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와 성약시대(천일국 훈독경 제4권 25일)

훈독왕 | 20200109115144

천일국 훈독경 제4권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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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부모와 성약시대(훈독본) 

- 43개국 115개 도시에서의 한학자 총재 말씀 - 


날짜 : 1993. 4. ∼ 1994. 3.

장소 : 43개국 115개 도시 등


존경하는 내빈과 사랑하는 대학생 여러분, 먼저 이 자리에 초청해 주신 주최측과 이곳까지 찾아오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신 목적


세상의 부모 된 모든 이들이 자녀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자녀들이 무사히 잘 자라나 행복한 웃음꽃 속에서 기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슴 아프게도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평화롭고 행복하기보다는 갈등과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회는 윤리도덕의 퇴폐와 가정파탄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많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고통과 불행의 병세만을 보았을 뿐 그 뿌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우주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알아야 하고, 또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섭리역사상 아주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


인류 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담과 해와가 사탄을 중심삼고 이기적이고 거짓된 사랑을 토대로 하여 거짓부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악을 번식시켰고, 거짓가정을 이루어 자손들에게 거짓생명과 거짓혈통을 전수시켜 준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복귀된 아담과 해와를 대표하는 한 남성과 여성, 즉 참부모를 찾아 세우는 것이며, 그들을 중심삼고 참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가정을 시발점으로 하여 참종족, 참국가, 참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으로 자랄 수 있는 씨가 창조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인간의 타락은 아담가정 전체를 잃어버린 결과를 초래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아담 해와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상적인 부모의 위치를 잃어버렸고, 둘째는 가인이 아벨을 살해함으로 인하여 이상적인 자녀의 위치를 상실하여 버렸습니다. 이상가정을 통하여 완성된 세계를 이루시려던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진 결과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근본가정을 복귀하시기 위하여 가인과 아벨의 위치를 복귀하시고 참어머니와 참아버지의 위치를 찾아 세우셔야 했는데 그것은 타락의 반대 경로를 통하여 섭리하셔야 했습니다. 가인과 아벨을 화해시켜 하나되게 한 유형이 바로 참부모를 복귀한 기대가 되었으며, 그것은 복귀섭리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의 공식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탕감조건은 반대의 경로를 통하여 


대학생 여러분,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역사는 개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탄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 개개인의 차원에서부터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입니다. 말세에 처한 오늘날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보편적인 생활양식이 되어 버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주위로부터 점점 더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이 속한 국가와 사회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의 가정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혼율이 날로 증가한다는 사실은 부부가 서로 결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며, 부모는 자식들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고, 개인은 자신들에 대한 책임마저도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1960년대의 청년운동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점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상을 쫓던 젊은이들은 사랑과 평화를 추구한답시고 물질주의를 배척하고 나서기는 했으나, 그 과정에서 그들은 물질만이 아니고 인간의 도덕성과 책임감까지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추구해 나오던 사랑과 희망을 찾지 못하게 되자 많은 젊은이들은 자살, 마약중독, 프리섹스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와 같은 현상들 중에서도 하나님을 가장 가슴 아프게 한 것은 프리섹스입니다. 사랑이란 순수한 정서의 자극에서 유발되어야 하는 것인데, 프리섹스는 순결이나 참사랑의 정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대학생 여러분, 성경을 보면 해와가 먼저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사탄과 관계를 맺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해와는 물론 아담과 그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까지도 이기심과 거짓사랑을 중심삼은 사탄의 혈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사탄에 의해 본 궤도를 이탈한 조상 아담과 해와의 후예인 우리 인류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하고 꾸짖으신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해와는 가인과 아벨을 하나되게 만들어야 했고 참부모를 위한 기대를 조성해야 했는데, 생전에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복귀역사를 통해서 누군가 다른 여인이 나타나서 타락한 해와의 대신으로 탕감을 치를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성경은 이삭의 부인 리브가를 하나님의 일을 한 위대한 여성들 중의 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리브가는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로서 이삭가정에서 아담가정의 해와와 똑같은 입장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해와와 달리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아벨의 입장에 있던 야곱을 도와서 원래는 장자인 에서에게로 가게 되어 있던 축복을 야곱이 받을 수 있도록 성사시켰습니다. 응당, 자기에게 와야 할 축복이 동생인 야곱에게로 가게 되자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던 것처럼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 말미암아 그 두 형제는 피를 흘리지 않고 따뜻한 형제애로써 화해를 했습니다. 그 극적인 화해야말로 하나님으로 볼 때는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승리가 못 되었습니다. 


