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기도 (41-100권) 제64권

재림주님의 기도 - 뜻이 원하는 길 (말씀선집 64권 1편)

훈독왕 | 20240228112008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1편

 

뜻이 원하는 길

1972.10.22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역사의 과정이 어떻게 엇갈려 있는지를 모르던 저희들을 일깨워 주시사, 당신이 찾아오시던 한 많은 복귀의 길을 더듬을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어린 아들딸들을 이 시간 이 자리에 모으셨사오니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저희들이 금후에 가야 할 길을 어떻게 가려 가야 되는가를 확실히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제 아버님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고, 본래 아버님이 지으신 본연의 타락하지 아니한 우리의 조상의 그 기준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정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아버님의 원수인 사탄권내에 처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부모를 통하여 자식이 되었고, 그 혈족이 되었고, 그 국가와 세계인류가 되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억울하고 원통한 이 자리에서 저희들은 용단을 내려 이 세계를 잘라 버리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한 세계에 잘라 버린 대신 그 같은 가치의 기준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악한 세계를 잘라 버리고 나서게 될 때에는 나만 남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외롭더라도 하늘을 붙들고 외로워해야 되겠습니다.

사시대에 우리의 선조들이 간 길이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들도 그러한 외로운 자리를 굳건히 지켜 가지고 하늘이 원하는 그 소원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고 가야 할 길을 다 달려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 앞에 종으로서 충성하지 못하였던 그 길을 저희들은 복귀해야 되겠고, 양자로서 책임을 다 완결짓지 못한 것을 저희들은 복귀완성하여야 되겠고, 아들과 신랑 신부로서 당신의 사랑을 이어받을 수 있는 부모의 자리에 나가지 못하였지만 저희들은 이어받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둘도 아닌 당신의 뜻으로 원하는 길인 것을 확실히 알았사오니, 이 길을 순수하게 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내가 몸을 더듬어서 밝히게 될 때에 내 손이 아버지께서 친히 빚어 만든 아담 해와를 대신한 손인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내 손 가운데는 아버지의 정성이 어려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 모습 가운데는 아버지의 소원과 아버지의 이상이 깃들어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 모든 사지백체에 아버지의 사랑의 손자국이 남아 있고, 아버지의 정성과 심정의 모든 것이 깃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자기 자체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이 가치가 하도 귀하기 때문에 악과는 짝할 수 없는 자신인 것을 발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만을 받들고 하늘만에 속할 수 있는 자신을 남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악한 세계와 선한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선한 자는 공격을 받되 반드시 손해배상의 대가를 받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확실한 신념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흐리멍덩해 가지고는 안 되겠습니다.

불확실해 가지고는 안 되겠습니다.

똑똑히 아버지편에 선 것을 자인하고 자랑할 수 있는 각자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악한 세계를 가려 갈 수 없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기회에 하늘이 원하는 뜻의 길이 어떤 것인가를 확실히 깨닫고, 생애를 통하여 그 길을 갈 것을 다짐할 수 있는, 자기를 발견하기 위해 무한한 희생을 할 줄 아는 하늘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길을 청산짓기 위해서는 어떠한 탕감의 길도 감사히 맞아 나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고등학교 시대를 넘기는 최후의 이 기간 위에 당신의 축복의 손길을 펴시옵소서.

이번 기간에 이들이 새로이 결심함으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아버지의 신임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아들딸로서 이 민족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깨끗한 청춘시대를 고이 간직하여 아버지 앞에 승리의 결실체로 바쳐 드리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민족 앞에 저희들이 충성을 하고, 아버지 앞에 효성을 하고, 혹은 세계 앞에 충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무리로서 남아지고, 당신의 자랑이요, 당신의 승리의 결정체로 남아질 수 있게끔, 아버지께서 지도편달하여 주시옵고 양육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나이다.

 

모든 것을 뜻하신 대로 이루시옵소서.

참부모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하늘의 사람들 (말씀선집 64권 2편)

훈독왕 | 20240228112129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2편

 

하늘의 사람들

1972.10.24 (화),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여기에 젊은 아들딸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당신의 존전에 부복하였나이다.

 

나 아무개는 서글픈 나라는 끔찍한 사실을 인식하고 알았습니다.

이렇게 비천하고 이렇게 불비한 모습, 이렇게 추악한 모습들이 하늘 앞에 망령되었던 과거지사를 엄숙히 회개하옵니다.

 

이제 역사시대의 통일사관이 찾고 있는 보다 가치적인 존재가 어떠한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옛날보다도 지금이요, 어제보다도 오늘이요, 오늘 보다도 내일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침에 밥 숟가락을 들 적에도 새로운 다짐을 해야 되겠고, 저녁에 밥을 먹고 자리에 눕게 될 때도 아침보다도 저녁이 빛나야 되겠다고, 오늘보다도 내일이 빛나야 되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하는 생활을 연이어 나가 그 가운데서 무한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즐거워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거들랑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런 아들딸이 되기를 이제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맹세했사오니 가는 길을 지켜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대한의 나라를 지키시옵소서.

남북이 엇갈린 비참한 이 민족이 된 것은 하늘을 받들지 못하고, 당신이 찾아온 역사적인 공적을 시종여일한 입장에서 모셔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옵니다.

이처럼 비참한 국가의 운명이 저희 목전에 직시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이와 같은 한을 저희 가슴에 품고 역사를 붙안고 대신 회개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삼천만 혹은 오천만 민족을 대신한 회개의 제물이 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세계를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최후의 싸움터를 즐겨 맞을 수 있는 하늘의 용사들로서 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짧은 시간을 통하여 들은 말씀, 각오한 전부가 하늘 앞으로 거두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제 다시 만나는 그 시간이 혹은 몇 개월 후에 있을는지 모르지만, 이들이 가는 기간 동안 숭고한 사상을 그 환경 환경에 적응하면서 끝까지 싸워 하늘의 복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만민 앞에 내세우고 사탄 앞에 내세워 자랑하고 사랑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늘의 칭찬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내세워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가야 할 길이 얼마나 수난의 길이요, 핍박의 길이요, 고역의 길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이것을 의의 있게 맞아 나가면서 거기에서 가치를 느낄 줄 아는 그런 자신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부디 한 생명이라도 떨어지지 않고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보람 있는 후계자 혹은 상속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잠들어 있는 세계 인류들은 젊은 저희들이 깨우쳐야 되겠고, 이 나라 이 민족은 저희들의 손길로 구해 주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하고 담대해야 되겠습니다.

신념에 불타야 되겠습니다.

용기 백배하여 목적을 위한 전진만이 있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찾는 사람들 (말씀선집 64권 3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8112454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3편

 

찾는 사람들

1972.10.29 (일), 한국 전본부교회

 

기도 2

 

사랑하는 아버님!

이 자리를 아버지여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외로울 때 당신의 외로운 것을 통고시키던, 당신이 붙안고 통곡하던 그 시간을 저는 잊지 않았습니다.

 

너만은 이것을 알아줘야 할 것이 아니냐고 당부하던 그 사정을 저는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 하나의 약속과 그 절개를 지키기 위하여 피눈물의 길을 가려 왔습니다.

그 누구도 믿으려고 하지 않는 길을 선두에서 달려오다 보니 가야 할 길은 태산이고, 가야 할 길은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그 길을 가고 있는 자신은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피를 흘려도 서러워할 줄 모르는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몸부림으로 계속된 오늘까지 당신이 버리지 않는 것을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피는 아버님의 피와 연결되기를 바랐고, 제 생애는 아버님의 생애와 연결되기를 바라왔던 것을 당신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통일의 젊은 아들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은 누구를 위한 자리에 서 있습니까?

그 누구라는 표준은 자기 자신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당신만을 위한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본래 사람이 태어날 때 자기를 위하여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남자가 남자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자를 위해 태어난 남자가 그렇게 생긴 것이 본의임을 알게 될 때에, 본래의 생의 목적은 자기를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자도 그러한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백성은 백성으로서 자기들을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누구, 더 높을 수 있는 그 나라를 위해 산다고 하였습니다.

그 나라는 그 나라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을 수 있는 세계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는 세계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을 수 있는 주권자인 아버님을 위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버님도 아버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아버님 자신도 아버님의 사랑을 위하여 찾아 나가고 그것을 바라보고 소망과 행복의 날을 고대하는 것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후에는 아버님의 사랑의 자리까지 가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한 것은 아버님만을 사랑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상대적 관계이므로 사랑하는 것만큼 돌아올 것을 예고했기 때문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한 이것이 첫째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 첫째 계명은 인간으로서 첫째 계명이요, 아버님에게도 첫째 계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대로 돌아오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사랑하자는 말인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오니, 이 놀라운 뜻을 알고 있는 통일의 무리들은 이제 가야 되겠습니다.

개인의 고개를 넘어야 되겠습니다.

가정의 고개를 당당하게 넘어야 되겠습니다.

사회와 국가의 고개를 넘어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헤치고 넘어가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공산세계, 민주세계가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늘 앞에 완성적 승리의 조건을 갖추어 가지고 당신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설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날이 멀지 않다는 것을 저희들은 바라보고 있사오니 아버님이 원하신 소원의 뜻 앞에, 계획하신 섭리의 뜻 앞에 승리와 영광만이 길이길이 같이하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찾고 있는 무리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한 무리, 그러한 자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 놀라운 역사시대에 있어서 소명을 받은 선택된 무리인 것을 자인하면서, 이 거룩한 입장의 위신과 체제를 아버지 앞에 버리는 불쌍한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것은 아담이 아버지를 버린 것보다 더 죄가 크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은 복귀의 한스러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찾았기 때문에 그 대가가 빛날 수 있는 결과를 더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확실히 깨닫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마지막 성일을, 아버지, 지켜 보시옵소서.

당신의 사랑하는 자리인 이곳을 향하여 우러러 축수를 드리는 그 마음 앞에 천만 배 복을 더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날, 고대하는 그 소원 앞에 당신의 기쁨과 은사와 영광이 같이 상봉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다짐과 새로운 맹세를 아버지 앞에 바치오니 앞으로 거룩되게 기억될 수 있는 이 아침이 되기를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찾는 사람들 (말씀선집 64권 3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8112242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3편  용량이 초과함으로 나누어서 보내야 함

 

찾는 사람들

1972.10.29 (일), 한국 전본부교회

 

10월을 맞이하여 마지막 맞는 이 아침에 당신의 영광과 존귀와 찬양이 하늘로부터 이 땅에 미쳐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속죄함을 바라고 있는 땅 위의 불쌍한 만민을 구하시려는 아버지시여!

이 인류를 당신이 소원하시는 뜻대로 어서 속히 구하시옵소서.

사망의 골짜기에서 허덕이고 있는 이 인류를 당신의 생명의 권한 위에 세우시사, 이 인류가 당신의 본연의 자비스러운 사랑을 흠뻑 받으면서 무한히 무한히 기쁨과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그 날과 그 시간이 어서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타락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임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개인으로 범한 죄가 가정과 나라와 세계로 미쳐진 것을 직시하고 계시는 아버지시여!

지고하신 당신의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이들을 긍휼히 보시어 버려 두지 말기를 바라옵니다.

 

아버님!

여기에 부복한 어린 자녀들을 찾아오시어 과거의 나를 다시 한 번 회상하고 오늘의 나를 확실히 명시하게 하시어 미래의 보람있고 가치있는 나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자각의 모습을 갖추게 도와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 시간 이곳은 물론이지만 전국에 널려 있는 어린 자녀들이 당신이 남기신 복귀의 한스러운 길을 거슬러 가기 위해서 싸우고, 부딪던 몸으로 아버지 앞에 찾아 나와 부복하였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일일이 살피시사 당신이 원하는 참다운 아들이요, 딸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아버지!

우리 각자 자신을 중심삼고 인연되어 있는 사방의 민족과 국가들을 버리지 마시옵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인연되어 있는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먼저 우리 자신들이 문제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각자가 책임질 수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처해 있는 자리에 서서 단속하고 조절하지 않고는, 당신이 바라는 환경의 인연을 연결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에, 우리로서는 어떤 대상의 가치도 추구할 수 없는 타락한 후예인 것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사옵나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여기에 주체가 되시어서, 당신의 뜻을 대하여 대상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현재의 저의 위치를 결정지으시옵소서.

당신의 힘에 의지하여, 당신이 뜻하시는 목적에, 당신의 능력의 손길에 붙들리어 따라갈 수 있는 길 외에는 저희들이 구속의 은사를 받고, 해방의 은사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할 적에, 아버지는 과연 불쌍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이와 같이 못난 인류를 당신이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되고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된 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와 같이 타락한 후예가 된 이 무리들을 지극히 높고 선하신 당신의 거룩한 자리까지 미쳐지도록 해야 할 사명을 인간으로서는 하지 못하는 것을 아시는 아버지시여!

당신이 원하시는 그 자리까지는, 당신이 소원하시는 것에 비례적인 이상의 수난과 탕감의 역경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저희들은 역사를 통해서 배웠고, 통일교회라는 이 교단을 통하여 보고 체험하여 왔나이다.

 

하늘을 사랑하고 하늘의 뜻을 따라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면 체험할수록, 이와 같은 개개인을 당신이 소원하신 나라까지 이끌어 가야 할 당신이 짊어진 사명이 얼마나 비참한 궁지에 있는가를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자비로운 심정으로 하늘을 배반한 무리를 천만번 부르시며 돌이키려고 애쓰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어느 한 때 역사적 시대에 있어서 우리 선조 들이 동정한 일이 있었사옵니까?

당신이 수고하신 것은 물론, 당신이 천신만고 끝에 수고의 결과로 찾은 한 자녀를 이끌어가다 사탄의 궤계에 부딪쳐 그 자녀가 아버지를 배반하고 나설 때마다, 아버지의 고독함과 아버지의 비참함과 아버지의 슬픔이 얼마나 컸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아담 가정에서도 그러했고, 가인과 아벨의 싸움으로도 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노아 할아버지의 120년 수난의 노정에서도 그와 같은 한 날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집시의 행각의 노정에서 축복의 자리를 더듬으며 참아오던 수난길에 당신이 원하신 축복의 제단을 놓고도 그와 같은 결과는 찾아왔던 것입니다. 사십 평생을 두고 애급 왕국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는 일념으로 지내 나왔던 모세의 노정에도 그와 같은 슬픔의 날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머무를 때까지의 4천년 역사과정에서 시대적 사명을 짊어지고 왔다갔던 수많은 우리 선조들도 아버지의 슬픔을, 아버지의 고독을, 아버지의 비참함을 자아낼 수 있는 나날들은 가졌지만,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고, 당신의 존엄하신 그 모습을 염려하면서, 인류를 위하여 이렇게 수고하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붙들고 사정을 통고하고 심정을 나눈 조상들은 많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님의 사정이 얼마나 딱하였으며, 그 사정 속에 숨어 있는 엇갈린 심정을 하소연 하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았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옵니다.

