한 제사장이 없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오늘날 기성교단은

당신이 믿을 수 없는 입장에 선 것을 알게 되옵니다.

 

수많은 신령한 집단들이 나타났던 것을

당신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 누가 새롭게 가고 있습니까?

그들은 저희가 오기 전에

여름절기를 맞았사옵고 가을절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여름을 맞이하고 가을을 맞이할 때

저희는 추운 겨울절기에 처해 있었사옵니다.

 

남위면 남위 23도의 위치는

태양이 그 상대편 권내에 있더라도 겨울절기에 처하지 아니하고

언제나 열대권내에 처하고 온대권내에 처하여

그 한계선에 부딪치며 살아왔사옵나이다.

그러나 이런 시점에서

어느 한날 여름날을 맞이 하게 될 때에는

극과 극이 화할 수 있는

통일적인 운세가 천지에 충만하게 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상에 왔다 갔던 수많은 교단들은

여름절기에서, 혹은 가을절기에서 그쳐 갔습니다.

그러나 저희 통일교단은 겨울절기를 거쳐가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문명권을 두고 볼 때,

그것은 봄절기의 문명권에서부터

여름절기의 문명권을 거치고 가을절기의 문명권을 거쳐

겨울절기의 문명권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여름절기의 열대 문명권을 중심삼고

봄절기의 온대 문명권내에 있는 것이 현재의 민주세계요,

그것이 현대 문화세계를 자랑하는 20세기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한 세계 앞에 공산당들이 부르짖고 있는 문명,

시베리아 벌판을 중심삼고 움직이는 거짓된 그 문명이

침해하는 이런 때가 외적으로 벌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통일교회도 겨울 절기를 맞이하여

내적으로 신음하고 있는 입장에 섰사옵니다.

 

공산당이 득세하는 때에 겨울절기를 맞은 통일교회는

비참한 길을 걸어왔사옵니다.

공산당은 이 땅에서 쳐 나왔지만 통일교회는 맞아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이미 저희들에게 그 겨울절기는 지나가고

새로운 봄절기가 찾아온다는 것을 통고하셨사옵니다.

 

거룩한 봄절기를 맞이할 수 있는 이 70년대에

한국은 외적인 봄절기와 여름절기를 맞기 위해

종교의 부흥을 추구하고 있사오니,

거기에 내적인 봄절기와 여름절기가 일치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 그런 입장에 서지 못한 것을 제가 염려하고 있사옵니다.

이 민족의 갈 길을,

아버지, 지켜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삼천만 민족이 양단된 삼천리 반도를 부여안고

서로 원수처럼 싸우고 있는 이 인연을

아버지 앞에 하나의 형제의 인연으로

묶어 드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사옵고,

그 책임을 감당한다는 사실이

지극히 험난한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앞으로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계 만민 앞에 남아져야 할 대한민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세계적으로 사랑의 터전을 넓힘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사망세계에 연결지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줄 알고 있사옵니다.

 

통일교회는 이 나라가 알지 못하는 때부터

나라의 지탄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발전을 해왔사옵니다.

세계적인 기반을 닦기 위해 지금까지 찾아온 길이

얼마나 처량하고 얼마나 비참하였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때로는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을 통하여

그곳의 모든 소식을 듣게 될 때

그 누구도 모르는 아버지의 서러움이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여기에 앉아 있는 아들딸들은 모두들 알고 있사옵니다.

 

사망의 물결이 넘치는 황무지,

오아시스가 없는 사막 가운데서 헤매는 외로운 생명에게

눈물어린 정성으로 은사의 양식을 찾아 주어야 할 책임을

누가 감당해야 되겠사옵니까?

그것을 제가 하지 않으면

아버님께서 해주셨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터전이 당신의 수고와 연결되어진 것임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나라를 눈물어린 마음으로 사랑해야 할 책임이

통일교회 본부에 있는 저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들은 외로울 때 스승의 마음을 동경하고

슬플 때는 당신을 부르며 나왔사옵니다.

그들은 무엇을 위하며 나왔사옵니까?

자기가 아닌 그 누구를 위하겠다는 마음으로 나왔사옵고,

자기 나라를 위하기에 앞서 세계를 위하며 나왔사옵나이다.

 

그런 마음을 느끼는 자리에는

망하는 운세가 깃들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운 자들을 외지에 보내 놓고

지금까지 그들과 더불어

하늘의 인연을 남기기 위하여 싸워 오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은 그들과 더불어 인연을 맺어야 하옵기에

참고 나오시는 것을 생각하면

모두 다 불쌍한 무리인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어찌하여 아버지께서는 그런 입장이 되어야 하옵니까?

어찌하여 그러한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는 입장에 서야 하옵니까?

그러나 그러한 섭리를 계획하지 않을 수 없었던

아버지이심을 생각해 보고

불쌍한 분도 아버님이요, 외로운 분도 아버님이요,

원통한 분도 아버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안타깝고 비참한 사연을 뼈에 사무치도록,

모든 동맥이 터질 것 같이 느끼면서

이 사실을 통고할 곳 없어 몸부림치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제 50성상을 넘기고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니

미래는 희망의 빛을 발하고 있사옵니다.

그런 힘찬 내일을 다짐하는

저희들이 될 수 없을까봐 두렵사옵니다.

하오나 외적인 모습이 이렇다 하더라도

내적인 심정은 더욱 아버지께로 다가가오니

그 마음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통일의 교단이 가는 길은

당신이 남기신 핏자국의 제단을 높이고,

흘리는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하여

저희들의 몸으로 덮고 메워야 할 가시밭길이옵니다.

그 가시밭길을 그 몸으로 덮는 하나의 모습들이 됨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슬픔의 상처를 닦아 드리겠다고 하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그리움에 사무쳐 눈이 멀도록

아버지를 그리워해야 되겠습니다.

해방시켜 드려야 할 아버지라고 천번 만번 다짐하며

그 깊은 마음 가운데 아버지의 사연을 느끼고

불쌍하신 아버지를 붙들고 '제가 찾아왔사옵니다' 하며

모시고 위로해 드릴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을 각자의 아버지로 모실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친히 인연맺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제 6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저희들이 '승리적 통일전선'을 다짐하던

6개월 전의 그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할 통일의 무리들이오니

거취를 지켜 보아 주시옵소서.

 

이 이념과 뜻을 품고 가는 저희들의 모습이

남루한 옷을 입은 불쌍한 모습일지라도

당신을 위로할 수 있고,

당신의 천년사를 대신하여 그 심정에 어릴 수 있는,

당신의 마음에 진리의 아들로, 동역자로

당신의 품에서 떠날 수 없고

당신의 사연에 얽히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하는 녹음이 되어 있지 않음)

재림주님의 기도 - 눈물과 부활 (말씀선집 32권 3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0092217

말씀선집 32권 3편

 

눈물과 부활

1970.06.28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눈물과 부활 (말씀선집 32권 3편 기도 ① )

 

 

역사과정 중의 '나'라는 존재를 생각할 때,

나는 나를 염려하고 내 종족을 염려하고, 내 민족을 염려하고,

내 나라를 염려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종족이나 민족, 국가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길고 긴 역사과정에서 인간들은 그 역사의 배후에

사무친 역사적인 내용과 인연을 맺어 역사를 엮어왔사오나

그 역사 속에서 그와 같은 인연을 엮어 놓지 못한

저희 인간들이었사옵니다.

 

저희들이 오늘 일을 열심히 하였을 때,

오늘 일은 내일을 위한 연습이 될 수 없는 것을 아옵니다.

내일의 참을 바라보고 있는 저희들에게

오늘도 참된 모습을 그려 가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있어서 이 시간은 귀한 시간이요,

생사의 문제를 좌우하는 시간이며,

이 시간을 위해 기나긴 역사가 흘러왔다는 것을

스스로 다시 한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 시간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최후에 진리의 기반이 연결되어 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오늘날 역사의 목적을 수행해 나가는

운명길에 서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가운데에 존재하고 있는 저희 통일교회는

이러한 역사적인 운명의 인연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

인간들은 이와 같은 인연을 연결시켜서

처해진 운명을 넘어

그 운명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하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려고 하고 있사옵니다.

 

이런 세상을 보게 될 때,

그들이 찾아가는 하나의 귀결점은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만이 남아지는 세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그 인연의 귀결점은

전체 목적의 중심이신

당신만이 되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모든 여건이 당신과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것이 되어 있는가,

언행심사 일체가 당신과 더불어

그 귀결점에 접할 수 있는 내용과 인연이 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사옵니다.

 

이제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이 있다 할진대

그 아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아버지께서 바라시고 원하시는 아들이 되어 있느냐?

그런 자리에 서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아들이 되어 있느냐?

이런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타락한 인간의 후손된 저희들은

복귀해야 할 한의 고개를 넘고 양자의 인연을 지나서

아버지로부터 새로운 아들로 보내어진 분에게 접붙임을 받아

아버지의 품에 품기기 원하옵니다.

 

그러나 그런 저희들과 아버지와는

그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사옵니다.

저희들의 생애노정이나 신앙노정에서

외로울 때에는 아버님이 없는 것으로 느낄 때도 있고,

방황하게 될 때에는

아버지께서 저희들 때문에 얼마나 수고를 많이 하실까를

생각하게 될 때도 있사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며 저희 자신들에게

과연 지금 내가 아버님과 영원을 두고

약속한 생의 인연을 가지고 살고 있느냐고 반문하게 될 때,

자신있게 그렇다고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몇이나 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흘러가는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기를 원치 않사옵니다.

슬펐던 역사를 가로막고 이것을 새롭게 개척하여

기쁠 수 있는 역사의 한 면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일생일대를 통하여 이것을 제시하고 싶고,

이와 같은 실천의 장을 남기고 싶습니다.

이것은 수많은 인간들이 원하는 길이요,

걸어가야 하는 길이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가치의 내용을 깨달을 수 없는

슬픔의 환경에서 살고 있으며 그것을 다짐하지만

흘러가 버리고 있다는 사실에 분하고 원통함을 느끼며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사옵니까?

이런 걸 생각하게 될 때,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는 이 땅이야말로

불쌍한 세상이요, 슬픈 세상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느껴야만 되겠사옵니다.

 

아버님께서는 이 땅 위에 계시기를 바라시고,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과 더불어

하나의 목적을 성사하기를 바라시며

기필코 그 목적을 성사 시킬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저희 자신이 오늘날 이 시대나 혹은 이 세계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반문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오관을 통해서 느끼는 모든 감각과 감정 일체가

당신께서 원하시고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모습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개인을 넘고 국가를 넘고 세계를 넘어

온 천주를 대신한 입장에 선 자신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얼마나 얼마나 아버지와 먼 거리에 있고,

얼마나 얼마나 자기 중심삼은 입장에서 아버지를 비판하였고,

얼마나 얼마나 자기로 말미암은 결과를 요구하였던가를

느끼게 되옵니다.

 

이런 걸 생각할 때,

저희 자신이 서 있는 자리는 스스로 서 있는 자리가 아니라

넘어질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었던 것을 알게 되옵니다.

이런 자리에 서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자랑하고 싶었던 저희들이었던 것을 생각할 때,

이러한 자신들의 모습을 제거시켜야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아버지께 의지하고

아버지로 말미암아 설 수 있는 사람을

다시 한번 찾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오늘날 이 시점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자각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는 아버지 앞에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나타났느냐고 묻게 될 때에,

나는 이러한 슬픔을 지니고 나왔다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요,

혹은 이런 소망을 위해서

이렇게 거쳐왔다고 주장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 주장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의 뜻과 더불어

당신의 역사적인 사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까지 싸워 나왔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옵니까?

나는 지금까지 그 사연의 일면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면을 위해서

싸워 나왔고 견디어 나왔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당신을 아버지라고 하면서 바라 보게 될 때

아버지께서 스스로 기뻐할 수 있고,

당신의 모든 소원을 넘겨 줄 수 있는 아들의 모습이 되고

그 이상의 아들이 되어 당신의 사랑을 모두 넘겨 주면서도

아까움을 느끼지 않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저희들이 맞을 수 있는 한 시간을

허락해 주실 수 있거든 허락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의 고요한 마음 중에

당신을 흠모하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게 우러났었으며,

당신과 일치되어

생명의 권한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그 자리에서

어떠한 악의 세력이라도 끌고 다닐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으며,

혹은 참을 위하여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원수를 무찌르기 위하여

강하고 담대한 용사의 모습을 가진 입장에 있었으며,

흑암의 사망권을 밟기 위하여 승리의 권한을 가져 가지고

이 생활권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의 존재가 되어 있었사옵니까?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이러한 모든 것을 갖추지 못한 자신임을 느끼게 되옵니다.

저희들은 부족한 자신인 것을

다시 한 번 자백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흘러가는 역사의 슬픔을 안고

흘러가는 역사와 더불어 슬픔 가운데서 살다가

슬픔으로 말미암아 쓰러져 가는 것이 아니라,

슬픈 역사를 걷어차고

새로운 아버지의 기쁜 역사를 창건할 수 있는

새시대의 대신자, 새시대의 연결자가 되고,

새시대의 개척자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그럴 수 있는 하나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기 위해서

모인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원하옵니다.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 너는 누구의 딸이냐' 하고 물을 때

머뭇머뭇 하여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저는 당신의 아들이옵니다.

