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전 - 제1부 하나님과 창조 - 제 4장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성
교사로서의 자연
자연에는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들이 널려 있다. 부지런히 식량을 저장하는 개미에서 짝을 위해 감미롭게 노래하는 새들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피조물이 살아가는 방식을 관조하면 자연은 삶의 근본윤리에 관한 많은 가르침을 제공한다. 땅을 일구고 동물을 돌보는 것은 인내와 희생을 가르치며, 수확이 풍성할 때 하나님에게 품기우는 은혜를 알게 한다. 문선명 선생은 하나님이 식물과 동물을 통해 태초의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충분한 교훈을 주었다고 가르친다.
종교 경전
짐승들에게 물어보게, 가르쳐 주지 않나.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보게, 알려주지 않나.
들풀에게 물어보게, 가르쳐 주지 않나. 바다의 고기들도 알려줄 것일세.
이런 일을 한 것이 여호와의 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세상에 그 누가 이것을 모르랴?
욥기 12.7-9(기독교)
--152--
너희가 뿌린 씨앗을 보지 않았느냐?
너희가 그것을 자라게 하느냐, 아니면 우리가 자라게 하느냐?
우리가 원한다면 그것을 부수어 버릴 수도 있노라.
그러면 너희들은 비탄에 빠지게 될 것이며,
우리는 망해 빚을 지게 되었다.
아니 우리는 모든 것을 빼앗겼다 하리니.
너희가 마시는 물을 보지 않았느냐?
너희가 그것을 구름으로부터 내리게 하느냐, 아니면 우리가 내리게 하느냐?
우리가 원한다면 그것을 짜게(마실 수 없도록)만들 수도 있노라,
너희는 왜 감사할 줄을 모르느냐.
너희가 지핀 불을 보지 않았느냐?
너희가 그 나무들을 길렀느냐, 아니면 우리가 길렀느냐?
우리는 그것을 교훈으로 만들었으며 여행자들도
유용하게 쓰게 하였노라.
꾸란 56.63-73 (이슬람)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 요한복음 12.24 (기독교)
그러니 그리운 여호와님 찾아 나서자. 그의 정의가 환히 빛나 오리라. 어김없이 동터 오는 새벽처럼 그는 오시고 단비가 내리듯 봄비가 촉촉이 뿌리듯 그렇게 오시리라.
호세아 6.3 (기독교)
말씀 선집
인간은 자연세계나 지구의 움직임을 보고 취미를 느낍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자기 자체의 사랑의 속성을 다 배우는 것입니다. 벌레들이 살고 곤충들이 살고 혹은 동물들이 사는 것을 보면 전부 쌍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자연은 인간 하나를 사랑의 대상으로서 상대 이상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전개시켜 놓은 교재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137.212, 1986.01.03)
만물세계는 서로 사랑을 합니다. 동물들을 보나, 곤충을 보나, 식물을 보나, 광물세계를 보나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서로 상대를 중심삼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날기도 하고, 기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저들이 뭘 하나?’ 하고 보면 다 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자연이란 아담을 교육할 수 있는 박물관이요, 아담을 교육할 수 있는 산 교과서입니다. (134.194, 1985.07.20)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쌍쌍 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는 사랑을 핵으로 한 박물관입니다. 쌍쌍 박물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가 둘이 서로 좋아하면서 열심히 집을 짓고, 새끼를 낳고 먹이는 것을 보면서 배워야 합니다. ‘내 새끼를 위해서 그 이상 몇 백 배 해야지’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벌레들도 암수 두 마리가 전부 사랑하고 새끼 치는 것입니다. 그들도 자기 생명을 걸고 새끼들을 기르려고 합니다.(229.287, 1992.04.13)
이 새먼(salmon;연어)같은 것도 참 놀라운 인간의 교재입니다. 한번 사랑하고는 죽습니다. 새끼들을 위해서 먹이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사랑 때문에 죽으니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냐는 것입니다. (132.81, 1984.05.20)
내가 자연을 사랑했습니다. 원리의 80퍼센트를 다 자연 가운데서 찾았습니다. (374.235, 2002.04.10)
세상만사 교재 중에 제일 훌륭한 교재가 나무와 풀입니다. 봄이 되면 씨가 뿌려져 커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주인 앞에 보답할 수 있는 선물을 하고 사르라지는 것입니다. 또 매년 더 훌륭한 가지를 쳐서 더 많이 더 크게 수확되어 번창하는 것이 자연세계입니다. (386.298, 2002.07.18)
--153--
선생님의 동네에는 때가 되면 철새가 날아들었습니다. 서울과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철새를 모를 것입니다. 그러니 인간의 정서적인 면에 있어서 미달한 사람들입니다. 자연의 교류, 교류의 심정을 모르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철새를 살살 따라가 본 적이 있습니다. 새가 예쁘니까 그 쌍쌍이 낳아 놓은 알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알의 색깔은 어떠할까, 하고 궁금해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저 철새를 지키는데 어떤 때는 일주일 지키는 것은 보통입니다. 그런 새들은 드러나는 곳에 둥지를 안 틉니다. 썩은 나무 구멍 같은 데는 뱀이 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위험한 데는 안 튼다는 것입니다. 단단한 밑으로 통할 수 있는 굴에 둥지를 틉니다. 누가 다 가르쳐 주었는지 외구멍에 둥지를 틀어 놓는 것입니다. 둥지도 깊이 트는 게 아니고, 언제든지 주변상황을 살필 수 있게 만듭니다. 그 세계에서 자기 서식을 위해 보호할 수 있는 감각과 지능이라는 것은 천재적인 것입니다. (137.223-224, 1986.01.03)
새도 국경이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들은 비자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태풍이 불어오는데, 태풍에게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나라, 큰 나라기 때문에 여기는 누구도 못 들어오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태풍도 못 들어온다’ 그것이 통합니까?
조그만 개미새끼도 마음대로 넘어가고, 조그만 뱀 새끼도 마음대로 넘어가고, 벌레도 날아갑니다. 전부 이러는데 인간은 왜 마음대로 못 넘어가느냐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멕시코 개미하고 아메리카 개미하고 쌍쌍이 붙어서 새끼도 마음대로 낳고, 멕시코 참새하고 아메리카 참새하고 마음대로 알 낳고 새끼 낳고, 멕시코 돼지, 호랑이, 전부 하나되어서 살고 있는데 사람은 왜 그래요? 그러한 자연을 바라볼 때 참 신기하다는 것입니다.(106.138, 197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