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 7 - 1. 참된 부부

훈독왕 | 20210502165559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

제7장 참된 부부와 이상가정

 

제1절 참된 부부

 

1. 창조본연의 부부관계

1남과 1녀는 무형이신 하나님의 실체대상으로 나타난 아들 딸이다. 남자는 하나님의 플러스(+) 성품을, 여자는 하나님의 마이너스(-­) 성품을 대신한 실체대상이다. 창조이념은 양성(兩性)의 중화체(中和體)로 계신 하나님의 성상(性相)을 이성(二性)으로 분립했다가 다시 하나님의 본성상(本性相)을 닮은 모습으로 합성일체화(合成一體化)하는 것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는 각각 하나님의 일성(一性)을 닮아 나왔다. 따라서 이들 1남 1녀의 결합은 하나님의 플러스(+) 성품과 마이너스(­-) 성품이 하나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닮은 중화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인간의 두 사람, 즉 부부는 하나님의 전체를 표상하는 결합체이다. 

 

남자는 하나님의 플러스(+) 성품을 대신함으로써 참아버지의 분신이 되고, 여자는 하나님의 마이너스(-­) 성품을 대신함으로써 참어머니의 분신이 되는 것이다. 그들은 각각 하나님의 대신자이기도 하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것은 천주(天宙)를 품는 것과 같다. 이것은 우주적인 상봉이다. 

 

남편은 많은 남성을 대표하여 나타난 존재인즉 남편인 동시에 아버지의 대신이요 오빠의 대신이며, 아내는 많은 여성을 대표하였은즉 부인인 동시에 또한 어머니를 대신하며 동시에 누나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니,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 

 

남자는 하나님의 양성적 형상이요, 여자는 하나님의 음성적 형상이다. 부부는 천하를 한 보자기에 싼 것과 같다. 고로 부부는 하나님의 이상적인 사랑의 심정을 느낄 수 있다. 2)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한다. 두 사람이 합하여 조화를 이루고 평형선(平衡線)을 이루어야 한다. 3)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완성이 우주의 완성이다. 이 사랑이 깨지는 날에 우주의 질서가 파괴되고 종적인 세계가 다 결딴나게 된다. 4)

 

남녀가 합하는 것은 천지가 합하는 것이다. 5)

 

남자와 여자가 서로 좋아하여 포옹하는 그것 자체가 우주가 일체를 이루는 자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이루어지는 창조 본연의 모습은 그러합니다. 6)

 

아담의 소원은 천주를 지배하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아담이 품고 사랑한 부부의 가치는 세계의 중심가치를 대신했던 것이 아니냐? 그런 자리에서 사랑을 차지해야 할 것이었는 데, 오늘날 타락한 악한 사회상을 바라보세요. 육적인 만족만 찾아가고 있지요. 그러한 퇴폐적인 여러분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7) 

 

타락하지 않은 하나님이 지은 본연의 사람, 즉 본연의 남자와 여자를 중심한 그 사랑이 얼마나 거룩하고 가치가 있는 가를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8) 

 

2. 복귀되어야 할 참된 부부의 이상
결혼을 하게 되면 아내는 자기의 남편을 하나님의 대신자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 밑에서 딸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잃었던 딸을 남편으로서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타락으로 인하여 세 가지를 잃었는데, 그 중 하나인 하나님의 딸의 입장을 남편을 통해 복귀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편을 아버지 이상으로 믿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체험을 종합한 가치보다 더 귀한 가치를 발견할 만한 기준에 서서 마주 대해야 합니다. 그와 같은 심정 기준을 복귀할 수 없으면, 사탄이 파괴한 이상상대의 기준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그 반대로, 남편은 아내를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심정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떨어져서는 하루도 지낼 수 없을 정도로 밤이나 낮이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부부가 일체를 이루어 나가지 않으면 복귀의 조건은 세워지지 않습니다. 9) 

하나님은 타락으로 인하여 세 가지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그 하나인 하나님의 딸을 남편 입장에서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부인은 남편을 아버지 이상으로 믿지 않으면 아니 된다. 자기의 지금까지의 체험을 총합한 가치 이상의 가치를 발견한 기준에 서서 대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러한 심정 기준을 복귀하지 못하면 사탄이 파괴한 이상상대의 기준을 회복할 수 없다. 

그와 반대로, 남자는 자기 아내에 대해서 자기는 아내의 자식이라고 하는 심정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자기 아내에 대해서 자기 어머니와 같은, 자기 딸과 같은 심정이 끓어오르지 않고서는 안 된다. 또 한 가지는 혹시 내가 없으면 하루도 지낼 수 없고, 밤이나 낮이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우리들이라고 하는 심정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해서 부부 일체가 되지 않으면 복귀의 조건은 서지 않는다. 10) 

남성에게는 아내가 어머니의 분신이며 어머니의 결집체입니다. 동시에 누나의 결집체요, 누이동생의 결집체입니다. 그리고 우주를 대표한 여성의 결집체입니다. 그와 같은 내용을 갖추고 있는 아내를 사랑함은 모든 인류를 사랑한 결과가 됩니다. 그것은 또 모든 여성을 사랑한 입장에 서게 되고, 자기 집의 어머니와 누님과 누이동생을 사랑한 것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에게 있어서 남편은 아버지의 분신입니다. 또한 오빠의 결집체요, 남동생의 결집체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이루어야 할 가정의 이상입니다. 11) 

남성은 참아버지의 분신이요, 여성은 참어머니의 분신이다. 그런고로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면 참어머니를 무시하는 것이요, 아내가 남편을 속이면 하늘을 속이는 것이 된다. 12) 

아내는 남편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는 할아버지같이 생각하고, 다음엔 오빠같이 생각하고 동생같이 생각해야 한다. 13) 

누이동생처럼 키워서 아내와 같이 사랑하고 어머니와 같이 섬겨 주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사랑은 누이동생으로부터, 즉 누이로 사랑하기 시작해서 아내로 사랑해야 한다. 동생, 누나, 신부, 어머니와 같이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하나님이 다 못하신 사랑을 복귀할 수 있다. 14) 

결혼은 왜 하는 것이냐? 세계를 사랑하는 훈련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또, 만민을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15) 

축복은 누구를 위해서 받는 것이냐? 하나님과 세계를 위하여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하는 것은 누구를 사랑하는 것이냐? 세계를 사랑하기 위해서, 세계를 대표한 제일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를 , 아버지를 대신하고 남편을 대신하고 오빠를 대신하고 동생을 대신한 입장으로 사랑해야 되고, 남자는 여자를 , 어머니를 대신하고 아내를 대신하고 누나를 대신하고 동생을 대신한 입장으로 사랑해야 됩니다. 이 4대 입장을 대신하여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면서 서로서로가 그 자극을 느끼게끔 묶어 준 인연이 부부입니다. 

세계를 사랑하는 대신 입장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제일 기본 단위적인 기반이 부부입니다. 그 기반을 예수님이 못 세웠기 때문에 그것을 세우기 위해, 세계를 대표한 인간으로 사랑할 수 있는 두 남녀가 신랑 신부의 이름으로 만나는 자리가 어린양 잔치를 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하면 아내를 어머니 대신으로, 누나 대신으로, 동생 대신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남편을 아버지 대신으로, 오빠 대신으로, 동생 대신으로 그 이상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이상상대를 중심삼은 가정적 부부의 사랑입니다. 공식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16) 

여러분들은 아내를 어머니와 같이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들이 아이가 돼야지요? 아이가 되라는 거예요. 아이가 되어서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남자가 아이와 같이 응석부리면 좋아하는 거예요. 좋아하는 지 안 좋아하는 지 해보라구요. 아이같이 밥도 먹여 달라고 떼 써 보라는 것입니다. 어린애같이 해보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철딱서니 없는 녀석이라고 안 합니다. 복귀 도상에서는 그렇게 해야 되니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 아내에게 ‘엄마, 밥 줘!’ 하게 되면, 여자는 기분이 좋아서 ‘아이쿠 우리 큰 애기가 나타났구만!’ 하면서 키운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타락으로 잃어버린 여자의 사랑을 여러분의 일생 동안에 복귀하겠다는 마음을 갖지 않고는 본연의 가정기준을 복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은 한 사람을 대해서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 이 세 사랑을 다 못 해본 것이 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사랑을 한 사람을 대하여 다 유발시키는 자리에 서야만 심정적인 천국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문제밖에 없습니다. 그렇지요? 결과적으로 사랑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17) 

새로운 역사는 신랑 신부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참되고 순수한, 순정에 불타는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거기에서 약혼 단계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그는 내 남편이요, 그녀는 내 아내라고 할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 부부는 과거의 역사를 심판하고, 새로운 조상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엄숙히 출발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는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다 갔다고 할 수 없습니다. 18) 

신랑 신부가 개인적으로 탕감복귀를 해서 천지의 법도를 대신한 부부가 되면, 하나님께서 ‘너는 내 살 중의 살이요, 아들 중의 아들이요, 효자 중의 효자, 충신 중의 충신이다’라고 하실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만국을 대표하는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자격자가 됩니다. 19) 

여기 축복가정이 많은데 가정생활은 어떻습니까? 부부싸움도 하나요? 남의 남편이나 아내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땅 위에 자신의 상대를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알고 있습니까? 아들 딸을 잃어버린 후에 지금까지 역사과정을 거쳐오면서 커다란 희생의 대가로 땅 위에 종교를 세워 왔습니다. 그 희생의 대가로 여러분은 부름을 받았고,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축복을 해 주었는 데, 그 고마움도 모르고 싸우다니 될 법한 일입니까? 한 나라의 대통령은 쉬울지 몰라도 한 가정의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정에 있어서 남편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가 됩니다. 결국 땅 위에 하나님이 실체로 나타나는 것이 남편입니다. 또 남자가 하늘 대신이라면 여자는 땅을 대신한 실체인 것입니다. 그러한 이치로 본다면 서로가 합해야 조화가 생기게 됩니다. 그곳에는 이상이 이루어지고 노래와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힘은 무한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사랑에 취하게 되면 하나님과 일체를 이루어 직접 주관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을 축복해 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상대적 가정이 되라고 축복해 준 것이니 싸워서는 안 됩니다. 아내가 잘못했다고 해서 남편에게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며, 아내가 나쁘다고 하여 남편만 잘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남편을, 그 아내를 이 나라의 어떤 사람보다도 이 세계의 어떤 사람보다도 하나님 대신 모실 수 있어야 합니다. 20) 