무엇을 봐도 당신을 닮았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것도 당신께 배운 것이며,

제가 말하는 것도 당신께서 가르쳐 준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행하는 것은

당신께서 필시 상속을 약속하는 일이라고 권고하여 주셨기에

이렇게 살고 있으며,

일체의 내용은 당신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제가 동하고 정하는 모든 것,

제가 가고 있는 행로 전체도

아버지로 말미암은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이러한 환경을 갖추어 가지고

아버지의 뜻 앞에 스스로 다짐하는 생활을 하는 존재로서

살기를 그리워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은 영원하시고,

아버님은 무한하시고,

아버님은 저희들과 일체될 수 있는 기원이시기 때문에

저희들과 영원한 환경과 영원한 뜻 가운데에

분립될래야 분립될 수 없는 일체적 인연을 가지고

당신과 화합하고 동행할 수 있는

절대적 인연을 갖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아버지라 부르는 저희들을 다시 한 번 지켜 주시옵소서.

당신이 불꽃 같은 눈으로 살피게 될 때

저희들은 아버지 앞에 용납받지 못할 모습들이옵니다.

 

아직까지 죄악의 잔뿌리가 저희들을 정복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아버님께 서러움을 남겨 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한

저희들의 모습을 보시고

슬퍼 돌아설 수밖에 없는 아버지를 붙들고

저희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고

수백 번 애걸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슬프신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보며

외로움과 고통과 슬픔과 절망을 느낄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저희들에게 그런 자리가

얼마나 무서운 자리인가를 알게 허락하여 주셔서

그런 자리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이 당신 앞에 부복하였사옵니다.

당신이 찾고 싶으신 것이 무엇이옵니까?

마음의 열매이옵니까?

생활의 결실이옵니까?

생애 노정에서

당신이 그 무엇보다도 원하시는 최고의 목적 앞에

없어서는 안될 참된 제물의 모습이옵니까?

제물을 드리는 당신의 참된 아들딸이옵니까?

당신 나름대로 원하시는 소원을

저희와 더불어 진지한 자리에서 나눌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마음 깊은 곳에서 충이 우러나고,

그것이 다시 능력으로 나타나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뜻 앞에 일치될 수 있는

재기의 모습을 갖추어

영광의 새아침을 맞을 수 있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부끄러운 과거를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는 부족함을 느끼게 되옵니다.

하오니

오늘도 열심히 아버지를 향하여

새로운 신념이 솟아오르는 마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무력한 가운데 부복한 당신의 자녀들이 있거든,

아버지, 힘을 주시옵고,

생명의 손길을 가하여 주시옵시며,

새로운 창조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어서

내일의 소망을 다짐하고 남아질 수 있는

아들딸로 삼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나라를 지켜 주고 싶으신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가를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망할 수밖에 없었던 이 나라 이 민족을

반만년 역사과정을 통하여 지금까지 망하지 않게 하시고

민족의 모든 전통적인 문화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여 남겨 주신 것은

당신께서 보호하고 지켜 주신

사랑의 결과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람을 세우시고

그로 하여금 사람들을 불러 모으게 하여

그들을 중심삼고 이루고자 하시는 뜻이 계셨기 때문임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지키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버지의 입장인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싶으신 아버지의 그 마음을 가로막고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불쌍한 불효 자식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불충의 자식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역사를 거듭하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찾아오신 아버지이시요,

사랑의 마음으로

이 민족과 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어 가지고

찾아 나오신 아버지이오니,

저희들도 민족을 사랑하는 데에는

아버지께서 사랑하고 싶어하시는 만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과거에 이 민족이 불쌍하였던 한을 풀어 주어

이 민족에게 해방의 한날을 맞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세기말적인 이 시대에

새로운 참된 축복의 인연을

저희에게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이것을 고이 받아 지키어

자손만대에 영원히 귀한 예물로서 물려주고,

그 무엇보다도 귀한 보물로서 고이고이 남기어

당신이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영원히 품지 않을 수 없는

이 나라 이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를 사랑하는 충신 열녀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싸우는 무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들에게 이러한 것을 책임지겠느냐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책임질 수 없으면

한 분야만이라도 정성을 다하여서

'이 분야는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하며

각자의 부서에서 책임을 질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통일의 무리들은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하여 당신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보여 줘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아버지께서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보잘것없는 저희들을 불러 모으신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나라는 한 존재를 찾아 세우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신 아버지이신가를 분명히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세상에 있어서도

외로운 한때에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이 있으면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서나 유언으로 후손을 통하여서라도

그 은사를 보답하는 것이 인생의 도리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축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그 인연을 저희들로 말미암아 이으소서.

민족을 사랑하는 이상의 사랑으로 저희들을 찾아 준 것을

저희들이 잊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이러한 시대에 저희들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때는 이 나라를 주고도 바꿀 수 없고,

삼천만 민중을 주고도 바꿀수 없으며,

온 세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때인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것은 아버님으로서 단 한번 허락하신 선물인 것을 알고,

그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그 가치를 무한한 가치로 높일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저희 자신들이 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이 시간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굽어살피옵소서.

 

저희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벌거숭이가 되어 아버지를 보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보며 반길 수 있는

순진한 어린 아이와 같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주시고 싶어하는

내심의 그 무엇을 저희들은 볼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마음으로 느끼고 소망하면서

아버지의 훌륭하신 그 모습 앞에

본이 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너무나 해이해질 때가 많습니다.

어린애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른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저희들은 어린애와 같이 되어야 되겠사오니,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 당신의 품에 품길 수 있는

귀여운 어린애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상처를 입었다든가,

슬픈 자리에 처했든가,

외로운 자리에 있다든가,

혹은 원수의 처소에 놓였다든가 할 때에는

당신의 사랑이 가중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의 자리에 설 때는

당신께서 다시 한 번 저희들에게

부탁하고 고대할 수 있는 입장이로되,

그렇지 못한 자리에 서거든,

아버지,

어린 아이의 심정으로 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이 자리에 홀로 앉아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천군천사 천천만 성도가 옹위하는 가운데

거룩한 승리의 환영이 벌어지는 자리에 있어야겠으며,

그 자리에서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이 시간 당신께서 친히 저희들을 품으시어

'내가 찾고 있던 아들과 딸이다' 할 수 있는

아들딸을 맞으시옵소서.

당신이 숨겨 왔던 은사의 축복을

이 시간 각자 각자가 그 마음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전국에 널려 있는 통일의 자녀들을 굽어살피시옵소서.

당신께서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그 누구를 위하여 이 자리에 불려 온 자들이 아니라

민족을 위하기 전에

당신을 위하여 불려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을 위하여 민족으로부터 배반당한 무리도 있사옵니다.

 

민족이 수난길을 가기 전에

저희들이 먼저 당신의 뜻을 따라

수난길을 거치기 일쑤였사옵니다.

그러한 슬픔을 거쳐오면서

그 슬픔이 습관이 되어

얼굴에 주름살이 생긴 당신의 아들딸들이 많사옵니다.

그들 얼굴에 나타난 주름살은

당신을 위로할 수 있는 주름살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못하거든

그 주름살을 보며 당신의 아픈 마음을 느끼면서

'어디를 가나 힘있고 강하고 담대하라.

때가 가까와오니 끝까지 싸워 남아지는 무리들이 되라'고

서로 위로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민족의 핍박 가운데서 벗어나려면

비참해져서는 안 된다고 절규하던 무리였사옵니다.

그 비탈길에서 참으며 실력를 길러

복귀노정을 걸어 나오던 길이었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저희들에게 내리시는 긍휼의 밧줄을

잡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당신이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상의 그 무엇을 믿을 것이 아니라,

당신만을 믿어야 하기 때문에

당신의 생명의 인연을

갈구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어야만 된다는 것을

이 시간 느끼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을 생명의 본향이라고 하며,

이곳을 향하여 마음을 모아 정성들이는 무리들이 있거든

천배 만배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여기 본부에 있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뜻 앞에 있사오니

그들 앞에도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생명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이런 자리에 선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을 느끼게 될 때,

아버지,

이것을 위하여 정성을 들이는 그 정성이

도리어 저희들의 갈 길을 막고

저희를 심판할까봐 두려워 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본부에 있는 저희들이 다시 한 번 각성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나라 이 민족과 세계 인류를 위하여

밤을 새워가며 몸부림치면서

아버지 앞에 간곡히 기도하는 무리가 있거든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임하시옵소서.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뜻길을 나아가며

뜻과 이 세계 인류를 위하여 정성을 들이거든

생명이 깃들 수 있는 하나의 제단으로 인정하시옵소서.

 

지금까지 당신께서

역사시대의 외로운 자들을 권고하시던

수많은 인연을 품고 오시어서

그들을 권고하고 지켜주시옵고

그들에게 갈 길을 인도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그들의 마음으로 하나의 뜻을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고,

당신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외로운 자녀들을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에게 한국을 위주로 하여

일본과 아시아에 있는 수많은 나라들을

연결시켜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알고 있사 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계의 정세가

슬픔의 와중으로 휘몰아쳐 들어가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여기에 있어서 당신께서 중심이 되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현실적인 환경을 잘 느끼는 저희들은

당신만을 믿는 마음이 간절해야 되겠사옵니다.

 

당신과 떨어 질까봐 밧줄로써 스스로를 얽어 매고,

내일 고난이 닥친다 해도

그 어려운 자리를 참고 가겠다고 할 수 있는

확고한 생활체제를 갖추고 스스로 나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제 통일의 교회가 가야 할 길,

통일의 나라가 가야 할 길,

통일의 세계가 가야 할 길에

십자가의 길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 십자가의 길을 돌아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 십자가의 길을 피해 가려고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밤을 새워 가면서

그것을 피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은 많사오나.

그것을 책임지고 가겠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사옵니다.

 

이런 것을 느끼게 될 때에

하나님은 슬픈 분인 것을 다시 느끼게 되옵니다.

이 많고 많은 인생의 고빗길, 역사의 고빗길,

국가의 고빗길을 당신이 믿고 가야 하니

당신께서는 불쌍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당신을 위하여

저희들은 충성의 도리를 다하고 효성의 도리를 다하여,

충신이 되고 효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당신과의 인연을 존중시하고 나선 통일의 무리들이

십자가의 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후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를 상속받아

후계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죽어간 그런 무리들의 후예는

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들이 짊어졌던 십자가가 나라의 십자가일 때,

그들이 찾고 있는 나라보다도 더 간절하게

아버님을 찾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저희들은 그런 무리를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라는 그 이름이 슬픈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지니고 있는 사연은

사랑하는 아들딸 앞에 털어 놓고 말할 수 없는

슬픈 사연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사연을 갖추시고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엮어 오신

외로우신 아버지, 슬프신 아버지였던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이러이러했다는 그 사정을 어느 누구가 말한다면

천년 만년 통곡하고

천년 만년 감사할 수 있는

한때를 찾겠다고 하는 당신인 것을 느낄 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아버지의 뜻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관계가 없고 아버지께 속하지 않았더라면

불쌍한 무리들이었을 것이옵니다.

 

하오나

저희들은 10년, 혹은 생애를 바쳐가면서

지금까지 뜻을 따라 나오던 무리였사오니,

저희들이 행한 모든 것이

아버지의 영광으로 끝나야 되겠고

아버지의 기쁨으로 끝나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친히 보호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6월도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여,

이달을 의의있게 보내지 못한 저희들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벌써 이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다시 후반기가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사온데,

이해의 후반기를 향하여

달려가야 할 사명을 남기고 있는 이 아침에

아버지께서 저희들에게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새로운 인연을 따라서

아버지께서 남길 수 있는 축복의 나라로 달려가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우리의 자세 (말씀선집 32권 4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0092733

말씀선집 32권 4편

 

우리의 자세

1970.07.05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우리의 자세 (말씀선집 32권 4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지,

나와 너의 인연은 형제의 인연인 것을 저희들이 알았습니다.

한 부모의 혈육을 이어받고 태어난 저희들이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효성의 도리를 다해야 되겠습니다.

그 효성이

어머니 아버지에게만 하는 것이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효자를 가진 어버이가 그 효자만을 가지고 기뻐하면

그들에게는 나라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여,

효자를 보고 기뻐할 때는

나라까지 품고 기뻐해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야만

그 효자가 나라 앞에 천적인 충의 인연을 세울 수 있는

중심 존재가 되는 것이며,

그러므로 말미암아

그 나라가 효자의 나라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버지께서 효자를 찾고 계신 것은 물론이고

그 효자를 세우시어서 효자의 나라를 찾고자 하셨기 때문에,

효자의 나라를 찾는 첫 번째 효자로서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던 것을 아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를 독생자라 했습니다.

예수는 자신이 역사시대를 대표하여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을 갖고 태어난

독생자임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유대 민족 앞에

독생자란 말을 선포했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독생자는

아버지의 품에서 효성을 다하는 효자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으나

그 효자만 되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효자가 되었다 하더라도 효자의 나라를 갖지 않고는

원수 앞에 침범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을 아옵니다.

효자의 나라를 마음으로 그리면서

효자를 사랑하셨던 아버지의 심정인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마음과 아들의 마음이 달랐기 때문에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라는

기도를 함으로써

효자인 나만으로서 되지 않느냐는 입장에 섰던 것입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중심삼고 볼 때에,

더 높고 더 영원할 수 있는 것은

아버지의 마음의 나라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 나라를 중심삼고 예수를 죽음길로 내 세우신 것은

아버지 앞에 효성적인 국가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음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저희 자신이 구원받는다는 것은

내 자체의 구원에 한한 것이 아니옵니다.

