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세계
전통의 기수
1974.5.10
일본 고가네이 공회당
오늘은 ‘전통의 기수’ 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가정을 중심으로 해서 본다면 그 가정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늙은이가 아니라 젊은이인 것입니다. 한 국가에서도 그 나라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은 역시 그 나라의 청년입니다. 그것은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그러합니다. 전통을 이어받는 사람, 또 그것을 전체적으로 이끌고 나갈 사람이 정당하게 전통을 이어받지 못했을 경우 미래에는 예상치도 않은 결과가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즉, 전통과는 다른 곳으로 갈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청년들에 대한 하나님의 간절한 소원
세계를 이끌어 가고 세계의 새로운 전통을 수립해 나가야 하는 사람은 청년들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보더라도 하나님은 전통이 청년들에 의해서 세워졌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계십니다.
구약시대에는 노아 할아버지라든가 아브라함 등 할아버지들이 전통을 수립해 왔습니다. 야곱만은 예외였으나 그도 상당히 나이가 들었던 것입니다. 모세만 하더라도 늙은이였습니다.
구약시대로부터 신약시대로 옮겨지면서 전통의 상속은 청년들로 이어졌습니다. 세례 요한이나 예수님은 모두 청년입니다. 이른바 20대와 30대의 기간에 모든 하늘의 전통을 이어받아 그것을 현실 세계에 다 결부시키려고 한 중심적 존재가 예수님과 세례 요한이었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모시고 천국의 이상을 현실적으로 쌓아 올렸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해서 후세에 영원한 전통기준으로 정립되었을 것입니다.
청년들은 마음 속에서 정한 것은 즉각 행동으로 옮깁니다.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내용을 즉시 실행해서 자기 자신을 쌓아 올리고자 소망하는 것도 바로 청년학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도 어떻게 해서든지 노인들보다는 청년들을 세워 전통을 상속시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약시대(成約時代)는 청년을 중심으로 해서 출발하는 것이 원리적인 것입니다.
전통 상속의 주역은 청년세대
전통은 어떠한 목적을 향해서 수립돼야 할까요? 우리는 이것을 명확히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개인 완성을 목표로 세워야 합니다. 나라를 구하기에 앞서 종족을 구해야 합니다. 자기 가족을 구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구해야 합니다. 성약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이 소망하시는 바는 노년도 아니며 장년도 아닌 청년을 소망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연령은 바야흐로 성약시대의 모든 것을 떠맡은 하나님의 소망의 중심입니다. 이것은 일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통일교회 식구들은 모두 청년들입니다. 미국식구들의 평균 연령은 23세~25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젊은이들 모두가 하나님 뜻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진하겠다는 결의와 각오로써 매일의 생활을 영위해 간다면 그들을 통해 틀림없이 새로운 전통이 수립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청년들이 있는 까닭에 미래의 일본은 새로운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본이 축복을 받는 것을 목표로 세워야 함은 물론, 국경을 넘어서 아시아의 청년들과 손을 잡고 교류하며 초국가적인 심정으로 다져 나가야 하겠습니다. 초국가적인 활동을 실천해 나간다면, 그리고 그 실천해 나가는 기반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이 움직임은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크게 아시아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더욱 신장시키면 세계적인 중심이 되는 하나의 길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여러분은 그와 같은 전통을 이어받을 사명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이어받은 전통을 또 다시 쌓아 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지금 우리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청년의 교육이념을 올바르게 하나의 방향으로 계도하고 초민족적으로 다져 나가기 위해 새로운 교육제도를 수립할 필요성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청년입니다. 아직 때묻지 않았습니다. 세속적으로 더럽혀져 있지 않은 순진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새로운 마음에 새로운 결의를 가져야 합니다. 새롭게 결의를 다져 심신이 하나되어야겠습니다. 신념에 찬 모습이 되어야겠습니다. 이토록 하나님에게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완성된 남녀가 된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최고 최대의 소망이 무엇이었겠습니까? 하나님은 영원히 사랑해 줄 수 있는 , 창조 목적을 완성한 남자와 여자, 아들과 딸을 희구해 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지고 있는 모든 희망을 자기의 아들과 딸에게다 걸고, 나아가 미래의 발전을 꿈꾸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모든 것이 타락에 의해서 무너져버렸습니다.
그 후에 구원 섭리를 통해서 이를 원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년시대에서 장년시대, 그리고 청년시대로 옮겨지는 역사를 해 오셨습니다. 그리하여 현시대에 이르러 드디어 청년층을 맞이하게 된 하나님은 타락하기 전의 아담과 해와를 바라보셨던 그 희망을 가지시고 여러분을 바라보고 계신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성약시대를 맞이한 여러분들은 얼마나 복된 존재들인지 모릅니다.
