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상 - 부록 III
사대심정권과 3대王權의 의의(意義)
이 글은 1993년 1월 17일(日)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본부교회 새벽 집회에서 本書의著者 가 행한 설교의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4대심정권(四大心情圈)과 3대 왕권(王權)에 대해서 말씀하겠습니다. 주지(周知)하는 바와 같이 지난해 8월 25일에 있었던 3만쌍의 국제합동결혼식전에서 성혼문답이 있었는데, 4가지 성혼문답중의 마지막 문답에서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을 확립하여 이상가정(理想家庭)을 실현할 것을 약속하느뇨라는 물음에 대하여, 3만쌍 전원은 `예'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것은 이상가정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의 확립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상가정은 이상사회 실현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입니다. 따라서 이상가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은 3만쌍 뿐아니라 그 외의 축복가정 전체에 해당됩니다. 그리하여 이 시간에는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에 대하여 아버님께서 그동안 여러 기회에 말씀하신 바를 근거로 하여 本人이 이해하고 있는 바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먼저 4대 심정권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4대심정권(四大心情圈)
(1) 심정의 개념
4대 심정권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심정의 뜻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심정이란 사랑을 통해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정적(情的)인 충동을 말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사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정적(情的)인 욕망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정적인 충동 때문에, 즉 대상을 사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욕망 때문에 그 대상으로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다시 인간의 기쁨의 대상으로서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2) 심정권(心情圈)
여기서 심정권이란 심정의 대상의 범위를 말합니다. 권(圈)은 범위를 뜻하지요. 예컨대 문화권하면 한 문화의 범위를 말하는 것이요, 세력권하면 세력이 미치는 범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심정권이란 심정의 대상의 범위, 즉 사랑의 대상의 범위를 말합니다. 심정은 사랑하고 싶은 정적(情的)인 충동이기 때문에 그 충동은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 때의 행동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리하여 심정과 사랑은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습니다. 따라서 심정의 대상의 범위란 사랑의 대상의 범위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4대 심정이란 부모의 심정, 부부의 심정, 형제 자매의 심정, 자녀의 심정 등 4가지 심정을 말합니다. 심정은 사랑과 표리일체(表裏一體)이기 때문에 4대 심정은 바로 4대사랑을 뜻합니다. 즉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자녀의 사랑의 네 가지 사랑을 말합니다.
(3) 종적사랑과 횡적사랑 및 가정적 사랑
4대 심정 또는 4대 사랑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방향성 즉 종적사랑과 횡적사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종적사랑이란 내리사랑, 즉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사랑을 말하며,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 부모의 자녀에 대한 사랑을 말합니다. 횡적 사랑 즉 가로사랑은 옆으로의 사랑을 말하며, 형제자매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을 말합니다. 여기서 형제자매의 사랑은 형제끼리의 사랑과 자매끼리의 사랑 및 형제와 자매의 사랑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그리고 자녀의 사랑은 모두 가정에서 행해지는 사랑이기 때문에 가정(家庭)的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의 세 가지 사랑은 원리에서는 3대상(對象) 사랑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주체로 볼 때 부모나 부부나 자녀는 모두 하나님의 대상이기 때문에, 즉 부모, 부부, 자녀는 하나님의 3대상이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원리에서는 3대상 사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4대 심정을 터로 하는 4대 사랑은, 3대상 사랑에 형제자매의 사랑을 더 첨가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 사랑의 방향 및 4대 사랑(4대 심정권)과 3대상 사랑과의 관계를 설명하였습니다.