당신께서 나를 구원하시는 것은

나 한 사람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처하고 있는 나라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 자신의 부활과 더불어 나라가 부활되고,

나 자신의 효성과 더불어 나라의 효성을 찾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머무르실 수 있는 효성의 국가를 이루기 위해

대신하여 나설 수 있어야겠사옵니다.

그러한 아들의 권한을 주시기 위해

아버지께서 수고로운 길을 친히 닦아 나오신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도리의 인연을 저희 앞에 남겨 주시고,

깊고 오묘하신 당신의 뜻에 저희를 인연지어 주셨지만,

그 무한한 가치와 깊은 인연을

저희들이 소홀히 하고 경솔히 다룬 때가 얼마나 많았사옵니까?

저희들은 이런 사실을 다시 한번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당신은 자비와 사랑의 터전 위에서

지금까지 참아 나오셨기에

타락한 아담의 후손들이 거쳐온 수천년의 역사 과정 가운데

오늘날까지 아버지의 두터운 심정의 인연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남아 있는 것만 가지고라도,

천년의 사연을 다하여 회개하고 감사해도 갚을 수 없다는 것을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구해 주시는 것은

민족을 구하기 위한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았사오니,

민족은 이렇게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것을

따라 오는 후손들 앞에 가르쳐 주고,

또한 같은 환경에 처해 있는 형제들 앞에

가르쳐 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효자를 가진,

혹은 다른 형제들을 가진 부모로서

효자의 영광을 되살려 주실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오늘도 내일도

그러한 효자의 책임을 다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저희들은 전후 좌우에서

사망의 물결이 몰아치는 환경 가운데에 있사옵니다.

밝은 낮이 아니라 방향조차 알 수 없는 암흑 가운데에서

저희들이 아우성치고 있사옵고,

생명이 수난의 운명을 짊어지고 절규하는 찰나에

광명한 햇빛을 비추어 주면서

길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은사가 있다면,

천년 만년 생명을 다 기울여도 보답할 수 없는 은사인 것을 알고

죽을 자리에 있던 사람은

응당 그 마음을 모두 드려야 될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오늘날 저희들은 뜻 가운데서

광명한 길을 제시해준 아버지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생명을 다하여 그 감사의 인연을 높이

아버지의 것으로 돌려드리지 못한 자신들이옵니다.

아직 그렇게 되지 못한 자신을 생각하여

슬퍼하는 이들이 있사오면

아버지여,

슬픈 그 마음을 강하게 하여 주시옵고,

다시 회개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타락권내에서 벗어나

공포의 시대권을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영적인 하늘이 찾아오게 될 때는

강한 입장의 하늘이 아닌 가냘픈 입장의 하늘로서

공포의 환경을 중심삼고

노도와 같은 치열한 전투의 시기를 거쳐가야 합니다.

이런 사실을 저희들은 망각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런 것을 우리들이 가야 할 본연의 행로인 줄로 알고

저희들이 맞이할 수 있는 길을

고이고이 닦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도상에서

자기가 갈 방향을 안내하고 가르쳐 주는 지도자가 있거든,

천상세계에서나 지상세계에서나

모든 것을 다 드려 감사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도 감사하고,

금년에도 감사하고, 새해에도 감사하며

감사 감사로 바쳐드릴 수 있는 생애를 남기겠다고 노력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무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새로운 자기의 운명길을 개척해 가는 데 있어서

동지의 말과 스승의 가르침을 받들어서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을 혁명하고 변혁시켜야겠습니다.

자기를 따를 수 있는 환경권을 갖추어

행복과 안식의 터전, 천국의 보금자리를 향하여

온 생명력을 다 기울여 돌진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후반기에 들어선

이 7월 이후의 전체의 해를 맡으시옵소서.

오늘은 이 은혜의 한 해에 있어서

후반기를 출발하는 첫 주일이오니 복을 주시옵고,

이 해가 끝나는 그날까지 영광을 가하여

1970년도가 복이 있었던 해라고

스스로 자기 생애의 절정기로 삼아 기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옵나이다.

 

아버지

오늘날 저희가 중차대한 사명을 가려가는 이 길을

친히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복귀섭리 노정에 있어서

이 1970년도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이

역사상에 드러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우리의 자세 (말씀선집 32권 4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0092558

말씀선집 32권 4편

 

우리의 자세

1970.07.05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우리의 자세 (말씀선집 32권 4편 기도 ① )

 

저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오늘은 7월 들어 첫번째 맞이하는 안식일이옵니다.

이 아침의 새로운 각오와 은사가

저희들 위에 머무르게 하시옵소서.

 

땅 위에 한번 왔다가 가야 할 운명을 지니고 있는 인간들이

이 지구상에서 여러 가지 탕감의 노정을 가지 않으면 안될

생애적인 책임도 짊어지고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동으로, 어떤 사람은 서로,

어떤 사람은 남으로, 어떤 사람은 북으로

각자의 방향에 따라

주어진 운명길을 개척해 가는 생애마당에 있어서

자신을 중심삼고 허덕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당신과 더불어 자기의 갈 길을 의논하며

가려 가는 사람이 없는 이 땅에서,

당신은 저희를 붙들고 그 방향을 따라다니면서

지금까지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거쳐 나오셨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 아버님을 대하여

역사상에 왔다 간 선조들이 푸대접하였던 것을

저희들의 당대에 모두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당신이 바라는 그런 후손이 되어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껴야만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 엄청난 수고로운 길을 참고 나오셨으면서도

또 참음의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아버지여,

수난의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 나오시면서도

그런 사정을 말할 수 조차 없는

아버지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같은 입장이 저희에게 연결되어야 할 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민족에게까지,

또한 현재 뿐만이 아니라 미래에까지 연결되어져야 할 것이기에

지금까지 수난의 역사의 중심적 책임자로서 나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 아버님을 대하고 있으면서도

이 땅 위에 타락의 후손으로 태어난 저희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당신의 것으로서 맡기려 하고,

기쁨이 있으면 자기의 것으로 상속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볼 때에,

아버지 앞에 용납받을 수 있는 자신인가를 다시 한 번 반성하고,

불효의 선대를 가진 후손이면서도

스스로 불효된 입장임을 깨닫지 못하는 자신들을

다시 한 번 훈련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각자가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수고로우셨던 아버지의 그 내심 가운데에 잠겨 있는 한이

얼마나 크시다는 것을 저희들이 느껴야 되겠고,

짊어진 십자가의 길을 개척해 나오시는 아픔이

얼마나 크셨겠는가를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자리에 서게 될 때

그 아버지의 이름 앞에는

눈물이 어릴 수 있는 역사의 흐름이 있었고,

생사가 엇갈려 나가는 곡절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되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신을 가눌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모습들이옵니다.

입으로는 아버지를 부르고 아버지의 소원이 나의 소원이라 하지만,

아버지의 전체적인 내용에 들어가서는

책임지지 않는 입장에서 번번히 아버지를 부를 때가 많았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이라면

그 아버지의 전체를 계승받아서

아버지가 계시지 않더라도 대신 책임질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오나 아들의 인연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모든 십자가를 넘겨 주기에 부족함이 없고,

믿을 수 있는 아들이 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아버지라는 그 이름이 너무도 서글픈 입장의 이름인 것을

저희들은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될 때

그 아버지는 얼마나 얼마나 수난을 당해 오셨고,

이 땅을 살리기 위하여 억천만사에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죽음길로 내보낼 적마다

그들 이상의 고통을 참아 나오신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배울 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원한에 사무친 원수라 하더라도

그 원수를 대하여 원수로서 갚을 수 없는 아버지의 사연이 있고,

잃어버린 아들딸을 찾기 위한

아버지의 간곡한 노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 모인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자신의 모습이 어떤 모습인가를

다시 한 번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과거는 이렇게 살아온 자신이요,

현재는 이러한 입장에 선 자신이요,

미래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자신이라고

아버지 앞에 한계선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과거에는 슬펐던 자기 자신이지만,

현실에 있어서는 당신이 소망의 일념을 지니고

기뻐하시며 기대라도 하실 수 있는

그 무엇이 없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지녀서 아버지께서 소망과 기대를 걸고

이러이러한 사명을 맡아 달라고

분부하실 수 있는 나 자신이 되었는가를 생각해 볼 때,

자기 자신은 어떠한 자리에 있는가를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내가 아버지의 편에서

동서남북중 어떠한 일방에 서 있다 하더라도

아버님이 그 방향을 바라 볼 때,

나를 기억하고 바라보시게 되면

거기에 있어서 소망의 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

또 아버지의 소망의 마음이 거기에 머물 것입니다.

그런 위치를 당신께서 허락할 수 있는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나 자신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은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아버지를 중심삼고 살아가지 못하는 자신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요,

아버지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나 자신을 중심삼고 위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예수가 베드로 앞에 나타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고

물었을 때,

베드로는

`주여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또 재차 예수가 물었을 때

베드로의 마음 가운데에 주저함이 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예수의 세 번째의 물음에

그는 부끄러운 마음이 앞을 가려

얼굴을 들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를 떳떳이 바라볼 수 없는 부끄러운 자리에서

다시 대답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베드로의 모습을 회상해 보면서

저희도 때때로 그러한 입장에 서게 되는 것을 생각하옵니다.

아버지께서 `아무개야, 나를 사랑하느냐' 하실 때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줄을

당신이 아신다고 대답하지 못할 자신의 입장인데도,

아버지께서 묻기에도 부족하고

찾아 기억하시기에도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몸부림치며

아버지 앞에 기도할 때가 얼마나 많았사옵니까?

 

나를 사랑하느냐는 당신의 물음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떳떳이 대답할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이면서도,

아버지 앞에 나를 사랑해 달라고 몸부림치면서

아버지의 입장을 망각하고

자기를 중심삼은 자리에 섰던 불효의 자식된

저희 모습들인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내 모습이 어떠한 입장에 서 있든 간에

아버지의 마음을 염려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염려하는 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는 망하더라도 아버지의 슬픔의 길을 막기 위하여

자기의 사정을 넘어설 수 있고,

죽음의 고개도 넘어설 수 있는 효자는 못되더라도

효자의 흉내라도 내는 길을 가겠다고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지 않고는 안 된다는 것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자리는

통일교단이라는 엄청난 이름을 가진 자리인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엄청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심정의 닻줄이 내려질 수 있는 자리이기에

엄청난 것이옵니다.

여기는 생사를 판가름할 수 있고,

생명의 기원을 작정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이기에

엄청난 자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법정에 선 죄수가 생애의 모든 심정을 다 기울인 심각한 입장에서

판사가 판결하는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 중에

그와 같은 심정을 느낄 줄 아는 아들딸이 얼마나 되옵니까?

뜻을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며,

아버지를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였느냐는 물음에

나는 이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아들딸이

얼마나 되느냐는 사실로써

앞으로 교단이 가는 길이 어떠한 길일 것인가가

측정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사람이 지니고 있는 입장과 처하고 있는 이자리가

얼마나 두려운 자리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 저희의 마음을 가누어 주소서.

저희는 당신의 거룩하신 은사의 품에 품어 달라고

아뢰올 수조차 없는 부끄러운 모습들이옵니다.

그러한 저희에게

당신께서 거룩하신 은사를 베풀어 주시지 않았더라면

저희들은 사망의 세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며,

사망권과 고난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죽더라도 아버지를 불러야 되겠고,

망하더라도 아버지를 불러야 되겠고,

매를 맞으면서도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어야 할

저희인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부모가 사랑하는 자식을 채찍으로 치게 될 때에,

그 채찍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거기에 사랑과 사랑이 엇갈려 있다는 사실이 무서운 것임을

매를 맞는 자식은 몰랐습니다.

번번히 책망 받는 입장에 섰던 사람들이

그 본체의 마음을 알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역사에 무수한 반역을 남겼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러한 자리에서도

부모의 사랑의 마음을 이어받아야 하는 것이

타락한 선조의 후손인 저희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라는 것을 아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그 자리에 순응하여

천만 번이라도 매를 달가이 맞을 수 있는

모습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아버님께서

하늘 가정의 외로운 십자가를 대신 짊어질 아들이 누구며,

딸이 누구냐고 소리내어 외치게 될 때에,

흰옷을 입고 겸손히 나서서

피뿌리는 거룩한 제물이 되겠다고 나설 수 있는

아들과 딸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아버지께서 그렇게 묻게 될 때,

내가 지금까지 그럴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왔다면서

서슴지 않고 나서는 하늘의 아들딸이

여기에 많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수가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효자 한 사람이 불효 자식을 가진 부모의 마음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그러하오니

아버지,

저희 통일가를 당신의 안식하실 수 있는

거룩한 심정의 터전으로 취하시옵소서.

이것이 아들이 바라는 소원이요,

아들이 원하는 길이옵니다.

 

아버지,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을

아버지께서 거룩하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주시옵소서.

천상 세계의 천천만 성도들이

협조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을 가지고

역사를 짊어지고 나가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기 위해 공적인 입장에서

온갖 희생을 각오하고 온갖 어려움을 대신 짊어지고,

아버지를 위하여 제물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1970년도의 전반기를 다 지냈사옵니다.

