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세계와 인간생활 (천일국 훈독경 제6권 30일) u

훈독왕 | 20211216070936

천일국 훈독경 제6권 30일

 

https://youtu.be/5xbs9iVd_Xs

 

예술의 세계와 인간생활(훈독본)

날짜: 1995. 5. 3(수)

장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화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노래

 

하나님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시겠어요, 안 좋아하시겠어요? 좋아하십니다. 여러분이 기뻐서 노래하고 싶을 때는 “하나님이 슬픈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내가 기뻐하는 노래를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웃으시게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연관관계를 갖고 노래하라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화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노래입니다. 그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노래는 상대세계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새도 그렇습니다. 한국 노래들 가운데 “밤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 울고,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운다” 하는 내용의 노래가 있습니다. 그 표현이 얼마나 예술적이에요! 밤에는 조용한데, 님이 그리워서 그러한 밤에 노래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예술적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자연농장입니다. 해가 뜨기 전에 동산에 올라가 “야, 이제는 밝아서 눈들을 다 떴지? 나하고 한번 노래해 보자” 그러면 모든 동물이 조용한 가운데 나에게 집중합니다. 그들 전부에 대해 “밤사이에 슬펐느냐, 괴로웠느냐, 어렵지 않았느냐” 하는 위로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노래를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그래서 날마다 이 땅까지도 “야, 오늘 아침에는 주인 양반이 여기에 와서 나를 밟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노래를 왜 안 하나” 하는 것입니다. 땅도 기다리고, 모든 만물도 기다리고, 그 친구들이 전부 다 기다린다고 생각할 때는 자연히 동산에 올라가 가지고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게 하루, 1년, 10년을 노래하게 되면 명창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노래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노래하면 천지가 화답합니다. “하나님도 내 노래를 들으신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옛날에 내 노래를 듣기 좋아했으니까 지금 무덤에 누워 있다가도 일어나서 들을 것이다. 친구와 형제들도 내 노래를 듣는다”고 생각하면서 노래하면 얼마나 멋져요! 그런 심정이 공명하는 자리에서 노래를 해 버릇하면 슬픈 사람을 만나게 될 때 내가 즉각적으로 그 슬픈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기쁜 사람을 만나면 즉각적으로 그 기쁜 사람과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을 갖고 살게 되면 모든 만유의 존재들이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기독교가 공헌한 것들 가운데 하나는 둔하고 노래할 줄 모르는 인간들까지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늘과 더불어 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아 나오면서 자기가 존경할 수 있는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기독교의 찬송가를 보면 그 내용이 전부 다 예수님을 찬양하고 위로하면서 인간의 삶에 있어서 곡절이 많은 모든 걸 해소해 가지고 평화의 기대로서 같이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언제나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노래입니다. 2천 년 전에 살았던 예수님의 심정세계를 오늘날 우리가 노래로 부름으로써 우리 자신들에게 동화시켜 줍니다.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이 노래입니다. (270-13)

 

행복한 가정

 

여러분, 여자들은 애교가 필요합니다. 그 애교는 춤의 근본입니다. 여자가 웃는 얼굴을 하는 것도 춤동작의 시작입니다. 남편 앞에서 아이의 흉내를 내는 것도 춤입니다. 춤이 별것 아닙니다. 상대를 기쁘게 하는 형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기서 사랑하는 남편이 오면 달려들어서 붙드는 것이 춤입니다. 거기에서 시가 엉클어지고 문학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와 춤을 떠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궁둥이에 살이 찐 여편네가 가스를 내기 위해서 궁둥이를 흔드는 것도 춤입니다. 춤 중에 그 이상 멋진 춤이 없습니다. 카악, 기침을 해서 가래를 뱉는 것도 다 춤입니다. 그리고 걷는 것도 춤의 연습이요, 어디 가서 쉬는 것도 춤의 연속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정(靜)과 동(動)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춤을 그려 가는 것이 인생의 생활입니다. 노래를 하면서 화동하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노래하는 가정, 춤추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노래와 춤이 예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노래하고 춤추면서 예술적인 걸작품을 남겼다면 전부 다 기쁜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270-15)

 

옛날에 선생님은 24시간 노래를 들었습니다. 한국노래 레코드판이 있는 것을 몇 시간 동안 들을 것이냐 해서 자기가 맞추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앉아 가지고 듣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그 노래하는 사람의 심정보다도 내가 더 긴장해서 듣는 것입니다. 그러한 훈련을 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 감동적인 말을 하면 조그만 감동이지만 거기에 청기와 집을 지을 수 있고 세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을 북돋우고 정을 자극시키는 것은 그러한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적인 감정입니다. 

 

이 농장에서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면서 “어이, 샤…” 하는 것이 노래와 춤이 되고 예술로 연결됩니다. 내 일생을 그와 같은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로 엮어 가는 일생은 하나님이 장식품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박물관에 장치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배우고 싶으시겠어요, 안 배우고 싶으시겠어요? “하나님도 내 노래를 배워야 됩니다” 하면, 하나님도 그것을 배우시는 것입니다. 

 

조용히 혼자 하루종일 앉아 있지만 마음속으로 노래를 그리면서 고요한 그 환경에 맞춰 주는 그것도 노래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그것도 춤입니다. 그렇게 앉아 있는 그 자리에서 빙긋이 웃는 것이 예술입니다. 내 일생은 이와 같은 미의 세계, 창조이상의 세계에 정적인 하나의 주류를 개척해 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멋져요! 

 

더욱이, 여러분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격동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감정적인 동화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을 갖게 되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화동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천하의 사망권을 해방하기 위한 결의를 하게 될 때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확 쏠리게 됩니다. 

