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8일)

훈독왕 | 20220504065230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8일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훈독본)   

날짜 : 1987. 6. 7(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8일)

 

이상의 실현과 그 본질

이 우주는 본래 하나의 뜻 가운데서 생겨났습니다. 이 우주에 하늘 부모님이 계셔 가지고, 그 부모로부터 연유되어 오늘날 이 피조세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 우주의 부모가 되는 중심존재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세계와 하나님, 그리고 나와 하나님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사람은 횡적으로 동서와 같이 평형선상에 서 있습니다. 동쪽은 남자를 대신하고 서쪽은 여자를 대신해 가지고, 이들 둘이 하나돼야 합니다. 둘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모든 존재의 기원을 형성할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이상적 출발이라든가 새로운 역사적 기원을 형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이라든가 이상적 기원이 형성되려면 아담 해와, 즉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이고, 남자를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이고, 여자를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셋을 묶을 수 있고 이상을 형성시키는 본질이 뭐냐? 물론,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겠지만 그 본질의 터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166-202)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이상적 기준

그러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내적으로 소원하는 본질이 뭐냐?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하실 수 있고, 남자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고, 여자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그것은 하나님 자이 아닙니다. 남자 자신도 여자 자신도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극히 높은 자리의 표준이 되어 있지만 그 표준이나 상대를 중심삼고 동서(東西)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고착적(固着的)인 동서가 아니라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있는 곳에는 몸과 마음을 서로 엇바꿔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의 마음 혹은 남자의 마음이 각각 다르지만 사랑을 중심삼고는 엇바꿔 가지고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돌면 돌수록 사랑을 중심삼고 평면적 기준에서 돌 뿐만이 아니라 입체적인 구성을 위해서 도는 것입니다. 돌면 돌수록 그 중심은 핵의 자리에 머물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늘과 땅에는 부모가 있습니다. 일반 동양사상에서는 천지부모(天地父母)라는 말을 합니다. 천지부모라는 말은 하늘과 땅에 있어서의 부모라는 말입니다. 부모라는 말은 시원적(始原的)인 존재요, 기원적인 존재라는 말입니다. 천지를 움직일 수 있고 영원히 움직여 가더라도 법도와 궤도를 어기지 않는 사랑의 이상적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그 내용을 중심삼고 부모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부가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넓게는 세계요, 높게는 하나님과 하나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수직을 통해서 평면선상을 연결시켜 90도 각도를 중심삼고 연결되는 입장에 계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아무리 세계를 정적으로 연결시켰다고 해도 우리 인간의 욕망은 높은 곳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형성의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존재세계에서 제거당합니다. 모든 존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그러한 핵을 중심삼고 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한한 넓이와 높이를 추구합니다. 두 손을 펴면 세계를 연결하려고 하고, 내 마음과 몸은 하늘땅을 연결하려고 하는 본심의 작용이 있습니다. 그 본심의 작용을 통솔하고 완전히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이 소위 이상적 사랑입니다.

동서고금에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고,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몸 마음을 중심삼고 정착하려는 그 기준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이상적 기준입니다. 그 이상적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좋아하면서 영원히 기뻐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곳이 사랑의 자리입니다. (166-203)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

하나님은 인격적인 신으로서 아담 해와를 합한 그러한 분입니다. 이성성상(二性性相)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주체되는 그 무형의 하나님 앞에 상대격(相對格)을 갖추어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이요, 우리 인간시조 아담 해와의 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전부 다 관계를 맺어 가지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몸과 마음의 모든 세포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요, 하나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사랑을 중심삼고 좋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거기서 인간의 마음과 몸의 세포, 인간의 영적 오관과 육적 오관이 완전히 하나됩니다.


그래서 일생에 있어서 사춘기가 되면 눈도 사방으로 크게 뜨고, 마음도 사방으로 크게 부풀어오르고, 몸도 사방으로 부풀어오르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우주와 더불어 관계를 맺고 싶은 그러한 때가 사춘기입니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습니다. 그게 우주적입니다. 그때에는 굴러가는 나뭇잎만 보더라도 웃습니다. 그건 벌써 그만큼 모든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부푸는 마음이 우주에 꽉차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아무리 꽉차더라도 절반밖에 안 되니까 나머지 반쪽을 맞춰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합해야 동서(東西)가 합하고 상하(上下)가 연결됩니다.


여자의 부푸는 마음에 남자의 마음이 합하게 되면 돌게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합해야 부푸는 마음을 꽉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둘이 하나될 수 있는 거기, 꽉차는 그 마음 가운데 핵이 뭐냐? 거기에 만유(萬有)의 근본이 되고 모든 존재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이 핵의 기준으로 들어오시면, 정착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는 핵을 놓아선 안된다”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과 몸, 남자의 마음과 몸도 서로 조여 가지고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하게끔 작용하면서 존재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 바라는 마음입니다. (166-208)

우주의 완성과 나

우주의 완성이라는 말을 하기는 쉽지만, 그 우주를 완성하려면 내가 완성을 해야 됩니다. 아무리 우주가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내가 완성을 못 하면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완성이라는 것은 외적인 세계도 좋지만 내적인 나 자신도 좋아야 합니다. 마음도 좋고 몸도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세포로 보면 세포가 전부 다 좋아야 됩니다. 손의 세포들이 좋아하고, 발의 세포들도 좋아하고, 몸과 마음 어디 하나 남기지 않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돼 가지고 연쇄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공명적(共鳴的)인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우주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연결시키겠느냐? 사랑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근원을 찾아보면 전부 다 하나입니다. 근원을 찾아가면 종지조상(宗之祖上)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근원 된 존재, 종지조상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가만히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또 여자들의 눈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그저 그렇게 매일 보고 사니 그렇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구요!

