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 결단편

무지... | 20180826221907

아버님의 기도


결단편


하늘만을 중심삼고 뜻을 이루게 하소서 / 9
하나님의 뜻을 위해 달려가겠나이다 / 13
감사하며 뜻길을 가겠나이다 / 16
당신의 뜻을 맡을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 / 20
뜻 이루는 실체적인 모습 되게 하소서 / 23
뜻 성취의 역사적 운명을 깨닫게 하옵소서 / 26
어떤 고통도 이겨내게 하옵소서 / 29
아버지의 뜻을 알았사오니 행하게 하소서 / 33
오늘도 변함없이 뜻을 향해 달음질치게 하소서 / 38
일편단심 아버지의 뜻길을 가게 하소서 / 45
각지에서 뜻을 위해 싸우는 자녀들을 지켜 주소서 / 50
가야 할 길을 다 가게 하소서 / 53
참고 참아 남아지는 무리 되게 하소서 / 57
아버지의 뜻길에 동참하게 됨을 감사드리옵니다 / 61
고통의 가시밭길이라도 뜻 위해 가겠나이다 / 65
아버님의 뜻 이루는 통일교인 되게 하소서 / 68
뜻만을 향해 직행할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 / 73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 78
이상세계 실현을 위한 가정권 이루게 하소서 / 82
뜻을 위한 가정적 책임노정 다 걷게 하소서 / 86
뜻길을 가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 90
뜻길을 가는 데 한 순간도 소홀하지 않게 하소서 / 93
당신 앞에 스스로 머리숙여 겸허한 마음 갖게 하소서 / 97
뜻 앞에 직행할 수 있는 승리의 아들딸 되게 하소서 / 101
뜻과 더불어 살게 하소서 / 106
스스로 아버지의 뜻길을 감당케 하소서 / 109
뜻과 일치하는 생애노정 걷게 하소서 / 113
아버님을 본받아 수난의 뜻길도 극복하게 하소서 / 117
인류를 위한 공의의 길을 걷게 하소서 / 122
뜻길을 향해 총진군할 수 있는 무리 되게 하소서 / 126
이 몸 다 바쳐 천도를 바로잡아 가게 하소서 / 132
  
  
하늘만을 중심삼고 뜻을 이루게 하소서
  
  
저희들을 붙들어 모으시기 위하여 수고하신 
아버님! 
부복한 저희들의 마음 몸이 하나되어 
아버지의 명령을 대신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엎드린 저희의 몸이 
거룩한 성전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나이다. 
  
오랜 기간을 두고 탄식하며 찾아 나온 
소망의 모습들이 저희들인 것을 깨닫게 될 때, 
아버님은 참으로 
불쌍한 자리에 처하여 계심을 알게 되옵니다. 
지금까지 섭리역사를 해 나오시면서 
갖은 수모를 받으신 아버지의 사정도 알게 되옵니다.
갖은 수모를 받으신 아버지이시요, 
갖은 고난을 겪으시면서도 
소망의 아들딸을 바라시어 
참고 나오신 아버지이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지극히 보잘것없는 것들임을 알게 되옵니다. 
하오나 
그 뜻 앞에 황공한 마음을 갖고 나왔사옵고,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충성스런 절개를 갖고 나왔나이다. 
  
그런 연고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싸움의 노정을 거쳐가야 할 입장에 놓여 있는 저희들이요, 
저희들이 가려는 노정이 
오직 아버지의 영광만을 위한 노정인 것을 
아버지께서 아실 줄 믿사오니 
이 시간 찾아 주시옵소서. 
하늘만을 중심삼고 움직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믿을 수 없는 이 땅 위에서 아버님만을 믿고, 
의지할 곳 없는 이 땅 위에서 
아버지의 명령에 의지하여 이 자리까지 나왔사옵니다. 
아버지,
오늘의 섭리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사옵고 
내일의 섭리를 염려하지 않을 수 없사오니, 
오늘의 감사함이 영원한 감사함으로, 
오늘 아버지를 부르는 음성이 
영원히 아버지를 부르는 음성이 되게 해주시옵고, 
만물과 더불어 영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때까지 
친히 보호하여 주시고 지켜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시여! 
염려의 마음을 푸시옵소서. 
하늘의 염려가 지극히 크다는 것을 알고 
이제 그 염려를 저희가 대신 붙안고 
남아진 복귀의 뜻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여 싸우기를 원하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들을 보시옵고 위안받으시옵소서. 
민족의 서러움과 교단의 서러움을 
저희들로 말미암아 위로받으시옵소서.
  