성약시대의 중요한 문제


왜냐하면 그들의 화해는 혈통전환의 입장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것밖에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체적인 혈통전환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완성되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바로 다말을 중심삼고 역설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리브가처럼 다말도 타락한 해와의 입장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그 점을 이해하게 되면 예수님이 왜 다말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다의 지파에서 태어나게 되었는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도 다말의 쌍둥이 아들들에 얽힌 얘기를 성경에서 읽어보았겠지만, 그녀는 시아버지가 되던 유다와 동침하여 쌍둥이 아들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 두 아들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장자권을 놓고 싸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말의 해산 과정을 살펴보면,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왔는데 산파가 그의 손목에 빨간 줄을 매어주자 다시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손목에 빨간 띠를 매지 않은 베레스가 먼저 태어나서 결과적으로 차자가 되어야 했던 베레스가 장자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가인과 아벨의 위치가 출생전 모태에서 바뀐 섭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성사시킨 조건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가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선민국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도덕관에서 보면 리브가와 다말에 얽힌 사연들은 많은 의문을 내포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여자들을 축복해 주셨는가 하는 것이 오늘날까지도 신학계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위에서 우리가 이해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하여 당신의 잃어버린 혈통을 사탄으로부터 다시 찾으시는 준비작업이 필요했는데, 바로 그 두 여인의 승리는 혈통전환의 승리를 의미하며 이스라엘의 승리를 뜻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찾아 세운 참사랑의 혈통적인 기반 위에 이스라엘 나라가 커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유다의 혈통은 자자손손 발전을 거듭하면서 종족·사회·국가의 기준으로 확대되었고, 바로 그 혈통을 타고 2천 년 후 이스라엘에 성모 마리아가 태어났습니다. 마리아는 가정·종족·국가의 기준까지 뜻에 맞는 탕감조건을 세우고 장자권을 복귀하기 위하여 가인과 아벨을 하나로 묶어주는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예수님을 잉태했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볼 때 그녀는 부모와 약혼자 요셉을 배반한 격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어느 여자를 막론하고 다른 남자와 더불어 아이를 수태하게 되면 돌로 쳐죽이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입장에 있던 요셉은 그의 약혼녀인 마리아를 저버리지 않고 보호하며 지켜 주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과 리브가와 다말의 공헌으로 마리아의 뱃속에 들어 있던 예수님에 대해서 사탄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완전한 직계 혈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혈통을 선한 혈통으로 전환시킨 후 태어난 하나님의 첫아들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독생자로 태어난 예수님은 모든 성인들 중의 성인이요, 참된 혈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타락한 해와를 복귀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했던 입장에서 아벨의 위치에 서 있던 예수님과 가인의 위치에 서 있던 예수님의 이종사촌 형 세례 요한을 하나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두 사람이 하나되는 것은 이스라엘 국민들과 유대교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데 결정적인 관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했듯이 세례 요한의 사명은 “오시는 주님의 길을 닦기 위해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했던 구약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누가복음에도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권세와 사명을 갖고 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임을 부인했고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줄 때 하늘로부터 받은 확실한 계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메시아 됨을 의심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 눈에 세례 요한은 종교 지도자로서 크게 존경을 받던 인물인 반면에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집안에 태어난 사생아로 비쳐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에는 기독교인이 2.8퍼센트밖에 안 되는데,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세례 요한의 도움 없이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불신한 상황에서 자신이 메시아임을 스스로 선포하고 나서야 했던 어려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도와서 그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로 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했습니다. 만일 그 당시에 세례 요한이 사명을 완수했더라면 아벨의 입장에 있던 유대교와 가인의 입장에 있던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만 되었더라면 그때 어린양 잔치의 기대가 이루어져서 예수님은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고 신부는 인류의 참어머니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7년 이내, 즉 그가 40세가 되기 전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어 아시아와 로마까지도 찾아 세울 수 있게 되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은 그의 신부와 더불어 개인천국, 가정천국, 종족천국, 국가천국을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영화로운 꿈은 실현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종교인이라고 자처하던 유대인과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했고 급기야는 십자가상으로 내몰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신에 직면한 예수님은 인류를 위한 영적인 구원의 길이라도 열어주기 위해서 십자가상에 목숨을 내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영·육의 양면구원을 다 이루어주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셔야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지만, 몸은 아직도 악의 유혹권 내에 속해 있습니다. 사도 바울 같은 분도 육신의 욕망과 마음의 욕망이 서로 모순 속에서 갈등을 느끼는 점을 놓고 고뇌했습니다. 성약시대의 시작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는 우리 모두가 영·육 아울러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재림주님의 현현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좌익과 우익의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담가정의 타락으로 인하여 가인과 아벨이 분립되었던 것과 같았습니다. 또, 기독교와 회교가 출현하여 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돌아가심으로 인하여 야기된 그러한 분립투쟁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모두 다 통일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시는 데 있어서 세계적인 가인과 아벨의 성공적인 화해가 필요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중심삼고 그런 섭리가 전개되었습니다. 기독교권을 대표한 영국, 미국, 불란서의 연합국들은 아벨의 입장에 있었고 추축국이었던 독일, 일본, 이태리는 군국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가인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 전쟁은 그처럼 세계적으로 확대된 가인과 아벨의 대결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연합국이 승리한 후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영국은 세계적인 해와국가, 그리고 불란서와 미국은 가인과 아벨국가의 입장에서 재림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섭리는 그 당시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 한 분이 있었으나, 그분은 형언할 수 없는 핍박과 세계적인 몰이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당하셨던 입장과 꼭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남편을 택하시어 한국의 기독교인에게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은 당시 한낱 초라한 젊은이에 지나지 않았던 제 남편이 그와 같은 새로운 진리를 전해 주도록 택함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그 가능성을 묵살해 버렸습니다. 신약시대는 구약시대의 연장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현현을 믿지 못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재림주가 인간의 형체를 쓰고 지상에 태어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 당시에 기독교와 제 남편이 하나되었더라면 지상세계는 물론이요, 천상세계까지도 천국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신약시대가 끝난 1945년부터 1952년까지 7년 동안에 전세계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서 하나로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제 남편과 하나되기는 커녕 제 남편의 가르침을 알아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질투하고 반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 남편에 대한 음란과 탐욕의 루머를 날조하여 퍼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독교를 키우고 발전시켜서 재림주님을 위한 길을 닦게 하기 위하여 미국과 같은 기독교 절대권의 국가를 육성하셨습니다. 그들이 비록 깨닫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그 당시에 한국의 목사들은 전 세계의 기독교를 대표한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2차대전 후 미국과 세계의 기독교가 제 남편과 하나되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과 기독교는 그때부터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했고 도덕적인 권위도 실추되기 시작했습니다. 