여자는 여자로서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 남자는 남자로서 절대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을 누가 결정해요? 그걸 여자가 결정하고 남자가 결정해요?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중심 된 어떤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의지의 주체를 신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신이 “남자는 이래야 되고, 여자는 이래야 되는 거야” 하고 결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166-210)

세계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

하나님은 절대적 신이니만큼 지으실 때 이상했던 그 기준을 재현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절대적 주인의 자리를 상실하기 때문에 그 위치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 재창조하셔야 됩니다. 


인간 세계에서 제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인종문제입니다. 그 다음에는 국경문제, 종교문제, 사상문제, 신의 유무문제들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상문제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공익(公益)은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이런 문제를 무엇으로 해결할 것이냐? 보다 큰 것이 있어야 됩니다. 사상보다 더 크고, 종교보다 더 크고, 인종보다 더 클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이 사랑의 마음입니다. (166-220)

인간은 자연이 주는 위대한 사랑에 고마움을 느껴야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되겠어요? 울며불며 죽지 못해서 산다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어쩌면 만물이 이렇게 태어났지? 배고플 때 밥을 먹여 주는 만물, 얼마나 고마워! 내가 목마를 때 물을 보급하는 자연, 얼마나 고마워! 깜깜한 밤중이 되면 만물의 생명은 근본적으로 없어질 텐데, 태양이 있으니까 고맙다” 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사는 데 있어서 만물이 얼마나 고맙게 해주었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신세를 지고 왔느냐 이거예요. 여러분, 태양 빛을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되겠어요? 그 태양 빛을 산다면, 물을 산다면, 공기를 산다면, 그리고 밥을 산다면 얼마를 줘야 되겠어요? 얼마나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됩니다.

그런 것들이 없으면 모든 생명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 자연이 나에게 덮어 주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여러분은 느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랑의 보호권 내에서 내가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이 고마운 것이고, 공기가 고마운 것이고, 먹고사는 환경이 고마운 것입니다. 꽃을 봐도 그렇습니다. 새들과 개미들도 누구 때문에 생겨났느냐? 인간 때문입니다. 모든 만물은 다 인간을 위한 것들입니다.


이 우주의 품에서 내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침저녁으로 경배를 천번 만번 해도 갚을 수 없는 혜택이라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가서 잔디밭을 헤쳐보면 아물아물하게 개미보다 더 작은 진딧물같이 조그맣게 생긴 것들도 암놈과 수놈이 있습니다. 천지조화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균에도 암균과 수균이 있습니다. 균도 결혼하고 삽니다. 그 간단한 기관만 있는 그것이 결혼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균 세계도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봐도 그렇습니다. 세포 세포끼리 결혼하고 삽니다. 그러면 세포들이 주인 양반이 좋아해야 좋겠어요, 매일같이 성을 내고 해야 좋겠어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본향, 맨 근본이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좋을 수 있는 것을 호흡하고, 좋을 수 있는 것을 먹고, 사랑과 더불어 먹고, 사랑과 더불어 호흡하고, 사랑과 더불어 태양 빛을 받고, 사랑과 더불어 온 만물을 거느리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제일 귀하다고 했는데 사랑을 누구와 더불어 하느냐? 하나님과 더불어 해야 됩니다. 근본이 되시는 그분과 더불어 하는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근본이 되는 사랑, 언제나 종대와 뿌리를 중심삼은 사랑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6-222)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왜 우주가 둥그냐? 축을 중심삼고 도니까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수평선을 그려 가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힘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원형은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힘이 왕래해야 됩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하나된 남자 여자에 있어서 그 마음의 기준은 자기의 마음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 본래 조상의 마음기준입니다.


하나님한테도 마음기준과 몸기준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과 마음을 닮아서 났으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과 마음의 기준을 중심삼고 지상에 있어서 평행선을 취해 가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사랑에서 통일되게 돼 있습니다. (166-229)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게 되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영계에서 예수님이 중심이 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안 보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예수님이 하나님 대신의 형상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저나라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부모님의 형상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레버런 문이 위대한 것이 뭐냐 하면 레버런 문의 형상을 하나님이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왜 만드셨느냐? 무형의 신(神)으로 계셔서는 실체세계를 주관하시지 못합니다. 무형의 신으로는 보이는 세계의 창조물인 우주세계를 지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체(體)를 입으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체를 입으면 내적 외적으로 자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적인 신(神)으로 계시는 하나님이 외적인 체(體)와 같은 기준을 통해서 외적인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생각을 먼저 하고 나중에 말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내적인 하나님이 외적인 하나님으로서의 입장에 서시려면 상대적인 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만족을 느끼시는 것입니다. 주관하면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적 체를 입으시기 위한 것이 창조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시조는 지금까지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이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체를 갖고 나타나실 수 없었습니다. (166-234)

종교를 통해서 가야 할 제일 직선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적 아버지입니다. 부모예요. 그리고 아담 해와는 몸적 부모입니다. 몸적 부모는 횡(橫)을 대신하고 마음적 부모는 종(縱)을 대신해서, 이것이 합해 가지고 비로소 천지부모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 가운데서 내가 산다고 할 때는 하나님도 내적인 부모로서 언제든지 통하고 만날 수 있고, 외적인 부모도 거리를 초월해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몸과 마음의 공명대입니다. 음차를 보면, 한 쪽을 “탕” 하고 칠 때 그 주파수가 같으면 다른 쪽도 “탕” 하고 소리가 나지요? 마음과 몸이 그와 같이 공명체가 돼야 합니다. 그렇게 공명하는 데 있어서 몸과 마음이 무엇으로 공명하느냐? 사랑이라는 장대를 들고 쳐야 됩니다. 그래야 주파가 백 퍼센트 나가기 때문에 그 백 퍼센트 주파에 따라서 공명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해 공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 (166-232)


