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귀한 자리에 처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복귀편)

훈독왕 | 20251031095041

아버지의 기도 - 복귀편

 

역사적으로 귀한 자리에 처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aabBjR7sMFA&list=PLtan-zpeJeikVoMzZdEKAb_tm1xU3MVVP&index=25

 

아버님이여!

저희들이 이와 같은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저희가 잘나서가 아니라

배후에서 선한 선조들이

엄청나고도 놀라운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를

치렀기 때문임을 아옵니다.

그랬기 때문에

오늘날 시대적인 인연 가운데

이와 같은 자리에서

당신과 상봉할 수 있는 은사를 받게 된 것을 생각할 때,

진실로 진실로 감사를 드려야 되겠습니다.

 

아버님!

이 시대를 얼마나 고대했고,

당신이 그리워하는 가정을 얼마나 고대했으며,

자녀를 품기 위해 얼마나 애쓰셨사옵니까?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좀더 빛나고 좀더 가치 있고 좀더 영광스러운 모습을

당신 앞에 드리지 못한 것이

일대의 한()뿐만 아니라

천추의 한이 될까봐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철부지한 이것들을 여기 이렇게 모아 놓은 것은

그 자체들이 잘나서가 아니라

이들이 역사적인 인연을

귀하게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오니,

선조들을 동원하시어

시대적 사명을 촉구하는 데 있어서

쉬지 말고 이들을 협조하게 해주시기 바라옵니다.

 

오늘날 저희들이

종족을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하여

천운이 바라는 엄숙한 사명을

각자의 어깨에 짊어진 것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나이 많은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젊은이는 젊은이로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예수의 한과 더불어 인류의 한,

그리고 하늘의 한,

이 삼대 한을 해원성사하는 것이 통일가의 사명이요,

참된 식구의 이름을 자랑하는 저희들이

죽더라도 해내야 할 본분이요,

사명이요,

책임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가치가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무한한 세계도 그 가치 내에 포괄되려고

움직여 나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저희들은 아버지를 부르기 전에

아버지라는 이름조차 생각할 수 없는

미안함을 느껴야 되겠고

황공함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부르기 어려운 아버지요,

모시기 어려운 아버지이신 것을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은 저희를 대해 후의하신 마음,

넓고 크신 사랑의 마음과 용서의 심정을 가지고

천만 번의 희생도 한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희의 부족을 염려하시고 계시옵니다.

그런 당신의 은사 앞에 부족한 자신을 발견할 적마다

죄송한 마음과 황공한 마음에 사무쳐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여

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 그 이상의 소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럴 수 있는 자리가

인류역사를 대신한 그 어떤 가치보다도

더 귀한 가치의 자리인 것을

저희들 확실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