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속성 1. 2 (세계경전 - 제1부 하나님과 창조 - 제2장 진리와 우주 법칙)

訓讀王 | 20180308054654

세계경전 - 제1부 하나님과 창조 - 제2장 진리와 우주 법칙


 이중속성

이중 속성은 널려있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모든 존재는 남성과 여성, 빛과 어둠, 하늘과 땅, 마음과 몸, 주체와 대상, 개체와 전체, 그리고 존재와 비존재라는 이중 속성을 지닌다. 이 양극 사이의 역동적인 상호 작용은 생식력과 창조력의 원천이다. 이것은 자연의 주기적인 순환, 낮과 밤의 변화 그리고 계절의 변화 등에서 나타난다. 이중 속성은 남성 신과 여성 신의 우주적 결합에 의해 신화적으로 묘사되며, 과학에서 보듯 원자와 분자를 구성하는 전자기적 상호 작용에 의해 알려진다. 어떤 종교들, 특히 유교와 도교는 양(남성)과 음(여성)의 이중 속성을 자연의 지배적인 원리, 그리고 올바른 방식으로 인간을 교육할 수 있는 삶의 원리로 간주한다. 

문선명 선생은 자연을 깊이 있게 통찰한 결과, 자연의 이중 속성을 하나의 체계적인 존재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자연의 상호 작용을 세밀히 관찰한 후, 위하여 사는 삶의 원리의 기반을 발견하였다. 주는 것이 받는 것에 선행해야만 원만한 관계성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연의 반발력은 3조를 한쌍으로 전환시키는 효과를 발휘함으로써 기존의 한 쌍이 갖는 창조적이며 포용적인 관계성의 영역을 더욱 보호한다. 또한 문선명 선생은 이런 근거를 기반으로, 대립과 갈등에 뿌리를 두고 실재에 대한 그릇된 관념을 가르치는 마르크스의 변증법을 비판한다.

1.남성과 여성의 이중 속성

종교경전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한 쌍으로 만들어 놓았나니 이는 너희가 교훈으로 받아들이게 하려 함이니라.      
꾸란 51.49(이슬람)

주님이 만드신 것으로 흠이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은 서로 짝지어 마주 있으며 서로 도와서 훌륭하게 된다. 과연 주님의 영광을 보고 권태를 느낄 자 누구인가.     
집회서 42.24-25(기독교)

하늘과 땅의 창조자께서 너희를 위하시어 부부를, 그리고 가축에게도 암수의 짝을 만드시어 너희가 그 속에서 번식하게 하였노라.  

꾸란 42.11(이슬람)

태극은 양의(兩儀)를 낳고 양의는 사상(四象)을 놓고, 사랑은 팔괘(八卦)를 낳으니, 팔괘가 길흉을 정하고 길흉은 위대한 사업을 낳는다. 

역경, 계사전, 1.11.5-6(유교)

자손을 낳으려는 욕망에서, 창조자는 강렬한 고행에 전념했다. 강렬한 고행에 전념한 결과로 그는 “이 둘이 나를 위해 모든 형태의 피조물들을 생산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물질과 생명(프라나)이라는 한 쌍을 생산했다. 이제 생명은 태양이며 물질은 달이다. 

프라슈나 우파니샤드 1.4-5(힌두교)

무자히드가 말했다. “하나님은 만물을 쌍으로 창조하셨다.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해와 달, 밤과 낮, 밝음과 어둠, 인간과 정령, 선과 악, 아침과 저녁, 온갖 종류의 양식과 바람과 소리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자신의 위대함의 증표로 이 모든 것들을 지으셨다”     
알 쿠르투비, 알 투리아트 수라트 17(이슬람)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나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셨다.  

창세기 1.27(기독교)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더라” 이 말씀은 남자 여자의 조건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은 참되고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보라, 주 하나님은 남녀가 함께 있지 않는 곳에 거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축복 역시 그 처소에는 임하지 않는다.

조하르 1.55b(유대교)

창조에서 모든 생명과 모든 박동은 쉬바와 샥티, 현현 속에서 놀이 중인 영원한 ‘그’와 영원한 ‘그녀’에 대한 위대한 진리 선언으로써 시작된다. 

