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훈련하기 - 天和堂(천화당) - 심신통일(MBU)

훈독왕 | 20200111114742

天和堂(천화당)


심신통일(MBU)


첨부파일 48 천화당 성찰, 훈련하기 1 (1).mp3


성찰


참아버님께서는 “하나님은 사랑의 공기로 호흡하신다. 이것이 영예의 법도이다. 공기가 뭐라고? 사랑이라구, 사랑.”(학생의 길, 훈독회 시리즈 p.54)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랑을 통해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생명을 주신다. 호흡은 우리를 지탱하고 있는 생명의 힘이다. 호흡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의 세계와 연결된다. 즉, 호흡할 때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주고받으며 식물세계와 연결되는 것이다. 숨을 쉬지 않고는 몇 분 안에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호흡은 우리 존재에 있어 보이지 않는 '양식' 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진귀한 '선물' 인 것이다. 이 세계로 들어오는 탄생의 순간에 처음으로 한 일은 바로 숨을 들이쉬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이 세계를 떠날 때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숨을 내쉬는 것이다. 한 번의 호흡 안에 우리의 전체적인 존재의 가치가 들어 있다. 이와 같이 귀중한 것이다.


문제는 우리들 대부분이 이 헤아릴 수 없이 귀중한 '하나님의 선물' 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데 있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며 반추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며, 미래의 일을 공상하는 데 너무 골몰한다. 단지 너무 바쁘기만 하다. 우리는 지금 이곳에는 있으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세세한 작은 것들에는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여기서 핵심은 현재에 보다 충실하며,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겼던 그러나 실제로 매우 깊은 의미가 있는 것들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과 같이 간단한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갖게 될 때 생명과 더불어 우리에게 주어진 수많은 다른 선물들의 가치를 보다 충분히 알게 된다. 우리의 수련은 호흡과 생명과 존재를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훈련하기


 1. 최대로 집중할 수 있을 만한 환경을 찾는다. 조용한 곳이면 된다.


 2. 의자나 방석에 허리를 똑바로 하고 편안히 앉는다. 건강상 이유라면 누워도 무방하나 단 졸지 않도록 조심한다. 편안한 자세로 무릎에 양손을 올린다. 긴장을 완전히 푼다. 전 수련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것은 제외한다). 유혹에 들지 않도록 한다. 불편함을 덜고자 침을 삼키고 싶을 때나 간지러운 곳을 긁고 싶을 때와 같은 미세한 것까지도 인식하라. 일단 훈련시간을 정했으면 그 시간 동안은 통일된 상태에서 훈련하며 확실하게 자리를 지키라. 작은 유혹에 흔들리지 말아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수련은 보다 크고 힘든 유혹을 인식하며 저항하는 데 도움을 줄 영적인 근육을 키워 줄 것이다.


3. 서너 번 깊고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복부를 올리며 숨을 들이마시고 수축시키며 숨을 내쉰다. 숨을 내쉬는 동안 몸 속의 '묵은 공기' 를 완전히 뱉어낸다. (묵은 공기를 뱉기 위해서는 배 근육과 골반 근육을 천천히 수축시켜야만 한다.)


4. 다시 보통의 호흡으로 돌아온다. 숨을 들이쉬면서 '나는 지금 숨을 들이마시고 있다', 숨을 내쉬면서 나는 지금 숨을 내쉬고 있다' 라고 계속 되풀이하며 마음에 기록한다.


5. 이제 신경을 집중하여 그 공기가 어떻게 콧구멍을 통해 목으로 흐르는지, 어떻게 가슴 또는 배가 오르고 내리는지 호흡의 감촉과 온도와 무게를 느껴 보자. 가능한 민감해지자! (우리는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경험하도록 허락해 주신 것들을 세세히 알아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 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이 알아 가고 있다. (이것으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가치를 느끼며, 하나님께 더 깊은 감사를 드리게 될 것이다.)


 6. 어느 순간 집중이 깨질지도 모른다. 이 수련 단계에서는 흔히 있는 현상이다(몸 마음 통일의 힘이 약하므로). 사탄은 우리가 점차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알아 가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마음이 배회하며 생각의 열차에 오를지도 모른다. 이럴 경우 자신이나 마음에 격분하지 말고 실패했다는 느낌을 버리고 우리의 인식을 다시 호흡으로 인도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도록 한다. 현재의 상황에 충실한다.


 7. 만약 마음이 계속 방황한다면 자신을 심판하는 대신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 가는 ‘마음 비우기' 방법을 써 보자. 예를 들어서, 마음이 어떤 생각 속에서 방황한다면 '방황-방황-방황' 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서 차분하고 고요한 정신적 목소리로 말해 본다. 또 화가 난다면 '점점 화가 난다. ...... 화가 난다. ......' 라고 말한다. 만약 의식이 무릎이나 발로 간다면 부드럽게 '무릎 - 발 - 무릎…’이라고 말해 본다. 불안하며 화가 나고 있다면 '화난 마음 - 불안한 마음, 화난 마음 - 불안한 마음’ 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의식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리게 되면 그 방해꾼은 조금씩 약해져서 결국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방해되는 것을 지나가게 하고 다시 호흡으로 돌아온다. 천천히 고르게 호흡하며 모든 '더러운 공기' 를 밖으로 내보낸다. 10분 내지 20분 동안 마음 비우기와 신성한 호흡으로 돌아오는 기도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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