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사는 심정권의 세계를 이루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통일편)

훈독왕 | 20251109101639

아버지의 기도

 

위하여 사는 심정권의 세계를 이루게 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6tU9Fsi2mTA&list=PLtan-zpeJeikfHU_dZahVDuJguI_fg55A&index=34

 

 

사랑하는 아버님! 
흘러가는 역사시대에 
하나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나가는 역사과정을 두고 볼 때는 
슬프고 비참한 것이지만 
영원히 중심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는
아버지와 체화(體化)되고 
동화(同化)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걸 생각할 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남북의 분단도 하나님을 모시고 살펴봤습니다. 
여기에도 사상대결이 아니라 
위하는 교류적 사상이념이 
남북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서로서로가 수난길을 스스로 책임지고 
형님의 자리에서 동생을 위하듯이, 
남편의 자리에서 아내를 위하듯이, 
부모의 자리에서 자식을 위하듯이, 
이 온 천지의 중심인 
하나님의 자리에서 저희들을 위하듯이, 
그러한 위하는 심정권의 세계에서만이 
남북통일이 가능하다는 논리를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저희가 바라보는 이 눈에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자기를 위하려는 시선과 
전체를 위하려는 시선이 있습니다. 
말에도 자기를 위하려는 말과 
전체를 위하려는 말이 있습니다. 
오관의 모든 내용이 전후를 가려 
전체를 위할 수 있는 환경으로 
포괄하고 소화시켜야 할 
저희들의 생활권이 되지 못한 걸 탄식하면서, 
스스로를 분석하고 스스로 이를 제거시켜서
주체적 입장에 설 수 있는 
중심존재의 사명이 어떻다는 걸 알고 
그 길을 따라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를 위하는 변함없는 인연을 통하는 길에서 
언제나 재창조의 힘의 현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역사시대를 통해서 많이 보고 느꼈습니다.
아버지,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자기 스스로를 
동방·서방·남방·북방·상하를 중심삼고 
세워 보게 될 때에, 
어디 가든지 위할 수 있는 자기 생활의 요소, 
생애의 요소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때는 
하나님과 더불어 동참할 수 있음과 동시에 
모든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특권을 가질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만우주의 중심을 향하여 갈 수 있는 
부끄럽지 않은 자들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88.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