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앞에 심히도 민망한 저희들임을 느끼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간구편)

훈독왕 | 20250420164218

아버지의 기도 - 간구편

 

아버지 앞에 심히도 민망한 저희들임을 느끼게 하소서

 

아버지 앞에 심히도 민망한 저희들임을 느끼게 하소서(아버지의 기도 - 간구편)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여! 
당신의 소망과 뜻하시는 것을 
하늘과 땅 위에 이루시옵소서.
수많은 인간들이 아버지의 품을 떠나 
지금까지 불효를 계속하고 있으며, 
오늘도 그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망의 골짜기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매일같이 보고 
슬픔을 느끼는 환경에 저희들이 처해 있는 것을 생각할 때, 
아버지 앞에 민망하여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자신인 것을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께서는 수많은 인류를 품으시고 
당신의 자녀라고 명명할 수 있는 기쁨의 한날을 목표로 
지금까지 섭리해 나오셨사오나, 
오늘날 이 땅 위에는 
당신의 사랑을 대할 수 있는 자녀들이 지극히 적사옵고, 
당신 앞에 충성을 다하여 
당신의 복귀섭리 전체를 상속받을 자가 없사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오늘도 아버지의 슬픈 노정이 
저희들 앞에 남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옵니다. 
하오니 이 시간, 
저희들이 다시 자책하며 나가지 않으면 안 될 자신들임을 
발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하고 처참한 세상, 황폐한 이 땅 위에서, 
아버지의 섭리의 뜻을 새로운 방향을 거쳐 
아버지께서 뜻하신 그 세계로 기필코 이끌어 내는 것이 
아버지의 소망인 동시에, 
땅 위에 살고 있는 전 인류의 소망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와 이 땅 위의 전인류가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모색하지 않고는 
이 전체의 뜻과 사명을 완결지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오늘 저희들을 내세워 
이 민족 앞에 새로운 종교의 길을 개척하게 하시고, 
세계 노정 앞에 새로운 역사적인 면을 제시하여 
인생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결시키기 위하여 
평면도상의 세계적인 모든 탕감조건을 
세우려 하시는 당신의 노고와 수고 앞에, 
몸 굽혀 민망함을 느낄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