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훈독경 제12권 16일
심정권 (훈독본)
날짜: 1987.12.05 (토)
장소: 한국 한남동 공관
심정권은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원리적으로 볼 때, 통일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가 심정문제입니다. 전통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심정과 참부모의 심정은 어디서부터 연결되느냐? 인간이 하나님과 하나되어 완성될 때입니다.
하나님의 심정권이라는 것은 사탄 전체가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입니다.
그 심정권에서부터 직접주관이 벌어집니다. 그 심정권이 없게 될 때, 심정권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타락권 내에 그대로 있게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심정권이 어떻게 돼서 생겨나는 거예요? 부자의 인연을 깊게 맺으면 심정권이 생겨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중심입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참부모와 일체가 될 때 심정권 천상천국이 생겨나고 심정권 지상천국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171-9)
사람이 심정적인 자녀의 입장에서 태어났지만, 여기서 태어나 가지고 커야 됩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하신 것은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리고 심정권을 부체(附體)로 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우주의 축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이 중앙에 들어와 가지고 축이 되어 돌아야 됩니다. 무엇이든지 돌게 될 때는 축을 중심삼아 가지고 도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적인 축을 대해서 횡적인 부체가 90각도의 기준을 중심삼고 거리가 같지 않고는 이상실현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심정권은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자랄 때도 전부 다 부모의 사랑에 인연돼 가지고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라게 될 때는 남자와 여자가 동쪽과 서쪽입니다. 둘이 올라가면서 남자와 여자의 개성이 다르니까 동서로 갈라져 가지고 이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심정권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중앙에 결착시키기 위해서 횡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하가 하나되고 동서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상하는 부자관계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중앙을 찾아가고, 남자 여자는 동서로 합해 가지고 중앙을 찾아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결혼을 중심삼고 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동서를 움직이고 상하를 연결시키는 심정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71-11)
심정권이 설정되면 만유가 보호해
여러분, 서로가 심정권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이 심정권이 설정될 때는 만우주의 존재가 여기를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무엇이 이상적이냐 하면 완전히 둥글어 가지고 공전할 수 있는 존재형입니다. 원만이라는 말이 그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원만한 것은 어디든지 다 보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심정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존재가 이상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관권 내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주관권 내에 속하기 때문에 사탄이 침범하지 못합니다.
심정권이란 위로도 하나되고, 아래로도 하나되고, 동으로도 하나되고, 서로도 하나돼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거리가 같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절대적인 중앙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고, 부모가 임재할 수 있고, 자녀가 임재할 수 있는 기준이 돼야 합니다. 그것은 사위기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심정권에 결착돼 있게 될 때는 모든 우주가 보호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심정권에 선 이것이 주체적인 요소이고, 모든 우주는 그 상대적인 입장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둘레에서 보호해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되게 되면 누구의 침범도 받지 않고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커진다는 것은 점점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되는 것입니다. (171-12)
인간이 가져야 할 영원한 생활자세
아침에 동에서 출발했으면 반드시 서쪽을 통해 원형을 그려 돌아와야 운동이 벌어집니다. “매일같이 같은 생활을 하는데, 기도는 무슨 기도야” 할지 모르지만, 기도는 뭐냐 하면 동에 있는 사람이 중앙을 통해서 원형을 그릴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왜 하느냐? 중앙점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리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고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심정에 사무치는 종적인 충격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횡적인 자기 생활에 있어서 발전의 기반을 갖출 수 없습니다. 거기에 90각도를 맞추어 심정이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횡적인 기준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위대한 것은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것, 심정권에는 동참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권이라는 것은 360도 어디나 다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동위권,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적이고 나는 외적으로서 이중입니다. 그렇게 이중이라도 축은 하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하늘을 위하고, 하나님의 심정권을 중심삼은 천국의 이상을 생각하고, 참부모의 지상천국 이념을 생각하면서 중앙을 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져야 할 영원한 자세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게 되면 한 점밖에 안 됩니다. 거기에는 하늘이 협조를 못 합니다. 세계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자기의 영향권을 넓혀야 됩니다. 그러려면 심정에 충격을 받아야 됩니다. 종적인 심정권을 중심삼은 충격을 언제나 받아야만 횡적인 기준이 발전합니다.
그러니까 부자관계의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인 부부가 90각도를 맞춰야 됩니다. 그게 창조이상입니다. 사위기대의 완성은 뭐예요? 직접주관권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적인 기준에 서 가지고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립돼야만 창조이상이 실현됩니다. (171-14)
심정권의 정의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천상천국의 이상권과 참부모를 중심한 지상천국의 이상권, 이게 심정권입니다. 이 두 이상권을 중심삼고 수직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수직으로 돼 있느냐 하면 아버지와 자녀입니다.
횡적인 기준은 갈아치울 수 있으되, 종적인 기준은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는 버릴 수 있어도 자식은 버릴 수 없습니다. 부자관계는 천리의 운행법도를 대신합니다. 그러니까 그걸 중심삼고 돌아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도 부자관계의 심정권을 중심삼아야 됩니다.
