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훈독경 제4권 24일, 원문
이상세계의 주역이 될 여성
- 세계평화여성연합 창설기념 세계대회 한학자 총재 말씀 -
일시 : 1992. 9. ∼ 1992. 12.
장소 : 세계 11개국 31개 도시
불행과 비극의 제1원인
만장하신 여성 회원 동지 여러분, 본인은 오늘 세계평화여성연합총재의 자격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게 되었음을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제목은 ‘이상세계의 주역이 될 여성’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누가 이 세상을 놓고 선한 세상이냐, 악한 세상이냐 하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틀림없이, 악한 세상이라고 답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세계만이 악한 것이 아니라 과거 역사시대의 모든 나라와 세계가 악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선행보다는 죄악, 평화보다는 전쟁, 정의보다는 불의, 사랑보다는 증오, 통일과 화합보다는 분열과 갈등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인류는 이와 같은 죄악의 세계를 아무도 원치 않습니다. 그러기에 인류는 어떻게 하면 이 죄악의 세계를 청산짓고 평화와 자유 그리고 행복이 넘치는 참사랑의 이상세계를 창건할 수 있을 것인가를 추구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모든 구성원이나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원하는 것도 평화와 자유 그리고 행복이 넘치는 세계를 실현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사이래 수천 년 동안 이와 같은 꿈과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몸부림쳐 왔지만 아직도 인류가 바라는 이상세계는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은 오늘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여러분 앞에 밝히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인류가 그토록 바라 마지않는 이상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해답이 무엇인가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지식이나 사고의 결과로 나온 내용이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제 남편 문선명 목사께서는 일생을 두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본인은 제 남편을 모시며 사는 동안 그분의 가르침과 하나님과 인류를 사랑하기 위하여 실천궁행하시던 삶에 너무도 벅찬 감화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모시고 살면서 진리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고 남편의 인격과 삶에서 끊임없는 감화와 감동을 받게 된다면, 이를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할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이 세계가 범죄와 투쟁 그리고 퇴폐가 창궐하는 악한 세상이 되어 버린 원인이 바로 남편과 아내의 근본적인 관계의 파탄과 불화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지상에는 60억이 넘는 인류가 살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두 사람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곧 남편과 아내라는 두 사람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무수한 인간들이 함께 살면서 온갖 관계와 문제가 벌어지고 있지만 그 모든 문제의 핵심은 남자와 여자, 두 사람 사이의 관계와 문제인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인류의 첫 조상을 이 땅 위에 창조하실 때 세우신 남자와 여자가 걸어가야 할 천도가 무엇이었던가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 창세기의 기록에 의하면 하나님이 천지를 다 창조하신 후 마지막으로 인간시조였던 남자 아담과 여자 해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3대 축복을 주신 동시에 책임분담도 함께 주셨습니다. 3대 축복이란 곧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세기 1:28)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남녀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책임도 함께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과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신 내용인 동시에 인생의 근본을 밝힌 내용이기도 합니다. 생육하라는 축복은 모든 인간이 지상에 태어나 완성된 인격자로 성장해야 함을 뜻했습니다. 완성된 인격을 갖춘 남자와 여자가 부부의 인연을 맺어 자녀를 낳고 기르는 부모의 길을 가도록 한 것이 인생의 둘째 축복이었습니다. 가정을 이끌어 가는 남편과 아내, 곧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리를 다하면서 보다 편리하고 부유한 복지세계를 건설하여 지상천국을 세우도록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습니다.
그 창조목적은 인간시조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던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만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시조인 아담과 해와는 완성된 인간이 되기 전, 곧 미성년의 시기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사탄에 의해서 타락함으로써 전인류에게 악한 혈통을 잇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에게 따먹지 말라고 당부하신 선악과가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나무의 실과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시조가 장차 남편과 아내로서 결합해야 할 사랑이 미성숙한 단계에 있을 때 제3의 존재에 의해서 유혹되어 불륜한 성적인 관계가 벌어지면 안된다는 것을 말해준 것입니다.
실제로, 에덴 동산에는 아담과 해와 이외에 제3의 존재로서 천사장이 있었습니다. 성경에는 해와를 유혹하여 불륜의 성범죄를 저지른 천사장을 누시엘로 밝혀 놓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시조의 타락이요, 인간세계에 죄악의 뿌리를 내리게 한 원죄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천지의 대주재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성범죄를 짓고 인간시조 때부터 불륜적인 사랑으로 후손을 번식시키면서 악한 세상을 이루어 왔습니다.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확대되는 인간사회에는 언제 어디서나 불륜적인 남녀관계에 의한 악의 혈통이 뿌리를 내려서 세상을 지상지옥으로 만들어 범죄와 전쟁 그리고 공포가 가득 찬 거짓의 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타락한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는 인류의 영원한 선한 조상으로 참부모의 위치를 확정지었어야 할 것인데 악의 혈통을 남기게 된 거짓부모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모든 인류가 안고 있는 불행과 비극의 제1원인이었습니다.