 

옛날에 선생님이 어렸을 때 기도할 때 뒹굴면서 노래기도를 한 적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달려간다면 고양이가 달리듯이 달리면서 기도하고, 말이 달리면 나도 그 말과 같이 달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뭐냐 하면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과 더불어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특별히 앉아서 기도하는 것보다도 자기 생활을 통해서 하늘과 더불어 동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기도의 시간입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말로 하는 기도보다는 노래기도가 더 감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신비경으로 더 빨리 끌어올리는 것을 체험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 깊이 통할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하는 것이 노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을 그려 가며 일생 동안 살면서 그럴 수 있는 남편과 그럴 수 있는 아내가 그럴 수 있는 가정을 꾸며 가는 것이 인간으로서 행복한 가정, 스위트 홈(sweet home)이라는 말이 가능합니다. (270-17)

 

고상한 예술

 

선생님은 할아버지도 좋아하고, 젊은 사람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죽어 가는 사람들도 “선생님, 손이라도 한번 잡아 보고 죽고 싶습니다” 합니다. 

그러한 심정적인 체험과 그 모든 것을 어디서 찾았느냐? 자연에서 찾았습니다. 나무를 보게 되면 가지도 많고 잎들도 무성하게 났는데 “남양 지대에 있으니까 올라갈 줄 모르고 퍼졌구만! 자연도 환경을 아는구나. 야, 훌륭하다” 하면서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또, 한대지방에는 침엽수들이 많은데 참 높이 자랍니다. 침엽수들한테 “너는 왜 곧추 올라가기만 했어” 하면, 너무 추우니까 높아졌다고 합니다. 열대지방에서는 활엽수들이 옆으로 자랍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한테 “너는 왜 이렇게 옆으로 퍼졌어” 하면, “너무 더워서 올라갈 수 없다” 합니다. 그게 다 예술입니다.

 

열매도 열대지방에서 나는 열매는 열대지방의 사람들이 먹어야 됩니다. 야자수의 열매에서는 물이 나옵니다. “야, 더우니까 자연도 전부 다 예술적으로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이러한 야자열매에 물이 있구만. 감사하다” 했습니다. 그건 최고의 예술입니다. 북쪽의 추운 지방에는 기름기가 많은 열매가 납니다. 잣도 그렇고, 모든 열매들이 그렇습니다. 남방지대의 열매는 물기가 많습니다. 그 자체들이 자연환경에 맞춘 예술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발바닥에 밟히는 풀 한 포기도 예술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디딜 때 미안하다고 하면서 디뎌야 됩니다. 그렇게 미안해 하면서 밟으면 “어서 밟아 주소, 어서 더 밟아 주소”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문학이 엮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무엇이든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서 해봤습니다. 많은 것들을 해봤습니다. 농촌에 가면 그 땅에 무엇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물에는 고기가 어떻다는 것도 다 압니다. 바다에 가게 되면 어부가 되고, 산에 가면 산사람이 되고, 도시에 가면 도시의 사람이 되고, 학자세계에 가면 학자가 되고, 노래하는 세계에 가면 노래하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 선생님이 이와 같이 대중을 움직이고, 모든 세계의 사람들을 거느릴 줄 알고, 자연을 전부 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내 집같이 생각합니다. 그런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자리가 있으면 밤새워 새소리를 들으면서 고향에서 느끼던 걸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고상한 예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은 노래할 줄 몰라서는 안되겠습니다. 또, 춤도 출 줄 알아야 됩니다. 춤추라고 한다고 언제나 춤추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에도 해학이나 유머가 있고 다 그래야 됩니다. (270-19)

 

부부생활을 예술화시켜야

 

그래서 이제부터 노래하고 춤을 춰야 되겠습니다. 춤이 다른 게 아닙니다. 말하는 것도 춤입니다. 말이 노래이고, 표정이 춤입니다. 말과 표정이 맞게 되면 예술품이 됩니다. 그러니까 예술적인 사랑을 해야 되겠습니다. 부부생활을 예술화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부부생활을 예술화시킨다는 것은 뭐냐? 참새가 노래하고 춤을 추면 그 참새처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산다고 하면서 서로가 품고 쪽…. 그렇게 사는 것이 예술입니다. 그 다음에는 토끼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토끼 사랑의 예술화! 남자 여자가 사는 방이 좁더라도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마를 맞대고 살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면 만물들의 사랑을 표시라도 할 줄 알고 형용이라도 할 줄 알아야 될 것 아니에요? 

 

부부가 만물세계처럼 예술적으로 사랑하면서 살면 이혼할 생각이 안 납니다. 이혼이 뭐예요?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이혼을 해요? 맨 나중에는 사자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곤충의 사랑에서 올라가기 시작해 가지고 나중에는 일생 동안 사자의 사랑을 못 해보면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동물원에 가게 되면 “사자 사랑은 어떻게 되나? 곰 사랑은 어떻게 되나” 하면서 주의 깊게 봅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뱀 사랑은 말이에요, 둘이 엮어져 가지고 71시간 계속됩니다. 내가 요전에 플로리다에 가서 젊은 놈 둘이 붙들고 키스하는 것을 봤는데 시간을 재 보니까 45분까지 하더라는 것입니다. 개가 사랑하는 데 45분 걸립니다. 그래서 내가 그걸 보고 “너희들 개 사랑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개고기는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한국 사람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정서적인 천성이 풍부한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뱀이라는 종자는 안 잡아먹는 게 없습니다. 안 잡아먹는 것이 없는 그 뱀을 잡아먹는 민족이 한국인입니다. 이것은 71시간이나 사랑을 계속하니까 건강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내가 있지요? 색시들 있지요? 한 가지의 방식으로 사랑하지요? 색시를 거꾸로 매달고 남자는 서 가지고 사랑을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져요! 그것을 예술화시켜야 됩니다. 그게 절대 필요합니다.

