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 통일편
하늘의 사랑의 동역자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는 참된 씨를 뿌렸기 때문에
참된 열매를 찾으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땅 위에 저희 인간들이 생겨난 자리가 어떻든간에,
아버지께서 찾으시려는 사람은
그 나라가 필요로 하는 국민과
그 나라를 치리하는 왕궁에 사는
황족과 왕자와 왕녀라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런 자리에 도달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떤 종류의 사람이냐 하면
지식이 많은 사람도 아니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도 아니요,
돈 많은 자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로지 사랑의 일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한 나라 귀퉁이에서 소란이 벌어지면,
그것을 내가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내가 가서 수습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렇게 됐다고
염려할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북이 갈라진 이 비통한 운명을 바라보는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이것의 역사적 기원이야 어떻든간에
이를 수습하고 메워 버려야 할 책임이 있사옵니다.
또한,
그런 국민이 되어야 할
운명적 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 노정은
자기들이 제시하는 방향과 수법에 의해 될 것이 아니고,
천리의 대운세와 연결되어야 합니다.
하나의 씨가 있어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가 종대로 자랄 수 있는 순과 연결되면
꽃이 피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런 나무 전체의 요소를 합하여 결집시킬 수 있는
사랑의 실체를 맺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남북을 수습해서
세계로 갈 바를 어엿이 갈 수 있는
하늘나라의 백성임이 틀림없게 하시옵기를 바라옵니다.
하늘 왕궁에 속한 황족이요,
황태자이며 왕녀의 권위를 갖출 수 있는,
사랑의 대신자라고 칭찬받을 수 있는
무리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또한,
역사시대의 배후에서 섭리해 나오신 아버지의 소원은
이 방향을 향하여 밤이나 낮이나 촉구한 것임을
오늘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의 저희들의 생활과 생애의 방향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나가는 데 틀림없는
하늘의 사랑의 동역자가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세계적인 혼란시대에서 하늘의 종적인 추를 중심삼고
이상적 천상세계와 횡적인 지상세계가
하나의 구형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사랑의 이상권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무리가
통일교회 무리임을 자각하게 하시옵소서.
그 가는 방향의 길을 틀림없이 지켜 나가는
당신의 팻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파수병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88.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