인간은 자기가 서러움을 당하게 될 때에는 아버지에게 그 서러움을 풀어 달라고 기도할 수 있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서럽게 될 때에 그 서러움을 알아 달라고 호소할 수 있는 대상을 갖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그 아버지를 진정 알아야 되겠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은 많지만 당신의 마음을 사랑하고, 당신의 사정을 사랑하고, 당신의 소원을 사랑하면서 당신의 사정과 심정과 소원을 중심삼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혹은 역사적 선조들이 지극히 희귀하였다는 사실을 바라볼 적에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당신의 심정을 알았던 것을 알게 되옵니다.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시옵고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자기는 죽는 길을 가더라도 당신은 죽음의 고통을 당해서는 안 될 것을 아는, 당신의 아들의 영광을 지니고 왔던 예수만이 당신의 마음 앞에 소망의 존재요, 당신의 사정이 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요, 당신의 심정을 나눌 수 있는 참다운 아들이었습니다.

 

그 아들이 당신을 중심삼고 위로할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을 갖고, 하나의 종족을 갖고, 하나의 민족을 갖고, 하나의 세계를 가졌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만, 그 아들은 당신을 위로할 수 있는 사정의 터전을 이 땅 위에 남기고 가지 못했습니다.

그 아들은 당신의 사랑을 지녀 가지고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종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가져야 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자리를 갖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4천년 준비하였던 유대교단과 수난길을 돌보아 가면서 지켜 고이 길러 나왔던 이스라엘 민족이 바라는 소원은 메시아를 맞는 것이요, 메시아를 시봉하는 것이었지만, 그가 삼십 평생을 이 땅 위에 지내실 때 그를 사모한 자 그 누구였으며, 그를 모시려는 자 그 누구였느냐를 생각할 때, 한 사람도 없었다는 이 비참한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12사도들도 3년 수난길 가운데 있어서 민족을 대신한 서글픔과 교단을 대신한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 대신 짊어졌던 예수님의 가는 길을 알지 못했고, 가고 맞는 날들은 슬픈 날이요, 당하는 일은 핍박인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조롱의 화살을 받으며 이 마을 저 마을로 전전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길에서 당신의 사정과 심정을 책임지고, 당신의 소원을 해원성사하기 위하여 이 땅 위에 오셨던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하나님의 왕자였던 것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 시대에 예수를 모신 사람은 없었지만 역사 과정을 통하여 높여진 예수를 믿는 사람은 많아졌습니다.

역사 과정을 통하여 높여지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희생의 피를 얼마나 흘렸으며, 수많은 시련의 역사 과정의 순교 신화에 비참사가 얼마나 많았던가를 생각하게 될 때에, 오신 예수님의 역사의 배후에는 하늘이 보기에 당하기에 끔찍한 피의 역사가 계속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옵니다.

이것을 보기 위하여 예수님을 보내신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었음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바라보고 좋아하기 위하여 그러한 죽음의 길과 피 흘리는 길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기쁨의 해방과 더불어 갖추어야 할 아버지의 소원의 역사가 비참과 고독과 한탄으로서 해방하고 구원의 역사를 전진시켜 나오는 아버님은 얼마나 얼마나 불쌍하신 분인가를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아버님!

그러한 아버님을 모시고 그 아버님을 위로할 수 있는 우리가 돼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까마득한 한스러운 십자가의 고통을 느껴야만 할 것이 저희 입장임을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님!

그러한 우리의 사명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뜻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런 내용을 알고 하늘을 우러러볼 때에, 하늘 앞에 무엇을 달라고 기도할 힘을 가질 수 없는 것을 발견하옵니다.

부복하여 눈물과 더불어 당신의 슬픔에 동참할 수 있는 그 시간이 있기를 바랄 뿐이요, 고통과 더불어 당신의 수난길에서 극복의 한 한계선까지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들의 소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러나 아버님과 우리 사이에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연과 인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를 불러야 되겠고, 아버지를 찾아야 되겠고, 아버지의 가는 길을 따라가야 할 운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한 수난 길을 알지 못하고 가고 있는 우리의 걸음걸이를 바라보시는 아버님은 버릴래야 버릴 수 없고, 저주하여 제거시킬래야 제거시킬 수 없는 불쌍한 인류를 지금까지 끌고 나오시는 것을 아옵니다.

아버지!

그러한 당신의 사연이 우리 개인의 사정보다도 딱한 때가 얼마나 많았겠으며, 당신의 염려가 우리 일생을 통하여 염려할 수 있는 개인의 염려를 몇천만배 넘는 자리에서 수고하신 적이 얼마나 많았겠는가를 마음으로라도 생각할 수 있는 자신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래도 그러지 못한 자들보다도 당신은 이들을 붙들고 이들을 위하여 또다시 수고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악을 제거하고 선의 길을 가기를 바라는 아버지 앞에 다시는 불충의 모습을 남겨 놓지 않기 위하여 오늘의 이 순간을 통하여 몸부림치면서 고독과 더불어, 한숨과 더불어, 당신을 염려하고, 당신을 시봉하고 싶은 마음뿐이로소이다.

 

아버지!

이러한 저희들을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수고에 감사하오며, 통일교회가 오늘이 있기까지의 그 배후에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당신의 너무나 과분한 수난의 길이 첩첩이 가로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적마다, 여기에 서 있는 아들은 아버지 앞에 면목없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만일에 이 땅에 통일교회가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당신 앞에 그런 수고의 길을 가중시키지 않았을 것이오나, 통일교회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해방 이후 27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당신은 고독의 길에 부딪혔고, 당신은 슬픔의 자리에 부딪힌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슬픔을 위로하여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식구들이요, 통일의 무리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슬픔이 남아 있다고 그 슬픔을 아버지 앞에 늘쌍 통고하는 신앙자의 버릇을 그냥 갖고 따라 나오고 있는 자신들을 다시 한 번 증오하면서 아버지께서 기쁠 수 있는 그 모습을 마음 깊이 다시 더듬을 줄 아는, 새로이 자각할 줄 아는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이 시간 아버지 앞에 직고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곳은 초라한 곳이지만 통일의 무리들이 흠모하고 바라보는 본부라는 곳입니다.

중심이라는 곳입니다.

하나의 중심이 잘못되게 될 때에 그 전체는 쓰러지는 것입니다.

중심을 붙들어 세워야 할 사명이 통일교회의 본부에 속한 식구들에게 있는 것, 통일교회에서 받들어 섬겨야 할 중심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전체 식구가 일심일체가 되어 아버지를 붙들어 세워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해야만 그 중심은 영원히 영원히 보존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백방으로 당신을 받들어 세울 줄 아는 이 무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남이야 뭐라 하든, 남이야 이단이라 하든, 남이야 패역자라고 하든, 당신만이 기억할 수 있는 혈육을 이어받은 적자가 되어진다면, 그 이상 소원이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통일의 식구들 위에 이 시간,

아버지여,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싸움의 터가 남아 있거들랑 이들을 내심으로 격동시키시옵소서.

가야 할 싸움터에 그것을 지시하시사 일생에 일체, 일심을 가다듬어 하늘의 용사로서 전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강하고 담대한 하늘의 병사의 책임을 짊어지고 출동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당신의 나라를 위하여 저희들은 간다고 하였습니다.

당신의 안식할 보금자리를 위하여 간다고 하였습니다.

당신이 안식할 수 있는 하나의 가정을 찾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머무는 것은 아버지께서 안식할 수 있는 가정을 찾아 머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다스릴 수 있는 나라를 바라고 나가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요, 또 역시 당신의 소원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계가 당신이 치리하는 하나의 세계로 수습되는 것이 당신의 소원이요, 그 소원 성취를 위하여 간곡한 십자가의 짐을 짊어지고 가고 있는 비참한 사정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비참한 사정에 아버지의 지극히 숭고한 희생의 심정이 뒷받침 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도 그래야만 되겠습니다.

저희의 가야 할 소망과 뜻의 길은 이 세계를 해방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들의 사정은 이 세계에 남아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는 것이요, 저희들이 가야 할 극복의 한계선은 죽임을 당하더라도 이들을 사랑의 줄로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들의 심정의 본바탕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지의 책임분담을 저희들이 맡아 가지고 오늘의 하루 생활에서 이것을 삭감시켜 드리는 효의 무리가 되고 싶어 몸부림치는 불쌍한 자가 되었다면, 그 자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 설 때마다 아버지께서 권고하는 것을 들어 왔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서서 싸울 때에 승리의 결과를 원치 아니하였지만 맞아 주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 있는 아버지인 것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동행하는 아버지인 것을 알고 나왔습니다.

 

통일교회를 잊어버릴 수 없는 아버지여!

이들을 세우신 이상 부디 소원을 품고 찾아오시던 그 마음을 잊지 마시옵고 돌이키지 마시사, 최후의 승리의 그날, 최후의 영광과 성령을 드리는 그날, 만국이 해방의 기치를 드높이고 만민이 찬양할 수 있는 그날까지 땅에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거들랑 죽어서라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일대의 짐을 짊어지고 분투하는 하늘의 역전의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전국에 널려 있는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기말적인 세계의 정세를 앞에 놓고 저희는 좌우의 판가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긴박하고도 긴박한 책임과 사명을 짊어진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똑바로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면서 당신이 가던 승리의 일로를 다시 한 번 본받고, 새로운 내일을 개척하는 하늘의 개척자의 사명을 더디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 또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는 서신들을 받아볼 적마다 불쌍한 것들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색 민족이요, 혹은 전통과 풍속이 다를지라도 하늘의 심정을 이어받은 한 길을 가는 무리인 것을 저희들이 틀림없이 알고 있는 한 그들의 수난을,

아버지여, 지켜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더더욱 이 시간도 남이 모르는 하늘의 섭리의 뜻을 품고 공산권내의 지하에서 싸우고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숨을 걸고 이 시간도 하루의 생활에 아버지를 자유로운 자리에서 모시기를 고대하는 무리가 있는 곳을, 아버지,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을 또다시 지도하고 권고하여야 할 아버지의 사정이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지께서는 불쌍하시다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

통일교단이 지금까지 남 모르는 수난길을 거듭하면서 남 모르는 세계의 길을 개척하였습니다.

아버지!

저 공산권까지 당신의 손길을 펴시옵소서.

자유의 기치를 아버지와 더불어 드높이 들고 만국의 해방을, 통일의 무리가 쌍수를 들어 승리의 날을 찬양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저희의 전진을 재촉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옷깃을 여미고 엄숙한 아버지의 소명 앞에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나서는 하늘의 아들딸이 가는 길 앞에 무한한 축복과 무한한 자비와 사랑이 깃들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국을 지켜 주시옵소서.

소돔과 고모라를 앞에 놓고 기도하던 아브라함의 심경을 느끼게 되옵니다.

최후의 열 사람이라도 남아지기를 고대하던 그 심정 앞에, 저희들도 그와 같은 마음을 갖고 이달이 편안하고, 이해가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 3년노정을 무난히 돌파할 수 있게 허락하시사 아버지께서 소원하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쉴새없이 싸우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

 

눈을 뜨고 삼천리 반도를 바라볼 적에, 불쌍한 금후의 아시아의 정세를 앞에 놓고 이것을 초연한 자리에서 극복하고 타개해야 할 사명이 한민족에게 남아진 이 분한 원한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이것은 하늘을 배반하고 하늘의 뜻을 알지 못한 보응의 결과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뜻을 안다는 통일의 무리들은 이것을 책임져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지켜 주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전세계에 선두에 서 있는 기동대원들을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은 공격전을 개시했습니다.

전진과 더불어 최후의 승리를 다짐하는 함성을 지르면서 전진의 대열을 갖추고 있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한 나라를 향하여 전진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향하여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공산당이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는 것을 가로막고, 하늘의 천군천사가 전진하는 방향과 더불어 대열을 갖추어 가지고 아버지께서 승리할 수 있는 그 자리까지 저희들은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격전장에서 패배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오니, 그 최후의 격전을 평정 시키고 아버지 앞에 영광의 개선가를 드높이 승리의 찬양을 돌려드릴 때까지 죽지 말고 저희들은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지치지 말고 훈련 과정에 온갖 정성을 다 드려야 되겠습니다.

내일의 실전을 맞이할 수 있는 용사의 응시하는 시선을 가지고 적군을 향하여 곧바로 전진하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이러한 자리에 선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아들딸의 모습을 대신한 하늘의 군대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 뜻을 위하여 정성을 들이는 통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 땅 위에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수많은 기독교와, 수많은 다른 종교인들을 아버지 품에 품어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뜻 앞에 하나의 형제로 묶으시고, 동지로 세우실 뜻을 바라보면서 가인 아벨의 한스러웠던 역사가 오늘의 종결시대에 재현된 이런 비참한 운명을 극복하고 처리할 수 있는, 아버지의 사명을 대신할 수 있는 무리들이 이 땅 위에 많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남아진 그날과 그 시간도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여 내일의 승리의 표적을 세우고 마는 하늘의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오며,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소원 성취 (말씀선집 64권 4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8112627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4편

 

소원 성취

1972.11.01 (수), 한국 전본부교회   11860  64비트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2년 11월 1일, 이달의 새로운 날 아침에 당신의 은사와 사랑이 저희들과 같이하여 주옵소서.

10개월을 지내고 11개월째 맞는 이날이 뜻 있는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나머지 60일 기간을 저희들이 정성을 다하여 1972년을 아버지 앞에 뜻 있게 봉헌해 드리는 이해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지금까지 저희들을 인도하신 아버지여!