 

아내하고 그런 예술적인 사랑을 하다가 나눠질 수 있어요? 그것을 다시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나눠지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활을 할 때 “나는 만물의 사랑을 중심삼고 주인이다. 너희들은 아무리 했댔자 한 가지의 사랑밖에 모르지만 나는 천 가지 만 가지의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다” 할 수 있습니다. (270-22)

 

사랑의 미개지

 

이렇게 보면 사랑의 미개지를 개척해야 할 분야가 얼마나 많이 남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색시하고 남편이 둘이서 방에서 벌거벗는 것이 부끄러워요, 좋아요? 그것이 자랑입니다. 여성으로서 우주적인 하나의 걸작품, 예술작품이 거동한다 이거예요. 미술 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여자의 나체 그림을 그리잖아요? 누드 그림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살아 있는 것을 봅니다. 세계의 박물관에서 제일 존중시하는 나체 그림은 문제가 아닙니다. 살아 있는 나체입니다, 그게 얼마나 예술적이냐 이겁니다. 

이렇게 될 때, 남자가 살아 있는 예술작품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점령하는 조건은 절대사랑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아내를 품는 것이 얼마나 행복이겠어요! 그 행복을 무엇으로 표현하겠어요? 그것은 역사의 뿌리요, 역사의 끝입니다. 거기에는 미래의 역사까지 잠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는 눈이 빠지도록 봅니다. 코가 생겨난 것도 사랑하는 아내의 냄새를 맡기 위한 것입니다. 역사의 출발도, 역사의 끝도 넘어설 수 있는 냄새 맡음의 기원이 거기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죽기 직전의 맨 마지막 시간에는 뭘 하고 죽어야 되느냐 하면 말이에요, 굿바이 키스를 하고 가야 됩니다. 그렇게 키스를 하면서 여자는 남자의 것, 남자는 여자의 것을 붙들고 죽어야 됩니다. 그것을 중심삼고 사랑을 엮었기 때문에 그것을 붙들고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종시에는 방을 비워 주고 두 분만 남겨서 석별하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여자가 남편하고 그렇게 정답게 살다가 돌아갈 때 무엇을 생각하느냐 하면 사랑의 기관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편의 키스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영계에 가서 남는 기억이라면 남편과 아내가 키스하면서 생식기를 맞추던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것을 붙들고 키스하면서 죽고 싶지요?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270-26)

 

전문가 되려면 되풀이를 많이 해야

 

노래하고 춤추면서 예술적인 생활을 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은 언행심사(言行心事)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언행심사, 말과 행동과 마음과 일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언행심사, 이 네 가지가 사랑을 중심삼고 품겨야 됩니다. 사랑이 이것들을 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표시가 없는 그림은 걸작품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새라도 있어야 되고, 새가 없으면 곤충이라도 있어야 되고, 곤충이 없으면 다른 무엇이라도 사랑을 표시하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예술작품이 됩니다. (270-32)

 

그리고 여러분은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초심자가 되고 싶어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전문가가 되려면 되풀이를 많이 해야 됩니다. 한 가지를 천 번, 만 번, 십만 번, 백만 번 하면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되풀이하는 것을 좋아해요, 싫어해요? 개인주의자는 되풀이를 싫어합니다. 누구와 상대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고독단신입니다. 그렇지만 전체를 대하려면 그 전체에 박자를 맞춰서 되풀이해야 됩니다. 365일을 통해 가지고 열두 달이 되고 1년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루의 24시간이 천 번, 만 번, 억만 번 되풀이되어 가지고 천년 만년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어떤 것을 되풀이할 때 매일같이 밥을 먹어도 언제나 그 밥이 맛있는 것처럼 생각하면 틀림없이 챔피언이 됩니다. 

 

그 다음에 누구든지 자는 것도 되풀이하는데, 무엇이든지 되풀이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한테 잠자지 말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그렇게 되풀이하는 것은 미래에 무한한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여기 농장에서 무슨 일이든지 땀을 흘리고 되풀이하면서 기뻐하다가 어떤 농장에 가 가지고 입을 열게 되면 그 농장의 주인으로부터 목부들을 감동시키고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감정할 수 있는 시간도 되풀이해야 되는데 이와 같은 모임을 많이 가져야 되겠어요, 적게 가져야 되겠어요? 이제는 그런 것을 알았습니다. 먹고 자는 녀석들이 되풀이해 가지고 내 일생이 보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일을 되풀이함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세계가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 사람이라든가 자유세계의 사람들이 전부 다 되풀이하는데 공부를 하더라도 어려운 공부는 안 하려고 그럽니다. 복잡한 것을 안 하고 간단한 것을 하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려운 것을 찾기 위해서 되풀이하고 복잡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되풀이하는 사람들 앞에 지배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70-34)

 

말씀의 창고를 채우는 것

 

학자나 박사가 되려면 되풀이하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누구보다 더 많이 되풀이해서 새롭게 개발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인 박사가 되는 것입니다. 서구사회의 문제가 되풀이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서구사회의 바람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되풀이를 싫어하니까 망해 갑니다. 무엇이든지 되풀이하기를 좋아함으로 말미암아 흥합니다. (270-38)

 

말씀으로 산다

 