이 세계의 모든 인류가 참부모를 잃어버리고 거짓부모의 후손이 된 것 이상으로 비참하고 통분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인류의 부모이신 하나님으로서도 참된 인류의 시조를 세우고 선한 인류를 번성시키려던 창조목적이 인간시조의 불륜한 타락으로 전인류를 죄악의 혈통에 빼앗겨 버린 슬픔과 고통이 얼마나 크시겠습니까!
종교는 죄악세계를 구원하는 처방
질병에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해야 하듯이 인간사회가 이와 같은 죄악과 불행의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이 죄악과 불행의 근본원인을 밝혀내어 고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 근본원인이 바로 인간시조의 타락, 곧 원죄였습니다. 따라서, 원죄라는 병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인간세계에서 죄악과 불행의 뿌리를 뽑아낼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위인과 영웅, 학박사, 정치가, 철인들이 나타나더라도 타락의 내용, 즉 원죄를 해명하지 못한 채 법이나 제도의 개선 또는 도의교육 등으로 세계를 바로 세워보겠다고 노력해도 불가능합니다. 백약이 무효입니다. 죄악과 불행의 뿌리가 살아서 계속 새로운 싹이 돋아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에서는 우리에게 인간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그 타락의 내용을 밝혀내어 인간을 죄악으로부터 완전히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를 직접·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종교는 죄악세계를 선한 세계로 변화시키고 구원하는 가장 적극적인 처방인 것입니다.
마루 종(宗)과 가르칠 교(敎), 곧 종교라는 말의 뜻은 모든 교육과 가르침들 중에서 가장 으뜸이 되는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공자, 석가, 예수, 마호메트와 같은 4대 성현들의 가르침을 비롯한 각 종교 창도자들의 가르침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여 인간의 양심과 도덕을 지켜주고 문화를 발전시켜 온 원동력이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종교는 죄악의 세계를 청산짓고 신과 인간이 바라는 이상세계의 건설을 위한 동역체요, 협력체들인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계시되어 있는 경서가 바로 기독교의 성경입니다.
그 성경에 의하면,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시조였던 아담 해와가 원죄를 범하여 거짓부모가 됨으로써 상실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다시 회복하시려는 복귀섭리의 역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부모가 된 아담과 해와를 대신하여 전인류를 거듭 낳아주기 위해서 메시아, 곧 참부모가 오셔야 한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메시아 사상의 요점입니다.
아담은 인류의 참아버지가 되어야 했고 해와는 인류의 참어머니가 되어야 했던 것이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목적이었습니다. 그 창조목적을 다시 원상회복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아담을 재창조하시는 섭리를 하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 선민을 준비하여 예수님을 태어나게 하신 섭리의 골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담 해와가 타락하여 사탄의 혈통을 중심삼은 인류가 번성하면서부터 곧바로 선과 악의 혈통을 분립하는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담의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의 상대적인 입장에 있던 차자 아벨과 사탄의 상대적인 입장이었던 장자 가인을 분립시켜 가인이 아벨 앞에 자연굴복하게 함으로써 창조본연의 질서를 원상회복시키려고 하셨지만, 가인이 아벨을 살해함으로써 선악분립의 역사가 연장되었습니다.
노아, 아브라함, 이삭을 거쳐 야곱에 와서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 쌍둥이 형 에서를 자연굴복시킴으로써 야곱은 이스라엘 선민을 세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아들 유다는 그 며느리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라는 쌍태의 형제를 얻었습니다. 베레스는 다말의 복중에서부터 세라와 다투었고, 먼저 태어나려던 세라를 밀쳐내고 자기가 형으로 태어난 아들입니다. 선악의 투쟁이었던 장자와 차자의 싸움에서 복중에서 동생이 형을 이기고 장자로 태어나는 복중복귀를 성사시켰던 것입니다.
