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절 영인체의 완성을 위한 지상생활 1, 2, 3, 4 (평화신경 해설 - 제12장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천일국 백성의 소명적 책임)

훈독왕 | 20200906090318

평화신경 해설 - 제12장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천일국 백성의 소명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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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절 영인체의 완성을 위한 지상생활

여기서 인간의 영인체와 육신의 관계를 놓고 볼 때, 보다 더 중 요한 것은 육신이 아니라 영인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은 한 100년쯤 버티다가 간다고 하지만, 영인체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생하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지상계에서 호의호식하며 잘사는 사람이라도 결국은 죽는 것 아닙니까? 따라서 여러분의 삶은 영적인 기준과 육적인 기준을 잘 조화시켜 영육이 합한 완성실체를 이루어 살다가 가야 합니다. 현상세계요 유한세계인 지상계의 삶에서 육신을 터로 하여 영인체를 완성시켜야 하는 소명적 책임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영인체의 완성은 자동적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참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몸과 마음이 완전 일체가 된 삶의 터 위에서라야 완숙한 영인체가 결과 맺어진다는 것입니다. 지상계에 사는 동안 여러분의 일거수일투족은 이와 같은 하늘의 공법을 기준으로 하여 하나도 빠짐없이 여러분의 영인체에 기록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계에 들어가는 여러분은 육계에서의 삶을 100퍼센트 수록한 영인체의 모습입니다. 잘 익은 선한 삶이었는지 벌레 먹고 썩은 악한 삶이었는지는 여러분의 영인체에 적나라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심판주가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가 자신의 심판관이 된다는 뜻입니다. (본문 218~219쪽)

<해 설>

1)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인간이 왜 태어났는가 하는 문제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추구해 온 근본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나라, 혹은 자기 부모, 또는 자기 자신을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다고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목적이 사람만을 위해서라거나 하나님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는 논리는 성립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연결된 여러 목적들, 즉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나 천사가 인간 창조에 협조한 목적 혹은 만물이 인간에 투입된 목적 그리고 인간이 생겨난 자체의 목적 등이 서로 달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전체가 다 좋아해야 합니다. 인간 창조에 관련된 하나님도 좋아하고, 천사도 좋아하고, 만물도 좋아하고, 그리고 인간 자신도 좋을 수 있는 공통적인 내용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가지면 가질수록 기쁘고 좋아서 한번 가지면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그런 무엇입니다. 그것은 외적인 내용이 아니라 지극히 내적인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298-298~299,1999.1.17) 

지식이나 돈이나 권력 같은 것은 인간이 사는 데 필요한 부대조건일 뿐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분이므로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을 때 원리원칙을 통해서 지었기 때문에 지식의 근본이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은 창조주로서 권력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권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로 추구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생명의 근원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동기나 과정 그리고 그 생명의 종말까지 움직일 수 있는 그 무엇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그것은 참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298-299,1999.1.17) 

인간은 사랑에서 태어났고 사랑의 길을 가야 됩니다. 그리고 죽을 때도 사랑을 위해서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을 볼 때 생명보다 사랑이 더 귀한 것일 뿐 아니라 사랑이 생명보다도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위해서는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한 것입니다. 소설이라든가 시 같은 문학작품을 보더라도 전부 다 불변의 사랑이나 영원한 사랑이라는 표현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가 순간적인 사랑, 한시적인 사랑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사랑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298-299~300,1999.1.17) 

사랑은 하나님도 꼼짝 못하게 하는 권위를 가졌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에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도 인간의 사랑 냄새를 맡는다면 얼굴 가득히 웃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십니다. 이야기만 해도 좋아하는데, 실제로 사랑을 한다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우리 인체에 있는 여러 기관들도 사랑이란 한 목적을 중심으로 생겨났습니다. 눈은 보기 위해서 생겨났는데, 어떤 것을 보기 위해서냐 하면 공동의 표제인 사랑을 찾기 위해서 생겨난 것입니다. 코도 냄새를 맡기 위해서 생겨났지만 냄새 중에도 사랑 냄새를 맡기 위해서 생겨났고, 귀도 사랑의 소리를 듣기 위해 생겨났습니다. 우리가 듣는 소리 중에서 아무리 들어도 싫지 않고 좋은 소리는 사랑한다는 소리입니다. 그것은 젊은이나 노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98-300,1999.1.17) 

