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상대
1969. 2. 4
일본 동경교회
‘이상 상대’라고 하는 문제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문제시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현세는 물론이거니와 미래의 역사에 있어서도 역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상 상대’의 절대적인 기준은 어떠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창조본연의 이상세계와 인간
미남은 꼭 미녀와 결혼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여러분은 통일원리에 의해서 복귀(復歸)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타락함으로써 진정한 이상 상대, 즉 참된 부부 관계를 상실하였습니다.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복잡한 세계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복귀하기 위하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원래 남자는 자신이 기뻐할 수 있는 여자를 맞이하고, 여자 역시 자신이 기뻐할 수 있는 남자를 맞이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 한계를 넘어서서 하나님도 기뻐하고 모든 만물이 기뻐하는 만남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존재물이 그 부부를 위해 동원되고 그들에 의해 주관받기를 원하게 됩니다. 새들은 그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나비는 기뻐하며 나풀나풀 춤을 추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사람도 기뻐하며, 온갖 만물도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입장을 이루어 인간 조상이 역사를 출발시켰더라면 그야말로 창조본연의 이상세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남자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여자가 있고, 그의 대상인 여자의 마음속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그 남자가 있어서 함께 기리게 될 경우에는 하나님도 그것을 보고 기뻐하실 것이며, 온갖 만물도 서로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서로 포옹하는 기쁨의 내용이 하늘과 땅이 함께 기뻐하는 가치가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여 포옹하는 그것 자체가 우주가 일체를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창조 본연의 모습은 그러합니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타락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 사이의 인연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자기 나름의 포옹, 자기 나름의 교제, 자기 만족을 중심으로 한 사랑의 점령 등은 타락으로 비롯된 결과적 행위인 것입니다.
병이 들어 있는 현실
오늘날의 일본은 윤리적인 면에서 깊은 병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원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깨닫고, 단체생활 속에서 연단을 쌓아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엄연한 그 위치를 고수해 나가야 합니다.
타락세계는 하나님 홀로 바로잡을 수는 없습니다. 타락은 남녀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한 데서 비롯되었으므로 그를 복귀시키기 위하여는 역시 남녀가 함께 하나님의 뜻을 세워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사회, 국가, 세계가 복귀되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사회도, 국가도, 세계도, 천주(天宙)도 복귀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것을 책임을 지고 충실하게 완수할 수 있는 남녀만이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인연을 다시 이룰 수 있습니다. 비원리적인 상대인 천사장(天使長)의 유혹에 의하여 서로 포옹한 결과가 타락세계의 시작이 되었으며, 오랜 과정을 통과해 온 인류의 역사는 죄악의 역사, 고민의 역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복귀하여야 합니다. 사랑의 소유자는 대체 누구일까요? 사랑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남자의 입장에서는 여자가 없으면 사랑도 아무것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의 상대 기준은 남자 앞에는 여자입니다.
여자 앞에는 남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상대 기준이며 사랑의 절대 기준은 될 수 없습니다. 통과 과정의 존재로서는 인정할 수 있지만 그 주체로서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닙니다. 절대적 사랑의 소유자, 주인공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대로 이루려 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도둑이 에덴 동산을 범한 그 범죄인입니다.
타락한 조상의 혈통을 이어받아 죄악의 씨앗을 뿌려온 인류는 그것을 거두어들여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에 접어들어 청소년들의 탈선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잘못 뿌려진 죄악의 씨앗을 세계적으로 수확하지 않으면 안 될 가을의 시기가 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때가 도래하면 이상적인 새로운 남녀 관계, 이상적인 상대 기준을 기리는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이상 상대를 기리는 운동이 이 지상의 일각에 나타나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세계에 대하여 한없이 기쁜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축복의 기준과 의의
신앙이 깊어지고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되면, 아무렇게나 행동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밀어 젖히고 자기들의 기쁨만을 위해 서로 사랑하는 것은 사탄세계의 잘못된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그러한 일을 해 온 사람이 있으면,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지금부터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자기들끼리 사랑을 함으로써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들끼리 결혼하거나 하면 새로운 조상이 되기는커녕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에서는 자유롭게 연애하는 것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합니다.