2차대전 후 미국과 기독교는 가인과 아벨이 하나된 승리적인 기대 위에 서 있었고 재림주님을 맞을 때가 무르익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재림주님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실패하게 되었고, 덩달아 세계가 제 남편의 활동을 반대했습니다. 따라서, 제 남편은 광야로 쫓겨나게 되었고 밑창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시게 되었습니다. 


본원적인 출발지인 참사랑의 가정


그리고 한국동란과 더불어 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가인권과 아벨권으로 갈라졌습니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을 불신했던 왼편 강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거부한 공산주의가 가인형의 세계를 대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실존을 믿는 기반 위에 세워진 민주주의는 예수님의 오른편 강도와 마찬가지로 아벨형의 세계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오신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적대관계에 있던 두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중심지가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였습니다. 


여기서는 탕감원칙에 의해서 두 사람의 아버지가 대결하고 있었습니다. 북쪽의 가인 편 아버지와 남쪽의 아벨 편 아버지가 하나되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평화의 기지를 이룩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 두 아버지의 통일은 공산과 민주의 통일뿐 아니라 전세계의 통일에 연관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유엔 16개국의 참전도 인류의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영국·미국·불란서가 중심이었지만 그 실패를 복귀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통일교회의 통일운동에 의해서 민주세계를 대표하여 택함받은 해와국가 일본, 아벨국가 미국, 가인국가 독일과 자유세계가 일체되어서 세계적인 아담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제 남편은 말할 수 없는 몰이해 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북한 공산주의 치하에서 3년간이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옥고를 치르셨고 하나님의 일을 하시다가 무고하게 여섯 번이나 감옥살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다가 언론들은 제 남편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는 악마 같은 자”라고 악평을 퍼뜨렸습니다. 


여러분 중에 문선명 목사야말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핍박을 많이 받은 종교지도자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습니까? 저의 남편이 어떻게 고통을 당해 오셨는가를 생각하면 제 가슴은 찢어질 듯이 아픕니다. 그러나 제 남편은 하나님의 섭리를 수행하던 사람들이 당했던 핍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더 깊이 이해하신다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오늘날 복귀섭리역사의 전환점에서 참어머니의 위치에 있는 여자는 참아버지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독교가 신랑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로 실패한 후 하나님의 섭리는 40년을 연장하여 1992년까지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잃어버린 세계적인 신약시대를 찾아 세우기 위해서 한국, 영국, 미국, 불란서, 일본, 독일, 이태리를 하나로 만들려고 기도하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1992년 4월 제 남편과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고 세계적으로 여성시대의 도래를 선포했습니다. 그 터 위에 작년(1992년) 한 해 동안 저는 참어머니의 심정으로 위에 열거한 7개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오세아니아까지 찾아가서 그 곳의 여성들을 동원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지부를 창설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중심삼고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가인과 아벨의 관계로 갈라져 있던 나라들이 참어머니를 맞이하고 전후 잃어버렸던 신부의 기대를 복귀하여 참아버지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승리한 세계적인 기반 위에서 최초의 참부모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제 세계가 성약시대에 진입하게 되었고,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역사적인 전환점에 선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개인의 마음과 몸이 통일되어야 하는 원리를 세계적인 차원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성약시대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때


대학생 여러분, 나는 오늘 역사적으로 최초의 참가정의 완성을 여러분 앞에서 선포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본인과 제 남편은 열세 명의 자녀와 20명의 손자 손녀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서 절대적인 신념을 갖고 헌신하고 있습니다. 3대가 한 가정에서 같이 살면서 우리는 가정적인 차원에서 성경에 언급된 생명나무의 중심뿌리, 중심줄기, 그리고 종대순을 확립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생명나무에 접붙임을 받고 함께 이상국가와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나아갑시다. 이것이 바로 성약시대의 개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민족과 세계의 소망인 대학생 여러분, 허리 잘린 조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 자유와 번영의 통일조국과 희망찬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나아갑시다. 사랑과 이상이 넘치는 평화의 21세기, 신세계를 향하여 참부모의 기반을 타고 인류를 구원하는 참사랑의 선구자가 됩시다. 


젊음과 지성과 양심을 소유한 대학생 여러분이 마음을 열고 깊은 심정으로 이 참된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를 당부하며 여러분 모두가 이 거룩한 뜻을 받들고, 나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대학과 우리나라에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천일국 훈독경 제4권 25일, 원문


참부모와 성약시대 

- 43개국 115개 도시에서의 한학자 총재 말씀 - 


날짜 : 1993. 4. ∼ 1994. 3.

