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 통일편
천운의 법도에 순응하는 민족 되게 하소서
아버지!
이 나라의 현정세를 슬피 보시고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금후의 대한민국의 운명을,
아버지,
책임져 주셔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이 나라를 이끌지 못하고,
그 누구도 이 나라를 책임질 수 없으며,
당신만이 이 나라를
천운의 방향에 일치시킬 수 있사오니,
보살핌 가운데
저희 각자의 마음과 이 민족의 심정을 묶으시어서
당신이 원하시는 뜻 앞에 일치되도록
이 민족이 그 방향을 갖출 수 있게끔,
아버지,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람이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천운을 막을 자가 없는 것이요,
천운의 법도를 따라
그 궤도에 순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이 생각할 적마다,
이 나라를 지도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당신의 마음이 어리시어서
최후의 결정적인 이 정세 앞에,
당신의 섭리의 뜻 앞에 필시 귀결되어야 할 일점을
아버지께서 제시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