아버지! 
기뻐할 수 있는 한 줄기 생명의 빛을 향하여 나갈 수 있게, 
곳곳에 널려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을 
어서 속히 한 곳으로 모으셔서 
승리의 제단과 영광의 제단을 
그리고 의의 제단을 쌓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을 통하여, 
이 세상 인류를 통하여 
아버지의 그 한 뜻을 이루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6. 11. 25)
  
  
하나님의 뜻을 위해 달려가겠나이다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날 저희는 뛰어야 되겠사옵니다. 
힘이 부족하오나 
한꺼번에 수십 단계를 뛰어 넘지 않으면 안 될 
이런 어마어마한 역사적인 종국을 앞두고 있사옵니다. 
심판의 과정을 넘어야 할 입장에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저희들은 깊은 잠에 빠져 있나이다.
  
아버지! 
저희들은 세속에 취하여 있나이다. 
죄악과 동반하고 있나이다. 
이러한 저희들, 
모든 악의 요소를 전부 청산하고 나서서 
천주의 중심이신 아버지 앞에 
승리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하나의 승리자로 세워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역사적인 모든 사정들이 
오늘날 저희의 일신에 엉켜 있사오니, 
그것을 끊고 해방의 중심을 갖추어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의 입장에 서서 
아버지 앞에 경배할 수 있는 
기쁨의 한 자체로서 세워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천국복귀를 위하여 택한 저희들이 
저희 한 자체를 중심삼고 
천국이념을 밟고 사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천국이념에 이끌리어 그 이념을 성취할 때까지 
나아가고 나아가고, 
희생하고 희생하고, 
싸우고 싸워 나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당신을 우주적인 아버지로 모실 때까지 
참고 싸워 이길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의 마음을 영원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새로운 우주적인 생활기준을 통하여
전체의 중심이신 아버지 앞에 감사 경배할 수 있으며, 
아버지의 사랑에 잠길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56. 12. 30)
  
  
감사하며 뜻길을 가겠나이다
   
먼저 부름받은 저희들, 
하나의 형상을 만들기 위한 결정체와 같은 요소로서 
우주적인 전체의 섭리의 뜻 앞에 세워졌다 할진대, 
전체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공적인 섭리의 길에 들어선 저희들이 
제물의 고개를 넘지 못하여 
당신이 저희 주위에 있는 것을 끊으셨는데도 
저희들은 스스로 낙심하고 
스스로 탄식하고 
스스로 원망했었나이다.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들이 
물질적인 고개와 
인륜적인 고개를 넘어갈 때, 
당신이 이를 치더라도 
저희가 이것을 감수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거두실지라도 
저희의 생명이 남아 있는 한 
그것을 감사드려야 하겠고, 
저희 몸을 치실지라도 
생명이 남아 있는 한 
감사할 수 있어야 되겠나이다. 
이러한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옛날 선지자들과, 
역대의 선조들이 걸어가신 걸음을 
저희도 본받아 갈 수 있게 되길 원하오니 
인도해 주시옵소서. 
아브라함도 이러했고, 
욥도 이러했으며, 
예수님도 
이런 길을 가셨음을 아옵나이다. 
오늘날 저희들도 
이런 길을 거쳐야 할 것을 아오니, 
아버님,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원한의 고개를 
넘기 위한 준비를 갖출 수 있게 해주시고, 
당신이 책망하고 치시더라도 
홀로 감사하며 넘어설 수 있는 선의 제단을 쌓아서 
영광의 주를 높여 드리는 
하늘의 충복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원수들이 가로막는 
제물의 고개까지 넘고 넘어 
가정을 이끌고 가정의 고개를 넘고, 
민족을 이끌고 민족의 고개를 넘고, 
나아가 세계를 이끌고 세계의 고개를 넘어 
하늘까지 끌고 넘어가 
영원히 아버님께 
참다운 생명과 
참다운 평화와 
참다운 기쁨과 
참다운 영광을 허락해 달라고 
자신 있게 호소할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이끌어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7. 3. 10)
  
