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훈독경 제7권 29일
축복가정이 가야 할 본질적 사랑의 길 (훈독본)
- 제13회 기성가정 총회 때 하신 말씀 -
날짜 : 1983. 5. 5(목)
장소 : 한국 중앙수련원
축복가정이 가야 할 본질적 사랑의 길 (천일국 훈독경 제7권 29일)
부부끼리 하나되어야 할 축복가정
여러분 축복받기 전에는 더러 싸움을 하고 살았지요? 축복받고 나서는 싸움을 안 했어요?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 가정들이 싸움한 과거를 가지고 가정총회에 모일 자격이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여러분, 싸움한 가정은 축복가정이 못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오늘 무엇을 얘기할 것이냐 하면, 가정들이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성격은 대동소이합니다. 아무리 유순하고 얌전한 여자라도 그저 발등을 딛고 코를 휙 갈기면 누구나 다 화내는 것입니다. 그런 걸 잘 알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안 나게끔 해야 합니다. 벌써,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천천히 가는 것입니다. 천천히 가는데 뒤에서 받으면 괜찮다는 것입니다. “왜 천천히 가?” “아니야, 사고 날 것 같아서…” 할 때 밀어서 사고가 나게 되면 내가 책임 안 집니다. 그건 자기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이라는 건 그렇습니다. (127-91)
지혜를 갖고 서로 위해 살면 만사형통해
사람이 지혜롭다는 것이 뭐냐 하면 나쁜 곳을 향해서는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이 아주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우리 어머니 한바탕 자랑을 해야 되겠습니다. 자랑하면, 이 남편네들은 “아이고! 요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보니까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하다고 그랬는데, 이거 어머님의 분신이라는 작자가 왜 이래”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자들이 많이 남편들한테 치입니다. 그럴까봐 말하기 힘들지만, 자랑 좀 해볼까요?
우선, 어머님의 눈이 훌륭합니다. 사악 웃을 때는 말이에요, 성났다가 싹 웃으면 내가 아주 그 웃는 매력적인 눈에 홀딱 반해 버립니다. 그런 매혹적인 눈을 갖고 있습니다.
또, 그 다음에는 내가 어머니의 코를 참 좋아합니다. 코가 발락발락하고 웃습니다. 그게 어머님의 매혹인지 모르지만 남편을 대해 가지고 그렇게 감동시킵니다. 그 다음에 그 입이 아름답더라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는 태도가 아름답습니다.
그러고 보면 어머님이 잘생긴 데가 많지요? 훌륭한 데가 많지요? 그러니 부인들이 그런 무기를 가졌으면 만사 형통할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갖고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걸 교육해야 됩니다. 이 도둑 같은 영감들! 본래부터 잘생긴 여자가 어디 있고, 잘난 여자가 어디 있나요? 교육을 해야 됩니다. (127-93)
부부가 하나되어 모범적으로 살면 모든 사람이 축복해 줘
이제 우리가 본향에 들어가 노부모의 앞에 가면 그 노부모가 숨겼던 보물을 전부 다 내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그렇습니다. 그 노부모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노부모가 되어 가지고 찾아오는 후대의 사람들을 대해서 준비하고 기다리시는데, 그 보물을 받을 자격이 있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금실이 좋아야 됩니다. 하나님도 “야, 너희들이 가는 데 따라다니고 싶다” 하실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복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인들 혹은 일반 종교인들은 그런 걸 몰랐습니다. 천국까지 혼자만 가겠다고 절간에 가 가지고 십 년 공부를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남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게 돼 있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습니다. 그 남자의 대표와 여자의 대표가 부부라는 것입니다.
그 대표로 빼 온 것은 어머니도 대표했고, 할머니도 대표했고, 딸도 대표했고, 손녀도 대표한 것입니다. 모든 여자들을 대표해 가지고 나에게 보내졌기 때문에 자기의 마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은 자기의 어머니를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 다음에 자기 누나, 자기 손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여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존재로서 보내진 자가 누구냐 하면 자기 아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더 범위를 넓히게 된다면, 세계의 남성이나 여성을 대표해서 보내진 것입니다. 저 영계까지 보는 하나님은 세계뿐만이 아니고 영계 역사 이후에 억천만 남성이나 여성을 대표해서 만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극히 금실이 좋아서 그저 머리에서 발가락 끝까지 사랑하게 된다면 천지에 있는 모든 여성이나 남성을 사랑한 조건으로 취급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내를 사랑하게 될 때 대표적인 여자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전체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천국 백성입니다. 여자가 남편을 사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 모여 사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라는 것은 천하에 좋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표적으로 즐기라고 묶어 준 것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천지에 머문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인데 남편이 아내를 쳤다는 사실은 과거 조상 할머니들을 친 것이 되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여자들을 친 것이 되고, 앞으로 찾아올 자기 손녀를 친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손녀들한테 사랑받을 수 없고, 또 손자들한테 대접받겠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자기 한 대로 받기 마련입니다. (127-95)
부부의 사랑이상은 동서남북에 연결될 수 있는 모체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원리를 통해서 다 배웠지요? 이성성상만 가지고는 완성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성성상이 합하여 주체성을 이룬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남자와 여자가 합해 가지고 하나님의 주체성 앞에 상대성을 가져야 됩니다.
그런 하나님의 주체성 가운데 플러스 마이너스, 성상 형상이 서로서로 주고받아 가지고 하나로 화하면서 동그란 볼같이 되어 가지고 극의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 북극에 자리하고 계시고, 오늘날 우리 인간도 그와 같은 동그란 부부가 돼 가지고 남극에 자리하고 있어 가지고 이 둘이 조화를 부려 네 가지 성품의 동그란 하나의 구형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천국이상입니다.