오늘은 남아진 후반기를 향하여 출발하는데 있어서

7월 들어 첫번째 맞이하는 안식일이오니,

지난날 아버지를 대하지 못했던 부끄러운 자세를 거두고

과거에 아버지 앞에 불효했던 자신을

다시 한 번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후반기에는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겠다고,

당신의 심정적 사연을 통고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겠다고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모두가 못 한다고 해도 우리만은 하겠다고

아버지 앞에 부복하여 몸부림치며

애구애절하게 정성들일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난의 길을 걸었던 1960년대는 다 지나갔사옵고,

1970년대 또한 절반이 지나갔사옵니다.

이 한해를 중심삼은 저희들의 출발이

귀하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우리는 이 한해를 통하여

1970년대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의 원천을 결속 시켜야 되겠고,

모든 선의 동기되는 실체를 지녀 가지고 1970년대에는

해마다 선한 결실을 맺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책임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남아 있는 이 1970년대를 당신이 맡아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에

하늘을 향한 그리움이 사무치게 하여 주시옵고,

아버지를 만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울부짖고 싶은 마음이 폭발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서로 만나기를 간곡히 고대하는 자리에서

서로 나누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만날 수 있는 인연이 두터워지면

주고 받는 인연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알고,

끝날에는 서로 서로 만나기에 힘쓰라고 하신 아버님의 가르침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자신을 망각하고 대신 많은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

그 사람들의 중심이 되는 것이

역사의 전통적인 인연이요,

선을 찾아가는 전통적 노정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공적인 자리에서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공을 쌓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날, 이 아침,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을 향하여

마음을 모아 축도를 드리면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을 것이오니,

그들 위에 무한한 사랑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거리의 제한을 받고 있고,

물질적으로 제한을 받고 있는 그들이지만,

마음만은 제한받지 않아서

사무치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이런 막혀버린 여건 때문에

만날래야 만날 수 없는 사정을 서러워하며

아버지 앞에 눈물짓는 식구가 있거든

당신이 나타나시어서 친히 위로해 주시옵고,

그들에게 분부하시옵소서.

남아 있는 수난의 길을 극복해 나가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많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이 그 길을 가려 가서 안식의 보금자리를 찾아

영광의 자녀로 설 수 있게끔

아버지,

그들을 고이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그들은 복귀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인류 앞에 놓여진 크나큰 사망권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것이 싸워서 제거되지 않으면

입으로 물어 뜯어서라도 없애야 될 책임이

생애 노정에 맡겨져 있는 것을 생각해 볼 때,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는 무리이오니

당신이 기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한 각지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 중

오늘 이 아침에 서울을 향하여

마음 모아 아버지의 거룩함을 흠모하고,

아버지와의 인연을 그 마음에 다짐하면서,

내일에 빛날 수 있는 영광의 한때를

아버지와 더불어 갖고 싶어

몸부림치면서 호소하고 정성들이는 아들딸들이 있거든,

천배 만배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바라보고 있는 자리는 지루한 자리였습니다.

기도하는 자리는 수난의 길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이것을 잘 알고 계시오니,

그들의 편이 되시옵소서.

그들의 사연과 소원을 성취하는 데

당신의 사랑을 가하시어서

이루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직접 현현하시어

그들을 손으로 쓰다듬는 자리에 세우시어서

각자의 생애에 있어

기쁜 한때를 가졌다고 자랑할 수 있는

인연 가운데에 연결시켜 주시옵고,

아버지께서 면접하시어서 직접 지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 이곳을 그리워하면서도

참석하지 못한 아들딸이 있사오면

같은 복을 베풀어 주시옵고

남은 시간 위에 당신의 거룩하심이

동반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고,

세계를 위하여 기도하고,

아버지와 더불어 가야 할

이 제단의 노정을 위하여 기도하고,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든 전부를 당신이 기뻐하시는 가운데 받아주시옵소서.

저희들이 특별히 기도하고 있는 그 내용을

아버지께서 잘 아시오니,

당신이 원하시는 뜻대로 성취시키시어서

이 땅에서 기필코 영광의 한때를 맞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시간에 당신의 아들딸들이 모여 있는 곳곳마다

당신의 영광과 가호의 은사가

그들의 마음 몸에 연결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모든 전체를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하늘이 찾아온 길 (말씀선집 32권 5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0093104

말씀선집 32권 5편

 

하늘이 찾아온 길

1970.07.12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하늘이 찾아온 길 (말씀선집 32권 5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님,

멀고 먼 복귀의 길에 있어서

영계를 중심삼고 지상에서 천태만상으로 역사하신

그 모든 것을 종합하여 볼 때,

아버님께서는 원칙적인 힘과 더불어 역사하신 것을 아옵니다.

이러한 당신의 수고와 투쟁의 역사를 생각해 볼 때

저희들은 진정으로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어느 한때 아버지께서 찾아와 수고하시는 것을 알았으며,

어느 한때에 당신이 수난의 탕감노정을 걸어 나오시면서

이 땅 위에 개인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복귀의 판도를 넓혀 왔다는 사실을 알았었사옵니까?

저희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부모의 입장에 계시는 당신께서 자녀들을 위하여

이렇듯 수고해 나오셨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저희들은

당신의 그 은사 앞에 감사, 감격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자녀의 명분을 갖고 나타나야 할 통일의 무리인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그 누구도 끊을 수 없고, 자를 수도 없으며

사망의 권세를 가져 가지고도 밀어낼 수 없는

절대적인 인연이 여기에서부터 싹트게 되면

이 땅은 기필코 하나의 부모를 중심삼은 한 혈육으로서

형제의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도의 결과가 이 땅 위에 맺혀지고

이 땅 위에서 승리가 결정되기 시작하였사오니,

이 모든 권위와 전통을 무너뜨리는

패배자가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물적인 자리에 서더라도, 천번 만번 죽더라도

늘 이 거룩한 자리에까지 인연되게 하기까지의

아버지의 사연을 잊어버리는 자녀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가 수고하는 모든 사연이

영원히 남아지는 도의 터전이 될 것을 알고

각자의 생활을 통하여 수난의 길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부모를 대신하여 개척자가 되고,

또한 아버지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질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날 내 한 자체가 한 단계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아버지께서 지켜 주셔야 하고

이 땅 위의 실체 부모가 지켜 주어야 되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렇게 영적 아버지와 육적 아버지가 실체로 하나되어서

나를 품고 나를 뒷받침해 주어야만

승리한 통일의 자녀들의 모습이

갖추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저희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를

다시 한 번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남 모르는 가운데

수난의 길을 찾아 나오셨다는 것을

저희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사옵니다.

당신의 그 은사는 천만금을 제물로 드려도

갚을 수 없는 크나큰 은사인 것을 아옵니다.

그러하오니 저희의 생활 전체를 눈물로써 감사드리고

저희의 생활의 전체를 아버지 앞에 제물로 바쳐 드리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날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삼천만 민족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세계 만민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승리를 다짐하는 통일의 시대가

저희의 목전에 다가오는 것을 느끼오니,

만민이 쌍수를 들어 찬양하고 머리 숙여 감사하고

환영하는 때가 어서 속히 오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의 주체 앞에 팔다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수많은 단계와 분야에서

아버지를 대신할 사람들이 많아야 된다는 것도 알았사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부모의 심정을 지니고 종의 몸을 쓰시고 찾아 나오시던

아버지를 대신하여 눈물과 피와 땀으로써

인류와 하늘땅을 위하여 몽땅 바쳐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심정에 기록되지 아니할 수 없고,

아버지께서 기억하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들은 사망에 처해 있다가

광명한 부활과 생명으로의 해방을 맞이할 수 있는

특권적인 은사를 받아

어떠한 조상들에게도 기뻐 자랑할 수 있는 모습들이오니,

이런 사실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세계에 널려서

이 시간을 흠모하는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영적으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모든 뜻이 어서 속히 이 세계에 승리로 귀일되고,

하나의 가정적인 형태를 이루기 위한 아버지의 거룩한 뜻이

지상에 어서 빨리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탄도 이제 아버지를 협조하여

승리의 법도를 따라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오니,

이북과 공산권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승리의 깃발을 들고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만권(萬權)을 대신할 수 있는

기쁨의 날, 영광의 날, 찬양의 귀결점이

이 천지간에 어서 속히 나타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정세가 아무리 위급하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아버지의 아들딸이라는 긍지를 지니고,

아버지와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인연을 맺어

아버지를 잊지 않고 살아갈 때,

이 사탄세계를 녹여내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랑의 힘이 솟아나서

온 지구상에 아버지의 승리가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그러니 저희가 그럴 수 있는 하나의 분기점이 되고

하나의 분수령이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찾아 나오신 그 걸음이

얼마나 힘드셨는가를 몰랐던 자신들을

다시 한 번 견책하고,

저희가 그와 같은 입장에 서서

자신들의 부모를 깨우치기 위하여

밤을 새워가면서 기도하고

아버지 대신 그들의 생명을 염려하게 될 때

저희들은 기필코 망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가 이 민족을 위하여,

이 국가를 위하여, 이 세계를 위하여

남이 알아 주지 않는 가운데 정성을 들이게 되면

아버지의 수고가 덜어지게 되는 것이요,

이 땅 위에 오신 부모의 수고가 덜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아들된 책임과 도리이며,

효자들이 가야할 길이요,

충신들이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후의 모든 것을 아버지께서 맡아 주시옵소서.

이들은 남에게 신세를 지면서 따라가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하면서

형제들 앞에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 싸움의 길을 자처하여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의 가정은 흥할 것이요,

그 가정을 중심으로 연결된 그 나라도 흥할 것이요,

세계 또한 기필코 그들 앞에 굴복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가 그들 앞에 굴복하게 되면,

이 땅에 왔다 갔던 천상세계의 천천만 성도들과

과거에 왔다 갔던 수많은 애혼들이

해방의 기쁨을 맞이하는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저희들이

이런 높고 광범위하고 놀라운 특권적인 사명을

가지게 된 것을 무한히 감사하오니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제물되는 자리에 온전히 나설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시간 위에 당신의 긍휼과 자비와 보호가

영원히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하늘이 찾아온 길 (말씀선집 32권 5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0092929

말씀선집 32권 5편

 

하늘이 찾아온 길

1970.07.12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하늘이 찾아온 길 (말씀선집 32권 5편 기도 ① )

 

아버지,

저희들은 당신의 역사적인 숙원(宿怨)을

해원성사 해드릴 수 있는 효자 효녀들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아들딸 가운데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당신께서 오랜 역사과정 동안

그렇게도 수많은 고빗길을 참아 나오실 수 있었던 것은,

만나고 싶은 아들과 상봉하고자 하는

내정적인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그런 것을 알게 될 때,

과연 우리가 그러한 아버님을 맞아 드릴 수 있고,

또 역사과정에서의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 드릴 수 있는,

아버님이 만나고 싶은 아들딸이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면

당신 앞에 민망함과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그런 저희들은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당신의 뜻 앞에 생축의 제물이 된다 해도,

그렇게 지루하고도 슬픈 역경을 극복해 오신

당신의 사정을 위로해 드릴 수 있고,

당신에게 보답해 드릴 수 있는

아무런 조건을 갖추지 못한 저희들이옵니다.

이러한 저희의 모습을 생각할 적마다

불쌍하신 아버님이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이러한 아들딸을 사탄 앞에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자랑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아버지의 입장이 얼마나 외롭고 비참한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러니 이 땅 위에는 기필코

아버님께서 마음 놓을 수 있는 아들딸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아버지의 체면과 위신과 사정을

염려할 줄 알아야겠사옵니다.

저희들이 아무리 안팎으로 그 무엇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당신의 뜻 앞에 나타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인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버님께서 찾아 주신 은사 앞에

황공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사옵니다.

그러한 마음이 저희의 생활 가운데,

혹은 생애노정 가운데 어리어 스스로 머리 숙여

종과 같은 입장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입장에 서야만

아버님의 위로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아버님께서 저희의 겸손함을 칭찬하실 수 있으며,

저희가 아버지의 뜻앞에 있어서 순응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자랑하실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그런 자리에 가 있지 못한 저희들을

다시 한 번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끝날에 남아지게 될 최후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생명을 다 바쳐서라도

그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나서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아침 여기에 모인 아들딸 가운데에서

당신이 축복하고 싶으신 아들딸이 있으면

마음 깊이 기억하시옵고,

그를 온 천지에 자랑하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역사과정에 왔다 간

어떤 사람보다도 낫다고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들이 여기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하오니 저희들이 그렇지 못하거든

아버님께서 친히 저희의 마음에 좌정하시어서

저희들의 마음을 재촉하시사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아버지의 뜻앞에 있어서

책임수행을 다하고도 남음이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오늘 아침에도 전국에 널려서 이곳을 그리워하며

마음 모아 아버지 앞에 축도를 드리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있을 것이오니,

그들이 모인 곳곳마다

당신의 자비스런 손길이 같이하시옵소서.

