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세계 - 10. 통일전선 수호 (1973년 신년사)

참사랑 | 20210504160514

하나님의 뜻과 세계

 

통일전선 수호 (1973년 신년사)

1973.1.1
미국 뉴욕통일교회

여러분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가정적으로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참부부가 가는 길은 언제나 국가를 위해서 가는 길입니다. 국가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부가 서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의 상대를 수습해 나가야 국가적인 기준을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생깁니다. 

통일교회가 걸어온 길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나온 길은 이와 같은 공식노정을 걸어나온 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개인적인 승리자가 되기 위한 싸움의 노정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 다음엔 상대와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1960년대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자녀들과 하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비로소 가정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가정을 형성시키기 위해 축복을 해준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들을 중심으로 통일 종족을 이루었고, 통일 민족 앞에 영광이 미치게끔 우리는 활동해 나왔습니다. 

두 세계가 갈라지는 분기점은 항상 한 점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나라는 한 나라에서부터 갈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갈라진 여러 나라가 하나되려면 같은 원칙에 의해야 합니다. 그 갈라진 나라들은 먼저 하늘을 중심해야 합니다. 즉, 하늘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합니다. 

어떤 민족이 주체 민족이 되면 상대 민족을 구해 주어야 합니다. 그 주체 민족은 자기 민족만의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상대 민족을 생각할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런 민족이 되지 않으면 상대 민족과 하나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보면 4개국이 갈라져 있습니다. 한국이 그러하고, 월남이 그러하고, 중국이 그러하며, 독일이 그러합니다. 이런 나라 중에서도 가장 극성맞은 나라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나라입니다.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로 갈라진 입장에서 양 진영을 대표하는 나라는 아무리 봐도 한국과 북한입니다. 이런 나라들이 아까 말한 두 나라 통합의 공식적 원칙에 서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 원칙에 입각해 있지 않은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한국만을 떼어서 살펴볼 때, 한국이 상대 나라를 위하고, 혹은 세계와 인류를 위하는 나라가 되어 있느냐?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세계의 모든 나라를 대표한 복귀섭리의 중심 국가로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래는 한국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출발했으면 위정자들이 자기들의 이익보다도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정치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위정자들이 그런 입장에 서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늘 뜻 앞에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한국을 어떻게 통일시킬 것인가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우리 통일교회가 표방하는 통일에는 이 나라가 하나되는 것도 포함됩니다. 어떻게 이 나라를 통일시킬 것인가. 

먼저 나라를 위해 살고 상대를 위해 사는 세계적인 대표의 사상을 가진 개인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희생의 길이라는 결과가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자기를 희생하고 가는 데에서 비로소 통일의 원칙이 성립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길을 가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아담 해와가 갈라 놓은 것을 합해가는 원칙을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정을 이루었으면 우리의 가정은 누구를 위한 가정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 가정만을 위해서 사는 입장에 서 있지는 않는 가 하는 것을 늘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인 아벨의 탕감복귀 노정을 걸어야 합니다. 즉, 다른 가정들을 하나님의 뜻 앞에 세우기 위해 우리가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공식을 반복해서 실천함으로써 크게 발전시켜 나온 것이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지만, 하늘의 전통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의 1천 2백여 가정을 동원한 것입니다. 잘살라고 축복해 주었지만, 축복받은 통일 씨족들도 반드시 이 원칙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3년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전체의 가정들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대한민국을 위해 자기들의 가정을 희생하는 거기에서 통일의 주류 사상이 발전돼 나온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도 작년에 선생님이 미국에 가면서 ‘금년 겨울에 한국에 얼음이 얼면 안 된다’고 한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한국과 북한은 민주와 공산의 최후의 결전장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북한을 이기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김일성이 동기(冬期)를 이용하여 남침할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이 다방면의 정보를 통해 얻은 결론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늘이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틀림없이 얼음이 얼지 않을 것으로 알고, 그렇게 선언했었는 데 그대로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국가적인 기반을 닦아야 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한국을 중심삼고 닦여진 기반을 그대로 세계에 옮겨놓아야 됩니다. 아직까지 한국이 통일되지 않았지만 남한을 중심삼고 북한을 흡수해야 합니다. 남북이 하나되면 개인, 가정, 종족이 다 연결되는 것입니다. 1973년, 금년부터 이런 것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미국에서 여러분과 같은 수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봉사 활동을 해야 하는 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국경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해서 하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러분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전세계 통일교인들, 10개국 이상의 식구들이 미국으로 모여들 것입니다. 