그러려니 하나님이 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가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남북이 있지요? 동서남북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과도 짝 쪼개면 두 쪽이지만 그 사과는 태양 빛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동쪽 서쪽이 있는 것이요, 남쪽 북쪽이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종적인 이성성상이고 인간은 횡적인 이성성상이니까 이 종횡의 둘이 합해 가지고 완전히 둥그런 하나의 사과처럼 되어서 동서남북의 사랑을 끌어 붙일 수 있는 모체가 되자는 것이 부부의 이상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록한 일생이 사랑의 백과사전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모델로 살 수 있는 부부는 이와 같이 살아야 된다고 하는 하늘나라의 백과사전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구든지 “지금 이렇게 살면 됐지”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될 텐데, 더 사랑해야 할 텐데…” 그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늙었지만 이 할아버지는 마나님의 손을 붙들게 되면 “아이고, 내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는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구, 사랑합니다” 하면서 그저 발에서부터 몸뚱이를 핥고 뱉고, 또 핥고 뱉으면서 천번 만번 그렇게 하더라도 그 사랑의 백과사전에는 옆에도 못 갑니다. (127-98)
사랑의 내용을 남기는 부부가 돼야
이제 갈 길은 그렇습니다. 저나라에 갈 때 여러분이 축복받고 부부가 생활한 기록책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붉은 글씨를 써야 되겠어요, 시커먼 글씨를 써야 되겠어요? 검은 것은 사탄이고, 붉은 것도 사탄인데요? 그때는 붉은 글씨로 써야 됩니다.
사랑하게 되면 붉은빛입니다. “아하, 60이 넘어서 손을 만져 보니 가죽이 좀 늘어났구만” 하는 거기에 노래가 깃듭니다. 그렇게 명작의 시편 혹은 문학소설이 흘러나올 수 있는 기록을 남겨 놓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그러한 사랑의 기록책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일 기쁜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면, 그곳이 자기에게 맞는가를 다 맞춰 보는 것입니다. 빛깔이 얼마나 진한가, 색깔이 몇 도냐 이거예요. 그래서 자기 도수가 맞는 곳으로 가야 됩니다. “아이고, 난 안 갈래” 하면 머리가 갑니다. 발이 안 가겠다면 머리가 가고, 또 머리가 안 가겠다고 하게 되면 발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자연적으로 돼 있지 강제적으로 안 되어 있습니다. (127-100)
사랑의 마음이 하늘의 법도에 일치할 때
모든 만물은 해가 사랑의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순이 전부 다 태양 빛을 따라다닙니다. 그러니까 아침 햇빛이 나오기 전에 나는 주인으로서 태양 빛보다 더 위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너희들을 찾아준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가지고 기도를 하고 산에도 올라가서 쓱 만물을 축복해 줄줄도 알아야 됩니다. 때로는 자기 부부끼리 가 가지고 “얘들아, 내가 여기 왔다” 하면, 그 도수가 사무치면 날아가던 새들도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부부가 가는 길에는 아무리 맨발로 독사의 집을 디뎌도 물지 않습니다. 참사랑은 모두가 환영합니다. 참사랑의 앞에는 모두가 희생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부부가 되게끔 노력해야 내가 축복해 준 본의에 합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이 하늘의 법도에 일치할 때는 어디든지 막힘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어서 3일 동안 지옥도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마음이 도수를 넘어선 사람에게는 천지에 막힘이 없습니다. 모두 다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내가 지상을 마음대로 올 수 있고, 천상세계에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고, 후손들을 죽어서라도 교육할 수 있고 지도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7-102)
눈을 뜨고 사는 때만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를 대변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으면 이 모든 세상의 플러스격을 대표해서 태어났습니다. 천지의 모든 플러스형, 남성격 주체의 중심 핵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본질적 사랑이 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 사랑을 이루게 되면 그 부처의 사랑을 중심삼고, 벌떼가 여왕벌을 중심삼아 뭉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뭉치게 됩니다. 그러한 남성격 핵이 누구냐 하면 나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격 핵이 나라는 것입니다. (127-104)
인간에게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 사랑뿐
집을 떠나 출세를 하겠다는 젊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고향에 돌아갈 때는 훌륭한 아내와 훌륭한 아들딸을 데리고, 일가를 거느리고 돌아가는 그 자랑 이상이 없습니다.
저나라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하루에 일천만 명도 뱅퀴트(banquet;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직감의 세계입니다. 내가 사랑에 화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대상이 되면 무불능통입니다. 미치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에 나가 가지고 백마를 타고 한번 달려야 할 텐데…” 하면 제까닥 백마가 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러려면 사랑의 조화법을 알아야 됩니다. 그 권한의 척도는 무엇이냐? 얼마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느냐 하는 것이 그 모든 척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천지를 대해서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나무를 보고도 하루 이틀 살 수 있어야 됩니다. 산을 보고도 그럴 수 있고, 모든 자연을 보고 그럴 수 있는 마음이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의 바탕에서 천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어진 물건들 가운데는 그런 소성이 다 상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 사랑의 마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통합니다. 자연의 움직임을 보고 내가 가는 길이 편안한지, 나쁜지를 압니다. 쓱, 보게 되면 주위의 환경이 나를 찬양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욕심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오로지 사랑의 본질에 화한 마음을 가지고야 그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인 사랑입니다. (127-106)
원수들 사이에서 하늘나라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하늘나라의 전통적인 기준을 어디서 세우느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 사이에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천국이 출발할 수 없는 한탄스러운 타락의 소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인 나는 일본 사람을 사랑하고, 일본 사람들은 원수인 미국이 망하게 됐으니까 미국을 살려주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천국으로 자기들을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하니까 사탄 마귀와 사탄 마귀의 아들딸들도 무릎을 꿇고 감사하면서 충성의 도리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런 길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지상에 천국의 개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마음에 원수를 갚겠다는 일편의 마음이라도 있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절대로 없다는 사실을 오늘날 어떠한 신앙자들도 몰랐습니다.