통일교회 여자들은 남편 생각하기를 하나님 대신자로 알아야 합니다. 남편 역시 마찬가집니다. 남편을 하나님같이 모시는 사람이 참된 사랑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다음엔 자기의 남편을 주님같이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만왕의 왕이기에 왕같이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대신이요, 주님 대신이요, 왕 대신인 남편과 사는 것이 행복하지요? 그러기에 남편을 볼 때 하나님을 보듯이 기뻐해야 합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다 통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개인에서부터 가정과 나라 그리고 세계를 거쳐 하나님까지 거쳐가기 때문에 전부 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남편을 만날 때 아내가 주님 만나듯이 기뻐하고 왕을 만나듯이 기뻐하면 그 여자는 하나님의 상대와 같은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대와 같이 생각하면 하나님과 같은 가치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남편은 이런 자리에서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주님과 하나님을 완전히 사랑했다고 할 때 이 사랑은 어디나 통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 가지 사랑은 수정체와 마찬가지입니다. 참사랑은 삼라만상을 통합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가지고 영계에 가면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사랑은 경계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신의 남편은 어디서 왔느냐 묻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의 보따리를 지고 하나님이 보내서 왔고 주님과 왕이 보내서 왔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는 손님이 못생겼든 잘생겼든 자기 남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결혼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랑을 가지고 사방에 연결될 때 세계가 그 사랑권 내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과 같이 백성을 사랑하고 주님같이 세계 사람을 사랑하고 하나님처럼 우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사람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자기의 아내와 남편을 사랑하듯이, 주님을 사랑하듯이 세계 인류를 사랑하게 되면 그런 사람이 가는 곳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하나님과 주님과 왕은 사랑적인 면에서 셋이 하나입니다. 21) 

세계가 하나되고 우주가 하나되는 길은 어디서부터냐? 그것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남자는 하늘을 상징하고, 여자는 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주체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또 남자는 누구의 간섭 받기를 싫어합니다. 그러나 사랑과 참은 어떤 사람이나 지배할 수 있습니다. 또 여자들은 사랑받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동적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남자는 주는 형이요, 여자는 받는 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 여자가 하나되는 것은 천지가 하나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상대는 우주보다 더 크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만이 우주를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귀하게 여길 줄 아는 상대를 얻고 싶어하는 것이 인간의 소망이요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22)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남자가 남자를 ,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고 여자는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 있는 데, 그 남자 대표와 여자 대표가 부부이다. 남편은 대한민국의 남자 가운데 하나를 뽑아서 모든 남자를 합한 대표자로 보낸 것이고, 아내는 수많은 여자 가운데 대표로 보낸 것이다. 그 범위를 넓히게 된다면 세계의 남성과 여성을, 역사 이후 영계까지 억천만 남성과 여성을 대표해서 만나게 했다. 23) 

앞으로 천국을 이루려면 그 부부끼리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혼한 남자는 세계의 모든 여자들을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할 줄 알아야 된다. 그 ‘세계 모든 여성 가운데서 대표적인 반려자로서 내가 아내를 빼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라. 또 여자들은 자기 남편이면 남편에 대해 그냥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가 아니라, 온 세계 남성들 가운데서 대표적으로 빼낸 사람이 남편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24)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을 사랑해야 하느냐? 나라를 사랑하려면 먼저 남자는 한 여자를 이 나라의 대표적인 여자로서 알고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알겠어요? 여자면 여자, 남자면 남자 중에 제일 대표적인 사람으로 알고 사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사랑할 때는 삼천만을 대표한 남자로 알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대표자의 입장에 선 남자 여자가 합해서 가정을 이루게 되면 이 가정은 하늘나라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25) 

미래에 천국의 감정을 소개시키고, 이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 부부의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26) 

통일교회의 가정은 가정천국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정천국을 이루게 되면 틀림없이 지상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왜 그러냐? 미래의 천국에 대한 실감을 현재의 입장에서 자극시키려니 불가피하게 상대가 필요한데, 가정에서 상대로 말미암아 그 자극을 받음으로써 미래의 천국이념을 오늘의 생활 감정에서 체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체득하기 위해서 부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자극으로 말미암아 부부가 영생할 수 있습니다. 발전은 자극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부부의 사랑은 이상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미래의 기쁨을 현재권 내로 끌어다가 자극을 주어 가지고 추진력을 보급시켜 그 자리까지 가게 하는 것이 부부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 가운데는 나라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세계의 사랑도 들어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도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사랑은 어디든지 무사통과입니다. 

결국 천국에는 서로 사랑하는 부부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그런 사상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는 부부는 언제나 천국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네 마음 속에 있다’했지요? 

그렇지만 오늘날 통일교회에서는 ‘네 가정에 천국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천국을 이룰 수 없다 할 때는 통일교회의 뜻이 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다 할 때는 그 뜻이 이루어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은 원리를 중심삼고 정도의 길을 가려 가야 되겠습니다. 27) 

여러분들 여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한 남자를 사랑하되 그 남자 한 사람만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 남성을 대표한 남자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 남성은 아버지를 대표하고 오빠를 대표하고 남편을 대표한 것입니다. 

그것은 뭐냐? 남편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할아버지같이 생각하고 그 다음엔 오빠같이 생각하고 동생같이 생각해야 됩니다. 이와 같은 인연을 통해 가지고 아버지를 사랑하고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오빠를 좋아하고 사내 동생을 좋아할 수 있는 그러한 여자라야만 상대를 얻을 수 있지, 아버지도 싫고 오빠도 싫고 할아버지도 싫고 동생도 싫고 다 싫고 그저 내 남편만 좋아한다, 그건 하나님의 공약을 벗어난 자리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전세계 인류 남자도 전부 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내포해 가지고 그 결실과 같은 남성을 내가 품고 사랑하는 것은 인류 남성을 대표해서 사랑하는 것이라는 관을 가져야 합니다. 내 어버이와 같이 내 오빠와 같이 내 동생과 같이 만국을 초월하여, 국경을 초월하여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할 수 있고 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사상입니다. 28) 

죽는 데 있어서도 가정을 위해서 죽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가정을 버리고 나라를 위해서 죽으라고 하면 그것은 복 받으라고 하는 말입니다. 그 말이 틀려요? 틀린 말이 아니면 해야 합니다. 살림살이하기에 고달픈 사나이에게 가정을 희생하라고 욕을 해도 그것은 괜찮다는 것입니다. 가정보다 더 나은 천국의 문이 개문될 수 있는 동방의 서광이 비쳐 오는 터전이 있나니 그것이 민족입니다. 민족의 살림살이를 위해서 내 살림살이보다도 더 위했다 할 때는 그 사람을 민족이 옹호해 주는 것입니다. 그가 굶었을 때는 민족이 눈물을 흘릴 때가 올 것입니다. 가정을 넘어서 민족과 세계를 위해서 희생했다는 무리가 있게 될 때에는 틀림없이 싸우지 않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이 이 작전을 써 나오신 것입니다. 

그러면 거울 앞에 내 얼굴을 비쳐 볼 때, 너는 너를 위하여 지금까지 무슨 꿈을 갖고 나왔느냐? 그 꿈은, 나를 위한 꿈이 아니요 하늘을 위한 꿈이요, 세계를 위한 꿈이요, 인류를 위한 꿈이어야 합니다. 내 일생 일대에 남녀간에 사랑하는 사랑보다도 세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난 나머지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 그런 사랑을 하는 상대를 갖고 싶은 것이 이상적인 남편이요, 이상적인 여성입니다. 나라는 어떻게 되든 이제 우리가 만났으니 둘이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하며, 그 사람이 충신될 수 있는 역사를 엮어 왔는 데도 불구하고, 아내가 가로막고 방해를 했다면 그 아내는 나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한 것입니다. 천국 갈 수 있는 고빗길에서 목을 자르는 사람이, 사랑하는 아들 딸이요 아내요 부모인 것입니다. 29) 

3. 축복받은 부부의 입장
하나님의 성상은 남자격인 아버지 하나님과 여자격인 어머니 하나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은 인간과 피조세계가 남자와 여자격인 이성으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해와는 종적인 하나님 앞에 횡적인 아담의 아내로서 어머니 하나님이기도 합니다. 

종적인 하나님과 횡적인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이 만나는 때가 언제이냐? 종적인 하나님과 횡적인 하나님이 만나는 때가 바로 축복 결혼을 하는 때이고, 그 장소는 가정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합할 수 있는 조건의 때가 가정이 형성되는 때인 것입니다. 

가정이 이루어지는 때와 자리는 종적인 하나님뿐 아니라 횡적인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이 모두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 만나는 자리는 나뭇가지와 잎사귀처럼 자연히 동화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상으로 바라시는 사랑의 씨알인 것입니다. 30) 

축복결혼한 가정에서 남자는 하나님과 같은 권위로, 여자는 하나님의 아내와 같은 권위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종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면 영계에 가서나 우주 가운데서 사랑으로 만나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남자와 여자들이 주고받는 사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하겠습니다. 