그래서 여러분이 종교를 통해 공명권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태어나기는 지금 태어났지만 여러분 자신들은 부모님의 대신자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대신자는 누구냐 하면 우리 인간시조였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대신자로서 내적인 부모를 대신하여 외적인 부모가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으로써 연결될 것인데 갈라졌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은 되돌아가서 그런 경지를 다시 찾아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탕감복귀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타락으로 더럽혀졌으니까 자체를 정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화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됩니다. 육신의 욕망과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강제로라도 몸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마음에 강한 힘을 받는 것하고, 또 하나는 몸을 구속시켜서 마음이 끌고 가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강한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끌고 가야 합니다. 강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중심삼은 내적인 충동을 느끼게 될 때 몸도 거기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몸 마음이 다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수직의 마음이 돼 있는데, 우리는 각도 있는 마음이 돼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만큼은 맞지만, 어느 정도 나가다 갈라집니다. 상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수직이 돼야 합니다. 마음을 바르게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마음바탕의 수직선은 무엇을 표준으로 해야 되느냐? 사랑의 마음을 수직선의 표준으로 해야 됩니다. 그래서 본연적인 사랑의 마음을 회생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가 해야 될 일입니다. 종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생시켜야 됩니다. (166-234)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안내자가 없었습니다. 타락하고 보니까 사탄 악마가 안내자가 되었고, 우리 인류의 시조는 악마의 시중을 드는 시녀가 됐습니다. 그러한 타락의 핏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공익, 부모의 공익, 후손들의 공익, 자기 일가의 공익을 위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동산을 찾아가야 합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가정, 남편, 부모, 아들딸이 되기를 바라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의 부모들이 다 있지만, 새로이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을 시작해야 됩니다. 그 부모님이 원하는 생활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는 그런 아내가 되고, 그런 남편이 돼야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의 인연을 통해서 엮어진 그 부부가 천지의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인연 가운데 서 가지고 “우리는 하나의 나라와 세계뿐만 아니라 우주의 완성을 향해서 전진하노라” 하는 입장을 갖추지 못하면 안됩니다.

사탄은 그것을 빼앗길까 봐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동원해 가지고 싸웠지만 사랑의 심정권은 점령할 수 없습니다. 남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권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원수시하지 않고 원수라는 생각을 잊어버리십니다. 그러면서 전진해 가지고 돌아오시는 것입니다. (166-245)


그래서 여러분의 나라, 민족, 종족, 가정 가운데 하늘부모가 정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아담이 개인, 가정, 종족의 중심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버렸으니까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꾸로 하는 거예요. 세계를 대표하는 중심이 이 땅 위에 찾아와서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의 대표로 서야 됩니다. 그래서 참부모가 비로소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를 대표해 가지고 설 수 있는 착륙지를 모색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참부모를 모심으로 말미암아 “나는 개인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가정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종족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민족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세계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선조로부터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이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세계적 판도권에서부터 개인적 판도권까지 연결된 기반 위에 여러분이 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출발부터 참부모를 모셨고, 끝까지 모신다” 할 수 있어야만 천국 백성이 되고 하늘나라의 황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을 모시고 출발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에덴입니다. 그 에덴을 이어받을 사람이 누구냐 하면 참부모입니다. 그 참부모가 태어난 곳이 에덴인데, 타락으로 고향 땅을 잃어버렸으니까 대신으로 둘째 번 참부모로 태어난 분이 에덴 동산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166-253)

새로운 이상적인 출발

전 세계의 남자 여자를 두고 볼 때 하나는 아담 클럽, 다른 하나는 해와 클럽입니다. 여기서 남자의 대표자로 내세운 것이 참아버지고, 여자의 대표자로 내세운 것이 참어머니입니다. 그러니까 남자는 무엇이냐 하면 전부 다 아버지의 분신이고, 여자는 어머니의 분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의 여자에게 참된 남편이 나타났어요, 안 나타났어요? 역사이래 참된 남편을 맞지 못한 여자입니다. 그래서 참된 아버지와 참된 어머니를 중심삼고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아버지는 온 세계의 아버지의 입장에 있는 동시에 복귀를 위해서 남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비로소 여자에게 있어서 하늘이 공인하고 부모가 공인하는 이상적 남편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66-265)


오늘 말씀의 제목이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에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향 땅에 반대하는 이가 있으니 해방해 놓고 돌아가자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종말이 될 것이고, 종말과 더불어 역사시대에 새로운 이상적인 출발이 땅 위에서 벌어지고 이 땅과 이 민족은 복 받게 되는 것입니다. (166-266)*
.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8일, 원문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날짜 : 1987. 6. 7(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이상의 실현과 그 본질

이 우주는 본래 하나의 뜻 가운데서 생겨났습니다. 이 우주에 하늘 부모님이 계셔 가지고, 그 부모로부터 연유되어 오늘날 이 피조세계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 우주의 부모가 되는 중심존재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세계와 하나님, 그리고 나와 하나님은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하나는 중심의 자리에 서기 위해서 위로부터 땅을 향해서 수직선으로 내려오고 있고, 또 한 편으로는 평면을 통해서 중심으로 연결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횡적으로 동서와 같이 평형선상에 서 있습니다. 동쪽은 남자를 대신하고 서쪽은 여자를 대신해 가지고, 이들 둘이 하나돼야 합니다. 둘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모든 존재의 기원을 형성할 수 없습니다. 또, 새로운 이상적 출발을 할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이상적 출발이라든가 새로운 역사적 기원을 형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이라든가 이상적 기원이 형성되려면 아담 해와, 즉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우주의 소원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소원이 성사됨과 동시에 우리 인간의 소원이 성사되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이 지었던 그 남성과 여성이 하나님과 하나돼야 했습니다. 또, 하나님과 하나된 남성이나 여성만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이고, 남자를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이고, 여자를 빼도 이상실현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셋을 묶을 수 있고 이상을 형성시키는 본질이 뭐냐? 물론,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겠지만 그 본질의 터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니만큼 마음이 있고 몸이 있습니다. 지정의(知情意)를 가진 그런 신이니만큼 하나님한테도 몸과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적 기준이 우리 인간과 더불어 일치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몸적 기준이 우리 인간과 더불어 일치할 수 있는 곳, 하나님 자체의 몸과 마음이 일체된 그 중심에 남자의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여자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166-202)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이상적 기준