복중복귀로 태어난 베레스의 혈통을 따라서 40대 만에 태어난 분이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님을 잉태하고 태어나는 데는 어머니 마리아의 생명을 건 모험과 정성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곧 복귀섭리이기 때문에 타락한 인류의 시조 아담 해와가 사탄이 된 누시엘의 유혹으로 불륜한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인류에게 전승된 죄악의 혈통을 청산짓는 복귀섭리를 행하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인 아벨로부터 예수님이 태어나시기까지의 이스라엘 선민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곧 아담이 타락으로 인하여 거짓아버지의 입장에 떨어진 것을 선악의 분립을 위한 투쟁의 복귀노정을 거쳐서 인류의 참아버지, 즉 제2의 선한 인류의 시조로 오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상대격인 해와의 입장에 있는 여성을 복귀하여 부부가 되어 자녀를 낳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자리까지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신 목적이었습니다. 아담 해와를 창조해 놓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만물을 주관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3대 축복을 복귀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메시아로 오셨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아버지로 오신 분을 이스라엘 선민들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불신하여 십자가에 처형시키고 말았습니다. 그 얼마나 기가 막힌 불효요, 엄청난 죄악이었습니까!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은 다시 이 지상에 오시겠다는 재림의 약속을 주시면서 다시 오실 때는 신랑으로 올 테니 지상의 인류는 신부단장을 하고 기다려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9장을 보면 과연 그 예수님의 재림은 지상에 오셔서 어린양 혼인잔치를 하시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에덴 동산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참부부와 참부모의 자리를 복귀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구원섭리역사의 최종목표
오늘 이 여성 대회에 참석한 회원 및 여성 동지 여러분, 우리의 가정을 파괴시키려는 온갖 성범죄와 불륜 그리고 퇴폐가 발호(跋扈)하는 이 사회를 무엇으로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 성 퇴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인류사회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멸망을 자초하고 말 것입니다. 이미, 그 심판의 불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에이즈라는 무서운 성병이야말로 성도덕의 문란에 대한 하늘의 징벌이요, 경고입니다.
예수님은 이 죄악세상의 끝날이 되면 재림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이 인류의 참아버지로 오셔서 이 세상의 모든 남성과 여성들이 걸어가야 할 참된 자녀의 길, 참된 부부의 길, 참된 부모의 길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래야만 인류의 원죄인 음란과 퇴폐의 문제가 근본적인 해결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인류를 이 죄악세계로부터 구원해 주실 진정한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류가 참부모, 참부부, 참자녀의 길을 상실함으로써 헝클어진 죄악의 역사를 청산짓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메시아, 구세주의 사명입니다. 본인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제 남편 문선명 총재는 일생을 두고 그 메시아, 참부모의 길을 개척해 오신 분임을 만천하에 선포합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제 남편 문선명 총재는 그 동안 악한 세상의 모진 박해와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밝히고 인간시조가 범한 원죄를 규명해 냄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개척해 오신 분입니다.
제 남편 문 총재의 가르침인 통일원리에 의하면 모든 종교인들이 기다리는 종주들의 재림이상, 곧 미륵불, 진인, 신공자들의 재림과 예수님의 재림사상은 한 분의 메시아, 인류의 참부모의 재림으로 실현되는 것이며 모든 종교도 통일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아, 참부모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믿고 있듯이 공중에서 구름을 타고 2천 년 전에 돌아가신 옛날의 그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명을 상속받은 새로운 분이 이 지상에 태어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이 태어나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요, 따라서 인류의 참부모가 되시는 메시아는 놀랍게도 우리와 같은 말을 사용하는 한국인으로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재림하시는 메시아는 언제 오시겠습니까? 통일원리에 의하면 이 죄악세계를 종결짓는 때가 말세인데, 재림하시는 메시아는 말세에 오시게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그 말세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1920년경부터 2000년까지의 약 80년 기간에 해당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인류의 참부모가 되시는 재림주님이 우리 한국 땅에 태어나서 죄악과 전쟁 그리고 투쟁이 가득 찬 이 세계를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선한 이상세계로 건설해 나가는 세계사적인 전환시대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에 이르는 모든 구성원들 상호간에 선과 악의 대립과 투쟁이 벌어지는 대혼란의 시대가 됩니다. 