쿨라르나바 탄트라 3(힌두교)

저 하늘이 가득 차 잉태하고 두 자녀를 함께 낳았으니 남성과 여성이니라. 이들이 천상의 모양을     
띠고 하늘과 땅이 되었다. 땅은 하늘에서 부어주는 물을 먹고 산다. 상층의 물은 남성이고, 하층은 여성이다. 여성은 남성으로부터 부양받는다. 하층 물은 여성이 남성을 받아들이듯, 상층 물의 주의를 끈다. 그리고 씨를 잉태하려는 남성 물과 만나기 위해 물을 쏟아 붓는다.      
조하르 1.29b(유대교)

본유적 특성은 두 가지이다. 왜냐하면 지혜는 여자이며, 수단은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 후 이 둘은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으로 구별되는 이중적인 것이 되었다. 남자 속에 이 두가지 본질, 즉 깨달음에 대한 생각(상대성)과 그것으로부터 일어나는 지복(절대성)이 있다. 여자 속에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즉 , 깨달음에 대한 생각과 그것으로부터 일어나는 지복이 있다. 
희금강 8.26-29(불교)

말씀선집

모든 존재세계는 쌍쌍제도로 돼 있습니다. 인간도 남자 여자, 동물도 수놈 암놈이지요? 곤충도 수놈 암놈이지요? 나비도 새도 개미도 전부 그렇고, 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물도 원소가 107개나 되지만 그것이 함부로 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상대가 되는 것은 합하지 말라고 해도 합하는 것입니다. 플러스, 플러스 서로 반발하는 것은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못 붙입니다. 그러나 상대성이 되면 붙지 말라고 해도 자동적으로 붙어 버리는 것입니다. (03.355-356, 1990,06.28)

우주를 관찰해 보면 모든 존재에 있어서 양성과 음성의 이성성상이 상대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광물 차원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분자는 양이온과 음이온의 결합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식물의 경우 생존과 번식은 암수를 대표하는 암술과 수술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은 동물의 경우 더욱 분명합니다. 

어류, 조류,포유동물 등 모든 동물은 수컷과 암컷으로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최고의 창조물인 우리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최초의 남자 아담과 최초의 여자 해와는 인류의 시조입니다. 이러한 이성성상의 존재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왜 이런 방식으로 창조를 하셨겠습니까?

창조주는 만물을 양성과 음성으로 구분하여 창조하심으로써 이들이 서로 사랑을 주고받음을 통해 결합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 모든 종(種)은 그 수를 늘리고 계보를 이어나가는 것입니다. (201,204-205, 1990.04.09)


쌍쌍제도는 우주 창조의 원칙입니다. 상하, 전후, 좌우, 새끼를 쳐서 모든 우주가 생겨났기 때문에 곤충의 세계에서부터 식물세계, 동물세계, 인간세계, 하늘땅 전부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오관도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손도 쌍쌍이고 몸과 마음도 쌍쌍입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제일 문제되는 것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지 않는 것입니다. 눈도 양쪽이 동시에 깜빡깜빡합니다. 코도 같이 숨쉽니다. 입술도 말할 때 마음대로 하지 않습니다. 듣는 것도 삼반규관(三半規管)이 있어서 공명할 수 있도록 다 하나 되어 있습니다. 손도 손 하나 가지고 일할 수 없습니다. 걷는 데도 둘이 협력해야 됩니다. 전부가 상대를 필요로 합니다.


움직이고 작용하려니 그러는 것입니다. 작용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혼자 작용해서는 하나님을 닮지 못합니다.  오관 자체가 아버지, 부모를 닮았기 때문에 상대관계를 필요로 합니다. 상대관계에 적응돼서 큰 우주가 상대성을 중심삼고 공동적인 목적을 위해서 대응적인 화합한 세계에 연결돼야만 완성품이 됩니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큰 것은 큰 것대로, 우주는 우주대로 대응관계에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그것은 수수작용하지 않으면, 운동하지 않으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391,174, 2002,8,21)   


창조를 하는데는 인간을 중심으로 인간을 모델로 해서 동서 사방에 벌여 다리 놓아 가지고 지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광물, 식물, 동물계 전부가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쌍쌍으로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종적 길과 횡적인 길을 쌍으로 엮으면서 나가는 것입니다. 지그재그하는 놈, 이렇게 운동하는 놈, 별의별 형태의 작용을 거치면서 쌍쌍제도를 중심삼은 만물은 이상적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인간의 교재들입니다.  (173,212,1988,02,18)


모든 식물의 씨를 볼 때, 그 내부에 상대적인 두쪽이 있기에 완전일체가 된 채 하나의 껍질 속에서 배자(胚子)를 통하여 수수작용을 함으로써만 생명을 번식하는 것입니다. 계란을 보더라도 노른자위와 흰자위 사이에 배자가 있는데 한 껍질로 싸인 채 일체(一體)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생물은 주체와 대상이 수수작용에 의하여 일체화하면 인간이면 인간, 식물이면 식물은 그 원인을 닮아 번식하고 결국 근본으로 환원하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궁극의 제1원인을 닮았기 때문이라면 그 제1원인적 존재도 주체와 대상이 완전일체화한 기본 형태로서 모든 존재에 대해서 주체격(主體格)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이 됩니다. (89,226,1976,11,27)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하나님이 아무리 주체이며, 아무리 절대자라고 하더라도 상대가 없으면 고독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자기가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혹은 지식이 많고, 또 권한이 많다 하더라도 고독단신의 자리에서 기뻐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왜 창조하게 되었느냐? 하나님은 절대적인 주체이지만 주체로만 계셔서는 기쁨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쁨이라는 것은 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관계에서 되어지는 되어지는 것입니다. 평화니, 행복이니 하는 것도 혼자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적 관계에서만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요, 행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독자적인 입장에서는 하나님 노릇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58,210, 1972,06,11)