참사랑을 지니고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권위로 사는 것은 하나님과 이 우주의 전체 관계에 속하는 것입니다. 근본과 결과가 하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랑의 관계는 종적 사랑의 원칙이며 횡적 사랑의 원칙인 것입니다. 31)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써 빚어진 인류의 악한 부모의 기원을 넘어서고, 이것을 반대로 더듬어 올라가서 선한 부모의 기준을 결정짓고, 선한 세계의 선한 조상의 권리를 갖는 특권적인 은사를 갖고 나타난 것이 축복가정을 이루는 부부입니다. 그러니 그 부부가 기뻐하는 것은 하늘과 땅이 기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32) 

문제는 어디 있느냐? 사탄이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려라’고 한 것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타락권을 넘어서야 될 것 아니냐,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내 시험에서 승리해야 될 것이 아니냐고 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왔다면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해 나가시는 과정에 있었던 수난의 모든 요건들이 예수님 안에는 하나도 없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아담을 다시 복귀하기 위해 훈련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6천 년 역사입니다. 그러면 아담을 복귀한 후에는 무엇을 하느냐? 해와를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에덴 동산의 아담 해와와 같이 내버려두어선 안 됩니다. 관리를 잘해야 되고, 주관을 잘해야 됩니다. 그들이 동으로 가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면 서로 가서 언제든지 곁에서 관리를 잘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그렇습니다. 현재 축복받은 가정들이 아담 해와와 같다는 것입니다. 33) 

에덴 동산에서 오누이가 타락했기 때문에, 부부는 오누이같이 하나님 앞에 정성을 들이고 하나님의 공인을 받아서 탕감의 고비를 넘고 사탄세계를 넘어서 해방권 내에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재봉춘하지 않으면 그 부부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까지의 종교를 믿는 부부들은 모두 영계에 갈 때 서로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땅 위에서도 갈라지지 않고 영원한 세계에서도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선생님이 이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축복인 것입니다. 34) 

오늘날 사탄세계의 모든 인간들은 전부 다 천사장들입니다. 타락한 천사장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의 여자는 아담을 꼬였던 해와의 입장이며, 사탄세계의 남자는 반대로 해와를 꼬였던 천사장과 같은 입장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해와와 천사장과 같은 입장에서 타락하기 전 아담 해와와 같은 입장에 섰다 하게 될 때, 이들의 관리를 어떻게 잘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여러분 역시 그렇다는 겁니다. 넓고 넓은 천주에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세계에는 인류가 30억이 있지만 그들은 전부 다 우리의 원수들입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부모의 자녀로 사위기대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계나 육계에서 타락의 요소들을 전부 다 뽑아 버려야 됩니다. 이곳을 향해 사탄이 총공격을 하는 데, 그 공격을 우리가 막아내려면 그 이상의 힘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아담이 타락한 것을 복귀할 수 있는 입장에 서 있는 자기를 자각했을 때, 복귀된 해와의 입장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해방된 부부로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천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천도를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서부터 새로운 종족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35) 

이제까지 역사과정에 있어서는 하나님과 부자의 관계되는 사랑의 법도, 아들 딸과의 사랑의 법도를 보여 줬지만, 남녀간의 사랑의 법도는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예수와 성신, 신랑 신부가 사랑할 수 있는 그 법도적 내용은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새로운 사실을 우리가 보여 줘야 합니다. 그것을 보여 주었으면 그 표준을 중심삼고 생활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36) 

하나님이 6천 년 동안 사랑하는 아들 딸을 찾아 나오시면서 사랑의 자세를 보여 줬지만, 남자가 여자를 , 여자가 남자를 위하는 사랑을 만인에게 보여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종적인 기준에서 당신의 아들과 딸인 인류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중심삼고 사랑의 가치를 보여 주었지만, 횡적인 기준에서 남자와 여자가 사랑할 수 있는 남녀간의 사랑의 가치를 세우지 못한 것이 한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와 성신의 실체를 세워 가지고 만국이 환영하고 만민이 모시는 가운데 사랑의 가치를 온 천상세계에 빛내고, 온 우주에 꽉차게 증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하나님의 소망인 것입니다. 이것을 이루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한이요, 예수와 성신의 한이라는 것을 알고, 여러분 시대에 그러한 예수와 성신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새시대에 그런 하나의 전통을 세워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자를 찾아가야 하는 것이요, 남자를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37) 

4. 이상적 부부
왜 하나님은 남자 앞에 여자가 필요하도록 하셨고 여자 앞에 남자가 필요하도록 하셨는 가? 그것은 한 사람을 세워서 스스로 생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둘을 세워서 그들이 완전히 하나의 소망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지니고 미래의 세계를 향하여 함께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생활을 끌여들여 가지고 현실의 생활에서 서로 감지하고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데, 그럴 수 있는 존재가 무엇이냐 하면 부부라는 것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행복을 노래하며 미래를 약속하고, 미래의 세계를 다짐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미래의 세계를 긍정해 나가는 이런 부부가 있다면, 어떠한 생활환경이라도 이들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현실의 생활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것이 미래의 세계 앞에 지장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것은 미래의 세계에 대한 비전을 가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는 어떠한 현실의 어려움이라도 이들을 구속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모두 그럴 수 있는 입장에 서서 미래를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여기에 스스로 미래의 가치를 동반시켜 가지고 존중시할 수 있는 부부의 인연을 갖추었다 할진대는 여기에서부터 행복의 터전이 이룩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는 해와가 필요하고 해와에게는 아담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을 이상상대로 세우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상대되는 존재는 현실적으로 주체와 인연맺지 않고서는 미래와 연결시킬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와 성신을 주체와 대상의 입장으로 세워 놓은 것도 이 천주의 사연을 통하기 위한 내적 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38) 

가정을 중심으로 볼 때, 서로 주관권을 넓히기 위해 상대를 찾아 결혼하는 것이 부부인 것입니다. 39) 

심정적인 사랑에 의해서 맺어진 부부는 넘쳐흐르는 그 애정이 생활권을 타고 넘고 생애를 타고 넘어서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되었음에 틀림없다고 하는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지 않는 다면 영원의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갈 수 없다. 그것이 결론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인 것이다. 40) 

하나님은 종적 이성성상이요, 인간은 횡적 이성성상으로서 둘이 합하여서 완전한 둥그런 사과모양을 이루어 가지고 네 개 성상 형태를 가진 동서남북에 사랑 이상을 끌어 붙일 수 있는 모체를 삼자는 것이 부부의 이상이다. 41) 

남편과 아내가 서로 사랑하는 데도 하나님 대신자로서 남편이면 남편, 아내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인간적인 자리에서 사랑하게 되면 서로 부족한 면이 나타나게 되어 결국에 가서는 이혼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게 된다. 42) 

부부간에 있어서 남편이나 부인이 잘못을 범했다고 모두 이혼을 한다면 가정제도도 파괴되고 사회 질서는 혼돈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잘못의 경중에 따라 탕감기간을 주어 반성하게 하고 모르면 가르쳐 주어서 가정의 조화를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게 이끌어 가야 합니다. 43) 

참된 아내, 참된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 사람은 어느 정도 성숙하면 가정을 이루게 되는 데, 자기의 상대를 영원한 사랑의 상대로 생각하고 첫사랑과 더불어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첫사랑에 플러스되는 사랑의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그 가정적인 사랑이 확대되어 종족을 이루어 영원히 사랑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영원한 사랑의 실체들로서 묶여지게 될 때, 그러한 부부는 참된 부부요, 참된 아내와 남편이 되는 것이다. 또한 그런 부부가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44) 

참된 남편은 ‘나는 태어나기를 당신을 위해 태어났으니 당신을 위해서 살고, 죽기를 당신을 위해서 죽을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이다. 참된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같이 상응하면서 스스로를 넘어서 상대를 위하는 원칙을 지닐 수 있는 가정이라면 이 가정은 비로소 이상적인 가정이요, 행복의 가정이요, 평화의 가정이 아닐 수 없다. 45)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버어밍검에서도 중진되시는 분이신데, 지금까지 자신이 사회에서 이만큼 출세한 것을 남자들은 전부가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할는 지 모르나, 남자가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남자가 태어나게 된 동기는 남자 자신에게 있는 게 아니라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는 거예요. 여자가 없으면 남자가 태어날 수 있어요? 그 반대로 여자는 무슨 아름다운 화장을 하고 내가 미국의 무슨 배우라고 자랑해 봤자, 그 여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니예요. 그래서 남자는 어깨가 크고 여자는 궁둥이가 커야 잘 맞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참된 사랑의 아내, 참된 이상적인 행복한 그 아내와 남편은 어디 있느냐 하면,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서로를 위하고, 또 그런 마음이 일치될 때 이상적인 부부가 나옵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 이상적인 사람이나 또한 행복하고 선한 사람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하면, 자기를 위해서 살려고 하는 데서는 찾을 수 없으며 남을 위해 살겠다고 하는 데에 근거를 두고 찾아볼 수 있다는 원리원칙을 오늘날 인류는 몰랐다는 것입니다. 46) 

남편은 아내를 위해 생명을 바칠 수 있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 생명을 바칠 수 있어야 한다. 그 부부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연결되어 직접적인 보호를 받기 때문에 타락이 있을 수 없다. 부부간에 있어서 ‘내가 당신을 더 사랑하지, 당신이 나를 더 사랑해? ’라는 말이 필요없다. 47) 

참된 부모는 자식을 위해 살고 죽는 다. 거기에는 사랑이 성립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참된 사랑의 아내와 남편, 행복한 아내와 남편은 서로서로를 위하고 사랑으로 하나될 때 나올 수 있는 것이며, 또한 그것이 이상적인 부부다. 48) 

세상의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남편이 돈을 벌어 올 때에 힘이 생겨납니다. 부인은 남편이 벌어 온 돈을 보고 힘이 나고, 힘이 나는 부인을 보고 남편도 힘이 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돈을 벌지 못하면 불안하고 부부관계가 깨어지기도 합니다. 

참된 부부는 하나님을 중심하고 사랑의 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49)

신랑 신부는 돈이나 권력, 명예를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본연의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어야 한다. 50) 

사랑을 중심삼고 점진적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위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가운데, 두 부부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정을 꾸며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51)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이상적 부부란 어떠한 부부냐? 최고의 예술을 실체로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입니다. 최고의 문학을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인 것입니다. 최고의 이상, 세계 최고의 문화세계를 접하기 전에 최고의 사랑으로 부부가 주고받는 달콤한 사랑이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최고의 문학작품이요, 그 자체가 문학의 실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52) 

아내의 눈에는 남편이 최고이며 제일로 보여야 합니다. 남편의 눈에도 아내가 그렇게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첫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 최고의 인연입니다. 남이야 무슨 소리를 하든지 최고입니다. 이런 것은 몇 억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를 자기가 영원히 가질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모든 사람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잘 따르고 잘 받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학 작품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와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 일생 동안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역사와 최고의 문화가 엎질러졌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세계를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살기 위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53)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데 있어서 어느때까지 사랑하겠느냐고 묻게 될 때, 젊었을 때까지만 사랑하겠다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어느때까지 사랑하기를 바라느냐? ‘영원히’이기도 하지만 죽을 때까지, 그 다음에 영원히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영원은 미래를 중심삼고 전체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몽땅 주어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영원히’는 전체적이요, ‘죽을 때’까지는 몽땅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기 아가씨들은 이제 시집가게 되면 남편에게 틀림없이 ‘당신, 날 사랑하오’ 하고 물어 볼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나를 몽땅 사랑하오, 조금 사랑하오’ 이렇게 물었을 때 몽땅 사랑한다고 대답해야 기분 좋아한다는 겁니다. 남자도 그렇다는 거예요. 별수없습니다. 하나님의 조화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54) 