되풀이해야 됩니다. 듣는 것도 되풀이하고 말하는 것도 되풀이하게 되면 챔피언이 됩니다. 세상에서 그렇게 되풀이한 사람을 싫어할 자가 없습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다 스승으로 모십니다. 선생님의 생활철학을 털어놓고 가야 되겠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갈 시간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남겨 주고 가려고 합니다. 금년의 표어가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하자’인데, 이것을 먼저 상속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세상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람이 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거기에 보조를 틀림없이 맞추겠다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서 하늘 앞에 맹세를 하고 굿바이 합시다. “헤어지더라도 말씀대로 되겠나이다” 하는 그것도 아멘입니다. “아멘” 하는 사람들은 손 들어 보라구요!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하기를 바랍니다. (270-50)*

 

천일국 훈독경 제6권 30일, 원문

 

 

예술의 세계와 인간생활 

날짜: 1995. 5. 3(수)

장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화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노래

 

하나님이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시겠어요, 안 좋아하시겠어요? 좋아하십니다. 하나님도 괴롭고 슬플 때는 슬프고 괴로운 걸 풀어 줄 수 있는 노래를 듣고 싶으시겠어요, 안 듣고 싶으시겠어요? 여러분이 기뻐서 노래하고 싶을 때는 “하나님이 슬픈 자리에 계시기 때문에 내가 기뻐하는 노래를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웃으시게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혼자가 아니라 연관관계를 갖고 노래하라는 것입니다. 즉각적인 화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노래입니다. 그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노래는 상대세계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새도 그렇습니다. 한국 노래들 가운데 “밤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 울고,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운다” 하는 내용의 노래가 있습니다. 그 표현이 얼마나 예술적이에요! 밤에는 조용한데, 님이 그리워서 그러한 밤에 노래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예술적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는 자연농장입니다. 여기에는 없는 짐승이 없고, 없는 풀이 없고, 없는 것 없이 다 있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 동산에 올라가 “야, 이제는 밝아서 눈들을 다 떴지? 나하고 한번 노래해 보자” 그러면, 소들도 움머 하고 모든 동물이 조용한 가운데 나에게 집중합니다. 그들 전부에 대해 “밤사이에 슬펐느냐, 괴로웠느냐, 어렵지 않았느냐” 하는 위로의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노래를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그래서 날마다 이 땅까지도 “야, 오늘 아침에는 주인 양반이 여기에 와서 나를 밟고 전체가 좋아할 수 있는 노래를 왜 안 하나” 하는 것입니다. 땅도 기다리고, 모든 만물도 기다리고, 그 친구들이 전부 다 기다린다고 생각할 때는 자연히 동산에 올라가 가지고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렇게 하루, 1년, 10년을 노래하게 되면 명창이 될 수 있습니다.  

요전에 가미야마가 여기에 와서 여기에 있는 얼룩이를 붙들고 입을 맞춰 주고, 만져 주고, 씻겨 주고 그러니까 그 주인이 어디에 가든지 다 따라다녔습니다. 또, 떠나게 될 때는 차를 바라보고 꼬리를 흔들면서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걸 볼 때 “개를 자기 아내 이상 사랑해 주면 어떤 개가 될꼬”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그러면 자기 여편네의 몇 십 배 복종하고 그럴 것입니다.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들에 대해서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마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몇 십년을 노력해도 힘든데 동물은 1년 이내에 그런 경지까지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노래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노래하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노래하면 천지가 화답합니다. “하나님도 내 노래를 들으신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옛날에 내 노래를 듣기 좋아했으니까 지금 무덤에 누워 있다가도 일어나서 들을 것이다. 친구와 형제들도 내 노래를 듣는다”고 생각하면서 노래하면 얼마나 멋져요! 그런 심정이 공명하는 자리에서 노래를 해 버릇하면 슬픈 사람을 만나게 될 때 내가 즉각적으로 그 슬픈 사람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또, 기쁜 사람을 만나면 즉각적으로 그 기쁜 사람과 주체와 대상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을 갖고 살게 되면 모든 만유의 존재들이 친구가 되려고 합니다. 기독교가 공헌한 것들 가운데 하나는 둔하고 노래할 줄 모르는 인간들까지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늘과 더불어 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아 나오면서 자기가 존경할 수 있는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 

기독교의 찬송가를 보면 그 내용이 전부 다 예수님을 찬양하고 위로하면서 인간의 삶에 있어서 곡절이 많은 모든 걸 해소해 가지고 평화의 기대로서 같이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언제나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 노래입니다. 2천 년 전에 살았던 예수님의 심정세계를 오늘날 우리가 노래로 부름으로써 우리 자신들에게 동화시켜 줍니다. 그런 작용을 하는 것이 노래입니다. (270-13)

행복한 가정

 

여러분, 여자들은 애교가 필요합니다. 그 애교는 춤의 근본입니다. 여자가 웃는 얼굴을 하는 것도 춤동작의 시작입니다. 남편 앞에서 아이의 흉내를 내는 것도 춤입니다. 춤이 별것 아닙니다. 상대를 기쁘게 하는 형용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기서 사랑하는 남편이 오면 달려들어서 붙드는 것이 춤입니다. 거기에서 시가 엉클어지고 문학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와 춤을 떠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궁둥이에 살이 찐 여편네가 가스를 내기 위해서 궁둥이를 흔드는 것도 춤입니다. 춤 중에 그 이상 멋진 춤이 없습니다. 카악, 기침을 해서 가래를 뱉는 것도 다 춤입니다. 칵칵, 이렇게 하는 것도 춤이 됩니다. 그리고 걷는 것도 춤의 연습이요, 어디 가서 쉬는 것도 춤의 연속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정(靜)과 동(動)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춤을 그려 가는 것이 인생의 생활입니다. 노래를 하면서 화동하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예술이 됩니다. 노래하는 가정, 춤추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노래와 춤이 예술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노래하고 춤추면서 예술적인 걸작품을 남겼다면 전부 다 기쁜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270-15)

 

옛날에 선생님은 24시간 노래를 들었습니다. 한국노래 레코드판이 있는 것을 몇 시간 동안 들을 것이냐 해서 자기가 맞추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앉아 가지고 듣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그 노래하는 사람의 심정보다도 내가 더 긴장해서 듣는 것입니다. 그러한 훈련을 하게 되면, 어떤 사람이 감동적인 말을 하면 조그만 감동이지만 거기에 청기와 집을 지을 수 있고 세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을 북돋우고 정을 자극시키는 것은 그러한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적인 감정입니다. 

