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3일
참된 세계로 (훈독본)
날짜 : 1987. 9. 20(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오늘은 ‘참된 세계로’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는 데 있어서 생활목표를 선한 생활이라고 어느 누구나 정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이상을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는 사랑
그러니 ‘참된 사람’ 하면 참된 남자가 있어야 되고 참된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사람은 이상과 희망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사는 것만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보장, 차원 높은 데로 전진할 수 있는 미래의 보장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하느냐?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부모가 있고, 자녀가 있고, 혹은 여러 식구들이 살지만 그 여러 식구들이 원하는 소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공동목표를 중심삼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하나의 이상형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이상형을 엮을 수 있고 묶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여기에 공통분모가 필요한데, 그것이 사랑입니다. ‘이상적 가정’ 하게 되면 이상을 연결지을 수 있는 사랑, 공통분모가 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이상적 가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크게 보면, 이상적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면 나라를 중심삼고 볼 때, 종적으로 가정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뭐냐?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나라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나라에 주인이 있고 세계에 단 하나의 중심되는 주권이 있다면 그 주권과 나랏님의 사랑이 연결돼야 합니다. 그것이 또 어디까지 연결돼야 하느냐? 이 우주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존재기원을 형성하신 근본이 되는 하나님까지 연결돼야 합니다. 그래야 종적인 기준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적인 기준 앞에 횡적인 기준을 연결시키지 않으면 이상형이 나올 수 없습니다. (168-156)
영원한 이상세계 성립의 요건
하나님이 선하시고 참되신 분이라면 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냐? 만물과 사람을 통한 이상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참된 하나님이 계신다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사람과 참된 사람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만물을 필요로 하실 것입니다. 참된 만물과 참된 사람이 사랑으로 하나된 그 기반 위에 참된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내용을 빼놓고는 참이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이상세계가 무엇이냐? 이상세계라는 것은 만 년 전이나, 만 년 후에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그 자체의 본질이 변할 수 없는 내용을 지녀야 되는 것입니다.
상하고저를 막론하고, 유무식을 막론하고 전부가 절대 필요로 하는 그런 내용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때 이상적인 하나의 절대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중심삼고 필요로 하는 이상적 요건이 무엇이냐? 그것은 사랑 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168-158)
참된 사람과 참된 사랑
오늘의 ‘참된 세계로’라는 주제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될 때,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도대체 뭐냐? 참된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그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권력도 아닙니다.
사람의 생리적 구조로 볼 때 오관이 있는데, 이 오관이 좋아할 수 있는 본질이 무엇이며 본성의 그 통로가 무엇이냐? 사랑을 따라가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효자가 필요하고, 나라에는 충신이 필요하고, 이 세계에는 성인이 필요합니다. 성인은 어떤 사람이냐? 대개, 성인들은 하나님을 중심삼습니다. 석가, 공자, 마호메트, 예수님 같은 양반들이 전부 다 종주들이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종주가 어떻게 성인이 되었느냐 이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인간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영원한 주체이니 영원한 주체를 포괄할 수 있는 사랑, 그 통치 하에 있는 모든 만민을 영원히 포괄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사랑했습니다. 그들의 호흡과 모든 생활 그리고 생태의 모든 현상적 작용은 전부 다 사랑의 표시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고, 인류가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가르침은 천 년 역사, 만 년 역사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거리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성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늘나라에 왕궁이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직속대열에 통할 수 있는 황족권(皇族圈)의 법이 있다면 그 법을 지킬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계에 와 가지고 무엇을 먼저 설정하려고 했느냐? 세계의 외적인 환경보다도 하늘나라의 국법을 중심삼고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행세한 모든 것은 이 끝날의 세계가 다 지나가서 하늘나라가 이 땅 위에 군림하게 될 때 자기 나라가 올 것을 알고 언제나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왕궁 법이었습니다.
그 법을 지키는 데는 무엇을 가지고 지키느냐? 심정, 사랑을 가지고 지킵니다. 누가 말해서 가르쳐 주기 전에 벌써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나라, 세계, 하늘나라까지 그 전부의 본질적 내용에 불변의 요소로 지닐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 뭐예요? 또, 평화의 기준이 되고 행복의 기준이 되고 우리 인간의 이상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내용의 중심이 뭐냐? 그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168-165)
참사랑의 속성
참된 사랑은 뭐냐? 변하지 않고, 지금부터 영원히 그냥 그대로 계속할 수 있는 내용에 일치돼서 서 있는 사람을 참된 사람이라고 하고 그와 같은 내용을 지닌 사랑을 참된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참사랑은 개인에서부터 나랏님까지 가야 됩니다. 하늘나라의 하나님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 거기에서 참된 소유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세계에는 만물과 사람 그리고 주권이 있어야 됩니다. 주권은 부모의 대신입니다. 부모의 대신자가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축소하면 어떻게 되느냐? 세계의 나라를 축소한 것이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세계의 이상을 추구한다고 해도 가짜입니다. 또, 아무리 세계적 이상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를 잘 치리하지 못하면 가짜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주류 요소가 뭐냐? 공통분모가 뭐냐? 참된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은 밤이나 낮이나 변하지 않는 영원한 기준을 중심삼고 역사성을 초월하고, 전통의 흐름에 주류사상으로 남아지고, 그것은 시작으로부터 끝 세계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쪽 면을 거쳐 가지고 저 내면을 통하는 순환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 하나님의 왕권이 있다면, 앞으로 그 왕권을 인간 세계에 넘겨준다면 그 왕권을 누가 전수받겠느냐? 절대적인 하나님이니까 그것을 전수받을 수 있는 하나의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하나의 민족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종족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가정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대표자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8-185)
몸 마음의 통일
통일개념이 어디서 시작됐을 것이냐? 남자면 남자를 중심삼고 볼 때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횡적인 것을 연결짓기 위해서 몸뚱이를 동서사방 팔방을 중심삼고 물질과 연결지으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은 종적입니다. 마음이 서는 자리는 하나입니다. 몸뚱이는 수직을 중심삼고 수평을 이루는데, 마음은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천만 계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양심이 바르다고 말하지요? 양심이 왜 바르다고 하겠어요? 그것은 수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이 되는 축 앞에 언제나 수평의 기준으로 맞춰 가지고 거리가 같아야 됩니다. 상하의 거리가 만약에 틀리게 되면, 그것은 제거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밸런스와 맞아야 됩니다. 수직과 수평이 전부 90각도로 맞춰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수평을 상징하고 마음은 수직을 상징하는데, 수직과 평형이 90각도를 갖춰야 된다구요. 그것을 갖추지 않고는 완전한 사람이 못 됩니다. 그래 가지고 수직각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느냐? 몸뚱이가 조정해 가지고 수직되는 마음 앞에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나, 90각도에 하나될 수 있는 나를 찾아야 됩니다.
