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 효심편
아버님만을 위해 가겠다고 할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zl01k4hxRA&list=PLtan-zpeJeimRP0GRKpBnr2WjAGRF4et2&index=27
남아진 복귀의 길 앞에 저희들은 충성하기를 다짐하였나이다.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선의 결과를 찾아 나오신 아버지의 행로가
그렇게도 비참하였고 슬펐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저희들이 아버지를 대할 때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당당코 아들의 모습을 갖추고 딸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어서,
아버지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역사과정에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불렀사옵니다.
하지만 의붓자식만도 못한 자리에서 아버지를 부른 사람이 많사옵니다.
저희들만은 뼛골에 통하는 심정의 인연을 가지고
아버지를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대해 ‘오냐, 내 아들아 딸아’ 하시며
직접 화답할 수 있는 자녀의 인연을 가지고
하나의 가정을 중심삼은 가운데 아버지를 시봉할 수 있는
거룩한 통일교회 식구가 된 것을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심정을 깊이 파고들어가
아버님을 위하여 존재해 있고,
아버님을 위하여 태어난 몸이기에
아버님의 목적을 위하여 사라질 자체인 것을 스스로 자인하면서
아버님만을 위하여 가겠다며 노력할 줄 아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통일의 자녀들이 이 자리에 모여 있으나
절대로 저희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옵니다.
자기의 무엇을 자랑하기 위해 모인 자들이 결코 아니옵니다.
벌거숭이 몸일지라도, 아무리 누추하고 남루한 옷을 입었다 할지라도
아버지를 더 높이 사랑하고
아버님이 찾는 민족과 나라와 세계와 하나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누구보다도 먼저 결의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러한 마음을 갖고 아버지 앞에 부복한 아들딸이 되었다 할진대,
이 가운데 아버지의 심정이 연결되고,
이 가운데 아버지의 사랑이 싹틀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럴 수 있는 자리,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리에서
‘아버지, 저는 갑니다. 저는 가야만 되겠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위해 싸우겠습니다’하고 결의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만 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는 원수의 장벽을 뚫고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자인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아가 저희들이 원수의 장벽을 뚫고 나가
승리의 깃발을 아버지 이름과 더불어 기필코 세우고 말겠다는
하늘의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저희는 그 누구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옵니다.
오로지 당신을 위해 태어났고,
당신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에 당신을 위해 살 것이며,
당신을 위해 살기 때문에 당신을 위해 죽을 수 있사오니,
세계적인 승리를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실하고도 분명한 신념을 가진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69.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