장소 : 43개국 115개 도시 등


존경하는 내빈과 사랑하는 대학생 여러분, 먼저 이 자리에 초청해 주신 주최측과 이곳까지 찾아오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본인도 여러분과 같은 사랑스런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로서 맑은 꿈과 높은 이상을 지니고 미래의 역사를 창조하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며 진심으로 축복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신 목적


세상의 부모 된 모든 이들이 자녀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자녀들이 무사히 잘 자라나 행복한 웃음꽃 속에서 기쁘고 아름답게 사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가슴 아프게도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평화롭고 행복하기보다는 갈등과 죄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회는 윤리도덕의 퇴폐와 가정파탄으로 인하여 파생되는 많은 문제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고통과 불행의 병세만을 보았을 뿐 그 뿌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나아가 우주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알아야 하고, 또한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섭리역사상 아주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첫 조상이었던 아담 해와를 창조하신 이상은 그들이 말씀에 따라서 완성하여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을 갖춘 선한 가정을 세우는 데 있었습니다. 그런 이상적인 선한 가정은 가정 전체가 하나님 앞에 심정적으로 하나된 터 위에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하나님께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신 목적은 사랑의 상대를 찾아 세우시는 것이었습니다.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그리고 세상 모든 만상을 다 쌍쌍으로 지으신 목적은 참사랑을 실현코자 하심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살게 되어 있고, 그 자식들은 부모를 위하여 살게 되어 있습니다. 또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모든 피조만물은 그처럼 서로 위해서 살아야 하며 상대방에게 주면서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렇게 창조된 아담가정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사랑의 이상이 이루어졌더라면 바로 그 가정이 천국의 시발점이 되었을 것이고, 그와 같은 천국가정이 역사적인 발전을 거쳐서 종족, 민족, 국가, 세계적으로 확대되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지상뿐만 아니라 영계까지도 그와 같은 천국이상이 펼쳐졌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상이 완성되었더라면 메시아는 물론 하나님의 구원섭리도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가정은 하나의 가정에 불과했지만 그 가정이 바로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중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담가정은 미래에 나타날 모든 가정들과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실현할 모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담가정을 중심삼고 이루려고 하셨던 참가정의 이상과 천국은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여 원죄를 짓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감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목적


인류 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원섭리의 역사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 그리고 오늘날의 성약시대에 이르기까지 복잡다단하고 슬픈 노정을 거치면서 연장에 연장을 거듭해 나왔습니다. 타락 때문에 오늘의 세계도 하나님께서 이상하신 선한 세계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버렸고, 죄악과 거짓으로 가득 찬 이기적인 사랑만이 범람하는 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아담과 해와가 사탄을 중심삼고 이기적이고 거짓된 사랑을 토대로 하여 거짓부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악을 번식시켰고, 거짓가정을 이루어 자손들에게 거짓생명과 거짓혈통을 전수시켜 준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복귀된 아담과 해와를 대표하는 한 남성과 여성, 즉 참부모를 찾아 세우는 것이며, 그들을 중심삼고 참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가정을 시발점으로 하여 참종족, 참국가, 참세계가 펼쳐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 그리고 참혈통으로 자랄 수 있는 씨가 창조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 인간의 타락은 아담가정 전체를 잃어버린 결과를 초래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아담 해와가 타락으로 말미암아 이상적인 부모의 위치를 잃어버렸고, 둘째는 가인이 아벨을 살해함으로 인하여 이상적인 자녀의 위치를 상실하여 버렸습니다. 이상가정을 통하여 완성된 세계를 이루시려던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진 결과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근본가정을 복귀하시기 위하여 가인과 아벨의 위치를 복귀하시고 참어머니와 참아버지의 위치를 찾아 세우셔야 했는데 그것은 타락의 반대 경로를 통하여 섭리하셔야 했습니다. 가인과 아벨을 화해시켜 하나되게 한 유형이 바로 참부모를 복귀한 기대가 되었으며, 그것은 복귀섭리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의 공식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유대교와 기독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가인 아벨과 같은 대립관계의 분립역사를 거듭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류를 사탄을 상징하는 가인 편과 하나님을 상징하는 아벨 편으로 분립시키고, 그 다음에 그것들을 화합시킴으로써 타락으로 인하여 생긴 증오를 제거해 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아벨 편이 먼저 얻어맞고 희생하는 작전을 사용해 오셨습니다. 그 결과로 아벨 편은 자신이 희생한 그 기대 위에서 가인 편을 포용하고 장자에게 주어진 축복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략전술은 먼저 맞고 나중에 승리함으로 손해배상까지 찾아오시는 것이며, 사탄의 전략전술은 먼저 치지만 나중에 망하는 것입니다.

핍박이라고 하는 것은 적의 소유권을 상속하는 하나님의 전략입니다. 1, 2차 세계대전과 사상전을 포함한 3차대전도 먼저 친 편이 망했습니다. 통일교회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전략전술에 의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구원의 목적을 중심삼고 앞서가던 종교는 언제나 사탄으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참다운 종교는 그러한 반대를 무릅쓰고 죄악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희생의 노력을 다하면서 선의 판도를 넓혀 왔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갈라진 두 편이 서로 싸워서 한 쪽이 승리하고 다른 쪽은 정복당하는 일이 없이 화합함으로써 하나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그처럼 두 편으로 갈라진 예를 들어보면 십자가상의 예수님을 중심삼고 오른편 강도와 왼편 강도를 들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우익과 좌익을 대표하여 마지막 투쟁을 벌이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대결이 그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중동에서의 기독교와 회교의 대결을 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복귀역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그처럼 갈라진 두 편을 하나님의 이상을 중심삼고 어떻게 다시 하나로 통일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탕감조건은 반대의 경로를 통하여 


