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국 훈독경 제4권 11일-1, 원문
인류가 필요로 하는 구세주(훈독본)
날짜 : 1976. 2. 5(목)
장소 : 한국 중앙수련원
참부모가 되어 보지 못하신 하나님
지금까지는 타락의 역사시대였습니다. 그러므로 참부모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지상에 타락한 부모만 있었기 때문에 천상에도 참부모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인류의 부모라고 하는데, 하나님은 어떤 입장에 계시느냐? 하나님도 참부모가 되시려면 참자식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참자식이 없기 때문에 참부모가 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 자신의 입장을 보더라도 우리 인류를 창조하기는 하셨지만 참부모, 참된 하나님으로서의 자리를 잡지 못하셨습니다.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간은 자신의 완성과 더불어 참부모를 중심삼은 참가정을 이루었을 것이고, 그 참가정과 더불어 참된 종족,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인류가 하나님의 심정을 이어받은 하나님의 혈족이 되었을 것이고, 하나님의 혈족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민족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민족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하나의 나라가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었다면 이 세계에 수많은 민족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민족도 하나요, 국가도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인류를 배경으로 한 역사를 보면 수많은 문화적인 배경들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다르고, 일본이 다르고, 중국이 다르고, 수백 국가 혹은 수백 민족들이 지니고 온 방향에 따라서 역사적인 배후가 전부 다 다릅니다. 이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이 이상하시던 본래의 국가형태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타락하지 않았으면 완성된 아담 해와가 완성된 부모가 되었을 것이고, 그 완성된 부모를 중심삼은 생활적인 무대를 확대한 것이 하나의 민족형성의 문화적인 기반이 되었을 것이요, 혹은 국가형성의 기반은 물론이요, 세계의 문화권을 이루는 기반이 되어서 이상적인 문화세계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즉, 아담문화의 세계가 되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통을 따지고 들어가면 그 전통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발전적인 그 무엇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변하려야 변할 수 없는 전통적인 문화가 형성되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그 문화사조를 중심삼고 인류를 인도하는 방향이라는 것은 단 하나뿐이지 둘이라는 게 있을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주장이 있을 수 없고, 생활 전체도 전부 다 하나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시는 참부모로부터 참된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가 되었더라면 거기에는 악한 사탄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사탄은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은 부산물입니다. 타락이 없는 세계권, 하나님의 사랑으로 직접 지배받는 세계권 내에는 사탄이라는 파괴적이요, 불순적이요, 불응적인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세계가 되었더라면, 그 세계가 바로 하나님이 치리하시는 세계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엉클어진 세계요, 오늘날 타락한 인간세계에서 볼 수 없는 고차원적인 세계요, 사랑의 인연으로 갈라지려야 갈라질 수 없고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세계로서 하나님이 가시는 방향으로 국가의 주권자가 가는 것이요, 그 주권자가 가는 방향으로 그 나라의 백성이 가는 것입니다. 그 백성 가운데 수많은 가정들은 그러한 방향으로 전부 다 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그 세계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계, 사랑으로 말미암아 충만한 세계인 동시에 오늘날 인간들이 미래에 바라고 있는 초연한 세계, 이상적인 세계일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이러한 세계가 아닐 것입니다. 또, 연구해 보고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님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태어남과 더불어 하나님의 지배를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 세계는 초영적(超靈的)입니다. 나면서부터 천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알게 돼 있습니다. 마치 플러스가 있으면 마이너스 입장의 지남철은 반드시 플러스를 향하듯이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아도 자연적인 양심의 힘에 의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초영적인 인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83-38)
재창조역사를 담당해야 할 종교