(4) 4대 심정권과 사랑의 성장(成長)
이번의 아버님 말씀에 의하면 사랑도 성장한다고 하셨습니다. 즉 인간이 아기때부터 성장해 감에 따라서 사랑도 함께 성장해 간다는 것입니다. 아기가 처음 태어났을 때에는 사랑이 무엇인지 전연 모르는 상태에 있지만, 부모의 사랑하에서 성장하면서 점점 부모에 대한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이것이 자녀의 사랑입니다. 이때 자녀란 아들과 딸이라는 말이 아니라, 두 아기 또는 쌍태아라는 뜻입니다. 아들과 딸 또는 男兒, 女兒라는 性的인 개념을 지니지 않은 순전히 어린 아기, 어린이 혹은 아동과 같은 뜻의 子女입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한 자녀의 개념은 성을 초월한 中性과 같은 뜻입니다.
다음은 형제자매간에도 사랑이 싹터서 성장하게 되는데, 역시 부모의 사랑을 터로 하고 형제간의 사랑, 자매간의 사랑, 또 형제와 자매간의 사랑이 성장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내리사랑을 받으면서 자녀애와 마찬가지로 형제간의 사랑이 생기고, 자매간의 사랑이 생기고, 또 형제와 자매간의 사랑이 생겨서 몸의 성장과 더불어 그 사랑도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사랑의 유발효과(誘發效果)입니다. 이렇게 해서 형제와 자매가 다 성숙하면 형제는 다른 가정의 자매와, 그리고 자매는 다른 가정의 형제와 약혼하고 결혼하여 부부가 되는데(近親結婚은 하지 않기 때문), 이 때의 부부간의 사랑이 바로 부부애(夫婦愛)인 것입니다. 이 부부애도 각자의 부모의 사랑속에서 행해지게 됨은 물론입니다.
다음에 자녀, 즉 아동들이 다 성숙하면 부모, 즉 어버이가 됩니다. 그 때 부모의 개념도 성별의 개념, 즉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개념이 아니라, 자녀에 대한 어버이(親)라는 뜻의 단순개념인 것으로서 자녀 즉 아기가 성장을 완료하면 어버이가 되어서 그 자식들에 대하여 부모애를 실천하게 됩니다.
이상 자녀애, 형제자매애의 성장과 부부애 및 부모애(어버이애)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 여기서 특히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예컨대 부부애의 경우, 형제자매가 완성한 뒤에 결혼하고 나서 갑자기 부부애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가운데서 무의식적으로 형제와 자매간에, 부부애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이성적(異性的)인 사랑이 조금씩 싹터 왔던 것입니다. 그 이유는 형제와 자매가 성장한다는 것은 부부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조금씩 갖추어 가면서 성장해 감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육신이 성장하면서 무의식중에 희미하게나마 異性愛(부부애의 전단계의 사랑)가 싹터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부모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식이 성장해서 어버이가 된 뒤에 갑자기 부모애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성장하면서 무의식중에 부모애를 마음속에 느끼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속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자기를 키워 주시는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느끼면서(배우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녀애와 형제자매애에서 뿐 아니라 부부애, 부모애에서도 사랑의 성장이 이루어져 왔음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5) 사랑의 내포성(內包性)
내포(內包)란 개념속에 들어 있는 속성을 말합니다. 따라서 사랑의 내포란 한 사랑이 다른 사랑을 그 내부에 포함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랑을 그 속에 포함하는 사랑이란 주로 형제자매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말합니다. 즉 형제자매의 사랑은 자녀의 사랑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형제자매는 자식으로서 성장하는 사이에 형제 자매의 관계를 맺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부부의 사랑은 자녀의 사랑외에 형제자매의 사랑도 내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부부는 형제와 자매가 성장하여 부부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 가정내의 형제와 자매가 부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가정의 형제는 다른 가정의 자매와 부부가 되고, 한 가정의 자매는 다른 가정의 형제와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여하간에 형제와 자매가 성장을 완료하면 부부가 되기 때문에 부부의 사랑속에는 자녀의 사랑 외에 형제자매의 사랑도 내포(內包)하게 됩니다. 다음은 부모의 사랑인데, 이 부모의 사랑은 이상에서 말한 사랑을 전부 포함하게 됩니다. 즉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그리고 부부의 사랑까지를 내포하게 됩니다.