  
당신의 뜻을 맡을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에덴동산을 잃어버린 아담의 서러움이 
저희들의 서러움이요, 
하늘의 원한임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또 에덴동산의 이상을 즐겨야 할 인간조상이 
그 이상을 즐기지 못한 것이 
하늘의 원한이라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타락의 역경을 밟고 있는 
저희들의 책임이 무겁기에 
저희들을 다시 분별된 입장에 세워 놓고 
재창조의 손길을 펼쳐 주시지 않으신다면 
저희와 같이 불쌍한 자들이 없는 줄 알고 있사오니, 
사랑의 아버님이시여! 
긍휼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마음과 몸을 
이 시간 아버님께 바치고자 하오니
받아 주시옵고, 
아버지의 성상(性相)대로 빚어 주시사 
당신의 뜻을 맡을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시여! 
외로운 아들딸들이 
사방에서 머리숙이며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사오니, 
그들에게 같이해 주시옵고, 
인간의 힘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 
저희들의 마음과 몸을 주관해 주시옵소서.
  
이들로 하여금 
줄달음치면서 나아가야 하는 노정에서 
낙오자가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싸움의 노정에서 
패배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며, 
당신의 영광을 영원히 노래하고, 
당신의 사랑을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환경이 어렵더라도 
그 환경을 극복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싸움의 노정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희를 부르시는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일어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7. 6. 9)
  
  
 뜻 이루는 실체적인 모습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은 의의 선지선열들을 보내시어 
저희를 찾아주셨사옵고, 
예수를 보내시어 
저희의 마음의 터를 가꾸어 나오셨사옵니다. 
이제는 저희의 몸으로써 
아버지의 뜻을 실체적으로 이루어야 할 뜻이 
남아 있는 것을 아옵니다. 
저희 한 개체는 
가정을 통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또한 만물까지도 아버지 앞에 세워 드려야 하겠사오니, 
아버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머무는 천국만을 건설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만물권 내에까지도 아버지께서 임재할 수 있는 
실체적인 천국을 건설해야 할 책임이 
저희에게 남아 있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이러한 천주적인 책임을 감당해야 할 저희들이 
타락세계에 남아 있는 것을 
아버지께서 보실 때에 
저희들의 행로가 염려되고 안타까우실 줄 아오니,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을 
아버지께서 다시 붙드시어서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신다면 
저희는 낙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오니 
아버지의 생명과 영광을 소유하기 위해 
원수 사탄을 물리쳐서 
아버지가 운행하실 수 있는 개체가 되고, 
아버지가 운행하실 수 있는 교회와 나라, 
세계와 천국을 건설할 수 있는 
하늘의 용장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저희의 마음으로는 아버지의 심정을, 
저희의 몸으로는 아버지의 생명을 느껴서
만물권까지 아버지 앞에 세울 수 있는 
아들딸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의 수많은 인류 앞에도 
당신의 기쁨의 소식이 
들려지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3. 9)
  


  
뜻 성취의 역사적 운명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버님! 
하늘의 뜻을 기필코 성취시켜야 할 
역사적인 운명의 노정이 
저희 앞에 가로놓여 있음을 알았사오니 
저희에게 능력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저희의 몸 마음에 
오직 아버지의 뜻만이 가득차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땅 위에서 
하늘의 어떠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 하늘의 뜻을 
인간적인 생각으로만 헤아리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서 행동하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몸이 먼저 움직이는 
아들딸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마음과 몸을 통하여 
아버지의 영광의 심정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이다.
아버지께서 정해 놓으신 천리법도와 부활의 이념이 
저희들과 관계를 맺게 될 때에는, 
역사과정을 통해 섭리해 나오신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그 아버지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지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복귀의 심정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을 대해 염려하시는 아버지의 심정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은 부족한 모습들이오니, 
아버지께서 붙들어 일깨워 주시어서 
아버지의 백성으로 세워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저희들의 마음에 
아버지의 심정만이 사무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이 
아버지의 역사적인 모든 심정을 체휼하여 
아버지 앞에서 
탄식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어서 
아버지를 진정으로 섬기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3. 23)
  