오늘날 우리 타락한 인간 세계에서도 사랑을 위해서 생명을 걸고 죽느니 사느니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될 때, 만약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화한 그런 세계는 어땠을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는 생명이 문제가 아닙니다. 초연한 이상적인 환경 천국의 형성을 보아 입체적인 천상세계, 영원한 세계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실 수 있는 천상천국이요, 지상천국의 환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생각만으로는 안됩니다. 사실이어야 됩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써 이 피조세계는 참된 하나님의 모습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우리가 알게 되면 그 하나님은 슬픈 하나님입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류를 대하시던 그 시간부터 영원히 기뻐하실 수 있었던 부모로서의 하나님이요, 스승으로서의 하나님이요, 주권자로서의 하나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 이후에 하나님은 비참한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인류가 고통스러워하면 고통스러워하는 그 인류를 대해서 구원섭리를 해 나오시는 슬픔의 하나님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그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영광 가운데 계시는 기뻐하시는 하나님인 줄 알고 있지, 슬프고 수난길을 가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존재하고 있는 모든 존재물들은 타락한 인간들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권 내에서 참소받고, 핍박받고, 몰리고, 쫓기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자연이라든가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존재물은 한없이 보기 싫은 원수의 아들딸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슬프고, 인류도 슬프고, 만물도 슬픈데 이 슬픈 천지가 타락한 세상입니다. 이것을 그냥 둘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시 이것을 회복하시기 위한 역사를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섭리역사입니다. (83-40)
메시아는 참부모로 와야 된다
우리의 소원이 뭐냐?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고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인데, 그 종횡의 부모가 하나되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못 된 것이 한입니다. 그런 사랑을 한번 받아 보았으면 하는 열망을 다 갖고 있습니다. 종교니 무엇이니 하는 것도 전부 다 그런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적인 하나님과 횡적인 면에서 하나되어 사랑할 수 있는 부모가 이 땅 위에 있었느냐? 타락했기 때문에 거짓부모가 되었습니다. 거짓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부모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부모가 역사상에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대행하는 하나의 명사를 씌워 가지고 부르는 존재가 무엇이냐? 그것이 왈(曰) 구주라는 존재요, 메시아라는 존재입니다. 구해 주는 데는 뭘 구해 주느냐? 몸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사랑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 구하는 것을 이루어 주려면 메시아는 어떤 존재로 와야 되느냐? 틀림없이, 참부모로 와야 됩니다. 메시아는 참부모로 와야 되는 것입니다. 참부모로 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혼자는 안됩니다. 먼저, 참된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남자가 나와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는 하나의 남자를 찾아 나왔습니다. 남자 중에서도 생활을 잘하는 남자를 찾아 나온 것이 유교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고, 영계를 위주한 남자를 찾아 나온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기독교는 뭐냐?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사랑하는 가정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갖고 온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나는 독생자”라고 예수님이 말씀한 것입니다. 독생자가 나왔는데, 그 독생자가 혼자서 살다가는 큰일나는 것입니다. 독생녀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독생녀를 찾아 하나님을 중심삼고 독생자와 독생녀가 서로서로 좋아하는 자리에서 결혼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혼을 해서 하나님이 종적인 부모로서 기뻐하고 독생자와 독생녀는 횡적인 부모로서 기뻐할 수 있는 신랑 신부가 되어 지상에서 아들딸을 낳아야 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종자가 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할 수 없이 이스라엘 나라를 저버리더라도, 유대교를 저버리더라도 제일 필요로 했던 존재가 있었는데 그 존재가 무엇이었느냐 하면 여자였습니다. 남자 앞에 여자가 없어 가지고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그 뜻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 가면서도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2천 년 동안 신랑 되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독교 신자들이 신부가 되겠다고 허덕이면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표준이 뭐냐? 그것이 메시아인데 참부모의 자리를 갖다 맞추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린양 잔치입니다.
