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마 18:21-35)

訓讀王 | 20191210075204

마 18:21-35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

21    그 때에 베드로가 다가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6)한 신도가 내게 죄를 지을 경우에, 내가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까지가 아니라, 8)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해야 한다.

23    그러므로 하늘 나라는 자기 종들과 셈을 가리려고 하는 어떤 왕에 비길 수 있다.
24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9)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25    그런데 그가 빚을 갚을 길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몸과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26    그랬더니, 그 종이 엎드려서 무릎을 꿇어 애원하기를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였다.
27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 그를 놓아 주고, 빚을 삭쳐 주었다.
28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10)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고 말하였다.

29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기를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하였다.
30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가두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31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32    그러자 주인은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간청하기에, 내가 네게 그 빚을 다 삭쳐 주었다.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34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리에게 넘겨 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35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11)형제나 자매를 용서하여 주지 않으면, 내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형제의 죄를 용서하라고 하시고, 그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를 종(동관)에 비유하셨습니다.


즉 형제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1만 달란트나 되는 채무를 탕감 받은 자가 자기에게 겨우 백 데나리온 빚진 자도 탕감해주지 않고 감옥에 넣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는 자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인간의 탈을 쓰고 저렇게 한다면 누구나 '적반하장도 유만분수지'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저 말씀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우리의 자기중심적 적반하장의 모습을 지적하신 것 같습니다.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고 형제의 빚을 탕감해주는 자가 아버지로부터 용서함을 받고 죄를 탕감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