  
어떤 고통도 이겨내게 하옵소서
   
아버님! 
가고 가는 길이 험하다 하오리까? 
저희들의 마음을 
아버님의 그 심정의 애달픔에 비할 수 없사옵고, 
저희의 억울함을 
첩첩이 가로놓인 사탄권을 걸으신 아버님의 그 발자국에 
비할 수 없음을 알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험한 길을 가면서도 
하늘 뜻을 책임지기 위한 사명감이 
저희의 마음에 용솟음치게 허락하여 주시고, 
슬퍼하면서도 아버님의 슬픈 역사의 친구가 되어 
당신의 노정에 동반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역사적인 고통을 같이 느끼어 
고통받는 심정의 친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분한 심정에 동반하여 친구가 될 수 있고, 
아버지의 내적 슬픔의 친구가 되는 동시에 
외적 슬픔의 친구가 되어 
영원한 아버지의 
기쁨의 대상이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모든 것이 문제 되기 전에 
복을 받기 위해 헤매는 
저희 자신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나 저희의 마음속에 있는 슬픔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이라 할진대 
행복의 길을 찾을 도리가 없다는 것도 알았사옵고, 
고통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인간이 
그 고통의 길을 피하려 한다면 
그들은 결코 
고통의 길을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사옵니다. 
분함과 억울함을 이겨낼 인내를 잃어버린 수많은 사람들, 
그 인내가 아니고서는 
어떠한 고통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칠 수 있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슬픔의 고개를 넘고야만이, 
고통의 고개를 넘고야만이, 
분한 심정의 고개를 넘고야만이 
그날의 복이 결정되는 천륜의 원칙을 
저희들이 알았사옵니다. 
이제 아버지의 심정을 붙들고, 
땅을 붙들고, 
만물을 붙들고 눈물 흘리며, 
‘아버님의 슬픔이 제 슬픔이요, 
아버님의 고통이 제 고통이요, 
아버님의 고난이 제 고난이오니 
그 모든 고통을 제게 맡기시옵고, 
아버님은 행복한 자리에 서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정과 다른 모든 것이 동할 수 있는 
부자관계의 인연이 있는 줄로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저희들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천태만상의 사람 중에 승리한 아들들을 내세워서 
만우주를 복귀하고 싶어하시는 
아버지의 심정을 알았사오니, 
그 심정을 저희 한 몸에 지니어 
나타낼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고, 
어떤 제물로 희생되는 것도, 
또한 어떤 죽음의 길도 감사하며 
아버님의 길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와의 인연을 끓어서 배반하는 자들 되지 않고 
기필코 아버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9. 14)
  
  
아버지의 뜻을 알았사오니 행하게 하소서
    
아버님! 
저희들의 발걸음이 
하늘을 향하여 뒤넘이쳐야 할 때는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고생이 컸음을 저희들은 알았사옵고, 
아버지께서 작정한 뜻이 무엇이라는 것도 알았사오며, 
또 아버님께서 저희들에게 행하기를 바라시는 
자녀의 책임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 하는 것도 알았사옵나이다. 
  