이상을 심정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형제자매의 심정은 자녀의 심정을 내포하고 있으며, 부부의 심정은 자녀의 심정과 형제자매의 심정을 내포하고 있고, 부모의 심정은 이상의 심정(心情) 전부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심정권, 즉 심정(心情)의 대상의 범위라는 관점에서 볼 때, 자녀의 심정권은 가장 협소하고 형제자매의 심정권은 그 다음으로 넓으며, 부부의 심정권은 더 범위가 넓으며, 부모의 심정권은 그 범위가 가장 넓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자녀의 사랑(심정)의 대상은 어버이(親)뿐입니다. 즉 대상이 하나 뿐입니다. 형제자매의 사랑(심정)의 대상은 최소한 둘 이상이 되게 됩니다. 부부의 대상은 몇이나 될까요. 부부의 사랑(심정)의 대상은 하나뿐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통일원리(統一原理)의 부부관은 남편은 한 가정에서 남자 전체를 대표하고, 아내는 한 가정에서 여성전체를 대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남편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와 오빠를 대표하는 입장입니다. 또 아내는 할머니와 어머니와 누나를 대표하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부부 각각의 사랑(심정)의 대상은 셋 이상이 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부부의 사랑의 대상은 서로 하나일 것같지만, 사실은 셋 이상입니다. 다음은 부모의 사랑의 대상은 더욱 범위가 넓어서 이상에서 말한 여러 대상을 전부 포함하게 됩니다. 즉 자녀, 형제자매, 부부 등이 모두 부모의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첨가할 것은 네 가지 사랑, 즉 자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은 각각 하나님의 사랑하에서 행하여지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리하여 사랑의 대상의 범위의 크기라는 면에서 볼 때, 자녀의 사랑과 형제자매의 사랑과 부부의 사랑과 부모의 사랑은 이것들을 네 개의 동심원(同心圓)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시하면 그림 1과 같습니다.
(6) 대표(代表)愛로서의 부부(夫婦)愛
이상의 네 종류의 사랑, 즉 자녀의 사랑, 형제자매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의 4대 사랑중에서 대표되는 사랑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남편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가정내의 전체 남성을 대표하고, 아내는 가정내의 전체 여성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각각 하나님의 一性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남자는 인류의 반인 全男子를 대표하는 입장이고, 여성 즉 아내는 인류의 반인 全女性을 대표하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서 남편은 전우주의 개성진리체의 양적(陽的)인 면을 대표하고, 아내는 전 우주의 음적(陰的)인 면을 대표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부부간의 사랑은 가정에 있어서 남자편과 여자편의 사랑을 대표하고 하나님의 양과 음의 사랑을 대표하고, 인류의 남성과 여성의 사랑을 대표하고, 전 우주의 半인 양적 측면과 음적 측면의 사랑(結合力)을 각각 대표하기 때문에 부부애가 가장 대표적인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즉 부부애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뿐 아니라, 인간을 포함한 피조세계의 모든 사랑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애가 가정적 사랑의 대표가 되는 것입니다.
