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경 - 제4권 참가정 - 제 1 장 창조 본연의 참가정
제 1 장 창조 본연의 참가정
1) 아담과 해와를 통한 하나님의 뜻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간단한 것 같지만 정작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하는 질문을 받게 되면 대답하기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또 오늘날까지 많은 신앙자들이 '하나님이시여, 뜻을 이루소서!'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현재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그 뜻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의 모순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성약Ⅰ-298)
통일교회에서 보는 하나님의 뜻, 곧 레버런 문이 알고 있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이 우주를 만든 창조이상(創造理想), 즉 창조목적(創造目的)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만물을 창조할 때 반드시 목적을 가지고 창조하셨기 때문에, 그런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목적의 중심이 누구냐? 아담과 해와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창조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 곧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은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이상실현(理想實現)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사위기대(四位基臺)를 이루는 것입니다. 사위기대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하나님의 사랑권에서 벗어나려 해도 벗어날 수 없도록 완전히 하나로 일치되어 이상적인 부부를 이루고, 그들이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하나님을 중심한 가정의 기대를 말합니다. 이 사위기대가 조성되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가 부부의 사랑으로 일체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권(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됩니다. (성약Ⅰ-298)
인간조상을 통한 하나님의 이상은 무엇이었는가? 그 이상은 이상적인 남자와 이상적인 여자가 결합하여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는 중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닙니다. 가정이란 결국 부모와 자녀, 부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묶음인데, 그 묶음의 중심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부부가 결합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정을 완성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성약Ⅰ-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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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목적이 무엇이냐?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고 그냥 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를 만든 것은,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늙어 죽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들이 장성하여 서로 이성에 대한 상대적인 심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의 참된 지상천국을 건설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만들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남성인 아담은 하늘을 대표하고, 여성인 해와는 땅을 대표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둘이지만 그들이 횡적으로 하나되면, 하늘과 땅이 통일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두 사람이 통일하고 나면, 천주는 당연히 통일이 되는 것입니다. (성약Ⅰ-299)
2) 하나님께서 절대로 필요로 하는 것
하나님께서 왜 피조세계를 창조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피조세계를 통해서 기쁨을 누리시고자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절대자라 하지만 기쁨을 홀로 느낄 수는 없습니다. 기쁨은 상대가 있어야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로 하시는 것은 지식도 아니요, 돈도 아니며, 권력도 아닙니다. 하나님 자신이 절대적이며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제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따라가거나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방대한 우주는 질서 속에 법도에 따라 운행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과학이 미칠 수 없는 방대한 우주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또한 운행하시고 계신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은 절대적인 과학자이시기도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님과 상대가 되는 힘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힘은 전지전능하며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원불멸한 자존의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닌 그 무엇을 바라고 계시겠느냐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절대 필요로 하는 것은 오직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 동시에 하나님께도 절대 필요한 것, 바로 참사랑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혼자서 사랑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천만에요! 하나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참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성약Ⅰ-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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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절대적인 분이시라면 그 절대적인 분이 왜 인간을 지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돈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니요, 지식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니요, 권력 때문에 지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기 때문에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아버지이고, 인간은 아들딸이라는 것이 하나의 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축이 만일 연결됐더라면, 인간과 하나님이 사랑으로 일체된 관계를 무엇이 작용해도 절대 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연의 사랑에다가 줄을 매고 그 사랑의 맛을 본 사람이 갈라질 것 같습니까?
벌은 봄에 꿀맛을 보게 됩니다. 꿀을 빨고 있는 벌의 꽁무니를 잡아당기면 그것이 빠지더라도 그 벌은 꿀에서 입을 떼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그 맛을 느낀다면 어떻겠습니까? 가다가도 되돌아와서 또다시 거기에 붙으려고 할 것입니다.