심정권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이 사랑으로 연결된 중앙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주관권을 말합니다. 이것은 모든 것의 이상적인 주체이기 때문에 전부가 여기에 업히려고 하지 떼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보호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171-16)
내가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 개인이 희생해서 가정을 통하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을 통하고,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을 통하고, 민족을 희생시켜서 국가를 통하고, 국가를 희생시켜서 세계로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한 바퀴를 돌아서 들어옵니다.
종적인 기준과 횡적인 기준이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기 때문에 사랑하면 동참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360도에 전부 다 동참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동위권에 서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상속권을 갖게 됩니다. 심정권에 동참하면 동참권과 동위권과 상속권을 갖습니다.
사위기대의 이상이라는 것은 심정권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그 심정권은 이와 같은 이론적인 체제 밑에서 핵을 중심삼고 어느 누가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입니다. 하나님도 마음대로 못 하십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여러분은 직통으로 가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사나?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고 축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횡적으로 나가 가지고 축을 만드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늘땅의 기준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평형기준에서 종족을 중심삼고 구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면 될수록 선생님 앞에 가까이 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천주적일 때는 하나의 자리에 딱 서는 것입니다. 동위권에 설 수 있습니다. 상속권을 갖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참부모가 중심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이것을 대신해 가지고 횡적인 기준에서 커 나가는 것입니다. 이 공식에 맞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어디에 가더라도 존재물들이 전부 다 따르게 돼 있습니다. (171-17)
올바른 길을 가라
심정권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연결시키는 종적인 부자관계의 사랑을 중심삼고 성립되는데, 그 부자관계의 사랑을 중심삼은 축이 남자면 동쪽이 되고 여자면 서쪽이 돼 가지고 만나서 90각도를 이룰 수 있는 중앙선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하나됩니다. 그럴 때 이것이 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은 90각도가 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도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90각도에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행동을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야 됩니다.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종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같이 됩니다. 하나님이 세계 인류를 아들딸같이 사랑하시니까 내가 횡적인 기준에서 세계 인류를 아들딸같이 사랑하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고, 동위권에 설 수 있고, 상속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상천국이 지상천국이 되고, 지상천국이 천상천국이 됩니다. 동참권과 동위권 그리고 상속권을 가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욕심이 무한합니다. 어디까지 가느냐? 하나님과 동참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위권에 서 가지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주인의 자리까지 가는 그것이 우리 욕망의 종착점입니다.
그러한 자극을 느끼는 사람은 지금까지 많았지만 그 욕망의 기준을 넘어 가지고 새로운 우주적 상속권을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심정권을 중심삼은 이론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자신의 해방을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자기를 주관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간적 관계에 있어서 자기 생애를 지배해야 되고, 시간 세계에 있어서 내 일생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됩니다. 내 생활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되고, 내 모든 욕망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됩니다. 인생을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확실하고,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왜 태어났느냐? 틀림없이 이것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171-23)
부모가 돼야 한다
천상세계에 가면, 딱 그렇게 돼 있습니다. 조그맣더라도 그것을 펴놓으면 우주에 다 들어맞습니다. 그런 눈을 가지고, 그러한 입을 가지고, 그런 귀를 가지고, 그러한 손발을 가지고,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그러면 밤이나 낮이나 우주가 보호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선포할 때 실체대상이 창조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말하게 될 때는 원수의 나라도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선생님이 전체를 위해 살지요. 그렇게 여러분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여편네를 그렇게 만들고, 아들딸을 그렇게 기르고, 교인들을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볼 때 “저 사람은 젊은 사람이고 실력이 있으니까 우리 교회에 들어오면 보탬이 되고 헌금을 많이 할 것이니까 내가 편하겠다”는 그 따위의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적놈입니다. 사랑을 앞세워 가지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앞세우고 부모와 같이 어려운 식구가 오면 가슴 아파하고 그 사람에게 뭘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줄 것이 없거든 누더기 보따리라도 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줄 것이 없어서 통곡을 하며 기도하는 그 자리에는 하늘이 같이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자기 일족을 중심삼고 우주를 뒤에 두고 뭘 해먹겠다는 녀석들은 우주가 가만히 안 둡니다. 가정 위에 종족이 있고, 종족 위에 민족이 있고, 민족 위에 국가와 세계 그리고 천주가 있고 하나님이 계시면서 사랑의 이상을 모두가 응시하는데 그 자리에서 자기 일신의 행락을 위해 착취하는 것은 절도요, 강도입니다. 벼락으로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늘의 복귀섭리를 위해서 아들딸을 찾기에 내 고무신에 몇 십개, 몇 백개의 구멍이 뚫어졌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밤이든 낮이든 시간을 초월하고 담을 넘어서라도 들어가서 깨워 놓고 훈시도 할 수 있는 책임자가 돼야 합니다. 부모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171-25)