사랑을 주고 받는 전통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은 원리원칙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종적인 중심으로 우러러 모신다면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아들딸로서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서로 사랑하는 전통이 세워지지 않으면 개인 완성의 출발점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상시 말하고 있는 개인 완성이란 도대체 두엇을 의미합니까? 종적으로 부모 자식 관계의 신앙을 맺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사랑은 상대 관계 사이에서 성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자녀된 우리들의 관계는 떼어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자기가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든 행위도 근원적으로는 상대 관계를 굳히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의 주관권이 다음 주관권으로 확대되어 가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으로 볼 때, 서로 주관권을 넓히기 위해 상대를 찾아 결합하는 것이 부부인 것입니다. 원래 부부의 인연은 자기들의 뜻에 의해 나름대로 맺어지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횡적으로, 입체적으로 굳게 맺어진 중심적인 심정권으로서 내세운 것이 가정의 기준인 것입니다. 그러한 가정의 부부는 존경과 사랑으로써 완전히 하나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자기 남편을 하나님과 똑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내를 자기도 똑같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남자와 여자의 수수작용이 벌어집니다.
아담과 해와 두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외로운 존재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당신 속에 내재된 사랑의 소성이라는 것이 이다지도 강력한 것이었던가 하고 상대적인 기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전통
이와 같이 가정을 중심으로 한 진정한 행복의 전통이 이 지상 세계에 수립되지 못한 것은 인류의 시조가 타락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타락한 후손으로 태어났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부모도 선한 부모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를 확대하여 생각해 보면 어떤 민족도 선한 민족의 기준을 이어받아 온 것이 못 됩니다. 타락의 후손인 이상 하나님에 의해서 출발된 것이 아니라 사탄에 의해서 출발된 권내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환경을 바로잡아 주기 바라는 것이 타락권내, 사망권내에 있는 인간들의 소망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가 안고 있는 인생 문제는 우리 나름대로 완전히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해결되기를 바라더라도 우리는 사탄에 의해서 주관받고 있기 때문에 천사장 이상의 지혜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사탄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로서는 이것을 극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원한 사망권으로 인류가 멸망해 갈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인류를 구원해 줄 수 있는 분이 계시다고 한다면 사탄의 원수권에 서 있는 선의 주체이신 하나님밖에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엾은 인류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으시고 수많은 성인(聖人)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성인의 기반이 확대되면 사탄 세계의 가정이 파괴될 것입니다. 사탄 세계의 사회가 파괴되고 사탄 세계의 나라가 파괴될 것이기 때문에 사탄은 하나님이 보내신 성인, 의인, 예언자 등의 목을 베어 죽여버리는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성인, 의인, 예언자 등은 이 세상에 와서 박해를 당하거나 혹은 죽음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망권을 뚫고 새로운 개인권, 가정권, 종족권, 민족권, 세계권으로 방향을 넓히면서 섭리해 나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수많은 종교를 세우셨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발판
근세에 들어와서 모든 종교가 세계적인 문화권을 포용하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은 이를 하나로 통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새로운 종교 문화권은 세계를 전체적으로 통합해서 하나님이 이상으로 하는 하나의 선한 세계로 환원시키려고 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 오신 분이 구세주, 즉 메시아인 것입니다.
메시아가 왔다고 하더라도 독자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메시아의 이상, 메시아의 사상에 상응하는 초민족적인 발판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와 같은 문화권을 세계로 발전시켜 나온 종교가 바로 기독교입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될 수 있었다고 봅니까? 기독교는 하나님의 뜻에 가장 합당하며 하나님이 소망하시는 내적 심정을 계승해 왔기 때문에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올바르게 섭리의 핵심을 찔러 지금까지 그 내용을 간직해 왔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계적인 하나님이니까 하나님을 사랑해온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발전해 온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장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랑을 주장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천지인(天·地·人)에 대하여 하나님은 심판주가 아니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의 아버지라고 정립한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
아! 하나님이시여, 나는 전지전능하시며 영원·유일·절대·무한하신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이렇게 말한 예수님은 이 한마디로써 만민의 메시아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자신을 지칭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말한 예수님은 도대체 어떠한 분이실까요. 하나님이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랑을 처음으로 얻은 자가 독생자인 것입니다. 사랑을 점령하는 자도 독생자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독생자는 아버지의 심중에 숨어 있는 사랑의 핵, 그것을 녹여서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정을 완전히 점령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대표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을 점령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자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를 만민에게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메시아가 갖추어야 할 첫번째 자격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기려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입니다. 우리도 구원을 받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됩니다. 돌감나무가 참감나무에 접붙임을 받으면 완전히 참감나무가 됩니다. 예수님에 의해 구원을 받게 되면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신랑이고 여러분은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나온 이와 같은 전통은 형제애에 의해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천주적(天宙的)인 선언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타락권 내에서 보여준 형제의 전통이 아니라 새로운 전통을 쌓아 올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에 의하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다 하늘이 원하는 새로운 형제의 전통을 심는 것입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를 밀고 나가야만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형제의 전통이 생겨나고 신랑 신부의 전통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 의한 사랑의 전통을 이어받은 부부에 의해 태어난 아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아이가 됩니다. 타락한 권내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권내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사탄에게 끌려가는 입장이 아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없는 아이가 태어나서 부모 자식관계의 전통이 기독교를 중심으로 세워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구약의 약속이 성취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약속으로 등장한 것이 신약성서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신약의 내용을 절대적으로 성취시키는 말씀을 주실 것이기 때문에 이 시대를 통일교회에서는 성약시대(成約時代)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약속만을 하는 분이 아닌 것입니다. 약속을 성취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성약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는 예수님과 같은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과 같은 신랑 신부가 많이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수님과 같은 이상적인 상대로 하여금 아이를 품게 하는 가정이 많이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상세계는 개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가정은 이상세계를 건설하는 기본단위가 됩니다.