이 축의 사랑에 연결된 만유가 작용하는 기준이 되어 있으면, 인간의 가정은 개인적으로 완성된 남성과 여성이 하나되어서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의 현현히 벌어집니다. 더 나아가 이 사랑을 축으로 해서 이루어진 종족의 현현, 민족의 현현, 세계의 현현히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약Ⅰ-305)
3)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상대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 때문에 이 세상을 만들었느냐고 묻는다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좋아서…'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좋아서, 곧 기쁘기 때문에 그 기쁨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상태, 곧 기쁨은 어떻게 해서 얻어지느냐 하면, 사랑의 형태를 통해서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사랑의 실현을 통해서 기쁨을 얻으려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결론을 우리는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실현을 위해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인간과 만물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나되어 화기애애한 사랑의 세계를 이루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나의 참된 부부의 인연을 맺고, 하나의 참된 사랑의 가정과 종족․민족․국가․세계를 이루는 것을 보고 기뻐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그러한 인간과 사랑으로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랑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 피조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이상이었던 것입니다. (성약Ⅰ-302)
하나님의 꿈은 단 한 가지, 사랑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랑의 이상실현은 하나님 혼자서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나 행복, 기쁨 등은 한 개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없이는 절대로 성립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성약Ⅰ-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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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절대적 존재이시지만, 사랑의 상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자는 바로 인간인 것입니다.
인간이 완성된 사랑을 가지고 사랑의 상대자로서 하나님 앞에 나타날 때, 하나님은 행복한 하나님, 기쁨의 이상을 찾은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성약Ⅰ-303)
하나님에게는 인간이 왜 필요한 것인가?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인간이 왜 필요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끼리 영원히 보고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하나님이 사람을 영원히 좋아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상대자라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그 날부터 하나님은 영원무궁토록 아담과 해와를 보고 보고 또 봐도 더 보고 싶고, 있고 있고 또 있더라도 더 있고 싶고, 살고 살고 또 살더라도 더 살고 싶은 대상들로 사랑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럴 수 있는 대상을 갖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입니다. (성약Ⅰ-306)
4)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목적
구약 성경 창세기 1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는데, 일남 일녀를 지으셨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귀납적으로 추리하면, 하나님은 하나의 남성과 하나의 여성을 합한 분이시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이 혼자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대상을 필요로 해서 이 세계를 창조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어진 것이 하나의 남자요, 하나의 여자인 것입니다. (성약Ⅰ-307)
하나님은 첫째, 체(體)를 입기 위해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셨고, 둘째로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아담과 해와가 완성하여 둘이 하나될 수 있는 사랑의 실체가 되면, 하나님이 임재(臨在)하여 인류의 완전한 사랑의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형상적 실체부모가 된 아담과 해와가 실체의 자녀를 번식함으로써 이상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을 통해서 영계와 지상세계가 연결되기 때문에, 영계와 지상세계를 연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도 인간을 지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에게 임재하심으로서 인류의 참된 부모, 실체의 부모로 계시다가, 아담과 해와가 저나라에 가면 영계에서도 아담과 해와의 형상으로 체(體)를 쓰시고 부모의 자리에 현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것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성약Ⅰ-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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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 무형의 하나님이 실체상을 갖기 위해 아담과 해와를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아담과 해와가 완성하여 결혼하고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가 되고 아담은 외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담은 하나님을 완전히 닮게 됩니다.
하나님을 닮은 아담과 해와가 인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었다면, 그 모습을 통해 언제나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이 역사를 통해 인지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성약Ⅰ-309)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목적은 둘이 사랑하여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담은 아담을 위해서, 해와는 해와를 위해서 지으셨던 것이 아닙니다. 아담은 해와를 위해서, 해와는 아담을 위해서 지으셨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위해서 아담과 해와를 지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해와를 지은 것은 지식․권력․돈 때문이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지식․돈․권력 등이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성약Ⅰ-308)
하나님께서 아담과 해와를 지은 것은 지식을 주기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주기 위한 것도 아니며, 많은 재물을 주어 잘살게 하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을 창조한 목적은 사랑의 실체로 세우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성약Ⅰ-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