(7) 우주(天宙)의 中心과 사랑의 결실체(結實體)
이상의 설명에 의해서, 부부의 사랑은 단순한 男子 한 사람과 女子 한 사람만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가정(家庭)的 사랑과 피조세계(被造世界)의 사랑을 총합한 총합애(總合愛)임을 밝혔습니다. 사랑이 총합하면 상승작용(相乘作用)을 일으켜서 억제(抑制)키 어려운 결발력(激發力), 발동력(發動力)으로 나타납니다. 그러한 부부의 결합의 자리는 우주(天宙)를 대표한 자리, 즉 우주(天宙)의 중심의 자리인 동시에 창조이상(創造理想)을 완성한 자리요, 제2창조주(第二創造主)의 자리인 것입니다. 메시아(인류의 참부모)는 바로 이러한 제2창조주(第二創造主)의 표준형(標準型)으로 오시는 분입니다. 그만큼 그 자리는 가장 귀하고 성스러운 자리요, 하나님을 닮은 자리인 것입니다. 따라서 동시에 가정(家庭)외적인 모든 사랑(예, 민족애, 인류애, 만물애, 동포애, 조국애 등)도, 그 뿌리는 이 부부애(夫婦愛)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부애(夫婦愛)는 단순한 양성과 음성간의 사랑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주체와 대상간의 사랑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상(性相)(마음)과 형상(形狀)(몸)間의 사랑도, 또 주요소(主要素)(주개체(主個體))와 종요소(從要素)(종개체(從個體))間의 사랑도 대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男(夫)은 하늘(天)이요, 女(婦)는 땅입니다. 즉 주체인 하나님과 대상인 피조세계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부부의 사랑은 하나님과 피조물(인간)과의 사랑을 대표합니다. 또 男은 마음(성상(性相))으로 아내에 指示하고 女(아내)는 몸(형상(形狀))으로 행동하니, 남녀(부부(夫婦))관계는 성상과 형상으로서의 주체 대상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그런 의미에서 부부의 사랑은 우주의 모든 무형적 존재와 유형적 존재와의 사이의 사랑을 대표합니다. 또 男은 주인이요 女는 추종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부의 관계는 主從의 관계 즉 주체와 대상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그런 점에서 부부의 사랑은 모든 유형의 중심(주인)과 추종자간의 사랑을 대표합니다(예 : 師弟間, 정부와 백성間, 태양과 지구間, 핵과 세포질間 등).
또 男은 인류의 반인 남자의 대신이요, 女도 또한 인류의 반인 여자의 대신입니다. 따라서 남녀의 결합은 인류의 통일을 나타내며, 부부애는 인류애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남(男)은 전우주와 영계의 陽的측면을 대표하고, 여(女)는 전우주와 영계의 陰的측면을 대표합니다. 따라서 부부의 결합은 全우주(宇宙)의 대표요 중심입니다. 이렇게 볼 때 부부애는 전피조세계의 모든 유형의 사랑을 대표합니다. 이러한 사랑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의 分化인 것입니다. 따라서 대표(代表)愛, 총합애로서의 부부애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 그 자체인 것입니다. 따라서 총합애(總合愛)를 나타내는 부부의 자리는 천주의 중심의 자리요, 제2창조주(第二創造主)의 자리요, 창조이상이 완성된 자리입니다.
이와 같이 본연의 부부애는 실로 한없이 넓고 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부애에 의해서 태어나는 자녀는 이러한 성스러운 총합애의 열매요 결실체인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랑과 全피조세계(被造世界)의 사랑을 총합한 사랑이기 때문에 그 사랑에 의해서 새로 태어난 자녀, 즉 신생체(新生體)(新生子女)는 하나님의 자녀인 동시에 우주를 총합한 실체상(實體相)이요, 소우주(小우주(宇宙))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첨가하고자 하는 것은 地上世界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사실은 2차적인 현상이며, 一次的으로는 먼저 천상세계, 즉 영계(靈界)에서 먼저 벌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地上世界에 자녀가 출생하여 성장하여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되는 것도 먼저 똑같은 현상이, 즉 인간(아담 해와)이 출생하여서 자녀로서 또 형제자매로서 사랑을 조금씩 느끼면서 성장하는 현상이 天上에서(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마음속에서) 먼저 벌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위에서 말한 자녀의 성장, 형제자매의 성장, 부부가 되는 일, 부모가 되는 일들이 지상에 나타나기 전에 천상의 하나님의 마음속에 이상적(理想的)인 모습들로서 먼저 나타나는 것입니다.