그 나라는 것은 사람이 성숙해 가지고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될 때 찾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에게 따먹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성숙해야 할 때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그러한 권고를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남자가 여자를 알고, 여자가 남자를 알려면 반드시 천지이치에 종횡의 규격을 맞춰야 됩니다.
남자는 종을 대표했으니까 그 기준을 중심삼고 여자는 횡을 대표합니다. 개인의 몸 마음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대표한 남자와 몸을 대표한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부부가 되어서 사랑으로 결속된 하나의 핵을 이루게 될 때 이상적인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핵은 사방 어디에나 맞습니다. 이 90각도는 동서남북 어디든지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틀리게 되면 어디든지 틀립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행동이 하나여야 됩니다. 말과 행동이 같아야 된다구요. 말은 입을 통해서 하지만, 외적으로 나타내지만 마음이 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수직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수직과 횡이 연결될 수 있는 기준에서 말해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 서지 않으면 완전한 자, 규격에 합격된 자가 되지 못합니다. 합격하려면 마음에 갖고 있는 대로 행동해야 됩니다.
그 마음에 갖고 있는 대로 하는 행동은 국가와 국민의 행동과 통하고, 세계 인류와 통하고, 하늘나라가 있으면 하늘나라의 왕궁 법과 통하고, 하늘나라에서 치리받는 모든 수천억의 인류와 통하는 것입니다. (168-195)
하나님의 통일의 기원
그러면 이런 것이 본래 하나님을 중심삼고 언제 통일되어야 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위업을 세워 실천이념을 추구해 나가시는 가운데서 완전히 하나되는 데는 뭘 중심삼고 하나될 것이냐?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될 거예요?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것이자 사랑에 속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통일적 기원이 어디에 있었을 것이냐?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야, 이제 됐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완성기준,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좋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사랑의 대상을 만드셨는데, 그것이 사람입니다.
그것을 갈라놓은 것이 아담 해와였는데 그 둘이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은 해와의 것이 될 것이었고, 해와는 아담의 것이 될 것이었고, 아담 해와의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고, 아담 해와의 것이 만물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만물이 사랑과 연결될 때 아담 해와의 것이 될 것이었고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통일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몸 마음이 하나되고, 하나님의 이성성상으로 갈라낸 아담 해와가 하나되고, 그 아담 해와가 하나됨과 동시에 만물까지도 하나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통일권이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 하나님 그리고 만물지중에 설정되었더라면 타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것이요, 해와도 하나님의 것이요, 사랑으로 엮어진 남자는 절대적으로 여자의 것이요, 여자도 절대적으로 남자의 것이요, 그러한 부모는 절대적으로 아들딸의 것이요, 아들딸은 부모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공동소유의 이념기반이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168-197)
참사랑의 특권
사랑이 위대한 것은 그것입니다. 상하고저의 거리를 초월하고 공간과 시공을 초월해 가지고 공동소유의 이념을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권내에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랑의 길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다” 하는 사람이 있게 될 때 사랑을 붙들고 내 것이라고 할 때는 남편도 내 것이 되는 것이고, 그 남편이 갖고 있는 소유도 내 것이 되는 것이고, 그 남편이 하나님을 갖고 있다고 할 때는 그 하나님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아무리 부자라도 장롱 안에 들어 있는 남편의 비밀문서도 사랑과 연결되면 아내의 것이 되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아들딸과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줄로 연결되어 있을 때는 그 엄격한 어머니 아버지의 소유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력하지만 그 아들딸의 소유가 되지 않을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그 사랑에 동반되는 상대적 가치를 지닌 인간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때는 그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서 누구의 것이 되는 거예요? 나의 것이 됩니다. “사랑의 길을 통해서 하나님은 내 것입니다” 할 때, 하나님이 “아니다” 하실 수 없습니다.