선생님은 이 길을 대신해서 내 등에 칼자국이 있고 가슴에 총탄이나 화살 자국이 아무리 있더라도 지금까지 수십만 년 참아 온 하늘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상처에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스러워도 또 가야 되겠다고 결의를 다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후를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생애를 바쳐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의 기성가정들만이라도 알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127-116)
후대의 자손들에게 남겨야 할 사랑의 전통
여러분이 가만히 누워 가지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역사적인 이러한 사명을 짊어졌다고 생각해 봐요! 내가 민족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협조해 가지고 나로 말미암아 천도의 대도가 이어진다고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이 무엇을 했느냐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니 내 아들딸, 내 여편네밖에 생각을 못 했습니다. 자기 어미 아비밖에 생각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선조 선열들이 요구하는 길이 무엇이고 바라는 희망이 무엇인가를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이 많으신 분들은 무엇이라도 하나 남겨 주고 가야 됩니다. 남겨 줄 것이 없거든 앞 무릎에 굳은살이 박히도록 기도해서 나는 이 나라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는 것을 보여줘 가지고 그 사실로 인해서 후손들이 망하지 않는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하나님의 가정을 편성하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라! 내 어디에 발을 붙이며, 내가 어느 방향을 찾을 수 있으랴? 죽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탄식할 수 있는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한 인간이 죽음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부활해 가지고 천지가 요동하는 새로운 소망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은 통일교회의 후덕으로 인한 감사의 터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27-118)
정성을 다해 사랑의 길을 가는 축복가정이 되라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반대하는 사람의 말로(末路)는 비참합니다. 하늘은 선생님의 편에서 언제나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의와 사상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매맞고 억울하고 분해서 울다가 자기 스스로 하늘 생각에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리고 자세를 가리는 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옥에 가게 될 때는 살인수하고 수갑을 채워 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살인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심정의 세계를 알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 편이 돼 가지고 보호해 주시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그렇지요? 그러니까 동서양의 어떠한 사람이라도 선생님의 마음을 알게 될 때는 전부 다 머리를 숙이려고 합니다. 그게 선생님의 재산입니다. 하나님의 재산이 그것입니다. 본질적인 권위를 가진 그 사랑, 그것이 그 사람의 재산입니다. 내가 소리 지르며 “아버지, 나 알아 주소” 안 합니다. 나는 뒤로 돌아도 하늘이 나를 뒤에서 끌어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손을 통해서 축복받았다는 사실은 무서운 것입니다. 선생님과 여러분의 사이에 그러한 인연이 맺어져야 할 내적인 인연을 중심삼고 축복이 되어지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산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그러한 과거를 남겨 가지고 하늘나라 사랑의 백과사전과 비교해서 몇 페이지에 맞았다고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가정의 권위를 세워야 되겠습니다. 축복받은 가정의 기반을 찾아 2천 년 동안 수난의 역사를 수습해 나온 예수님의 뜻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나라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미안하기도 하고 체면을 세우기에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여러분이 있는 정성을 다해서 하늘의 심정적인 골짜기를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부탁하겠습니다. (127-124) *
천일국 훈독경 제7권 29일, 원문
축복가정이 가야 할 본질적 사랑의 길
- 제13회 기성가정 총회 때 하신 말씀 -
날짜 : 1983. 5. 5(목)
장소 : 한국 중앙수련원
부부끼리 하나되어야 할 축복가정
여러분 축복받기 전에는 더러 싸움을 하고 살았지요? 축복받고 나서는 싸움을 안 했어요? 싸움 안 한 사람, 손 들어 봐요! 왜 이렇게 자신이 없어요? 이렇게 들었다 내리는 건 다 거짓말입니다. 그래, 이 외의 사람들은 축복받고도 다 싸움했다는 말이지요?
오늘 여기 모인 여러분 가정들이 싸움한 과거를 가지고 가정총회에 모일 자격이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자격이 없는 녀석들이 다 모여 왔습니다. 그러면 가만히 두어야 되겠어요, 때려 쫓아야 되겠어요? 싸움한 부부들이 참석할 자격이 돼요, 못 돼요? 그걸 물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싸움한 가정은 축복가정이 못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부인들은 눈을 뜨고, 미안하지만 남편들은 눈을 감아요! 부인들, 어디 매맞은 사람들은 살짝 손 들어 봐요! 이제 남자들은 속으로 그럴 거예요. “아이구, 아무개를 때렸는데, 틀림없이 손 들었을 거야” 하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손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여자들이 얄궂습니다. 자기가 하고도 안 했다고 시침을 떼는 것이 여자의 습관성입니다. 맞고도 안 맞았다고 그러잖아요. 이제는 남자들이 손 들어요. 남자는 사실대로 얘기할 줄 압니다. 여자는 손을 든 사람 없으니까 내가 이해를 못 하겠다구요. 그러니까 이제 여자들이 눈을 감아요! 남자는 솔직하니까 많이 들 것입니다. “미안했지만 홧김에 한 대 때렸습니다” 하는 사람, 여자한테 한 번이라도 손대 본 사람들은 솔직하게 손 들어 봐요! 다 용서해 줍니다. 내려요! 그래도 남자들의 수가 많네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얘기할 것이냐 하면, 가정들이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하고 어머니가 싸움을 할 것 같아요? 선생님하고 어머님가 싸움해 가지고 이혼한다고 소문나면 어떨까요? 통일교회가 어떻게 돼요? 서로 이혼한다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통일교회의 망신이 아니라 천지가 망신입니다. 하늘땅의 망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 하나 망측한 일이 있더라도 참는 것이 복입니다. 그저 성을 부렸댔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그걸 내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쓱 눈치가 보이게 되면 그 경지까지 안 갑니다. 아예, 저기에 담이 있다면 저 담까지 안 갑니다. 쓱, 가기 전에 돌아서는 것입니다.