결혼 후의 가정생활은 하나님을 한가운데에 모시고, 그 하나님이 함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서로 사랑하는 일은 본래 부끄러워해야 할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가장 존엄한 일이며 신성하고 아름다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율을 범하였기 때문에, 사랑의 역사는 죄악으로 인해 수치스런 방향으로 흘러왔습니다.
이와 같은 역사를 복귀하여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새로운 선한 조상이 되기 위하여는 , 참부모로부터 그 기준이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이나 미국이나 세계 각국의 통일교회 청년들은 선생님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지난날 남녀간에 마음대로 교제하며, 연애편지쯤은 예사로 주고 받고, 윙크하는 것쯤은 지나다가 연필을 사는 정도의 태연스런 얼굴로 해 온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축복의 대열에 동참하려고 하다니, 선생님은 기분이 몹시 나쁩니다. 본래의 축복의 기준으로 보면 그런 사람은 해당이 안 됩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여러분들은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타락한 후손인 여러분은 타락 전의 기준을 되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사랑하는 아들딸을 잃었습니다. 남녀를 놓고 보면 하나님을 중심한 남편과 아내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의 입장에서 보면 참부모를 잃었습니다. 타락한 행동 한 가지로 이 세 가지를 모두 빼앗겼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하여 이 세 가지의 심정을 원리에 의해 일시에 탕감 복귀하고,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는 기준을 찾아 세우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진정한 아들딸로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준을 복귀하고, 그 과정을 통과해서 혼기가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부부의 인연을 맺고, 나아가 선한 자녀를 낳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실감하는 것이 통일신앙의 출발점
통일교회 신앙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딸이라고 하는 것을 실감하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자녀의 입장을 복귀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어떠한 역경이 있더라도 사탄의 본거지를 향해 당당하게 맞서 나갈 수 있는 기준을 갖춰야 합니다. 아담 해와를 범한 그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과정을 통과해야만 축복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사탄과 맞서서 대결을 하더라도 승리할 수 있을 정도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적어도 3개국 정도의 국가에 대하여 주체적인 입장에 서서 책임을 질 만한 심정을 갖추지 않으면 천적(天的) 자녀의 입장, 즉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복잡한 탕감노정을 통과하여 지금까지 역사에 없었던 바람직한 부부가 탄생하였습니다. 수천 년 동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죽음의 경지를 극복하며, 사탄과의 숨막하는 접전 끝에 비로소 하나님이 원하는 이상상대가 성립되었습니다. 그것은 오랜 역사를 통해 소망해온 참부모를 하나님이 이 땅 위에 찾아 세우신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에 의하여 존엄하고 칭찬할 수 있는 실체 기준으로서의 사위기대가 출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3단계의 심정 복귀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는 자기의 남편을 하나님의 대신자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 밑에서 딸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잃었던 딸을 남편으로서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타락으로 인하여 세 가지 것을 잃었는데 그 중 하나인 하나님의 딸의 입장을 남편을 통해 복귀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을 아버지 이상으로 믿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체험을 종합한 가치보다 더 귀한 가치를 발견할 만한 기준에 서서 마주 대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심정 기준을 복귀할 수 없으면 사탄이 파괴한 이상상대의 기준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반대로, 남편은 아내를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떨어져서는 하루도 지낼 수 없을 정도로 밤이나 낮이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부부가 일체를 이루어 나가지 않으면 복귀의 조건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타락은 여자인 해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에는 확실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당시 해와의 나이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16세쯤으로 추정됩니다. 해와는 소녀시절에 타락함으로써 하나님이 신뢰하여야 할 인류의 어머니의 기준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복귀의 원칙에 따라서 참어머니가 되어야 할 그 분은 20세가 되기 전에 택함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성혼식(聖婚式)은 40세를 넘기면 안 됩니다. 그와 같은 관계로 선생님은 젊은 아내를 맞이하여 딸과 같이 사랑했습니다.
