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아버지의 뜻길을 감당케 하소서 (아버지의 기도 - 결단편)

철장왕 | 20180926080654

스스로 아버지의 뜻길을 감당케 하소서


첨부파일 스스로 아버지의 뜻길을 감당케 하소서.mp3

   
아버님! 
저희들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적마다, 
아침 햇빛이 새롭게 저희들을 비춰 줄 적마다 
뜻을 중심삼고 
새로운 날이 되기를 바라야 되겠고, 
광명한 햇빛과 같은 당신의 소망의 뜻을 
사모할 수 있는 저희 자신이 되어야겠습니다. 
매일의 생활에 있어서도 
당신과 저희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은 저희들도 가야 할 길이요, 
당신이 머무는 곳은 저희들도 머물러야 할 곳이요, 
당신이 싸우는 자리 또한
저희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자리이며, 
당신이 원수와 대결하고 있는 자리 역시 
저희들이 원수와 대결하지 않으면 안 될 자리인 것을 
저희들은 체휼하면서 가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요구하시는 자리는 
당신이 저희들과 접하고자 하시는 간절한 자리요, 
역사적인 사명을 추구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개인적인 소원을 중심삼고 
가인적인 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버님과 의논하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인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여기에 엎드린 자녀들, 
이들이 가는 길이 어디이며 
이들이 머물고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일을 향하여 나아가는 자세를 중심삼고 
올바른 자세가 되어 있느냐? 
아버님이 동방을 향하고 있는데 
나 자신도 동방을 향하여 
책임질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느냐? 
아버님이 거쳐 나가시는 환경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그 환경에 동참하는 자리에 섰는가를 알아야 되겠고, 
만약 그 자리에 서지 못하였다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따라가야 하는 입장인 것을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생명길은 누가 권고해서 가는 길이 아니요, 
누가 이끌어 줘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이를 감당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특별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피동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자기 스스로 다짐하면서 생명의 힘을 가해 나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솔직히 부복하였사오니, 
당신이 저희 자신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 
악한 자리에 있거들랑 채찍질하시옵고, 
선한 자리에 있거들랑 저희들의 손을 붙드셔서 
내일의 소망의 뜻 앞에 
활기를 띤 아들딸로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싸움터를 인계받아 
당신의 뜻 앞에 방해되는 모든 여건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서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충효의 자리를 개척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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