아담 해와의 타락은 심정적으로 미숙할 때 하나님의 명령, 곧 하나님의 지시가 없는 곳에서 심정적인 행동의 제일보를 디딘 것이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약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타락세계의 환경이 제아무리 자기를 유혹한다 하더라도 그것에 대하여 무관계, 무관심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은 전인류의 심정을 유린하려고 최후의 지혜를 짜낼 것입니다.
공산당은 ‘놀아라! 노래를 부르며 춤추어라! 사랑을 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파괴의 전략입니다. 사탄은 그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파괴시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산당이 제일 싫어하는 단체는 통일교회입니다. 그들은 노래부르고 춤추고 사랑을 하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선전에 솔깃해지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떠들어도 여기에 개의치 않는 것이 통일교회의 청년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을 체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하나님이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 하면 혼자 있으면 자극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쁨이란 상대 관계에 의해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혼자서는 기쁨의 자극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상대적 위치에 서면 비로소 최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성상이 그대로 실체화됩니다. 하나님이 슬퍼지면 인간도 슬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제아무리 연구해 보아도 결론은 여기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 완성은 하나님과 종적인 관계를 맺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상을 갖기 위해 아담 해와를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아담 해와가 완성하여 결혼해 가지고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가 되고 아담은 외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담은 하나님을 완전히 닮아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닮은 아담 해와가 인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었다면, 그 모습을 통해서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역사를 통해 인지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만일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면 하나님에 대해 의심을 가질 수가 없게 됩니다. 타락하지 않았더라면 언제나 볼 수 있고 부르면 곧 나타나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와 같은 기준이 된다면 누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다고 부인하겠습니까? 세계 만민이 총동원되더라도 이것을 부인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고 계신가 하면, 이 말세 시대에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완전히 심정적이며 종적으로 복귀된 완성된 사나이, 다시 말해서 메시아로서 또다시 나타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완성된 아담을 대신하고 완성된 해와를 대신하는 중심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성약시대에는 하나님 자체가 참부모의 모습을 하고 만민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통일교회가 정치에 의한 어떠한 힘을 투입하더라도 주관당하지 않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이것때문인 것입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을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감각을 가지고 체휼할 수 있는 권내에서 체험을 거듭하면서 나가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길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어온 사람 가운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됩니까? 적어도 20년 내지 40년 동안 신앙을 하지 않으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에서는 1주일만 원리를 듣고 정성을 드리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다른 점입니다. 위대한 길, 천주적(天宙的)인 혁명의 길이 열렸습니다.
수천년 역사를 통해서도 도저히 만날 수 없었던 내용을 우리는 통일원리에 의해서 1주일 이내에 감각할 수 있고, 통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으니 이것은 정녕코 위대한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배후에는 6천년의 역사가 경과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문화는 하나님이 6천년 동안 탕감의 모든 조건을 쌓아 올린 기대 위에 이룩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탕감을 위한 모든 희생의 내용이 응집되어 있는 것입니다. 승리의 결집체가 될 수 있는 것이 부모 자식간의 사랑의 관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세계를 바라보라
하나님 앞에 가장 가까이 가려면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꿈에서라도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심 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길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만민을 위해 피눈물을 흘려오신 하나님과 같이 피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하나님 앞에 가장 가까이 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못견딜 정도가 돼야 합니다. 잠자는 것도 잊고 선생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울고 싶은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들딸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사람을 위해, 그리고 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살아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천주를 복귀하기 위해 수고해 오셨습니다. 보다 더 큰 기준을 복귀시킴으로써 보다 더 큰 구원의 손길을 뻗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작은 것은 보다 더 큰 것을 중심으로 흡수되고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주의 원리인 것입니다.