성혼식 이후 최초의 7년간은 어머니를 기르는 기간으로서 천적(天的)인 가문과 가법(家法)에 따른 교육을 해왔습니다. 선생님은 이 기간 동안에 밤잠을 자지 않고 줄곧 그 일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도 잘 모르는 가운데 이와 같이 해서 타락의 결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딸과, 그 상대 기준과, 참된 부모의 기준, 이 세 가지를 실체로서 복귀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 조상의 후손이라면 누구나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상대 기준을 제멋대로 결정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와 같은 결정 권한을 하나님으로부터 이어받아 가지고 오시는 분이 바로 재림주님입니다. 축복은 역사가 추구해 온 만민 해방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이상 상대의 결정권을 가지신 분이 나타날 때에는 본심에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분의 앞에 서게 되면 설명하지 않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심정적으로 이끌리게 됩니다.
우리는 심정적으로 세 가지의 입장을 복귀하지 않으면 축복의 기준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여 부모의 심정, 자녀의 심정, 그리고 부부의 심정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신있는 남자와 여자가 아니면 축복에 참여할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그와 같은 기준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 보십시요.
부활과 탕감조건
타락한 세계에서는 어떠한 일에도 거기에 탕감조건을 세워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탕감조건을 세우는 일은 자기가 부활하기 위해 제물(祭物)을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탕감조건은 고마운 것입니다. 탕감조건을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옛날에 일본 사람이 거금(巨金)을 지불하고서라도 어디에 가서 그 비결을 알아냈다고 하면 이미 일본은 세계를 통일했을지도 모릅니다. 세계에는 그보다 더 좋은 사업이 없을 것입니다. 성경에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목숨은 그토록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탕감조건을 세우는 방법을 바로 깨달아서 자신의 귀한 생명을 부활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깊이 알면 알수록 사탄에 의해서 더럽혀진 이 육체, 사탄의 더러운 피가 흐르는 자신의 육체를 불살라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사탄에게 이용된 손과 발, 이 몸 전체를 한꺼번에 날려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사탄에 의해 더럽혀진 자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해 나가려고 하는 것은 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여러분은 그와 같은 심정을 체휼(體恤)해 보았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죽어버릴 수도 없는 까닭에 우리에게는 사탄과 연루된 과거의 자기를 청산하기 위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해와는 미래의 아내였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하나님과 일체가 되는 것이므로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아내를 사탄이 범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원수이며 우리들의 원수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기쁨을 위해 하나님의 심정을 유린하고, 자기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나 경외하는 마음을 심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아무렇게나 대해도 여기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 지구상에는 하나님의 실재를 부인하는 공산주의자들과 신이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창조 이상을 복귀하겠다는 희망을 안고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타락세계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차피 복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끊임없는 훈련과 정열로서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끝을 내고 말겠다는 결의와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심정이 불타 올라야 합니다.
통일교인들이 처한 입장―그 가치와 중요성
여러분 가운데서 1주일 금식기도를 한 사람은 손을 들어 보세요. 1주일 금식기도를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7일째 되는 밤의 12시 3분 전의 기분이 어떤지 몇백 권의 책을 써서 설명을 해 준다 한들 모를 것입니다. 설탕의 맛에 대해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한 조각의 설탕을 핥아 보는 것만 못합니다. 십자가의 길을 믿고자 하는 사람은 십자가의 길을 실제로 행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분신과 같은 입장에 서봐야 합니다. 복귀섭리의 중심 인물이 되려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원수에게 내어주고도 참을 수 있을 만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통일원리에 의해서 배우게 된 것은 심정권(心情圈)입니다. 이 심정의 기준은 타락하기 전의 인간 시조 기준을 넘어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 타락하는 경우에는 장성기 완성급 기준에 있었던 아담과 해와를 타락시킨 사탄보다도 그 죄가 더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탄도 그를 저주합니다. 그들에게는 구원의 길이 없습니다. 그와 같이 너무나 무서운 최후의 길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 조상의 타락은 부모권이 확립되기 전 성장과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여러분들은 참부모를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타락하게 된다면 그것은 역사의 한계를 초월한 결과가 되어 사탄보다 더 나쁜 입장이 됩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귀한 자리에 있는 가를 이제 비로소 알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사랑문제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여자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순종하는 여자는 타락 전의 해와의 입장을 쉽게 복귀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신앙을 가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아름답게 보이므로 주위에 있는 남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보고 싶어서 잠 못 이룰 정도로 연모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남자도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는 신앙을 가지면 여자들에게 믿음직스럽게 보여서 그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해와를 보고 천사장의 마음이 불타오른 현상과 같으며, 타락한 해와가 아담을 범하려고 시도하던 현상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것을 보아서도 원리는 영원한 진리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원리의 가치는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오게 되면 ‘이제 축복이 있겠구나’ 하고 야단들입니다. ‘선생님은 남의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니까 사소한 일도 잘 보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사정이나 사감에 의해서 지배되는 선생님이 아닙니다.