다시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께서 인간 아담 해와를 창조하기 전에 마음속에 이 모든 내용을 이상적인 것으로 구상(構想)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중에 그 구상대로 아담 해와가 자녀로서 창조되었고, 그 구상대로 자녀로서 형제자매로서 성장하여 부부가 되고 그 구상대로 부모가 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구상(構想)中에서의 아담 해와와 자녀, 형제자매, 부부, 부모를 각각 靈的 아담 해와 및 靈的子女, 靈的형제자매(兄弟姉妹), 靈的부부(夫婦), 靈的부모(父母) 등으로 표현합니다. 以上 설명한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그림 2와 같습니다.
(8) 4대 심정권의 확대형으로서의 世界的 심정권(心情圈)
1) 4대 심정권의 기본형은 가정적 4대 심정권임
4대 사랑이 가정적 사랑이니 4대 심정도 가정적심정입니다. 자녀의 심정권은 가정내에서의 자녀의 심정권이요, 형제자매의 심정권도 가정내에서의 형제자매의 심정권이요, 부부심정권도 마찬가지로 가정내에서의 부부 상호간의 심정권이요, 부모의 심정권도 가정내에서의 부모의 심정권입니다. 그러므로 4대 심정권의 기본형은 가정(家庭)的 4대 심정권인 것입니다.
2) 가정적 4대 심정권의 확대형으로서의 세계적 4대 심정권
그런데 원리에 의하면, 전인류는 인류의 참부모를 최고의 頂上에 모시고 대가족사회를 이루는 것이 본연의 인류사회의 모습입니다. 즉, 세계 인류는 참부모를 중심한 一大 가정을 이루는 것이 본연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창조이상의 세계에 있어서 인류사회는 가정을 확대한 확대형으로서의 대가족 사회인 것이요, 개개의 가정은 인류의 대가족 사회를 축소한 小家族사회(社會)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적 자녀의 심정권은 세계적 자녀의 심정권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형제자매의 심정권도 세계적인 형제자매의 심정권으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부부의 심정권도 세계적 부부의 심정권으로 확대되게 되며, 부모의 심정권도 마찬가지로 세계적 부모의 심정권으로 확대되게 됩니다. 따라서 인류대가족사회는 세계적인 4대 심정권이 되게 됩니다.
3) 세계적 4대 심정권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심정권이란 심정(心情)의 대상의 범위(範圍)를 말합니다. 따라서 사랑의 대상의 범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4대 심정권이란 전인류를 4대 사랑의 대상으로 보고, 그 대상의 범위를 말합니다. 가정에서의 자녀의 심정권은 자녀 사랑권을 말하며, 따라서 자녀가 사랑을 바치는 대상, 즉 부모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의 자녀의 심정(사랑)의 대상 즉 심정권은 부모입니다. 그러면 세계적 4대 심정권중의 子女의 심정권(心情圈)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부모와 같은 연령층에 있는 어른들입니다. 즉 자녀의 입장에서 볼 때 세계적인 어른들은 자녀가 부모처럼 받들고 모셔야 할 어른층인 것입니다.
형제자매의 심정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내에서의 형제심정권(兄弟心情圈), 자매심정권(姉妹心情圈)은 그대로 가정내의 형제와 자매들이지만, 세계적인 형제자매의 심정권(대상)은 자기의 형제나 자매와 비슷한 연령층의 남녀 전부를 포함합니다. 즉 이들의 연령층이 모두 형제자매의 심정권, 사랑권에 포함되게 됩니다. 따라서 세계의 어디를 가든지 형제나 자매와 같은 연령층의 남녀를 대하면 자신의 친 형제 자매와 같이 사랑을 주고 받게 됩니다.
다음은 부부(夫婦)의 심정권입니다. 부부의 심정권도 마찬가지일까요? 아닙니다. 부부의 심정권은 좀 다릅니다. 세계의 어디를 가든지 자신의 남편과 비슷한 연령의 남자, 혹은 자신의 아내와 비슷한 연령층의 여자를 만나게 되면 자신의 남편에게 또는 아내에게 주는 사랑과 똑같은 사랑을 그들에게 주게 되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부란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 위에 성립되는 이성(異性)의 관계(關係)이기 때문입니다. 즉 부부애는 반드시 부부생활 즉 性생활이 수반되는 사랑이기 때문에 부부애는 부부간 이외에는 결단코 허락될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비슷한 연령층의 남녀를 대하면 자신의 친형제 자매를 대하듯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 점이 다른 세계적 심정권과 다른 점입니다.