이 농장에서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면서 “어이, 샤…” 하는 것이 노래와 춤이 되고 예술로 연결됩니다. 내 일생을 그와 같은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로 엮어 가는 일생은 하나님이 장식품으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박물관에 장치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도 배우고 싶으시겠어요, 안 배우고 싶으시겠어요? “하나님도 내 노래를 배워야 됩니다” 하면, 하나님도 그것을 배우시는 것입니다. 

조용히 혼자 하루종일 앉아 있지만 마음속으로 노래를 그리면서 고요한 그 환경에 맞춰 주는 그것도 노래입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그것도 춤입니다. 그렇게 앉아 있는 그 자리에서 빙긋이 웃는 것이 예술입니다. 내 일생은 이와 같은 미의 세계, 창조이상의 세계에 정적인 하나의 주류를 개척해 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멋져요! 

더욱이, 여러분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격동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감정적인 동화력이 필요합니다. 그런 마음을 갖게 되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화동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천하의 사망권을 해방하기 위한 결의를 하게 될 때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확 쏠리게 됩니다. 

옛날에 선생님이 어렸을 때 기도할 때 뒹굴면서 노래기도를 한 적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달려간다면 고양이가 달리듯이 달리면서 기도하고, 말이 달리면 나도 그 말과 같이 달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뭐냐 하면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과 더불어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특별히 앉아서 기도하는 것보다도 자기 생활을 통해서 하늘과 더불어 동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기도의 시간입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말로 하는 기도보다는 노래기도가 더 감동적이고 자기 자신을 신비경으로 더 빨리 끌어올리는 것을 체험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부를 때 깊이 통할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하는 것이 노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을 그려 가며 일생 동안 살면서 그럴 수 있는 남편과 그럴 수 있는 아내가 그럴 수 있는 가정을 꾸며 가는 것이 인간으로서 행복한 가정, 스위트 홈(sweet home)이라는 말이 가능합니다. (270-17)

 

고상한 예술

 

선생님과 어머니의 나이 차이가 23년이 납니다. 이것은 연령적으로도 안 맞고, 감정적으로도 안 맞고, 생활적으로도 안 맞습니다. 그걸 어떻게 맞추느냐 이겁니다. 정서적인 면에서 노래와 춤 그리고 예술적인 감정이 즉각적으로 표출될 수 있으면 막대 같고 목석 같은 사람도 화동시킬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선생님을 좋아할 것 같지요? 선생님은 할아버지도 좋아하고, 젊은 사람도 좋아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죽어 가는 사람들도 “선생님, 손이라도 한번 잡아 보고 죽고 싶습니다” 합니다. 

그러한 심정적인 체험과 그 모든 것을 어디서 찾았느냐? 자연에서 찾았습니다. 나무를 보게 되면 가지도 많고 잎들도 무성하게 났는데 “남양 지대에 있으니까 올라갈 줄 모르고 퍼졌구만! 자연도 환경을 아는구나. 야, 훌륭하다” 하면서 칭찬해 주는 것입니다. 또, 한대지방에는 침엽수들이 많은데 참 높이 자랍니다. 침엽수들한테 “너는 왜 곧추 올라가기만 했어” 하면, 너무 추우니까 높아졌다고 합니다. 열대지방에서는 활엽수들이 옆으로 자랍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한테 “너는 왜 이렇게 옆으로 퍼졌어” 하면, “너무 더워서 올라갈 수 없다” 합니다. 그게 다 예술입니다.

열매도 열대지방에서 나는 열매는 열대지방의 사람들이 먹어야 됩니다. 야자수의 열매에서는 물이 나옵니다. 내가 남양지대에 가서 그것을 한번 마셔 가지고는 덥던 배가 얼마나 차가워졌는지 설사가 대번에 났습니다. “야, 더우니까 자연도 전부 다 예술적으로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이러한 야자열매에 물이 있구만. 감사하다” 했습니다. 그건 최고의 예술입니다. 북쪽의 추운 지방에는 기름기가 많은 열매가 납니다. 잣도 그렇고, 모든 열매들이 그렇습니다. 남방지대의 열매는 물기가 많습니다. 그 자체들이 자연환경에 맞춘 예술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발바닥에 밟히는 풀 한 포기도 예술작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디딜 때 미안하다고 하면서 디뎌야 됩니다. 그렇게 미안해 하면서 밟으면 “어서 밟아 주소, 어서 더 밟아 주소”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노래가 있고, 춤이 있고, 문학이 엮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무엇이든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서 해봤습니다. 많은 것들을 해봤습니다. 농촌에 가면 그 땅에 무엇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물에는 고기가 어떻다는 것도 다 압니다. 바다에 가게 되면 어부가 되고, 산에 가면 산사람이 되고, 도시에 가면 도시의 사람이 되고, 학자세계에 가면 학자가 되고, 노래하는 세계에 가면 노래하는 사람이 됩니다.  