참된 사랑은 어디든지 동참권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랑은 공유권을 가질 수 있고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168-199)
사랑의 인연을 따라 수습돼 나온 역사
하나님의 통일권은 언제 시작될 것이었다구요?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구약시대는 제물을 중심삼고 소유물을 결정했는데, 그것은 무엇이었느냐? 사랑의 인연이 제물을 통해서 연결될 때는 제물과 관계되어 있는 무리, 제사를 드리는 데서 그 혜택을 받고자 하는 무리까지 하나님이 받아들이게 될 때 하나님의 소유권에 동참할 수 있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제사를 중요시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드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만물의 제물시대였습니다. 그 다음에 신약시대는 자녀의 제물시대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세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이 와 가지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두 갈래로 갈라놓았습니다. 그래서 장자와 차자권을 중심삼고 싸우는 놀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편, 다른 하나는 사탄 편에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가인 편이고, 하나님은 아벨 편입니다. 여기서 차자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이겨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선한 사람들이 피를 흘려 왔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무슨 시대냐? 부모님이 이 땅 위에 와서 십자가를 지는 성약시대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40년 역사입니다. 여기서 전통의 기준으로 한 가지 남을 것은 만물과 인간 그리고 부모까지 나오는 6천 년 성경역사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교회와 기독교 그리고 통일교회의 3시대를 거쳐오면서 전통으로 이어받을 것은 통일적 주류사상인 사랑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본래 통일적 전통사상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할 때 이루어져야 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를 통해서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그리고 성약시대를 거치며 사랑의 전통을 연이어서 이스라엘 민족에서 기독교와 통일교로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날 세계의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168-201)
가정에서 천국을 이루라
모든 역사적인 총제물적 결실체가 여러분의 가정입니다. 물질은 구약시대, 아들딸은 신약시대, 자기는 성약시대를 대신하는 것으로서 그 3시대 앞에 빚을 진 것을 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역사시대의 그것을 탕감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 물건을 자기 물건으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남편을 자기 남편으로 취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공법, 천리의 원칙을 따라서 이상적인 관에 일치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평가하면서 살 줄 아는 남자 여자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남편 아내, 아들딸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합하면 가정의 형성이 벌어지는데, 이것이 사랑 줄에 의해 소유권 판도와 공유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고는 지상천국의 제1기반이 되는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본연적인 사랑의 전통에 통일적 하나님을 중심삼고 일치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향을 잃어버리고 역사시대에 얼마나 불쌍하고 비참한 역사를 거쳐왔느냐! 내 시대에 있어서 역사의 결과적인 종말시대의 우리 가정에 있어서 “통일적인 기원을 위한 하나의 제물과 같이 너의 가치를 인정하나니 너는 나를 중심삼고 비로소 해원성사할지어다” 할 때, 만물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습니다, 아멘”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물건으로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사랑해야 됩니다. 아들딸은 하늘땅을 통해서 낳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의 인연을 따라서 천지운세와 연결될 수 있는 사랑의 법도에 연결되는 자리, 횡적인 사랑에 일치되고 종적인 사랑에 일치되어 천지가 합덕(合德)하는 그런 자리에 있는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연된 자리에서 자식을 낳아 줘야 할 텐데 그런 자리에서 자식을 못 낳았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자식이 잘못된 사실을 보거든 그 잘못을 책망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회개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자식을 교육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의 노릇을 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어서 하나님을 대표한 사랑, 인류를 대표한 사랑, 자기 선조를 대표한 사랑의 기준에 선 자리, 자기 자손 만대가 우리 조상은 참된 사랑의 자리에 이렇게 서기를 바란다고 하는 자리, 그 후손이 바라는 참된 사랑의 기준에 선 부모의 자리를 갖춘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내연적 사실을 갖추지 못하게 될 때는 하늘을 보기에 부끄럽고, 부모를 보기에 부끄럽고, 인류 앞에 부끄럽고, 자기 후손들을 보기에 부끄러운 자세를 가지고 회개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목을 곧추어 가지고 어깨에 힘을 주고 잘났다고 바람을 피우고 다녀요? 그건 천지의 운세가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168-217)
등대의 사명을 하는 가정이 되라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가정을 중심삼은 천국이념을 상실한 것을 복귀하시기 위한 역사가 수만 년입니다.
그런 숱한 역사시대를 거치면서 잃어버린 가정의 한 기준을 이 땅 위에 세우지 못하신 하나님의 고충이 얼마나 컸겠느냐 이겁니다. 위신상실, 인격상실, 체면상실 등의 그 비참한 사실을 말할 수 없을 만큼 곡절에 사무친 하나님을 위로해 드려야 할 아들딸의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되겠느냐?
한 해가 지나가게 되면 연말을 중심삼고 청산지어야 되고, 새해를 맞기 위한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면서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심정적 향상을 추구하는 생애를 거쳐가지 않으면 안될 인생이 이 땅 위에서 가야 할 길인 것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몽땅 내 것은 하나님의 것이요, 내 아들딸도 하나님의 것이요, 내 자신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선생님 철학의 근본은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오늘 이 시간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나라를 살리자고 하면 나는 세계를 살리겠다고 하고, 선생님이 세계를 살리겠다면 나는 천주를 살리겠다고 하고, 선생님이 천주를 살리자면 나는 하나님을 해방하겠다고 할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왕권을 이어받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들이 그런 가정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소유, 부모님의 소유, 대한민국의 소유, 아시아인과 세계인의 소유가 되고도 남을 수 있는 기반 위에 선 사랑의 일족을 지니고 사는 무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168-220)*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23일, 원문
참된 세계로
날짜 : 1987. 9. 20(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오늘은 ‘참된 세계로’라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는 데 있어서 생활목표를 선한 생활이라고 어느 누구나 정하고 있습니다. 개인도 그렇겠지만, 가정도 역시 마찬가지고, 나라나 혹은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의 이상을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는 사랑
‘사람’ 하면 남자와 여자로 갈라집니다. 그러니 ‘참된 사람’ 하면 참된 남자가 있어야 되고 참된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이 세계를 보면, 세계에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만물이 있어야 되고, 사람이 있어야 되며, 그 다음에는 이상이 있어야 됩니다.
사람은 이상과 희망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사는 것만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보장, 차원 높은 데로 전진할 수 있는 미래의 보장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만물이 있고, 인간이 있고, 이상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인간인 내게 필요한 것이 뭐냐? 물질이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나 개인만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하느냐? 서로서로 도울 수 있는 것, 서로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부모가 있고, 자녀가 있고, 혹은 여러 식구들이 살지만 그 여러 식구들이 원하는 소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공동목표를 중심삼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하나의 이상형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이상형을 엮을 수 있고 묶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이런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것은 물질도 아니요, 사람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남자만 가지고도 안되고 여자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부모만 가지고도 안됩니다. 자녀만 가지고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공통분모가 필요한데, 그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이상적 가정’ 하게 되면 이상적 남자가 있어서 이상적 가정이 아니고, 이상적 여자가 있어서 이상적 가정이 아니고, 또 이상적 물질이 있다고 해서 이상적 가정이 아닙니다. 이상을 연결지을 수 있는 사랑, 공통분모가 될 수 있는 사랑이 있어야 이상적 가정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크게 보면, 이상적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적 국가라고 하면 국토와 만물이 있어야 됩니다. 또, 국민이 있어야 됩니다. 이상적 국토와 이상적 국민이 있는 동시에 이상적 주권이 있어야 됩니다. 주권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가정으로 보면 부모의 자리입니다. 왜 부모의 자리가 필요하냐? 나라면 나라가 주권 없이도 되지 않느냐? 안 됩니다. 사람은 평면의 기준만 가지고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동쪽이라면 여자는 서쪽인데, 이걸 연결시키는 것은 평면적인 기준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 평면적인 기준에 종적인 기준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됩니다.
