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부활편)

훈독왕 | 20250420165801

아버지의 기도 - 부활편

 

영원한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게 하소서

 

영원한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부활편)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들 앞에 남아 있는 것은 오직 천륜의 뜻뿐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그리고 그 뜻의 중심이 아버님과 참부모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또한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아버님께서 저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만민이 하나의 형제가 되는 것이요, 
만민이 아버님의 참다운 아들딸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저희들은 또 당신이 소원하시는 아들딸의 입장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로막고 
그들을 유린하는 죄가 이 땅 위의 그 무슨 죄보다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인간의 참다운 성실을 유린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는 죄이지만, 
참다운 형제애를 잃게 하는 것이 천륜 앞에 더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아오니,
이것을 망각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깊은 잠 가운데서 깨워 주려 하는 천륜 앞에서 어떤 형제 때문에 일어나지 못한다고 할 때, 
어찌 목자의 이끌림을 받아 움직이는 자신이라 말할 수 있겠나이까? 
저희가 그런 자리에 서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형제까지도 자신이 책임지고 천륜을 대신하여 

숨은 제단을 쌓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이 원하시는 영원한 아들의 이상을 세우게 하여 주시옵고, 
늘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님의 눈길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이 호소하시는 음성을 듣게 허락하여 주시며, 
훈계의 말씀을 하시고 애달파하시는 아버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아버지의 심정을 닮고 아버지의 성상(性相)을 본받아, 
그 뜻 앞에 천만 번 죽을지라도 경배드리며 감사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원수들을 대하여 
천륜을 대신한 공의의 심정과 공분의 심정을 가지고 싸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 앞에 승리의 한날을 돌려 드리기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전진하게 해주시며, 
승리의 그날을 맞아 
그동안 참아 나왔던 저희들의 원한을 아버지께 아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의 귀한 손길을 붙들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시옵소서.

잠들어 있는 이 땅의 모든 인류를 깨우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탄식권 내에 있사오니 
저희들을 동원하여 이것을 회복하게 해주시며, 
인류에게 각자 책임을 완수하여 
모두 천국인이 될 수 있게끔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싸움의 노정이라도 
개의치 않고 나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해주시고,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여서라도 뜻만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에,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7.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