여자들의 성격은 대동소이합니다. 아무리 유순하고 얌전한 여자라도 그저 발등을 딛고 코를 휙 갈기면 누구나 다 화내는 것입니다. 그런 걸 잘 알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안 나게끔 해야 합니다. 벌써,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천천히 가는 것입니다. 천천히 가는데 뒤에서 받으면 괜찮다는 것입니다. “왜 천천히 가?” “아니야, 사고 날 것 같아서…” 할 때 밀어서 사고가 나게 되면 내가 책임 안 집니다. 그건 자기에게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이라는 건 그렇습니다. (127-91)
지혜를 갖고 서로 위해 살면 만사형통해
사람이 지혜롭다는 것이 뭐냐 하면 나쁜 곳을 향해서는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머님이 아주 지혜로운 여자입니다. 우리 어머니 한바탕 자랑을 해야 되겠습니다. 자랑하면, 이 남편네들은 “아이고! 요전에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 보니까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하다고 그랬는데, 이거 어머님의 분신이라는 작자가 왜 이래”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자들이 많이 남편들한테 치입니다. 그럴까봐 말하기 힘들지만, 자랑 좀 해볼까요? 욕을 더 먹을 텐데요?
어머니를 자랑하려고 해도 이 도둑놈 같은 남편들이 오늘 들은 말을 가지고 예쁘장하고 곱살하고 얌전한 화목덩이 아줌마들을 전부 다 못 살게 긁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욕 먹이고 싶지 않아서 말을 안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렇지만 어머님은 훌륭한 데가 많습니다.
우선, 뭐가 훌륭하냐? 어머님의 눈이 훌륭합니다. 사악 웃을 때는 말이에요, 성났다가 싹 웃으면 내가 아주 그 웃는 매력적인 눈에 홀딱 반해 버립니다. 왜 웃어요? 자기 여자한테 홀딱 반했다고 해서 누가 벌을 주겠어요, 욕을 하겠어요? 내가 홀딱 반하는 것만이 아니라 홀딱 말려들어 갔다 해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매혹적인 눈을 갖고 있습니다.
또, 그 다음에는 내가 어머니의 코를 참 좋아합니다. 코가 발락발락하고 웃습니다. 그게 어머님의 매혹인지 모르지만 남편을 대해 가지고 그렇게 감동시킵니다. 코 웃는 재간을 다른 사람은 모를 것입니다. 그 다음에 그 입이 아름답더라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는 태도가 아름답습니다.
그러고 보면 어머님이 잘생긴 데가 많지요? 훌륭한 데가 많지요? 그러니 부인들이 그런 무기를 가졌으면 만사 형통할 수 있는 비밀의 열쇠를 갖고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걸 교육해야 됩니다. 이 도둑 같은 영감들! 본래부터 잘생긴 여자가 어디 있고, 잘난 여자가 어디 있나요? 교육을 해야 됩니다.
자동차를 같이 사 왔는데, 이웃 동네 더벅머리 총각하고 아무개 동네 곱살한 귀가집 도련님하고 차를 같이 사 왔는데 귀가집 도련님은 교육을 잘 받았거든요. 만사에 정성을 들이고, 만사에 조심하고, 만사에 관찰하고, 만사에 비교할 줄 알고, 처신을 잘하라고 교육을 받았지만 더벅머리 총각은 그런 게 없습니다. 이건 자기 멋대로 차가 좋다고 해 가지고 냅다 몰고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있다고 봅시다. 그러면 그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차를 한 십 년쯤 후 어느 차가 여전히 좋은 차로 취급을 받을 것이냐 할 때 대가집 도련님의 차예요, 동네 막 자란 더벅머리 총각의 차예요? 어떤 거예요? 도련님의 차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사랑한다는 얘기입니다. 물건을 사랑할 줄 알고, 그걸 기를 줄 알고, 손질할 줄 앎으로 말미암아 그 차가 헌차라도 잘 달린다는 것입니다.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말입니다. 만사가 그렇습니다. 그러니 지금까지는 그런 걸 몰라서 싸움도 하고 주먹질도 했을는지 모르지만, 오늘부터는 그것을 알고 혁명을 해야 됩니다. (127-93)
부부가 하나되어 모범적으로 살면 모든 사람이 축복해 줘
이제 우리가 본향에 들어가 노부모의 앞에 가면 그 노부모가 숨겼던 보물을 전부 다 내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그렇습니다. 그 노부모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노부모가 되어 가지고 찾아오는 후대의 사람들을 대해서 준비하고 기다리시는데, 그 보물을 받을 자격이 있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금실이 좋아야 됩니다. 하나님도 “야, 너희들이 가는 데 따라다니고 싶다” 하실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복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성교인들 혹은 일반 종교인들은 그런 걸 몰랐습니다. 천국까지 혼자만 가겠다고 절간에 가 가지고 십 년 공부를 하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지만,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남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게 돼 있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돼 있습니다.그 남자의 대표와 여자의 대표가 부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을 사랑할 때 남편 하나를 사랑하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 자기가 아무개의 아내가 되었으면 대한민국의 남자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추려 가지고 모든 남자를 합한 대표자로 나에게 보내신 걸로 생각해야 됩니다. 또, 여자를 빼는 데는 아무개면 아무개 개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여자들 가운데서 대표로 빼왔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로 빼온 것은 어머니도 대표했고, 할머니도 대표했고, 딸도 대표했고, 손녀도 대표한 것입니다. 모든 여자들을 대표해 가지고 나에게 보내졌기 때문에 자기의 마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은 자기의 어머니를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됩니다. 그 다음에 자기 누나, 자기 손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여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존재로서 보내진 자가 누구냐 하면 자기 아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더 범위를 넓히게 된다면, 세계의 남성이나 여성을 대표해서 보내진 것입니다. 저 영계까지 보는 하나님은 세계뿐만이 아니고 영계 역사 이후에 억천만 남성이나 여성을 대표해서 만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극히 금실이 좋아서 그저 머리에서 발가락 끝까지 사랑하게 된다면 천지에 있는 모든 여성이나 남성을 사랑한 조건으로 취급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내를 사랑하게 될 때 대표적인 여자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전체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사람이 천국 백성입니다. 여자가 남편을 사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가 모여 사는 곳이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끼리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쌍수를 들어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박수를 쳐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둘이서 좋아하는 것에 보조를 맞추려고 하게 돼 있지 그것에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라는 것은 천하에 좋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표적으로 즐기라고 묶어 준 것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나와 너 사이에 머무는 것이 아니고 천지에 머문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부부인데 남편이 아내를 쳤다는 사실은 과거 조상 할머니들을 친 것이 되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여자들을 친 것이 되고, 앞으로 찾아올 자기 손녀를 친 것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손녀들한테 사랑받을 수 없고, 또 손자들한테 대접받겠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자기 한 대로 받기 마련입니다.