2) 우주 창조의 기원은 참사랑 

우주 창조의 기원이나 생명의 발원지는 참사랑입니다. 인간이 우주를 사랑하는 경지에 들어가면, 우주의 모든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지금 이 공간에 지극히 작은 존재로 있지만 사랑을 중심하고서는 지극히 큰 것과 공동적인 권한뿐만 아니라 동등하고도 대등한 상대적 권한을 갖게 됩니다. 그 지극히 큰 존재가 절대적인 하나님이라면, 나는 사랑의 권위에 의해서 그 절대적인 하나님의 상대적인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공약을 세워 놓고, 그 공약 가운데 있게 되면 우주의 어디에 가든지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취하면 모래알 하나를 놓고 천년을 들여다봐도 싫증이 안 납니다. 자기 손을 들여다보면 손에서 빛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에 혼자 누워 있으면 어두운 밤에도 자기가 황금판에 누워 있거나 황금빛을 발하며 자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되면 동산에 올라가더라도 만물이 함성을 지르며 환영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사랑의 우주 가운데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무한히 행복하게 느껴질 뿐 아니라 세상에 날 좀 보라고 자랑할 만합니다. 하나님이 실험실에서 연구하다가 가장 이상적이고 폭발적인 발견이 있었다면 바로 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 사랑의 상대적 입장에 지어진 나 자신을 파탄시키는 것은 죄 중의 죄요,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은 선 중의 선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자살하는 것은 가장 큰 죄가 됩니다. 우주를 파탄시키는 행동입니다. (298-301,1999.1.17) 

감옥에 들어가 고문으로 피를 토하는 자리에 가더라도 하나님이 품어 주는 사랑의 손길을 느끼게 되면,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이 뼛골에 사무치는 사랑으로 품어 줄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할 때 죽음의 자리도 행복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남자나 여자나 사랑의 힘 가운데 있는 사람은 강합니다. 나라나 세계를 주고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 앞에는 사탄도 굴복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결과가 벌어집니다. 그러므로 우주애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인간을 대표해서 부른다면, 그 사람이 메시아입니다. 예수님이 그 대표자였던 것입니다. 메시아를 통하지 않고는 우주애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만민은 그 뒤를 따라가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됩니다. 예수님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했는데, 거기에 사랑이라는 말씀을 하나 더 첨가해야 합니다.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해야 논리가 더 확실해진다는 것입니다. (298-301~302,1999.1.17) 

3) 3대 부모를 통해 태어난 나 

통일교회 원리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는 데서 힘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인이 되는 어머니 아버지가 나하고 하나되면 주체와 대상이 하나되어 일체가 되기 때문에 새로운 대상이 되어 더 큰 주체와 하나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주체라면, 그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이상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완전한 주체 대상의 관계를 이루면 하나님과 인간이 부자관계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권이 이뤄지면, 우주에는 언제나 밝은 태양과 같은 사랑의 빛이 발하는 것입니다. (298-302~303,1999.1.17)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두 생명이 하나로 결합된 생명의 연결체일 뿐만 아니라 부모의 사랑에 동참자로서 부모의 사랑과 일체입니다. 더 나아가 나는 부모의 이상과도 일체입니다. 이상에는 행복이니 평화니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갑니다. 부모에게는 자기가 세상에서 성공했을 때 기쁨이 크다 해도 잃어버린 자식을 만났을 때의 기쁨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은 부모의 최고 이상과 일체라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어머니 아버지의 생명줄, 사랑줄, 그리고 이상줄이 연결 되어 있는데 그 줄은 누구도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못 끊고, 우주도 끊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우주의 모든 힘이 그걸 옹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디 가든지 어머니 아버지가 따라오게 됩니다. 영계까지도 어머니 아버지는 언제나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동행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큰 죄입니다. 우주를 파탄시키는 파괴 행위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모시고 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그 사람이 원칙에서 벗어나 타락해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자기 몸같이 생각하며 사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인간에게 최고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 ‘화목한 가정에 복이 온다.’는 말도 다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가 이혼하는 것은 칼로 자식을 절반으로 자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우주의 공법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거역하는 부모는 어디 가든지 화를 받고 불행이 따르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298-303,1999.1.17) 