6천 년 전에 인간이 횡적인 부모로서 하나님을 종적인 부모로 삼고 종횡의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아 기쁨의 출발을 볼 수 있었던 기원이 사탄으로 말미암아 침범을 받았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빼서 붙여 가지고 참부모의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돌감람나무가 되었기 때문에 참감람나무의 가지를 받아 접붙여야 됩니다. 그러므로 종교는 접붙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사상입니다. 그래서 신랑 신부의 혼인잔치가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58-218)
구세주는 참아버지, 참스승, 참왕의 자격을 갖춘 분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참부모가 나오기 전에 먼저 참아버지가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면 참아버지가 도대체 어떤 존재냐? 오늘날 수많은 종교들에서는 믿고 있는 자기들의 교주가 참아버지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참아버지란 존재는 종교 중의 종교 가운데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 참아버지는 어떤 자격을 가진 사람이냐? 참자녀를 낳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참자녀를 낳을 수 있는 자격자가 참아버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하기를 구세주라고 하는데, 그 구세주가 뭐냐? 구세주란 도대체 어떤 명사냐? 구세주의 내용을 말하게 될 때, 진짜 구세주는 어떤 구세주겠느냐? 왕으로 오시는 구세주가 진짜 구세주냐, 스승으로 오시는 구세주가 진짜 구세주냐, 그 다음에 아버지로 오시는 구세주가 진짜 구세주냐? 아버지로 오시는 구세주가 진짜 구세주입니다. 그 아버지는 참된 아버지이기 때문에 참된 스승의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참된 스승의 자격을 갖출 뿐만이 아니라 참된 왕의 자격도 갖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상적인 구세주는 참된 아버지로서 오시는 구세주, 참된 스승으로 오시는 구세주, 오늘날 타락된 이 세계를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스승으로 오시는 구세주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나라의 혼란상을 이루는 모든 각 시대의 왕들을 전부 다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오는 분입니다. 그런 자격자는 과거 역사시대에 하나님 앞에 서더라도 “이는 만점이다.” 하고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구세주, 오늘날 타락한 세계에 나타나더라도 “그분을 의지하지 않고는 다시 살 수 없다.” 하는 입장에 설 수 있는 구세주일 것입니다.
그 가치에 있어서 과거, 현재, 미래에 변할 수 없는 절대적인 내용을 지닌 그러한 하나의 주인적인 존재, 하나의 어버이적인 존재, 하나의 왕적인 존재가 있다면 그러한 존재를 왈 구세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구세주를 바랐던 것이 지금까지 종교세계에서 바라 나온 재림사상입니다.
그러면 그 구세주를 만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겠느냐? 그를 만나 그와 더불어 인연을 맺게 된다면 무슨 인연을 맺고 싶을 것이냐? 아버지이기 때문에 아들딸의 인연을 맺고 싶을 것입니다.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 단 하나의 스승으로 모시고 역사에 없던 제일가는 제자의 인연을 맺고 싶을 것입니다. 또, 그가 하나밖에 없는 군왕의 자격을 가졌기 때문에 역사상에 없는 충신으로서의 인연을 맺고 싶을 것입니다. (83-43)
그러면 종교 중에서 중심이 되는 종교가 뭐냐? 기독교입니다. 선생님은 기독교라는 말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基) 자가 무슨 기 자입니까? 터 기(基)입니다. 그 다음에 독(督) 자는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교(敎) 자는 밑을 다스린다는 교 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는 제일 가는 교입니다. 근원 중에 제일 밑이 뭐냐 하면 제일 깊은 곳이고 제일 귀한 곳입니다.
