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신경 해설 - 제12장 하나님의 이상가정과 천일국 백성의 소명적 책임
24 평화신경 해설 12장 7절 3대가 어울려 사는 이상가정 1, 2, 3, 4 -1.mp3
제7절 3대가 어울려 사는 이상가정
여러분, 더불어 사는 삶의 전형은 가정입니다. 부모와 자식은 사랑과 존경으로, 부부는 상호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형제자매 간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하나되어 사는 보금자리가 바로 모델적 평화이상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참사랑의 뿌리에 참사랑의 줄기가 생겨나고 참사랑의 열매가 맺히는 참된 가정을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조부모·부모·손자손녀를 중심삼고 3대가 한 가정에서 영존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천일국 가정을 찾아 세우는 것이 종족 메시아들의 책임이요, 평화대사들의 사명이며, 하나님의 소원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도 어디 출타했다가 그리워서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가정을 찾아 세우라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의 집을 찾아가듯 기쁜 마음으로 편하게 찾아오는 가정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입니다. 이런 가정에는 하나님께서 종적으로 양심적인 주체가 되고, 여러분의 마음은 그 종적 주체를 따라 자기 자신의 종적 주체 자리에 서서 몸마음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형제의 사랑, 이렇게 4대 사랑권, 즉 4대 심정권의 완성을 보는 것입니다. 이런 가정이라야 상하·전후·좌우가 하나로 연결되어 구형운동을 계속하게 되며, 따라서 영존하게 되는 하나님의 모델적 이상가정과 이상국가와 평화이상왕국이 되는 것입니다.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 마음의 담을 헐고 천주적 차원에서 국가간의 국경까지도 제거하자는 공생·공영·공의사회의 실현운동도 이렇게 한 가정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만일 전세계가 이런 참된 가정들로만 채워진다면 그곳에는 변호사도, 검사도, 더 나아가서는 판사도 필요 없는 천도와 천법이 다스리는 순리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여러분의 잘잘못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조부모요, 부모요, 여러분의 남편과 아내, 그리고 여러분의 자식들입니다. 가정 안에서 해결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부모와 자식이, 남편과 아내가, 형님과 동생이 서로서로 위해 주는 삶의 모범을 보일 때, 용서 못 할 잘못이 어디 있겠으며, 범죄할 수 있는 틈이 어디 있겠습니까? 천리와 천도가 다스리는 세계는 자연스러운 세계입니다. 막힘이 없는 진리와 순리의 세계입니다.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절대가치에 의한 정오정착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참된 가정을 찾아 세우는 일은 이 땅에 천주평화왕국 창건을 앞당기는 섭리적 소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 215~217쪽)
<해 설>
1) 인류대가족의 세계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불변·유일·절대적인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도 영원·불변·절대적인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의 목적과 이상이 있었는데, 그 목적이 이뤄졌더라면 사랑으로 통일된 세계, 하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전 인류가 형제자매로서 화목하게 사는 단일 세계, 인류 대가족의 세계가 됐을 것입니다. (81-158,1975.12.18)
살아 계시는 하나님은 영원·절대·유일·불변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뜻도 영원·절대·유일·불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목적과 이상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그 목적이 이뤄진 세계는 사랑으로 통일된 세계요, 하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전인류가 형제자매로서 화목하게 사는 세계,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대가족의 세계일 것입니다. (135-10,1985.8.20)
평화의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상가정이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변하는 걸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상세계는 변하는 세계가 아닙니다. 변하지 않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 이상세계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이상적인 사람’ 하면 하나의 모델 같은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294-292~293,1998.8.9)
천국은 어디냐 하면 주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기뻐할 수 있는 가정을 세계적으로 전개시킨 곳입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이상하시는 천국입니다. 대가족의 이념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조화되는 세계권이 이뤄져야만 천국이 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구상하셨던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65-34~35,1972.11.13)