지금 선생님이 이와 같이 대중을 움직이고, 모든 세계의 사람들을 거느릴 줄 알고, 자연을 전부 다 사랑하기 때문에 어디에 가든지 내 집같이 생각합니다. 그런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자리가 있으면 밤새워 새소리를 들으면서 고향에서 느끼던 걸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고상한 예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사람들은 노래할 줄 몰라서는 안되겠습니다. 또, 춤도 출 줄 알아야 됩니다. 춤추라고 한다고 언제나 춤추라는 것이 아닙니다. 말에도 해학이나 유머가 있고 다 그래야 됩니다. (270-19)

 

부부생활을 예술화시켜야

 

그래서 이제부터 노래하고 춤을 춰야 되겠습니다. 춤이 다른 게 아닙니다. 말하는 것도 춤입니다. 말이 노래이고, 표정이 춤입니다. 말과 표정이 맞게 되면 예술품이 됩니다. 그러니까 예술적인 사랑을 해야 되겠습니다. 부부생활을 예술화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노래와 춤을 모르는 사람은 그러한 감정이 통하지 않기 때문에 예술적인 기준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부부생활을 예술화시킨다는 것은 뭐냐? 참새가 노래하고 춤을 추면 그 참새처럼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 산다고 하면서 서로가 품고 쪽…. 그렇게 사는 것이 예술입니다. 그 다음에는 토끼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토끼 사랑의 예술화! 남자 여자가 사는 방이 좁더라도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마를 맞대고 살라는 것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면 만물들의 사랑을 표시라도 할 줄 알고 형용이라도 할 줄 알아야 될 것 아니에요? 

토끼의 사랑을 보면서 “아직까지 내가 너희들한테 배울 것이 많구나!” 하면서 그렇게 느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토끼가 “내가 사랑을 중심삼고 주체로구나” 하면서 얼마나 영광스러워하겠어요? 그래 가지고 “야, 너 내가 좋지? 어때”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부부가 만물세계처럼 예술적으로 사랑하면서 살면 이혼할 생각이 안 납니다. 이혼이 뭐예요? 프로그램이 남아 있는데 어떻게 이혼을 해요? 맨 나중에는 사자의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맨 처음에 곤충의 사랑에서 올라가기 시작해 가지고 나중에는 일생 동안 사자의 사랑을 못 해보면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오래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동물원에 가게 되면 “사자 사랑은 어떻게 되나? 곰 사랑은 어떻게 되나” 하면서 주의 깊게 봅니다.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뱀 사랑은 말이에요, 둘이 엮어져 가지고 71시간 계속됩니다. 내가 요전에 플로리다에 가서 젊은 놈 둘이 붙들고 키스하는 것을 봤는데 시간을 재 보니까 45분까지 하더라는 것입니다. 개가 사랑하는 데 45분 걸립니다. 그래서 내가 그걸 보고 “너희들 개 사랑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나쁜 것이 아닙니다. 개고기는 건강에 좋은 것입니다.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한국 사람밖에 없습니다. 사랑의 정서적인 천성이 풍부한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뱀이라는 종자는 안 잡아먹는 게 없습니다. 안 잡아먹는 것이 없는 그 뱀을 잡아먹는 민족이 한국인입니다. 이것은 71시간이나 사랑을 계속하니까 건강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내가 있지요? 색시들 있지요? 한 가지의 방식으로 사랑하지요? 색시를 거꾸로 매달고 남자는 서 가지고 사랑을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멋져요! 그것을 예술화시켜야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그런 놀음을 다 하고 저런 말을 하나” 할지 모릅니다. 나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짜서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절대 필요합니다. 왜 그렇느냐? 오만 가지의 존재들이 상대이상을 가지고 한 쌍이 되어야 한다고 볼 때, 자기가 하루하루 사랑하더라도 동물세계의 모든 사랑을 해보지 못합니다. 그것들이 상대를 이루는 혁명적인 사랑을 내 일생을 통해서 못 다하고 간다는 것입니다. 

아내하고 그런 예술적인 사랑을 하다가 나눠질 수 있어요? 그것을 다시 시작해야 되기 때문에 나눠지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활을 할 때 “나는 만물의 사랑을 중심삼고 주인이다. 너희들은 아무리 했댔자 한 가지의 사랑밖에 모르지만 나는 천 가지 만 가지의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다” 할 수 있습니다. (270-22)

 

사랑의 미개지

 

이렇게 보면 사랑의 미개지를 개척해야 할 분야가 얼마나 많이 남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색시하고 남편이 둘이서 방에서 벌거벗는 것이 부끄러워요, 좋아요? 그것이 자랑입니다. 여성으로서 우주적인 하나의 걸작품, 예술작품이 거동한다 이거예요. 미술 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여자의 나체 그림을 그리잖아요? 누드 그림을 그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살아 있는 것을 봅니다. 세계의 박물관에서 제일 존중시하는 나체 그림은 문제가 아닙니다. 살아 있는 나체입니다, 살아서 눈이 떠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깜빡깜빡합니다. 코에서도 공기가 들락날락하고, 입에서는 혓바닥이 날름날름하면서 사랑이 작동합니다. 그게 얼마나 예술적이냐 이겁니다. 