나라면 나라를 중심삼고 볼 때, 종적으로 가정과 연결될 수 있는 것이 뭐냐?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나라와 연결되는 것입니다. 또, 나라에 주인이 있고 세계에 단 하나의 중심되는 주권이 있다면 그 주권과 나랏님의 사랑이 연결돼야 합니다. 그것이 또 어디까지 연결돼야 하느냐? 이 우주에 만물을 창조하시고 존재기원을 형성하신 근본이 되는 하나님까지 연결돼야 합니다. 그래야 종적인 기준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적인 기준 앞에 횡적인 기준을 연결시키지 않으면 이상형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동에서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서에서만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동서남북 어디에나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안됩니다. 그것이 없으면 연결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168-156)
영원한 이상세계 성립의 요건
그러면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이 선하시고 참되신 분이라면 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사람 그 자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요, 만물 그 자체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물과 사람을 통한 이상적인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참된 하나님이 계신다면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사람과 참된 사람을 중심삼고 연결시키기 위한 만물을 필요로 하실 것입니다. 참된 만물과 참된 사람이 사랑으로 하나된 그 기반 위에 참된 하나님의 사랑이 임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내용을 빼놓고는 참이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상이라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상세계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상세계가 무엇이냐? ‘이상세계’ 하게 되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이상세계는 절대적인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천년 만년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이동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상세계라는 것은 만 년 전이나, 만 년 후에나 마찬가지입니다. 영원히 그 자체의 본질이 변할 수 없는 내용을 지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필요로 하는 것이고, 높으나 낮으나 필요로 하는 것이어야 됩니다. 넓으나 좁으나 필요하고, 상하고저를 막론하고, 유무식을 막론하고 전부가 절대 필요로 하는 그런 내용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할 때 이상적인 하나의 절대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을 중심삼고 필요로 하는 이상적 요건이 무엇이냐? 그것은 사랑 외에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들이 평화의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이냐고 말할 때 민주주의 식으로 선거해서 국가의 주권을 중심삼고 몇 년만에 교체되어 투쟁 없이 화하여 살면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국가가 민주주의 기준에 서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평면적입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인간들이 일생을 중심삼고 영위하는 환경여건이지 영생을 중심삼고 사는 환경여건은 못 된다 이겁니다.
영생이라는 것은 인간으로부터 시작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존재가 형성되어야 하고, 절대적인 가치가 형성돼야 하고, 절대적인 불변의 내용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영원한 그 개념이 설정될 수 있는 지상기반이 성립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평면적 기준에 살고 있는 인생에다가 영생의 개념을 개입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그 기준을 개입시키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존재, 절대적인 가치, 절대적인 선, 절대적인 사랑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8-158)
참된 사람과 참된 사랑
오늘의 ‘참된 세계로’라는 주제를 중심삼고 생각하게 될 때,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도대체 뭐냐? 이게 문제입니다. 참된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이냐? 그것을 무엇을 중심삼고 결론지을 것이냐 할 때 그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권력도)아닙니다.
오늘날 “아이고, 그 사람 돈 있는가” 이러지요? “돈 있는가” 하고 물어 보는 사람이 참된 사람이에요? 돈 가지고 측정한다구요. “그 사람 돈이 있나” 이러는 거예요. 허우대가 좋고 돈 있으면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도 그래요? 눈을 깜박깜박, 헤죽헤죽, 살살살 하고 다니면서 사람의 허우대를 보고 “아, 이 사람 돈 있나” 해서 돈이 있으면 “헤헤헤…” 그래요?
그 다음에는 권력입니다. 요즘에는 정치가들이 “권력, 내 생명을 걸고 어디까지 유지해야지” 하지만, 암만 해보라구요! 진짜냐, 가짜냐 그게 문제입니다. 권력을 가지고 행복의 세계를 이룰 수 있고 천년왕국을 이룰 수 있어요? 권력을 탐하는 사람은 비참하게 꺼져 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예요? 지식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이 특히 그럽니다. 치맛바람을 그저 일으키면서 “우리 아들딸을 공부시켜야 되겠다” 하는데, 공부시켜서 뭘 하게요? 밥 잘먹게요? 밥이야 뭐 하루 세 끼를 먹게 되어 있지 열 끼를 먹나요? 물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고, 숟가락질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거처를 가지고 24시간 사는 것도 마찬가지고, 배설물을 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게 뭐가 있어요?
거기에 좀 맛있는 것을 먹는다 뿐이고, 질 좀 좋은 것을 먹는다 뿐입니다. 그 맛있고 질 좋은 것을 먹는다고 해서 사람도 질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이 돼요? 맛있고 질 좋은 것을 보급해 준다고 해서 그 보급받은 당사자가 좋은 사람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분수에 지나치게 좋은 것을 보급받았다가는 망합니다. 분수에 따라 살아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분수 이하의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전지대입니다.