아버님의 뜻을 아는 사람, 
아버님이 허락한 동산에 살 사람, 
그 한 사람은 아버님을 향하여 
무한히 눈물짓지 않으면 안 될 것도 알았사옵니다. 
그 한 사람이 아버지를 향하여 나아가게 될 때에 
상처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그 한 사람은 아버지와 더불어 동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또 그 한 사람은 
몸에도 그런 흔적을 가져야 됨을 아는 동시에, 
마음에도 비통한 심정을 갖고 한없이 통탄해하고 
아버지의 심판의 한 날을 대비하여 
호소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또한 저희들, 
그러한 아들딸을 찾으려 하시는 아버지와 
영원히 인연맺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제 마음을 열어 
천상의 염려를 알고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하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는 아버지와 이 민족의 서러움을 대신하여 
통곡하지 않을 수 없고, 
인류의 서러움을 대신하여 
통곡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옵니다. 
모든 인간들과 더불어 
하늘땅에 사무쳐 있는 슬픔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것임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 자체가 그런 자리에 섰는가 하고 생각해 볼 때, 
아버님, 
수고하신 아버지 앞에, 
염려하신 아버지 앞에, 
고난의 길을 걸어오신 아버지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으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도 가질 줄 아는 
모습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민은 이 길을 가기 싫어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뭇 사람들은 
이 길을 마음으로는 원하고 있으되 
행동으로 연결하지 못한 채 
머물러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아버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요, 
어떤 지도자에게만 있는 것도 아니요, 
저희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이 엄연한 사실을 책임지려는 사람들이 
심히도 적다는 사실을 저희가 알았사오니, 
안일한 저희 마음에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넘쳐 흐르게 해주시옵고, 
아버지의 서글픈 심정이 넘쳐 흐르게 해주시옵고, 
하늘의 권고의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의 복을 바라는 사람은 많사옵고, 
아버지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 
정성들이는 사람은 많사오나, 
육천 년 역사가 경과한 오늘날은 
아버지의 참다운 아들딸, 
아버지 앞에 제물이 되고자 하는 
충성된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때인 줄 아옵니다. 
저희들이 혹시나 아버님의 섭리노정을 혼란시키는 
불쌍한 무리들이 될까 심히 두렵사오니, 
저희 자신들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싸우고 있는 저희들의 발자취와 그 머무는 위치가 
본연의 이상동산과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는가 
스스로 분석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그 염려의 기준을 돌파하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 
(1958. 11. 9)  
  
  
오늘도 변함없이 뜻을 향해 
달음질치게 하소서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은 
마음으로 천국을 고대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나 
천국을 찾는 데에 
싸움의 행로가 남아 있다는 것은 망각하고 있사옵니다. 
더욱이나 끝날인 오늘날에는 
역사도 변하고 있고, 
신앙도 변하고 있고, 
인심도 변하고 있고, 
전통도 변하고 있고, 
주의도 변하고 있고, 
이것 아니면 죽는다던 사랑의 심정도 변하고 있는 이때, 
변하지 않는 이념, 
변하지 않는 모습,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자체, 
그것, 
그 동산, 
그 세계, 
그 주권, 
그 지도자, 
그 음성, 
그 생활, 
그 환경이 그립사옵니다. 
  
아버님! 
맺혔던 가슴을 여시옵소서. 
통일신도들이 가는 걸음에 핍박이 있다 하더라도 
그 핍박을 저희가 가는 길을 막는 
악의 요소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저희를 하늘의 심정으로 더 가까이 몰아내주는 
자극적인 작용으로서 이용할 수 있는 
신도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 핍박은 핍박이 아니라 
심정을 연결시키기 위한 
아버지의 역사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은사 앞에 길을 막는 자신이었음을 
탄식하는 마음이 우러나게 하시옵소서. 
이제 심정의 자극을 받고 사명감에 불타, 
오라 하실 때에 기쁘게 오고, 
가라 하실 때에 기쁘게 갈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르시는 음성을 고마워했거든 
명령하시는 음성도 고마워하며 
원수들의 진영을 향하여 돌진할 수 있는 
하늘의 용자들이 되고,
하늘 세계의 주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는 
화살을 맞아 쓰러지는 자도 있을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런 마당에서도 패배하여 후퇴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행복에 잠겨 아버지와 의논하는 순간이 있는 반면에 
싸움터에서 피눈물을 뿌리고 
하늘의 원한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순간이 
이 아들딸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쁨도 책임지고 
슬픔도 책임지고 
싸움도 책임지고 
억울함도 책임지고, 
끝날의 심판대 앞에서 역사적인 것을 거부하고 
‘아버지시여, 
손을 들어 저희를 축복해 주시옵소서. 
아버지시여, 
저를 보고 분함을 참으시옵소서. 
아버지시여, 
저를 보고 고통과 억울함을 참으시옵소서. 
아버지시여, 
저를 보고 수고를 거두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아들딸이 나타나기를 바라기를 육천 년, 
조심스럽게 찾아오시기를 육천 년이셨으니, 
아버지, 
황공하고 망극하옵나이다. 
찾으시는 그 시선, 
찾으시는 그 모습, 
조심스러운 그 발자취를 저희가 망각하였나이다. 
  