오늘날 서구사회가 그렇습니다. 가정들이 다 깨져 나가고, 젊은 사람들은 나이 많은 사람들을 구시대의 사람이라고 해 가지고 간격이 생기고, 남자 여자가 전부 다 하루살이 생활로 따오기 숨을 쉬면서 “이러지 않아야 할 텐데…” 하면서도 그 길을 가면서 깨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역사의 종착점으로 달리고 있는 실정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거 왜 그러냐? 전부 다 자기들이 한 대로 받고 있습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지요? 그와 같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아내를 사랑하면 남편은 아내의 생일이 되거들랑 그 동네의 아줌마들을 데려다가 지극히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대신한 마음을 가지고 그 아내의 친구들을 대해 가지고 춤이라도 추고 노래라도 해줄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동네의 모든 사람들이 그 부부에 대해서 복 받으라고 축수를 합니다. 복을 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복을 비는 것은 지극히 귀한 것입니다. 거기에 선한 사람이 천 사람이면 천 사람이 소원을 빌어 주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소원을 이루어 주는데, 선한 사람 천 사람이 비는데 그 천 사람의 소원을 안 이루어 주겠느냐 이거예요. (127-95)
부부의 사랑이상은 동서남북에 연결될 수 있는 모체
선생님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내가 나쁜 짓은 안 했습니다. 누구를 속여먹거나 사기해서 등치는 놀음은 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이 어디 가 있든지 복 받기를 지금도 기도하리라고 봅니다.
여러분도 우리 선생님이 잘되라고 기도했지요? 그러면 잘되면 뭘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내가 좋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잘되고, 세계가 잘되고, 하나님을 좋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입니다. 천지하고 주고받는 것입니다. 사랑은 천지를 중심삼고 움직입니다. 위대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것은 천지를 감싸고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가정들은 천지 가운데 절반을 딱 잘라 플러스 천지, 마이너스 천지가 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원리를 통해서 다 배웠지요? 이성성상만 가지고는 완성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성성상이 합하여 주체성을 이룬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는 남자와 여자가 합해 가지고 하나님의 주체성 앞에 상대성을 가져야 됩니다.
그런 하나님의 주체성 가운데 플러스 마이너스, 성상 형상이 서로서로 주고받아 가지고 하나로 화하면서 동그란 볼같이 되어 가지고 극의 자리에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 북극에 자리하고 계시고, 오늘날 우리 인간도 그와 같은 동그란 부부가 돼 가지고 남극에 자리하고 있어 가지고 이 둘이 조화를 부려 네 가지 성품의 동그란 하나의 구형을 만들자고 하는 것이 천국이상입니다.
그러려니 하나님이 내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가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남북이 있지요? 동서남북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과도 짝 쪼개면 두 쪽이지만 그 사과는 태양 빛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동쪽 서쪽이 있는 것이요, 남쪽 북쪽이 있는 것입니다. 남쪽은 덥고, 북쪽은 서늘합니다. 그러므로 사과도 동서남북의 질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종적인 이성성상이고 인간은 횡적인 이성성상이니까 이 종횡의 둘이 합해 가지고 완전히 둥그런 하나의 사과처럼 되어서 동서남북의 사랑을 끌어 붙일 수 있는 모체가 되자는 것이 부부의 이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사랑” 할 때는 몽땅 내 사랑입니다. 우리 저 아저씨들, 그래 봤어요? 또, 여자도 “몽땅 내 사랑” 할 때는 담 넘어 어떤 끈을 달아 둔 딴 신랑을 두고 몽땅 내 사랑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몽땅 가운데는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기록한 일생이 사랑의 백과사전이 되는 것입니다. 가정의 모델로 살 수 있는 부부는 이와 같이 살아야 된다고 하는 하늘나라의 백과사전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문학작품과 같은 시도 있을 것이고 소설 같은 내용도 다 있을 것입니다. 역사이래 얄궂고, 좋고, 엄청나고, 멋진 사연들이 얼마나 많겠느냐는 것입니다. 그게 다 있더라도 하나님의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들이 더 많겠어요, 적겠어요? 여러분이 “아이고, 내 사랑은 어떻고 어떻다” 하면서 아무리 시를 잘 썼다고 하더라도 그 기록한 모든 어구가 하나님의 백과사전에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사랑하고 좋다는 말은 곁에도 못 갑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서 그 백과사전과 비교해 가지고 패스되지 않고는 영원한 하나님의 가정세계에 못 들어갑니다. 이런 말 처음 들어 보지요? 그러니까 누구든지 “지금 이렇게 살면 됐지” 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될 텐데, 더 사랑해야 할 텐데…” 그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늙었지만 이 할아버지는 마나님의 손을 붙들게 되면 “아이고, 내가 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는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구, 사랑합니다” 하면서 그저 발에서부터 몸뚱이를 핥고 뱉고, 또 핥고 뱉으면서 천번 만번 그렇게 하더라도 그 사랑의 백과사전에는 옆에도 못 갑니다. 수염 자체도 사랑의 수염입니다. 사랑하는 마나님이 수염을 잘라 넣고 국을 끓여도 소고기 국보다 더 맛있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그렇게 살면 늙지를 않습니다.