나는 3대 부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첫째 부모는 물질세계입니다. 물질세계에서 모든 요소를 빼 가지고 복합적인 존재로서 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그 물질원소 자체가 나를 낳아 준 조상이기도 하고, 또 나의 연장이 물질세계이기도 합니다. 그 물질은 사랑이상의 자리에서만 안착하게끔 돼 있습니다. 사랑이상의 자리에서 모든 세포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성내게 되면, 전부 다 뒤틀어져 돌아가 버립니다. 그다음에 내 몸을 낳아 준 부모가 둘째 부모입니다. 나를 낳아 준 부모가 나로 하여금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 태어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는 아무리 해도 사랑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 생명의 주인은 될 수 있지만 사랑의 주인은 못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인은 하나님입니다. 사랑을 우주화시키고 영원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이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부모가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의 셋째 부모입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3대 부모가 있습니다. (298-304,1999.1.17) 

4) 인생이 거쳐가는 3시대 

인간의 일생은 복중시대 10개월, 육신시대 1백년, 그리고 영혼시대 천년만년 영원히 살아갑니다. 우리 얼굴을 보면 입·코·눈의 3단계로 돼 있는데, 그것은 인간이 살아가는 3시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입은 물질세계인 복중시대를 상징하고, 코는 사람세계인 지상시대, 눈은 영계의 천상시대를 나타냅니다. 아기가 자라는 어머니 복중의 물속이 아기에게는 자유천지입니다. 어머니 복중에서 항상 등을 구부리고 있어야 되고, 또 마음대로 발길질도 못 하고, 코와 입도 다 막혀 있지만 그곳이 아기에게는 자유천지인 것입니다.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파이프가 배꼽에 달려 있어서 배꼽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지만, 그런 세계가 아기에게는 자유천지라는 것입니다. 아기가 출생하게 되면 태어나자마자 울음과 동시에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되어 제2의 세계, 즉 공기세계에 연결됩니다. 복중에서 공기 세계에 연결되어 나올 때는 복중세계에서 살던 탯줄과 물주머니를 다 파괴시키고 나와야 합니다. 그것들의 죽음(파괴)과 동시에 지구성 어머니한테 태어나는 것입니다. 태어나서는 입으로 먹고 코로 숨을 쉬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상에서 먹는 음식은 육신이 사는 데 필요한 영양분이지 본질적 생명요소는 아닙니다. 생명요소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사랑이라는 공기도 들이마셔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공기를 들이마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298-304~305,1999.1.17) 

아기가 태어나면 어머니 사랑의 전파를 따라 자동적으로 젖꼭지를 찾아갑니다. 추녀든 미녀든 상관없이 어머니면 그만입니다. 그것이야 말로 조화무쌍하고도 거룩한 것입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서 사랑을 받으면서 큽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나라는 것은 부모 사랑의 열매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실제 열매로 보여 주는 것이 나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이기 때문에 부모는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 열매를 통해서 무한한 사랑이 다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개인적 사랑, 가정적 사랑, 종족적 사랑, 민족적 사랑, 세계적 사랑, 우주적 사랑, 그리고 본질적 하나님의 사랑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길이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출생한 후 육신시대에는 나를 낳아 준 부모가 맡아서 올바른 사람으로 기릅니다. 세계와 나라와 가정을 대표해서 부모가 모든 것을 가르치고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로부터 물질을 공급받고 교육받아 개인으로서 완성하게 되면 사랑을 중심삼은 횡적인 기반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결혼이라는 것입니다. 부모는 결혼할 때까지 책임을 집니다. 결혼해 가지고 어머니 아버지가 서로 사랑하던 것을 인계 받는 것입니다. 부모가 나를 낳아서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내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 길러 봄으로써 알게 되고 그 사랑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내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줄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완전한 남성과 여성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298-305~306,199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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