전세계의 식구들이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유 

하늘이 명령하게 되면, 자기 나라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기쁨으로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공식적인 노정을 걸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과 미국, 이 세 나라를 기준으로 해서 수많은 나라를 연결시켜야 합니다. 아담 해와 천사장이 타락했기 때문에 아담형 국가, 해와형 국가, 천사장형 국가가 복귀섭리의 중심국가로 세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한국은 아담형 국가이고, 일본은 해와형 국가이고, 미국은 천사장형 국가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 나라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국가적인 모든 장벽이라든가 민족적인 관념을 초월해야 합니다. 자기 민족을 중심삼고 타민족을 멸시했던 이런 것을 초월한 자리에서 하나되는 날에는 뜻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인 여러분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 사람을 생각해야 됩니다. 일본 사람이라면 일본 사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을 생각해야 되고, 미국 사람이라면 미국 사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운동을 미국에서 전개하자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세우려는 전통은 어떤 나라도 세우지 못한 전통입니다. 어떤 나라도 갖지 못한 전통을 우리는 세워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민주세계를 수호할 수 있는 천적인 기반이 조건적으로나마 세워진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우리가 하나되는 것만이 개인의 통일전선을 수호할 수 있고, 가정의 통일전선과 종족, 민족, 국가와 세계의 통일전선을 수호할 수 있는 , 하늘의 전통적 기준을 세우는 길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통일전선 수호는 개인적인 통일전선 수호보다도, 가정적인 통일전선 수호보다도, 종족적인 통일전선 수호보다도, 민족적인 통일전선 수호보다도, 국가적인 통일전선 수호보다도, 세계적인 통일전선 수호가 더 중요하고 우선적입니다. 이 세계적인 통일전선 수호가 우리 통일교회에 맡겨진 사명입니다. 여러분들은 금년부터 완전히 하나되어서 이를 성취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되어서 그런 기반을 닦고 미국 전역에 이러한 풍토가 조성되고 이런 붐이 일어난다면, 그 다음부터 공산세계는 내려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선이 올라가면 악은 내려오기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이 일이 성취되면 일본과 한국이 아무리 사탄권 내에 있다 하더라도 구해낼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미국에 와서 작년부터 ‘74년까지 3년간 ‘통일전선 수호’ 라는 표어를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초국가적인 단체로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들어와서 미국 전역에서 움직이고 있는 데, 어떻게 ‘74년까지 미국 국민들에게 ‘통일교회는 본받을 수 있는 단체’라는 것을 인식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만 되면 모든 것이 잘 풀려 나가리라고 봅니다. 

통일전선 수호의 역군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 

여러분은 통일전선 수호의 역군으로 부름받아 일선 장병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데, 그러려면 먼저 누구를 위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까? 먼저는 하나님을 위하고, 세계 인류를 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 활동하면서도 하나님과 세계 인류를 대표해서 일하고 있다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늘이 나와 같이하시기 때문에 세계를 대표한 나를 침범할 자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늘을 중심삼고 세계를 위해 내가 얼마만큼 싸워 나왔느냐 하는 실적 여하에 의해서 내가 통일전선 수호의 기치를 얼마만큼 높이 들 수 있느냐 하는 문제가 결정됩니다. 

여러분은 개인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까, 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까, 국가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까,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까? 어느 것입니까? 여러분이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면 혼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나라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직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밤이나 낮이나 그 나라를 위해서 먹고 자고 일해야 되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태어난 우리라는 생각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여러분은 하늘 땅을 중심삼고 맹세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잠을 자더라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의 침대를 갖다 포개놓은 그 맨 꼭대기에서 잠을 잔다는 생각을 해야 됩니다. 밥상을 놓고도 그런 생각을 해야 하고, 어디에 앉더라도 나 혼자 앉아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세계의 모든 인종을 전부 모아 놓은 자리의 맨 꼭대기에 앉아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늘의 아들은 그래야 합니다. 사탄세계의 권위를 능가하는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고 사는 것이 하늘의 아들딸의 생활이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면 그런 아들딸을 사랑하실 것입니다. 내가 사탄만도 못한 아들딸이 되면 아버지의 위신이 서지 않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은 앞으로 매일매일 그런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생활의 이념이 전세계와 손을 잡고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사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날마다 새로이하는 데에서 통전전선 수호의 기반이 확보돼 나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사탄세계에서 살고 있지만 하나님이 보내신 밀사요, 하나님이 파송한 대사입니다. 한 나라의 대사에게는 그 나라의 국왕과 직결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딴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나는 하늘나라의 밀사라는 신념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즉, 그 밀사의 권위를 높이고, 그 밀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살고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가야 할 여러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한 나라의 국왕도 파견된 밀사의 소식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늘의 밀사라면 하나님도 우리의 보고를 들으실 것입니다. 또, 우리가 어떤 것을 시급히 보내달라고 요구하면, 어떤 모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백방으로 구하여 시급히 보내주시려고 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신념을 갖고 하늘의 특권을 부여받은 영광의 아들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서 ‘이런 것을 원하니 이루어 주십시오’ 하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이런 생활을 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탄세계에 파견된 하늘의 밀사 

여러분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혹 병자를 만나더라도 병을 고쳐 줄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하나님이 사랑해 주시고 직접 도와 주시는 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체휼적인 신앙생활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가질 수 있고, 신념을 갖고 모든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편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깜깜하거나 맹맹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간곡한 심정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시에 자신의 개인적인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 있는 마음, 하나님에 대한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이 하늘나라의 밀사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동지들이 된다면 우리끼리 서로 위해 주는 마음이 얼마나 강하겠습니까? 자기가 죽더라도 그를 살려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게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인류를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이런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일년을 지내고 나서는 큰 짐을 하나 벗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서도 ‘OK! 오늘 정말 재미있었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뜻을 이룰 때까지 이런 마음을 연속적으로 갖고 살게 되어 있는 것이 복귀의 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통일의 식구라면 그렇게 믿어야 합니다. 그런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나 하나뿐 아니라 세계 인류를 보호해야 할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통일전선 수호를 생애의 목표로 삼고 싸워 나가면 모두가 복을 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틀림없이 이 길을 가겠다고 하는 사람, 틀림없이 이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맹세를 하고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