사람들은 결혼할 때 서로 죽도록 사랑하겠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는 말과 ‘죽―’ 하고 10년, 100년, 억만 년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을 원합니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원합니까? 여기 여자들 대답해 보세요.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보다 ‘죽―’ 하고 억만 년 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이것이 십 년 백 년 천 년, 이렇게 길수록 더 좋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만나 가지고 ‘죽―’그다음에 10년이 지나 가지고도 ‘죽-’ 또 50세 늙어 가지고도 ‘죽-도록 사랑한다’고 할 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 아내는 자기 영감님이 어찌나 좋은지 모른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입니다. 배가 나와서 낑낑거리더라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55) 

남자가 여자 한 사람을 못 다루면 죽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자라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내 사랑은 이렇다’는 것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간을 두루두루 연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성별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가정 복귀가 안 되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6) 

본래 효자는 마음이 변하지 않고 부모에게 똑바로 가는 사람이요, 충신은 마음이 군왕에게 똑바로 가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성인은 마음이 변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똑바로 가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죽는 자리에 나가더라도 그 마음이 변하지 않고 똑바로 가야 효자요, 충신이요, 성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참된 부부는 아내의 마음이 남편에게, 남편의 마음이 아내에게 곧게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운동은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모두 하나님에게 향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도록 똑바로 세우자는 운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을 대하는 동서양 식구들의 마음은 모두 같은 것을 보게 됩니다. 57) 

남편은 아내가 귀하고 아내는 남편이 귀하지만, 서로는 자기들끼리 만난 상대가 아니요 공적인 천도를 앞에 놓고 만난 사람들이다. 그런 길일수록 정성을 가다듬어 하나님 앞에 절개를 가지고 가게 되면 반드시 우리의 갈 길은 타개된다. 58) 

뜻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세계를 위해서 가야 되겠다 할 때, 어서 가라고 격려하는 무리가 되어야 이상적인 부부라 할 수 있다. 59) 

엄청난 천리의 궤도 앞에 빛나는 태양과 보름달같이 빛을 이룰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지, 캄캄한 천지나 새까만 구름에 싸인 햇빛이나 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60) 

순수한 남성 여성으로서 붉은 사랑과 정열의 마음을 지니고 천지를 대표할 수 있는 남성 여성, 그렇게 묶어진 부부를 하늘은 찾고 있다. 

다시 선생님 만날 때까지 사랑스러운 기록의 내용을 남겨라. 그런 부부의 사랑을 가지고 그러한 사랑에서 아들딸을 키워야 되겠다. 61) 

부모로서의 심정을 갖추고 하나님의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한다. 62)

경제문제를 중심삼은 어려움이 부부의 인연에 금이 가게 할 수 없습니다. 유식과 무식이 부부의 사랑을 흐리게 만들 수 없습니다. 내 남편은 무슨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아내가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63) 

요즘에 제주도 색시들이 시집갈 때 논 밭을 주게 되면 가져가서 수속하는 데 색시 이름으로 한다나요, 언제나 남편과 갈라지면 내 주장하기 위해서. 그거 참 이상적 부부지요? 돈을 써도 이것은 남편 돈, 여자들 그럴 거라구요. 돈을 가져도 빤질빤질한 것은 내 돈, 구겨진 돈은 남자돈….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돈 보따리 펼쳐 놓고 쓰더라도 어떻게 됐소? 내가 썼지. 그래? 좋은 데 썼구만. 쓸수록 좋고. 이래야 되는 것입니다. 입을 바르르 떨면서 에이구 또 썼구만…. 이것은 낙제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주더라도 무한히 줄 수 있고, 언제나 마음대로 깊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밤이나 낮이나 주고받을 수 있게 될 때에 행복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려야 줄 수 없게 될 때는 불행한 것이요, 받으려야 받을 수 없게 될 때는 불행한 것입니다. 눈짓을 주면 슬쩍 받고, 기분 좋소, 나쁘오? 

행복은 뭐냐? 무한히 주고 싶을 때에 주고 무한히 받고 싶을 때에 받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오늘날 인간도 이 세계를 위해서 주고 싶을 때에 주고 받고 싶을 때 받는 것이 행복한 것입니다. 64) 

5. 부부의 사랑
부부의 사랑이란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하나되는 것을 말합니다. 부부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을 중심하고 자녀의 사랑과 하나되어서 그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완전한 부부 사랑의 기원이 이루어질 때는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게 되는 것입니다. 65) 

부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의 바탕 위에서 폭발될 듯이 서로 사랑한다면, 그 가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취하고 우주가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을 위한 사랑이 아닐 수 없는 것이요, 인류를 위한 사랑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뿌리는 어디에 있느냐? 자기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근원이요, 인류의 사랑이 근원인 것입니다. 66) 

비둘기도 서로들 ‘구구구’소리를 내면서 좋아하는 데 여러분도 부부끼리 만날 때는 어쩔 줄 몰라합니까? 진짜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나는 데, 만나는 소리가 있다면 벼락치는 소리보다 크면 컸지 작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강한 사랑을 가졌다면 세상에서 반대하고 핍박하는 것은 재밋거리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첫사랑에는 다이나마이트 같은 힘이 있습니다. 아담 해와가 요즘 젊은이들같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살아 보았겠어요? 참사랑은 첫번이자 마지막이요, 영원입니다. 그런 강력한 이상적인 사랑을 찾아가고 있다고 하는 그 마음이 언제나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사랑의 자리에만 나가게 되면 사탄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물리칠 수 있습니다. 67) 

타락은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이 만나 하나될 수 있는 중심(센터)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에 있어서 부부의 사랑은 현실에서 한 순간 갈라질 수 있는 불안전한 위치에 놓이게 됐습니다. 오늘날 부부의 사랑이 죽음보다 더 진하다가도 말 한마디에 360도 돌아서는 것이 현실인 것입니다. 그것은 부부의 사랑이 도달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세계가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도 부부 사랑의 질서가 깨졌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68) 

진짜 사랑은 온 몸이 하나되고 심정과 핏줄이 전부 다 하나되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부부입니다. 부부 없는 세상이라면 사는 맛이 있어요? 69) 

좋기는 다 좋은데 그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상대자밖에 없습니다. 내가 ‘얘야’ 하고 부르게 되면 상대적으로 ‘네에’ 하고 대답하고, ‘야’ 하고 부르면 ‘응’ 하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사랑하는 아내를 다정스럽고 부드럽게 ‘여보오’ 부르면 다정하고 부드럽게 ‘왜 그래요’하고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퉁명스럽게 하고 부르면 똑같이 ‘왜 불러’ 하고 대답 하는 것입니다. 산울림과 마찬가지로 다 상대적이라는 것입니다. 70) 

상대방을 사랑하게 될 때, 여자가 남자의 가슴 깊이 파고들어갈 때는 남자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전체를 투입하고 대드는 거기에는 모든 담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71) 

하나님께서도 부부가 정열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처녀 총각이 결혼하기 전에 손을 잡지 말라는 것은 1백 볼트면 1백 볼트 사랑을 하기 위해서 누전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온 정성을 다해 남편을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자기 남편이 멀리 떨어져 있는 데도 그 아내는 자기가 남편에게 간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남편에게 가 버릴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이 멀리 떨어져 있는 데도 말없이 그 남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72) 

우리 개개인은 몸과 마음이 상충되어 있으니,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하나로 만들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상대적 기반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런 남자와 여자가 축복을 받아서 완전한 사랑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누릴 때 하나님이 보시기에 지상에 핀 꽃과 같다는 것입니다. 

또, 그들의 사랑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조화 만상은 하나님께 향취와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아름다운 꽃과 향취 속에 하나님은 살고 싶어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찾아올 수 있는 터전이, 곧 부부 사랑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모든 만물과 우주가 화동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과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 통일교회요, 통일교회의 원리입니다. 73) 

하나님께서 최고로 좋아하는 멜로디가 무엇이냐 하면, 남자 여자가 서로 좋아서 기뻐하는 영원한 부부의 웃음소리인 것입니다. 그런 부부가 세상을 이해하여 품을 수 있고, 우주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으로 삶을 영위할 때 웃음은 자연발생적이 됩니다. 그런 남녀의 아름다운 모습이 하나님 앞에 한 송이 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단순한 이상이나 추상이 아닙니다. 본래의 세계를 말할 뿐입니다. 74) 

부부끼리는 앞산을 바라보면서도 저 산이 생겨난 것이 누구 때문인가를 물어 보고, 온 우주를 생각하면서도 이 우주가 생겨난 것이 누구 때문인가를 물어 봅니다. 그러면 나 때문인 동시에 너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 우주가 생겨난 목적을 성사시키는 것이, 주체적인 목적을 중요시하는 것이 부부가 하나되는 길입니다. 