또 세계 각국에 널리어

외로운 싸움의 길을 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시간에도 이곳을 흠모하면서,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로운 마음을 억누르고 있사옵고

눈물지으며 아버지를 부르면서

같이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사오니,

그들을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신이 사랑의 인연으로 남기신 뜻이

그들과 더불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 길을 대하여 지금까지 개척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온갖 지성을 다하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그들의 머리와 심장 위에

당신이 같이하신다는 것을 드러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옵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모이는 곳곳마다

당신의 긍휼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베푸사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이

불길처럼 타오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님이 그립고 본향 땅이 그리워

내일의 소망을 방패삼아서

오늘의 싸움터에서 승리하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모인 저희 자신들이

아버지 앞에 얼마만큼이나 충효의 도리를 다하였는가를

각자가 다시 한 번 반성하면서,

자비로우신 아버지 앞에 스스로 몸 마음을 맡기어

당신이 소원하시는 터전 앞에 청지기가 되겠다고

엎드리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는 온 세계 통일가의 자녀들에게도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앞으로 수많은 당신의 아들딸들을 모으고 또 모으시어서

통일된 세계를 향하여 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 세계에 어서 속히 가기 위해서

하나의 종족,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시고,

더 나아가 아시아의 대국을 이루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축복의 나라, 사랑의 나라, 승리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국을 위주로 하여

일본과 미국과 독일, 4개국을 중심삼고

40여개 국가를 연결해서

그 나라 곳곳에 지정된 성지를 지키고 있는

아들딸들에게 무한하신 당신의 사랑을 부으시사,

그들이 영원한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곳에 아버님께서 같이하시어서

사람들이 그곳을 지날 적마다 마음이 끌려

아버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는,

그러한 인연들로 빚어질 수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특별한 기간을 통하여

당신의 자녀들이 여기에 모였사오니,

일생에 있어서의 모든 문제를 아버님께 맡겨

해결지을 수 있는 중요한 기간 위에 있는

당신의 아들딸에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부디부디 당신의 무한하신 긍휼과 사랑이 충만한 은사를

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남은 시간도 당신의 뜻과 더불어 하나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내일을 맞자 (말씀선집 32권 6편 기도 ② ) 7

훈독왕 | 20240220093544

말씀선집 32권 6편

 

내일을 맞자

1970.07.19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내일을 맞자 (말씀선집 32권 6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님!

4천년 역사를 엮어오신 아버지,

아버지의 슬픔은 이스라엘 민족에 이어서

세계를 위하여 제물드릴 수 있는

민족이 없었던 데에 있사옵니다.

그러한 나라가 없었던 것이 아버지의 슬픔이었음을

다시 한 번 회상해 봅니다.

 

그 나라와 그 민족을 중심삼고

제사장의 책임을 다했어야 할 예수께서

나라를 잃어버리고, 민족을 잃어버리고,

씨족을 잃어버리고, 가정을 잃어버린 방랑자로서

3년의 공생애를 종결짓고 갔다는 사실이

얼마나 비통하고 억울한 사실인가를 저희들은 아옵니다.

 

예수님은 개인을 위하여 제물이 되었고,

가정을 위하여 제물이 되었고,

종족과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제물이 되었습니다.

또한 피의 제단을 피할 수 없었던

억울한 기독교 역사를 저희들은 아옵니다.

그렇지만 기나긴 6천년의 한 많은 역사를 지닌 채

종말시대에 처하게 된 기독교의 운명,

이 세계사적인 운명을 염려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들이 이 땅에는 없사옵니다.

 

아버지,

당신은 보잘것 없는 저희들을

이 세계와 기독교를 중심삼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생애 전체를 기울여,

그 표준을 맞추기 위하여 몸부림칠 수 있는 무리로

이 땅에 세워 주셨사옵니다.

이러한 현재의 시점에서

그런 마음을 지니고 몸부림칠 수 있는 개인이

세계 선진국가의 어떠한 나라보다도,

앞으로 세계를 상속받을 어떠한 나라보다도

귀하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또 그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을 편성하고,

민족적인 인연을 넘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무리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할 것이 아니라

그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무엇인가를 남겨야 할 본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염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사옵나이다.

 

당신 앞에 고요히 엎드린 아들로서,

천명을 받아야 할 하나의 책임자로서 

이 방대하고도 엄청난 역사적인 내용을

귀결시켜야 할 줄 아옵니다.

이러한 저희들을

당신은 얼마나 마음 졸이며 보고 계시옵니까?

오늘도 `아무개야, 아무개 집단아,

너는 이래야 되고 너희들이 갈 길은 이 길이다'고 하시는

당신의 마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러한 마음을 지니신 아버지 앞에 갈 때

스스로의 모습을 갖춰 가지고

나타낼 수 없는 실패자의 마음을 가질 때가 많았습니다.

또한 외로운 고아의 신세가 되어

당신을 위로할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았사옵니다.

이런 것을 아시면서도

아버지께서는 보잘것 없는 저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옵니다.

 

영계와 통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증거하시려는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도 알고 있사옵니다.

그것은 단지 저희 인간들이 아버지의 마음에 깃들 수 있고

아버지의 심정에 일치되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임을 아옵니다.

그것이 곧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이란 것을 느낄 때마다

천 갈래의 한을 남기는 죽음길이 찾아온다 하더라도

민족을 넘어 세계 앞에 승리의 제물로서

당신께 고이 바쳐질 수 있는

그날을 찾아가야 함을 느끼옵니다.

이렇게 나온 것이 통일교회의 역사였습니다.

아버지,

그것이 비참한 역사 같았사오나

비참한 것이 아니었사옵니다.

 

저희들보다 더 비참하신 분이 아버지이심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서 내일의 비참을 개척하여야 할 책임,

당신의 비참함을 면케 해 드리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더욱 다짐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삼팔선을 경계로 남과 북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이 나라 이 민족의 현실은

본래 당신이 뜻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아들딸이 가야 할 운명길에

이런 것이 나타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당신의 딱한 사정이 있다는 것도 알았사옵니다.

 

이러한 당신의 사정에 저희 마음을 묶어 가지고

그런 사정을 안정시켜 드려야 할 책임이

저희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일구월심 당신의 마음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한때를 맞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자 하옵니다.

그와 같은 자리를 마련하지 않으면

천지의 기원과 해원성사의 바탕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민족을 바라보며 나온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가 이 민족에게 문제가 되고 있사옵니다.

수많은 종교 앞에 문제가 되고 있는 기점에 섰사옵니다.

여기에서 저희는 자신을 망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민족을 대표하고 수많은 종단을 대표하여

이 나라를 소망의 천국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제단을 쌓고,

끝까지 희생하며 몸부림치는,

사명을 다하는 거룩한 무리가 되고자 하옵니다.

이것이 통일가의 사명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런 심정의 밑바탕을 중심삼아 나온 통일교단은

지금까지 대한민국 앞에 배척받던 무리였고,

몰리는 무리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배척받는 무리에게도 힘이 필요한 때가 왔사옵고,

몰리는 무리에게도 지팡이가 필요한 때가 왔사오니,

이때에 저희들을 세우시어서

민족이 분열되어 있는 이 비참한 현실을 타개하고

민족의 마음을 수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이제 엄숙히 선택된 제물이옵니다.

제물로서의 가치를 민족 앞에 제시할 수 있는

한때를 맞기 위해서

내일 전국적으로 거국적인 출발을 하려는 순간에 있사옵니다.

 

1970년은

7천년 역사를 평면적으로

탕감하는 기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엄숙하고도 지중한 시점이

저희 앞에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이 40일 기간을, 아버지여, 지켜 주시옵소서.

이 땅에 아버지의 나라를 이루고

민족 해방의 기원을 조성할 수 있는

거룩한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이 당신이 군림하여 치리할 수 있는

영원한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그때를 위하여 가일층 마음과 몸을 다하여

아버지 앞에 충효의 도리를 다하고,

민족의 성스런 제단을 책임질 수 있는

종족적인 사명과 통일가의 사명을 다하고 남음이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아버지 앞에 약속하고 다짐하는 모든 사연들을

맡아 이끌어 주시옵소서.

부디 보람있는 제물된 생활을 함으로 인하여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당신의 상속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전국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각기 제단에 모여서

이날을 기념하고

내일을 향해 출발을 결의하고 있사오니,

그 모임 위에

당신의 은사를 일률적으로 내려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시대 앞에 맡겨진 사명을 다할 수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내일을 맞자 (말씀선집 32권 6편 기도 ① ) 7

훈독왕 | 20240220093350

말씀선집 32권 6편

 

내일을 맞자

1970.07.19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내일을 맞자 (말씀선집 32권 6편 기도 ① )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이달을 맞이하여 세 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당신의 영광이 이 민족과 이 세계 위에 임하시옵소서.

당신이 바라시는 소망의 뜻도

이 인류와 더불어 일체가 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은 자녀들이

당신의 존전에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과 땅은 영원히 영원히 홀로 있을 수 없는 인연인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땅은 하늘로 말미암아 시작되었고,

하늘은 땅을 중심삼고 상대적인 이상을

추구해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 하늘과 땅의 인연을 하나로 종합하여

당신의 사랑의 실체로서,

만우주의 중심의 격을 갖추어 지음받은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그러한 인간에게 당신의 소망이 깃들어 있었으며,

또한 사랑의 한날을 고대하는 마음이 간절하였다는 것을

저희 자신들이 느끼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도 보잘것 없는 저희 자신들의 마음과 몸 위에

당신의 영광이 임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본연의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존엄하고 귀하고 높은 당신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가 저희를 부르기 전에

저희 자신이 스스로 나설 수 있는 모습이 되게 하시고,

저희들이 아버지를 고대하기 전에

아버지가 저희 마음속에 계실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는 모습으로 묶어지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와 같이 높고 귀한 인연을 지녀야 할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조상의 후예로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저희 자신들은 흑암의 세계에서

광명한 내일을 추구하기 위해

오늘의 이 한 시점을 타개해 나가야 할

운명권에 놓여 있는 것을 아옵니다.

이것이 슬픔이요,

이것이 고통이요,

이것이 한탄할 내용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은 이 시점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새로운 아침, 새로운 내일, 새로운 미래,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

그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보다 가치적인 나를 추구하면서도

오늘도 내일도 생애를 바쳐 싸우겠다는 결의가

저희 마음에 불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이 잠들고 시들어 가는 입장에 있다 할지라도

저희의 생명력만은 아버지가 소원하시는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뻗어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자유로운 환경 가운데 있어서

저희가 모든 힘의 원천으로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런 생명력을 지니고 나타날 모든 개체들을

하늘의 찬양의 실체로 거두어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루한 역사과정에서

참다운 인류를 찾아 나오시던 아버지의 소원의 마음을

지금까지 이 땅의 역사를 엮어온 저희 선조들이

얼마나 짓밟고 유린 하였사옵니까?

그런 과거를 저희들이 회개하고 아버지의 심정을 체득하여

오늘 이 시점에서 새로운 소망의 실체의 모습을 갖추어서

아버지의 뜻앞에 내세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과 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런 아들과 딸이 되어

아버지의 사랑을 몽땅 상속받아 가지고

선한 세계, 새로운 천국을 건설함에 있어서

필요한 중심적 존재들로서

아버님이 자랑하고도 남을 수 있는

참다운 자녀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느끼옵니다.

저희들이 그런 모습이 될 것을

이 시간 결의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당신은 생명의 주체이시며 능력의 본체이시니,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몸을

당신의 장중에 완전히 장악하시어서

옳지 못하고 합당하지 못한 내용이 있거든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선한 본성의 인연으로 화할 수 있는

본질만을 일깨워 주시어서

아버님의 전체의 본성과 일체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당신께서 소망하시는 그 마음과 일체화되게 하시어

당신의 기쁨과 슬픔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체휼할 수 있는

존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는 아버님 앞에 겸손히 부복하였사옵니다.

저희의 소망은 다른 것이 아니옵니다.

오직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는 것이옵니다.

저희는 이름뿐인 아들딸이 아니라

당신이 영원히 영원히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당신이 내세워서 칭찬하고 싶어할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게 될 때에

그 아들딸이 갖춘 모든 것은 아버지의 소유요,

아버지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그 아들딸을 위해 있다는 것을

느낄 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자신이 무엇보다도 가치 있고 귀하다는 것을

느낄 줄 앎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 가치 있는 모습이 되어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릴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오니

이 시간 남한 각지에서 아버지 앞에 부복하여

이곳을 위해서 기도하는 수많은 자녀들 위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들이 가야 하는 길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가는 길이요,

그들이 살아야 할 것은

아버지를 중심삼고 살아야 할 것이옵니다.

이 악한 세상의 흑암의 권세가

그들의 갈 길을 막고 있사오니,

그 환경을 개척해야 할 그들의 입장이

얼마나 괴롭고 외로운 것인가를 아시는 아버지여,

그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고,

내일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영원한 세계에서 보람을 느끼며 사는 아들딸로서

당신이 품에 품고 사랑하고 높이기에 부족함이 없는

참다운 아들의 격, 딸의 격을 갖출 수 있는

자녀들로 삼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시여,

해외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은

오늘도 외로운 복귀의 도상에서

홀로 개척자의 사명을 책임지고 수고하고 있사오니,

당신의 사랑으로 그들을 굽어살피시옵소서.

그들은 자기의 백성만 구원하기 위해 나선 무리가 아니오라

하늘의 백성을 위하여 어려운 길을 나선 무리인지라

그들이 생활하는 환경과 그들이 가는 길에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외로움과 고충이 있으리라는 것을

당신은 잘 아실 것이옵니다.

 

그들은 생활 환경에 있어서

모든 것을 화합하기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진 않았사옵니다.

그러나 그들은 투쟁의 행로를 개척해야 할

하늘의 사명을 짊어진 당신의 사도들이오니,

당신이 그 자리를 지키고 보호하시어서

남아진 역사의 사명 앞에

책임을 다하고도 남음이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그 생애의 거룩함을 인정하시옵고,

그 생활이 보다 가치 있음을 인정하시옵소서.