가정천국을 이루어야만 천상천국이 이루어진다
선생님이 일생 동안 이만큼 기반을 닦기 위해서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알아요? 어디에 가서 고생을 한다고 후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큰 고생길을 찾아 다녀야 됩니다. 산을 넘어야 하는데 조그마한 언덕배기를 넘다가 후퇴할 거예요? 히말라야 산맥도 넘고 또 넘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 그것을 바라보는 사나이의 가는 길이 뭐냐 이거예요. “바람아 불어라! 높은 언덕아 나타나라, 내가 순식간에 넘어갈 것이다. 어디 해보자” 그럴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움직여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하늘땅이 부러워하고, 영계의 모든 성인 현철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당당한 삶의 생애를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하늘이 버릴 수 없고 하늘이 칭찬할 뿐만 아니라 찾아와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배경과 내용을 지니고 사는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나이가 70이 되었지만 기백이 어때요? 죽었어요, 살아 있어요? 살아 있습니다. 교육을 잘하고 실천을 잘하라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비법과 원칙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엄청난 얘기를 다 가르쳐 줍니다.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감옥에 가서도 “이놈의 감옥아! 네가 문을 열어 주나, 안 열어주나 보자”고 했습니다. 다 열어 주게 돼 있습니다. 편리해요, 불편해요? 얼마나 삶의 행로가 단순하고도 멋지냐는 것입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복잡하면 싹뚝 다 정리해 버립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그렇게 살고, 그 다음에 여편네도 그렇게 살고 아들딸도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가정천국을 이루어야만 천상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가정천국은 이와 같은 이치에 딱 맞아야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요것이 수직 앞에 90각도로 딱 서게 되면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자리에 동참하고 천상천하의 소유권과 상속권을 가지고 주인 대신의 가치적인 존재로서 영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171-27)
선생님은 이 길을 닦기 위해서 앉아 가지고 솜바지 저고리가 전부 다 젖어 물이 흐르도록 기도했습니다.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하루에 열 일곱시간, 스무 시간까지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길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그렇게 무가치하게 상속받을 수 있어요? 동화적 심정권이 한 기준에 연결돼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그렇게 다른 박자로 놀아나요? 그러니까 통일교회의 전통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모르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가치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역사에 한 번밖에 없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시대에 있어서 선생님을 만났다는 사실은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귀한 보화를 함부로 취급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그가 제창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가 가는 길이 어디냐 이거예요. 그 나라의 왕궁을 상속받게 하고 황족권을 이어 주기 위해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똥개새끼처럼 냄새를 피우고 돌아다니며 휘저어 가지고 동산을 다 더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땅을 더럽히고 성지를 더럽혔어요? 부끄러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태양을 바라보기에 부끄럽고, 산천을 바라보기에 부끄러운 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171-32)
사랑에 대한 계명
심정이 그래야 됩니다. 처한 환경이나 세계를 대해 무엇인가를 느끼고, 날아가는 새도 나를 위해서 뭔가를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심정권이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에게 동참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나와 화답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위라고 높은 것이 아니고, 아래라고 낮은 것이 아닙니다. 동화할 수 있는 가치의 내용으로 하늘이 공인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심정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공인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한번 운동하게 되면, 그 가정이 전부 다 화동합니다. 사랑의 움직임이 벌어지면 분위기가 전부 다 돌아가기 때문에 전부가 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은혜의 분위기가 그렇게 벌어집니다.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태복음 22:37-38)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게 뭐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사랑이 빠졌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사랑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거기에서는 부동자세입니다. 사랑을 다하려고 한다면 여편네를 사랑할 적에 피땀을 흘리던 그 이상 더 해야 됩니다. 남자들은 여편네를 사랑하면서 땀을 흘려 봤어요? 그 아뜩한 경지를 넘어가야 됩니다. 개구리가 전기를 통할 때 “아이구, 난 모르겠다” 하고 다리를 뻗는 것과 같은 그런 경지를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사가 해결됩니다. (171-32)*
천일국 훈독경 제12권 16일, 원문
심정권
날짜: 1987.12.05 (토)
장소: 한국 한남동 공관
심정권은 하나님의 직접주관권
원리적으로 볼 때, 통일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가 심정문제입니다. 여러분이 난 것도 심정의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것인데, 심정의 이상을 실현시켜 가지고 그 이상실현의 생활을 통해서 심정적 결과를 하늘에 돌려야 됩니다. 전통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심정과 참부모의 심정은 어디서부터 연결되느냐? 종적인 심정이 횡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느냐 하면 인간이 하나님과 하나되어 완성될 때입니다.
그러면 완성의 기준은 어떻게 되느냐? 누구든지 17, 18세가 되면 성숙하게 됩니다. 아래에서 자라 가지고 중앙선까지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횡적인 세계에 자기의 생활무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 안 돼 가지고는 심정의 축이 안 섭니다. 하나님의 심정권이라는 것은 원리로 말하면 원리결과주관권 혹은 직접주관권으로서 사탄 전체가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입니다.