나머지 2개월을 또다시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이달에는 여러 가지 계획도 있사옵고, 특별한 기념의 날도 며칠 후로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한 해 한 날이 지나감에 따라 저희들이 기념의 날을 맞을 때마다 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한 해를 의의있게 보낼 줄 알고, 실적을 갖추어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는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할 것이 저희 앞에 맡겨진 사명이요, 저희들이 책임해야 할 소행인 것을 아오나,

지내 놓고 언제나 후회하고, 미급하고 미완성된 자신들을 탓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 전국에 널려 있는 자녀들이 아버지의 무릎 앞에 모여서 아버지 앞에 고하는 일체의 사정을 들으시사 그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일일이 대해 주시어서,

금년에 있어서는 각자 각자가 아버지의 사랑 가운데 처하였던 경험과 자랑을 남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땅의 소원이 성취됨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저희들은 원리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것은 하늘의 일은 마음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그 기준을 중심삼고 한 말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실체적으로 이루어서 하늘 앞에 바쳐져야만 하늘의 소원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생각 하게 될 때, 이 땅에 살고 있는 기간이 얼마나 얼마나 귀한 것인가를 저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나가는 하루라 할지라도 그날 가운데 일생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가치를 다짐하는 하루로서, 하늘 앞에 보람 있는 날들로 맞고 사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습관성이 있어서 하루를 무시하고 오늘이 가면 내일 다시 오는 그런 날과 같이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하루하루 빛난 아버지의 심정의 세계를 다짐할 줄 아는 아들로서의 딸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함과 동시에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이제 이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소원의 나라까지 연결시키기 위해서 보통 사람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이 가지 못하는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힘을 더하여 주시옵고 소망을 가중시켜 주시옵소서.

 

내일이 나를 찾아오는데 주저하는 날이 되어서는 안 되겠고, 오늘이 나를 스쳐가는데 슬픈 날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이날이 기쁨의 날로서 아버지 앞에 자랑이 되고, 그러므로 내일에 찾아오는 날들이 나를 중심삼아 가지고 환영하면서 찾아올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런 나, 그런 각자로서 하늘을 대하게 될 때, 우리가 아버지를 보고 싶듯이 하늘도 당신의 아들딸로서 우리를 보고 싶어할 것입니다.

사람 앞에 나를 안다고 하면 나도 사람 앞에 안다고 하겠다 하였고, 사람을 대접하는 대로 하늘도 대접한다고 하였기 때문에

하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는 문제가 저희의 생명선이 된다는 사실을 저희는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저희가 하늘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하늘을 얼마나 흠모하느냐에 따라 아버지께서 저희를 사모하고 흠모할 수 있는 상대적인 여건이 갖추어지고, 이러한 일체적 이념을 찾아 나오시는 아버지의 소원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는 세상만사를 넘어서라도 하늘을 그리워하면서 아버지 앞에 돌아가야 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진정, 우리가 기뻐하시는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것을 지극히 서러워해야 되겠습니다.

심정을 가다듬어 당신의 성상을 모시고 당신의 품 안에서 살고 싶은 것이 저희의 소원이옵니다.

그렇게 소원하였던 것이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그 비례적인 기쁨과 영광이 머물 것이어늘, 저희 마음에 하늘과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하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배가 고프면 밥을 갈구하는 이상으로 아버지를 사모해야만 되겠습니다.

아버지가 짊어진 십자가의 길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아버지가 염려하는 이상의 염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할 것이 자녀된 도리의 책임이 아니겠습니까?

부모는 수난길의 한스러운 자리에 섰는데도 불구하고 자식으로서 그런 것을 아무것도 감지하지 못한다면 이는 차라리 없던 것만도 못한 자식이 될 것이 아니옵니까?

 

아버지!

저희가 그러한 무지의 자리에 있거들랑 저희들을 일깨우셔서 당신의 사정을 통과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환경에 처한 아들딸로서 대해 줄 수 있기를 바라옵니다.

그렇지 못한 입장에 저희가 있다면 얼마나 억울하옵니까?

얼마나 분통하옵니까?

역사시대에 있어서 하늘이 저희들과 자연스럽게 통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지 못했던 것을 알면 알수록, 저희들은 타락권이 얼마나 기가 막히고 얼마나 원통스러운 것인가를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이것을 탈피하고 이것을 초월하기 위하여 하늘 앞에 힘을 요구하고, 하늘 앞에 협조를 고대하는 것이 저희들의 매양 소원하는 바가 되어야 될 것임을 저희들이 깨달아야만 되겠습니다.

 

아버님!

이제 어린 저희의 몸 마음들을 아버지 앞에 봉헌하오니, 저희 가슴속을 헤치시어 당신이 임재할 수 있는 본성의 여운이 있거들랑 그 여운을 사랑하시옵고,

타락으로 말미암아 맺어진 죄악의 썩은 뿌리가 뿌리를 박고 있거든 여지없이 빼 버리시옵소서.

 

당신이 품고 사랑하고 당신의 뜻 앞에 세우시어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원하였기 때문에, 당신이 원하는 아들딸로 세워질 수 있게끔….

저희들의 힘으로는, 흠모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재창조 역사이기 때문에 99퍼센트까지는 아버지께서 수고해야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밥을 먹고 오고 가고 자고 깨고 하는 전부가 하늘과 동반하여 하늘과 더불어 상대가 되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앞에 남아 있는 수난길을 저희들이 나섰사오니 저희들이 가야할 수난길이 있사오면 극복해야 되겠고, 나라와 세계로 가야 할 수난길이 남아 있거든 천만 번 죽더라도 가야 할 운명길이기 때문에

이 시간 한 발자국이라도 더 가야 되겠고, 오늘 하루라도 어떠한 고빗길을 지내기 위하여 몸부림쳐야 되겠습니다.

하루하루에 다짐되어 들어가는 싸움길을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한스런 복귀의 운명길에 저희가 사로잡힌 거와 같은 비참한 자리에 있는 것을 볼 때에, 저희는 타락한 후손입니다.

틀림없이 타락했습니다.

당신과는 틀림없이 먼 자리에 있습니다.

 

아버지여!

찾아오시옵소서.

만일에 듣지 않거든 채찍으로 치시옵고, 가기를 원치 않거든 강제로라도 끌고 가시옵소서.

죽어서는 안 되고 머물러서는 안 되는 사망의 구렁텅이를, 거기에서의 한계선을 한 발자국이라도 넘겨 놓아야 할 애달픈 당신의 사정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를 이끄시어 그곳까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원하면 당신도 원하는 것이오니 인도하시옵소서.

저희가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가 소원하는 것을 능력 많으신 당신의 손길에 의지하고 고대하는 가련한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달을 지내고 나니, 또 한달을 맞게 되옵니다.

10월을 지내고 11월을 맞습니다.

이 아침이 자랑의 아침이 될 수 있게 아버지, 찾아오시옵소서.

이 아침 많은 사람이 아버지 앞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정이 통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고 심정이 통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 당신의 소원의 뜻 앞에 전진하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행군하는 하늘의 병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전쟁터에 나가 일대일의 책임을 완수하여 충의 도리를 다 세우고 가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이달은 이 자식이 먼 곳으로 떠나야 할 달도 되옵니다.

가고 오는 모든 행로를 당신이 정하시옵고 당신이 지키시옵소서.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 오고 가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보고 싶어하는 자식들이 서로 만나 아버지를 얼싸안고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이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이요, 그것이 우리를 대하는 당신의 소원인 것을 알았습니다.

동서양을 넘어서 하늘의 뜻을 교류시키고 당신의 심정을 논의하면서 민족적인 사정을 넘어서서 천주적인 사정 앞에 하나될 수 있는 무리들을 보기를 얼마나 고대하였습니까?

역사에 없었던, 상례적인 회합이 아닌 것을 생각할 때, 필연코 이번 길이 당신의 자랑이 되게 하여 주옵시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한국에 있는 자녀들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 하는 것을 생각하옵니다.

아버지!

비탈길을 거쳐 나가야 할 이 시대적인 사명을 저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홀로는 미끄러져 나갈 수밖에 없는 이때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에 의해 드리워지는 밧줄을 단단히 붙들 뿐만 아니라, 자기의 몸에 이것을 잡아 매고 당신이 끌어 주는 밧줄의 방향을 향하여 저희들은 반항없이 따라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책임 소행만이 저희의 갈 길이요, 운명의 길인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한국은 한많은 한스러운 한국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한국이 되어야 되겠고, 한정된 한국이 아니라 무한한 한국이 되어야 될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누가 이러한 한국의 사명과 한국의 입장을 세울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면 할수록, 오늘 보잘것없는 지치고 혹은 초라한 이들의 두 어깨에 막중한 짐들이 짊어져 있음을 알게 되옵니다.

밤이나 낮이나 당신의 사연과 통하고 당신의 인도하시는 보조의 길을 진정으로 원하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뜻, 기필코 가야 할 인류의 운명의 고개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 하늘은 부르고 있사옵고, 수많은 인류들은 어서 속히 해원성사의 길을 닦아 달라고, 자기들도 복귀의 한의 길을 넘어서 가지고 천국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길을 가게 해 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를 듣고 바라보면서,

더 바쁜 걸음으로 달려가야 할 자체 자체의 모습들인 것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나'라는 존재는 누구를 위하여 태어났느냐고 묻게 될 때에,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을 위하여 태어났고 당신의 뜻을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누구와 더불어 살 것이냐 할 때에, 당신과 더불어 살고 뜻을 중심삼고 살 것이었습니다.

누구와 더불어 죽을 것이냐 할 때에, 당신의 사랑을 붙안고 당신 앞에 돌아가기 위하여 죽을 길을 가야 할 것이 우리의 운명길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어린양입니다. 저희들은 철부지한 어린애들입니다.

배가 고프면 그것을 못 참아 울 줄밖에 모르고, 추우나 더우나 울 줄밖에 모릅니다.

어디 인간이 소원성취의 한 면을 갖고 있느냐 묻게 될 때,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눈물로써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아버지를 부를 수밖에 없는 것을 아시사,

이 아침도 찾아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목을 안고 영원히 있기를 바랐던 아버지!

아버지의 목을 붙안고 놓을 수 없는 오늘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그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내 손이 옷자락을 붙들었거든 이 손가락이 굳어지더라도 놓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한 번 만나면 영원히 헤어질 수 없다는 간곡한 사연에 사무칠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못한 인간들은 6천년 동안 탄식의 이 복귀의 노정 위에서 수없이 쓰러져 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망의 함정이 여기에 얼마나 많이 첩첩이 가로놓여 있는가를 생각할 때,

아버님을 붙들고 아버님이 거동하는 거기에 일치될 수 있게 보조를 맞추지 않고는 이 험한 구렁텅이를 넘을 수 없고 초월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옵니다.

이 길이 얼마나 마음 졸이는, 초조한 하루 하루요, 인생길인가 하는 것을 저희들은 생각지 않고 지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소년시대, 어리석은 청년시대, 어리석은 장년시대, 어리석은 노년시대로 매양 찾아오는 습관적인 날과 같이 지내 버리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어느 한 때 칼을 앞에 놓고 생사를 결하는 심각한 국면에서,

아버지의 동조를 구하고 아버지가 내려 주는 책망이라도 받아야 할 운명길이 타락한 무리들의 갈 길인 것을 저희들이 알았기 때문에 오늘 통일교회 교인들은 심각한 무리들이옵니다.

 

저희들은 인간을 사랑하기에 미쳐야 되겠고, 뜻을 이루기에 미쳐야 되겠고, 자기의 생명이 연약한 것을 아버님한테 고하면서 하늘의 협조를 받기 위하여 미친듯이 아우성을 쳐야 되겠습니다.

그 누가 뭐라 한다고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옵니다.

아버지를 따라가는 길 앞에 그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비록 보잘것없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대해 그 누가 뭐라고 한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바라보고 가는 그 길은 소망의 길이요, 아버지를 따라가는 그 길은 저희들이 가야 하는 필연적인 길이기 때문에,

그 필연성을 깊이 알고 있는 저희들은 자기의 초라한 모습을 볼래야 볼 수 없고 환경의 비웃음을 볼래야 볼 수 없는 심각한 날들을 향해서 뛰어서 따라가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당신을 부르고 당신을 찾던 이들이 지쳐서 쓰러져 누웠다 할 때, 아버지는 그들을 버리고 갈 수 없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더 바쁜 걸음을 멈추고 저희들을 바라보며 깨기를 바라는 아버지는 얼마나 불쌍하시겠습니까?

저희들은 매양 깨어 있어야 되겠습니다.

매양 깨어 있어야 되겠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깨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끝날에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누구를 위해 기도할 것이냐 할 때에, 하늘을 위해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일체가 되지 않는 이 몸은 밤을 지새워 몸부림치면서라도 그 인연을 찾기 위하여 기도해야 할 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과연 타락하였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얼마나 느꼈습니까?

나는 홀로 황막한 사막 가운데서, 모래바람이 불어 앞도 안 보이고 뒤도 안 보이는 그런 자리에서 앞길을 가려 가야 할 운명에 처해 있는 입장이 아니옵니까?

이제 어디로 갈 것이냐?

가면 갈수록 소망의 길이 아니라 절망의 길밖에 없을 것 같은 그런 입장에 서게 될 때, 동녘 하늘에 빛난 하나의 샛별이 나타나서 갈 길을 가려 준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그렇지 못하거든 형상이나 상징도 좋거니와 하늘이 음성을 통하여 이리 오라고 하시는 것도 좋고, 그보다 직접 모습을 나타내시어 저희의 갈 길을 인도할 수 있는 그날을 가졌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사선을 넘고 간곡히 고대하던 마음이 그 중심에 사무치기 전에는 그런 일이 없는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가 죽는 이상의 심각한 자리에서 하늘의 삶을 고대할 수 있는 자신이 못 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이제 이러한 나, 고난 가운데 사로잡혀 쓰러질 나, 운명과 더불어 처절한 한을 남기고 가야 할 나, 그 누구를 의지하고 있다 해도, 썩은 막대기와 같은 것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적에,

얼마나 배가 아프고 얼마나 초조하고 몸부림쳐도 어쩔 수 없는 그런 생명을 갈구하는 마음을 가져 가지고 몸부림쳤던 경험과 체험을 갖지 못한 저희인 것을 아시는 아버지여!

채찍이라도 쳐 가지고 최후에 남아질 수 있는 길로, 좁은 골짜기의 길로 몰아서 저희들이 단거리로 가기를 바라는 것이 당신의 소원이 아니옵니까?

 

아버지!

부디 버리지 마시옵소서.

아버지의 손길이 같이하시는 곳에는 소망이 있는 것이요, 아버지가 남긴 발자국을 따라가는 거기에는 낙망은 없는 것을 저희가 알았기 때문에

각자대로의 깊은 생활의 일면에서 아버지와 인연맺고, 생활 환경에서 아버지가 실제로 움직이는 사실들이 현현할 수 있는 그 자리를 고대하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아버지!