또한, 당신이 그들을 보호하심으로써

당신의 권한을 나타내시옵고,

살아 계신 당신의 능력이

그들과 같이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환경을 굴복시키고

거기에 처한 모든 무리들을 당신 앞에 부복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역사가 그곳에 나타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동서양의 역사의 방향이 한 기점을 통하여

아버지와 더불어 일체화될 수 있는

그날이 오고 있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고,

그들도 알고 있사옵니다.

비록 동서로 갈라졌지만

아버지가 소망하는 승리의 한때를 서로가 바라고 있사오니,

때를 향하여 개척하고 싸워 나가고 있는 그들 앞에

힘이 되어 주시옵고,

능력의 실체가 되시옵소서.

그들 전체를 보장하시어서

당신의 고난과 슬펐던 과거를 대신 탕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당신의 아들딸로서 세우시옵소서.

그들의 모든 생활과 생애를 지켜 주시옵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을 흠모하며 마음을 다하여 정성을 들일 적마다

당신이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들이 외로울 때에 당신의 외로움을 체득할 수 있고,

슬플 때 당신의 슬픈 내정을 체득할 수 있는

깊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당신의 깊고 넓은 은사를 가하시어서

하나로 묶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동하면 그들도 동하고,

당신이 정하면 그들도 정하는 일체의 인연 가운데에

화할 수 있는 인연을 갖추어 사는

하늘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운 자리일지라도

당신께서 사랑의 은사로 그곳을 덮으시어서

그들이 승리의 한 터전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부탁드리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알아서

당신 앞에 몽땅 바쳐 드릴 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아버지께서 은은한 가운데

각자의 이름을 부르시어서 명령하시옵소서.

너는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살 것이며,

어디로 갈 것이냐고 묻게 될 때에

제가 여기에 왔사오니

당신과 더불어, 당신의 뜻과 더불어

개척자의 사명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 되겠다고

결의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사방에서 모여든 당신의 자녀들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옵고,

오늘 하루도 복된 하루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욱이 저희 가정을 통하여

사랑하는 어린 아들을 이 땅 위에 보내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그 이름과 더불어

이 나라가 흥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가 자람으로 말미암아

당신 앞에 영광이 되고 자랑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전체의 환경을 지키시옵고

모자(母子)위에 거룩한 은사를 가하신 것에 감사드리옵니다.

더더욱 금후에

모든 전체가 아버지 앞에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오늘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은

한 핏줄에 매인 형제와 같은 사연을 품고 가는 모습이기에

아버지의 거룩한 승리의 그날을 위하여

일체를 묶어 바치오니,

거룩히 받으시옵소서.

그날의 승리를 온 천지의 인류와 더불어 찬양할 수 있게끔,

아버지,

보살펴 주시옵고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친히 맡아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개척자의 사명 (말씀선집 32권 7편) 8

훈독왕 | 20240220093716

말씀선집 32권 7편

 

개척자의 사명

1970.07.19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개척자의 사명 (말씀선집 32권 7편)

 

아버님,

70년대를 맞이하여,

망할 수밖에 없었던 저희들을 오늘날까지 지켜 주신

아버지의 수고가 얼마나 크셨는가를 생각할 때,

날이 가면 갈수록 아버지 앞에 황공함을 느끼옵니다.

 

뜻을 알고 감사하고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고 사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가 알았습니다.

아버지,

쫓기는 무리를 통하여

세계에 개척자의 전통을 세워 나오시는 아버지의 섭리는

과거나 현재나 다름없이

역사적인 운명의 내용을 지니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이 자녀들은 이 말씀을 듣고

그러한 운명의 보금자리를 향하여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스스로 느끼고 가기로 결정하였사오니,

아버지여,

그 모습들을 공고한 터전 위에 서게 하여 주시옵고,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삼천만 민중을 움직여 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격을 갖추어서

세계에 널려 있는 어떠한 민족의 힘보다도,

어떠한 사상보다도 강한 천적인 심정에 일치될 수 있는

통일사상을 지니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러한 거룩하고 보람있는 승리의 인생행로를 가는

우리의 생애에 대한 고귀함을 느끼면서

내일의 희망의 총아가 되고

내일의 국가와 내일의 세계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기 위해

오늘 이 한 시간을 의의 있게 살아가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서울에 널려 있던 아들딸들이 여기에 모였사옵니다.

이날을 기하여 각자가 내일을 다짐해야 되겠사옵고,

그 다짐하는 모든 것이

내가 살기 위한 것이 아님을 이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살기 전에 가정이 살아야 되고,

가정이 살기 전에 민족, 국가, 세계가,

그리고 하나님이 살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세계를 해방하고 하나님을 해방하여야 할

엄숙한 사명을 위해서 사는 것만이

최후의 결정적인 승리의 터전을

다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사오니,

이 길을 가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다 들이는

하늘의 아들딸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러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0일 하계전도기간을 통하여

여기에 모인 이들이

새로운 역사적인 전통과 민족중흥의 깃발을 들고 나서서

개척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내심적인 결의와 외심적인 각오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다가오는 70년대의 모든 천적인 행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복된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 세계를 위하여

승리할 때까지 참으며 싸워 나갈 것을 다짐하고

기필코 아버지를 모시고 갈 것을 맹세하오니,

부디 저희를 보호하여 주시옵고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뜻과 우리 (말씀선집 32권 8편 기도 ① ) 9

훈독왕 | 20240220093912

말씀선집 32권 8편

 

뜻과 우리

1970.07.26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뜻과 우리 (말씀선집 32권 8편 기도 ① )

 

아버지께서 이번 기간을 통하여

저희들에게 하늘을 가르쳐 주려 하시는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참사랑인 것을 아오니,

이런 때일수록 저희의 마음과 몸,

모든 일체를 거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뜻을 앞세우고 가려 갈 줄 아는

지혜로운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간적인 사정보다도 하늘적인 인연을 생각하는 경지에서

사탄을 굴복시켜 탕감해 나가야 되겠사오니,

모든 것을 협동하여 넘어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번 기간에 당신의 거룩한 뜻을 위해서

지금까지 수고하던 한 아들이 당신 곁으로 갔사오니,

그가 가는 길을 아버지께서 맡아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 보다 영계에 가서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땅 위에 남아서 해야 할 책임보다

영계에 가서 해야 할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하늘을 하나로 만들고 땅을 하나로 만들기 위하여

하늘과 땅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이 기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70년대의 뜻 앞에 보람있는 일을 하여

이 민족 앞에 공헌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당신은 정성들이고 모든 마음을 다하는 곳에

언제나 경륜하시는 뜻과 탕감의 노정을 세워 나가신다는 것을

저희들은 생각해야 되겠사옵니다.

이 모두가 당신이 처음부터 시작한 것이오니

당신께서 모든 것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맞는 어떠한 슬픈 일이라도

뜻에 플러스되는 일일 경우에는

그것이 슬픈 일이 아니라 기쁜 일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아무리 기쁜 일이라 할지라도

뜻에 마이너스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슬픈 일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사탄세계를 넘어 당신을 따라가는 행로에 선

저희의 참모습을 진정으로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을 대신해야 할 저희들이 그러지 못할 때

아버지께서는 슬퍼하시며 염려하신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와 사탄이 대결하는 가운데

저희들은 아버지의 뜻 앞에 박자를 맞춰 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는

인간의 생각과는 반대로 혹은 반비례적으로 작용하고

나타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뜻 길을 따라 나온 저희들은 잘 알고 있사오니,

모든 것이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대로

되어지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날 이 자리에 친히 찾아오시어

비어 있는 저희의 마음 마음을 채워 주시옵소서.

이런 때일수록 저희들은

인간으로서 가진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고

당신의 가르침을 받아 나가야 되겠습니다.

당신을 돕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확실히 모르면

입을 다물고, 침묵 가운데서 뜻을 위하여 직행하며

충성의 도리를 세워 나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소망 가운데서 이곳 청파동을 바라보며

아버지의 거룩하신 뜻의 성취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수많은 자녀들 위에

아버지의 특별하신 은사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남아진 섭리역사노정에서

저희들이 책임을 다할 것을

새로이 다짐하는 거룩한 이날이 되고,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염려했던 7월을 빨리 보내야 되겠습니다.

7월, 8월을 빨리 보내고 9월을 맞이하여서

한 고비를 넘어서야 하겠습니다.

이 민족과 이 국가가 어려운 시점에 있사오니,

저희가 이루어야 할 장래의 터전이

이 국가와 이 민족과 이 세계 앞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아버지의 뜻에도 보탬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

70년도, 71년도, 72년도, 이 3년 기간에

해야 할 충성의 도리를 다해야겠습니다.

당신이 바라시는 자녀로서 출발을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이번 기간을 통하여

고요한 가운데 새생명의 움직임이

온 천지에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딸(미망인)과 아들들에게도

아버지께서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그 가정은 아버님께서 택하신 가정이오니,

그 가정의 앞날을 아버지께서 책임져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이와 같은 일을 당하게 된 것은

저희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은 시대가 요구하고 뜻이 요구하는 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번 저희의 불충을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중심으로

수많은 가정들이 일치단결해서

뜻길에서 치러야 할 탕감조건을 기필코 치르고 나갈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특별히 저희들 각자를 살펴 주시옵소서.

뜻을 위하는 마음과 뜻을 위해 들이는 정성이

조금이라도 감축되는 일이 없게끔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모이는 곳곳마다 당신이 위로하여 주시어서,

평화의 마음으로 내일의 소망을 위하여

가일층 충정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맡기었사오니,

허락하신 뜻이 저희들 앞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뜻과 우리 (말씀선집 32권 8편 기도 ② ) 9

훈독왕 | 20240220094039

말씀선집 32권 8편

 

뜻과 우리

1970.07.26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뜻과 우리 (말씀선집 32권 8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님,

당신의 역사는 피 흘리는 순교를 통하여 엮어졌다는 것을

저희는 날이 가면 갈수록 느끼고 있습니다.

 

무지한 백성들은 나라의 주인도 모르는 채

자기를 중심삼고 기뻐하면서 살아가고 있사옵니다.

이런 것이 이 땅의 백성들의 실태이옵니다.

책임진 사람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염려하는 자리에 있더라도

당신의 뜻을 알지 못하는 그들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오늘날 이 땅을 대하여

최고의 위치에서 주관해 나오시는 아버지의 역사가

얼마나 비참하였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한 나라의 백성을 책임지는 주권자도

수많은 날들을 밤잠을 이루지 못하며 수고하지 않고는

성군의 이름을 남길 수 없사온데,

하물며 역사적으로 세계를 대하여 수고하시며

섭리해 나오시는 성군 중의 성군인 아버지의 입장이니

얼마나 어려우셨겠습니까?

그것을 생각하면 불쌍한 것은 우리 나라도 아니요,

우리 민족도 아니요,

우리 자신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불쌍한 것은 아버지요,

아버지 가까이에 있으려 했던 사람들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제일 불쌍하신 분은 아버지요,

다음으로는 당신의 아들인 예수님이요,

예수님을 중심삼은 성신이요,

뜻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려

순교자의 반열에 참여했던 그들이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렇게 그들이 역사노정에서 시련을 겪으면서

수고한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 시대의 책임을 짊어진 저희들은

역사의 배후에 있는 전통적인 내용을 상속받기 위해서

오늘 이 시대를 향한 아버지의 염려를 제하여 버리고,

밤을 세우고 생명을 바쳐 정성들이며 싸워 나가는

아들딸들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이런 아들딸들에게 천만 배의 복을 주시는

거룩하신 아버지이심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저희가 슬퍼하기 전에 눈물짓는 당신이 아니옵니까?

이러한 당신이 계심을 행복하게 느낄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사랑하는 자식이 죽음의 길인 쌍곡선을 이루어

엇갈리는 시대 속에 부딪힌다 할지라도,

그 길은 가야만 할 길이기에

권고하지는 못해도 천만사정을 통하여

그 길을 갈 수 있는 방안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 아니겠사옵니까?

아버지께서 상징적으로 충효의 길을 가르쳐 주었어도

깨닫지 못하였던 수많은 역사노정의 선지선열들을 보아오신

당신의 애달픈 심정의 배후를

저희들은 그 표정을 보고서 깨달을 줄 알아야겠사옵니다.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슬픈 역사노정을 거쳐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가을절기로부터 겨울절기와 같은 시기를 거쳐 왔사옵기에

이때만 지나면 새로운 봄절기가 오는

전환기에 선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이제 몇 년만 지나면 그런 경계선에 저희들이 선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70년대를 맞이한 저희들은

금년에 `승리적 통일전선'이라는 표어를 세워

역사적인 사명을 다짐하였습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개인과 가정이 하나되고,

나아가 가정과 민족, 민족과 국가,

국가와 세계가 하나되어

절대적인 섭리사에 결정지어야 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이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환경을 품어 아버지께로 돌려드리면

그 환경은 점령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이럴 수 있는 자신이 되기 위하여

저희들은 뜻을 중심삼고 교회를,

교회를 중심삼고 나라와 민족의 해방을

책임지고 나가야겠사옵니다.

이것이 저희들이 가야 할 행로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이 길이 아무리 피로하고 어렵더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낙심하게 되면

아버지께서는 더욱더 수고하시는 입장에서 슬퍼하셔야 되니

이것을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충효의 도를 따라서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끈기있게,

점진적으로 개척해야 하겠습니다.