그 심정권에서부터 직접주관이 벌어집니다. 그 심정권이 없게 될 때, 심정권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타락권 내에 그대로 있게 된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원리적인 기준에서 관을 가져야 됩니다. 심정이 뭐예요? 심정권이 어떻게 돼서 생겨나는 거예요? 부자의 인연을 깊게 맺으면 심정권이 생겨납니다. 거기에는 하나님이 중심입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참부모와 일체가 될 때 심정권 천상천국이 생겨나고 심정권 지상천국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참부모가 종적입니다. 축이에요. 그러면 하나님과 참부모가 어디에 있느냐? 꼭대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돌아가려면 움직여야 됩니다. 움직여야 영원합니다. 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축에 붙어 가지고는 돌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참부모가 어디로 가겠어요? 참부모도 가운데로 올라가야 되고, 하나님도 가운데로 오셔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중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중앙은 전체의 움직임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171-9)
사람이 심정적인 자녀의 입장에서 태어났지만, 여기서 태어나 가지고 커야 됩니다. 이렇게 장성해 나가니까 하나님도 여기에 내려오셔 가지고 축과 하나되어 우주를 돌리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하신 것은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중앙지점이 결정될 때까지, 거기에 정착할 수 있는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해야 되었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리고 심정권을 부체(附體)로 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것이 핵이 돼 가지고 이 부체를 중심삼고 전체가 하나로 도는 데 있어서는 축이 그냥 그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구형이 되려면 중앙을 두고 전부 다 통해야 됩니다. 이것을 통하지 않는 것은 전부 다 가짜입니다. 길이가 같지 않습니다.
완전한 구형에 있어서는 중앙을 통할 때 어디나 다 길이가 같습니다. 다 통일입니다. 또, 이렇게 갔다가도 이렇게 얼마든지 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막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게 만약에 다르게 될 때는 다 막혀 버립니다. 여기서 통하게 되면 이리 갔다가 이리 가서 이리 오더라도 통하고 다 통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길이가 같지 않아서 중앙에 못 들어가게 될 때, 이렇게 될 때는 전부 다 떨어져 나갑니다. 하나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우주의 축을 만드느냐? 우주의 축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이 중앙에 들어와 가지고 축이 되어 돌아야 됩니다. 무엇이든지 돌게 될 때는 축이 있잖아요? 돌게 되면, 반드시 축을 중심삼아 가지고 도는 것입니다. 땅도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종적인 축을 대해서 횡적인 부체가 90각도의 기준을 중심삼고 거리가 같지 않고는 이상실현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부부라는 것은 동쪽과 서쪽이 합한 것입니다. 마음은 올라갑니다. 심정권은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자랄 때도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자라려고 하잖아요? 부모의 사랑에 인연돼 가지고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라게 될 때는 남자와 여자가 동쪽과 서쪽입니다. 이것이 자라고 철이 들면서 이렇게 올라갑니다. 둘이 올라가면서 남자와 여자의 개성이 다르니까 동서로 갈라져 가지고 이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 기준까지 가게 되면 하나님의 심정권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게 결혼입니다. 중앙에 결착시키기 위해서 횡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상하가 하나되고 동서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상하는 부자관계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중앙을 찾아가고, 남자 여자는 동서로 합해 가지고 중앙을 찾아가서 하나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하나되느냐? 결혼을 중심삼고 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동서를 움직이고 상하를 연결시키는 심정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171-11)
심정권이 설정되면 만유가 보호해
여러분, 서로가 심정권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이 심정권이 설정될 때는 만우주의 존재가 여기를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이것을 반대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우주가 그렇게 보호하게 돼 있습니다. 지구가 몇 억년 동안 이렇게 자전을 하고 있지만 그 자체도 상하와 좌우를 중심삼고 90각도를 이루면서 구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둥글면 둥글수록 돌아가는 것도 공평한 거리에서 돌아가지만, 구형이 달라지면 거리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상적이냐 하면 완전히 둥글어 가지고 공전할 수 있는 존재형입니다. 원만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원만이라는 말이 그것을 뜻합니다. 어디든지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원만한 것은 어디든지 다 보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심정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존재가 이상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관권 내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주관권 내에 속하기 때문에 사탄이 침범하지 못합니다. 사탄도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심정권이란 위로도 하나되고, 아래로도 하나되고, 동으로도 하나되고, 서로도 하나돼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되는 데 있어서는 거리가 같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절대적인 중앙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고, 부모가 임재할 수 있고, 자녀가 임재할 수 있는 기준이 돼야 합니다. 그것은 사위기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심정권에 결착돼 있게 될 때는 모든 우주가 보호하게 됩니다. 왜 보호해야 되느냐? 모든 존재물의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주체의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참부모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심정권에 선 이것이 주체적인 요소이고, 모든 우주는 그 상대적인 입장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둘레에서 보호해야 됩니다. 그래서 울타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하나되게 되면 완전히 커집니다. 누구의 침범도 받지 않고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커진다는 것은 뭐냐 하면 손해보지 않고 점점점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되는 것입니다. (171-12)
