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나라를 건설하는 젊은이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승리편)

훈독왕 | 20181104073314

아버지의 나라를 건설하는 젊은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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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여기에 모인 통일의 자녀들, 
통일의 아들딸이라고 자처하고 있는 이 젊은 가슴가슴에 
무엇을 불어넣어야겠사옵니까? 
통일의 이름을 싫어하고 
통일의 길을 싫어하고 
통일이 머무는 자리를 싫어해 가지고는 
통일의 자녀의 위신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아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세월과 더불어 
순식간에 지나감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나그네의 신세가 
저희 인생행로에 기필코 찾아온다는 것을 
저희들이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침에 태양이 동녘에서 올라올 때는 
모든 만물이 환희하며 그 빛에 충만해 있지만, 
몇 시간 이내에 
석양의 서글픈 그림자와 더불어 
그 빛이 자취를 감춘다는 것을 알게 되옵나이다. 
 
마찬가지로 
오늘 이 청춘시대의 모든 귀한 것을 
자랑하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석양을 맞이하기 전에 
이 청춘시대에 
무엇인가 이 땅 위에 남기고 가겠다고 몸부림 칠 줄 아는 
뜻 있는 젊은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통일의 이념을 통하여서 걸어 나가는 젊은 모습들이 
그 무엇을 향하여 갈 것인가, 
그 무엇을 책임질 것인가를 생각하게 될 때, 
당신이 찾는 사람들은 졸장부들이 아닌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젊은 가슴가슴에 
세계적인 실력을 갖추어야 할 때는 왔사옵고, 
새로운 도의에 불타고 의협심과 의욕에 불탈 수 있는 
용맹심을 중심삼고 싸워 
승리의 결정을 마련해야 할 때는 왔사옵니다. 
이러한 때에 개인으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에까지 
아버지를 모실 수 있는 왕국의 기원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될 엄청난 사명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명이 
오늘 시간과 더불어 저희를 촉구하고 있사온데,
저희들이 무감각한 목석과 같은 입장에서 
느끼지 못하고 행동할 줄 모르는 
불쌍한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 자체를 이 땅이 부르고 있사오니 
그 음성을 들을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한국의 미래상과 세계의 미래상이 
저희를 부르고 있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가는 그 행보행보마다 아버님이 권고해 주시옵고, 
아버님이 동행하는 사실을 알게 하시어서 
전체의 모든 결과를 당신과 같이 느끼면서 
내일의 희망에 벅찬 가슴을 안고 
개척자의 사명과 개척자의 즐거움을 
찬양해 나갈 줄 아는 젊은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그러한 모습을 당신께서 고대하신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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