난 고생을 많이 해서 많이 늙었습니다. 내가 이런 도리를 가르쳐 주는데, 나는 바람을 많이 맞고 있습니다. 바람을 맞아서 늙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은 늙었지만 마음은 젊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사랑의 기록책을 가져가게 됩니다. 여러분이 축복받고 난 후에 사랑의 기록책을 갖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127-98)
사랑의 내용을 남기는 부부가 돼야
이제 갈 길은 그렇습니다. 저나라에 갈 때 여러분이 축복받고 부부가 생활한 기록책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붉은 글씨를 써야 되겠어요, 시커먼 글씨를 써야 되겠어요? 어떤 글씨를 써야 되겠어요? 검은 것은 사탄이고, 붉은 것도 사탄인데요? 그러나 그때는 붉은 글씨로 써야 됩니다.
사랑하게 되면 붉은빛입니다. 사랑이 검어요, 붉어요? 그건 어린애들에게 물어 보아도 “붉습니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붉은 빛으로 써야 됩니다. 진한 빛으로 써야 됩니다. “아하, 60이 넘어서 손을 만져 보니 가죽이 좀 늘어났구만” 하는 거기에 노래가 깃듭니다. 그렇게 명작의 시편 혹은 문학소설이 흘러나올 수 있는 기록을 남겨 놓아야 됩니다.
어때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자기 여편네 옆에 가기도 싫지요? 마음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재봉춘이 되어야 됩니다. 회봉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그러한 사랑의 기록책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게 기쁜 말이에요, 섭섭한 말이에요? 제일 기쁜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저나라에 가면, 그곳이 자기에게 맞는가를 다 맞춰 보는 것입니다. 빛깔이 얼마나 진한가, 색깔이 몇 도냐 이거예요. 그래서 자기 도수가 맞는 곳으로 가야 됩니다. “아이고, 난 안 갈래” 하면 머리가 갑니다. 발이 안 가겠다면 머리가 가고, 또 머리가 안 가겠다고 하게 되면 발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자연적으로 돼 있지 강제적으로 안 되어 있습니다. (127-100)
사랑의 마음이 하늘의 법도에 일치할 때
날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지고 동산까지 사랑해 주어야 됩니다. 모든 만물은 해가 사랑의 주인입니다. 그러므로 순이 전부 다 태양 빛을 따라다닙니다. 그러니까 아침 햇빛이 나오기 전에 나는 주인으로서 태양 빛보다 더 위대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너희들을 찾아준다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 가지고 기도를 하고 산에도 올라가서 쓱 만물을 축복해 줄줄도 알아야 됩니다. 때로는 자기 부부끼리 가 가지고 “얘들아, 내가 여기 왔다” 하면, 그 도수가 사무치면 날아가던 새들도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부부가 가는 길에는 아무리 맨발로 독사의 집을 디뎌도 물지 않습니다. 참사랑은 모두가 환영합니다. 참사랑의 앞에는 모두가 희생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부부가 되게끔 노력해야 내가 축복해 준 본의에 합당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축복해 줘 가지고 저 영계에 간 다음에 볼 것입니다. 그런데 나보다 먼저 간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가 보면 “아이고, 하늘의 법도는 이런데 내가 요렇게 요 모양 요 꼴로 살았으니…. 아이고, 선생님이 언제 오겠노? 죽어서 빨리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고 오라고 해야 된다구요. 자기가 좋기 위해서 아무리 빨리 선생님을 오라고 해도 선생님은 빨리 안 갑니다. 그런 생각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지 말고 선생님이 가는 길 앞에 사랑의 양탄자를 깔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보겠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거 얼마나 아름다워요! 어려움을 내가 다 미리 청산하고, 내가 사랑의 길을 닦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면 언제라도 지상에 왕림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왔다갔다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왔다갔다 못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통일교회의 교인이라도 왔다갔다 못 합니다.
사랑의 마음이 하늘의 법도에 일치할 때는 어디든지 막힘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어서 3일 동안 지옥도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마음이 도수를 넘어선 사람에게는 천지에 막힘이 없습니다. 모두 다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뭐냐 하면 내가 지상을 마음대로 올 수 있고, 천상세계에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고, 후손들을 죽어서라도 교육할 수 있고 지도할 수 있는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127-102)
눈을 뜨고 사는 때만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사를 대변하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남성으로 태어났으면 이 모든 세상의 플러스격을 대표해서 태어났습니다. 천지의 모든 플러스형, 남성격 주체의 중심 핵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본질적 사랑이 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질적 사랑을 이루게 되면 그 부처의 사랑을 중심삼고, 벌떼가 여왕벌을 중심삼아 뭉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뭉치게 됩니다. 그러한 남성격 핵이 누구냐 하면 나라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격 핵이 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을 이렇게 만난 게 좋지요? 왜 좋아요? 선생님을 만나면 떡이 나와요, 밥이 나와요, 꿀이 나와요? 그러나 그 무엇인지 모르지만 좋거든요. 그 무엇이 왜 좋으냐? 이제 말한 주체와 대상의 핵, 진수와 같은 사랑의 본질을 갖고 나타나게 될 때는 모든 남성이나 여성이 매양 좋다는 것입니다. 모든 세포까지 문을 여는 것입니다. 연다고 해서, 도둑놈같이 “에라, 내 마음대로 한다” 그거 아닙니다.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든 자연이 보호해 주고 지켜 주고 승화시켜 주게 되어 있지 파탄시켜 주게 안 되어 있습니다. 본질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아무것도 아닌 선생님이지만 여러분이 괜히 보고 싶고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양 사람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서양 사람도 그렇습니다. 눈이 새파랗고, 코가 우뚝하고, 또 머리는 샛노랗고, 색깔이 다르지만 그 마음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없으면 미국이 비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누구 한 사람이 와서 미국은 텅 비어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텅 비기는 왜 비어요? 나 한 사람이 없는데 텅 비어 있다고 하거든요. 그것은 참사랑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동양의 유교정신에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남녀백세에 부동석이 아니라 합동석입니다. 다 통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저나라에 가서 입적이 안 됩니다. 저나라에는 사랑의 원칙을 중심삼은 그런 것이 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법에 화합할 수 있는 생활을 했느냐, 안 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그렇습니다. 선생님보다 잘먹어도 안되고, 잘입어도 안되고, 잘살아도 안됩니다. 지금 내가 따라지입니다. 남들은 돈 많다고 하지만, 난 따라지입니다. 돈이 있어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영계에 갑니다. 우린 나그네의 신세입니다. 본향 땅을 찾아가는 나그네입니다. 그 나그네의 생활 가운데 찾아갈 것은 무엇이냐? 부모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아내를 찾아가야 됩니다. (127-104)
인간에게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 사랑뿐
집을 떠나 출세를 하겠다는 젊은 사람이 있다면 그가 고향에 돌아갈 때는 훌륭한 아내와 훌륭한 아들딸을 데리고, 일가를 거느리고 돌아가는 그 자랑 이상이 없습니다. 영계에 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영계에는 돈이 필요 없습니다.