부부는 마음을 중심삼고, 인격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같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시골뜨기 아가씨라도 장관하고 결혼하면 어떻게 됩니까? 같은 길로 가는 것입니다. 같은 길로 가요, 안 가요? 그 시골뜨기 여자가 초등학교도 못 나왔다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장관 사모님이라고 하면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입니다. 숙여요, 안 숙여요? 숙입니다. 이렇게 부부는 같이 가는 것입니다. 부부에게 그대 사랑이 따로 있고 내 사랑이 따로 있습니까? 그대 사랑이자 내 사랑인 것입니다. 네 사랑이자 내 사랑인 것입니다. 부부가 서로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어 볼 때 요만큼 사랑한다면 기분이 좋아요? 제일 많이 사랑한다고 해야 기분이 좋은 것입니다. 그렇지요? 75) 

사랑에 취한 사람들의 웃음을 보면 그것도 상대적입니다. 남자는 웃을 때 눈을 더욱 크게 뜨는 데, 여자는 웃을 때 지그시 감습니다. 남편의 눈이 커지고 아내의 눈이 점점 작아지면 그들 부부는 사랑에 취한 행복한 부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76) 

사랑하는 부부끼리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얼굴이 어떻다고 규정짓지 말아야 한다. 자기 상대의 얼굴이 한 모양으로만 느껴진다면 그것처럼 싫증나는 것은 없다. 상대방의 얼굴은 기쁜 마음으로 보게 되면 기쁜 상태로 나타나고, 사랑의 마음을 갖고 볼 때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물이 흐를 때 굽이치는 것과 같이 한 굽이 돌 때마다 새로운 모양이 나타나듯 늘 상대의 얼굴을 새롭게 느껴라. 77) 

남자가 행복한 때는 어느 때이고, 여자가 행복한 때는 어느 때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까? 둘이 상대를 이루어 사랑을 주고받을 때를 행복한 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대할 때, 주먹을 휘두른다거나 물리적 힘을 동원한다면 그들 부부는 결코 행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대할 때, 힘으로 품안에 안고 보호하면서 사랑할 때 여자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간의 사랑에 있어서 힘만으로도 안 되고,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힘으로 확인해 주었을 때 여자는 진정한 행복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여자가 남자를 대해 몸과 마음으로 사랑을 돌려줄 때 진실로 행복한 부부가 될 것입니다. 78) 

사람에게는 항상 자극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자극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극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항상 먹는 밥도 먹을 때마다 배가 고파야 맛이 새로운 것처럼 부부간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항상 새로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인과 남편이 서로 보면 볼수록 더욱 보고 싶고 온종일 함께 있고 싶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하고, 하나님에 대한 연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79)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이냐? 먹는 것입니까? 그것이 제일 좋은 것이 아닙니다. 밥을 보면 좋다고 먹지만 그런 것은 일시적이라는 거예요. 실컷 먹고 나면 먹을 것을 더 주어도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자기가 사랑하고 있는 사람을 대해 가지고는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나는 잊어버릴래. 싫어’ 하는 사람이 있어요? 봐도 봐도 자꾸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보아도 또 보고 싶고, 또 보아도 또 보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네가 앞에 서고 내가 뒤에 서고 하면서 수레바퀴같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통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80) 

처녀들도 시집을 가면 남편을 맞이하게 됩니다. 시집을 가기 전에는 ‘아이구! 짓궂은 이 남자야 내가 뭐가 필요하냐? ’ 하다가도 일단 시집을 가서 사랑에 딱 걸려 놓으면 ‘아이구, 당신이 아니면 나는 닭이나 꿩이요’ 하며 남자에게 매달립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자기보다 귀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81) 

결혼 후의 가정생활은 하나님을 한가운데에 모시고 그 하나님이 함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진정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녀가 결혼하여 서로 사랑하는 일은 본래 부끄러워해야 할 일도 아닙니다. 이것은 가장 존엄한 일이며 신성하고 아름다운 것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율을 범하였기 때문에 사랑의 역사는 죄악으로 인해 수치스런 방향으로 흘러왔습니다. 82) 

에덴 동산에서 벌거벗고 춤추는 것을 누가 보았겠습니까? 그러니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그런 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방에서 부부가 벌거벗고 춤춘다고 그것이 걱정할 일입니까? 그러나 남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다면 그것은 사회에 지탄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부부끼리야 벌거벗고 춤 아니라 무슨 짓을 해도 누가 상관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축복가정들도 둘이 벌거벗고 춤도 추라는 것입니다. 부부끼리 하는 데 무슨 상관입니까? 83) 

세상에 남자 여자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우리 둘밖에 없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정성들이는 그 여자밖에 없다는 생각 속에 정성들이는 것이 원리입니다. 84) 

사랑은 서로 그리워할 때 가치가 있습니다. 입이 있으면 입을 벌리고 눈이 있으면 눈을 벌리고 사랑을 달라고 해야 사랑을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지, 멍청하게 있으면 사랑이 오다가도 도망가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심각하지 않고 소극적으로 나올 때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같이 있는 것이 좋습니까, 떨어져 있는 것이 좋습니까? 가까이 있을수록 좋습니다. 왜 그래요? 모든 것이 한꺼번에 작용하기 때문에 좋다는 것입니다. 85)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만나서 ‘아!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치는 것보다 소리 없이 사랑의 표시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소리 내지 않고 마음으로 깊은 사랑을 품고 있다면 그게 귀할 것입니다. 

서양식 사랑은 적극적이고 행동적인 사랑입니다. 반면에 동양식 사랑은 속으로, 마음으로 하는 사랑입니다. 수심이 낮은 물의 물결이 높고, 수심이 깊은 물의 물결은 잔잔하듯이 사랑의 물결도 깊을수록 조용합니다. 이렇게 볼 때 훤히 드러나는 사랑보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 귀합니다. 만약에 사랑이 훤히 드러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약에 걸어다니는 하나님이 꼭 한 분 계시다면 각 나라에서 그 하나님을 서로 모시겠다고 해서 싸움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귀한 것일수록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가치적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데, 보이지 않는 마음 속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귀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마음 속에 계시는 하나님을 빼앗아 갈 사람이 없다고 봅니다. 

사랑 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사랑이 최고의 사랑입니다. 사랑이 보인다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고로 높을 수도 있으며, 최고로 넓을 수도 있으며 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록키산맥과 같다, 사랑은 나이아가라폭포 같다’는 말이 맞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 이처럼 귀하듯,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하나님도 귀하신 분입니다. 그 귀하신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무아의 경지에, 즉 내가 없는 경지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은, 보이지 않는 조용한 세계에 계십니다. 86)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미국식 사랑은 굉장히 뜨거운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미지근합니다. 미국 사람들을 보게 되면 부부끼리 아침에 일어나서 서로 키스를 하는 데 지나가는 파리가 살짝 앉았다 가는 것 같습니다. 동양 사람들 부부를 볼 때 남편이 아내에게 키스를 해줄라치면 사랑하는 눈으로 마주보다가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살짝 떨어뜨리는 데, 그 모습이 그림같이 멋있습니다. 또 남편이 어디 여행을 갈 때면 가방을 받아 들고 뒤에 따라가면서 사랑스런 마음으로 전송하는 것도 아주 감미롭고 신비로운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여자들을 보면 방에서 따라 나가지도 않고 어떤 때는 고개도 돌리지 않으며 전송하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양을 잘 아는 동양인들은 미국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87) 

사랑하는 부부간의 대화를 볼 것 같으면 세상의 어떤 시나 그림보다 아름다운 것입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끼리, 우리끼리, 우리 둘이서’ 하는 말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는 말입니까? 88)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시고 축복해 주실 때 부부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한 축복의 문을 열고 들어간 부부가 들어가자마자 싸움을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문을 들어선 부부는 둘이 속삭이느라 여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이렇게 기다려 왔습니다. 나의 생명은 당신을 통해서 그 가치를 꽃피울 것입니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났고, 또 오늘을 위해 기다려 왔습니다’ 등등 서로가 찬양하는 달콤한 이야기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랑의 밀어만큼 달콤한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부가 잠자리에 들어서도 속삭이는 밀어는 세상의 모든 피로와 미움을 녹이는 청량제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가 속삭이는 말 가운데,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돼’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이 자연스럽듯이 사랑의 밀어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89) 

사랑을 알고 난 아내는 남편의 가슴에 머리를 묻고 오수를 즐기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것은 행복에 취해서 정신을 바로 가질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무섭고 징그럽게 보이던 남자가 결혼하여 남편이 되고 나서는 보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이고 보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여자입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여 점심시간에 잠깐 집에 다녀가라고 불러내기도 합니다. 

사랑을 안 남자도 마찬가집니다. 틈만 있으면 아내의 무릎을 베개삼아 잠자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나 커피를 마실 시간이나 할것없이 시간 나면 집으로 달려오곤 합니다. 또 결혼하기 전에는 ‘그런 것이야 여자가 할 일이지, 어디 사내 대장부가 할 일이야’ 하면서 안 하던 짓도 아내가 원하기만 하면 서슴없이 하곤 합니다. 이런 것들이 사랑을 알고 난 남자와 여자에 있어 흔히 일어나는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90) 

남자와 여자가 하나님의 중보로 만났을 때, 어떻게 사랑의 표현을 하느냐? 사랑의 발전과정을 보게 되면 첫째 입이고, 둘째 가슴이며, 셋째가 생식기입니다. 여자가 처음으로 남자를 만나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숨기는 것은 입이기에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입니다. 사랑의 시작이 입맞춤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점차 성숙해지면 그 결실로 아들 딸이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자에게 있어 생식기는 사랑의 성소인데, 그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남편만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부인의 사랑의 성소를 열 수 있는 열쇠를 두 개나 그 이상 가지고 있다면 그 남편은 사탄입니다. 또 부인의 성소가 남편이 가지고 있는 열쇠로만이 열려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열쇠를 가지고 열어도 열릴 수 있다면 그 역시 사탄인 것입니다. 

남편이 가진 사랑의 열쇠가 부인의 성소를 열고 들어가면 거기서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가치 있는 아들 딸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아들 딸의 가치는 세상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의 결정체인 것입니다. 아들 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인류 조상인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셨던 심정을 체휼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들 딸을 보면서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 하고 노래하며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태어난 아기가 무슨 짓을 해도 밉지가 않고 마냥 좋은 것은 그 아기가 자기의 피와 살로, 그리고 사랑으로 만들어진 분신체이기 때문입니다. 오줌을 싸고, 똥을 누고, 코를 흘려도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것입니다. 그것들 속에 사랑이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부인 관계에서도 사랑이 강력한 힘으로 맺어졌다면 상대가 무슨 짓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해도 기쁘고 사랑스러워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 몸에서 나는 냄새가 싫다고 한다거나 부인이 하는 몸짓이 싫다고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은 둘 사이에 완전한 사랑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부부는 목적을 위해 이해관계로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91) 

 

6. 부부의 운명길
결혼이란 무엇이냐? 부부가 가야 할 운명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현재의 개개인의 운명길을 넘어서 가중된 운명길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번의 결혼으로 인하여 두 남녀가 하나의 운명길로 묶어지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남자의 운명길을 가는 것이고, 여자로 태어났으면 여자의 운명길을 가야지 내 마음대로 운명길을 벗어나서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은 통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운명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싫든 좋든, 옆으로 가든 거꾸로 가든 운명길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결혼을 한 후에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지닌 운명길은 생명을 걸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92) 

인간이 가는 심정의 길,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가는 심정의 길을 확대하면 그 초점이 하나님의 정도의 길과 연결되어 일치되는 데, 그것이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만든 가정적 사랑의 이상 결착점입니다. 