이제 저희가 아버지 앞에 서고, 
아버지와 인연된 생활을 하고, 
아버지를 대신하여 
조심히 찾아가야 할 길을 가게 해주시옵소서. 
이 길을 다 간 후에, 
이 길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조심스럽게 찾아갈 수 있는 
방향을 가르쳐 주어야 할 저희들이온데, 
그런 천적인 명령을 받은 저희들이온데, 
여기에서 슬픈 눈물을 흘리며 
후퇴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 이때는 많은 무리가 필요치 않음을 아옵니다. 
이때는 넘고 가야 할 때요, 
이때는 청산하고 가야 할 때요, 
이때는 모든 것을 맺고 넘어가야 할 때요, 
이때는 있는 그대로 나타나야 할 때입니다. 
이 길은 불평하는 자 못 갈 길이요, 
스스로 변명하는 자 못 갈 길이요,
스스로 자기를 세우는 자 후퇴할 길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 길은 예수님이 피 흘리며 가신 십자가의 길, 
연장된 골고다의 길인 것을 알았기에 
변명할 몸이로되 변명할 줄 모르고, 
자기 자신을 세워 자랑하고 싶으나 자랑할 줄 모르고, 
분함을 알면서도 밟히며 가야 할 길임을 알았사옵니다. 
육천 년 섭리노정에서 이런 길을 걸어간 
하늘의 성도들을 생각할 때 원통하옵나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아버지의 심정이 더 원통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회개해야 할 저희들이옵니다. 
슬픔 중의 슬픔이요, 
말할 수 없이 후회해야 할 사정인 줄 아옵니다. 
저희 일체의 소원이 아버지 것이요, 
저희의 일체가 아버지의 소유요, 
저희의 심정과 사랑의 중심이 아버지시온데, 
이러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불쌍한 자임을 아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그런 아버지를 알고 붙드셨기에 
죽음도 두렵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원수를 대하여 복을 빌던 
그 늠름하고 여유 있는 인격이 그립사옵니다. 
그 걸음이 그립사옵니다. 
오늘도 내일도 
역사의 변함과 생활의 변함과 
자기 일신의 변함을 비웃을 수 있는 
승리의 왕자는 어디에 있사옵니까?
아버지, 
그립고 그립습니다.
역사적인 주인공, 
시대적인 주인공, 
미래적인 주인공이 갈라질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실체로 나타나고 
당신의 심정을 인간들에게 옮겨 줄 수 있는 그때, 
그 세계, 
그 동산이 그립사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무리가 나와야 되겠고 
교단이 나와야 되겠사옵니다.
  
모든 것을 잊고 
그것을 찾기에 준비하고 
성심을 기울여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모든 것을 탕감하고 아버지 앞에 서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개의치 않고 달음질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주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4. 12)
  