다음, 부모의 심정권은 자녀의 심정권이나, 형제자매의 심정권과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의 어디를 가든지 자신의 아들 딸과 같은 연령층의 아이들을 대하게 되면,부모의 입장에서 자기의 자녀를 대하는 것과 똑같은 부모의 심정, 부모의 사랑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게 됩니다. 이상 4대 심정권의 확대형으로서 세계적 심정권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동시에 4대심정권의 설명을 전부 마칩니다.
2. 3대 왕권(王權)
다음은 3대 왕권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3대 왕권의 뜻을 설명하겠습니다.
(1) 3대 王權의 뜻
그런데 3대 왕권이라고 할 때, 먼저 이 3대 왕권이 3大主體와 어떤 관계가 있느냐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는 3대 주체사상에 있어서 3대 주체는 가정, 학교, 직장의 중심으로서 이 중심이 주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국의 왕은 그 나라의 중심이기 때문에 역시 주체입니다. 따라서 3대 왕은 왕이 셋이기 때문에 3대 주체라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3대 왕권의 王은 세속적인 왕처럼 일국의 왕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3대 왕권의 왕(王)은 가정의 중심, 즉 가장(家長)을 뜻합니다. 가정의 중심은 家長, 즉 부모입니다. 따라서 3대 왕권의 3대 왕은 3代에 걸친 부모를 뜻합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조부모(祖父母), 부모(父母), 子女를 말하는 것입니다. 조부모, 부모, 자녀의 3代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부모, 부모, 자녀의 3대의 대는 큰 대(大)자가 아니라 世代의 대(代)를 말합니다. 그러나 3대 왕권의 3대의 대는 큰 대(大)자로서 세 개의 큰 왕권이라는 뜻입니다. 같은 대이지만 뜻은 각각 다릅니다.
그런데 왕권(王權)은 바로 왕의 권한을 말합니다. 왕의 主權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속에 있어서 왕이란 모든 국민을 사랑으로 다스려야 하는 정상적(頂上的) 존재, 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늘 나라에서는 이미 말한 바와 마찬가지로 왕이란 가정의 중심인 가장, 즉 부모를 말합니다. 집에 있어서는 부모가 왕입니다. 나라의 왕은 나라의 부모입니다. 기업체도 하늘 나라에서는 확대된 가정이기 때문에 기업체의 長도 그 기업체의 부모의 입장이어서 역시 왕입니다.
그러면 가정에 있어서 왜 왕이 셋이나 있게 되는가? 가정의 부모는 하나뿐인데 따라서 왕도 하나뿐일 터인데 왜 왕이 셋이나 되는가 하는 의심이 날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놓고 볼 때 왕이 셋이 됨을 알게 됩니다. 즉 과거의 부모, 현재의 부모, 미래의 부모가 그것입니다. 즉 3대 왕이란 조부모, 부모, 자녀를 말합니다. 조부모는 과거의 왕이요, 부모는 현재의 왕이요, 자녀는 미래의 왕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조부모도 왕이요, 부모도 왕이요, 자녀도 왕이기 때문에 조부모에게도 왕의 권한이 부여되어 있고, 부모에게도 왕의 권한이 부여되어 있고, 자녀에게도 왕의 권한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3대 왕권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성격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2) 3대 王權의 성격(性格)
조부모는 과거에 속한 분이기 때문에 과거(過去)의 王입니다. 과거의 왕이란 과거에 地上을 대표한 왕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냐 하면 지금도 왕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상을 대표한 왕이 아니라 영계(靈界)를 대표한 왕인 것입니다. 과거에는 부모의 입장에서 지상에 왕이었지만 지금은 조부모로서 영계를 대표한 왕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대표한 입장이 조부모입니다. 즉, 조부모는 가정에서 영계를 대표하고 하나님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리에서 말하는 하나님 중심한 사위기대(四位基臺)는, 본연의 세계에서는 조부모를 중심한 사위기대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가정의 4위기대의 중심은 하나님 또는 인류의 참부모이지만, 조부모가 그 대신의 입장에서 4위기대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조부모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가정에서 조부모가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이 최고이지요, 그래서 자식도 부모도 모두 조부모를 최고로 섬기게 됩니다.