그러면 참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어떠한 사람이 참된 사람이냐? 참사람들의 눈은 말이에요, “넌 요렇게 되라” 하는 규정을 짓지 않습니다. 넌 동쪽이면 동쪽에 있으라는 규정을 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규정을 짓지 않습니다. 동쪽이지만 서쪽에 올 수 있고, 서쪽이지만 남쪽에 갈 수 있고, 남쪽이지만 북쪽에 갈 수 있으며, 가에 있지만 중앙에도 올 수 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좋은 것입니다. 아무리 엄격한 할아버지라도 그 품에 손자가 웃으며 기어들 때는 무릎을 벌리고 받아주는 것입니다. 뭐가 있기 때문이냐? 할아버지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차 버리면 다시는 오라고 해도 안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생리적 구조로 볼 때 오관이 있는데, 이 오관이 좋아할 수 있는 본질이 무엇이며 본성의 그 통로가 무엇이냐? 사랑을 따라가는 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게 될 때는 눈, 귀, 코, 혀가 통일되고 모든 촉각, 느낌도 완전히 통일되는 것입니다. 전체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눈이 이렇게 왔다갔다하지만 사랑이 있는 데로 갑니다. 코가 이렇게 있지만 그리 가는 것입니다. 입이 이렇게 있지만 그리로 가고, 귀가 이렇게 있지만 그리로 갑니다. 내 모든 영과 육, 생리생태의 모든 요소들이 거기에 전부 다 맞추는 것입니다. 아침에 태양 빛이 비추면 모든 초목들이 제멋대로 되어 있지만 순의 끝은 전부 다 그 빛에 맞춥니다.
그래서 가정에는 효자가 필요하고, 나라에는 충신이 필요하고, 이 세계에는 성인이 필요합니다. 성인은 어떤 사람이냐? 대개, 성인들은 하나님을 중심삼습니다. 석가, 공자, 마호메트, 예수님 같은 양반들이 전부 다 종주들이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종주가 어떻게 성인이 되었느냐 이겁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인간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영원한 주체이니 영원한 주체를 포괄할 수 있는 사랑, 그 통치 하에 있는 모든 만민을 영원히 포괄할 수 있는 가슴을 가지고 사랑했습니다. 그들의 호흡과 모든 생활 그리고 생태의 모든 현상적 작용은 전부 다 사랑의 표시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고, 인류가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가르침은 천 년 역사, 만 년 역사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거리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성자는 어떤 사람이냐? 왕궁 법을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 나라의 무슨 사회질서도 지키지만, 그 나라에 왕궁이 있으면 왕궁 법을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왕궁이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직속대열에 통할 수 있는 황족권(皇族圈)의 법이 있다면 그 법을 지킬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성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계에 와 가지고 무엇을 먼저 설정하려고 했느냐? 세계의 외적인 환경보다도 하늘나라의 국법을 중심삼고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행세한 모든 것은 이 끝날의 세계가 다 지나가서 하늘나라가 이 땅 위에 군림하게 될 때 자기 나라가 올 것을 알고 언제나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는 이상적 환경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왕궁 법이었습니다.
그 법을 지키는 데는 무엇을 가지고 지키느냐? 심정, 사랑을 가지고 지킵니다. 그렇게 안 하면 안됩니다. 누가 말해서 가르쳐 주기 전에 벌써 행해야 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부터 나라, 세계, 하늘나라까지 그 전부의 본질적 내용에 불변의 요소로 지닐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이 뭐예요? 또, 평화의 기준이 되고 행복의 기준이 되고 우리 인간의 이상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는 근본적인 내용의 중심이 뭐냐? 그것은 참된 사랑입니다. (168-165)
참사랑의 속성
참된 사랑은 뭐냐? 밤이나 낮이나 변하지 않고, 춘하추동 변하지 않고, 젊을 때나 늙을 때나 변하지 않고, 지금부터 영원히 그냥 그대로 계속할 수 있는 내용에 일치돼서 서 있는 사람을 참된 사람이라고 하고 그와 같은 내용을 지닌 사랑을 참된 사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자가 결혼하자고 야단하고 시집갈 때는 좋다고 해쭉해쭉 웃더니 시집가 가지고 아들딸 둘 낳고는 “아, 이제 내 판국을 꽉 잡게 되었으니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내 말을 들어야 돼. 남편도 내 궁둥이를 따라와야 돼” 하는 그런 식이 아닙니다. 처음에 죽자사자 했으면 끝까지 죽자사자 해야 됩니다. 중간에 가다가 변하면 안됩니다.
오늘날 여자들이 그렇지요? 싹싹싹 계산하고, 아들딸만 낳아 놓았으면 내 할 짓 못 할 짓을 다 합니다. “아들딸을 낳았으니 남편도 내 말을 들어야지” 그렇게 생각하지요? 그거 좋아요. 내 말을 들어야 된다는 원칙은 좋은데,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간단합니다. “남편보다 내가 부모를 더 사랑했기 때문에 남편의 말보다도 부모가 내 말을 들어야지” 하는 것입니다. 말은 간단하지만, 내용은 복잡하고 하기는 힘들어요. 그렇지만 다 마음 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계가 필요합니다. 사상적 관이라는 게 필요합니다. 개인관, 가정관, 민족관, 국가관, 세계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걸 전부 다 개인서부터 꿰는 것입니다. 이상을 꿰는 데는 개인이상, 가정이상, 종족이상, 국가이상, 세계이상과 과거·현재·미래의 역사이상을 그저 꼬챙이로 꿰는데 “그래, 좋다” 할 수 있는 꼬챙이가 무엇일까요? 돈 꼬챙이에요? 돈 꼬챙이는 뾰족하지가 않습니다.
사랑은 얼마나 뾰족해요? 사랑은 뾰족하다면 바늘 끝보다도 더 뾰족합니다. 사랑하는 부부끼리 80년을 살았더라도 남편이 한 마디 턱 하면 “아악…” 하고 나가자빠지는 것입니다. 총 쏘는 것보다 더 아프고, 가슴을 송곳으로 뚫는 것보다 더 아픕니다. 사랑이 얼마나 뾰족하고 얼마나 독해요! 사랑은 그렇게 뾰족하고, 그 다음에는 지독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랑이 나쁜 것이 아니고 좋더라 이겁니다. 그 꼬챙이가 무엇이겠어요? 사랑의 꼬챙이입니다.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입니다.