이들을 붙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11월도 그렇고 12월도 그렇고, 또한 1973년이 그렇게 저희 앞에 다가옵니다.

한 해 한 해 가면 갈수록 기쁜 날들, 기쁜 해가 아니라, 탕감복귀로서 정한 때가 원한의 때로 찾아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1972년, 이해는 역사적인 해라고 강조했던 날들이 거의 다 지나가고 이제 6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세계정세도 변했지만 한국의 사정도 변했습니다.

여기에 보조하여 하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통일교회도 변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변하지 못하였다면 이는 고장난 것이요, 잘못된 것임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저희는 외적으로 변하는 것보다도 마음이 변해야 되겠습니다.

애달픈 마음이 사무쳐야 되겠습니다.

뜻을 위해 생명을 기울이면서라도 가야 된다는 강한 신념이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변하여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나로서 아버지 앞에 바쳐지는 1972년이 되지 못한 것을 분하고 한스러워 해야 되겠습니다.

나머지 이 기간이라도 저희가 뜻 있게 지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지여!

붙드시사 사랑의 품에 보호하여 주시옵고 이끄시는 동정의 마음을 버리지 마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합니다.

 

눈을 뜨면 저희가 보는 자연은 매양 마찬가지의 자연으로 나타납니다.

눈을 뜨면 잊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잊게 됩니다.

홀로 사망의 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그런 수많은 무리를 바라볼 때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홀로 서 가지고 하늘길을 가려 가야 할 걸음에는 하늘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연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이 세계를 보고 있는 이상의 간절한 마음을 갖고 이 길을 달려가지 않고는 하늘을 바라볼 수 없고, 하늘을 친히 보고 따라갈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저희들이옵니다.

하오니, 아버지여, 구해 주시옵소서.

할 수만 있으면 저희들을 이끄시옵소서.

 

우리는 내 뜻을 내세웠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인간이 이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을 아시는 하늘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디부디 버리지 마시옵시고 저희들을 강제로 끌어서라도 당신이 원하는 곳에 머물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어린 마음들을 가지고 살아야 되겠습니다.

잘난 마음은 사탄이 기뻐하는 것이요, 어린 마음은 하늘이 기뻐하는 것입니다.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자고 깨면 어머니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 어린애의 생활태도가 아니옵니까?

어머니 아버지를 중심삼고 가고 오고 하는 것이, 혹은 기뻐하는 것이 어린애의 입장이 아니옵니까?

그들은 자기가 어떻다는 것을 모르는 자리에 있습니다.

그저 상대적 여건에 따라 먹을 것이 있으면 좋아하는 것이요, 어머니가 있으면 좋아하는 것이 아니옵니까?

상대적 권, 상대적 대상을 좋아하는 것이 어린애입니다. 남을 위하고 의지하고 기뻐하려고 하는 것이 어린애의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우리들은 어린애와 같은 마음을 못 가졌습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기뻐할 수 있는 그 마음, 좋은 것이 있으면 자기 혼자 어디 가 가지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앞에 와서 그것을 보고하고 부모와 더불어 좋아하려는 것이 어린애인 것을 알게 될 때에,

그것은 못 가졌더라도, 벌거숭이 어린애와 같은 저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어린애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그런 어린애, 보고 싶은 어린애를 당신은 마음으로 얼마나 고대했습니까?

하늘이 얼마나 그런 어린애와 같은 모습을 고대했습니까?

 

순결이 그 자체로서 여과되어 가지고 나타나 환경에 반영시킬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모습이 어린애의 모습이 아니옵니까?

천진난만한 어린애를 바라보고 저주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옵니까?

아무리 원수라 하더라도 어린애를 사랑하고 나서 미워해야 되는 것이 아니옵니까?

하늘이 사랑하는 자리에서 품길 수 있는 어린애가 되거든 사탄도 이것을 칠 수 없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인간들은 그런 어머니 품에 품겨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옵니다.

어머니 무릎에 앉을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매양 어버이의 품에 품길 수 있는 한 날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는 것을 모르는 인간들 앞에

그것이 얼마나 소원이며, 부모의 품에 품기어서 자랑을 하면서 부모의 마음 앞에 영원히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 사랑에 어린 모습이 되는 것이 얼마나 소원인지 모르옵니다.

그 모습을 부모도 얼마나 바라고 있으며 얼마나 그 모습이 아름다운가를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옵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버님!

찾아오시옵소서.

이곳은 통일교회 본부가 되는 자리이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이 자식은 통일교회를 책임진 아들인 것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생각하면 한스러운 모든 일들이 눈에 어리옵니다.

잊을 수 없었던 그 날이 생각되옵니다.

세상의 일들이 당신을 그리워할 수 있는 자극이 못 되고, 영광의 조건으로서 바쳐 드릴 수 있는 것이 못 된다면 그것이 얼마나 얼마나 비참한 것이 되겠습니까?

오늘 이 시간까지 당신의 보호 밑에서 살아 남은 것만도 감사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가야 할 길이 바쁜 것을 알았습니다.

국내외 정세를 앞에 놓고 하늘 앞에 담판을 지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개인의 사정과 개인의 생활을 위하여 염려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지만 당신의 뜻을 놓고 염려하는 사람은 그렇게도 희귀한 것을 바라보게 될 때에,

아버님은 과연 불쌍하신 분이었습니다.

우리 아버님은 과연 고독하신 분이었습니다.

그 고독한 분을 더 고독하게 만드는 불효막심한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기막힌 사연, 목을 놓고 울어도 당신의 사연에 미칠 수 없는 미비하고 미비한 이것들은, 천지를 창조하신 대주재 되시는 아버지께서 아들이라고 부를 수 있고, 사랑의 대상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밑에 있었습니다.

 

아버지!

보기 싫은 자식이거든 보지 마시옵소서.

이것이 저희의 소원이옵니다.

그래서는 안 될 입장을 알고 있는 저희들, 보기 싫어하는 것들이라도 붙들어야 할 아버지의 입장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런 당신은 우리 대신 원수들 앞에 조롱을 받아야 되고 십자가의 길을 가야 되는 것이 아니옵니까?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를 알고 나면 아버지를 부르기가 무서운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알면 알수록 두려움을 느끼는 마음이 큰 것을 저희들은 깨닫게 되옵니다.

감히 아버지 앞에 미칠 수 없는 추한 모습을 무엇으로 가릴까 주저해야 하는 이런 자신들의 입장인 것을 저희들은 자각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제 11월 초하루를 맞습니다.

이 시간, 아버지!

저희들은 같이 머리를 숙여 아버지 앞에 기도합니다.

이제 60일 기간에 무엇을 남길 것이냐를 놓고 저희들은 결심해야 되겠습니다.

새로이 각오를 해야 되겠습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에, 그 역사가 비웃음을 받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시대를 바라보게 될 때에, 이 시대가 조롱하는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소망하는 미래를 생각할 때에, 오늘의 부모들이 이와 같은 미래가 찾아오는 것을 싫어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한 입장에 선 자기를 아버지 앞에 제시해 놓고 당신만이 나를 벗겨 주고 당신만이 나를 씻겨 주기를 고대하는 이 시간이오니, 저희들을 품으시사 기억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어린 것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더우기 선두에서 달리는 기동대원들을 아버지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가는 곳곳에 하늘의 숨은 비밀의 역사가 풀어지고, 살아 계신 아버지의 현현이 거기에 이루어져서 사망의 세계를 가로막고 생명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거룩한 활동이 되기를 바라옵고 원합니다.

제가 다시 만나게 될 때는 책망으로써 그들을 대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늘이 자랑과 칭찬으로써 대할 수 있는 그 시간이 되옵기를 바라옵니다.

 

아버지!

모든 것이 아버지가 정하신 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옵니다.

뜻하신 대로 이끄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희들은 그와 같은 길을 갈 것을 이 시간 각자가 다짐하옵니다.

모든 것 다 바쳐 효자 충신의 도리를 세우려고 맹세하옵니다.

다시 기억하시고 이끌어 주시옵길 바라오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소원 성취 (말씀선집 64권 4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8112741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4편

 

소원 성취

1972.11.01 (수), 한국 전본부교회

 

아버지!

말로 한 내용을 들으면 간단한 것이지만 역사시대에 이것을 아버지께서 구상하면서 모질고 슬픈 수난길을 다하여 걸어오셨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찾기란 심히도 심히도 어려운 것임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몇천 년, 몇만 년 고대하던 것이 한번도 자리를 잡지 못하였던 한의 역사였지만, 그것이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그 순간이 온다면,

그 순간에 저희는 천번 만번 죽는 마음으로 감사할 뿐이요, 그 중심을 보고 살지 못하고 모시면서 살지 못하더라도 그 자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거기가 역사를 대표한 승리의 자리인 것을 생각할 때에,

높고 귀한 자신들인 것을 저희들이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하늘이 얼마나 높으냐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땅의 인간이 얼마만큼 낮은 자리에서 높은 그 가치를 대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중심이 없었습니다.

자기가 중심이 되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자기의 변명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제 변명을 하되 중심을 통하여 변명해야 되겠습니다.

살되 중심에 보조를 맞춰 살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가 바라는 소원은 보다 높은 하늘이 온 인류 앞에 중심으로 세워져서 그 하늘을 모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빨리 맞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요, 뜻을 따라가는 무리들의 책임과 사명인 것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모심받는 영광의 한 날이, 자녀들과 더불어 즐거워할 수 있는 그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당신은 바랐었습니다.

그것은 한 교회 내(內)가 아니라 일국을 넘고 만국을 넘어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한 교회에서 안 되면 그 나라에서 찾아야 할 것이요,

그 나라에서 불가능하게 되면 세계에서 찾아야 할 것이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그 운명길을 따라가려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기성교회와 통일교회는 다 상극된 자리에 섰습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당신이 중심을 찾아 세우기 위해 수난 가운데 수고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한국을 중심삼고 중심을 세우려고 수고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수고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세계를 통하여 중심을 세우려는 하나님의 최후의 때가 남아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런 것을 알고 저희들은 달려가야 되겠습니다.

세계로 가는 날을, 세계를 위해 싸우는 날을 바라야 할 것이 통일교인들이 가져야 할 사상이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는 시대를 지내 가지고 세계로 가야 될 이런 사명이 남아 있습니다.

세계뿐만 아니라 영계까지 해방시켜야 할 엄청난 사명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워 이 땅을 찾아 나오던 것을 해원성사하여, 사랑의 주인공으로서 온 만민과 피조세계를 품고 내 때가 왔다고 기쁨이 만면에 만연한 그때가 오지 않고는

천상 천하의 행복의 날은 올 수 없는, 이 방대하고도 엄청난 복귀의 노정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았습니다.

 

아버지!

이제 가야 할 저희들은, 자랑하고 갈 수 있는 그날이 아직까지 저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는 참다운 개인과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맞지 못하였기 때문에,

마음 깊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소원의 일념을 남겨 놓고 그것을 중심삼고 환경적으로 수습하기 위해 허덕이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노정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수천 년 역사를 지내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왔다 갔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이 무리들을 중심삼고 당신이 기대할 수 있는 참다운 아들이요 딸이라고 할 수 있는, 혹은 만복의 기원이 될 수 있고 만국을 대신하여 내세워 가지고, 자랑하고 싶은 아들딸이 얼마나 되옵니까?

 

아버지여!

이들을 거느려서 축복의 자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모든 시련 과정을 극복하고 민족을 대하는 시련과 그 이상 되는 죽음의 길을 가려 가야 할 책임적 소행이 저희들 앞에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이들이 낙망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에 오늘 갔더라도 또다시 출발을 준비하는 각오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일년을 가고도 그것은 출발 준비를 또다시 한 것이라고 느껴야 되겠습니다,

10년을 지나고 나서도 그것이 내일을 맞기 위한 출발이라고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20년을 가고 나서도 내일을 또다시 출발하기 위한 준비였다고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아버님!

여기에 준비가 잘 되었다고 자랑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과정에는 도적도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 가진 것을 자랑하다가는 중도에서 자신이 어떠한 피해를 입을지 모르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준비하기에 게으르지 않는 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20여 년 동안 싸워 나온 통일교회 역사는 오늘의 자랑을 위해 있었던 기간이 아니라 출발의 기원을 마련하기 위해 있는 기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될 때요, 자체 내에 정비를 강화해야 할 때이옵니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사오니, 세계적 중심을 모실 수 있는 그날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선두에 서서, 누구보다도 개척자의 선봉에 서 가지고 치열한 투쟁을 한 실적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만민이 올 수 있는 대로를 닦을 수 없는 것이옵니다.

그대로를 닦아 놓은 후에 그대로를 닦기 위해서 희생했던 사람들 앞에 감사하고 머리숙여 존경해야 할 것이 천리원칙인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가야 되겠습니다.

 

내일을 맞아도 또 그 내일도 준비요, 금년도 준비요, 내년도 준비, 1974년까지 준비해야 할 사명이 저희에게 남아 있습니다.

3차 7년노정까지 저희들은 준비를 하고 나서야 할 21년노정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면 갈수록 때가 가까이 오는 것 같지만 이것은 나에게 둘도 없는 시련이요, 나에게 결전을 촉구하는, 내적 준비와 외적 준비를 다짐하게 하는 것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과거의 자기의 그 무엇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과거에 자기가 힘 있게 싸우던 이상의 오늘 나 자신이 더 장엄한 자체라는 것을 자랑할 수 있는 날을 갖지 않고는,

하늘 앞에 배반된 자리에 서기 쉽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준비자로서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말씀을 준비해야 되겠고, 새공산주의 비판 이론을 준비해야 되겠으며 통일사상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세계 사상계를 몰고 나갈 수 있는 주체적 사명을 해야, 그들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적인 구원의 길을 만들어 놓을 수 있사옵니다.

그래야 그들이 당신 앞에 머리를 숙인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직 그 자리까지는 요원하기 때문에, 젊은이를 동원하여 이 자리까지 급속한 시일 내에 발전시키기를 바라는 것이 하늘의 소원이요, 여기에 서 있는 아들의 소원입니다.

가는 길을 아버지, 축복하여 주옵고, 그들이 나타나는 길 앞에 있어서

아버지, 강하고 담대한 신념을 가지게 해주시옵소서.

 

최후의 승리를 다짐지을 수 있는 결의에 사무친 마음, 일편단심의 그 마음을 가지고 최후에 빛날 수 있는 승리를 가질 때까지….