그 다음, 부모는 무엇이냐 하면 현재(現在)의 地上을 대표하는 왕인 것입니다. 조부모는 영계의 왕이요, 부모는 땅의 왕입니다. 그리고 또 가정(家庭)을 대표하기 때문에 부모는 가정에서의 왕인 것입니다. 그 다음 자녀는 미래(未來)의 가장인 것입니다. 현재는 왕이 아니고 王子나 王女와 같은 입장이지만 왕자나 왕녀는 장래의 왕이나 왕후입니다. 이와 같이 자녀는 모두 미래의 지상의 왕이며 가정의 왕인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모든 후손을 대표하는 입장입니다. 자녀 다음에 계속 손자, 증손자 등이 태어나는데 모두 미래의 왕입니다. 그래서 자녀는 미래를 대표하는 입장입니다. 이런 내용을 이번에 아버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3) 3대 왕권의 표현(表現)이 필요한 이유(理由)
그런데 여기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그냥 조부모, 부모, 자녀라고 불러도 좋을 것을 왜 왕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왕이란 최고로 존귀(尊貴)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까지 우리가 조부모니 부모니 자녀니 하는 개념을 마음속에 지녀 왔지만 그것이 창조(創造)본연(本然)의 개념과는 엄청나게 다른 것이었습니다. 오늘날까지 우리가 원리를 배우면서 가정의 귀중함과 부모, 부부, 자녀의 소중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부모, 부부, 자녀는 우리가 원리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아직도 크나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아버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창조본연의 조부모, 부모, 자녀의 진면목(眞面目)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왕이니 왕자니 하는 용어는 최고로 귀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왕과 같이 최고로 존귀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원리를 들었다 하더라도 인간이 어느 정도 귀한지 실감있게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귀함을, 남루한 옷을 입고 천민(賤民)속에 묻혀있는 왕자나 태자에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역신(逆臣)의 모반(謀反)으로 왕위를 잃은 부왕을 떠나서 남루한 옷을 입고 멀리 산간 벽지에 피신하여 숨어서 사는 한 불운한 왕자가 있다고 합시다. 나중에 그 마을의 촌로(村老)들이 그 사실을 알고 만승의 귀하신 분께서 이 어인 일이옵니까. 저희들이 미처 알아모시지 못하여 대죄를 지었습니다. 불충을 용서하옵소서!하고 그 다음부터는 최고의 정성을 다하여 최고의 높은 자리에 최고로 편하게 모시게 되었다고 할 때, 그 왕자가 받는 최고의 정성, 최고 높은 자리, 최고의 모심이 그 왕자의 존귀함을 나타내는 것과 같이, 아니 그 이상으로 인간의 가치가 귀한 것입니다.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까지 알고 있던 그런 개념의 조부모나 부모나 자녀가 아닌 것입니다. 아주 굉장히 귀(貴)한 개념의 조부모요 부모요 자녀인 것입니다. 그렇게 귀하고 존엄하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왕이라는 개념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왕은 지위나 신분에 있어서 최고가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상세계에 있어서 인간이 모두 이렇게 귀한데 거기에 조부모, 부모, 자녀가 있으니까 3대 왕권이란 개념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자식이라 해도 부모가 그들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임금이 세자를 대하듯 자기의 자식을 대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임금도 자기의 아들을 세자로 책봉했다면, 세자가 아무리 어리더라도 그 말을 함부로 무시하지 않지요. 비록 사리에 맞지 않는다 하더라도 경청하게 되지요. 이와 같이 미래세계에 있어서는 자녀들을 함부로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은 그 부모를 왕으로 모시고, 조부모를 대왕으로, 대비로 모셔야 함은 물론입니다.