그 참사랑은 개인에서부터 나랏님까지 가야 됩니다. 하늘나라의 하나님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여러분, 전부 다 세계 제일이 되고 싶지요? 전부 다 그렇지요? 세계 최고가 되고 싶지요? 세상은 다 망하더라도 나는 넘버 원이 되겠다고 생각하지요. 그거 그럴 수 있다는 거예요. 사랑은 그런 특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낮지만 최고의 하나님 사랑을 소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한 거기에서 참된 소유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세계에는 만물과 사람 그리고 주권이 있어야 됩니다. 주권은 부모의 대신입니다. 부모의 대신자가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축소하면 어떻게 되느냐? 세계의 나라를 축소한 것이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세계의 이상을 추구한다고 해도 가짜입니다. 또, 아무리 세계적 이상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나라를 잘 치리하지 못하면 가짜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 주류 요소가 뭐냐? 공통분모가 뭐냐? 참된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은 밤이나 낮이나 변하지 않는 영원한 기준을 중심삼고 역사성을 초월하고, 전통의 흐름에 주류사상으로 남아지고, 그것은 시작으로부터 끝 세계까지 계속되는 것입니다. 이쪽 면을 거쳐 가지고 저 내면을 통하는 순환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지옥에 있다면 하늘나라의 왕궁이 다 뒤집어집니다. 그런 사랑을 한 사람이 지옥에 있다면, 그 왕궁의 모든 것이 총동원해 가지고 그 사람의 해방을 요구한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늘나라 하나님의 왕권이 있다면, 앞으로 그 왕권을 인간 세계에 넘겨준다면 그 왕권을 누가 전수받겠느냐? 절대적인 하나님이니까 그것을 전수받을 수 있는 하나의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한 하나의 민족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종족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가정이 있어야 되고, 하나의 대표자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68-185)
몸 마음의 통일
그러면 하나님이 사람을 짓고 만물을 지었는데 최초에 어디서 통일하셨겠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통일개념이 어디서 시작됐을 것이냐? 남자면 남자를 중심삼고 볼 때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횡적인 것을 연결짓기 위해서 몸뚱이를 동서사방 팔방을 중심삼고 물질과 연결지으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은 종적입니다. 마음이 서는 자리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서는 자리나 우리 조상의 마음이 서는 자리나 여러분이 서는 자리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둘이 아니에요. 몸뚱이는 수직을 중심삼고 수평을 이루는데, 마음은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천만 계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양심이 바르다고 말하지요? 양심이 왜 바르다고 하겠어요? 그것은 무엇을 말해요? 수평을 말해요, 수직을 말해요? 수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이 되는 축 앞에 언제나 수평의 기준으로 맞춰 가지고 거리가 같아야 됩니다. 상하의 거리가 만약에 틀리게 되면, 그것은 제거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밸런스와 맞아야 됩니다. 수직과 수평이 전부 90각도로 맞춰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수평을 상징하고 마음은 수직을 상징하는데, 수직과 평형이 90각도를 갖춰야 된다구요. 넷을 합해서 360도가 될 수 있게 갖춰야 됩니다. 그것을 갖추지 않고는 완전한 사람이 못 됩니다. 그래 가지고 수직각도를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하느냐? 몸뚱이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없습니다. 몸뚱이가 조정해 가지고 수직되는 마음 앞에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나, 90각도에 하나될 수 있는 나를 찾아야 됩니다.
그 나라는 것은 사람이 성숙해 가지고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될 때 찾아지는 것입니다. 동(東)에서 사는 사람이 저 멀리 담을 넘어 서쪽을 바라보고, 서쪽에 사는 사람이 동쪽 담을 넘어서 바라볼 수 있으려면 성숙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에게 따먹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성숙해야 할 때를 남겨 놓았기 때문에 그러한 권고를 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남자가 여자를 알고, 여자가 남자를 알려면 반드시 천지이치에 종횡의 규격을 맞춰야 됩니다.
남자는 종을 대표했으니까 그 기준을 중심삼고 여자는 횡을 대표합니다. 개인의 몸 마음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대표한 남자와 몸을 대표한 여자가 하나되어 가지고 부부가 되어서 사랑으로 결속된 하나의 핵을 이루게 될 때 이상적인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핵은 사방 어디에나 맞습니다. 이 90각도는 동서남북 어디든지 맞아떨어집니다. 그러나 그것이 틀리게 되면 어디든지 틀립니다.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행동이 하나여야 됩니다. 말과 행동이 맞아야 됩니다. 같아야 된다구요. 말은 입을 통해서 하지만, 외적으로 나타내지만 마음이 핵이 되어 있기 때문에, 수직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수직과 횡이 연결될 수 있는 기준에서 말해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 서지 않으면 완전한 자, 규격에 합격된 자가 되지 못합니다. 합격하려면 마음에 갖고 있는 대로 행동해야 됩니다.
그 마음에 갖고 있는 대로 하는 행동은 국가와 국민의 행동과 통하고, 세계 인류와 통하고, 하늘나라가 있으면 하늘나라의 왕궁 법과 통하고, 하늘나라에서 치리받는 모든 수천억의 인류와 통하는 것입니다. (168-195)
하나님의 통일의 기원
그러면 이런 것이 본래 하나님을 중심삼고 언제 통일되어야 하느냐? 하나님도 몸 마음이 있겠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태어난 것입니다. 아들딸은 아버지 어머니를 닮는 것처럼 나는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위업을 세워 실천이념을 추구해 나가시는 가운데서 완전히 하나되는 데는 뭘 중심삼고 하나될 것이냐?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될 거예요?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것이자 사랑에 속하는 것이 됩니다. 아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긴 끼었지만 사랑의 표시로 끼워진 그 반지는 누구의 것입니까? 남편의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그 반지가 사랑의 표시로 준 사랑의 표시체라면 사랑이 없게 될 때는 그 반지도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내용이 사랑입니다. 아무리 금은보석으로 꾸몄더라도 사랑하는 남편을 빼앗겨 버렸는데 행복해요?