이 시간을 위해서 오늘까지 싸워 왔다고, 이 시간을 맞을 수 있는 영광과 당신을 위한 찬양의 함성이나마 지를 수 있고 천지에 기억되는 모습으로서 아버지를 찬양하고, 아버지 앞에 경배하고, 아버지 앞에 칭찬받는 그날을 고대하는 당신이 마음 가운데 기억할 수 있는 아들딸로 남아지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소원성취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것은 세계에 중심을 세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 소원을 성취하는 것이 무엇이옵니까?

세계에 중심을 세우는 것이옵니다.

이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 성취의 한 날을 저희가 맞아야 되겠습니다.

성취의 한 때를 맞아야 되겠습니다.

성취의 한 세계를 맞아야 될 것을 당신이 알고 있사오니, 그곳까지 저희들은 가야만 되겠습니다.

 

오늘도 가야 되겠습니다.

내일도 가야 되겠습니다.

청춘시대, 이때에 이 한계점을 못 가게 되면 출발한 청춘의 때를 잃습니다.

장년시대에 못 가게 되면 장년시대도 잃습니다.

그러면 노년시대부터라도 가야 되겠습니다.

노년시대에도 못 가게 된다면 죽기 직전까지 저희들은 가야 되겠습니다.

죽기 전까지 못 가게 되면 죽어서라도 이 길을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요, 저 영계에 가서라도 쉴 새 없이 몇천 년이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한스러운 복귀의 길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땅 위에서 십년 노력하면 영계에서 천만 년 가는 것과 마찬가지 입장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땅 위에서의 일년을 전통으로 남김으로 말미암아 탕감조건을 세워 승리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영계에서 천만 년을 간 것과 마찬가지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 땅에 있어서의 하루를 천년 이상의 가치의 것으로 저희들이 느끼며 가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할 것이 통일신자들의 매일매일의 생활이어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억천만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이 현실적인 하루하루, 한 때를 부질없이 보내 버리는 어리석은 불쌍한 무리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혜롭고,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대상의 존재로서 천년 이상의 가치를 지닌 내적인 인연이 하루 안에 숨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오늘 이 순간이 문제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하늘과 더불어 해결짓고 나가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1월 초하루, 우리의 소원이 무엇이옵니까?

통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나라 통일도 통일이지만 하나님과 우리가 통일되는 것이요, 성신과 우리가 통일되는 것이요, 하늘세계와 우리가 화합하여 안팎이 서로 하나 되어서 이것도 나요 저것도 나일 수 있는, 이것도 하늘 것이요 저것도 하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결과가 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그 소원을 이룰 때까지 가야 할 운명길 앞에서 우리는 쉬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피곤하여도, 피곤한 자리에서도 가야 되겠습니다.

내가 잠을 잘 때에, 몸뚱이는 쉬지만 꿈 가운데서라도 가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일생의 다짐길을 지상에서 가야 할 날들을 남기지 않고 다 갔다는 조건이라도 세워야 할 이런 책임을 하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참된 영광의 길 (말씀선집 64권 5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8113026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5편

 

참된 영광의 길

1972.11.05 (일), 한국 전본부교회

 

영광의 길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출발하기 위하여 삼팔선을 넘던 날이 어제 같지만 수십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역사시대를 회상하면서 1960년도를 기점으로 하여 1980년대까지 통일교회는 피어린 투쟁 과정을 거쳐가야 할 역사적인 기간을 이미 설정해 놓았습니다.

1960년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년 4월 11일이 12년을 보내고 13년째를 맞는 때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뜻있게 보낸 옛날을 추억하옵니다.

13년 넘어서 14년만에 야곱이 가정을 중심삼고 에서를 찾아가서 승리의 한 날을 맞이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우리 민족이, 통일교회가 가야할 7년노정이 이미 3년 전에 우리 앞에 다가온 것은 역사적인 귀추로 보아 필연적인 운명의 길이라는 것을 이미 원리를 통해서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서 있는 내 한 개인은 개인이로되 내 한 개인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타락한 후손들의 소원이 무엇이겠습니까?

아버님이 이끌어 줄 수 있는 한 줄기의 생명의 줄이요, 이것을 높여 줄 수 있는 승리의 피의 대가를 치른 선한 선조들의 생애를 걸어 가꾼 터전인 것을 생각할 때에, 엄숙히 이어받을 수 있는 거룩한 자세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거룩한 무리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무리들은 이것을 이어받기 위해서 눈물의 골짜기를 더듬어 왔사옵고, 슬픈 가시덤불을 제쳐 왔사옵고 태산준령 돌짝밭을 개척해 나왔사옵니다.

그러면서 어언간 수십 년의 역사가 지나고, 이제 바라보이는 것은 지친 모습과 주저와 피폐한 모습으로 정상을 향하는 자리에 쓰러져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정경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몇 발자국 밖에 남지 않은 정상을 향하여 함성을 지르고 나설 젊음이들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선을 돌파하고 방어해야 할 젊은 기백을 가진 하늘의 용사들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재편성하여야 할 때가 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가에 있는 젊은이들을 규합하여야 되겠고, 고등학교 출신들을 규합하여 일선에 다시 몰아내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사명이 저희 앞에 있는 걸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님이여, 소망하는 길을 당신의 뜻과 더불어 이루시옵소서.

 

이제 이들이 기백을 갖추어 가지고 2세들이 이스라엘 나라를 복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제 우리를 밟고 넘어서 하늘이 역사하는 정상을 넘어 새로운 전통을 세워 달라고 전체가 하나 되어….

그렇지 못하거든 밧줄을 매어 가지고 우리를 끌어 줄 수 있는 때가 지금 때인 것을 알고 있으되, 자신을 구해 주기를 바라는 입장에는 설 수 없는 때가 이때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갈 길이 바쁜 통일교회 운명을 아버지께서 지켜 주시옵소서.

한국과 세계가 연결될 수 있는 운세가 남아 있사옵니다.

 

아버지!

제 1선에서 지키지 못하거들랑 제 2선에서, 제 2선에서 지키지 못하거들랑, 제 3선에서 지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3선에서 지키지 못하거들랑 전부 결의하여 배를 가르고 일시에 죽음으로써 해결지어야 할 운명이 통일교회 교인들이 가야 할 비장한 길인 것을 저희는 알았습니다.

 

이 길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왔던 기간이 지금까지 수십 년이 걸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원한의 심정을 억누르고, 비참한 역사의 피맺힌 눈물의 길을 수만 년 거쳐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비참한 역사를 해원성사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문제가 오늘날 우리의 거취에 달려 있다는 엄청나고도 황공한 자리에 저희가 있습니다.

그 자리에 있어서는 살고자 하여서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승리의 장병으로서 나타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용맹한 하늘의 용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일깨워 가지고 하늘이 가나안 땅을 바라보게 하면서 강하고 담대하라고 촉구하던 때가 바로 이런 때였습니다.

골리앗 앞에 연약한 다윗을 내세웠을 때 다윗은 하늘을 믿고 나섰습니다.

그는 입은 옷은 남루했습니다.

목동의 신세요, 집도 없고, 마을도 없고 문화와 전통도 갖추지 않은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통일교회 무리와 같은 신세였습니다.

벌거숭이인 이들은 세계 공산당과 같은 골리앗 앞에 나타난 다윗과 같은 무리입니다.

우리는 물매도 갖지 않았습니다.

누더기 옷을 입은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님을 사랑하는 마음, 아버님을 믿는 마음은 그 나라에 주권을 갖고 있는 누구보다도 더 강합니다.

그 주권을 갖고 있는 국민의 강한 힘보다도 아버님을 더 믿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보호하시옵소서, 지켜 주시옵소서.

 

저희의 운명을 판가리하여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사오니, 가는 길을 지켜 주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렇다고 통일교회가 나라 앞에 혹은 세계 앞에 출세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당신이 자유로운 천지를 바라보고, 당신이 이 땅에 좌정하셔서 소생되는 이 땅을, 천지를 주관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것이옵니다.

이것이 효자의 마음이요, 이 길을 따르는 당신의 자녀들의 마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야 할 길만이 저희의 길이요, 가야 할 사명만이 저희의 사명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 저희들은 또 가야 되겠습니다.

통일전선 수호를 위하여 또 나서야 되겠습니다.

잘난 사람은 잘난 자리를 버려야 되고 못난 사람은 못난 자리에 서서 일선을 수호해야 되겠습니다.

 

삼천만을 붙들고 눈물로써 저희들이 호소해야 되겠고, 피눈물을 가려 가면서 최후의 날이 온다고 일깨워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들이 책임지지 않는 한 영광의 나라, 영광의 자리는 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참된 영광의 한 날을 그리워했던 대한민국의 백성을 아버지께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버리지 않고 찾아왔던 당신의 뜻이 한을 남기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통일교회 교인들을 필요하거들랑 써 주시옵소서.

죽음의 자리에도 감사히 받아 나갈 줄 아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양자의 도리를 세워 나온 기독교의 사상 가운데서도 죽음길을 가려 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영광된 효자의 자리에서 나를 위해 죽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전통적 사상을 가리기 위해서, 하나님을 해방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죽어가야 되겠습니다.

하늘나라를 건국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희생해야 되겠습니다.

 

그 일이 다 이루어진 다음에 자신들이 구원의 나라를 차지하는 것이요, 최후의 승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최후의 아버지의 영광이 다 이루어진 그때에 있어서 저희들의 설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길이 우리의 갈 길인 것을 알고,

끝까지 나선 걸음 주저 말고 힘차게 달려가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11월 첫 주일입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불쌍한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기동대원들을,

아버지여,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 이름이 빛나지 않게 될 때는 하늘이 빛나지 않을 것입니다.

땅 위의 수난길에서 허덕이고 있는 이 자식이 짐을 또 져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허락하신 뜻을 받들어 이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통일교인들이 이 길을 감당하지 못하거들랑 책임져야 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를 넘나들며 최후의 전선을 개척하기 위해서 나서는 길 위에 당신이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한국 땅에 남아 있는 당신의 어린 자식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이들을 버리기 위한 것이 아니옵니다.

이들의 갈 길을 권고해 주시옵소서.

이들이 빛나는 승리의 담을 쌓고, 하늘의 튼튼한 장벽을 높이기 위해 가는 길은 틀림이 없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끝까지 참고 다시 만나는 그날, 영광을 중심삼고 나라를 찾고 남북이 통일되어 해방의 함성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당신이 얼마나 바라고 계시는가를 생각할 때에,

우리는 그야말로 목을 놓고 하늘과 더불어 담판할 때가 왔습니다.

저희들은 밀실에 들어가서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기도할 때가 왔습니다.

밤을 지키고, 낮을 지켜야 할 하늘의 용사 시대는 왔습니다.

 

이 거룩하고 찬란한 한 때밖에 없는 이 시대를 놓치는 불쌍한 무리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영광의 날, 영광의 시대, 영광의 주인, 영광의 권위가 우리를 맞기 위한 순간이 시시각각 우리 목전에 숨가쁘게 다가오고 있사오니 그것을 맞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깨어나 응시하면서 승리의 길을 다짐하면서 맞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11월, 12월을, 1972년, 1973년, 1974년을, 아버지여, 지켜 주시옵소서.

부디부디 이들을 뜻하신 뜻대로 남아지는 자리까지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참된 영광의 길이 저희 앞에 찾아올 것을 엄숙히 고대하면서, 끝까지 참고 견디는 자가 승리하고 구원 얻는다고 하신 말씀을 믿고 가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며,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참된 영광의 길 (말씀선집 64권 5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8112926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5편

 

참된 영광의 길

1972.11.05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2년 11월 5일, 이달 들어 첫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이 아침에 당신의 영광과 자비와 찬양이 길이길이 빛나게 하옵소서.

 

생애의 인연을 따라 만민을 당신의 자녀로 삼고, 창조의 인연을 따라 만천주를 당신의 승리의 발등상으로 세우신 그 거룩한 위업을 당신의 뜻대로 성취하시사 홀로 당신의 권한을 차지하시기를 바라옵나이다.

 

타락한 인류의 조상을 맞은 그 시간부터 한스런 복귀역사를 더듬어 오신 아버님이여!

얼마나 얼마나 개인들 앞에 혹은 민족과 국가들 앞에 당신이 부정당했는가 하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부정하는 인류를 당장에 포기해 버리고 싶으신 심정이었겠지만, 그래도 소원의 한 때를 바라보면서 참아오신 당신의 자비와 사랑 앞에 저희들은 몸 굽혀 경배드리며 감사를 드리옵니다.

망해야 할 인류가 이때까지 남아진 것만 해도 당신의 허락하신 온정을 무한히 받은 것이니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저희들이 깨달아야만 되겠습니다.

 

아버님!

이제 세기말적인 최종점이 저희들 앞에 다가오고 있사옵니다.

이제 ‘나'라는 한 존재는 나 하나의 운명으로서 해결할 수 있는 아무런 힘이 없는 것을 아옵니다.

개인의 승리의 길은 민족과 통하여야 될 것이고, 민족의 승리의 길은 세계와 통해야 될 것이고, 세계의 승리의 길은 천주와 아버지의 승리와 통하지 않으면 안 될 결정적인 시대를 저희가 목전에 직시하고 있나이다.

숨가쁜 한 장면이 저희 앞에 다가오는 이때에 저희 자신들은 당신이 바라보는 그런 목적과 일치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않으면 불쌍한 자들이 되며, 불쌍한 나라와 불쌍한 세계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하오니 충심으로 당신을 그리워하여야 되겠고, 당신을 시봉하면서 최후의 종착점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엄숙히 노력할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악한 세계와 선한 세계가 엇갈리어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악한 땅에서 악한 사람의 후손으로 태어난 저희들은 악한 길을 가고 있던 것을 청산하고 선한 길로 접어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복귀의 길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돌아가는 길이 없기 때문에 그 길은 수난의 길이 아닐 수 없사옵니다.

가는 길 앞에는 개인이 막고 있고, 가정 국가 세계가 막고 있고 뿐만이 아니라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권한까지도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일생을 통하여 이것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이 얼마나 얼마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저희들에게는 있는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생명을 각오하고라도 이 길을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넘어가야 할 산정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저희의 조상들이 망하고 저희의 모든 선대의 국가들이 이 고개를 넘지 못하고 간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 정상을 향하여 달려가는 저희들은 역사상에 없는 최대의 결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여야 되겠습니다.

당신 앞에 저희들은 미쳐야만 되겠습니다.