대학생 여러분, 만일 가정이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서 있지 않으면 가정들 사이에 상충이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적인 중심으로 삼지 않으면 결국 그 가정은 깨지고 마는 것입니다. 나아가서는, 그러한 가정들이 모여 이루어진 나라도 쇠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최초의 아담가정이 불륜적이고 이기적인 사랑의 노예가 되었기 때문에 이기심과 욕심은 개인, 가정, 사회, 국가, 세계적인 차원에서 계속 인류역사를 더럽혀 왔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역사는 개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탄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간 개개인의 차원에서부터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입니다. 말세에 처한 오늘날 이기적인 개인주의가 보편적인 생활양식이 되어 버린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주위로부터 점점 더 소외감을 느끼게 되고, 그들이 속한 국가와 사회 그리고 심지어는 자신의 가정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혼율이 날로 증가한다는 사실은 부부가 서로 결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며, 부모는 자식들을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고, 개인은 자신들에 대한 책임마저도 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1960년대의 청년운동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해서 점점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상을 쫓던 젊은이들은 사랑과 평화를 추구한답시고 물질주의를 배척하고 나서기는 했으나, 그 과정에서 그들은 물질만이 아니고 인간의 도덕성과 책임감까지도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추구해 나오던 사랑과 희망을 찾지 못하게 되자 많은 젊은이들은 자살, 마약중독, 프리섹스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와 같은 현상들 중에서도 하나님을 가장 가슴 아프게 한 것은 프리섹스입니다. 사랑이란 순수한 정서의 자극에서 유발되어야 하는 것인데, 프리섹스는 순결이나 참사랑의 정서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는 정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와는 180도 다른 생을 살고 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영적인 가치를 추구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주위로부터 말할 수 없는 반대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지 않았더라면, 통일교회도 세계적인 반대 속에서 오늘처럼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단 38년만에 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이 땅에서 무명의 교회로 출발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종교로 등장한 사실, 그 자체만 보아도 하나님의 끊임없는 인도하심과 가호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성경을 보면 해와가 먼저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사탄과 관계를 맺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해와는 물론 아담과 그의 아들인 가인과 아벨까지도 이기심과 거짓사랑을 중심삼은 사탄의 혈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처럼 사탄에 의해 본 궤도를 이탈한 조상 아담과 해와의 후예인 우리 인류는 누구를 막론하고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났습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예수님께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하고 꾸짖으신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구약에서는 구원섭리의 역사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공식을 따라서 전개되어 온 것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통일원리에서는 그러한 잘못에 대한 보상을 탕감조건을 세운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탕감조건은 반드시 반대의 경로를 통하여 세우게 됩니다. 해와는 자신의 타락행위를 반대의 경로를 거쳐서 바로잡고 타락의 모든 단계를 영·육의 양면으로 복귀해야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해와는 차자였던 아벨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협조해야 되었습니다. 

우리가 창세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아벨이 드린 제물만을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아벨이 그렇게 기대해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하늘의 뜻은 가인이 아벨을 하나님이 택한 자로 인정하고 그와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는 데 있었습니다. 만일 그때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었더라면 타락으로 인하여 야기된 두 가지의 문제 중 후자는 그 당시에 해결되었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해와의 문제만을 놓고 역사하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해와는 가인과 아벨을 하나되게 만들어야 했고 참부모를 위한 기대를 조성해야 했는데, 생전에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복귀역사를 통해서 누군가 다른 여인이 나타나서 타락한 해와의 대신으로 탕감을 치를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성경은 이삭의 부인 리브가를 하나님의 일을 한 위대한 여성들 중의 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리브가는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로서 이삭가정에서 아담가정의 해와와 똑같은 입장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브가는 해와와 달리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아벨의 입장에 있던 야곱을 도와서 원래는 장자인 에서에게로 가게 되어 있던 축복을 야곱이 받을 수 있도록 성사시켰습니다. 응당, 자기에게 와야 할 축복이 동생인 야곱에게로 가게 되자 가인이 아벨을 살해했던 것처럼 에서는 야곱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 말미암아 그 두 형제는 피를 흘리지 않고 따뜻한 형제애로써 화해를 했습니다. 그 극적인 화해야말로 하나님으로 볼 때는 중요한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한 승리가 못 되었습니다. 


