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 사무쳐 눈물 흘리게 하소서(아버지의 기도 - 심정편)

훈독왕 | 20250424131448

아버지의 기도 - 심정편

 

천정에 사무쳐 눈물 흘리게 하소서

 

천정에 사무쳐 눈물 흘리게 하소서(재림주님의 기도 - 심정편)

 

지금까지 저희들은 아버지를

영광 가운데

기쁨을 지니고 계신 분으로 알았사옵니다.

모든 복과 부귀영화를

자유자재로 저희에게 줄 수 있고

저희에게 해방의 기쁨과 목적을

달성해 주시는 분인 줄로 알았사옵니다.

그러나

하늘의 배후의 사정을 알고 보니

복을 주고 싶어도 복을 줄 수 없는

내적인 곡절이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한스러운 6천 년의 슬픔의 역사를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제는 그 같은 사정을 알았사오니

행치 못했던 인간의 어리석음을

탄식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은 이 민족을 찾아오고 계시는 아버지요,

세계 인류를 찾아오고 계시는 아버지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발걸음에는

아직까지 슬픔의 눈물이 젖어 있사옵고,

아직까지 고통의 장벽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오늘 저희들은

그러한 아버지의 고통의 성벽이 되고

슬픔의 도성이 되어,

아버님의 억울함과 한을 붙안고

그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원수와의 결전 도상에서

피와 눈물을 뿌리며 싸울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 천정에 사무쳐

인류애의 심정을 붙안고

허덕일 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산천을 바라볼 때도

아버지의 심정을 붙안고 눈물로 바라볼 줄 알고,

백성을 바라볼 때도 역시 그러하고,

인류를 바라볼 때도 역시 그럴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개체가 되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을 중심삼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이념적인 세계를

건설해야 되겠사옵니다.

 

건설할 범위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개인을 찾기 위해서도,

가정을 찾기 위해서도,

민족을 찾기 위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 길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억울한 길이요,

분한 길이요,

고통스러운 길이지만

당신이 걸어오신 길이기에

이것을 기쁨의 길,

감사의 길,

영광의 길로 바꾸어 가야 할

곡절의 노정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생명이 끝날 때까지 아버지를 모시는 데에

모든 것을 소모시키는 것을

자랑으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과 더불어 끝까지 이 길을 달려 갈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런 자리에서

눈물로써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결심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