당신과 하나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저희의 힘만 가지고는 넘어갈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하늘의 힘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저희들을 찾아오신 것은 이 길을 넘기 위하여 숨막힌 복귀의 한스런 길을 극복하고 참아오신 길인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쌍수를 들어 당신이 허락하신 은사를 바라고 있는 최후의 종대를 향하는 이 마당에, 혹은 정상을 향하는 이 자리에 당신이 현현하시옵소서.

저희들이 불가능한 이런 단계에서 가능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바라는 것이 역대 당신의 소원인 것을 알기 때문에,

저희들은 이것을 극복하고 돌파할 수 있는, 당신이 자랑하고 당신의 사랑을 받기에 당당한 아들딸이 되기를 마음으로 고대하고 있습니다.

 

고대하는 마음의 자리는 쉬울지 모르되, 실체를 넘기 위해서는 생사의 결판을 짓지 않으면, 최후에 싸움을 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저희 자신이 갖추어야 할 마음적 자세는 됐으며, 저희의 몸적인 무장은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을 반성하면 반성할수록, 부족한 저희 자신 들이고, 벌거숭이의 저희 자신들이옵니다.

하오니, 아버지여!

저희 몸에 당신의 힘과 능력으로 철갑을 입혀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일체화시키시옵소서.

당신의 대신 실체가 되지 않고는 승리의 극복을 다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만약에 그렇지 못하게 되면 저희들같이 불쌍하고 비참한 무리가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사탄 앞에 최정상에 섰기 때문에, 하늘 앞에 최대의 협조를 할 수 있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패함과 승리가 엇갈리는 자리인 것을 아옵니다.

여기서 패하는 자리에 서게 될 때는 하늘 앞에도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잃어서는 안 될 자리인 것을 알고, 기필코 승리의 결과를 가져와 당신이 믿고 있던 그 기준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될 각자의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다시 한 번 11월을 아버지 뜻을 통하여 맞고 있습니다.

1972 년도 이달과 12월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약 55일간을 저희들이 힘차게 싸워야만 되겠습니다.

이제 1972년도를 넘기고 1973년도를 맞이 하게 될 때에,

아버지여!

저희 자신들이 새로운 하늘의 승리의 모습을 가지고 세계적 도상 위에 나타날 수 있는, 당신이 지배하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 앞에는 개인뿐만이 아니라 악한 세상에서 인연된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달려 있습니다.

저희는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하늘의 심정을 대신하여 기관차와 같은 사명을 하여야만 되겠습니다.

기관차의 힘 여하에 따라서 달리는 속도의 차이가 좌우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매양 달려야 되겠습니다.

힘이 부족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강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서 달려갈 줄 아는 기관차의 사명이 저희들 앞에 있는 것을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이제 당신의 사랑하는 어린 자녀들이 당신의 존전에 부복하였사오니 일일이 소명하시옵소서.

너는 이러이러한 곳에서 불렸고, 이러한 길을 올때에는 기필코 설 수 없고 남아질 수 없는 때가 많았지만

여기까지 온 것은 다 하늘이 보호하고 길러 준 은덕으로 알라고….

다시 하늘 앞에 감사할 줄 아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 앞에 맡겨진 책임이 얼마나 막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을 중심삼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할 수 있는 어린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현재에 당신이 찾아올 수 없거들랑 이것을 전부 다 알리시옵소서.

깊은 마음 가운데 당신이 생명의 인연으로서 좌정하시옵고 임재하시옵소서.

저희의 일체를 주관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하는 것이 일대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역사적인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저희는 온유겸손한 어린애의 모습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벌거숭이 어린애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당신의 품을 떠날 수 없는 진정한 적자가 되어야 되겠사오니, 그럴 수 있는 아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가 눈물을 짓는 것도 부모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처음 눈물짓지 못한 이 한스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만민의 기쁨을 대신하여 아버지 앞에 눈물로써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는 영광의 한 날을 바라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 아니겠습니까?

저희들은 웃는 것도 아버지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어야 할텐데 불구하고 세상 사탄세계의 인연을 대하여 웃던 저희들이었사옵니다.

이제 이것을 박차고 아버지를 향하여 웃을 수 있고 그 웃는 것을 대할 수 있는 어버이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옵니다.

희노애락을 당신과 더불어 같이하기를 바라는 것이 이 부족한 소자들의 마음이오니,

아버지여, 찾아와 주시옵소서.

 

험하고 고독하고 외로운 길을 그 누구도 지켜 줄 자가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그렇게 되는 것을 기뻐하는 사탄세계가, 원수가 있는 것을 생각할 때에,

저희들은 고독해도 고독한 모양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무리 죽음이 엇갈리는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저희들에게는 이를 악물고 극복할 책임이 있습니다.

망해서는 안 될 하늘의 권위와 하늘의 위신과 하늘의 처지와 하늘의 체면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 자신들은 언제나 언제나 약한 자리에, 언제나 언제나 주저하는 자리에, 언제나 언제나 후퇴하는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전진! 전진! 전진!

죽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원수들이 과연 과연 하늘의 아들이라고 마을 마을을 통하여 기억에 증거를 남기고 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제 1972년도 막바지에 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갈 길을 아버지께서 책임져 주셔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지도자는 그 누구도 아니었습니다.

남북이 엇갈리는 이런 실정 가운데 있어서 참의 길을 모색하여 아버님을 시봉할 수 있는 무리가 이 땅 위에 없어서는 안 될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님이여!

여기에 모인 저희들은 남한 땅에서도 북한 땅에서도 당신을 대신하여 설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버지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악과선이 교차되는 현시점에 있어서, 선이 선 될 수 있는 위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버님이 이끌어 가고 대해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온갖 정성과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다 바쳐야 할 이때인 것을 각자가 새로이 명심하여 이때를 놓치는 무리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땅 위에 기독교의 이름을 가지고 왔다 갔던 수많은 애혼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수많은 종교의 이름을 가지고 이 땅에 왔다가 희생된 무리들이 있사오니,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한 나라의 충신으로서 절개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 되어 간 사람도 많사오니, 이날 이 아침에 그들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을 해방시켜 주시옵소서.

사사로운 생활 가운데서 선을 지지하다가 이 땅 위의 생애를 마치고 간 수많은 백성들이 있사오니,

아버지, 그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영계에서부터 땅까지, 수많은 영인들로부터 후손까지 해방의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위로부터 풀지 않고는 아래가 풀릴래야 풀릴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이것은 땅 위에서 풀어 주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지금까지 이 땅에 왔다 갔던 의에 속하는 반열에 섰던 수많은 무리들을,

아버지여,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이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공인된 길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하여서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영계에서 통일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영인들 위에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들의 공덕을 치하하여 주시옵소서.

땅을 대신하여 협조하는 모든 것이 당신의 영광의 터전 앞에 자랑이 되고 당신의 마음 가운데 감사의 조건으로 남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통일교회 교인들이 이 땅 위에서 충성하는 이상으로 충성하거든 그들도 동참할 수 있는 혜택권 내에 참석시켜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1972년도에는 이 땅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선한 영인들을 규합하여 지상에 새로운 대열로 포진을 시키고 이북을 향하여 악의 세력을 몰아낼 수 있는 아버지의 권고와 지휘가 같이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래지 않은 날을 남기고 저희들이 나뉘어지는 그런 시간이 오더라도 당신의 뜻과 당신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변치 말게 허락하여 주옵고,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하늘과의 인연을 높일 줄 알고 심정의 깊은 곳에서 하늘과 더불어 맺을 수 있는 사연을 지니는 무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나야 할 무리, 또 만나기를 바라고 있는 그들이 하늘을 중심삼고 기쁠 수 있는 내적 인연을 세계 앞에 옮겨 주기 위하여 만나고 헤어지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일본에서 지금 싸우고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일을 치르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사,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도 협조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원하는 뜻을 세계에 연결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각자 개인 개인의 모습을 바라보시고 그 이름을 불러 소명을 하시사 남기신 민족적 사명 앞에, 남기신 복귀의 세계 앞에 부끄러움의 자리에 서는 불쌍한 무리들이 되지 말고,

당신의 칭찬과 자랑과 사랑을 직접 받는 영광의 반열에 참여할 수 있는 무리로서 남아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전체를 맡으시옵소서.

1972년도의 후반기를 당신의 뜻 가운데서 처리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말씀선집 64권 6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8113321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6편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11.12 (일), 한국 중앙수련원

 

당신을 목이 터지도록 부르고 싶사온데,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못 되었습니다.

당신을 위하여 충효의 도리를 다하다가 미치고 싶사온데, 그럴 수 있는 환경이 못 되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데도 숨어서 길을 가려 가면서 사랑하여야 하고, 당신의 뜻을 위하는 데도 눈치를 봐 가면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이 환경이 지긋지긋하옵니다.

 

아버지!

자유분방한 세계를 어서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 공산세계를 앞에 놓고 저희들은 조롱을 받고 있습니다.

금후에 싸워 가야 할, 첩첩의 태산준령을 가려 가야 할 사명이 남아 있사오니, 가는 길을 지켜 주시옵소서.

기필코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기필코 가야만 되겠사옵니다.

죽고 또 죽더라도 기필코 가야만 되는 길임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 어린 자식들이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맹세하였사옵니다.

 

아버님!

제가 없더라도 청파동을 위주로 해 가지고 밤낮 그리워하는 심정 위에 불꽃을 튀기게 하락하여 주시옵소서.

처처에 널려 있는 성지를 지키면서 하늘의 성전으로 가꾸기에 온갖 지성을 다해 주기를 바라옵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승리의 영광을 찬양하면서 만날 수 있는 그날이 와야 되겠습니다.

민족 전체가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그 숭고한 모습의 하늘을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의 소원이옵니다.

 

이제 기필코 가야만 되겠다고 맹세를 하였사옵니다.

틀림없이 맹세를 하였사옵니다.

저희는 저희 자신을 속일 수 없사옵니다.

 

이제 저희가 가는 길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니다.

민족의 싸움터로 가야 할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럴 수 있는 하늘 앞에 부끄럽지 않은 민족이 되고 후계자가 되게끔 복을 빌어 주시옵소서.

제가 그럴 수 있는 초조한 자리에 서게 될 때 하늘이 보호해 준 그 동참적 은사를 가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마음에 불타 가지고 하늘을 위하지 못하여 사람을 붙안고 눈물짓게 될 때, 하늘이 현현하였던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길을 가야만 될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제 가기를 결심한 그들의 행로를 당신이 지키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모든 것을 허락하신 뜻대로 가려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과 영광이 이들 위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말씀선집 64권 6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8113201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6편

 

기필코 가야 하겠습니다

1972.11.12 (일), 한국 중앙수련원

 

저희의 갈 길은 정해진 길이니 오늘도 가고 있습니다.

설정한 그 길은 이 시간에 정한 것이 아니옵고, 이 시대에 정한 것이 아니오라, 멀리 저희의 조상들이 태초부터 정한 길이옵니다.

 

그 길을 바라보며 저희는 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은 하늘이 태초에 저희의 조상들 앞에 명령해 왔던 길이옵니다.

가지 못하게 되면 당신이 선두에 서서 고이고이 이끌어 평화의 한 곳으로 인도하여 주시던 길이었습니다.

 

저희들은 잘못하여 그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길을 갈 수 있는 자격을 상실해 버렸습니다.

저희는 그 길과 상관이 없는 자리에 섰습니다.

그렇지만 정한 그 길을 지키는 주인은 당신이옵니다.

정한 그 길을 가라 하는 것도 당신이옵니다.

 

그 길을 다 가게 하고 당신이 허락한 위업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당신의 사랑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정한 뜻을 알지 못하고, 그 길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당신이 정한 위업과 사랑을 차지할 수 있는 자격자가 못 되었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길을 잃어버렸고 그 길을 생각도 못해 본 인간들이었습니다.

 

오늘, 자기 부모의 혈육을 받아 태어난 그날부터 철들어 가지고 이 나라 이 백성으로 사는 이때까지 그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저희들의 갈 길로 알았습니다.

배우고 닦아 나이 들어 성인이 되면 가정을 갖고 자식을 낳아 키워 보는 그 자리를 인생으로서 정한 길로 알고 가는 무리였습니다.

그와 같은 군상의 한 모습을 대신하였던 과거의 인연을 가진 타락의 후손임을 저희들은 다시 한 번 알았습니다.

 

이제, 눈을 들어 마음을 솟구쳐 바라보게 될 때, 이와 같은 길이 저희가 가야 할 본연의 정한 길이 아니었음을 저희들은 몰랐었습니다.

하늘이 권고하고 지시하는 뜻을 따라온 저희들은 이 길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옷깃을 여미고 당신이 슬퍼하며 재촉하고 수고하시던 역사적인 이 길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원래 평탄하고 행복하고 영광된 길, 눈물의 골짝길에 저희들도 동참하겠다고 몸부림쳐 봤습니다.

 

당신이 정한 그 길이 어쩌면 이렇게 한 많은 역사의 길이 되지 않으면 안 되었던가를 생각하게 될 때에,

이것은 저희들의 잘못도 잘못이겠지만 역사이래 저희의 선조들이 책임을 못하여서, 탕감의 역사를 가려내지 못했기 때문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그 누가 이 길을 바로잡을 것이며 지도할 것이냐 하는 것이 저희 조상으로부터 지금까지 역사노정을 거쳐오면서 성현들이 바라던 것이었고, 참된 모습을 따라가는 수많은 의인이 가는 길인 것을 생각하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그렇게 정해진 길을 알아보는 사람도 없고, 이렇다고 정해 본 사람도 없는 이러한 과정에 처해 있을 적에, 하늘은 보잘것없는 저희들에게 통일교회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들이 가는 길은 오늘날 하나의 민족만이 가야 할 길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민족은 필시 선두에서 가야 할 길임과 동시에 세계 만민이 가지 않으면 안 될 하나의 길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에 왔다 갔던 수많은 저희 조상들도 다시 가지 않으면 안 될 엄청난 정한 길임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영계에 가 있는 모든 선지선열이나 현재 살고 있는 인류도 그렇지만, 저희의 후손들도 이 길을 또다시 정한 자리에서 가 주기를 바라는 당신의 뜻이 있음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아버지!

한 많은 역사길에서 바라보던 정한 그 길을 얼마나 흠모하였습니까?

꿈속에서도 만나지 못하였던 그 길을 오늘 저희가 갈 수 있는 자리에 섰다면, 저희들에게는 역사를 대표하여 당신을 위로해 드릴 책임이 있지 않습니까?