최후에 남아질 것은 무엇이냐?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은 관계가 남아진다고 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삼은 인간의 불변한 사랑, 그 사랑의 법도는 어느 누구도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어떤 힘으로도 변경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랑을 중심삼은 인간끼리의 관계와 하나님을 중심삼은 관계가 남아지는 것입니다. (164-10,1987.5.3)
2) 이상세계의 체제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아담이 족장이 되고 민족장이 됐을 것입니다. 또한 국가의 왕이 됐을 것입니다. 그렇게 세계가 아담주의 하나로 통일되어 나왔을 것입니다. 그렇게 주의도 아담 주의, 언어도 아담 언어, 문화도 아담 문화, 전통도 아담 전통, 생활방식도 아담 생활방식, 제도도 아담 제도 등 모든 것이 아담국가의 이념과 제도가 돼야 했던 것입니다. (20-123~124,1968.5.1)
지금까지 세계의 수많은 민족 혹은 오색 인종이 만들어 놓은 모든 문화권을 타파해 버리고 하나의 문화권으로 만들어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주의를 중심삼은 가정제도, 사회제도, 국가제도가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주의가 타락하지 않고 완성한 아담주의입니다. 공산주의도 민주주의도 아닌 아담주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주의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주의라는 것은 어떤 목적을 찾아 나가는 지팡이와 같습니다. 그 주의 자체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는 데 있어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변천하는 것입니다. (21-157,1968.11.17)
이상세계가 어떤 세계냐 하면 가정을 확대한 세계입니다. 그 세계에는 모든 백성이 형제지애를 중심삼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이상세계는 가정을 확대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가정적인 심정을 완성한 사람이면 모든 사람을 형제처럼 대하고 아들딸처럼 대하게 됩니다.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연령의 노인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대하고, 자기 아들딸과 같은 연령의 사람들은 자기 아들딸처럼 대하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다가 자기 아들딸과 같은 젊은이들이 지나가면 불러서 점심도 함께 먹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세계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위하여 사는 세계가 아니면 평화의 세계가 이뤄질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위해 주는 철학의 논리를 생활철학으로부터 생애철학으로 발전시키지 않으면 세상에 평화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참부모가 나왔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합니다. (225-226,1992.1.20)
가정을 확대한 국가, 그런 국가를 확대한 세계가 돼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를 확대한 우주, 우주를 확대한 천주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즉 사랑의 이상세계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는 유사 이래 선생님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모든 것의 중심입니다. 어떻게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들을 위해 줄 수 있는 입장에 서면, 모두 다 끌려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그들에게 나를 위하라고 하면 떨어져 나갑니다. 그러니까 나를 위하라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흡수할 수 있는 내용을 갖춰야 됩니다. 그것이 발전의 원칙입니다. (225-226,1992.1.20)
3) 공생·공영·공의의 생활
선생님은 공생·공영·공의의 사회건설을 가르쳐 왔습니다. 이상세계는 경제적으로 공생주의, 정치적으로 공영주의, 그리고 윤리적으로 공의주의 세계입니다. 공생주의란 하나님의 참사랑을 터로 한 공동소유를 중심내용으로 합니다. 공생주의 사회의 기본은 가정입니다. 단순한 물질적 소유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기반으로 한 공동소유입니다. 가정에 있어서 모든 재산이 법적으로는 부모의 명의로 돼 있더라도 실질적으로는 부모와 자녀, 즉 모든 가족의 공동소유인 것입니다. 동시에 가족 개개인은 자신의 방과 의복 그리고 용돈을 갖게 됩니다. 그와 같이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공유를 기반으로 하고 개인적인 소유도 인정돼서 전체목적과 개체목적이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와 같은 사랑이 기반이 된 가정의 이상적인 소유 형태가 사회·국가·세계로 확대된 것이 이상사회의 소유 형태입니다. (271-76~77,1995.8.22)
