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鮮明 評傳 - 제4장 - 3. 국경선은 인간이 만든 허상의 울타리에 불과하다

훈독왕 | 20250507170857

文鮮明 評傳

 

제4장 세계평화와 인류화합에 헌신하다

 

3. 국경선은 인간이 만든 허상의 울타리에 불과하다

 

평화는 한 사람의 호소나 연설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한 단체나 국가의 활동만으로도 주어지지 않는다. 평화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단체가 펼치는 행동이 합당해야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문선명은 이를 잘 알기에 수십 년 동안 종교적인 혹은 세속적인 국제단체들을 만들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켰다. 그중 하나가 1996년 4월에 창설한 세계평화도서국가연합(Federation of Island Nations for World Peace:FINWP)이다.  

1996년 6월 일본 도쿄에서 첫 번째 FINWP 세계대회를 열었을 때 일본, 대만, 필리핀, 뉴질랜드, 캐나다 등 여러 나라 대표자들이 참석 했다. 문선명은 그때 생소한 이 단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들려주었다.  

"도서 국가들은 대상성, 의지, 양육, 인내, 수용성 등과 같은 여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륙 국가들은 주체성, 창조성, 부양자 등과 같은 특성을 소유한 남성적 국가입니다. 

 

도서 국가들은 필연적으로 대륙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여자가 남자와 사랑의 관계를 추구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도서 국가에서 행해지는 세계평화를 위한 여러 활동들은 필연적으로 대륙에 있는 국가들에 좋은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도서국가연합은 세계 도서 국가 간의 평화와 협력을 추구하며 환경 보호, 도덕성 회복, 에이즈 예방과 치료, 가정의 보존 등에 힘을 쏟았다. 또 창설 이후 정부 관료와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국제 및 지역 대회를 후원해 왔다. 

 

각 대회에서는 평화와 참가정 가치에 대한 비전과 더불어 경제 문제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을 기울였다. 1997년 이래 유엔 NGO에 소속되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독일 본 등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회의를 열어 지구환경 보호에도 앞장섰다.  

두 번째로 만든 단체는 세계평화대륙국가연합(Federation of Continental Nations for World Peace:FCNWR)이다. 1996년 8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창설대회에는 전 펜실베이나아 주지사 로비트 캐이시(Robert Casey), 전 캐나다 국무총리 브라이언 멀로니(Brian Mulroney), 브리지포트대학 총장 리처드 루빈스타인(Richard Rubinstein) 등 여러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하나의 국제단체는 세계평화반도국가연합(Federation of Peninsular Nations for World Peace:FPNWP)이다. 반도국가연합은 서울에서 1996년 8월에 창설되었다. 이 대회는 '21세기 반도 국가들의 역활'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27개 나라에서 75명의 정치 지도자들과 학자들이 모였으며 '서울선언'이 발표되었다. 

"우리는 위대한 문명과 문화 발상지인 30개 반도 국가들을 대표합니다. 새천년을 맞이하며 우리는 각 나라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많은 문제들이 모두에게 공통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도전과 책임은 전통적인 방법과 개념들을 재평가하고, 도전을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을 갖기 위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세계평화반도국가연합은 우리가 해야 할 공동 과업에 신성한 희망과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의지를 더할 것이며 서로 협력하고 지지할 것을 서약합니다."

반도국가연합은 반도에서 출발해 대륙에서 뿌리 내린 문화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았다. 창설 이후 세계 여러 곳에서 총회를 열어 반도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계승시켜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세계평화몽골반점동족연합(Mongolian Peoples' Federation for World Peace :MPFWP)을 만들었다. 2004년 9월 21일, 서울에서 몽골연합 창립대회를 열었으나 사람들은 이 단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다. 창립자로서 문선명은 이렇게 설명했다. 

"몽골반점 동족은 전 세계 인류의 74% 를 차지합니다. 몽골반점은 황인종뿐 아니라 백인종, 흑인종에게서도 나타납니다. 만약 부모 중에 한 명이라도 몽골반점이 있으면 자손은 몽골반점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몽골반점 동족은 장자권에 속해 있습니다. 그들은 참부모이신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가 하나님의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을 상속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인류를 형제자매로 사랑함으로써 평화세계를 창건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몽골연합을 창설한 근본 목적입니다."

문선명이 만든 여러 국제단체 중에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nterreligious and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World Peace : IIFWP)이다.

 

1998년 12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평화초종교연합(Interreligious Federation for World Peace:IFWP)에서 문선명은 '초종교 이상의 실현 : 대화를 넘어 행동으로'라는 연설을 통해 새로운 단체인 IIFWP를 창설할 것을 밝혔다. 다음 해인 1999년 2월 6일,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전직 국가수반, 유엔 대사들, 종교 지도자들, 학자와 언론인들 그리고 과학자들이 참석했다.   

"40여 년에 걸쳐 본인이 설립한 다양한 초교파적이고 초종교적 단체들의 목적은 하나님과 인류가 갈망해 왔던 평화세계의 실현이었습니다. 평화의 비전은 초종교적 활동의 핵심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는 끔직한 분쟁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쟁들의 배후에는 뿌리박힌 종교 갈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제단체들이 세계적인 종교 전통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인간 문제의 근본을 정치적 해결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문선명은 이러한 모든 평화운동과 통일운동도 현실적으로 마주치는 벽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국경선이다. 그리하여 이 벽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2000년 8월 18일, 세계비정부기구연합(World Association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WANGO)으로부터 만국 평화상을 받았을 때 유엔본부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국경선 철폐와 세계평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나님께서는 문화, 전통, 인종의 경계선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로 통일된 세계, 국경선이 없는 세계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에게는 국경선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원수에게 복수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가 서로 하나 된다면 경계선은 자연히 무너집니다."

그의 주장처럼 하나님의 눈에는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종교와 문화의 벽도 보이지 않는다. 국경선은 현실의 철조망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도 있다. 흑백의 인종문제를 비롯해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간에도 분열이 벌어진다.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불신들을 마음에서 몰아내고 화합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을 문선명은 주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