런 사명이 저희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협회장은 영계에 갔어도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할 것을 맹세하고 간 것으로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이 땅 위에 남은 저희들이 책임을 다하여

부끄럽지 않고 스스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영계의 협조로 말미암아

영계의 기쁨을 지상의 기쁨으로 연결시켜

이 나라 이 민족을 해방시키지 않으면 안 될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하오니,

앞으로 다가올 모든 고빗길에 대비하여

새로운 기력을 형성하여

그것을 하늘의 발판으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타난 다윗의 용맹함을 갖춘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결의를 다지는 저희에게는

오로지 아버지밖에 없사오니,

당신의 힘만을 의지하며 남아진 그 길을 위하여,

그 나라를 위하여, 그 세계를 위하여 살아갈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어떠한 어려움도 당신과 함께 하고,

어떠한 기쁨도 당신과 함께 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더욱이 인생은 한번밖에 없는 것으로,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동안에

책임을 다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될

인류의 역사적인 원한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이 원한을 풀어드리지 않고 아버지 앞에 가게 되면

당신의 심정 앞에 나타날 부끄러운 사실들을

어떻게 감출 수 있겠사옵니까?

그것을 염려하게 되는 모습일 것을 아오니,

이 땅 위에 있는 동안에 어떠한 어려운 환경이 오더라도

그것을 달갑게 소화시켜서

공적인 세계 앞에서 아버지의 공인을 받아

당신이 내세워 자랑하기에 부끄럽지 않는

자랑스런 아들딸이 되겠다고 정성을 다하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일이 협회에 마이너스가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플러스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좀 더 피땀을 흘리고 충성을 하였던들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스스로 자책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강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궐기하고 단결할 수 있는

기원으로 삼아야 하겠사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영계에 간 아들의 명복을 비는 일이요,

그 아들의 소원일 것이옵니다.

하오니 그가 이 땅에서 이루지 못한 일을

대신 책임질 것을 각오하여,

당신의 뜻을 중심삼고 다시 결속하여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이 나라 이 민족의 서글픈 환경과 급박한 현세 등

모든 민족의 수난을 대신해서 맞을 수 있어야 하겠사옵니다.

또한 재출발함으로 말미암아

먼저 간 아들의 책임을

저희들이 대신하여 하나의 조건으로 세우고

당신 앞에 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만민에게 이 새로운 길을 찾게 하기 위해

한 목적을 세워서 아버지 품으로 돌아가는 길을 수습하는데

하나의 거룩한 추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70년대의 통일의 운세를 고이고이 소화시켜 풀고,

하늘의 새로운 용장들로서 나타나

만국 만민 앞에 본될 수 있는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는

거룩한 움직임이 이 시간을 통하여 나타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이번 기간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문제인 것을 느꼈사오니,

협회를 염려하기 보다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자신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거룩한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시간 전체도 아버지께서 친히 맡으시옵소서.

금후에 협회가 갈 길과 저희들이 가야 할 이 개척의 노정에서

당신 앞에 보람이 될 수 있는 자리에 남아지는 무리들이 되도록

저희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서글픈 마음으로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면서,

염려하는 수많은 아들딸들을

아버지께서 무한히 위로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또한, 해외에서 이곳을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많이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이 명복을 빌며 바라는 마음을 아버지여 아시옵고,

영계에 간 아들을 통하여

새로운 교훈을 남기는 새로운 섭리를 하시는

특별한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뜻이 당신의 영광 가운데서 이루어질 때까지

저희들은 당신을 믿고 따르겠사옵니다.

모든 것을 다 바쳐

아버지 앞에 충효의 도리를 남길 것을 결의하는

저희 협회가 되고, 저희 개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소원하는 본향의 나라가 길이길이 빛나는

영광으로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니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생사의 한계 (말씀선집 32권 9편 기도 ② ) 10

훈독왕 | 20240220094435

말씀선집 32권 9편

 

생사의 한계

1970.07.28 (화),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생사의 한계 (말씀선집 32권 9편 기도 ② )

 

<기 도Ⅱ>

 

아버지,

제가 협회장한테 한가지 하고 싶었던 말은

저를 만나 가지고 기뻐하던 그 기쁨을

죽을 때까지 갖지 못하고,

자기가 처한 환경 속에서

나타내지 못하고 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간 여기에 모인 통일교회 교인들 앞에,

살아남아 있는 이들 앞에

통일교회에 처음으로 들어와서

통일교회를 그리워하고,

선생님 만나기를 사모하던 그 마음을

영원히 갖고 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다시 묻고 싶은 마음이옵니다.

오늘 이 시간에 이 교훈을 명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보고 싶어 죽고 못살겠다는 그 마음,

그리워 그리워 안타까워하는 그 마음,

아버지 앞에서는

그 마음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 마음은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보화입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찾고 아들을 찾아야 될 것이요,

그 마음을 안고 자식을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자식들 앞에 기쁨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제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이

이 민족의 사망권과 역사적 사망권을 가로막고,

생명의 권한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소망의 모습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안 스승은

자신의 모습을 처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감사를 드려야만 되겠습니다.

 

아버지,

협회장을 통하여 당신이 얻은 것이 무엇이옵니까?

기뻐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자랑하시옵소서.

없으면 저희들은 다시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저 자신도 그래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간 그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용서해 달라고 또다시 비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아버지가 그립고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답답하고 깜깜한 밤중에 찾아 가다가

길이 막히는 절박감 가운데에 놓일지라도,

아버지를 향해 있는 힘을 다하여 외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사무칠 수 있는 경지에서

저희들은 즐겁게 넘어야 되겠습니다.

태양빛이 일시에 없어져 칠흑 같은 흑암에 사로잡혀서

`아이고, 나 살려라'하고

하늘 높이 외치는 자리에 있어서도,

아버지를 흠모하는 마음에 사무칠 수 있는

실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그럴 수 있는 마음, 그럴 수 있는 생애,

그럴 수 있는 죽음을 남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 죽느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30의 나이에 죽어도 어떤 자리에서 죽느냐가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30여 년의 생애에 있어서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번 기간을 통하여 70년대를 힘차게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이 슬펐던 6월과 7월을 기쁨으로 보내고

힘찬 소망의 8월을 맞이하여

이 나라와 이 민족,

이 아시아와 이 세계를 책임진 하늘의 용사들로서

당신의 통일의 깃발을 높이 들고

섭리적 통일전선을 형성하여야 되겠습니다.

하오니 여기에 천군천사를 합하시어

사망의 적진을 쳐부수고,

생명의 봉화로 천국을 이 천지에 이루시옵소서.

 

새로이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기념되는 날이 있다면

오늘이 최고로 기념되는 날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저희들도 그럴 수 있는 마음을 닦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모든 전체를 당신에게 맡기오며,

참부모의 성호로 기도드려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생사의 한계 (말씀선집 32권 9편 기도 ① ) 10

훈독왕 | 20240220094301

말씀선집 32권 9편

 

생사의 한계

1970.07.28 (화),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 생사의 한계 (말씀선집 32권 9편 기도 ① )

 

복귀섭리의 노정을 바라보면 바라볼수록

앞으로 가야 할 싸움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것을

절절이 느끼옵니다.

오늘의 이와 같은 기준을 마련하시기까지

아버지께서 얼마나 수고해 오셨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에,

부족한 저희들은 마음을 모으고 옷깃을 여며야 되겠습니다.

행여 그런 당신의 현재의 입장을 동정해 드리지 못하는

불효자식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설 뿐이옵니다.

 

지금까지의 섭리노정에서

새로운 역사의 기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남기신

아버지의 수고의 역로였사오나,

이런 아버지의 배후와 전후 좌우에서

아버지의 편이 되어 심정으로 그리는

하나의 소원을 갖춘 입장에서 아버지를 동정하고 위로하는

한 사람의 동지도, 한 사람의 아들딸도 없었사옵니다.

그 아버지의 모습이 얼마나 불쌍하고

얼마나 처량하였던가를 생각하며

오늘날 이와 같이 부끄러운 선조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신들을 탄식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나이다.

 

아버지여,

저희들에게 슬픈 사실이 있다 할진대는

아버지의 슬픔에 의한 슬픔이 되어야 되겠고,

저희들에게 기쁨이 있다 할진대는

아버지의 기쁨에 의한 기쁨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간들이 자기들의 기쁨을

아버지의 슬픔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였던 것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앞에 효도를 다 할 수 있는

조상들을 갖지 못한 역사를 되돌아 보면서

선조들의 모든 부족한 것을 용납해 달라고

아버지 앞에 호소할 수 있는 입장에 처해진 것만도 감사하옵나이다.

 

아버지,

당신은 천만번의 수난의 길 가운데에서도

인내하는 마음을 가다듬어 나오셨습니다.

거듭되는 고난의 역사시대를 거치면서도

그 시대마다 참으시기를 생활의 천리로 삼아 나오셨사옵고,

희생하기를 생활의 표준으로 삼아 나오셨사옵고,

밟히고 치욕당하는 일을 하나의 낙으로 삼아 나오셨사옵니다.

이런 아버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이 이상 원통한 것이 없음을 느꼈사옵니다.

 

그러나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 보잘것 없이 쓰러져 가는

이 무리들을 아버지께서 수습하여 놓으시고,

이들을 바라보시며

원대하고 방대한 섭리의 목적과 우주사적인 사명을

감당해 주길 바라시는 것이

아버지께서 소원하시는 마음임을 아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세계에서 훌륭한 나라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불쌍한 이 민족 가운데에서

불쌍한 저희들을 찾는 것이옵니다.

저희들에게

아버지의 전체의 시선과 전체의 심정이

향하여 있다는 것을 생각할 적마다,

몸둘 바를 모르는 저희 자신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만 되겠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명 앞에 선 저희들이

아버지의 동정을 받고,

아버지의 염려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지극히도 두려운 사실인 것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느껴야만 되겠습니다.

오늘날 나라는 개체는 나 자신 하나만이 아니라

역사과정의 시대 시대를 거쳐오면서

역사적인 실체라고 부르고 그리워하시던

그 모습인 것을 알게 될 때에,

아버지가 얼마나 불쌍하신가를 다시 느껴야 되겠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것을 느낄 줄 모르는

불쌍한 자식들이 되었던 것을

다시 한 번 회개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과거의 인연만이 아니라

현재의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 혼탁한 세상, 혼란된 역사적인 모든 것을 수습하기 위해서

보잘것 없는 저희들을 밤낮으로 권고하시며 채찍질하시옵는데,

이 세상에는

그런 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위로해 드릴 자가 없는 것을

다시 한 번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통일교단의 창설은

아버지의 수고와 피와 땀과 눈물의 보답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진정으로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겠사옵니다.

이러한 터전을 유린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런 자리에서 아버지 앞에 경거망동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님,

이 시간 저희들이 여기에 모인 것을 당신이 잘 아십니다. 

저희들에게 귀한 것이 있다 할진대

그것을 당신이 다 가져가시더라도

저희들은 한탄할 것이 없습니다.

이 땅 위에 자랑하고 싶은 그 무엇을 당신이 몽땅 빼앗아가도

저희들은 염려할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온전히 아버지만이 기쁠 수 있는 일이요,

아버지 앞에 플러스 될 수 있는 일이라 할진대는

천번 만번이라도 그 일을 자랑하여야 할 저희들인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기간을 통하여

역사시대를 거쳐오시던 아버지의 슬픔의 환경을

다시 한 번 회상해야겠습니다.

통일교회를 반박하는 수많은 무리들이 저희들을 대하여

갖은 말로써 비판하는 기간도 될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지만 비난의 화살을 문제삼지 않고

당신의 마음 앞에 위로의 대상이 되어

현재 처해 있는 민족의 한스러운 입장에서 벗어나야 하겠습니다.

아시아의 어려운 고빗길을 저희들이 붙안고,

세계의 종교를 붙들고 아버지 앞에 책임을 지고

희생의 길을 가야 할 것이 아들딸의 사명이며

이제 그 길이 열린다 할진대는

어떠한 수욕이 있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지녀야하겠습니다.

 

아버님,

저희들에게 귀한 것이 있다면

그 귀한 것은 당신을 위한 것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모든 생명이 당신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이기에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순응해야 할 것이

아들딸의 도리인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날은 당신이 이 땅 위에 보내셔서

수난의 생애를 거치고 고생의 길을 가게 하신

한 아들과 최후의 작별을 하는 날입니다.

여기에 모인 자들의 마음 마음을

당신이 수습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세계의 정세로 보나,

아시아의 정세로 보나, 한국의 정세로 보나

최후의 정세를 펴는 이런 시점에 있어서,

아버님은 반드시 사랑하는 그 무엇을 대가로 치르더라도

이 나라 이 민족은 물론 이 세계 복귀섭리 앞에

좋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서슴지 않고 행하실 것이옵니다.

 

그러기에 그 일을 위하여 감사할 수 있는 무리가 되는 것이

여기에 모여 무릎을 꿇은 당신의 자녀들의 소망이옵니다.

저희들은 이 일을 위해 큰일을 당할 때마다

아버지가 사랑하시는 가정에서부터,

랑하시는 교회에서부터 이런 일이 있으며,

이것이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에 기념될 수 있는

하나의 엄숙한 시점인 것을 아옵니다.

하오니 오늘 영영 이 땅에서 사라져 간 당신의 아들을

당신의 품에 고이 품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는 이 땅에서 참되게 싸워

한을 풀고 결실할 수 있는 한날을 위하여

모든 정성을 다 들였습니다.