기독교는 왜 제일 밑 되는 근본을 가르쳐 줄 수 있는 교(敎)라고 할 수 있느냐? 예수님의 전체 골자사상을 따져 보면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보면 “내가 이제 갔다 다시 올 때는 신랑으로 와 너희들을 신부로 맞아들일 것이다.”했습니다. 예수님의 골자사상이 신랑의 사상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기독교가 믿는 사상은 신부의 사상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찾고, 신부가 신랑을 찾는 사상입니다. 도대체, 그것이 뭐냐? 신랑 신부가 찾아지면 뭘 할 것이냐? 신랑 신부가 찾아지면 결혼합니다. 그리고 결혼하게 되면 자녀를 낳습니다. 그러면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사는 데는 뭘 하면서 사느냐? 사랑하면서 삽니다. 무슨 사랑이냐? 참사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분석해 보면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그 3대의 사랑을 전부 통합한 것입니다. 그러한 원칙에 의해서 결정된 둘 사이의 사랑은 누구도 옮길 수 없습니다. (83-45)
메시아는 신랑으로 와서 신부를 찾아야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이 무엇이냐? 다른 종교가 구주의 내용을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구주에 대한 내용이 다릅니다. 다른 종교들을 보면 하나님 앞에 종의 사명을 가지고 온 종교도 있고, 하나님 앞에 양자의 사명을 갖고 온 종교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타락과 상관없는 인류를 다시 낳아 줄 수 있는 부모를 모신 종교입니다. 그런 종교가 종교 중의 최후의 종교요, 하나님이 이 땅 위에 보내신 수많은 종교들 가운데 마지막 종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내용을 갖지 못한 종교는 세계의 수많은 인류를 구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 수많은 인류가 있지만, 그 인류는 타락한 조상으로부터 번식된 인류이기 때문에 원죄의 뿌리에서 뻗어 나왔습니다. 원죄를 넘어서 타락의 침해를 받지 않은 자리에 선 참부모를 통해서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병이 났으면 병을 고쳐야 합니다. 만일 약한 사람이 병이 났다면 병나기 전의 약한 상태만큼만 고쳐서는 안됩니다. 그 상태의 이상으로 건강하게 고쳐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타락이란 인간이 고장이 난 것이요, 악의 세계로 떨어진 것이기 때문에 고장난 것을 고쳐야 하고 떨어지기 이전의 자리로 끌어올리지 않으면 구원이 안 됩니다.
구원이란 곧 복귀입니다. 복귀하는 데는 옛날 타락하기 전의 기준이 아니라 그 기준을 넘어선 자리까지 복귀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원죄를 가진 거짓부모를 통하여 태어난 인류는 원죄를 넘어선 참부모를 통하여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인류를 다시 낳아 줄 참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는 한 분이 오셔야 합니다. 오시는 그분은 아담이 실수했던 그 기준 이하의 자리에 오셔서는 안됩니다. 그 이상의 자리에 오셔야 됩니다.
원리를 중심삼고 볼 때 반드시 원죄와 상관없는 자리, 탕감의 과정을 거친 터전 위에서 참부모는 탄생해야 합니다. 이것이 일반 종교에는 없는 내용, 기독교만이 지니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구주로 온 예수님은 어떤 입장이었느냐?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 자신은 타락한 부모의 자리가 아닌 타락하지 아니한 부모의 자리에 서야 했습니다. 그것이 다른 점입니다. (22-239)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 해와를 책임지지 못해서 사탄한테 빼앗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시는 메시아는 재창조원칙에 의해서 하늘의 아내를 이 땅 위에서 잃어버렸으니 땅, 사탄세계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버지로서 어머니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찾아서 뭘 할 것이냐? 거기서 비로소 하나님이 표어를 내세워서 “너는 내 사랑을 중심삼고 영원만대 우리의 가계(家系)를 이어받아 재출발하는 조상이 되느니라!” 하는 입장에서 결혼식을 해 주셔야 됩니다. (83-56)
결국, 참부모가 나오기 전에 참아버지가 먼저 나와야 됩니다. 그 아버지란 존재가 누구냐? 인류의 역사과정에 참아버지는 둘일 수 없으니 한 아버지로 오는 그 중심존재가 메시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는 신랑의 자격을 갖고 와서 신부를 찾아야 됩니다. 신부를 찾지 않고는 아버지의 노릇을 못 합니다. 아버지의 입장에 선 분이 메시아이기 때문에 그분은 어머니를 찾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누구를 먼저 창조하셨느냐 하면 남자를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남자를 잃어버린 땅 위에서 다시 찾아 세우지 않으면 천리의 법도를 재차 수습할 길이 없습니다. 그 수습의 중심존재로 온 분이 메시아입니다. 메시아인 동시에 아버지로 오려니까 아버지는 혼자서는 될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를 찾아야 합니다. 반드시, 어머니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자가 필요합니다. (83-55)
그러면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어린양 잔치는 무엇이냐? 인류가 인간시조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참부모를 잃어버리고 거짓부모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류 역사의 종말시대에 참부모를 찾아서 인간 조상으로서 결혼식을 해 주시는 것이 어린양 잔치입니다. 창세기는 알파입니다. 인간이 알파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오메가에 가서 맞추는 것입니다. (5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