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주님의 기도 - 복귀편
후대에 선한 조상으로 남을 수 있는 모습 되게 하소서 오늘까지 저희들이 남아진 것은 그 누구의 수고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체가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사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금후에도 그래야 될 것을 바라고 있사옵니다.
금후에 오는 섭리적인 사명의 분야는 점점 넓어지고 점점 커지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과거보다도 지금보다도 금후에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정성들이는 데 있어서 가일층 높고 큰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고, 이런 시점에 있는 저희 자신들은 불비한 모습을 가지고 과거를 추구하면서 현실을 비판하는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과거를 잊어버리고 큰 소망을 품고 현실 앞에 닥치는 모든 장애를 밀어 나가고, 모든 것을 처리하기에 바쁠 수 있는 자신을 갖지 않고는 하늘 앞에 기억되는 무리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오니, 오늘 강하고 담대하게 자기 자신을 갖추어 가지고 악의 세계에 대항하여 최후의 격전장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제반 준비를 구비한 하늘의 용사들로서, 당신에게 신임받는 병사들로서 나타나기에 부족함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이 나라 이 민족을 맡기고 안심할 수 있고, 이 땅 위에 당신의 아들을 세우시어서 이 세계의 수난의 노정을 맡기고 안심할 수 있기를 얼마나 얼마나 고대하셨던 아버지이셨나를 저희들이 생각하게 될 때에, 언제나 부족하고 불효막심한 저희 조상들이었음을 깨닫고 있사옵니다. 저희들도 후대의 후손들로부터 하늘의 길 앞에 충성하지 못하였다는 참소를 받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겠사오니, 남은 일생을 아버지 뜻 앞에 몽땅 바치어 최후의 한 날을 빛내고, 이 땅을 떠나 아버지 앞에 갈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필생의 요구가 될 수 있게끔 다짐하는 이 시간이 되고, 생의 노정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1. 10.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