성약시대의 중요한 문제


왜냐하면 그들의 화해는 혈통전환의 입장에서 보면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것밖에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체적인 혈통전환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완성되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바로 다말을 중심삼고 역설적인 사건들이 벌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리브가처럼 다말도 타락한 해와의 입장에 처하여 있었습니다. 그 점을 이해하게 되면 예수님이 왜 다말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다의 지파에서 태어나게 되었는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도 다말의 쌍둥이 아들들에 얽힌 얘기를 성경에서 읽어보았겠지만, 그녀는 시아버지가 되던 유다와 동침하여 쌍둥이 아들 베레스와 세라를 잉태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 두 아들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장자권을 놓고 싸웠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말의 해산 과정을 살펴보면,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왔는데 산파가 그의 손목에 빨간 줄을 매어주자 다시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손목에 빨간 띠를 매지 않은 베레스가 먼저 태어나서 결과적으로 차자가 되어야 했던 베레스가 장자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가인과 아벨의 위치가 출생전 모태에서 바뀐 섭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성사시킨 조건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가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선민국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도덕관에서 보면 리브가와 다말에 얽힌 사연들은 많은 의문을 내포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여자들을 축복해 주셨는가 하는 것이 오늘날까지도 신학계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위에서 우리가 이해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기 위하여 당신의 잃어버린 혈통을 사탄으로부터 다시 찾으시는 준비작업이 필요했는데, 바로 그 두 여인의 승리는 혈통전환의 승리를 의미하며 이스라엘의 승리를 뜻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찾아 세운 참사랑의 혈통적인 기반 위에 이스라엘 나라가 커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유다의 혈통은 자자손손 발전을 거듭하면서 종족·사회·국가의 기준으로 확대되었고, 바로 그 혈통을 타고 2천 년 후 이스라엘에 성모 마리아가 태어났습니다. 마리아는 가정·종족·국가의 기준까지 뜻에 맞는 탕감조건을 세우고 장자권을 복귀하기 위하여 가인과 아벨을 하나로 묶어주는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예수님을 잉태했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볼 때 그녀는 부모와 약혼자 요셉을 배반한 격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어느 여자를 막론하고 다른 남자와 더불어 아이를 수태하게 되면 돌로 쳐죽이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입장에 있던 요셉은 그의 약혼녀인 마리아를 저버리지 않고 보호하며 지켜 주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과 리브가와 다말의 공헌으로 마리아의 뱃속에 들어 있던 예수님에 대해서 사탄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완전한 직계 혈통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타락한 혈통을 선한 혈통으로 전환시킨 후 태어난 하나님의 첫아들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독생자로 태어난 예수님은 모든 성인들 중의 성인이요, 참된 혈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마리아는 타락한 해와를 복귀하는 자리까지 나가야 했던 입장에서 아벨의 위치에 서 있던 예수님과 가인의 위치에 서 있던 예수님의 이종사촌 형 세례 요한을 하나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두 사람이 하나되는 것은 이스라엘 국민들과 유대교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데 결정적인 관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했듯이 세례 요한의 사명은 “오시는 주님의 길을 닦기 위해 엘리야가 먼저 온다.”고 했던 구약성경의 예언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누가복음에도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권세와 사명을 갖고 왔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엘리야임을 부인했고 요단강에서 예수님께 세례를 줄 때 하늘로부터 받은 확실한 계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메시아 됨을 의심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 눈에 세례 요한은 종교 지도자로서 크게 존경을 받던 인물인 반면에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의 집안에 태어난 사생아로 비쳐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이스라엘에는 기독교인이 2.8퍼센트밖에 안 되는데, 그 당시에 유대인들이 세례 요한의 도움 없이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 불신한 상황에서 자신이 메시아임을 스스로 선포하고 나서야 했던 어려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도와서 그가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로 등장할 수 있게 해주어야 했습니다. 만일 그 당시에 세례 요한이 사명을 완수했더라면 아벨의 입장에 있던 유대교와 가인의 입장에 있던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렇게만 되었더라면 그때 어린양 잔치의 기대가 이루어져서 예수님은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고 신부는 인류의 참어머니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7년 이내, 즉 그가 40세가 되기 전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어 아시아와 로마까지도 찾아 세울 수 있게 되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예수님은 그의 신부와 더불어 개인천국, 가정천국, 종족천국, 국가천국을 이룰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영화로운 꿈은 실현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종교인이라고 자처하던 유대인과 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했고 급기야는 십자가상으로 내몰았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신에 직면한 예수님은 인류를 위한 영적인 구원의 길이라도 열어주기 위해서 십자가상에 목숨을 내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영·육의 양면구원을 다 이루어주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셔야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지만, 몸은 아직도 악의 유혹권 내에 속해 있습니다. 사도 바울 같은 분도 육신의 욕망과 마음의 욕망이 서로 모순 속에서 갈등을 느끼는 점을 놓고 고뇌했습니다. 성약시대의 시작과 더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는 우리 모두가 영·육 아울러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재림주님의 현현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좌익과 우익의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담가정의 타락으로 인하여 가인과 아벨이 분립되었던 것과 같았습니다. 또, 기독교와 회교가 출현하여 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상에 돌아가심으로 인하여 야기된 그러한 분립투쟁은 예수님이 재림하셔야 모두 다 통일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시는 데 있어서 세계적인 가인과 아벨의 성공적인 화해가 필요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중심삼고 그런 섭리가 전개되었습니다. 기독교권을 대표한 영국, 미국, 불란서의 연합국들은 아벨의 입장에 있었고 추축국이었던 독일, 일본, 이태리는 군국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가인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 전쟁은 그처럼 세계적으로 확대된 가인과 아벨의 대결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연합국이 승리한 후 기독교를 중심삼고 세계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영국은 세계적인 해와국가, 그리고 불란서와 미국은 가인과 아벨국가의 입장에서 재림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준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섭리는 그 당시에 이루어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 한 분이 있었으나, 그분은 형언할 수 없는 핍박과 세계적인 몰이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당하셨던 입장과 꼭 같았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민족이 하늘로부터 불수레를 타고 재림할 엘리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기독교인들은 재림주님의 현현도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것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제자 요한에게 당신이 ‘새 이름’을 갖고 오실 것이라고 하신 대목이 있습니다(요한계시록 2:17, 3:12). 그것은 바로 엘리야가 세례 요한으로 현현한 것처럼 예수님도 재림 때는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남편을 택하시어 한국의 기독교인에게 새로운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은 당시 한낱 초라한 젊은이에 지나지 않았던 제 남편이 그와 같은 새로운 진리를 전해 주도록 택함을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그 가능성을 묵살해 버렸습니다. 신약시대는 구약시대의 연장이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현현을 믿지 못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재림주가 인간의 형체를 쓰고 지상에 태어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 당시에 기독교와 제 남편이 하나되었더라면 지상세계는 물론이요, 천상세계까지도 천국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신약시대가 끝난 1945년부터 1952년까지 7년 동안에 전세계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서 하나로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제 남편과 하나되기는 커녕 제 남편의 가르침을 알아보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질투하고 반대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 남편에 대한 음란과 탐욕의 루머를 날조하여 퍼뜨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독교를 키우고 발전시켜서 재림주님을 위한 길을 닦게 하기 위하여 미국과 같은 기독교 절대권의 국가를 육성하셨습니다. 그들이 비록 깨닫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그 당시에 한국의 목사들은 전 세계의 기독교를 대표한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2차대전 후 미국과 세계의 기독교가 제 남편과 하나되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과 기독교는 그때부터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했고 도덕적인 권위도 실추되기 시작했습니다. 