남자면 남자로서 갈 수 있는 그 한 점을 찾아야 되고, 여자면 여자로서 하나님의 심정에 귀착할 수 있는 한 점을 찾아서, 그것을 연장하여 가정적 사랑을 중심하고 부부가 함께 가는 결착점을 찾아야 합니다. 93) 

사랑이 이루어지는 순간부터 여러분은 둘이 아니고 하나인 것입니다. 부부가 되면 독자적인 행동은 할 수 없으며, 연대책임을 져야 합니다. 94) 

부부는 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굴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사람의 운도 다릅니다. 일생의 운명이 다릅니다. 남편의 운명이 나쁘더라도 아내의 운명이 좋으면 그로 인하여 남편의 운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내의 운명이 나쁘더라도 남편의 운명이 좋으면 그도 역시 좋아집니다. 그러므로 부부의 운명은 산과 골짜기를 허물어서 평지를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지를 만들어 거기에 부부의 이상을 가지고 나무를 심기도 하고 밭을 갈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계획을 추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치를 생각해 볼 때, 상대를 외면적으로만 보고 결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두려운 것입니다. 95) 

결혼이 잘 성사되지 못했을 때에는 남성이 죽거나 여성이 죽거나 두 사람이 함께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일은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이런 법칙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기 일대가 번영한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적어도 3대, 7대 이상을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했을 때,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았을 때는 서로 맞지 않는 것 같지만 3년 이상을 살아보면 압니다. 선생님은 역사를 두고 전통적 측면에서 이런 말을 하느니만큼 부부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96) 

여러분 부부는 옛날 예수님과 성신의 입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생명들을 붙들고 통곡하면 반드시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런지 안 그런지 해보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지 않으면 내 말이 거짓말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뜻 앞에 자기 생명을 걸고 남겨야 할 후대의 영광을 위해, 뜻의 영광을 위해서 일치단결하고 일심으로 통일되어 하나님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주고받으면, 완전히 수수작용을 하면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그와 같은 원리적인 생활을 여러분의 실체생활에서 가꾸어 보라는 것입니다, 되나 안 되나. 그것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 것입니다. 97) 

상대적인 자기 사랑을 먼저 완성하지 않고는 절대적인 주체의 사랑권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인간들에게는 이런 운명이 창조할 때부터 부여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면 파탄이 오는 것입니다. 98) 

남편은 몸 마음이 변해서는 안 됩니다. 한번 약속하면 천년 만년이어야지 적당히 속인다면 누가 심판하느냐? 영계에 가면 하나님이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가 심판하는 것입니다. 아내도 마찬가지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된 상태, 하나님과 하나된 상태, 남편과 하나될 수 있는 마음, 3단계를 거쳐 나타날 때 원리를 완성한 사람입니다. 99) 

사랑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100)

부부로서 갈 수 있는 심정적 기준은 하나밖에 없다. 101)

부부란 한 백 년뿐 아니라 영원까지 일심동체(一心同體)이어야 한다. 102)

인간에게 있어서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사랑은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사랑으로 맺어지면 지상에서 백년해로를 해야 하고, 죽어서도 영원히 함께 살아가게 되어 있다. 몸은 둘이지만 하나되어 돌아감으로써 일체가 되는 것이다. 두 몸이 하나되면 하나님과 돌게 되어 사랑의 사위기대를 이루게 되니 그것이 바로 이상세계인 것이다. 거기에는 거짓 사랑이 침범할 수 없으며 오직 참사랑만이 임재하게 된다. 103) 

축복받은 사람 중에 자기의 상대가 마음에 맞지 않는 다고 자기는 불행하다고 탄식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미래의 천국을 위해서 걸어 나오신 하나님의 슬픔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많은 가정 가운데 내 상대가 이런 자리에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이걸 보시고 상대의 기준과 내 기준의 차이를 아실 것이니, 그 상대가 만족해 하지 않더라도 자기는 만족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오래지 않은 장래에 복을 주실 수 있는 하나의 절대적인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04) 

맨 처음 한 3년 동안은, 접붙이려면 하나될 때까지는 안 맞습니다. 집안이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예절이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맞을 것이 뭡니까? 맞추어야 맞게 됩니다. 105) 

아내란 남편에 대하여 순응하고 그를 위하여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남편이 책임을 다해야 되지만…. 남편은 아내를 대하여 원리는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결혼하여 3년간은 서로가 하나님의 뜻에 일치되기를 바라 훈련하는 기간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가 되려면 아무래도 3년은 걸릴 것이라고 나는 봅니다. 

하나님의 뜻과 원칙에 입각하여 부끄럽지 않은 부모의 형태를 갖추고 아들딸을 낳아 봅시다! 그리하여 가정생활을 하는 것이 원리형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부모 노릇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남편 노릇 아내 노릇, 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통일교회 전통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106) 

여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남의 것이다. 따라서 여자에게는 남의 것을 잘 보관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여자의 유방, 궁둥이, 음부 등 모두 그렇지 않는가.

손님, 심부름꾼, 종 등은 모두 여자의 입장이다. 처음엔 남의 집에 종과 같은 입장으로 들어가서 남편이나 시부모의 심부름꾼과 같은 입장을 거쳐 손님이 되었다가 마지막엔 여왕(女王)이 된다. 

여자는 원래 남자의 평균 목소리 이하의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 여자는 그 목소리가 사랑의 속삭임 같아야 한다. 107) 

동양에서는 그러한 여자들은 남편들이 때려서라도 버릇을 고칩니다. 여자가 말을 듣지 않으면 때려 주는 것입니다. 미국 여자들 같으면 대번에 이혼하지요? 그래, 주먹 한 대 맞고 사랑을 버리는 …. 그러한 사랑을 해서 무엇을 하겠어요? 때리더라도 아이고 그러지 말라고 붙들고 울 수 있어야 사랑한다고 할 수 있지, 주먹 한 대 맞고 내빼는 사랑 가지고 무엇을 하겠어요? 내 목을 짜르더라도 당신을 버릴 수 없다고 해야 참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그러한 여자로 만들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떠한 여자가 되고 싶습니까? 주먹으로 한 대 맞고 이혼하는 사랑을 가지고 싶습니까? 아무리 그렇더라도 생명을 바쳐 사랑하겠다는 여자가 되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고 싶은 여자 손들어 보십시오. 진짜 그렇다면 미국의 남자들은 전부 다 통일교회 아가씨들에게 장가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외부의 좋은 신랑 찾아가겠어요, 통일교회 내에 있는 남자 가운데서 신랑을 맞겠어요? 통일교회에서 맞고 싶을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원수를 갚는 데 동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좋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이름나고 좋다고 하는 남자들은 많지만 사랑의 원수를 갚는 데 있어서 동참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갖게 될 때는 이 우주가 평화의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108) 

우리는 무슨 인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까? 사랑의 원수를 갚아야 할 인연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109) 

인생세계의 인연을 맺고자 하면 남자와 여자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 나가야 됩니다. 한 사람만 잘한다고 평화가 오지 않습니다. 남자 여자의 힘이 합하여 돌아가야 합니다. 돌아가는 데는 중앙으로 돌진해야 됩니다. 중앙을 향해 돌진하는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상대가 나타나게 되면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110) 

가슴이 막힐 정도의 아픔을 느낄 때 누구도 그것을 풀 수가 없다. 하나님 자신도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 자기의 심정을 이해하는 횡적 상대가 있다면 얼마나 귀한 일일 것인가. 그리고 상대가 결점이 있으면 하나님에게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무거운 짐을 덜어 드리는 조건이 된다. 상대가 하나에서 열까지 자기보다 모자랄 때에는 도리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내보일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 111) 

개인이 망하는 것은 괜찮지만 가정이 망해서는 안 된다.

남편에게 있어서는 아내 되는 사람이, 아내에게 있어서는 남편 되는 사람이 세계에서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서로 권고해 주면서 지팡이가 되고 동역자가 되어야 한다. 112) 

대상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대상인 것입니다. 남편이 죽을 자리에 들어가면 아내도 죽을 운명에 부딪치는 것입니다. 남편이 죽을 자리에 들어갔는 데 ‘너 죽을 자리에 잘 들어갔다’ 그런 사람은 망할 아내입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위하는 대상이나 위하는 주체는 망하지 않습니다. 위하는 주체가 있는 데 위하는 한 대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대상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위하는 대상이 있는 데 그 주체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끝까지 가게 되면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며칠 하다 하지 않아서는 안 됩니다. 시작했으니 ‘죽을 때까지, 내 일대에 안 되면 몇 대에 가서라도 될 것이다’ 하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몇 대를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나쁜 것이 아니라 그는 세계적인 축복을 하늘이 해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끈기있는 족속이니까 너의 후손 한 10대고 20대고 기다리다가 세계적인, 역사적인 축복을 너희 가정에 해주겠다’ 하늘은 이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113) 

인간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상태에서 관계를 맺은 것이 타락이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세상에서 맺는 사랑의 인연은 본성의 인간이 그리워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전부 다 지상에서 녹아 없어질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면 지상에서 아무리 금실이 좋던 부부도 남이 되고 맙니다. 틀림없이 갈라집니다. 그러나 본래부터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결합해서 출발한 부부라면 영원히 갈라질 수 없는 것입니다. 114) 

7.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왜 슬픈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왜 슬프냐?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것을 즉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데, 그것은 이 우주에 가득차 있는 초인적인 힘의 작용으로 인해서입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이 힘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하나님과의 종적 관계를 중심삼아 가지고 우주적인 힘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그 힘이 자기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떠난 결과를 즉각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통한 사실입니다. 내가 완전한 합격품이 되어야 하는 데, 그로 말미암아 불합격품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완성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되는 불합격 요소를 갖게 될 때는 거기에 비례하는 요건을 우주의 힘이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고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115)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고통이요, 아픔이다. 남편이 없으면 차라리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상대적인 원리 원칙에 어긋나고, 우주 공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남편이 죽으면 나도 죽는 다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곧 고통이다. 모든 상대적인 요건에 부합될수록 행복한 것이다. 아무리 간절해도 간단하면 재미가 없다. 116) 

여러분의 남편이나 아내가 죽으면 슬퍼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주의 원칙은 부모와 부부와 자녀 3단계가 하나되어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위기대를 형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의 원칙에 의해 불합격자는 합격권 내에서 추방되기 때문에 고통과 슬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3단계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아담 해와 중심삼고 종적 횡적 세계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공식입니다. 그래서 아담 해와 아들 딸이 있어야 횡적 세계가 벌어집니다. 이것이 커지면 횡적인 세계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을 중심삼은 몸의 횡적 기준이 아들 딸이요, 마음의 횡적 기준이 영계입니다. 곧 둘이 하나돼야 합니다. 거기서 비로소 하나님이 영·육계를 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에 천국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117) 