개인은 가정, 가정은 종족, 종족은 민족, 민족은 국가, 국가는 세계, 세계는 천주(天宙), 천주는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천주적인 입장에 서는 것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지향하여 나가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천주를 위해 일하겠다는 신념을 갖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에서 참부모를 따른다고 하는 것은 윈리 원칙에 합당한 결론인 것입니다. 이것은 예사로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종적으로 체휼함으로써 이와 같은 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창조이상을 완성한 인간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 하나님은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이 ‘아버지’라고 부르면 오히려 슬픔을 느낍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죄악으로 얼룩진 타락한 세계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슬픈 심정과 일체된 기준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곧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성사를 위한 욕망이 각자의 마음 속에 충만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결의한 내용은 기필코 완수해야 합니다. 재림의 섭리가 몇 년, 몇 십년, 몇 백년 연장되어 나간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내적 고통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헤아릴 수조차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당당히 걸었던 예수
여러분 중에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가 일본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장래에 있어서 일본의 영계를 주관하는 인물이 될 것입니다. 현세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다 할지라도 영계에 가서는 초민족적으로 세계만민을 하나님 대신 주관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우리 통일교회의 청년들이 나서서 새로운 전통을 세워 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실체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하나님의 심정을 위로하고 죽어갈 수 있는 용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세계에서 영원한 전통을 세운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기도를 올린 것도 하나님의 전통을 상속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전통을 정통적으로 이 지상에 남겨 놓기 위해 몸부림치며 기도를 올리셨던 것입니다.
이 지상에서 최초로 인생행로를 개척한 제1인자로서 전통을 세우신 분이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전통을 정통적으로 이어받아, 이를 세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기독교입니다. 선한 전통을 이어받아 후손에게 전수해 줌으로써 기독교가 된 것입니다.
기독교가 가르쳐 온 것은 하나의 심정권을 이룩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성사시키기 위하여는 하나님 앞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심정권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예수님의 심정권은 알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전통도 알 수 없습니다. 미래를 위해 희망의 전통도 세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 되돌아가 그 심정을 깊이 체휼하여, 온 세계에 널리 전하려고 노력해 온 것이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려면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심정과 인격을 닮은 인간이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잃어버린 세 가지 심정
타락한 인간은 세 가지 심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도 한꺼번에 말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써 어린이로서의 심정, 자식으로서의 심정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한 남매간의 심정을 잃었던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는 남매와 같은 입장으로 성장하였으나 해와는 아담을 유혹하여 타락시켰습니다. 해와는 아담을 죽인 것입니다. 선한 남매가 아니라 악한 남매가 되었습니다. 선한 부부가 아니라 악한 부부가 되었습니다. 선한 부모가 아니라 악한 부모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권인 자녀의 심정, 부부의 심정, 부모의 심정을 한꺼번에 잃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복귀시킬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정권에 들어가서 어린이와 같이 돼야 합니다. 상호간에 일체를 이루어, 잃어버린 형제의 심정, 부부의 심정을 복귀하고 부모의 심정과 자녀의 심정을 복귀시켜야 합니다. 어떻게해서든지 끊어진 심정적 관계를 연결하여 개통시키고 부활권을 이룩하지 않으면 타락권을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전통의 기수가 돼야 할 통일교회 식구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으로 횡적 탕감복귀섭리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심정권을 일제히 복귀하는 섭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를 위해 통일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왜 통일교회 식구들이 모두 심정적으로 일치되어 선생님의 명령에 의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과 심정적으로 일치되어 활동하고 있는 원인을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연구를 해도 이해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통일교회 식구들은 남자일지라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흘려 본 경험이 없다면 그는 통일교회의 식구가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선생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좋은 현상입니다.
선생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여러분은 선생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여러분끼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과 똑같이 식구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원하는 것은 선생님이 사랑하는 이상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웃을 자기 부모 형제 이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전통이 일본 전역에 퍼져 나가면 그 누가 제아무리 일본을 멸망시키려 하더라도 일본은 멸망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론적으로 승리를 거둘 뿐 아니라, 그에 앞서 실천적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웃을 부모와 같이, 형제 자매와 같이 사랑하는 무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사람들이 오지 말라고 하더라도 몸살이 날 정도로 보고싶어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학창시절에도 그랬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몰려옵니다. 그래서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없는 내용을 상의해 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심정권을 상속해 주는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것을 실천하는 이론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와 같이 전통을 세우는 기수가 되어야 합니다. 전통을 소생시키는 역군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통을 만민에게 전수시키는 용사들이 돼야 합니다.
그러한 각오를 가지고 또다시 목적을 향해서 매진하고 싶은 사람은 손을 들어 하나님께 맹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