이렇게 보면 하나님의 몸과 마음을 중심삼고 7수로서 정착하게 됩니다. 7수는 완성수인데, 근본에 있어서 어떻게 되어서 완성수냐 하면 전부가 묶어질 수 있는 하나의 종착점이기 때문입니다. 종착점인 동시에 묶어진 그 자체들로부터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우리 인간이 내적으로 소원하는 본질이 뭐냐?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도 선생님이 지금까지 절대가치를 주장해 온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그 동안 절대가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절대적 가치를 결정해 놓으면 그 기준 앞에 절대 복종해야 된다는 개념이 서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절대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하실 수 있고, 남자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고, 여자도 절대적으로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뭐냐? 그것은 하나님 자이 아닙니다. 남자 자신도 아닙니다. 여자 자신도 아닌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반드시 상대적 관계를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지극히 높은 자리의 표준이 되어 있지만 그 표준이나 상대를 중심삼고 동서(東西)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고착적(固着的)인 동서가 아니라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있는 곳에는 몸과 마음을 서로 엇바꿔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의 마음 혹은 남자의 마음이 각각 다르지만 사랑을 중심삼고는 엇바꿔 가지고 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도는 데 있어서 그 자리가 바뀐다고 해서 불행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보다 차원 높은 이상적인 자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고받는 데서만이 향상이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돌면 돌수록 사랑을 중심삼고 평면적 기준에서 돌 뿐만이 아니라 입체적인 구성을 위해서 도는 것입니다. 돌면 돌수록 그 중심은 핵의 자리에 머물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늘과 땅에는 부모가 있습니다. 일반 동양사상에서는 천지부모(天地父母)라는 말을 합니다. 천지부모라는 말은 하늘과 땅에 있어서의 부모라는 말입니다. 부모라는 말은 시원적(始原的)인 존재요, 기원적인 존재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천지부모라고 세울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 천지를 움직일 수 있고 영원히 움직여 가더라도 법도와 궤도를 어기지 않는 사랑의 이상적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그 내용을 중심삼고 부모라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원이 그렇잖아요? 아무리 여러분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은 무엇과 통하려고 하느냐 하면 세계와 하나되려고 합니다. 전부가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세계와 하나되겠다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세계와 하나되었더라도, 여러분이 그 세계를 평면적으로 아무리 지배한다고 해도 거기에 더 높은 무엇이 있으면 그 높은 것과 또 하나되려고 합니다. 넓게는 세계요, 높게는 하나님과 하나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높을 수 있는 중심존재와 하나되려고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에 서 계시는 분입니다. 수직을 통해서 평면선상을 연결시켜 90도 각도를 중심삼고 연결되는 입장에 계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아무리 세계를 정적으로 연결시켰다고 해도 우리 인간의 욕망은 높은 곳을 중심삼고 하나되려고 합니다. 존재세계는 반드시 그렇게 움직입니다. 존재하는 환경의 중심을 중심삼고 횡적인 관계를 연결시켜 존재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형성의 내용을 갖추지 않으면 존재세계에서 제거당합니다. 모든 존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모든 존재는 그러한 핵을 중심삼고 구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무한한 넓이와 높이를 추구합니다. 두 손을 펴면 세계를 연결하려고 하고, 내 마음과 몸은 하늘땅을 연결하려고 하는 본심의 작용이 있습니다. 그 본심의 작용을 통솔하고 완전히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이 소위 이상적 사랑입니다.
여러분 개체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개체를 두고 보면 이중구조(二重構造)로 되어 있습니다. 종적인 기준의 밑바탕에 초소가 될 수 있는 마음이 있는가 하면, 그 마음을 중심삼고 종적인 기준의 내용과 완전히 일치할 수 있는 몸이 있습니다. 그 마음과 몸이 정착할 수 있는 안정점을 우리는 고대하는 것입니다. 천 사람이면 천 사람, 만 사람이면 만 사람이 찾고 있는 그 안정점의 기준은 다 다른 것 같지만 그 정착할 수 있는 이상적 자리는 둘이 아니고 하나입니다.
동서고금에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고, 수많은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만 몸 마음을 중심삼고 정착하려는 그 기준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한 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적 기준입니다. 그 이상적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좋아하면서 영원히 기뻐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곳이 사랑의 자리입니다. (166-203)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