여러분, 아내가 죽으면 남편이 왜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제3목적인 아들 딸을 얻을 수 있는 길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못 이루면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울 수밖에요. 전기를 보면 양(+)전기와 음(­)전기가 있는 데, 이 둘 중의 하나가 없어지면 나머지 것도 아무 작용을 못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는 길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118) 

아무리 행복을 노래하고 뭐가 어떻다고 해도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합니까? 부부가 살다가 한 사람이 죽으면 슬프다고 엉엉 웁니다. 혼자서 자기의 갈 길을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왜 짝이 없으면 불쌍하다고 합니까? 천지가 기뻐할 수 있는 모든 중요한 날들 앞에 불합격자이기 때문입니다. 천지 법도의 규율 앞에 틀어졌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그 법도를 통해서만 천지의 운세는 돌아가고, 행복의 요건과 그 동기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슬프다는 것도 그만큼 법도에 멀어졌기 때문이며, 그러한 슬픔의 기준에 한해서는 천지 법도가 순응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기쁘고 좋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사람을 세계에서 환영해 주는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슬픈 것은 쫓겨나는 자리입니다. 기쁨과 슬픔이 그렇게 갈리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119) 

신접살이를 하는 부부가 ‘너와 나는 천생 배필이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다’ 하며 재미있게 살다가 남편이 죽었다면, 아내 혼자 그 남편의 사랑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여자 자신이 혼자서 남편의 사랑을 찾을 수 있겠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 있다면 그것은 죽었던 남편이 되살아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120) 

남편이 없게 될 때는 성명이 암만 있다고 하더라도 없는 것입니다. 인심 좋은 동네에 들어가 산다 하더라도 혼자 살게 되면 누구든지 다 와서 건드립니다. 그래서 벌이 못하는 남편이라도 필요합니다. 121) 

사랑하는 부모를 잃어버리면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껴야 효자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잃어버리면 비통함을 느낍니다. 부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후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천년 만년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122) 

남편을 잃게 되면 여자가 왜 우느냐? 그리운 사람을 잃었기 때문에 슬퍼서 울게 된다는 그런 막연한 이유 때문만이 아닙니다. 사랑은 사방성(四方性)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면서 입체적으로 전후(前後) 좌우(左右)와 상관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이기 때문에 남편은 그 여인과 좌우 편에서 상대로서 사랑의 사방성을 이루게 되는 것이고, 따라서 이러한 아내는 남편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전우주가 보호하는 그 자리에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되는 자리로 떨어지게 되니, 우주로부터 받는 힘이 고통으로 느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병이 나면 왜 아프냐? 주고받을 수 있는 길이 막힘으로써 주고 싶어도 줄 수 없고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 파괴된 정도를 예고하기 위한 것이 아픔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병이라는 것입니다. 123) 

사랑하는 아내를 보면 왜 좋으냐? 혼자만 있을 때는 우주의 구형적(球形的)인 사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기준에 서지 못했는 데, 상대가 있음으로써 그 상대와 주고받는 횡적인 사랑의 관계를 맺고 종적인 우주의 힘과 접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됨으로써 우주 보호력의 힘에 의해서 그 상대를 갖는 자는 무한히 기뻐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를 보면 온 정신이 통일되고 그 아내밖에 보이질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게 되고 함께 어우러져 돌아가는 것입니다.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좋아하는 그런 일을 왜 무엇 때문에 하느냐? 보호권을 확대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버런 문을 반대하지만 그런 레버런 문이 미국에 가서 미국의 젊은이들과 밤을 새워가며 그들을 교육시키고 운동을 시키면서 때로는 그들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즐기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보호권 확대가 나와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우주 보호권 확대작용이 나와 더불어 시작하기 때문에 반대를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고 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124) 

부부가 같이 살다가 한 사람이 먼저 죽으면 울게 됩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이 우주의 공법 앞에 불합격한 기준에 해당하면 이 우주의 공적인 힘이 그 사람을 밀어내게 되고, 또 그렇게 될 때에 슬픔의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쁨은 어떻게 생기느냐? 그러한 우주 공법에 일치되는 자체가 되면 우주의 힘이 그를 안으려고 합니다. 그 힘이 크면 클수록 강하게 부여안게 되고, 강하게 안으면 안을수록 그는 그 내적인 중심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기쁨이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슬픔과 기쁨은 어디에서 벌어지느냐? 여러분 자신에게서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힘의 원칙, 즉 우주의 공법을 중심삼고 벌어집니다. 

그러면 그 우주의 공법이 무엇이냐? 남자와 여자가 맨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일치되어 가는 길이요, 또한 이 길이 천운이 가는 길입니다.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라 남자 여자가 일치되어, 즉 부부가 일심이 되어 가는 길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이런 말 들어 봤습니까? 

그러므로 서로 싸우고, 울고불고, 죽겠다고 야단법석인 사람들은 빨리 제거당합니다. 공적 법도권 내에서 합격품이 아닌 불합격품으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디로 갑니까? 쓰레기통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마음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즉각적인 슬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125) 

자기 아들 딸이 없으면 불행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들 딸이 없으면 부부끼리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천리법도가 사위기대 원칙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하나되었으면 반드시 아들 딸을 낳아서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주의 공법입니다.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합격이 안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들만 있어서도 안 됩니다. 아들만 있으면 아들에 대한 사랑의 맛은 알지만 딸에 대한 사랑의 맛은 모르거든요. 

여러분, 꿀맛이 어떻다고 누가 설명을 해서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설명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설명하기 전에 직접 입을 벌려 가지고 먹여 주고 나서 이것이 꿀맛이라고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이 없으면 왜 섭섭하고 불행하다고 하는 것이냐는 말입니다. 딸만 가진 사람은 아들을 가진 사람을 보게 되면 세상에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그런 면에서 조금 둔합니다. 그들은 개인주의 사상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감정들은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잃어버렸기 때문에 다시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 동양사상에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고, 아들 딸이 있는 가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이 완전히 하나되어 처음부터 목적지점까지 천운과 보조를 맞추어 나가게 되면 이 가정은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론적인 원칙입니다. 그런 가정이라야 영생하는 것이지, 혼자서는 영생 못 하는 것입니다. 설령 영생을 한다 하더라도 영원한 세계에서 고생이라는 보따리를 싸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행복이라는 요건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예수님은 영생의 세계에 못 들어갔습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 이상세계에 못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126) 

8. 참된 부부의 협조
부인은 직장에서 돌아오는 남편에 대해 저녁상을 차려 주는 것으로 남편에 대해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녁상 머리맡에 앉아 사랑의 밀어를 나누며 오순도순 한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다정하게 속삭이던 그 음성으로, 사랑의 모습 그대로 하루의 노고를 위로해 준다면 남편의 피로는 씻은 듯 가실 것이며 사랑 또한 깊어 갈 것입니다. 127) 

선생님이 칠십이 다 된 몸으로 바다에 나가겠다고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면, 어머니는 바다에 나갈 모든 준비와 정성을 다해 줍니다. 바다에 나가 하룻밤 자고 올 준비까지 해주면서, 바다에 나가는 뜻이 이루어지기를 빌어 주기까지 합니다. 이 얼마나 멋있고 아름다운 내조자의 모습입니까? 128) 

선생님은 어머니에 대해서 내외적으로 이런 사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미안하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이 있다. 여자로서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한창 나이에 여자로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을 것을 알고 있다. 할수없었으니까…. 오히려 누구도 할 수 없는 애정의 대가로 부상(浮上)되는 것이다. 피곤하여 잘 때,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큰절을 한다. 그런 심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방은 행복한 방이다. 꽃이 만발하여 향기가 나는 …. 그런 꽃향기 가운데 하나님은 사시는 것이다. 

남편이 돌아와서 저녁도 들지 않고 말도 하지 않고 코를 골고 자버린다면, 그 코고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 코고는 소리 이상으로 우는 소리가 자기의 가슴으로부터 끓어오르는 여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가정을 보고 싶은 것이 선생님의 소원이다. 만약 그런 것을 보지 못한다면 선생님의 고생은 헛된 것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육천 년의 희생은 헛된 희생이 되고 말 것이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 129) 

사람은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어떤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그 목적은 무엇이냐? 사랑을 느끼며 살자는 것입니다. 남자나 여자나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같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서로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밖에 나가서 일할 때 아내는 집 안에서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몸은 서로 다르지만 마음은 같아야 합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130) 

남편이 순회 간다는 데 ‘갔다 오소. 나는 피곤하니 잠이나 자겠소’ 해서는 안 됩니다. 남편이 순회 갔다 올 때까지 아내도 같이 정성들여야 합니다. 자식들도 그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마음으로 부모의 행복을 빌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천지 운세요, 우주가 표준하는 사랑을 중심삼은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이것이 깨지는 날에는 절망입니다. 131) 

통일교회의 여자들은 남편이 주체이고 아내가 대상이란 것을 몰라서는 안 된다. 이러한 기대를 조성한 터 위에 남편과 아내가 하나되어 새로운 주체를 모시고 대상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과 사랑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상대격이 되는 것이다. 사랑은 주체와 대상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한 찾아오지 않는 다. 132) 

여러분! 남자가 플러스입니까, 마이너스입니까? 「플러스입니다」 여자는 마이너스입니까, 플러스입니까? 「플러스입니다」 다 플러스라고 했는 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부부끼리 서로 사랑을 받겠다고만 하지 주려고는 안 합니다. 남자 여자가 완전한 플러스와 완전한 마이너스가 되어, 남자는 여자에게 주려고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주려고 하면 뺑뺑 돌아갑니다. 미국 여자들의 병이 뭐냐하면 남편에게서 사랑만을 받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가정 주인은 여자입니다. 남자가 가정에 들어가면 꼼짝 못합니다. 남자에게 여자가 옷을 입혀 주는 게 아니고 남자가 아내에게 옷을 입혀 줍니다.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남편이 밖에서 들어오면 아내는 집에서 할 일도 안 하고 있다가 ‘어 남편 왔소!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해주시오’하고 시킵니다. 