인간이 가져야 할 영원한 생활자세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 여러분이 기도를 왜 해야 되느냐? 지금 사람들이 전부 다 중앙을 중심삼고 살지 않습니다. 제멋대로 다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동에서 출발했으면 반드시 서쪽을 통해 원형을 그려 돌아와야 운동이 벌어집니다. “매일같이 같은 생활을 하는데, 기도는 무슨 기도야” 할지 모르지만, 기도는 뭐냐 하면 동에 있는 사람이 중앙을 통해서 원형을 그릴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되느냐? 나는 하나님이 계시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왜 하느냐? 이 중앙에 맞추자는 것입니다. 중앙점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리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고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심정에 사무치는 종적인 충격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횡적인 자기 생활에 있어서 발전의 기반을 갖출 수 없습니다. 거기에 90각도를 맞추어 심정이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횡적인 기준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90각도가 되었더라도 얼마만큼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서 구형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세계적이면 세계적일수록 큰 구형이 됩니다. 그만큼 큰 심정권에 동참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동참자가 되면 소유자가 됩니다.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위대한 것은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것, 심정권에는 동참권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권이라는 것은 어디나 다 갈 수 있습니다. 360도 어디나 다 연결될 수 있습니다. 동참권이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동위권, 같은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꼭대기에 서 계시면, 내가 꼭대기에 가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중입니다. 하나님이 내적이고 나는 외적으로서 이중입니다. 그렇게 이중이라도 축은 하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이론적으로 갖추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우주를 생각해야 됩니다. 하늘을 위하고, 하나님의 심정권을 중심삼은 천국의 이상을 생각하고, 참부모의 지상천국 이념을 생각하면서 중앙을 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서 가져야 할 영원한 자세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부부가 동과 서에 섰으면 중앙에 올라와 가지고 종적인 기준에서 90각도를 이루어 얼마만큼 영향권을 갖추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게 되면 한 점밖에 안 됩니다. 한 점밖에 없다구요. 거기에는 하늘이 협조를 못 합니다. 세계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자기의 영향권을 넓혀야 됩니다. 그러려면 심정에 충격을 받아야 됩니다. 종적인 심정권을 중심삼은 충격을 언제나 받아야만 횡적인 기준이 발전합니다.
오늘날에도 그 기준을 통하지 않고는 구형이 안 됩니다. 찌그러지는 것입니다. 그게 타락권입니다. 그러니까 부자관계의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인 부부가 90각도를 맞춰야 됩니다. 그게 창조이상입니다. 창조이상이 뭐예요? 사위기대의 완성입니다. 사위기대의 완성은 뭐예요? 직접주관권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적인 기준에 서 가지고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립돼야만 창조이상이 실현됩니다. 정착하는 것입니다. 어디에 정착해야 되느냐? 아무데나 정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중심에 와서 정착해야 됩니다. (171-14)
심정권의 정의
여러분이 부부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심정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천상천국의 이상권과 참부모를 중심한 지상천국의 이상권, 이게 심정권입니다. 이 두 이상권을 중심삼고 수직선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수직으로 돼 있느냐 하면 아버지와 자녀입니다. 이게 수직입니다.
부부관계는 횡적입니다. 횡적인 기준은 갈아치울 수 있으되, 종적인 기준은 절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는 버릴 수 있어도 자식은 버릴 수 없습니다. 횡적으로는 90도 각도를 중심삼은 360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선이라는 것이 360도가 있어요? 하나입니다. 그 부자관계는 천리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천리의 운행법도를 대신합니다. 그러니까 그걸 중심삼고 돌아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도 부자관계의 심정권을 중심삼아야 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사랑하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 부부의 사랑도 평가해야지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부부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입니다. 횡적인 사랑은 부체입니다. 그런데 종적인 사랑은 뼈입니다.
심정권이라는 것은 뭐냐 하면 천상천국과 지상천국이 사랑으로 연결된 중앙에 자리잡은 하나님의 주관권을 말합니다. 이것을 이론적으로 딱 맞추어 놓아야 됩니다. 그것만 되게 된다면 사탄이 침범할 수 있어요? 자동적으로 굴복하게 됩니다. 이것은 우주가 보호합니다. 왜 우주가 보호하느냐? 이것은 모든 것의 이상적인 주체이기 때문에 전부가 여기에 업히려고 하지 떼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보호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171-16)
여러분의 교회가 발전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은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느냐? 이 각도가 딱 맞는가, 안 맞는가를 가지고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게 안 되면 암만 노력해도 안됩니다. 오늘날 교회의 기반을 자기의 생활무대로 삼거나 생활방편으로 생각하면 큰 죄입니다.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해야 됩니다.
세계가 크지요? 내가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내 개인이 희생해서 가정을 통하고, 가정을 희생시켜서 종족을 통하고, 종족을 희생시켜서 민족을 통하고, 민족을 희생시켜서 국가를 통하고, 국가를 희생시켜서 세계로 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돌아오는 데는 어디로 돌아오느냐 하면, 수직으로 안 돌아옵니다. 한 바퀴를 돌아서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내가 수고한 공이 어디 있느냐? 그게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거예요. 아닙니다. 종적인 기준과 횡적인 기준이 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기 때문에 사랑하면 동참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360도에 전부 다 동참할 수 있고, 그 다음에는 동위권에 서는 것입니다. 동(東)이라면, 나는 서(西)로서 완전히 동위권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상속권을 갖게 됩니다. 이 전부는 내 것이라는 것입니다.