하나님은 인격적인 신으로서 아담 해와를 합한 그러한 분입니다. 이성성상(二性性相)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여자와 남자를 합했지만, 거기에서도 주체격(主體格)을 갖춘 그런 분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주체되는 그 무형의 하나님 앞에 상대격(相對格)을 갖추어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는 것이요, 우리 인간시조 아담 해와의 이상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피조만물의 존재목적은 그 자체의 이상실현에 집결되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전부 다 관계를 맺어 가지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몸과 마음의 모든 세포가 기뻐할 수 있는 자리요, 하나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돈이 많아 가지고 좋아하는 자리가 아니요, 자기가 출세해 가지고 명예를 얻어서 좋아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좋아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거기서 인간의 마음과 몸의 세포, 인간의 영적 오관과 육적 오관이 완전히 하나됩니다.
그래서 일생에 있어서 사춘기가 되면 눈도 사방으로 크게 뜨고, 마음도 사방으로 크게 부풀어오르고, 몸도 사방으로 부풀어오르는 것입니다. 전체가 전부 다 좋아할 수 있는 환경 가운데서 뒹굴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확장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우주와 더불어 관계를 맺고 싶은 그러한 때가 사춘기입니다. 그건 생각 사(思) 자하고 봄 춘(春) 자입니다. 봄은 확장의 계절로서 모든 힘을 그냥 그대로 발휘하는 때입니다. 자기가 가진 본래의 요소, 모든 힘의 전체를 발휘해 내는 때라는 것입니다.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습니다. 그게 우주적입니다. 제한적이 아닙니다. 그때에는 굴러가는 나뭇잎만 보더라도 웃습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웃습니다. 그건 벌써 그만큼 모든 폭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부푸는 마음이 우주에 꽉차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아무리 꽉차더라도 한 부분밖에 안 됩니다. 상하(上下)가 있다고 할 때 하(下)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절반밖에 안 되니까 나머지 반쪽을 맞춰야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합해야 동서(東西)가 합하고 상하(上下)가 연결됩니다.
여자의 부푸는 마음에 남자의 마음이 합하게 되면 돌게 됩니다. 남자 여자가 합해야 부푸는 마음을 꽉 채우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둘이 하나될 수 있는 거기, 꽉차는 그 마음 가운데 핵이 뭐냐? 남자가 핵이 되겠다고 하면, 여자는 불평합니다. “남자가 어떻게 핵이 되겠어” 하고, 또 여자가 핵이 되겠다고 해도 남자는 “여자가 어떻게 핵이 되겠어” 하고 불평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만유(萬有)의 근본이 되고 모든 존재의 기준이 되는 하나님이 핵의 기준으로 들어오시면, 그때는 남자와 여자가 다 환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착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는 핵을 놓아선 안된다”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과 몸, 남자의 마음과 몸도 서로 조여 가지고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하게끔 작용하면서 존재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에는 그러한 마음이 있습니다. (166-208)

우주의 완성과 나

우주의 완성이라는 말을 하기는 쉽지만, 그 우주를 완성하려면 내가 완성을 해야 됩니다. 아무리 우주가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내가 완성을 못 하면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외적인 세계가 다 좋아하고 춤을 춘다고 하더라도 자기가 지금 고통에 사무쳐 있다면 그 모든 외적인 세계의 기뻐하는 환경도 자기와 관계가 없는 것이 됩니다.
우주의 완성이라는 것은 외적인 세계도 좋지만 내적인 나 자신도 좋아야 합니다. 마음도 좋고 몸도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세포로 보면 세포가 전부 다 좋아야 됩니다. 손의 세포들이 좋아하고, 발의 세포들도 좋아하고, 몸과 마음 어디 하나 남기지 않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돼 가지고 연쇄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공명적(共鳴的)인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우주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엇으로 연결시키겠느냐? 사랑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만약에 다른 나라에 유학 간 아들이 있다고 할 때, 그 아들이 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모든 어려움과 고통이 다 사라지고 기뻐진다는 것입니다. 무슨 마음이 그러느냐 이거예요.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사랑만이 그럴 수 있습니다. 돈이나 다른 작용을 가지고는 그렇게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맞다는 말을 하지요? “저 사람이 내 마음에 맞아”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렇게 마음에 꼭 맞는다는 것은 빈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나 여자가 상대를 보고 “저 사람이 내 마음에 꼭 맞다” 할 때, 남자 여자에게 있어서 그 마음에 꼭 맞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남자 여자가 마음이 맞아 닻줄로 요동하지 않게 매어서 땜질로 때우듯이 벗어날 수 없게끔 꼭 맞춰서 하나되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묶어 놓으면 영원한 것입니다. 바람이 아무리 불더라도 닻에 달린 배는 그 닻을 중심삼고 돌아야 됩니다. 그것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늘 제목이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입니다. 본향으로 향하자, 돌아가자 이거예요. 그러면 부모가 뭐냐? “부모가 부모지! 나를 낳아준 것이 부모지” 이럴지 모르는데, 부모가 나를 낳아 준 것이 아닙니다. 부모는 누가 낳아 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낳아 줬지요. 그러면 할머니 할아버지는 누가 낳아 줬나요? 그 낳아 줬다는 것은 역사적입니다. 인류역사와 더불어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가 만 년 역사를 지냈으면 우리는 만 년 역사를 통해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태어나서 살고 있는 것이 열 살 난 아이밖에 안 된다고 해도 그것은 10년을 산 것이 아닙니다. 역사와 더불어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나무로 말하면 조그만 나무는 1년 나무라고 하지만, 큰 아름드리 나무는 “야, 몇 천년 됐구나” 그러지요? 그러나 1년 된 작은 나무하고 천 년 된 나무가 같은 종류에 속하는 나무라면 잎사귀는 마찬가지입니다. 잎사귀를 보면 1년도 안 되어 가지고 나오지만 잎사귀의 역사는 1년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조상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근원을 찾아보면 전부 다 하나입니다. 근원을 찾아가면 종지조상(宗之祖上)이 나오는 것입니다. 근원을 근원 되게 한 그런 근본적인 존재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막연히 돼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근원 된 존재, 종지조상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가만히 보면, 참 신비롭습니다. 여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또 여자들의 눈으로 보게 된다면, 남자가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그저 그렇게 매일 보고 사니 그렇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구요!
진화론자들은 진화되어 발전한다고 하지요? 진화하면 거꾸로는 왜 안 됐어요? 거꾸로 될 수도 있지 않았겠어요? 동으로도 갈 수 있고, 서로도 갈 수 있고 말입니다. 진화할 수 있는 방향을 누가 잡아 줬어요? 자기가 자라면서 방향을 잡아요? 아메바에서부터 발전해 가지고 사람이 될 때까지 수많은 고차원 단계를 거쳐왔을 것인데, 그렇게 고차원으로 향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누가 잡아 주었느냐는 것입니다.
여자는 여자로서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 남자는 남자로서 절대 이래야 된다는 방향성을 누가 결정해요? 그걸 여자가 결정하고 남자가 결정해요? 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우주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중심 된 어떤 의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의지의 주체를 신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신이 “남자는 이래야 되고, 여자는 이래야 되는 거야” 하고 결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166-210)

