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새역사 창건할 통일의 무리 되게 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hXX8dUJs828&list=PLtan-zpeJeikfHU_dZahVDuJguI_fg55A&index=23
아버지!
삼천만 민족의 금후의 갈 길을 지켜 주시옵소서.
남북한이 갈라져 가지고
서러운 피의 역사를 엮어 나온
이 민족의 처참상을 당신은 아시오니,
이들이 삼팔선으로 갈라진 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삼팔선보다 높고 깊어야만 되겠습니다.
북한 땅을 자기의 손발같이 생각하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 되겠습니다.
이 나라를 책임질 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통일교회 무리요,
이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한 많은 이 민족의 한을 붙들고
헤쳐 나가는 무리가 되어야겠사옵니다.
금후에 삼천만 민족이 남아질 운명을 염려하면서
저희들이 정성의 기간을 정해 놓고
정성을 들이고 있사오니
이 민족을 지켜 주시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은 누구를 믿을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믿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앞에 가까이 서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저희가 그럴 수 있는 통일의 무리가 되겠다고
몸부림쳐야 되겠습니다.
아버지여!
불쌍한 이 민족을 지켜 주시옵소서.
소망을 찾아가시는 아버지 앞에
한의 역사를 남겼던 이 백성을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잘못하는 것이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언제나 미끼처럼 되어 있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이 민족의 잘못함을
용서하여 주셔야 되겠습니다.
이제 당신이 찾아오는 그 길을
예비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남들 앞에 업신여김을 받더라도
눈물로써 과거를 회개하고
현세에 있어서
새로이 당신 앞에 하나될 수 있는 마음으로
당신을 다시 찾는
이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까지 그러한 민족이 되지 못했사옵기에
이 민족을 그러한 민족으로 만들어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이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은 절감해야 되겠습니다.
통일교회,
이 교단을 중심삼고
저희들이 최후의 죽음길을 넘어가는 그 순간,
아버지 앞에 남기고 갈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의 아들딸을 모아 놓고,
혹은 자기를 따르고 있는 제자를 모아놓고,
혹은 동역자와 민족을 대해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말하게 될 때에
나는 이러이러한 것을 남긴 아들이라고,
딸이라고 할 수 있는
저희 통일교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저희들은 이 시대의 환경을
무작정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이끌고
새로운 역사를 창건해야 할 무리들이오니,
저희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걸어 나온 저희들의 발자취와
지금까지 싸워왔던 저희들의 모습이
너무나 빈약하였음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지치고 고달픈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다시 수습하여
당신 앞에 돌굽이치는 모습으로 가야 할
저희들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
한 몸의 기력도 갖추지 못하는 입장에 있거든,
아버지여,
당신이 책임져 주시어서
다시 기력을 갖출 수 있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