(4) 王權과 그 개념(槪念)
그런데 왕에게는 왕이 지니는 권세(權勢), 즉 왕권(王權)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조부모, 부모, 자녀의 이 왕권을 3대 왕권이라고 말합니다. 3대 왕에게 부여된 왕권이라는 뜻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자기의 가족, 타인의 가족을 재인식해야 합니다. 가족은 왕과 같이 귀한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은 바로 왕궁(王宮)인 것입니다.
왕궁에 있어서 왕은 지상의 왕위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조부모가 되어서 大王으로서 영계와 하나님을 대표해서 가정의 중심의 자리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한 가정은 왕궁과 같이 존귀한 처소(處所)인 것입니다. 따라서 가법(家法)은 왕궁법(王宮法)이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의 가정이 바로 그 표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상세계가 되면 모든 세계의 가정이 참부모님의 가정을 닮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王權의, 그 권력(權力)의 개념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권력(權力)이란 주관의 대상에게 일종(一種)의 두려움을 주어서 대상으로 하여금 주관(主管)의 주체에 복종케 하는 힘을 말합니다. 그런데 세속적(世俗的)인 권력(權力)(主權)은 물리적인 구속력(拘束力)을 말하며, 경찰력, 군사력 등을 가지고 국민을 강제로 주권에 복종시키는 권위(權威)를 말합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의 권력은 대상이 자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체를 따르게 하는 힘으로서 그러한 힘은 바로 하나님의 참사랑(의 힘)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의 권력, 즉 참사랑도 대상에게 두려움을 주는 권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배반하거나 거역했을 때의 생명의 죽음에 대한 예감(豫感)에서 오는 두려움인 것입니다. 사랑은 생명의 원천이며, 따라서 사랑의 상실은 생명의 상실 즉 생명의 죽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체의 사랑을 무시하거나 배반했을 때, 그 결과(생명의 死)를 잠재의식이 감지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한없이 기쁘면서도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여기서 共産世界에서의 주체(主體)(독재자)에 대한 人民의 복종과 하늘나라에서의 주체에 대한 백성의 복종과의 차이(差異)를 알게 됩니다. 공산세계에서의 독재자는 공포수단을 가지고 개개인의 생명(生命)을 위협하면서 人民을 강제로 복종시키곤 하였으나, 하늘나라에서는 참사랑을 가지고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자진해서 주체에게 복종하고 있어서, 이것이 兩世界의 근본적인 차이이지만, 그러나 불복종(不服從)했을 때 생명이 不이익(利益)을 당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같습니다. 공산세계에서는 독재자에 불복종(不服從)했을 때 당장 地上에서 생명의 위협 또는 말살을 당하지만, 하늘 나라에서는 상관(上官)(주체)의 사랑의 명령에 불복(不服)했을 때 그 정도만큼, 사후(死後)에까지 연결되는 영원한 생명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以上으로 사랑에도 권위(權威)가 있음이 확실히 밝혀졌으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권위(權威)를 나타내는 성서(聖書)의 구절(句節)을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제물을 실수한 탕감으로 독자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할 때, 하나님이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2)라고 하신 성구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위엄(두려움)이 따르고 있음을 나타내는 성구인 것입니다.
이리하여 세속적인 권력은 강제성을 띤 구속력이지만, 하늘나라의 권력은 자발적인 순종을 유발(誘發)하는 참사랑의 힘인 것입니다. 王權은 행사(行使)하게 마련입니다. 그리하여 3대 왕권의 행사는 조부모와 부모와 자녀가 각각 이러한 참사랑의 힘을 언제나 그 대상에게 베푸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상으로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에 대한 설명을 전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