시대를 대표하여 만민 앞에 기수가 되어야 할 사명이 있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후대 후손들 앞에 당당히 가라고 보여 줄 수 있는 자신들이 되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는 입장을 생각할 때,

그야말로 천주사적인 중차대한 시점에 가로놓인 책임을 분담하고 있는 저희 자신들을 생각할 때, 저희들은 한 발자국, 한 노정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될 자신인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에 모인 이 청중들은 당신의 뜻을 따라온 무리이옵니다.

이 뜻은 예수 그리스도가 지시던 십자가의 정상과 연하는 뜻이옵고, 이 길은 아담 해와가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나던 슬픔의 역사와 연한 길이옵니다.

 

아버지!

이제 저희들은 역사시대에 있어서 3대 비참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담 해와가 타락한 사실이요,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 위에 오셨다가 피흘리고 간 것이요,

세째는 통일교회가 이 땅에 와 가지고 수난길을 더듬어 온 것이 역사시대에 비참한 사건으로 남아질 것을 아는 무리이옵니다.

이 남겨진 비참한 역사 가운데서 그 비참의 역사와 더불어 흘러가는 인간들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최후의 십자가의 정상에서, 자기의 사선을 앞에 놓고 담판하는 기도 선상에서

'아바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말씀을 남겼습니다.

천만번 죽더라도 자기 한 개인은 사라져 가더라도 당신이 소원하는 그 뜻의 길은 남겨야 된다는, 당신이 마음 깊이 정한 그 뜻의 길은 남겨야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길을 남기기 위하여 죽음길을 자처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뜻을 알았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 무리들도 자신들은 망하더라도 이 길을 남겨야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철부지한 무리들이 모여서 당신의 거룩한 승리의 한날을 표방하고 나섰다고 소문을 내다가, 민족의 규탄을 받았고 사회의 규탄을 받았습니다.

하늘땅을 바라보아도 친구가 될 수 없는 고독의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 위에 하늘이 정한 길을 남기려 하는 당신의 뜻임을 처음 알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뜻을 따라 나선 걸음이 오래면 오랠수록 빛나는 역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런 긍지를 가진 하나의 주체적인 인격이 되어야 될 텐데 그렇게 되지 못했더라면, 이는 하늘의 수치입니다.

역사이래 저희 선조들의 부끄러움이옵니다.

통일가가 세워 나온 전통적 인연을 바라보게 될 때에, 이는 말할 수 없는 비참이요 부끄러움인 것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이제 이 부끄러움에 밀려나는 대표적인 사나이가 되고 아낙네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내적 결심을 다짐하면서 부끄러운 자세에서 회개의 눈물과 더불어 정한 뜻길을 가려 하는 마음을 가다듬고, 맹세의 실체로서 하늘이 기뻐할 수 있는 자신을 일깨우기 위하여 다시 모였습니다.

하오니 아버님!

오늘 여기에 모인 어린 자녀들을 굽어살피시옵소서.

 

백번 만나고 천번 만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남길 수 있는 거룩한 뜻길이 어떻게 빛나는 길로 남아질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저희 자체가 망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한 이 길을 어떻게 빛날 수 있는 길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아버지!

이 길을 고이 따라가고 순응하여 승리의 한날을 갖추어 하나님이 행차하실 수 있는 그 길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를 바라는 것이 통일가의 소원인 것을 아는 저희들은 이 일을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된다는 결의를 했던 것입니다.

 

과거에 쌍수를 들어 맹세도 많이 했습니다.

현재 자기 자신은 어떠한 자리에 남아 있으며, 가야 할 참된 정한 길에 있어서 발걸음은 어떠한 도상에 서 있습니까?

개인으로서 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가정으로서 정한 길을 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아니면 통일교회로서 가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옵니다.

 

가지 못하거들랑, 저희는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해야 할 부끄러운 무리들이옵니다.

이 무리들이 아버지 앞에 부복하였사오니, 당신이 책망할 것이 많거든 책망하시옵소서.

저희들이 갈 길을 막고, 부족하지만 연단시키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원하는 모습으로서 오라 하는 그 길, 가라 하는 그 길을 당당히 오고 갈 수 있는 자신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다시 일깨우고, 재차 결의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한국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싫어하는 자리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싫어하는 무리로서 살아왔습니다마는 당신은 찾아와 주셨습니다.

당신은 기도해 주셨습니다.

당신은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의 영광으로 아버지 앞에 찬양할 것이 있거든 그것은 그 아무개, 아무 무리가 한 일이 아니옵니다.

그것은 오로지 당신으로부터 시작한 것이었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영광된 일이 있거든 그것을 아버님께 돌리옵니다.

저희 자신 앞에 자랑할 것이 있거든 이것을 아버지 것으로 돌리옵니다.

 

그러나 다시 회상해 보게 될 때, 부끄러운 자신을 하늘 앞에 나타낼 수는 없습니다.

눈물로 회개하는 마음을 갖고 이제 남기신 그 길을 가야 할 무리의 모습이오니 초조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보무당당한 하늘 용장의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정병의 실체로서 최후의 싸움터로 전진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국내외에서 외로운 길을 가면서 저희들은 세계의 동지를 규합하여 왔습니다.

30여 국가에 동지들이 있습니다.

이런 저희들은 불쌍한 무리가 아닌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낙오자가 아니요 패배자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부 다 하늘이 우리와 더불어 역사하신 은사인 것으로 알고 고맙게 생각하옵니다.

반대받는 자리에서 싸워 나가는 저희들을 세계 만민이 환영할 수 있는 시대상이 저희의 목전에 다가오는 이때에, 반대받으면서 하나되었던 저희들이 환영받으면서 하나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이고이 감사의 심정을 다 묶어 아버지 앞에 민족과 세계를 대신하여 바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얼마나 그리워했습니까?

얼마나 얼마나 밤을 지새워 가면서 당신 앞에 축도를 드렸습니까?

얼마나 외로운 길을 찾아오면서 극복해 나왔습니까?

아버지!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사랑이 더 필요합니다.

아버지의 가호가 더 필요합니다.

아버지가 명령하신 그 자리를 향하여, 그 길을 당당코 가기 위해서 올바른 최후의 결단을 지어야 할 저희 자신인 것을 아오니, 가고 오는 전체를 허락하신 뜻대로 맡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이제, 제 4차 세계순방을 앞에 두고 전국에서 마음을 모아 하늘의 뜻을 염려하고 모이는 당신의 자녀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더욱이 여기에 모인 당신의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니옵니다.

한국에 있어서 전체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이들을 당신이 맡아 주시옵소서.

그 누구도 지도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당신이 지도하여 주시옵고, 책임져 주시옵소서.

저희는 그저 어린애와 같기에 당신 앞에 맡기고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가시덤불로 끌거든 피를 흘리면서라도 참고 갈 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피가 낭자하게 흐르는 것을 바라보며 그것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잃어버릴까봐 염려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돌짝밭길, 비탈길을 가더라도 저희 자체가 피로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를 잃어버릴까봐 염려하는 마음으로 매일 아버지를 바라보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 자체가 쓰러지는 운명에 있더라도 동지를 권고하고 쓰러지는 무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정한 길을 참되게 갈 수 있는 한 개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전통의 길을 개인이 이어받아 가지고, 가정이 가야 할 길을 이어 받아 가지고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 길을 빛낼 수 있고 그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무리가 여기에 모인 어린 소년 소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오니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그 무엇이든지 제가 계획한 말씀을 전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말씀을 전하게 허락하여 주옵고, 여기에 모인 저희의 마음 마음을 아버지께서 묶으시어 오늘의 이 결심이 자랑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이 시간이 하늘의 기쁨을 드러내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허락하신 이 시간을 따라 전체가 순응하는 이 모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오고 가는 인생길 (말씀선집 64권 7편 기도 ② )

훈독왕 | 20240228113602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7편

 

오고 가는 인생길

1972.11.12 (일), 한국 전본부교회

 

아버지!

우리에게는 당신으로부터 이어받은 기쁨의 한 날이 없었습니다.

당신의 행복이 어떻다고 하는 것도 몰랐고, 당신의 사랑이 어떻게 고귀하다고 하는 것도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또한, 당신이 가야 할 바른 길도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이제 끝날에 와 가지고, 이 최후의 종착점에 선 결과적인 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출발을 당장에 해야 하는 아버지의 사정 앞에 일치될 수 있는 본연의 당신의 창조본성의 이상세계를 저희들이 그릴 수 있어야만 되겠습니다.

 

그러는 데는 세계의 극복이라는 비장한 생사 문제가 가로놓여 있습니다.

세계의 비운이라는 슬픈 문제가 저희 앞에 가로놓여 있습니다.

이제 저희의 슬픔은 저희 자신의 슬픔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고통으로 신음하는 소리는 세계에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가야 할 수난길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바라보게 될 때, 오늘날 통일의 무리들은 통일교회가 출발한 그날부터 국가복귀라는 엄청난 과제를 안고, 반대받는 자리에서도 끈질기게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이 민족 앞에 쫓겨나지 않고 찰거머리와 같이 붙어 가지고 세계 무대로 연결시키면서 발전해 나왔습니다.

 

이제 통일교회 운세권이 대한민국의 운세권보다도 클 수 있는 환경을 급속적으로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이 금후에 갈 수 있는 수난길을 방어하지 않으면 안 될 당신의 소명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이제 그것을 준비해야 될 안팎의 책임이 저희에게 강요되고 있는 것을 절감하옵니다.

 

국내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아버지여, 긍휼히 보시옵소서!

이제 저희들이 어디 가든지 안팎이 하나가 돼야 된다는 뜻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7년 앞서 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1978년까지 이 전세계의 운명을 판가리해야 할 세계사적인 책임이 통일교회 가는 길 앞에 있다는 것, 그때까지 당신의 복귀섭리의 기간이 결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님이여, 저희들은 그때까지 가려고 하옵니다.

또한 그때를 넘어서 3차 7년노정이 끝나는 1981년까지 가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이 금후에 가야 할 그 길에 있어서도 앞으로 1981년까지가 세계의 정상에 오르느냐 못 오르느냐 하는 안팎의 운세를 가려야 할 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그것이 연결되면, 1984년까지는 세계사적 과정에 결정적인 운명을 세워 놓지 않으면 저희들이 살아온 보람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야 할 기정적인 노정이요, 결정적인 노정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와도 그 바람은 우리가 졸까봐 부는 바람인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혹은 폭풍우가 몰아치거들랑 그 폭풍우는 그 집에 있다가는 망하기 때문에 집을 나오라고 권고하는 것인 줄 알아야겠습니다.

부딪쳐 오는 모든 것은 우리를 격려하기 위한 아버지의 최후의 인연으로 알고, 이것을 흡수할 수 있는 무리가 되지 않고는 안 된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 누구도 모르는 길을 지금까지 가게 하신 아버지 앞에 머리를 숙일적마다 황공하옵니다.

내가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 한국 근대사에 있어서 수십 년간 수고하지 않았을 것이옵니다.

 

이 민족을 찾아온 당신의 역사적인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한스러운 역경을 거쳐온 이 민족을 동정하는 심정을 가진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이 민족은 아시아 일각에서 반만년 역사를 거쳐오면서 그 누구도 모르는 수난길을 극복해 나온 민족이었기 때문에, 번영된 나라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천지에 드높이 품고 있는 애국심을 지닌 민족이로되 하나의 주권을 중심삼고 남의 나라를 침범할 줄 모르는 어린애와 같은 민족이었기 때문에,

아버지께서는 역사시대의 어떠한 민족보다도 한민족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아버지의 사정과 통할 수 있는 민족이었기 때문에, 오랜 역사를 두고 동정해 오던 이 나라 이 민족인 줄 아옵니다.

 

왜정 말기에 일본으로부터 당한 수난의 결과를 중심삼고 세계사적으로 순교의 사명을 이어받아 스스로 죽음길을 당신과 더불어 가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아시는 아버지였기 때문에, 시대적인 역사의 인연을 이 민족 앞에 세웠사옵니다.

그러기에 그런 아버지의 뜻을 따라 오늘날 이 민족이 통일교회와 더불어 손발을 같이했더라면, 이 나라는 복귀의 천국이 되고도 남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일 통일교회 무리가 1억이 되었던들 대한민국은 천국이 되었을 것입니다.

만일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이 세계가 새로운 문화권을 이루었던들, 이 세계는 우리의 휘하에서 움직일 것이었습니다.

 

아버지!

수십 년간 당신이 찾아왔던 길을 환영하지 못한 민족이었습니다.

그 환영하지 못하게 된 책임을 대표로 짊어진 이 아들이었기 때문에 민족이 맞을까봐, 민족이 망할까봐, 우리가 맞기를 바라며 나왔고 민족이 쓰러질까봐 우리가 쓰러지기를 자청해서 지금까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에 와서는 저희들은 만신창이가 된, 상처를 입은, 병신이 된 몸을 가지고 가야 할 최후의 싸움터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국가의 시련과 더불어 교회와 사회의 시달림을 겪으면서 피눈물나는 그 길을 극복하던 그 걸음….

그 누구에 비할 수 없는 서글픔을 품고 사는 우리와 슬픈 생활이요, 고독하다면 누구보다도 고독한 생애를 더듬은 생활들이었지만, 당신이 더 고독한 것을 알았고 당신이 더 슬픈 것을 알았사옵니다.

하오니 이제 되받은 그 고독하고 슬픈 입장에서 영원을 두고 고독의 길을 참아 나오는 아버지의 슬픔을 저희들이 가히 짐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고독한 자리에서도 당신을 위로하려 했던 저희의 마음을 아시는 아버지였사옵니다.

통일교회를 버릴 수 없는 딱한 아버님이라는 것을 저희 들이 생각할 적마다 불쌍하고도 불쌍한 아버지인 것을 저희들은 느끼기 때문에, 맞는 그 길에서도 눈물과 더불어 당신을 위로했고, 쫓기는 발걸음을 옮기는 그 자리에서도 당신의 서글픈 역사적인 이런 망명의 길을 추종하면서, 역사적인 아버님의 심정을 위로시키기 위한 걸음을 더듬어 오고 있사옵니다.

 

전통을 남겨야 할, 하늘의 사명을 짊어진 아들딸이 가야 할 길을 알았기 때문에, 망하기를 바랐지만 저희들은 망하는 자리에서도 망하지 않았고, 세계를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일이 있거든 스스로 죽기를 바랐지만, 당신은 저희들을 남겨야 할 뜻이 있고 남겨서 이 뜻을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죽을 자리를 모면하여 주셨사옵니다.