남편이 밖에서 들어오면 아내는 반갑게 맞아들이고, 배고프니 어서 식사하자고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는 데에서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133) 

부인은 남편을 출세시켜야 한다. 즉, 내조를 잘해야 한다. 말씀의 완성자 (실체적, 심정적, 생활적으로)가 되라.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꽃피운 것이 가정이다. 134) 

남자가 출세하려면 여자가 잘나야 됩니다.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지금 시대는 여자가 운을 탈 때입니다. 불쌍한 여자들이 좋아할 때가 왔습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이렇게 이치적으로 밝혀 주기 때문에 여자들이 좋아하나 봐요. 135) 

이 한때에 여자로 태어났다면 역사를 대표한 늠름한 용사의 부인이 되어야겠다. 136)

여자는 천도에 따라 순응해서 여자로서 가야 할 길을 가야 합니다. 남편이 같이 죽자고 하면 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죽더라도 저나라에 가서 같이 살면 됩니다. 남편의 명령을 절대시하고 남편의 명령에 순종한 뒤에는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륜 세계의 도덕관에 있어서 악한 타락권 내에 있다 하더라도, 삼강오륜을 중심삼고 순응하는 사람들은, 절대 순종이라는 기준을 세운 사람들은 다시 해방될 수 있는 길이 여전히 남아 있는 거예요. 137) 

내가 아무리 미인이고 편하게 살 수 있는 입장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남편이라면 고생하더라도 세계의 골짜기까지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천대를 받더라도 내 몸을 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땅을 사랑하고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아들을 낳을 수 있다면 어디까지든지 따라나설 수 있어야 한다. 만일 세계에서 제일 못난 남편을 만났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이 그 남편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찾아온다면, 그런 남편을 만나 정성들이게 될 때 반드시 그 가정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성인이 나타날 것이다. 3 대를 희생시켜 정성들인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 가정에 성인이 나타날 것이다. 138) 

우리 남편이 세계를 대표한 남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원칙에 입각해서 여러분이 아들 딸을 낳는 날에는 그 자식들도 위대하게 된다. 139) 

여자들이 남편을 성인과 같이 생각하고 오시는 주님 대신의 존재로 알아서 그를 위해 생명을 바치고 죽겠다는 환경적 인연이 벌어지면, 거기서부터 나라를 찾을 수 있는 사람, 세계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140) 

하나님이 남자보다도 여자를 더 사랑하실 것이다. 왜? 아버지라는 남자들은 하나님의 몸과 같고 여자는 상대적인 입장에 있다. 하나님이 맨 나중에 지은 걸작품인 여자가 남자보다 사랑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고, 그 다음에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보면 엄마를 좋아한다. 

아버지는 먼 데 것을 생각하지만 어머니는 가까운 데 것을 생각한다. 여자들은 현실주의자다. 애기를 낳아서 기른다는 것이 큰 것이다. 애기를 가지면 입덧을 하고 고생을 한다. 고생을 하니까 알아준다. 하나님은 여자가 왜 입덧을 하도록 지었을까? 입덧을 안 하면 여자가 애기를 갖더라도 남자는 관심을 갖지 않는 다. 하나님도 얼마나 관심을 갖겠느냐. 

여자는 애기를 품고 공들이고 해산하려면 어려우니까 깊은 사랑을 여자에게 내리는 것이다. 왜 쉽게 하지 어렵게 하였느냐? 쉽게 하면 사랑을 모른다. 고생을 하면서 애기를 낳아야 그 애기가 귀엽고, 하나님에 대한 심정도 느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여자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상대로 지었다. 여자는 애기를 낳음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사랑을 알게 되고 남편 사랑을 알게 되고 자녀의 사랑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보다도 더 사랑과 연결되기 때문에, 여자는 귀한 것이다. 141) 

아버지가 아무리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어머니의 사랑에는 못 당한다. 어머니가 힘을 들였다면 누구보다도 힘을 들였고 고생을 했다면 누구보다도 고생했으니, 사랑한다면 누구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도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정서적인 분야에 있어서 높고 귀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버지가 아무리 아기를 사랑한다 해도 어머니만큼 애기에 대한 사랑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 간다면 여자들이 심정의 천국에 갈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이 나쁘지 않다. 또 하나님은 공평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142) 

여자들이 꽃이라면 나팔꽃같이 사랑의 향기를 멀리 퍼지게 해야 한다. 143)

부부 사이에서 남편이 하는 일을 간섭하지 말라고 했다고 아내가 간섭을 안 하면 됩니까? 아내도 남편과 대등한 자리에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없을 때는 아내라도 그 자리에 나설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144) 

여러분 아내 되는 사람은 남편 앞에 빚지지 않아야 됩니다. 145)

가정이 자리잡는 데도 여자들이 잘해야 합니다. 146)

아내는 남편의 하는 말을 백 퍼센트 받아들이는 자세가 돼 있어야 합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그가 동으로 가라 하면 동으로 가겠다고 할 수 있는 내적 인연을 맺어야 됩니다. 남편이 가는 데로 아내가 가지 않으면 그건 아내가 아닙니다. 147) 

시집가는 아가씨가 첫날밤에 신랑 앞에서 신랑이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를 생각하듯, 여러분도 사랑하는 그분 앞에 일생을 바치는 첫순간에 내가 무슨 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남편에게 순종하겠다고 하는 아가씨는 시집가서 반드시 남편의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해 봤어요?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대답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148) 

‘귀의 험산’을 넘을 줄 알아야 합니다. 매일같이 욕을 해대는 남편을 얻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것을 좋게 하나님처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침 먹고 욕하는 남편에게 ‘점심이나 먹고 하시오’ 점심 때면 ‘점심이나 잡숫고 또 하시오’ 저녁 먹고 또 그러면 ‘잠이나 자고 욕하십시오’이래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40일도 안 돼서 사탄이 다 도망갑니다. 재미가 없으니까요. 149) 

남편을 만나면 좋을 줄 알았더니, 나쁠 때도 있다는 겁니다. 좋은 것만 바라면 안 되는 겁니다. 24시간 계속 햇빛만 쬐면 되겠어요? 밤이 있어야지. 그렇지요? 높으면 낮아지는 것이 원칙이 아니겠습니까? 150) 

아내는 못산다고 슬퍼하지 말고 못 입었다고 서운해 하지 말라. 남편이 못 입은 것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마음 속으로 미안하게 생각하는 곳에 깊은 사랑이 담겨 있고 다이아몬드보다 값지고 귀한 보물이 숨겨져 있다. 151) 

남편이 누워 자고 있으면, 왜 이렇게 잠만 자느냐고 하며 일으켜 줄 수 있는 아내가 되기를 권고하고 싶다. 152) 

부인들은 자기 자신의 행복보다도 남편의 행복을 원합니다. 그것이 자신과의 관계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아니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자는 태어나기를 남자를 맞이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또한 남자도 여자를 맞기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153) 

가정의 기준을 실감해야 한다. 남자는 주체다. 주체는 주체적인 입장에 서야지 상대적인 위치에 서서는 안 된다. 중심에 서야 한다. 이 중심이 어긋나면 안 된다. 위치를 지킬 수 있는 중앙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 대신 위치이다. 154) 

동기와 원인이 주체에서부터 시작한다. 기쁨과 행복은 주체에서 비롯된다. 가정이 불화되고 불행한 것은 남자가 책임져야 한다. 타락의 책임도 첫째가 하나님, 둘째 예수님, 셋째 성신이 져야 한다. 155) 

이상세계를 이루면 남녀 평등의 세계가 되어야 하는 데, 거기서 주체는 누구냐? 절대적인 책임을 영원히 지는 데서만이 평등이 가능하다. 주체는 대상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다. 주체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서야 책임 추궁을 할 수 있다. 하나님도 인간이 완성할 때까지 책임 추궁을 하지 않는 다. 즉, 인간이 완성할 때까지는 그럴 수 있는 아량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남자가 주체라면 모든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책임을 원만히 상속시킬 수 있는 , 공약을 이행하는 대표자는 주체가 된다. 156) 

남자에게는 활동적이고 정복적인 것이 있는 것이다. 157)

남자는 일을 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느냐? 개척적인 일을 해야 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한다. ‘영장’ 하게 되면 남자 같은 기분이 든다. 조그만 주먹을 가지고 있고, 또 얼굴도 갸름하고 수염도 없는 조그만 여자가 ‘만물의 영장은 나부터다!’ 하고 나선다면 어떻겠느냐? 생각해 보라. 가냘픈 목소리로 아무리 소리쳐야 여자 음성이다. 남자가 나타나서 굵직한 음성으로 ‘만물의 영장은 나부터다!’ 하고 외친다면 어떨까? 그건 여자라도 남자부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남자들이 싸우고 있는 데 여자가 가서 ‘야! 비켜라!’ 한다면 어떨까? 남자가 주먹을 불끈 쥐고 ‘야! 이놈의 자식들아 비켜라!’ 하면 그래도 믿음직한 데가 있다. 

그렇게 볼 때 영장의 자리에 제 일번을 누가 차지하는 것이 좋으냐? 그건 남자가 아닐 수 없다. 무엇 하나라도 더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남자를 보면 수염 한 가지가 더 많다. 남자가 영장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어디 있느냐? 남자는 수염 하나 더 가졌다. 그것을 보면 하나님은 참으로 수리적인 분이다. 도사라고 할 때는 수염이 길게 나고 지팡이를 턱 짚고 터벅터벅 걸어야 위풍이 있어 보인다. 여자가 고깔 쓰고 수염도 없이 도인이라고 하면 격에 맞지 않다. 이런 것들을 볼 때에 만물의 영장의 주체는 남자다. 158) 

조금만 위로하면 여자는 금방 화가 풀린다. 159)

자기 아내의 생일이 되거든, 그 동네 아주머니들을 데려다가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내를 위해 그들 앞에 춤이라도 추고 노래라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160)

아내에 대해 노했거나 자식에 대해 채찍을 가했으면 사과하고 그 몇 배 사랑해 주어야 한다. 161) 

사랑을 많이 가진 남편은 그 집안에서 욕을 하더라도 이것은 다 사랑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남편의 한마디 말은 그 한마디가 살을 에이는 것 같은 파괴의 동기도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있으면 매를 치더라도 좋지만 사랑이 없는 곳에는 무엇이든지 싫은 것입니다.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