성서에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되면 젖 먹이는 아이를 가진 여자는 불행하다’고 씌어 있습니다. 그만큼 세상적인 인연을 맺지 말고 순수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미 자신과 끊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남편과 어린이와 부모를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와 같은 기준을 해방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넓혀 왔습니다. 이혼도 자유롭게 하고 아이들이 어버이에게 반대하는 것도 예사입니다. 물론 그와 같은 일을 하나님은 원치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반대 방향으로 비약시켜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전법입니다.
축복을 받으려면
축복을 받으려면 탕감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옛날에 더럽혀진 일이 있으면 씻어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 변호사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마음속의 사정까지 모두 고백하여 호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변호사는 자신의 일과 같은 입장에서 그것을 변호해 줍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선생님은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입장을 대변하는 변호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선생님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을 전부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고민거리가 또 생겼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이야기를 다 들어준다는 것은 더욱 고민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입장을 통과하여야 합니다. 더럽혀진 것이라 하더라도, 지우개로 지워서 깨끗한 백지가 되었다고 하는 조건이 성립되어야만 비로소 축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선생님에게 많은 정보를 들려줍니다. 들어 보면 모두 신경이 씌어지는 귀찮은 일을 놓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대부분 돈에 얽힌 일이거나 남녀 관계의 일입니다. 선생님은 원하기만 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알고 나면 오히려 더 괴롭기 때문에 듣고 싶지가 않습니다. 영계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해결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숨겨져 있던 일들이 대낮같이 밝게 튀어나옵니다. 사탄의 진영이 대낮같이 밝은 진리의 빛 속에서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그런 역사(役事)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출발의 기준이 정립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축복을 앞두고 자기들 멋대로 약속을 하는 식구들이 많다는 것을 선생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고백을 하지 않더라도 선생님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러한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잘려 나가야 합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짊어지고 있는 무거운 영적 배경을 내가 다 책임지고 부담해 주겠다는 기준을 세워놓고 새로운 축복을 위한 탕감 조건을 세우도록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책임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하늘의 법을 범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수십 대의 자손에 이르기까지 관련되는 무서운 일입니다. 만약 원리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심정권을 주장해 온 사람이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결혼해서 아기를 낳았다고 한다면, 원리의 한계를 넘어선 그를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그런 사람은 하나님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음란죄를 범한 사람은 돌로 쳐서 죽였습니다. 원리적 기준, 심정적 차원에서 볼 때 그보다 더한 죄를 범한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일본 식구들은 그 점을 특히 명심하여 하나님의 법도를 철저히 지켜 나가기 바랍니다.
탕감조건은 자기 자신이 세워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세워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락은 주관권을 잃은 것을 의미합니다.
복귀를 위해서는 남들이 어떤 간섭을 하더라도 자기 자신의 확고한 주체성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남들은 어떤 길을 가든지 내 갈 길은 바쁩니다. 옆에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거기에 신경 쓸 겨를 이 없습니다. 밤에 잠잘 시간이 없습니다. 자리잡고 편히 앉아서 밥을 먹을 여유도 없습니다. 그와 같은 절박한 심정을 갖지 않고서는 복귀의 길을 갈 수가 없습니다.