하나님과 인간의 본연적인 관계는 참사랑을 중심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공동소유, 전체와 나의 공동소유, 이웃과 나의 공동소유 등 여러 경우가 있지만 하나님의 참사랑이 중심이 된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동소유를 하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한 인간이 이룩하는 이상세계에 있어서 전체목적과 개체목적은 자연스럽게 조화됩니다. 인간은 욕망이 있고 사랑의 자율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소유, 개체목적이 허락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한정한 개인소유나 전체목적을 해치는 개체목적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완성한 인간은 스스로의 양심과 본성에 의하여 자기 분수에 맞는 소유를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참사랑에 의한 만물의 참주인이 될 수 있는 인격이 되는 이상적인 인간의 경제활동은 사랑과 감사를 저변으로 하기 때문에 과욕과 부정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동시에 전체목적에 배치되는 개인이나 지역의 이익이 강조될 수 없으며, 경제활동의 초점이 이윤의 추구가 아닌 전체의 복지에 모아집니다. (271-77,1995.8.22)
가정은 국가,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입니다. 사회문제의 해결은 가정문제의 해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인종을 초월한 ‘참사랑에 의한 세계는 한 가족’의 이상은 평화세계의 구현과 직결됩니다. 인류는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에서 모범 된 남편과 아내가 될 것을 서약하고 축복가정을 이룸으로써 올바른 논리를 실천하고 도덕의 모범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때 참사랑이 실현되는 이상적인 가정·사회·국가·세계를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234-226,1994.10.9)
이상적인 사회나 국가는 모든 사람이 국경과 피부색을 초월하여 상호협력하고 조화를 이루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런 사회는 사람들이 한 하나님의 아들딸임을 자각하고 참부모를 중심하고 한 형제가 된 대가족 사회, 그곳은 혈통과 소유권과 심정을 복귀한 축복가정들이 참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중심삼고 자유와 평화와 통일의 세계를 이루는 곳입니다. 거기에서는 하나님의 심정문화 속에서 공생·공영·공의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269-156,1992.4.11)
4) 경제적으로는 공생주의
앞으로 이상세계는 반사회주의 체제입니다. 그 세계는 나라의 소유인 동시에 그룹적으로 한 마을이 단위가 됩니다. 종족이 단위입니다. 거기가 내 집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시대가 옵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이 하는 협동농장 같은 형태입니다. 그런데 악마들이 한 것은 자기들 당을 중심삼은 것이지 하나님을 중심삼지 않았습니다. 악마를 중심삼은 그것은 끝이 절망적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기 때문에 희망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주의는 자기를 위하라는 주의가 아닙니다. 위하려고 하는 투입주의입니다. 위해 주는 주의입니다. 악마는 위하라고 하는 주의지만, 하나님은 위해 주는 주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입하고 투입할수록 영원한 세계의 소유권이 불어나는 것입니다. 공산세계에는 투입할수록 손해나기 때문에 일을 안 합니다. 그러나 우리 세계에서는 누가 복을 많이 받느냐 하면, 자기 부락을 위해 밤잠을 안 자고 피땀을 흘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같이 투입하는 사람이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09-294,1990.11.30)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되느냐? 국가 소유인 동시에 그룹의 소유시대로 발전합니다. 개인의 소유가 아닙니다. 종적인 소유권과 횡적인 소유권이 있는데, 종적인 것은 하나이고 횡적인 것은 사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60도와 같은 그룹적인 경제체제가 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소유시대는 지나갑니다. 종적인 것은 세계적인 소유의 개념입니다. 횡적인 것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그룹, 360도의 그룹적인 소유의 개념입니다. 그런 시대가 옵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한 동네가 그룹이 됩니다. 앞으로는 동네에 식당을 하나 만들어 놓고 거기서 밥을 해 놓으면, 집집마다 한 사람씩 바가지를 들고 와서 밥을 분배받아 가는 것입니다. 반찬이고 무엇이고 쭈욱 나열해 놓고 뷔페식으로 돼야 합니다. 절약해야 됩니다. 자원을 낭비하지 않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반찬 같은 것도 먹을 것만 하지 안 먹는 것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몇 가지를 해 놓는 데는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밥을 하는 것도 돌아가면서 한 집이 일년에 한 번씩만 하면 됩니다. 앞으로는 배급제가 돼 가지고 전부 다 15분 이내에 갖다 줍니다. 양복도 자기 사이즈만 컴퓨터에 입력하면 대번에 배달해 주는 것입니다. 자기 체격이 어느 타입이라고 하게 되면, 그것에 맞춰서 싹 갖다 주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207-71~72,19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