심정권에 동참하면 동참권과 (동위권과) 상속권을 갖습니다. 그리고 동위권, 같은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여편네면 여편네, 남편네면 남편네가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사랑관계만 맺으면 옆에 아무리 파고 들어가더라도 반대할 수 없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영원히 동위권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그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지옥에 가든 어디든 찾아 가지고 같이 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상속권이 있습니다. 위나 아래나, 좌나 우나 전부 다 내 것입니다. 그것이 막연하지 않습니다. 논리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위기대의 이상이라는 것은 심정권을 이루는 것을 말하는데, 그 심정권은 이와 같은 이론적인 체제 밑에서 핵을 중심삼고 어느 누가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입니다. 하나님도 마음대로 못 하십니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여러분은 직통으로 가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떻게 사나? 하나님과 참부모를 중심삼고 축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횡적으로 나가 가지고 축을 만드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하늘땅의 기준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평형기준에서 종족을 중심삼고 구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면 될수록 선생님 앞에 가까이 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천주적일 때는 하나의 자리에 딱 서는 것입니다. 동위권에 설 수 있습니다. 상속권을 갖는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지금 사는 자체를 매일같이 평가해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원칙을 딱 세워 놓고 여기에 맞춰야 됩니다. 언제나 하늘을 모시는 아들딸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천지가 변하더라도 이 중심을 옮겨갈 자가 없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참부모가 중심이 돼 있으면, 여러분은 이것을 대신해 가지고 횡적인 기준에서 커 나가는 것입니다. 이만큼 능가해서 여기의 이 우주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평가됩니다.
이것은 평형선입니다. 전부 다 이퀄(equal;같은)입니다. 이 거리는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서 가지고 평형선을 중심삼고 어떤 구형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평형선을 통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가짜입니다. 자체 내에서도 더러운 배설물은 배설하듯이 우주가 전부 다 추방해 버립니다. 공식입니다. 이 공식에 맞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어디에 가더라도 존재물들이 전부 다 따르게 돼 있습니다. (171-17)
올바른 길을 가라
심정권은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을 연결시키는 종적인 부자관계의 사랑을 중심삼고 성립되는데, 그 부자관계의 사랑을 중심삼은 축이 남자면 동쪽이 되고 여자면 서쪽이 돼 가지고 만나서 90각도를 이룰 수 있는 중앙선으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 선이 중앙선입니다. 하나님과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될 때 지상천국과 천상천국이 하나됩니다. 그럴 때 이것이 축이 되는 것입니다. 축이 되면 그만입니다. 그걸 옮길 자가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모든 사람은 90각도가 되는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사위기대의 이론이 그렇잖아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도 마음을 중심삼고 몸이 90각도에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행동을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야 됩니다. 사람이 선 채 가는데 수평으로 가지요? 90각도를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지럽습니다. 사람이 90각도에 맞춰 서야지 찌그러들면 어지럽다는 것입니다. 가는 것도 전부 다 수평선으로 곧게 가게 돼 있습니다. 그 자체가 우주에 박자를 맞추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걸어 나가 가지고 뭘 하자는 것이냐?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종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같이 됩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세계 인류를 아들딸같이 사랑하셨는데, 자기가 그렇게 하니까 하나님같이 되는 것 아니에요? 하나님이 세계 인류를 아들딸같이 사랑하시니까 내가 횡적인 기준에서 세계 인류를 아들딸같이 사랑하면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고, 동위권에 설 수 있고, 상속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천상천국이 지상천국이 되고, 지상천국이 천상천국이 됩니다. 동참권과 동위권 그리고 상속권을 가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욕심이 무한합니다. 어디까지 가느냐? 하나님과 동참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과 동위권에 서 가지고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주인의 자리까지 가는 그것이 우리 욕망의 종착점입니다. 욕망의 터미널을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그때 가게 되면 마음에게 욕심을 가지라고 해도 “나는 쉰다” 하면서 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안식이라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작용을 더 안 하려고 합니다.
그때부터 작용은 어디로 하느냐? 뒤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높은 자리에 갔으면 중앙으로 내려오려고 하지 더 높은 데 가려고 안 한다는 것입니다. 그곳까지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이 지금도 그곳을 향해서 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극을 느끼는 사람은 지금까지 많았지만 그 욕망의 기준을 넘어 가지고 새로운 우주적 상속권을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심정권을 중심삼은 이론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밥을 먹으나 어디를 가나 전부 다 그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눈도 그렇습니다. 시신경을 중심삼고 보는 데 있어서 이것을 중심삼고 종이 되었으면, 이것을 중심삼고는 원형이 돼야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전부가 그렇습니다. 전부가 그렇게 닮아 있습니다. 이것은 종적이 돼서 원형 아니에요? 전부 다 종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그렇게 돼 있습니다. 사람(人)도 둘이 붙어 가지고 서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균형이 잘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걸을 때도 찌그러지면 안됩니다. 발로 걸을 때 균형이 돼 있느냐 이거예요. 교육을 바로 받고 부모를 올바로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살기를 올바르게 산 사람들은 걷는 것을 보면 압니다. 신발을 뒤집어 보았을 때 찌그러지게 닳아진 사람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것을 한번 보라구요!