그 자리를 넘기 위해서는 죽음 이상의 시련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될 당신의 서러움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여곡절의 노정이, 천만 갈래로 상충될 수 있는 사건 사건이 밀어닥치는 그때마다 엘리야가 '나만 남았나이다' 하며, 바알을 대해 욕할 수 없었던 심정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 누구도 수행할 수 없는 고독한 자리에 머무르게 될 때, 당신이 찾아와 위로해 주시던 그때의 사정, 불쌍한 아들딸들이 당신을 배반할까봐 두려워하는 그 심려가 컸기 때문에 찾아오셔서 위로해 주시던 것을 생각할 때마다, 천만번 죽더라도 죽음길에서 당신을 대해 저의 위안과 저의 구원을 기도하지 않겠다고 결의하고 그렇게 나가는 것이 통일교회를 지도해 나오던 이 자식의 소원인 것을 당신은 아시지 않습니까?

 

아버지!

민족과 교단을 다 잃어버리고 갈 길이 없어 감옥을 찾아 나서던 당신의 서글픔을 알고 난 그날부터, 내가 죽더라도 이 한을 풀겠다고 한 결심을 아직까지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시간을 재촉하면서 그 길을 가야 할 것이 통일교회를 지도하고 있는 이 자식의 책임인 것을 당신은 알고 있습니다.

 

오는 길이 험하였으면 가는 길은 더욱 험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고 가는 길을 참고 극복해 나가야 되고, 오늘 절망하면 내일의 슬픔을 풀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오늘 절망을 기쁨으로 맞이해야 할 것이 당신을 모시는 불충한 자들이 가야 할 길이옵니다.

하오나 당신이 환영의 길을 맞지 못한 복귀의 비운의 역사를 넘어서서 자유와 평화와 행복속에서 자유로운 자세를 가지고 만면의 희색을 띠며 '사랑하는 내 아들아' 하며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탕감조건을 넘어선 자리에서 아버지를 못 불러 본 불쌍한 자식이 이 자식이옵니다.

 

그런 자리에서 아버지라 부르고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 소원일진대 그 이상의 영광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 일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오늘날 만민이 바라는 소원이기에 그런 길이 있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적마다, 그런 자리가 될 때까지 죽어서는 안 되고,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반세기의 생애를 거쳐 지금까지 나왔사오나 이제 또다시 가야 할 세계 무대로 당신이 같이 가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다시 눈물의 길이 있거든 당신이 눈물지어야 되겠고 고독한 사정이 있거든 당신이 고독을 당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불효자의 길을 면치 못한 금후의 행로를 언제나 당신이 대해 주고 이끌어 줘야 할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준비의 길, 최고의 십자가를 지는 한이 있더라도 불변의 하늘을 모실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라는 것이 소자의 소원이오니, 허락하신 뜻과 더불어 이 민족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가고 오는 모든 길은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장래의 길을 열기 위한, 불쌍한 자리에서 최후의 순간까지 생사를 결정지을 터를 결정해 놓고 승리를 다짐지어야 할 길이었고, 이 무리들을 위해서 가야 할 길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어디 가나 이 땅을 잊을 수 없고, 이 곳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가고 나면, 헤어지는 그날부터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진 전진밖에 있을 수 없는 결정적인 노정이 우리의 배후에 있사오니, 그 길을 위하여 과거의 죄의 노정을 청산짓고, 가야 할 운명길을 직시하면서 최후의 승리를 다짐하며 하늘의 안위의, 안식의 모습을 마련하기 위해 가기를 결심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아버지!

오늘, 내일, 모레, 글피 15일까지 전국에 있는 식구들을 아버지께서 격려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하나가 돼야 하겠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하나되어야 되겠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하나돼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원리연구회 대학생들을 일선에 내세우고 또다시 몰아내야 할 아버지의 명령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자기 멋대로 움직여 왔지만, 이제부터는 신의의 법도를 따라서 최후의 절정을 넘을 수 있는, 숨막히는 민족적이요 세계적인 운세 앞에 절대 순응하는 어린애의 무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당신의 소원인 줄 알고 있습니다.

 

남아진 복귀의 천국을 바라보면서 최후의 남아진 전선 앞에 강자의 기백을 가지고 하늘의 정병의 모습으로 출정하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맡겨 주신 보람 있는 목적의 세계 앞에 내일의 희망을 짊어지고 가는 무리로서 최후를 결하는, 당신이 보시기에 믿음직하고 당신이 칭찬할 수 있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고, 또 책임을 맡겨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재림주님의 기도 - 오고 가는 인생길 (말씀선집 64권 7편 기도 ① )

훈독왕 | 20240228113448

재림주님의 기도 - 말씀선집 64권 7편

 

오고 가는 인생길

1972.11.12 (일), 한국 전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이 자리는 하늘과 땅이 바라보는 자리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 일체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어린 자녀들을 당신의 기쁘신 자녀로 삼으시옵소서.

인간의 인연을 따라 모였을지라도 당신의 인연을 따라 그 마음과 몸이 바쳐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전국에 널려 있는 어린 자녀들이 마음으로 그리는 이 자리는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와 보고 싶어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당신이 계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마음이 그러한 줄 아옵니다.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 자녀들이 아니 있을 수 없고, 아버지가 가시는 곳에 자녀들이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가 사시는 그곳에서 자녀들이 고향의 이름을 갖고 살고 싶은 것이 아버지가 허락하신 인정이요, 또 천정인 줄 아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의 마음은 자나깨나, 슬픈 일이 있으나 기쁜 일이 있으나, 오고 가는 일체에 있어서 당신을 그리워할 줄 알고, 저희들은 당신과 더불어 행동하며 살아갈 줄 아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한번 이땅 위에 태어나 사는 이 세상의 생활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을 중심삼고 일생을 그려 가면서,

당신이 허락하시고 당신이 원하시는 소원의 그 목적을 향하여 순응해 갈 수 있는 진정한 아들딸을 당신이 얼마나 찾고 계셨으며, 얼마나 바라고 있었는가 하는 사실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마음으로 더듬으면서,

허락하신 그 나라와 그 목적을 위하여 쉬지 않고 가시는 당신의 발자국을 따라 저희들도 쉬지 않고 엄숙하고 충실하게 그 길을 밟아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 자신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때가 왔습니다.

흘러가는 역사시대에 하나의 흐름을 따라 모든 인류는 흘러왔고, 또 흘러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흐르는 물줄기와 같이 저희의 한 인생도 자기의 방향을 따라 자기 마음대로 흘러가는 사람도 있겠고, 주류를 따르기 위해서 방향을 달리해 가는 입장에 서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흐르는 물줄기에는 반대로 갈 수 있는 길은 있을 수 없지만, 인생의 행로 앞에는 반대뿐만이 아니라 자기의 생명의 길까지도 부정하고, 자기가 서 있는 자리까지도 부정하고, 자기가 태어난 인연까지도 부정하는 일이 수없이 많은 것을 바라보게 되옵니다.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여야 할 아버지의 사정이 인류를 거두기 위한 사정이요, 만민을 구원하여야 할 사정이다 할 때 이 모든 사람을 가려 줘야 할 책임을 저희들 자신도 하지 못하고, 저희 사회도 하지 못하고, 저희 나라도 하지 못하고 이 세계의 그 누구도 하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에, 당신만이 이것을 책임져야 된다는 것은 너무나 과중하고 너무나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버지여!

저희들이 그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역사시대를 통하여 수고해 나오신 당신 앞에 빚을 지우지 않기 위하여 오늘도 몸부림치오니,

이 갸륵한 자녀들을 어여삐 보시옵고 기억하시사, 이들에게 천배 만배 복을 베푸시사 이 시대 앞에 이들의 가는 발걸음이 아버지를 따라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께서 남겨진 사명을 위하여 순응하고 충성하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단상에 섰사오니 이 자리를 지켜 주시옵고, 혹시 다음 주에 제가 이 자리에 있지 못할지라도 아버지께서 당신의 뜻과 더불어 길이길이 이 자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당신을 위하고 뜻을 높이기 위해 다시 만나는 그때까지 일체를 같이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이제 국내에 있는 어린 식구들이 모두 나서서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이 자식 역시 해외에 나가서도 아버지께서 남기신 복귀의 사명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체면과 위신을 다 집어치우고 달려가야 할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늘이여!

이끌어 주시던 뜻을 알았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이 길을 당신이 지켜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이것은 그 누구의 영광을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누구의 뜻을 세우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슬프고 불쌍하신 하늘 아버님의 그 뜻과 그 목적과 그 사명을 촉진시키고, 그 환경을 개척하기 위하여 불가피하게 가야 할 걸음이오니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더라도 나라를 찾아가는 길이요, 세계를 찾아가는 길이요, 생애를 넘고 가지 않으면 천주적인 승리의 자리를 차지할 수 없는 길이기에, 원리의 목적, 원리의 길은 당신의 창조이상의 그곳을 향해 재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무자비하고 매정한 일들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당신의 넓고 큰, 높고 귀한 은사를 내려 주기 위한 단 하나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마음에서 나온 불가피한 사정인 것을 생각할 때,

죽는 자리에서도 저희들은 저희 자신을 중심삼고 슬퍼할 수 없고, 희생되는 그 자리에서도 자기를 중심삼고 살필 수 없는 복귀의 운명길인 것을 아옵니다.

그러기에 저희 들은 오늘도 가고 내일도 가야만 되겠습니다.

가다가 말 것이 아니라, 가고 가고 또 가야 할 길이 얼마든지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청춘시대로부터 전체의 일생을 다 바쳐서라도 가지 않으면 안 될, 육신을 갖고 사는 이 짧은 세상을 빛나게 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만물을 바라보고 저희의 마음을 위로해 달라고, 하늘땅을 바라보고 당신의 뜻을 받들게 해 달라고, 인간은 알지 못하지만 지으신 피조세계는 알아줄 것을 바라는 그 고독한 길이 쌓이고 쌓일지라도 가야 할 그 길을 위해서는 저희들이 서슴지 않고 가기를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 더욱이 이번 달 1972년 후반기를 당신이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 나라가 거쳐가야 할 방향에 있어서 당신이 허락하신 뜻대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인간들이 원하는 뜻대로 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저희의 마음이오니, 당신이 다년간 준비하신 역사적인 목적을 위해서 당신의 뜻으로 수습할 수 있는 하나의 나라와 민족을 세워 주시옵소서.

 

남북이 아무리 엇갈려 있다 하더라도 당신이 준비해 주시고 당신이 지도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목적의 세계를 향하는 그 길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고, 그 누구도 그 일을 반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때까지 남아져 탕감의 조건을 세워야 할 사명을 어떠한 종단보다도 어떠한 종교보다도 우리 통일교회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

금후의 갈 길을 당신은 아시오니, 허락하신 뜻과 경륜대로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앞에 부복한 이 어린 자식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가는 역사노정의 한 시대를 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을 적마다 저희들은 투쟁의 역경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탕감의 제물적 조건, 즉 피를 흘리는 수난의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전진할 수 없는 복귀의 역사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오늘부터 서울을 위주하여 경기도와 강원도 식구들이 수택리에 모이고 있사옵니다.

지금 모이고자 하는 당신의 자녀들, 또 그곳을 향하여 움직이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 당신을 위한 갈급한 몸 마음에, 충정에 사무치는 흠모의 심정이 충만하여 오고 가는 걸음 걸음이 당신이 원하시는 뜻 앞에 합당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모여진 무리 가운데 당신의 영광이 드높이 드러나시옵소서.

당신의 사랑만이 임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2일, 13일, 14일, 15일 지방을 순방하는 길에도 아버지, 같이하여 주옵소서.

이번 기간에, 당신의 뜻을 놓고 결단을 지어야 할 최후의 결의의 때가 저희 앞에 다가왔습니다.

누가 더 이 민족을 사랑하느냐 하는 조건을 세우고 넘어가야 할 때이옵니다.

이 삼천만 민중보다도, 아니 오천만 민중보다도 그 어느 주권자보다도 당신을 더 사랑하고 넘어가야 할, 저희에게 분부한 최후의 충성의 도리가 저희들에게 남아 있사옵고, 저희들이 우위에 서서 당신의 권위를 드러내지 않고는 안 되는 중차대한 시점이 저희 목전에 다가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여!

저희들을 인도하시옵고, 허락하신 아버지의 뜻 가운데 다시 만나는 그때까지 있는 정성을 다해 하늘의 결실을 맺어 빛낼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뜻대로 따라가기를 원하옵고, 인도하시는 곳으로 순응해 가면서 당신의 승리의 한 날을, 저희의 자랑이요, 역사의 자랑이요, 시대의 자랑이요, 미래의 자랑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자랑으로 세울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달리고 또 달리고 전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지금까지 기성교회와 반목질시하는 자리에서 나왔사오나, 다시 그들과 합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 다시 문을 열어 주게 하시어서 당신의 영광의 때를 맞이할 수 있게끔,

아버지,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가야 할 그 길이 국가적인 시대를 넘어 세계적인 시대로 넘어가는 이때에, 이 국가 전체가 아버지 뜻 앞에 방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인과 아벨이 반드시 탕감노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았사오니,

그 길을 당신이 가려 주시는 대로 따라갈 수 있는 승리의 가인 아벨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남한 전체를 움직이고 남한을 통하여 그 북한을 이끌어 이 나라가 아담 국가로서 아시아의 새로운 주도적인 영광의 자리에 서서, 온 천주 앞에 새로운 방향을 향해 힘차게 전진할 수 있는 승리의 나라, 승리의 백성, 승리의 국토가 되기를 얼마나 바라 나왔습니까?

 

나라를 사랑하지 않는 자가 하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하여 왔고, 또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저희들이 한다고 하는 그 사랑이 너무나 부족하고 너무나 미급한 것을 잘 알고 있는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충의 도리를 말하기에 부끄럽고, 효의 도리를 말하기에 부끄러운 모습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의 심정만은 당신을 향하고, 당신을 위해서 살고, 당신을 따라가고자 하며, 일편단심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을 기억하시는 아버지여!

저희들을 버리지 마시옵고, 향하는 길이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승리의 길이 되게 하시옵고, 당신과 더불어 의논하고 자극 받으면서 갈 수 있게끔 지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 아침에 아버지가 뜻하신 대로 저희들을 사랑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