식구들 또한 그를 위해 온갖 정성을 다들였으나

당신의 뜻이 있는 연고로 갔사옵니다.

그가 이렇게 간 것을 당신 앞에 맡긴 것으로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을 가지고 간 아들의 앞길을 축원하는 것이

남아 있는 저희들의 사명이요,

또한 그 아들이 이 땅에 남기고 간 일에 책임져야 할 것이

남아 있는 저희 형제들의 사명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민족에 대한 책임을 위해

나라 대신으로 세워서 역사시키고자 하셨던 그 아들이 갔으니,

이 시간 여기에 모인 아들딸들은

마음속 깊이 간 협회장을 대신하여

각자 자기의 처소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기에

누구한테도 지지 않겠다고,

온갖 정성을 다 들이겠다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여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간 아들을 위하는 길이요,

그 아들이 이 땅 위에 남기고 간 일을

상속받는 길이 될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니 그럴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겠다고

스스로 아버지 앞에 결의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땅의 일들은

저희들이 책임지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진군할 것을 결의하옵니다.

영계에서도 그 아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해야 할 일이 많은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 아들을 세우시어서

갈라진 영계와 육계의 중간역할을 하게 하심으로써

이 민족과 이 세계의 모든 어려운 문제를 막아냄은 물론,

수많은 영인들을 지상에 동원시켜

새로운 역사의 기반을 닦는데 도움이 되는

직접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 모든 것을 오늘 이 시간을 기하여

자녀들이 바라고 있사오니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통일의 새로운 역사적인 인연이 온 영계를 수습하여

원수들이 바라는 그 세계를 선의 세계로 복귀함에 있어서,

선한 영들을 동원하여 악한 영들을 수습하는 일선에서

안팎으로 갖추어 싸우는 데 있어서 협조하여 줄 수 있게끔,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에게는

남아 있는 사랑하는 딸과 자라고 있는 어린 아들들을

당신이 원하시는 뜻 앞에서

사랑하는 딸과 귀여운 아들들로 길러

아버지 앞에 바쳐야 할 책임이 있사오니,

유협회장을 위하는 마음으로

남아 있는 딸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는 무리가 많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본부를 책임 맡았던 그가 그 모든 전체를 남기고 갔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식구들은

각자가 맡은 부서에 대한 책임감을 배가로 가짐으로

먼저 간 협회장의 일을 덜어 드리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내일의 싸움터를 향하여

저희들은 또다시 진군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사오니,

이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역사적 노정은 기필코 탕감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

다가오는 운명의 한때를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이 7월을 중심삼은 안팎의 절기가 영원의 절기로써

잊혀지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우리 협회에 새로운 소망과 희망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사적인 새로운 인연이 연결되어

천상의 인연과 일치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민족과 아시아에

새로운 인연이 출발하는 하늘의 내적 기반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아들의 영원한 생명의 인연을

아버지 앞에 맡기었사오니,

그로 하여금 땅 위에 있는 모든 염려를 끊게 하시옵고,

영계에서 아버지의 명령에 의해서

전체의 책임 수행에 충성을 다하게 하시옵소서.

땅에서 하지 못한 것을 영계에서 완결시키는 데 있어서

더욱 책임을 지고 더욱 모범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땅 위에 남아 있는 저희 형제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무리가 아니옵니까?

저희들이 땅에서 사는 이 한 기간은

아기가 복중에서 자라고 있는 기간과

마찬가지의 기간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인간들이 슬퍼하는 그 죽음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육적 생애를 떠나서

영원한 생애로의 새로운 출발이요,

영원한 세계에서의 새로운 탄생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며,

이 길은 어느 누구나 기필코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이와 같은 기간을 새로운 계기로 삼아서

자기 자신이 어떠한 자리에서

아버지 앞에 가느냐 하는 문제를 심사숙고하여

스스로 갈 길을 닦음으로

지상에서 온갖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새로운 본보기 노정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국에 널려 있으면서

여기에 참석하지 못한 당신의 자녀들이

슬픈 마음을 품고 이날을 지내고 있사오면,

그 마음을 당신이 직접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해외에 널려 있는 수많은 당신의 아들딸들이 비보를 듣고

이 한국을 향하여 눈물로써 기도하면,

천만 배의 복으로 그들을 위로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이 외로이 눈물짓는 눈물이

세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위하는 눈물일 때,

그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이들이 눈물짓고 가슴 아파하는 모든 사실들을

천정의 인연이 저희 민족과 세계 인류에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동기로, 하나의 조건으로 삼으시옵소서.

그리하여 지상복귀의 인연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아버지의 활동의 터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은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뜻을 더 염려하여야 되겠습니다. 

뜻을 더 사랑해야 되겠습니다.

간 아들은 아버지 앞에 맡겼사오니 이제는 안심하고,

그 아들을 생각하는 이상 뜻을 위하여야 될

책임이 저희들에게 남아 있는 것을 아옵니다.

민족 복귀라는 거룩한 과제가

저희 앞에 다가온 이 70년대는

통일의 운세가 뻗어 나가는 시대이옵기에

10월까지 정성들이는 기간에

여러 가지 복잡한 고빗길이 있을 줄 예상하였사옵니다.

지금 이것이 이렇게 사실대로 나타나는 것을 볼 때에,

탕감의 법도는 어길 수 없는 것을

저희들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옵니다.

 

이와 같은 노정을 느끼면 느낄수록

오늘 저희의 불충이

자기 자신에게 미쳐지는 것만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영원한 후손과 민족과 세계 인류 앞에 미쳐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분부와 명령에 대해 가일층 책임을 느끼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기준 앞에 어긋날까봐

온갖 지성과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는 자녀들이 되어

내적 결의와 외적 결의를 다짐할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사랑하는 통일교단을 아버지께서 맡아 주시옵소서.

이 교단을 지도하는 것은

문 아무개도 아니요, 그 누구도 아니옵니다.

오직 당신이옵니다.

당신이 지금까지 이 교단을 이끌어 오셨으며

이 교단은 이끌림을 받아 가지고 나오던 노정이

50여년을 지나 이와 같은 자리에 선것을 생각할 때에,

제가 아버지 앞에 면목없어 함을

아버지께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가야 할 고빗길이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 앞에 저희들의 십자가가 가중되어 있어

아버지 앞에도 저희들과 더불어 가지 않으면 안 될

어려운 고비의 행로가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면서

저희들은 하루하루 마음 조이면서

아버지 앞에 동정받을 수 있는 생활을 해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동행하시사

이 통일교단의 운명을 당신이 맡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이 교단인 것을 알기 때문에,

당신이 전권을 가지시옵고 중심이 되시옵소서.

내일부터 또 가야할 길로 저희들을 채찍질하시어

내몰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민족을 복귀시켜야 할 사명을 앞에 놓고,

세계를 대신하여 지고 가야 할 십자가를 앞에 놓고

몸부림치며 가야할 행로 앞에

당신이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저희는 정성에 정성을 가하여야 되겠습니다.

충효의 도리를 다하여야 되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의 생애를 다하여

이 길을 달려가고 또 달려가는

충효를 남기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와 같이 인도하시는

아버지의 교단에 속한 당신의 아들딸들은

자기를 위하여 생각하는 것을 초월해야만 되겠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생각하는 길은 막히는 길이요,

자기를 세우는 길은 죽음의 길이오니

그러한 길에 처하는 무리가 없게

각자의 마음에 겸손이 동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충성의 마음을 일깨우셔서

당신께서 승리하시는 그날까지

그 마음이 지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

절개와 기개를 각자의 생애노정 위에 남기게끔,

아버지께서 공고히 붙들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방에 있던 당신의 아들딸들이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인간들이 추모하는 것과 같은

슬픔의 추모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역사노정에는 이와 같은 날들이 수없이 많았겠지만,

오늘 저희들은 새로운 결심을 가지고 이 날을 맞이하여

새로운 역사의 인연을 새로운 터전 위에 세워야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사람이 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

땅 위에 증거하고도 남음이 있게

아버지의 협조의 인연을 공고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70년대를 당신이 맡으시옵소서.

이 나라를 염려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이 나라를 책임질 사람은 저희들밖에 없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들이 이 나라를 책임져야만 되겠습니다.

당신이 가신 십자가의 길은

저희들을 위한 길보다 더 큰,

이 나라를 위한 길이었사오니,

이 나라를 위한 십자가의 길은

저희에게 맡기시옵소서.

그 십자가의 길은 찾아가게끔

밤낮으로 당신이 몰아내는 데 있어

저희들이 지치지 않을 마음의 친구가 되고,

생활의 동지가 되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나라의 모든 전체를 책임질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저희에게는 이 나라뿐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책임질 사명이 있는 것이요,

이 세계를 책임질 사명이 있는 것을 잘 압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때에,

이번에 간 아들도

생전에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기준 앞에

100퍼센트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성격적 결함이 있었던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과거의 모든 잘못을

아버지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아들딸들이 여기에 부복하여 바라고 있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번에 간 아들을 이 민족을 대신한 제물로서,

또한 인류가 지니고 가야 할

십자가의 행로를 대신 갈 수 있는

영광의 동참자로서 환영하여 주시옵고 사랑해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에게 슬픈 것이 있다면

당신이 원하시는 뜻 앞에서

그 아들을 중심삼고 일을 시키지 못한 것입니다.

그보다도 더한 당신의 뜻이 있기 때문에,

참으로 억울하고 섭섭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을 바라보며 나아갔사옵니다.

당신이 지금 저희와 함께 있기 때문에

그는 갔어도 우리와 같이 있는 것이요,

이 자리에 없더라도

저희들을 협조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오니 내가 바라는 모든 뜻을 이루고

당신의 뜻 앞에 선두에 서서

달려가야 할 한날을 위하여 다시 결의할 수 있는

이 시간으로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엎드린 당신의 자녀들이

10년, 혹은 20여년을 아버지의 뜻을 따라 나왔다고 하지만

천륜 앞에 책임 다하지 못한 것을

무어라 말로 할 수 없사옵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그러한데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섭섭한 것이 많으셨겠습니까?

용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를 위할 수 있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여

민족 해방의 서광을 통일교단에 비출 수 있도록

새로운 기치를 들고 나서는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잊을 수 없는 지난날들의 추억과 더불어 연상되는 모든 사연들이

하늘가는 길 앞에 방해가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하늘 가는 길앞에 참이 되고

하늘의 동지들 앞에 힘이 되고,

하늘의 뜻 앞에 공고한 터전이 되어

당신이 만날 아들딸 앞에

충성의 아름다운 미를 단장할 수있는 인연들로 남아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나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는 철부지한 어린애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당신의 손길로 따뜻이 맞아주시옵소서.

자기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길에서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애가 되어

곤욕을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가야 되겠사옵니다.

당신의 손에 붙들려 가지 않겠다면

끌려라도 가고 채찍질을 당하면서라도 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 될 것을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땅에서의 여생을 당신과 더불어,

당신이 원하시는 책임과 더불어,

당신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기뻐할 수 있는

섭리적 터전과 더불어 힘차고 가치 있게 살게 하시옵소서.

당신 앞에 염려의 대상이 되지 않겠다고,

효가 무엇이며 충이 무엇인지를 헤아릴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겠다고 새로운 결의를 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축복가정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아버지여,

36가정에게 세계사적인 책임을 맡겼음에도 불구하고

책임하지 못하였던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72가정, 124가정들도 여기에 모였사오며

430가정도 참석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축복가정의 권위와 위치가 얼마나 엄청나고

두려운 것인가를 알아야만 되겠사옵니다.

가정으로서의 긍지와 가정으로서의 고귀함을 지니고,

사탄 앞에 권위를 가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가 내세워 자랑하고 칭찬할 수 있는

가정의 일원들이 되겠다고,

아버지의 사정과 동정이 영원히 깃들 수 있는

눈물어린 심정의 터전이, 보금자리가 되겠다고

새로운 결의를 하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여기에는 축복가정이 아닌 식구들도 많이 모였사오니,

당신이 허락하신 뜻앞에 있는 그들의 마음을

아버지,

뜻 안에 품으시옵소서.

새로운 시대에 남은 싸움터를 지키고

각자 맡은 바의 책임 수행에 있어서

아버지가 명령하는 것 이상의 명령을 수행하기에

온갖 성심과 성의를 다 기울일 수 있게끔 힘을 가하여 주시고,

이끌어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참부모의 이름을 통하여 참다운 자녀들이 하나 돼야 하겠고,

참다운 가정을 중심삼은

수많은 축복가정들과 수많은 통일의 무리들이,

한국을 중심삼고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 세계의 혼란기를 수습해야 할

천적인 인연을 꼭 붙들고,

죽든지 살든지 승리의 그날까지 저희들은 가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저희의 소원으로 알고 일체가 되어서

모든 전체를 바치는 제물이 되더라도

이 기준을 남기고 가겠다고 총결의할 수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날로써 슬픔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이제 사흘만 지나면

희진 애기가 갔던 양력으로 8월 초하루가 됩니다.

이번 기간내에 되어진 모든 사실들이 안팎으로 슬픈 일이었지만

그 모든 전부를 이 민족의 한 고비로서,

이 세계의 어려움을 밟고 넘어갈 수 있는 한 계기로서,

아버지, 인정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천상의 인연을 따라 살 수 있는 지상의 인간들이 되어서

새로운 소망을 그 마음에 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소망의 천국을 그들이 사는 터전 위에

이루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전부를 당신 앞에 맡기 올 때,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