그렇게 볼 때 하나님의 통일적 기원이 어디에 있었을 것이냐?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야, 이제 됐다”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완성기준,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고 하나님의 몸과 마음이 좋아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 사랑의 대상을 만드셨는데, 그것이 사람입니다.
그것을 갈라놓은 것이 아담 해와였는데 그 둘이 사랑하게 될 때 그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은 해와의 것이 될 것이었고, 해와는 아담의 것이 될 것이었고, 아담 해와의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고, 아담 해와의 것이 만물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만물이 사랑과 연결될 때 아담 해와의 것이 될 것이었고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통일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몸 마음이 하나되고, 하나님의 이성성상으로 갈라낸 아담 해와가 하나되고, 그 아담 해와가 하나됨과 동시에 만물까지도 하나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통일권이 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 하나님 그리고 만물지중에 설정되었더라면 타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아담도 하나님의 것이요, 해와도 하나님의 것이요, 사랑으로 엮어진 남자는 절대적으로 여자의 것이요, 여자도 절대적으로 남자의 것이요, 그러한 부모는 절대적으로 아들딸의 것이요, 아들딸은 부모의 것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공동소유의 이념기반이 확정될 수 있었습니다. (168-197)
참사랑의 특권
사랑이 위대한 것은 그것입니다. 상하고저의 거리를 초월하고 공간과 시공을 초월해 가지고 공동소유의 이념을 즉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권내에 참가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랑의 길에 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것이다” 하는 사람이 있게 될 때 사랑을 붙들고 내 것이라고 할 때는 남편도 내 것이 되는 것이고, 그 남편이 갖고 있는 소유도 내 것이 되는 것이고, 그 남편이 하나님을 갖고 있다고 할 때는 그 하나님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아무리 부자라도 장롱 안에 들어 있는 남편의 비밀문서도 사랑과 연결되면 아내의 것이 되지요? 어머니 아버지가 아무리 엄격하더라도 아들딸과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줄로 연결되어 있을 때는 그 엄격한 어머니 아버지의 소유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력하지만 그 아들딸의 소유가 되지 않을 법이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그 사랑에 동반되는 상대적 가치를 지닌 인간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을 때는 그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서 누구의 것이 되는 거예요? 나의 것이 됩니다. “사랑의 길을 통해서 하나님은 내 것입니다” 할 때, 하나님이 “아니다” 하실 수 없습니다.
참된 사랑은 어디든지 동참권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 레버런 문이 가서 그 미국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어떤 백성보다도 뛰어나게 될 때는 미국 국민이 받아들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을 망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오해를 받았으니까 지금까지 미국 가기가 힘들었지, 이제는 미국에서 레버런 문이 떠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은 공유권을 가질 수 있고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가 서 있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동위권의 권위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168-199)
사랑의 인연을 따라 수습돼 나온 역사
하나님의 통일권은 언제 시작될 것이었다구요?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구약시대는 제물을 중심삼고 소유물을 결정했는데, 그것은 무엇이었느냐? 사랑의 인연이 제물을 통해서 연결될 때는 제물과 관계되어 있는 무리, 제사를 드리는 데서 그 혜택을 받고자 하는 무리까지 하나님이 받아들이게 될 때 하나님의 소유권에 동참할 수 있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제사를 중요시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드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것은 만물의 제물시대였습니다. 그 다음에 신약시대는 자녀의 제물시대였습니다. 타락한 인간에게서는 피를 뽑아야 됩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피를 뽑았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볼 때,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제단과 같습니다. 땅이 남북의 두 조각으로 갈라진 것은 땅을 대표한 세계적인 제물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백성은 동일민족인데, 5천 년 역사를 지닌 단일민족적 전통을 지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끝날에 와 가지고 어떻게 됐어요? 나라가 달라지고, 언어가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사상이 달라지고, 기본이 달라졌다 이겁니다. 이것을 통일해야 됩니다.
신약시대는 자녀의 시대입니다. 예수님은 구세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들이 와 가지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두 갈래로 갈라놓았습니다. 그래서 장자와 차자권을 중심삼고 싸우는 놀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 편, 다른 하나는 사탄 편에서 싸운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가인 편이고, 하나님은 아벨 편입니다. 여기서 차자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이겨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비롯해서 지금까지 선한 사람들이 피를 흘려 왔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무슨 시대냐? 부모님이 이 땅 위에 와서 십자가를 지는 성약시대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의 40년 역사입니다. 여기서 전통의 기준으로 한 가지 남을 것은 만물과 인간 그리고 부모까지 나오는 6천 년 성경역사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교회와 기독교 그리고 통일교회의 3시대를 거쳐오면서 전통으로 이어받을 것은 통일적 주류사상인 사랑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인간시조가 하나되고 만물이 하나되었다면 이와 같은 비참한 역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랑을 이룰 수 있었던 남자 여자가 성숙기를 맞이하지 못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날의 역사는 미완성적 사랑권 내에서 혼돈된 사랑의 이상을 추구하며 분립되고 혼돈된 상태에서 투쟁의 역사를 거쳐 나왔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구원섭리를 통하여 수습되는데 이와 같이 한 절반이 수습되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통역사는 사랑의 인연을 따라서 수습되어 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본래 통일적 전통사상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할 때 이루어져야 했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역사를 통해서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그리고 성약시대를 거치며 사랑의 전통을 연이어서 이스라엘 민족에서 기독교와 통일교로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날 세계의 사람들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의 사람들이 알 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드러난 것을 보니까 세계에 희망적인 것은 레버런 문의 사상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상은 주먹에는 주먹으로 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하는 것입니다. (168-201)