세계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

인류역사는 전쟁역사로 이어져 왔습니다.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에서 전쟁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타락의 근원지가 그랬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의 시조가 그러한 동기를 뿌려 놓았기 때문에 역사시대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그런 모양으로 태어나 그런 열매를 맺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적으로 퍼져 가지고 열매를 거둬 보니, 하나님이 보게 될 때 그 열매는 종자로 남길 수 있는 열매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쳐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 신이니만큼 지으실 때 이상했던 그 기준을 재현시키지 않으면 하나님이 절대적 주인의 자리를 상실하기 때문에 그 위치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 재창조하셔야 됩니다. 블루 프린트(blueprint;청사진)대로 되지 않았으니까 이걸 재생공장에 집어넣어 가지고 재현하기 위한 역사시대, 이와 같은 사람을 만들기 위한 역사시대가 구원섭리의 시대로서 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포용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 세계에서 제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인종문제입니다. 그 다음에는 국경문제, 종교문제, 사상문제, 신의 유무문제들입니다. 기존의 종교들은 전부 자기주의입니다. 자기 교회에 오면 천당 간다고 하고, 다른 종교에 가면 지옥 간다고 합니다. 그건 하나님의 뜻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서로 자기 잘났다고 해 가지고는 종교를 하나로 만들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상문제입니다. 사상가들에게는 용납이 없고 타협이 없습니다. 타협하다가는 자기의 이론체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이 사상문제를 수습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는 국경문제입니다. 이 세계가 지금까지 일개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역사발전의 과정을 거쳐왔는데, 경제활동세계에 있어서 이것은 난항에 부딪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인 공익(公益)은 어디에서 찾을 것이냐? 평화의 기수라는 것, 세계적으로 공익이 될 수 있는 경제체제나 정치체제의 기반이 될 것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전부 다 일개국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기에 급급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무엇으로 해결할 것이냐? 보다 큰 것이 있어야 됩니다. 사상보다 더 크고, 종교보다 더 크고, 인종보다 더 클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마음이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의 마음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태어나기를 어디에서 태어났느냐? 우리 인간의 종지조상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나무가 크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씨에서부터 생겨난 것입니다. 그 씨는 씨의 씨에서 난 것입니다. 미미하지만, 나는 이 우주 앞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갈래, 이익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갈래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 갈래의 가지가 되는 나는 여기에서 잎을 내 가지고 탄소동화작용을 해서 영양소를 뿌리에 보급하고 온 나무에 보급해야 할 생전의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166-220)