자기 자신의 해방을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자기를 주관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간적 관계에 있어서 자기 생애를 지배해야 되고, 시간 세계에 있어서 내 일생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됩니다. 내 생활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되고, 내 모든 욕망을 사랑으로 지배해야 됩니다. 사랑의 욕망이 아니에요? 인생을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확실하고,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왜 태어났느냐? 틀림없이 이것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171-23)
부모가 돼야 한다
천상세계에 가면, 딱 그렇게 돼 있습니다. 조그맣더라도 그것을 펴놓으면 우주에 다 들어맞습니다. 1밀리미터가 작지만, 그것을 펴놓으면 몇 천미터에도 맞는 것입니다. 축소시키면 1밀리미터가 되지만 펴놓으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눈을 가지고, 그러한 입을 가지고, 그런 귀를 가지고, 그러한 손발을 가지고,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그러면 밤이나 낮이나 우주가 보호합니다.
지금 이때가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복잡한 때인지 알아요? 그렇지만 내가 깨지지 않습니다. 내가 한다고 하면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인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선포할 때 실체대상이 창조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권을 중심삼고 말하게 될 때는 원수의 나라도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선생님이 나를 위해서 살아요? 전체를 위해 살지요. 그렇게 여러분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여편네를 그렇게 만들고, 아들딸을 그렇게 기르고, 교인들을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볼 때 “저 사람은 젊은 사람이고 실력이 있으니까 우리 교회에 들어오면 보탬이 되고 헌금을 많이 할 것이니까 내가 편하겠다”는 그 따위의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적놈입니다. 사랑을 앞세워 가지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앞세우고 부모와 같이 어려운 식구가 오면 가슴 아파하고 그 사람에게 뭘 줄 수 있어야 됩니다. 줄 것이 없거든 누더기 보따리라도 줄 수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줄 것이 없어서 통곡을 하며 기도하는 그 자리에는 하늘이 같이하는 걸 알아야 됩니다.
부모의 심정입니다. 사무처리를 하는 책임자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심정권’이라는 말이 그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기 일족을 중심삼고 우주를 뒤에 두고 뭘 해먹겠다는 녀석들은 우주가 가만히 안 둡니다. 자기의 가정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 위에 종족이 있고, 종족 위에 민족이 있고, 민족 위에 국가와 세계 그리고 천주가 있고 하나님이 계시면서 사랑의 이상을 모두가 응시하는데 그 자리에서 자기 일신의 행락을 위해 착취하는 것은 절도요, 강도입니다. 벼락으로 쳐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 무서운 사실을 알면 그렇게 못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산 것을 오늘 이 시간에 회개하고 바로잡아 가지고 움직여 보라구요!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열 번도 더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복귀섭리를 위해서 아들딸을 찾기에 내 고무신에 몇 십개, 몇 백개의 구멍이 뚫어졌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책임자로서 “너희가 그렇게 하면 두고 보자! 교회에 안 오면 자기가 벌받지” 해요? 부모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요? 밤이든 낮이든 시간을 초월하고 담을 넘어서라도 들어가서 깨워 놓고 훈시도 할 수 있는 책임자가 돼야 합니다. 부모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24시간 이상의 자리에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무시나요? 이 원칙을 적용해서 여러분이 활약하게 되면 얼마든지 발전합니다. 외롭지 않습니다.
장사도 그렇게 해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밥을 먹고 아들딸도 전부 다 밥을 굶지 않지만 나라가 어렵기 때문에 애국자의 진통을 세우기 위해서 물건을 파는 자리에 서게 된다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물건을 안 사 갈 수 없습니다. 발이 붙습니다. 안 붙으면, 그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모든 선한 애혼들, 영령들이 협조하여 발을 붙게 해 가지고 조건에 걸리지 않게끔 해야 되는 것입니다. (171-25)
가정천국을 이루어야만 천상천국이 이루어진다
내가 미국에 들어가 착륙할 때 역사이래 이 땅에 착륙한 사람들 중에서 사랑의 발걸음을 가지고 착륙한 자는 내가 제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선대 혹은 이 시대와 미래의 후손들 가운데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순응해야 됩니다. 얼마나 권위가 있어요! “자, 쳐 봐라! 해봐라, 누가 나가떨어지나” 이거예요. 세계를 겨누어 가지고 그런 싸움을 할 수 있으니까 사나이다운 것입니다. 여러분은 뭐예요?