이렇게 될 때, 남자가 살아 있는 예술작품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점령하는 조건은 절대사랑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아내를 품는 것이 얼마나 행복이겠어요! 그 행복을 무엇으로 표현하겠어요? 그것은 역사의 뿌리요, 역사의 끝입니다. 거기에는 미래의 역사까지 잠겨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는 눈이 빠지도록 봅니다. 코가 생겨난 것도 사랑하는 아내의 냄새를 맡기 위한 것입니다. 역사의 출발도, 역사의 끝도 넘어설 수 있는 냄새 맡음의 기원이 거기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죽기 직전의 맨 마지막 시간에는 뭘 하고 죽어야 되느냐 하면 말이에요, 굿바이 키스를 하고 가야 됩니다. 그렇게 키스를 하면서 여자는 남자의 것, 남자는 여자의 것을 붙들고 죽어야 됩니다. 그것을 중심삼고 사랑을 엮었기 때문에 그것을 붙들고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종시에는 방을 비워 주고 두 분만 남겨서 석별하게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여자가 남편하고 그렇게 정답게 살다가 돌아갈 때 무엇을 생각하느냐 하면 사랑의 기관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편의 키스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영계에 가서 남는 기억이라면 남편과 아내가 키스하면서 생식기를 맞추던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것을 붙들고 키스하면서 죽고 싶지요? “야, 통일교회 교주 선생님이 저렇게 노골적인 말까지 하는구만! 나쁜 선생이다” 그래요?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에요, 나쁜 선생님이에요? 좋은 선생님입니다. 그렇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았는데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 무슨 조건에든지 걸리거든 나한테 와서 참소하라구요! 만사가 통한다는 것입니다.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270-26)

 

전문가 되려면 되풀이를 많이 해야

 

오늘 아침에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면서 예술적인 생활을 하자는 것입니다. 사람은 언행심사(言行心事)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언행심사, 말과 행동과 마음과 일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중심삼고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언행심사, 이 네 가지가 사랑을 중심삼고 품겨야 됩니다. 사랑이 이것들을 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사랑의 표시가 없는 그림은 걸작품이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새라도 있어야 되고, 새가 없으면 곤충이라도 있어야 되고, 곤충이 없으면 다른 무엇이라도 사랑을 표시하는 것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예술작품이 됩니다. 이 농장에서 예술생활을 하려니까 사랑의 개념을 빼서는 안됩니다.

내가 어저께 쥐었던 곡괭이를 오늘은 더 사랑하겠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어제는 백 번 곡괭이질을 했다면 오늘은 백 한 번, 한 번이라도 더 하는 것입니다. 아흔 아홉 번은 싫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일하는 데 있어서 첨단에 섬으로 말미암아 이 농장에 동상으로 변화되어서 예술작품으로 남아질 수 있습니다. (270-32)

그리고 여러분은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초심자가 되고 싶어요? 전문가가 될 거예요, 맹탕이 될 거예요?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전문가가 되려면 되풀이를 많이 해야 됩니다. 한 가지를 천 번, 만 번, 십만 번, 백만 번 하면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 브라질이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려면 골을 몇 만 번 차 넣느냐 이겁니다. 눈감고 차더라도 들어가야 됩니다. 그만큼 되풀이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풀이를 누가 더 많이 하느냐 하는 것이 전문가가 되는가, 못 되는가를 결정합니다. 

여러분은 되풀이하는 것을 좋아해요, 싫어해요? 개인주의자는 되풀이를 싫어합니다. 누구와 상대적인 관계를 맺을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고독단신입니다. 그렇지만 전체를 대하려면 그 전체에 박자를 맞춰서 되풀이해야 됩니다. 365일을 통해 가지고 열두 달이 되고 1년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루의 24시간이 천 번, 만 번, 억만 번 되풀이되어 가지고 천년 만년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저 목장의 주인이 되려면 여기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들을 되풀이해 봐야 됩니다. 누가 되풀이를 많이 하느냐? 그렇게 되풀이를 많이 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 여러분을 보면, 아침 5시와 저녁 8시에 매일같이 모입니다. 그렇게 매일같이 모이는 게 좋아요, 안 모이는 게 좋아요? “좀더 잤으면 좋겠다” 그러잖아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요, 좀더 잤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아버님의 말씀을 듣고 싶지요? 그런데 아버님보다도 더 오래 살 것은 태양입니다. 이 나무가 아버님보다도 오래 살고, 이 땅이 아버님보다 더 오래 삽니다. 그러니까 아버님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없더라도 되풀이하면 좋겠어요, 그만두면 좋겠어요? 되풀이를 많이 한 사람, 똑 같은 일을 천 년 한 사람이 챔피언이 됩니다. 그 사람한테 1백 년 한 사람이나 9백 년 한 사람도 못 당합니다. 그러니까 되풀이한다고 할 수 없어서 “아이구…” 하면서 하는 게 아닙니다. 정성을 다해 가지고 되풀이하는 사람이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풀이하기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말이에요, 지금까지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을 되풀이해 왔는데 지금이라도 밥을 먹지 말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을 하나 알아두면 됩니다. 어떤 것을 되풀이할 때 매일같이 밥을 먹어도 언제나 그 밥이 맛있는 것처럼 생각하면 틀림없이 챔피언이 됩니다. 