저나라는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하루에 일천만 명도 뱅퀴트(banquet;연회)를 할 수 있습니다. 직감의 세계입니다. 내가 사랑에 화할 수 있는 주체적인 인격이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대상이 되면 무불능통입니다. 미치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에 나가 가지고 백마를 타고 한번 달려야 할 텐데…” 하면 제까닥 백마가 옵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그러려면 사랑의 조화법을 알아야 됩니다. 그 권한의 척도는 무엇이냐? 얼마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느냐 하는 것이 그 모든 척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이라고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천지를 대해서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됩니다. 나무를 보고도 하루 이틀 살 수 있어야 됩니다. 산을 보고도 그럴 수 있고, 모든 자연을 보고 그럴 수 있는 마음이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마음의 바탕에서 천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어진 물건들 가운데는 그런 소성이 다 상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본질적 사랑의 마음만 있으면 모든 것이 통합니다. 자연의 움직임을 보고 내가 가는 길이 편안한지, 나쁜지를 압니다. 쓱, 보게 되면 주위의 환경이 나를 찬양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욕심을 가지고는 안됩니다. 오로지 사랑의 본질에 화한 마음을 가지고야 그것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돈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한테 무슨 돈이 필요한가요? 권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지식이 필요치 않습니다. 오로지 필요한 것은 본질적인 사랑입니다.
그 본질적 사랑은 우리 인간에게 어떻게 나타나느냐? 인간세계에 나타난 것은 부모의 사랑입니다. 타락했을망정, 부모가 천년 만년 자식의 손을 붙들어도 싫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적입니다. 부모는 그렇게 붙들고 싶은데, 그 자식들은 싫어하지요? 한 번 잡으면 천년 만년 잡고 있고 싶고 만지고 싶지만 자식이 싫어하는데, 그것은 불효입니다. 천년 만년 잡고 싶은 부모면, 자식도 천년 만년 잡아 주어야지요. 밤이나 낮이나 그럴 수 있는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처끼리 어떤 것이 진짜 사랑이냐? 어떤 것이 하늘의 사랑이냐? 부처끼리 이마를 맞대고도 천년 만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마를 천년 만년 맞대고도 “아이고, 떼라”가 아니라 “더 갖다 대라, 더 갖다 대라, 더 갖다 대라” 하고, 코를 맞대고도 “천년 만년 더 대라, 더 대라, 더 대라” 하는 사랑이어야 됩니다. 천년 만년 영원히 그래도 싫지 않다고 하는 그것이 기준입니다.
그래서 이 영감들도 오늘 저녁에 수염이 났더라도 괜찮으니 여편네하고 “선생님이 그러라고 했으니까 오늘 우리가 실현을 못 하면 쇼라도 한번 해보자” 하고 한 번 해보시지요. 그저 입을 맞춰도 떼지 않고 또 맞추는 것입니다. 일 년, 천 년, 만 년 갈 수 있게끔 그럴 수 있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 번 동하면 영원히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 되는 사람들은 훈련을 해야 됩니다. 부인에 대해서 영원히 사랑할 수 있고, 영원히 눈을 맞추고, 입을 맞추고, 코를 맞추고, 그 다음에 몸뚱이를 맞추고, 모든 것을 맞추더라도 영원히 싫지 않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인 내 사랑입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형제끼리도 영원히 떨어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왔다갔다하면서 밤을 지새울 수 있는 형제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에는 그런 역사가 많습니다. 전도 나갔다가 몇 십리 길에서 만나 이쪽에서 데려다 주면 저쪽에서 또 데려다 주고, 서로 그렇게 왔다갔다하면서 밤을 새운 그것이 다 하늘나라의 본질적 사랑의 일면을 실현시킨 것입니다. 그 원칙적 기준이 어디냐 하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에 그게 남아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남편에 대한 아내의 마음이요, 아내에 대한 남편의 마음이 되어야 할 텐데 오색 가지로 알록달록하고 야릇한 인간 세상의 사랑이 되어 버렸으니까 하늘과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127-106)
원수들 사이에서 하늘나라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하늘나라의 전통적인 기준을 어디서 세우느냐 하면 사랑하는 사람,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원수들 사이에 세워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천국이 출발할 수 없는 한탄스러운 타락의 소굴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인 나는 일본 사람을 사랑하고, 일본 사람들은 원수인 미국이 망하게 됐으니까 미국을 살려 주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천국으로 자기들을 데리고 들어가겠다고 하니까 사탄 마귀와 사탄 마귀의 아들딸들도 무릎을 꿇고 감사하면서 충성의 도리를 배우려고 합니다. 그런 길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지상에 천국의 개문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이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원수들이 무슨 놀음이야 안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걸 생각하면, 하나님의 등에는 원수의 칼자국이 얼마나 있겠어요! 원수의 화살 자리가 얼마나 있겠어요! 원수가 쓴 총탄의 자리가 가슴에 얼마나 많이 있겠는가 하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렇지만 그 마음에 원수를 갚겠다는 일편의 마음이라도 있게 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절대로 없다는 사실을 오늘날 어떠한 신앙자들도 몰랐습니다.