인류는 이 기간에 1차, 2차의 세계대전을 겪었고, 2차대전 후에는 민주와 공산의 양 진영간에 끊임없는 대결과 투쟁이 있었으며, 그 사이에 우리 한국은 40년 동안 일제식민지의 치하에서 고통을 당하고 8·15해방과 남북분단에 뒤이은 6·25동란의 참상을 겪었으며 오늘날까지 세계 최후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반도의 남과 북은 인류시조의 타락으로 아벨과 가인으로 분립되어 뿌려진 선악의 씨앗이 세계적인 열매가 되어 나타난 결실체들입니다. 즉, 북한 공산주의는 역사상에 나타난 가인형의 모든 인생관과 체제의 세계적인 결실체로서 종교적인 가치관을 부정하는 공산국가를 이루어서 세계적인 공산진영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남한은 역사상에 나타난 모든 아벨형의 인생관과 체제의 세계적인 결실체로서 지상에서 제일가는 종교의 번성국가가 되어 자유세계를 대표하는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곧, 전세계를 선악으로 분립하여 선편으로 분립된 남한이 악편으로 분립된 북한과 마지막 대결의 장을 형성해 놓은 전세계의 축소판이 한반도입니다. 따라서, 한반도의 남북통일이야말로 세계평화와 통일의 열쇠가 됩니다. 때문에, 한반도의 남북통일은 단순한 정치적인 사건이나 과업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섭리역사의 최종목표인 지상천국 복귀, 곧 공생·공영·공의의 이상세계를 실현하는 관문이 되는 섭리사적인 역사성을 띠고 있는 것이요, 지상세계를 거쳐간 수많은 영인들과도 관계가 있는 입체적인 과업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통일은 정치가들에 의해서만 풀릴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 얽혀 있는 이와 같은 하늘의 뜻을 잘 알고 있는 제 남편 문선명 총재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1991년 12월 초 7일간의 북한방문을 결행하고 북한의 통치자 김일성 주석을 만나 한반도의 통일문제에 관련된 하늘의 뜻인 천명을 통보했습니다. “주체사상으로는 남북한을 통일할 수 없다. 문 총재가 제시하는 하나님주의와 두익사상인 통일사상이라야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고 전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통일한국이 된다.”고 설파하셨고, 그들의 상투어가 된 6·25의 북침설에 대해서도 6·25는 남침이라고 정면에서 통박하셨던 것입니다.
본인은 제 남편을 따라서 전세계를 순방하며 각국의 정상들을 많이 만나 보았지만, 지난 번 평양방문 때는 정말로 비장한 각오와 심각한 결의를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마치 성경에 나오는 야곱이 그를 죽이려던 형 에서를 천신만고의 고난과 지혜 그리고 정성으로 감동시켜 끝내는 그의 마음을 움직여 마침내 서로 화해했듯이 북한 김일성과 성공적인 담판을 성사시켰던 것입니다.
이제 남북통일은 정치인들에게만 맡겨진 게 아니라 하나님이 간섭하시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 문 총재는 지금도 전세계적인 기반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남북통일을 성취하고 음란과 퇴폐가 없는 이상적인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애쓰고 계십니다.
만장하신 여성 동지 여러분, 오늘 제가 드린 이 말씀은 저와 제 남편을 따르는 몇몇 통일교도들만이 신봉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전세계 160여 개국의 각계 지도층 인사들과 수많은 청년 남녀들이 이와 같은 가르침에 따라서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새로운 통일의 세계를 창건하기 위하여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세계 각처에서 이미 대한민국은 인류의 참부모가 오신 나라로 추앙받기 시작했으며, 한국의 말과 문화를 익히고 예의범절을 배우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는 인류의 등불
우리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성도덕의 퇴폐, 마약의 확산, 온갖 음란하고 문란한 성관계로 인해 우리의 가정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구제할 근본적인 처방을 가지고 지난 4월 17일 서울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세계 60개국 대표와 15만 한국의 어머니들이 모여서 창설한 범세계적인 여성기구입니다.
우리는 남성들이 여성들을 억압해 온 타락한 사회풍토와 온갖 음란과 퇴폐로 썩어 가는 인류사회의 내일을 구하기 위하여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참부모·참부부·참자녀의 도리를 배우고 실천하기 위한 우리의 행진은 마침내 세계평화가정연합을 결성하고 오대양 육대주, 이 지구성의 어디에도 불륜과 퇴폐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인류가 에덴 동산에서부터 음란이란 원죄를 범한 이래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고통을 당하는 악의 혈통을 청산할 새 세계를 맞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인류를 망쳐 온 음란과 불륜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속수무책이었지만, 이제 이 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의 새 진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한국에서 솟아올랐습니다. 참부모님에 의해서 밝혀진 이 새 진리는 남북을 통일하고 평화의 세계를 건설하는 인류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새 진리를 알고 유사이래 우리를 괴롭혀 온 죄악의 세계를 종결시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통일의 세계를 건설하는 여성 용사들이 되기 위하여 총궐기합시다. 참된 어머니의 길을 갑시다. 참된 아내의 길을 갑시다. 참된 딸의 길을 갑시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