그 다음에 누구든지 자는 것도 되풀이하는데, 무엇이든지 되풀이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한테 잠자지 말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그러니까 되풀이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되풀이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풀이하는 것은 미래에 무한한 세계를 점령할 수 있는 주인이 되는 길입니다. 여기 농장에서 무슨 일이든지 땀을 흘리고 되풀이하면서 기뻐하다가 어떤 농장에 가 가지고 입을 열게 되면 그 농장의 주인으로부터 목부들을 감동시키고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뜻을 감정할 수 있는 시간도 되풀이해야 되는데 이와 같은 모임을 많이 가져야 되겠어요, 적게 가져야 되겠어요? 하루에 한 번 가져야 되겠어요, 다섯 번 가져야 되겠어요, 세 번 가져야 되겠어요? 한 번으로 정하면 좋겠어요, 다섯 번으로 정하면 좋겠어요? 이제는 그런 것을 알았습니다. 먹고 자는 녀석들이 되풀이해 가지고 내 일생이 보장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일을 되풀이함으로 말미암아 나라와 세계가 보장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미국 사람이라든가 자유세계의 사람들이 전부 다 되풀이하는데 공부를 하더라도 어려운 공부는 안 하려고 그럽니다. 복잡한 것을 안 하고 간단한 것을 하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려운 것을 찾기 위해서 되풀이하고 복잡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되풀이하는 사람들 앞에 지배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70-34)

 

말씀의 창고를 채우는 것

 

연구할 것은 영원히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연구해야 됩니다. 얼마나 되풀이하느냐 이거예요. 학자나 박사가 되려면 되풀이하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누구보다 더 많이 되풀이해서 새롭게 개발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적인 박사가 되는 것입니다. 서구사회의 문제가 되풀이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서구사회의 바람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에 되풀이를 싫어하니까 망해 갑니다. 무엇이든지 되풀이하기를 좋아함으로 말미암아 흥합니다. (270-38)

 

오늘은 음악과 반복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무엇이든지 반복해서 챔피언이 되라는 훈시를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냥 내가 명령하는 것보다도 내가 명령하게 될 사람의 말을 많이 들어준 자리에서 명령하게 되면, 그 사람의 본심이 안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저분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잘 들어 준다.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럴 수 있구나” 하면서 받아들입니다. (270-43)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이 뭐냐?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 보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기록은 책이라기보다 삶입니다. 그게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말을 많이 들어 가지고 일생동안 말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웅변가 중의 웅변가가 될 수 있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 싫어하지요? “내 말 들어라, 내 말 들어라” 그럽니다. 자기가 말하려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동양 사람들은 좋아하는가, 나빠하는가를 모릅니다. 10년을 봐도 모릅니다. 그런 걸 감정하려면 그 사람의 마음속 깊은 자리에 가서 말할 수 있는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 형제, 스승의 대신이 되어야 합니다. (270-46)

 

선생님은 단에 서 가지고 16시간 30분을 얘기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는 기네스북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16시간은 너무 많기 때문에 “그런 미치광이 소리가 어디 있소” 해 가지고는 기록하래도 안 합니다. 16시간 30분이 되었을 때 더 듣고 싶어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가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자들이 오줌을 쌌겠어요, 안 쌌겠어요? 오줌을 싼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을 재미있게 했어요, 재미없게 했어요? 그때 선생님은 오줌을 쌌겠어요, 안 쌌겠어요? 오줌을 안 쌌는데 어떻게 안 쌌겠어요? 땀을 흘리면서 얘기했기 때문입니다. 내복이 젖고 모두 다 젖었습니다. 오줌으로 나갈 것이 땀으로 나갔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비밀입니다. 누구든지 “아, 선생님은 9시간이 되고 10시간이 되었는데 변소 안 가” 하고 생각되면 그렇게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땀을 흘리면서 얘기하는 것입니다. 겨드랑이에서 땀이 흘러내립니다. 그런 때 통역하던 박보희는 오줌도 많이 싸고 똥도 쌌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기에 정신을 차렸지 땀 흘리는 데 정신을 안 차렸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땀을 흘렸으니까 오줌을 안 싸도 되었고 똥도 안 싸도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했기 때문에 세계 어디에 가든지 설교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디에 가게 되면 척 봐 가지고 옛날에 내 말을 잘 들은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의 말 가운데 몇 가지의 골자를 빼 가지고 “인생살이는 그렇게 어렵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이렇게 살면 됩니다” 하게 되면 전체가 감동합니다. 그렇게 많이 듣기 때문에 많이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여서 매일같이 듣는 것을 “내가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내 것으로 삼아서 미래에 써먹을 수 있도록 말씀의 창고를 채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되풀이해야 됩니다. 듣는 것도 끝없이 되풀이하고, 사람들의 말을 듣고 가르치는 것도 되풀이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잘 들어 주었기 때문에, 자기의 말을 잘 들어 준 것을 그 사람의 양심이 알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 말을 잘 들어 줘야 된다는 이론이 성립됩니다. (270-48)

 

말씀으로 산다

 

되풀이해야 됩니다. 듣는 것도 되풀이하고 말하는 것도 되풀이하게 되면 챔피언이 됩니다. 세상에서 그렇게 되풀이한 사람을 싫어할 자가 없습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다 스승으로 모십니다. 선생님의 생활철학을 털어놓고 가야 되겠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영계에 갈 시간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남겨 주고 가려고 합니다. 금년의 표어가 ‘참부모님의 승리권을 상속하자’인데, 이것을 먼저 상속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전부 다 “밥” 해봐요! 밥을 먹는 게 좋아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게 좋아요? 서양 사람들은 밥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배고픈데도 “말씀…” 해야 됩니다. 밥을 안 먹고 말씀을 더 들으려고 하는데, 선생님이 밥을 먹으라고 하니까 밥을 먹더라도 “다음 말씀은 무슨 말씀일 것인가? 이런 말씀을 하실 것이다” 하는 생각을 가슴에 품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말씀을 안 듣더라도 발전합니다. 

그렇게 하면 세상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사람이 될 것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았으니까 거기에 보조를 틀림없이 맞추겠다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서 하늘 앞에 맹세를 하고 굿바이 합시다. “헤어지더라도 말씀대로 되겠나이다” 하는 그것도 아멘입니다. “아멘” 하는 사람들은 손 들어 보라구요! 하나님의 축복이 같이하기를 바랍니다. (2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