우주의 모든 존재를 보면 주체와 대상,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쌍쌍으로 돼 있습니다. 광물계, 식물계, 동물계, 그리고 인간세계도 모두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이러한 상대관계를 통하여 참사랑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우주 가운데 절대 혼자서는 취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만, 반면에 상대가 나타남으로써 사랑으로 연결된 모든 것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녀가 없이는 자녀를 사랑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이 나타나지 않고,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의 주인도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참사랑을 이루시기 위해 그 상대로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자녀의 사랑이나 형제의 사랑, 부부의 사랑 그리고 부모의 사랑 모두가 주체와 대상이 하나 됨으로써 나타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으로 하나되면 이들 둘을 가를 수 없습니다. 만일 가른다면 참사랑이 파괴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이혼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300,214-216,1993,03,14)

온 피조만물을 상대적으로 지은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 그런 여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성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에게 결정적으로 결부시킬 수 있는 모습이 된다면, 같은 입장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선다면 그들은 분명히 단 하나의 이상적인 부부가 됩니다.  (26,155-156,1969,10,25)

하나님이 사람을 만든 것은 자기의 파트너를 만든 것입니다. 참사랑의 파트너로서 사람을 만든 것입니다. 그걸 본떠서 온 우주가 쌍쌍제도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하고 남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여자의 사랑도 영원하고 자녀의 사랑도 영원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그러니 이 가정은 영원한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201,193, 1990,04,01)


2. 정신과 물질의 이중 속성


종교경전


프라크리티와 푸루샤는 둘 다 무시이며, 현상세계의 모든 변화와 자성들은 모두 프라크리티의 산물임을 알라. 프라크리티는 행위의 결과와 원인과 행위자 됨에 있어서 원인이라고 말해지며, 푸루샤는 줄거움과 고통을 향수한다는 점에서 원인이라 말해진다.


왜냐하면 푸루샤는 프라크리티에 거하면서 프라크리티의 세 자성으로부터 생긴 요소들을 관조하며 즐기는 까닭이다. 세 자성에 대한 집착은 푸루샤가 선하고 나쁜 태속에 태어나게 되는 원인이다. 육신에 거하는 지고한 푸루샤는 관조자, 승인하는 자, 향수하는 자, 지탱자, 대주재자, 그리고 최고아라고 일컬어진다.,,, 생명 있는 것이든 생명 없는 것이든 무엇이나 존재하는 모든 것은 바탕과 그것을 아는 자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것임을 알라. 오, 아르주나여! 바라타족의 으뜸이여!

바가바드기타 13.19-22,26(힌두교)


말씀선집


400조 개나 되는 세포를 가진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데는 반드시 순환과정의 운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순환운동을 통해서 존속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혈액은 동맥 정맥을 중심삼고 순환하고, 우리 신경계를 중심삼고 상하를 연결시킬 수 있는 전기 작용에 의해서 순환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순환계통, 보이는 순환계통의 이중으로 돼 있는 것입니다. (262.126-127, 1994.07.23)


모든 존재는 이중목적을 지닌 연체이다. 위에서 논술한 바와 같이 모든 존재의 중심에는 성상적인 것과 형상적인 것의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그 중심이 지향하는 목적에도 성상적인 것과 형상적인 것의 두 가지가 있어서, 그것들의 관계는 성상과 형상과의 관계와 같다. 그리고 성상적인 목적은 전체를 위한 것이고, 형상적인 목적은 그 자체를 위한 것이어서, 전자와 후자는 원인적인 것과 결과적인 것,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 주체적인 것과 대상적인 것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체적인 목적을 떠나서 개체적인 목적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삼라만상의 피조물은 이러한 이중목적에 의하여 얽혀있는 하나의 광대한 유기체인 것이다.  (원리강론, 창조원리 3.1)

이 피조세계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느냐? 축이 있는데 두 축이 있습니다. 보이는 축과 보이지 않는 축,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주체를 중심삼고 돌아가는데 주체 자신도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상대를 중심삼고 주고 받으면 돌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모든 존재물은 이와 같은 원칙에 의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타락한 인간세계에 있어서 복귀의 길도 축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축을 고쳐야 됩니다. 인간에 있어서 몸의 중심은 마음입니다. 영인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을 중심삼고 몸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몸은 영을 중심삼고 도는 겁니다. 마음의 명령에 몸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음이 ‘동으로 가라’ 하면 동으로 가야 되고, ‘서로 가라’ 하면 서로 가야 됩니다. 몸이 제멋대로 할 수 없습니다.  (136.14.198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