인간은 자연이 주는 위대한 사랑에 고마움을 느껴야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되겠어요? 울며불며 죽지 못해서 산다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어쩌면 만물이 이렇게 태어났지? 배고플 때 밥을 먹여 주는 만물, 얼마나 고마워! 내가 목마를 때 물을 보급하는 자연, 얼마나 고마워! 깜깜한 밤중이 되면 만물의 생명은 근본적으로 없어질 텐데, 태양이 있으니까 고맙다” 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사는 데 있어서 만물이 얼마나 고맙게 해주었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신세를 지고 왔느냐 이거예요. 어디에 가다 물 한 모금을 주더라도 “고맙습니다” 하고 그 은덕을 못 잊고, 3일째 금식한 다음에 맛있는 아침밥 한 상을 대접받고는 잊을 수 없어 “생전에 찾아가서 그 은덕을 갚겠다”고 하는 습성이 있는 우리 인간인데 말입니다. 여러분, 태양 빛을 값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되겠어요? 그 태양 빛을 산다면, 물을 산다면, 공기를 산다면, 그리고 밥을 산다면 얼마를 줘야 되겠어요? 얼마나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됩니다.
이 세계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태양 빛이 있어야 합니다. 물과 공기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이 없으면 모든 생명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 자연이 나에게 덮어 주는 사랑의 위대한 힘을 여러분은 느껴야 합니다. 그러한 사랑의 보호권 내에서 내가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이 고마운 것이고, 공기가 고마운 것이고, 먹고사는 환경이 고마운 것입니다. 꽃을 봐도 그렇습니다. 꽃이 누구 때문에 생겨났어요? 그건 꽃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인간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새들과 개미들도 누구 때문에 생겨났느냐? 인간 때문입니다. 모든 만물은 다 인간을 위한 것들입니다.
이 우주의 품에서 내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침저녁으로 경배를 천번 만번 해도 갚을 수 없는 혜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기는 공짜라고 그 가치를 잊고 있습니다. 만약에 공기가 “네 가슴에 못 들어가겠다” 하고 항의하면 어떻겠어요? 불안하게 하고 못되게 구는 사람이 있으면, 공기가 살살 피해 다니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면 나쁜 사람이 있겠어요?
물도 “나 악한 사람의 몸에 들어가서 순환작용을 하는 물이 되고 싶지 않아” 하고 데모하면 어떻겠어요? 그렇지만 자연은 선악의 경지를 초월해 가지고 수시로 보급할 수 있는 아량을 지녔다는 것입니다. 이 공기 보기에 부끄러운 인간, 물 보기에 부끄러운 인간, 태양 보기에 부끄럽고 개미새끼 하나를 보기에 부끄러운 인간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가서 잔디밭을 헤쳐보면 아물아물하게 개미보다 더 작은 진딧물같이 조그맣게 생긴 것들도 암놈과 수놈이 있습니다. 천지조화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균에도 암균과 수균이 있습니다. 균도 결혼하고 삽니다. 그 간단한 기관만 있는 그것이 결혼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균 세계도 사랑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봐도 그렇습니다. 세포 세포끼리 결혼하고 삽니다. 그러면 세포들이 주인 양반이 좋아해야 좋겠어요, 매일같이 성을 내고 해야 좋겠어요? 화를 내고 불평하며 사는 걸 좋아하겠어요, 기쁘게 사는 걸 좋아하겠어요? 어느것을 좋아하겠어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습니다. 내가 얼마나 세포에 대해서 범죄자냐? 이런 것 생각해 봤어요?
우리의 본향, 맨 근본이 사랑에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좋을 수 있는 것을 호흡하고, 좋을 수 있는 것을 먹고, 사랑과 더불어 먹고, 사랑과 더불어 호흡하고, 사랑과 더불어 태양 빛을 받고, 사랑과 더불어 온 만물을 거느리고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 惟人最貴)라고 하면서 사람을 제일 귀하다고 했는데 사랑을 누구와 더불어 하느냐? 하나님과 더불어 해야 됩니다. 근본이 되시는 그분과 더불어 하는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근본이 되는 사랑, 언제나 종대와 뿌리를 중심삼은 사랑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6-222)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천지가 생겨난 이후부터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냐?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싸울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아닙니다.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하나될 수 있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왜 틀어졌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 몸이 하자는 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본래의 원칙, 선(線)이 있다구요. 그렇게 선이 맞는 데에서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이라든가 이상적 구성이라는 것은 반드시 수평과 수직의 연결을 통해서 됩니다. 양심이 곧다고 하지요? 어떻게 곧은 거예요? 이것은 수직에 맞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하나돼야 합니다. 그것은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어느것이 먼저냐? 보이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식물에게도 보이지 않는 작용이 있습니다. 취향성이라는 것이 있다구요.
요즘에는 물질의 기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힘이 먼저 있다는 것입니다. 원자물리학에서 그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데서부터 보이는 것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물질이 최소단위인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양심이 보여요? 안 보입니다. 그 양심이 가야 할 길은 우주가 도는 데 있어서 수평선을 향해서 수직으로 맞추어야 되는 길입니다. 비뚤어져서는 안됩니다. 수직이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직되는 그 축을 통해서 모든 것이 돌아갑니다.
왜 우주가 둥그냐? 축을 중심삼고 도니까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수평선을 그려 가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힘이 작용합니다. 그래서 원형은 구형이 되는 것입니다. 축을 통해서 힘이 왕래해야 됩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하나된 남자 여자에 있어서 그 마음의 기준은 자기의 마음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준, 본래 조상의 마음기준입니다.
하나님한테도 마음기준과 몸기준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과 마음을 닮아서 났으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몸과 마음의 기준을 중심삼고 지상에 있어서 평행선을 취해 가면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데는 사랑을 중심삼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사랑에서 통일되게 돼 있습니다. (166-229)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게 되면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영계에서 예수님이 중심이 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안 보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계시지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예수님이 하나님 대신의 형상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저나라에 가게 되면 하나님이 부모님의 형상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레버런 문이 위대한 것이 뭐냐 하면 레버런 문의 형상을 하나님이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왜 만드셨느냐? 무형의 신(神)으로 계셔서는 실체세계를 주관하시지 못합니다. 무형의 신으로는 보이는 세계의 창조물인 우주세계를 지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을 중심삼고 체(體)를 입으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체를 입으면 내적 외적으로 자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내적 기준에 있어서 마음만 있고 상대가 없으면 자극이 안 벌어집니다. 어머니면 아기가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 아기의 상대가 되어 주면 다 좋아하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게 없으면 자극을 못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적인 신(神)으로 계시는 하나님이 외적인 체(體)와 같은 기준을 통해서 외적인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 생각을 먼저 하고 나중에 말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내적인 하나님이 외적인 하나님으로서의 입장에 서시려면 상대적인 체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만족을 느끼시는 것입니다. 주관하면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적 체를 입으시기 위한 것이 창조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시조는 지금까지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이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체를 갖고 나타나실 수 없었습니다. (166-234)

종교를 통해서 가야 할 제일 직선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적 아버지입니다. 부모예요. 그리고 아담 해와는 몸적 부모입니다. 몸적 부모는 횡(橫)을 대신하고 마음적 부모는 종(縱)을 대신해서, 이것이 합해 가지고 비로소 천지부모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 가운데서 내가 산다고 할 때는 하나님도 내적인 부모로서 언제든지 통하고 만날 수 있고, 외적인 부모도 거리를 초월해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몸과 마음의 공명대입니다. 음차를 보면, 한 쪽을 “탕” 하고 칠 때 그 주파수가 같으면 다른 쪽도 “탕” 하고 소리가 나지요? 마음과 몸이 그와 같이 공명체가 돼야 합니다. 그렇게 공명하는 데 있어서 몸과 마음이 무엇으로 공명하느냐? 사랑이라는 장대를 들고 쳐야 됩니다. 그래야 주파가 백 퍼센트 나가기 때문에 그 백 퍼센트 주파에 따라서 공명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해 공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 (166-232)
그래서 여러분이 종교를 통해 공명권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태어나기는 지금 태어났지만 여러분 자신들은 부모님의 대신자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대신자는 누구냐 하면 우리 인간시조였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대신자로서 내적인 부모를 대신하여 외적인 부모가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으로써 연결될 것인데 갈라졌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은 되돌아가서 그런 경지를 다시 찾아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탕감복귀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냥은 안 됩니다. 타락으로 더럽혀졌으니까 닦아 버려야 됩니다. 자체를 정화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화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됩니다. 육신의 욕망과 투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에서는 몸을 제어합니다. 몸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든지 강제로라도 몸을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길이 있습니다. 마음에 강한 힘을 받는 것하고, 또 하나는 몸을 구속시켜서 마음이 끌고 가는 방법입니다. 그 두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강한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끌고 가야 합니다. 강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중심삼은 내적인 충동을 느끼게 될 때 몸도 거기에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건 강제로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을 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길을 찾기 전에는 지금까지 타락성으로 말미암아 저끄러진 몸이 제멋대로 하는 것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사탄 세계의 사랑 이상의 마음에서부터 몸의 해방권이 벌어집니다. 이것이 종교를 통해서 가야 할 제일 직선길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몸 마음이 다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수직의 마음이 돼 있는데, 우리는 각도 있는 마음이 돼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만큼은 맞지만, 어느 정도 나가다 갈라집니다. 상충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수직이 돼야 합니다. 마음을 바르게 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알고 난 그때의 마음바탕을 중심삼고 계속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마음바탕의 수직선은 무엇을 표준으로 해야 되느냐? 사랑의 마음입니다. 다른 마음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사랑의 마음을 수직선의 표준으로 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 집안에 살게 된다면 식구 전체가 다 위합니다. 한때는 반대하고 “왜 저러나” 그러지만, 영원한 사랑을 갖고 나갈 때 아무리 외로운 자리에 있더라도 시일이 지나면 그 어머니 아버지가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본연적인 사랑의 마음을 회생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종교가 해야 될 일입니다. 종교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회생시켜야 됩니다. (166-234)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으로