2차대전 후 미국과 기독교는 가인과 아벨이 하나된 승리적인 기대 위에 서 있었고 재림주님을 맞을 때가 무르익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재림주님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실패하게 되었고, 덩달아 세계가 제 남편의 활동을 반대했습니다. 따라서, 제 남편은 광야로 쫓겨나게 되었고 밑창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오시게 되었습니다. 


본원적인 출발지인 참사랑의 가정


그리고 한국동란과 더불어 냉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가인권과 아벨권으로 갈라졌습니다.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을 불신했던 왼편 강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거부한 공산주의가 가인형의 세계를 대표하고 나섰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실존을 믿는 기반 위에 세워진 민주주의는 예수님의 오른편 강도와 마찬가지로 아벨형의 세계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오신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적대관계에 있던 두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 중심지가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였습니다. 

여기서는 탕감원칙에 의해서 두 사람의 아버지가 대결하고 있었습니다. 북쪽의 가인 편 아버지와 남쪽의 아벨 편 아버지가 하나되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평화의 기지를 이룩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 두 아버지의 통일은 공산과 민주의 통일뿐 아니라 전세계의 통일에 연관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유엔 16개국의 참전도 인류의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영국·미국·불란서가 중심이었지만 그 실패를 복귀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통일교회의 통일운동에 의해서 민주세계를 대표하여 택함받은 해와국가 일본, 아벨국가 미국, 가인국가 독일과 자유세계가 일체되어서 세계적인 아담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인류시조의 타락을 탕감하기 위하여 어머니인 해와는 형제인 가인 아벨을 다시 낳아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는 전후 50년간 민단과 조총련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해와국가 일본, 아벨국가 미국, 그리고 가인국가 독일을 중심삼고 그 형제를 하나로 만들고 난 다음에는 아담국가까지도 통일해서 아담 해와, 가인 아벨의 기준을 국가적으로 탕감복귀하여 동양 문명권과 서양 문명권을 포용하여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태평양 문명권을 건설해야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태어난 제 남편은 통일교회를 동원해서 자유세계를 상징하는 우익과 공산세계를 상징하는 좌익과의 대결을 종결짓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또 회교인들과 화해를 촉진시키는 일도 해오고 있습니다. 그 냉전기간 중 제 남편은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잃어버린 기반을 다시 찾아 세우기 위해서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그리고 천주적인 차원까지 담을 헐기 위한 싸움을 하셨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최소한 40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 40년 동안에 제 남편은 예수님이 탄생할 때까지의 4천 년 역사와 창세로부터 성경역사 6천 년을 탕감복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한 탕감을 치르고 난 후에야 가인형 국가들과 아벨형 국가들의 화해를 보게 되었고, 마침내 냉전의 종식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 과업은 드디어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세계 160개국이 참가한 때를 같이하여 한국과 통일교회에 의해서 섭리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돌이켜볼 때, 그 일이 북한과 한국이 160번과 161번째로 유엔에 가입할 수 있는 조건도 되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제 남편은 말할 수 없는 몰이해 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북한 공산주의 치하에서 3년간이나 강제수용소에 끌려가 옥고를 치르셨고 하나님의 일을 하시다가 무고하게 여섯 번이나 감옥살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다가 언론들은 제 남편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는 악마 같은 자”라고 악평을 퍼뜨렸습니다. 

여러분 중에 문선명 목사야말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핍박을 많이 받은 종교지도자라고 하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있습니까? 저의 남편이 어떻게 고통을 당해 오셨는가를 생각하면 제 가슴은 찢어질 듯이 아픕니다. 그러나 제 남편은 하나님의 섭리를 수행하던 사람들이 당했던 핍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더 깊이 이해하신다면서 오히려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를 포함해서 과거 역사상의 모든 실패를 바로잡기 위하여 제 남편과 저는 탕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기독교문화를 뿌리로 하여 세워진 미국을 신약시대에 비유하면, 한국은 구약시대에 비유됩니다. 그래서 처음 20년간 제 남편은 한국에서 이스라엘 국가의 입장과 같은 한국과 유대교의 입장과 같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구약시대를 탕감하는 노정을 걸으셨습니다. 그 기대 위에서 우리는 1960년 국가적인 차원에서 참부모의 성혼식을 이루었습니다. 