선생님은 이 길을 대신해서 내 등에 칼자국이 있고 가슴에 총탄이나 화살 자국이 아무리 있더라도 지금까지 수십만 년 참아 온 하늘의 슬픔과 아픔 그리고 상처에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스러워도 또 가야 되겠다고 결의를 다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배후를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생애를 바쳐 전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의 기성가정들만이라도 알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내가 돌아온 것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위기일발의 시대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기도해 보니까 안되겠더라는 것입니다. 모두 다 하는 것들을 봐서는 망해야 되겠지만, 이 나라가 우리 선조들의 선의 피가 많이 물들어 있는 땅인 것을 아는 것입니다. 간신들이 충신들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한 곳입니다. 그것이 나쁜 줄 알았더니, 그것으로 말미암아 이 민족이 하늘의 동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천 년 동안 몰리고 쫓기던 소수의 이 민족이 이제 가면 어디로 가겠어요? 원래 동이민족이라는 것은 싸움을 싫어하던 무리로서 황하에서 여진 무리라든가 악당 무리들에게 몰리다 보니 반도에 와 가지고 머물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쫓기면 갈 데가 없습니다. 이제 일본에 들어가든가, 태평양에 빠지든가, 서해바다의 귀신이 되는 길밖에 없는 비참한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민족이 경천사상에서는 어느 민족보다 철저합니다. 동양에 있어서 뺄 수 없는 철저한 경천사상을 가진 민족입니다.
한민족이 5천 년 역사 가운데에서 죽을 뻔하다가 살아 남은 일들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연면히 역사적인 전통을 지니고 왔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나님이 보우하사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애국가에서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했는데, 그 말이 타당합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내가 망각할 수 없습니다. 하늘이 찾아온 내적인 인연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27-116)
후대의 자손들에게 남겨야 할 사랑의 전통
요즘에 애국은 문 선생님밖에 안 한다는 말도 내가 듣는데, 그거 왜 그래요? 하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한 애국 성현들의 도리를 전부 다 이어받아야 할 이 민족이 그 책임을 못한 것을 내가 대표해서 모두 인계받고 위임받아서 이 책임하지 못한 민족을 가르쳐 줘 가지고 다시 나눠주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꿈같은 얘기입니다. 알아주든 몰라주든 역사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량하더라도 자기의 처량한 신세를 타령하지 못합니다. 외롭고 슬프더라도, 억울하고 분하더라도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사연을 품고 가는 사나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가만히 누워 가지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구요! 내가 역사적인 이러한 사명을 짊어졌다고 생각해 봐요! 내가 민족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협조해 가지고 나로 말미암아 천도의 대도가 이어진다고 생각하게 될 때, 여러분이 무엇을 했느냐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생각해 보니 내 아들딸, 내 여편네밖에 생각을 못 했습니다. 자기 어미 아비밖에 생각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선조 선열들이 요구하는 길이 무엇이고 바라는 희망이 무엇인가를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제 나이 많으신 분들은 무엇이라도 하나 남겨 주고 가야 됩니다. 남겨 줄 것이 없거든 앞 무릎에 굳은살이 박히도록 기도해서 나는 이 나라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는 것을 보여줘 가지고 그 사실로 인해서 후손들이 망하지 않는 자리로 갈 수 있도록 전통을 세워 놓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하나님의 가정을 편성하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오호라, 나는 괴로운 사람이라! 내 어디에 발을 붙이며, 내가 어느 방향을 찾을 수 있으랴? 죽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원히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탄식할 수 있는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한 인간이 죽음의 소용돌이 가운데서 부활해 가지고 천지가 요동하는 새로운 소망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은 통일교회의 후덕으로 인한 감사의 터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127-118)
정성을 다해 사랑의 길을 가는 축복가정이 되라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반대하는 사람의 말로(末路)는 비참합니다. 하늘은 선생님의 편에서 언제나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왜나하면 주의와 사상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매맞고 억울하고 분해서 울다가 자기 스스로 하늘 생각에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리고 자세를 가리는 때가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감옥에 가게 될 때는 살인수하고 수갑을 채워 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살인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심정의 세계를 알겠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내 편이 돼 가지고 보호해 주시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그렇지요? 그러니까 동서양의 어떠한 사람이라도 선생님의 마음을 알게 될 때는 전부 다 머리를 숙이려고 합니다. 그게 선생님의 재산입니다. 하나님의 재산이 그것입니다. 본질적인 권위를 가진 그 사랑, 그것이 그 사람의 재산입니다. 내가 소리 지르며 “아버지, 나 알아 주소” 안 합니다. 나는 뒤로 돌아도 하늘이 나를 뒤에서 끌어간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손을 통해서 축복받았다는 사실은 무서운 것입니다. 선생님과 여러분의 사이에 그러한 인연이 맺어져야 할 내적인 인연을 중심삼고 축복이 되어지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 앞에서 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일년에 닭 세 마리, 닭 네 마리…. 그건 말도 안됩니다. 여러분이 눈알을 뺄 수 있는 자리에 있게 된다면, 내 눈을 빼라고 서로가 경쟁해야 될 것입니다. 내 손을 잘라서 하늘을 도울 수 있다면 서로가 손을 자르겠다고 다투어야 됩니다. 만민이 다 그래야 됩니다. 그러한 분위기로 화하는 세계가 천국이라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산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 그러한 과거를 남겨 가지고 하늘나라 사랑의 백과사전과 비교해서 몇 페이지에 맞았다고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부탁하겠습니다. 그러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손 들어 봐요!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가정의 권위를 세워야 되겠습니다. 축복받은 가정의 기반을 찾아 2천 년 동안 수난의 역사를 수습해 나온 예수님의 뜻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나라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미안하기도 하고 체면을 세우기에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여러분이 있는 정성을 다해서 하늘의 심정적인 골짜기를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부탁하겠습니다. (12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