여러분은 얼마나 부끄러운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책임자, 목회자들로서 간판을 붙인 자체가 얼마나 부끄러운가를 알아야 됩니다. 자기 양심이 부끄러운 것을 알고 간판을 보고 경배하고 통곡을 해야 될 터인데 뻔뻔하게 잘났다고 생각하느냐는 말입니다. 그 간판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야, 이 가짜들아…” 할 것입니다. 또, 그 집의 마루짝이 뭐라고 그러겠어요? “야, 이 가짜야…” 하고 침을 뱉는 것입니다. 가짜는 가짜의 취급을 받아야지요. 정의의 세계에서 가짜는 가짜로 취급해야 됩니다. 가짜를 진짜로 취급하면 정의의 세계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결의와 다짐을 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일생 동안 이만큼 기반을 닦기 위해서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 알아요? 어디에 가서 고생을 한다고 후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큰 고생길을 찾아 다녀야 됩니다. 산을 넘어야 하는데 조그마한 언덕배기를 넘다가 후퇴할 거예요? 히말라야 산맥도 넘고 또 넘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 그것을 바라보는 사나이의 가는 길이 뭐냐 이거예요. “바람아 불어라! 높은 언덕아 나타나라, 내가 순식간에 넘어갈 것이다. 어디 해보자” 그럴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움직여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세계가 부러워하고, 하늘땅이 부러워하고, 영계의 모든 성인 현철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당당한 삶의 생애를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 하늘이 버릴 수 없고 하늘이 칭찬할 뿐만 아니라 찾아와서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그런 배경과 내용을 지니고 사는 멋진 사나이들입니다. 선생님이 지금 나이가 70이 되었지만 기백이 어때요? 죽었어요, 살아 있어요? 살아 있습니다. 교육을 잘하고 실천을 잘하라고 말이에요. 선생님이 비법과 원칙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엄청난 얘기를 다 가르쳐 줍니다. 그렇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감옥에 가서도 “이놈의 감옥아! 네가 문을 열어 주나, 안 열어주나 보자”고 했습니다. 다 열어 주게 돼 있습니다. 편리해요, 불편해요? 얼마나 삶의 행로가 단순하고도 멋지냐는 것입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복잡하면 싹뚝 다 정리해 버립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그렇게 살고, 그 다음에 여편네도 그렇게 살고 아들딸도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래서 가정천국을 이루어야만 천상천국이 이루어집니다. 가정천국은 이와 같은 이치에 딱 맞아야 됩니다.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요것이 수직 앞에 90각도로 딱 서게 되면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자리에 동참하고 천상천하의 소유권과 상속권을 가지고 주인 대신의 가치적인 존재로서 영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171-27)
선생님은 이 길을 닦기 위해서 앉아 가지고 솜바지 저고리가 전부 다 젖어 물이 흐르도록 기도했습니다.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하루에 열 일곱시간, 스무 시간까지 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길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그렇게 무가치하게 상속받을 수 있어요? 동화적 심정권이 한 기준에 연결돼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그렇게 다른 박자로 놀아나요? 그러니까 통일교회의 전통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모르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선생님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가치한 사람이 아닙니다.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역사에 한 번밖에 없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시대에 있어서 선생님을 만났다는 사실은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귀한 보화를 함부로 취급하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그가 제창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가 가는 길이 어디냐 이거예요. 그 나라의 왕궁을 상속받게 하고 황족권을 이어 주기 위해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똥개새끼처럼 냄새를 피우고 돌아다니며 휘저어 가지고 동산을 다 더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만큼 땅을 더럽히고 성지를 더럽혔어요? 부끄러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태양을 바라보기에 부끄럽고, 산천을 바라보기에 부끄러운 걸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171-32)
사랑에 대한 계명
심정이 그래야 됩니다. 처한 환경이나 세계를 대해 무엇인가를 느끼고, 날아가는 새도 나를 위해서 뭔가를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야 됩니다. 심정권이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들에게 동참적인 가치를 인정하고 나와 화답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위라고 높은 것이 아니고, 아래라고 낮은 것이 아닙니다. 동화할 수 있는 가치의 내용으로 하늘이 공인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심정의 인연을 거치지 않고는 공인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동은 서가 필요합니다. 서가 없어 가지고는 동으로 돌려주지 않습니다. 서를 찾아가야 됩니다. 서를 찾아가면 돌려줘야 됩니다. 무엇으로 돌려주느냐? 그 돌아올 수 있는 힘은 인간 세계에 있어서 힘의 작용이 아닙니다. 사랑 세계의 힘입니다. 화동이라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은 힘의 작용입니다. 그 힘을 중심삼고 화동하면 구형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이든지 구형으로 돌려주려고 하는 것은 사랑의 힘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한번 운동하게 되면, 그 가정이 전부 다 화동합니다. 사랑의 움직임이 벌어지면 분위기가 전부 다 돌아가기 때문에 전부가 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은혜의 분위기가 그렇게 벌어집니다.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태복음 22:37-38)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게 뭐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사랑이 빠졌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사랑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그러면 그게 무엇에 대한 계명이에요? 사랑에 대한 계명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 아닙니다. 사랑이 들어가 있잖아요? 사랑을 빼 놓으면 하나님에 대한 계명이지만 사랑을 집어넣으면 사랑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하나님도 거기에서는 부동자세입니다. 그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사랑을 다하려고 한다면 여편네를 사랑할 적에 피땀을 흘리던 그 이상 못 해야 돼요, 더 해야 돼요? 더 해야 됩니다.
남자들은 여편네를 사랑하면서 땀을 흘려 봤어요? 어디, 땀 흘려 보지 않은 사람은 손 들어 봐요! 그 아뜩한 경지를 넘어가야 됩니다. 개구리가 전기를 통할 때 “아이구, 난 모르겠다” 하고 다리를 뻗는 것과 같은 그런 경지를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만사가 해결됩니다. (17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