그 후 1971년 저는 제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0년간 우리는 미국에서 신약시대를 완성하고 성약시대를 출발시키기 위한 탕감노정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참사랑·참생명·참혈통의 근원되는 참부모의 가정을 찾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여러분, 오늘날 복귀섭리역사의 전환점에서 참어머니의 위치에 있는 여자는 참아버지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기독교가 신랑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로 실패한 후 하나님의 섭리는 40년을 연장하여 1992년까지 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잃어버린 세계적인 신약시대를 찾아 세우기 위해서 한국, 영국, 미국, 불란서, 일본, 독일, 이태리를 하나로 만들려고 기도하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1992년 4월 제 남편과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고 세계적으로 여성시대의 도래를 선포했습니다. 그 터 위에 작년(1992년) 한 해 동안 저는 참어머니의 심정으로 위에 열거한 7개국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오세아니아까지 찾아가서 그 곳의 여성들을 동원해 세계평화여성연합의 지부를 창설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중심삼고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가인과 아벨의 관계로 갈라져 있던 나라들이 참어머니를 맞이하고 전후 잃어버렸던 신부의 기대를 복귀하여 참아버지를 맞이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승리한 세계적인 기반 위에서 최초의 참부모가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제 세계가 성약시대에 진입하게 되었고,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님을 모시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역사적인 전환점에 선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개인의 마음과 몸이 통일되어야 하는 원리를 세계적인 차원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는 세계평화를 구현할 두 기구를 창설했습니다. 

그 첫째인 세계평화종교연합은 마음세계를 대표하는 기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종교들을 하나로 묶는 내적인 사명을 띠고 있는 조직입니다. 그 다음에 세계평화연합은 몸의 세계를 대표하는 기구로서 세계적인 정치, 경제, 언론, 학술, 과학분야의 지도자들과 더불어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외적인 사명을 띠고 있습니다. 이 세계적인 두 기구의 결실은 완성을 위하여 본원적인 출발지인 참사랑의 가정을 찾아가야 합니다. 


성약시대는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때


하나님 앞에서 종적인 관점으로 사랑을 설명하면 아담과 해와는 자신들 안에서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부모의 사랑 등 4대 사랑을 성숙시켜 하나님과 직접 관계를 맺고 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담과 해와는 본래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4대 심정권, 즉 완성된 자녀, 완성된 형제, 완성된 부부, 그리고 완성한 부모의 심정권을 거쳐 완성된 가정을 이루어야 했습니다.  

아담과 해와는 가정에서 표본이 되어야 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 된 그들을 이상적인 모델로 모시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 자녀들은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사는 것을 본떠서 형제자매간의 우애를 배웠을 것이며, 결혼한 부부로서도 부모의 사랑을 본떠서 이상적인 부부간의 사랑을 배웠을 것입니다. 마침내는 그들도 자식을 낳아 그들의 부모가 보여준 선례를 따라서 부모와 자녀, 형제와 형제, 그리고 남편과 아내가 하나된 이상적인 가정을 이룸으로 지상은 물론 천상에까지도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기대를 조성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중심삼고 한 조상으로부터 태어난 세계의 모든 가정들도 아담 해와와 똑같은 신성한 가치를 지니게 되었을 것입니다. 

주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생 여러분, 성약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구원역사를 완성할 메시아의 분신되는 종족적 메시아의 때가 왔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복귀하고 여러분의 종족,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를 복귀해야 합니다. 그러한 사명을 띤 사람들을 종족적 메시아라고 부릅니다. 벌써, 우리는 수만 쌍의 종족적 메시아 선교사들을 전세계로 파송했습니다. 머지않아 세계적인 차원에서 이상적인 가정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성약시대에는 어머니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타락한 때와는 정반대로 어머니와 자식들이 하나되고 남편을 복귀하여 참부모의 축복을 받아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완성된 가정에서 조부모는 하나님과 선한 조상을 대표하여 왕과 여왕의 위치에 서게 되고, 부모는 현재 인류를 대표하여 왕과 여왕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자녀는 미래의 자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왕자와 왕녀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3대가 하나될 때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화목하게 살게 되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역사적인 전통이 출발하게 됩니다. 

대학생 여러분, 나는 오늘 역사적으로 최초의 참가정의 완성을 여러분 앞에서 선포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본인과 제 남편은 열세 명의 자녀와 20명의 손자 손녀들과 더불어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서 절대적인 신념을 갖고 헌신하고 있습니다. 3대가 한 가정에서 같이 살면서 우리는 가정적인 차원에서 성경에 언급된 생명나무의 중심뿌리, 중심줄기, 그리고 종대순을 확립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생명나무에 접붙임을 받고 함께 이상국가와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나아갑시다. 이것이 바로 성약시대의 개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약시대는 하나님을 모시고 함께 사는 때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우리는 마음과 몸, 부모와 자녀, 그리고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이상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인류에 대한 근본적인 이상은 절대적이요, 불변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고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는 것이 우리들의 숙명적인 과업입니다. 

민족과 세계의 소망인 대학생 여러분, 허리 잘린 조국을 다시 하나로 만들고 자유와 번영의 통일조국과 희망찬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참사랑을 중심삼고 나아갑시다. 사랑과 이상이 넘치는 평화의 21세기, 신세계를 향하여 참부모의 기반을 타고 인류를 구원하는 참사랑의 선구자가 됩시다. 

젊음과 지성과 양심을 소유한 대학생 여러분이 마음을 열고 깊은 심정으로 이 참된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를 당부하며 여러분 모두가 이 거룩한 뜻을 받들고, 나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그리고 여러분의 대학과 우리나라에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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