역사를 탕감하는 합동결혼식
하나님은 지금까지 6천년의 한 많은 죄악역사를 참고 견디며 섭리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기대 위에 천년왕국을 세우시고자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7년노정을 통해 이것을 탕감하지 않고서는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습니다. 6천년의 역사를 어떻게 해서 7년간으로 축소하여 탕감하고, 이를 심정적으로 이어받을 수 있을까요?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여기까지 오는 데는 탕감을 위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지불했는지 모릅니다. 또 순간 순간이 얼마나 진지했는지 모릅니다. 감옥이 문제가 아닙니다. 고문이 문제가 아닙니다. 목이 달아나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다가올 그 한때를 위하여 묵묵히 수십년 동안, 전 생애를 걸어나왔습니다. 그 진지함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선생님을 동정하시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잠자코 있어도 온 세계의 영능자(靈能者)는 선생님을 위하여 움직여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의 곳곳에서 선생님의 성공을 위하여 영계가 총동원되고 있습니다.
합동결혼식은 여기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탕감의 역사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합동결혼식을 거행하는 지, 그것을 알고 싶지 않습니까?
만약에 에덴 동산에서 축복행사가 벌어졌다면 그것은 천주적인 큰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 조상의 타락으로 인하여 에덴 동산에서 천주적인 기준을 이루지 못한 것을 원리에 의해서 탕감하기 위해 합동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최소한 유대민족 전체가 축하하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수님의 결혼에 대하여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이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서도 온 국민의 관심을 끌 정도의 합동결혼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작년에 430쌍의 합동결혼식을 거행했을 때는 이것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놓고 세계가 여러 면에서 연구과제로 삼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혼식은 그 정도로 세계적인 것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행하는 합동결혼식은 단순히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혼례식이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결혼식은 자기를 중심한 것이었지만, 우리의 결혼식은 하나님께 기쁨을 되돌릴 만한 내용을 가지고 역사를 탕감하는 귀한 조건으로 성스럽고 성대하게 거행돼야 합니다. 우리들의 결혼식이란 아담과 해와의 타락으로 비롯된 하나님의 한(恨)을 해원해 드리고 예수님께서 이루지 못한 신랑 신부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임을 원리는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그와 같은 탕감조건을 선생님은 어떻게 연구하여 알게 되었는 지 불가사의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셨다면 그것은 탕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담이 스스로 알아서 해결할 일을 못했기 때문에 인류 역사는 6천년 동안 연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탕감조건을 세우는 법도 선생님이 스스로 연구해서 알아내야 합니다. 선생님 일대에 그것을 해명하고 실행하여 승리의 깃발을 세웠다고 하는 것은 천주적이며 역사적인 성공을 이룩한 것입니다. 선생님은 승리자입니다. 죽어서 영계에 가 있는 성인들도 모두 선생님을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영계도 통일됩니다. 지옥도 해방됩니다. 참으로 꿈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믿어지지 않으면 일본의 유명한 영능자에게 가서 선생님에 대하여 물어보면 곧 알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영계의 배후 조직은 지상세계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1개국, 2개국, 3개국이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바로 세워지게 되면 모든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의 불길이 타오르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와 같은 희망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축복받고 실수하면 용서받기 어려워
축복을 받은 후에는 40일의 탕감기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과 같은 영적 부활이 아니라, 죽지 않고 부활의 축복권으로 들어가기 위한 탕감조건입니다. 부부가 되어서 서로 사랑하는 입장에서도 원리 법도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탕감의 길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는 부부가 서로 세속적인 사랑의 감정으로 대하거나 그와 같은 이야기를 화제로 삼아서도 안 되며 마음 내키는 대로 남녀관계를 가져서도 안 됩니다. 축복을 받고 잘못되면 반드시 탕감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용서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무서운 곳입니다. 이것은 협박이 아니라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원리의 계획권(計劃圈)에는 추호의 용서도 없습니다. 세상적인 사랑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이상은 이루어지지 아니합니다. 탕감조건을 철저하게 세워서 천주를 복귀하면 사탄도 참소하고 비방할 수 없습니다. 역사적인 탕감조건을 모두 세워 승리한 선생님은 사탄이 선(善)에 대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온 수단과 방법으로 사탄을 공격한다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스탈린이 종교인들을 숙청한 것과 같은 수단, 그와 같은 작전을 사탄을 향해 세운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선생님에게도 그런 면이 있습니다.
통일교회는 지금부터가 문제입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탕감조건을 바르게 세우고, 승리자의 모습으로 축복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귀한 모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