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시켜 주신 만물의 날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의 기도 - 복귀편)

훈독왕 | 20181007075635

복귀시켜 주신 만물의 날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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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천지 만물을 지으시던 당신의 심정을

오늘 이 시간 감히 헤아려 보옵니다.

만물의 중심이요,

행복과 희락의 중심인 심정을 터전으로 한 가정의 인연이

온 우주 앞에 맺어져야 하는 것이

창조 본의의 소망이요 목적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오늘날 이 땅은

당신의 소원과 당신의 사정과

또한 당신의 심정을 중심으로 일체가 되지 못한 채

타락의 역사를 거듭해 왔사옵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하면서

역사적인 모든 부족함을 다시 한 번 회개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망세계에서 아직까지 벗어나지 못한 채

내일의 소망을 위해

싸움의 길로 달려가야 할 수많은 인간들을,

아버지,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또한 현세를 박차고

아버지께서 이루시려던 창조이상의 땅인 본향 땅을 향하여

달음질치고 있는 오늘날

수많은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기를 바라옵니다.

 

과거·현재·미래를 책임지고 역사해 나오시며

역경 중의 역경을 거쳐오시는 아버지의 가슴엔

한이 많다는 것을,

아버지,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나이다.

 

아버님의 심정과 이상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 영원한 이념과 심정을

찬양하고 노래 불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가슴에 못을 박고 말았던

슬픈 과거를 더듬어 볼 때,

당신의 심정이 얼마나 슬펐던가를 느끼면서

당신 앞에 머리를 숙이며 무릎을 꿇고

속죄의 제단을 쌓아야 할 저희들인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기나긴 역사노정 가운데 수많은 날들이 흘러왔지만

그 어느 한 날 당신이 기뻐할 수 있었사옵니까?

이러한 역사의 흐름 가운데

이 땅 위에 참다운 부모의 날을 찾아 세우셨으며,

또한 참다운 만물의 날을 찾아 세우셨사옵니다.

아버님,

오늘이 바로

당신이 수고하여 찾으신 만물의 날이옵니다.

 

아버님!

당신이 수고해 나오신 섭리를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오늘 이날을 맞이하고 보니

감개무량한 마음을 금할 길 없사옵나이다.

흘러간 노정 가운데

슬픔과 서러움의 비참한 역경을 걸어 나왔사오나,

당신의 크신 섭리의 뜻 앞에

오로지 필승의 한 날을 약속하면서

준비해 온 날들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아버지!

지난날의 역경이 크면 클수록

그것이 오늘날의 크나큰 감사의 조건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천번 만번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될 저희들임을

깨닫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기쁨과 영광의 한 날인 오늘,

흡족한 은혜로 채워 주시옵기를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6. 6. 19 ; 4회 만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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