가정에서 천국을 이루라
모든 역사적인 총제물적 결실체가 여러분의 가정입니다. 물질은 구약시대, 아들딸은 신약시대, 자기는 성약시대를 대신하는 것으로서 그 3시대 앞에 빚을 진 것을 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역사시대의 그것을 탕감해야 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기 물건을 자기 물건으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로 취급하지 말고, 자기 남편을 자기 남편으로 취급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공법, 천리의 원칙을 따라서 이상적인 관에 일치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평가하면서 살 줄 아는 남자 여자가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남편 아내, 아들딸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합하면 가정의 형성이 벌어지는데, 이것이 사랑 줄에 의해 소유권 판도와 공유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고는 지상천국의 제1기반이 되는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돈을 대할 때도 어머니 아버지의 역사적인 것을 탕감하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어떤 물질을 대할 때도 하나님의 눈물 자국, 역사적인 의인 성현들의 핏자국, 참부모의 눈물 자국, 우리 선배들의 핏자국이 엉클어져 결실된 소유물이란 것을 알고 거룩한 성물로 취급할 줄 알아야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본연적인 사랑의 전통에 통일적 하나님을 중심삼고 일치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이상향을 잃어버리고 역사시대에 얼마나 불쌍하고 비참한 역사를 거쳐왔느냐! 내 시대에 있어서 역사의 결과적인 종말시대의 우리 가정에 있어서 “통일적인 기원을 위한 하나의 제물과 같이 너의 가치를 인정하나니 너는 나를 중심삼고 비로소 해원성사할지어다” 할 때, 만물이 눈물을 흘리면서 “그렇습니다, 아멘” 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물건으로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사랑해야 됩니다. 어미 아비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낳기가 쉽지 않아요. 아들딸은 하늘땅을 통해서 낳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의 인연을 따라서 천지운세와 연결될 수 있는 사랑의 법도에 연결되는 자리, 횡적인 사랑에 일치되고 종적인 사랑에 일치되어 천지가 합덕(合德)하는 그런 자리에 있는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인연된 자리에서 자식을 낳아 줘야 할 텐데 그런 자리에서 자식을 못 낳았으면 회개해야 됩니다.
자식이 잘못된 사실을 보거든 그 잘못을 책망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 회개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고 자식을 교육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어머니 아버지의 노릇을 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함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또, 그 다음에 남편의 노릇을 하기가 힘듭니다. 아내의 노릇을 하기가 힘든 거예요. 하늘땅이 이상적 기준에서 바라보고 평가하는 그 평가의 대상자로서 그 가치 기준에 합격될 수 있는 인격을 갖춘 아내의 자리나 남자의 자리에 선다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그 자리에 있어서 하나님을 대표한 사랑, 인류를 대표한 사랑, 자기 선조를 대표한 사랑의 기준에 선 자리, 자기 자손 만대가 우리 조상은 참된 사랑의 자리에 이렇게 서기를 바란다고 하는 자리, 그 후손이 바라는 참된 사랑의 기준에 선 부모의 자리를 갖춘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 내연적 사실을 갖추지 못하게 될 때는 하늘을 보기에 부끄럽고, 부모를 보기에 부끄럽고, 인류 앞에 부끄럽고, 자기 후손들을 보기에 부끄러운 자세를 가지고 회개하는 마음을 갖고 생활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목을 곧추어 가지고 어깨에 힘을 주고 잘났다고 바람을 피우고 다녀요? 얼마나 가나 보자 이거예요. 그건 천지의 운세가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또, 아들딸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아들딸을 대해서 아버지의 노릇을 하기 힘든 것입니다. 아들딸이 잘못한 게 있을 때는 말없이 자기가 회개해야 됩니다. 그것을 가려 줄 수 있는 부모의 자리에 서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가정천국을 이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168-217)
등대의 사명을 하는 가정이 되라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가정을 중심삼은 천국이념을 상실한 것을 복귀하시기 위한 역사가 수만 년입니다. 성경역사를 6천 년이라고 말하지만 수만 년입니다. 인류역사를 보게 되면 지금 고고학적으로는 80만 년, 150만 년 이상으로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숱한 역사시대를 거치면서 잃어버린 가정의 한 기준을 이 땅 위에 세우지 못하신 하나님의 고충이 얼마나 컸겠느냐 이겁니다. 위신상실, 인격상실, 체면상실 등의 그 비참한 사실을 말할 수 없을 만큼 곡절에 사무친 하나님을 위로해 드려야 할 아들딸의 삶의 태도가 어떠해야 되겠느냐?
한 해가 지나가게 되면 연말을 중심삼고 청산지어야 되고, 새해를 맞기 위한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면서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심정적 향상을 추구하는 생애를 거쳐가지 않으면 안될 인생이 이 땅 위에서 가야 할 길인 것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몽땅 내 것은 하나님의 것이요, 내 아들딸도 하나님의 것이요, 내 자신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돼야 하느냐? 여러분의 가정은 사탄 세계의 맨 밑창에 있으면 안됩니다. 위로 올라가야 됩니다. 타락한 세계가 “저 가정은 우리의 이상적인 가정이다” 할 수 있게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이 “저와 같은 가정을 추구해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할 수 있게끔 계몽해야 됩니다. 그런 표식이 돼야 합니다. 등대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르다. 그들은 달라” 하게끔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달라야 됩니다. 근본적으로 달라야 돼요. 선생님 철학의 근본은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의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중심삼고 선생님이 나라를 살리자고 하면 나는 세계를 살리겠다고 하고, 선생님이 세계를 살리겠다면 나는 천주를 살리겠다고 하고, 선생님이 천주를 살리자면 나는 하나님을 해방하겠다고 할 수 있는 배포를 가져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왕권을 이어받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들이 그런 가정들이 되어서 하나님의 소유, 부모님의 소유, 대한민국의 소유, 아시아인과 세계인의 소유가 되고도 남을 수 있는 기반 위에 선 사랑의 일족을 지니고 사는 무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168-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