지금까지는 여러분의 안내자가 없었습니다. 타락하고 보니까 사탄 악마가 안내자가 되었고, 우리 인류의 시조는 악마의 시중을 드는 시녀가 됐습니다. 그러한 타락의 핏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공익, 부모의 공익, 후손들의 공익, 자기 일가의 공익을 위할 수 있는 사랑의 이상동산을 찾아가야 합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가정, 남편, 부모, 아들딸이 되기를 바라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여기에서 혁명해야 됩니다. 부모를 중심삼은 가정, 아내를 중심삼은 가정, 자녀를 중심삼은 가정, 형제를 중심삼은 가정을 생각하는 자리에 설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기반이 없으면 나의 위치가 결정이 안 됩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나라는 나라대로 전부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정돈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본연의 부모, 천지부모를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들이 다 있지만, 새로이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을 시작해야 됩니다. 그 부모님이 원하는 생활을 중심삼고 몸 마음이 하나되는 그런 아내가 되고, 그런 남편이 돼야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의 인연을 통해서 엮어진 그 부부가 천지의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인연 가운데 서 가지고 “우리는 하나의 나라와 세계뿐만 아니라 우주의 완성을 향해서 전진하노라” 하는 입장을 갖추지 못하면 안됩니다.
지금까지는 갈라졌습니다. 하나님과 갈라졌고, 마음과 몸이 갈라졌고, 전부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세계가 갈라지고, 민족과 종족도 갈라져 있습니다. 인종이 갈라졌고, 국경이 갈라졌고, 종교가 갈라졌고, 사상이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패와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패로 갈라졌습니다. 이것을 절대적인 하나님이 계셔서 전부 통합해 나오시는 것입니다.
사탄은 그것을 빼앗길까 봐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동원해 가지고 싸웠지만 사랑의 심정권은 점령할 수 없습니다. 남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권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원수시하지 않고 원수라는 생각을 잊어버리십니다. 그러면서 전진해 가지고 돌아오시는 것입니다. (166-245)
그래서 부모님이 여기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나라, 민족, 종족, 가정 가운데 하늘부모가 정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태까지 세계를 대표하는 천지운세를 가져와서 나라,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을 대표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개인들이 부모님을 모셔야 되고 가정에서도 부모님을 모셔야 됩니다. 여러분 종족 가운데도 모셔야 됩니다.
원래는 아담이 개인, 가정, 종족의 중심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잃어버렸으니까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꾸로 하는 거예요. 세계를 대표하는 중심이 이 땅 위에 찾아와서 국가, 민족, 종족, 가정, 개인의 대표로 서야 됩니다. 그래서 참부모가 비로소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를 대표해 가지고 설 수 있는 착륙지를 모색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길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참부모를 모심으로 말미암아 “나는 개인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가정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종족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민족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세계시대에 합격한 사랑의 후손이요, 선조로부터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자이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세계적 판도권에서부터 개인적 판도권까지 연결된 기반 위에 여러분이 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출발부터 참부모를 모셨고, 끝까지 모신다” 할 수 있어야만 천국 백성이 되고 하늘나라의 황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님을 모시고 출발하는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은 에덴입니다. 그 에덴을 이어받을 사람이 누구냐 하면 참부모입니다. 그 참부모가 태어난 곳이 에덴인데, 타락으로 고향 땅을 잃어버렸으니까 대신으로 둘째 번 참부모로 태어난 분이 에덴 동산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후손으로 태어난 여러분의 고향은 부모님이 태어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166-253)

새로운 이상적인 출발

전 세계의 남자 여자를 두고 볼 때 하나는 아담 클럽, 다른 하나는 해와 클럽입니다. 여기서 남자의 대표자로 내세운 것이 참아버지고, 여자의 대표자로 내세운 것이 참어머니입니다. 그러니까 남자는 무엇이냐 하면 전부 다 아버지의 분신이고, 여자는 어머니의 분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의 여자에게 참된 남편이 나타났어요, 안 나타났어요? 역사이래 참된 남편을 맞지 못한 여자입니다. 그래서 참된 아버지와 참된 어머니를 중심삼고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아버지는 온 세계의 아버지의 입장에 있는 동시에 복귀를 위해서 남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비로소 여자에게 있어서 하늘이 공인하고 부모가 공인하는 이상적 남편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66-265)
오늘 말씀의 제목이 ‘부모님을 모시고 본향 땅에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향 땅에 반대하는 이가 있으니 해방해 놓고 돌아가자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종말이 될 것이고, 종말과 더불어 역사시대에 새로운 이상적인 출발이 땅 위에서 벌어지고 이 땅과 이 민족은 복 받게 되는 것입니다. (166-2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