  
일편단심 아버지의 뜻길을 가게 하소서
  
오늘, 
보잘것없는 저희들이 
몰리고 쫓김받던 무리로서 여기에 엎드렸사옵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하나의 목적지를 향하여 나서는 길에는 
가시 자국이 남게 되고 상처가 있게 될 줄 아옵니다. 
그러나 이것을 개의치 않고 
넘어가야 할 저희들인 것을 아시는 아버지. 
저희들이 이 길을 가기 위해서는 
철두철미한 각오와 맹세와 결심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과의 참다운 심정적인 관계가 
이 자리에서 맺어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아오니, 
아버지, 
당신의 손길로 친히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옵고, 
아버지의 양팔로 
저희들을 당신의 사랑의 품에 품어 주시옵소서. 
얼마나 고대하시고 소원하셨던 일이었습니까? 
이제 그 심정을 가히 짐작할 수 있사옵고, 
그 애달픔을 가히 짐작할 수 있사옵니다.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불초한 이 모습들, 
수많은 선지자들이 쌓아 온 피의 제단으로 인해 
속죄받을 수 있게 된 놀라운 은사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던 과거의 생활을 다시 한 번 뉘우치면서, 
실적을 갖고 아버지 앞에 드릴 수 있어야 할 터인데 
빈손 들고 나온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그 무엇을 요구하는 아버지가 아니시기에, 
간절한 마음 간절한 심정만을 아버지 앞에 드리옵니다. 
아버지의 얼굴이 그립고 보고 싶어 눈물짓는 그 모습을 
아버지께 드리고 싶어 나왔사옵고, 
상처 입으신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눈물 뿌리고 싶고 또 그 손길이 그리워 나왔사옵니다. 
그 마음과 몸의 상처가 심하심에도 개의치 않으시고 
잃어버린 자녀를 찾기 위하여 방황하시는 
아버지의 수심에 잠기신 모습, 
초췌한 그 모습을 붙들기 위해 저희들은 나왔사옵니다. 
이런 마음에 어리어 아버지라 부르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여기에 모였다 할진대, 
아버지께서 그러한 때 저를 불러 주시고 
저를 찾아 주신 것과 같이 
이들도 그러한 자리에 처하게 될 때 
버리지 않으실 것을 아옵니다. 
  
아버님! 
가라 하신 길이 서글픈 길이 아니었사옵고, 
가고 보면 황공한 은사의 길이었사옵니다. 
죽으라 하시며 내몰던 길도 
죽이기 위해 예비한 길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나이다. 
그 내면의 곡절을 알게 될 때, 
저희가 무엇을 더 바라겠사옵니까? 
이것이 다 저희를 위해 
먼저 수고하신 아버지의 수고의 증거를 
보여 주시기 위한 역사임을 알았사옵니다. 
저희들이 그런 느낌을 체휼하고 
감격의 눈물을 지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신 것만도 감사하옵니다.
이제 이들이 그 무엇을 찾기 위하여 
여기에 왔사옵니까? 
그 무엇을 보기 위하여 여기에 왔사오며, 
그 무슨 인연을 맺기 위하여 여기에 왔사옵니까? 
보여 줄 것은 눈물과 애달픈 사정밖에 없사옵고, 
인연맺을 것은 
안타까운 것밖에 없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래도 이 인연이 아니면, 
이 사정이 아니면 저희가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사탄의 제물로 사라져 탄식하게 될까 
염려하여 나온 무리이오니, 
이 시간 붙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붙들고 눈물지으실 수 있는 자녀가 있고 
‘아무개야’라고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아들딸이 있다 할진대, 
여기서부터 하늘의 역사는 이 민족을 이끌 것이요, 
잠들어 있는 세계 인류의 심정을 움직여 
하늘 앞으로 향하게 하는 
기원이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여기에서 젊은이의 가슴가슴이 불타 올라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아무개야 뜻을 위해 가자’하고 
외치는 움직임이 있다 할진대, 
이 민족에게는 살길이 열릴 것이요, 
사망의 동산에 생명의 군대가 와서 함께 싸워줄 것입니다. 
  
저희들은 그러한 무리가 그리워 모였사옵고, 
그러한 길을 가기 위해 싸워 나왔사오며, 
그런 자리에서 승리의 제단을 세워 
아버지와 더불어 
만우주 앞에 보이기 위하여 나왔사오니, 
처음 각오한 이 마음 변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고, 
작정하여 드리고자 하는 이 일편단심, 
이 절개를 굽히지 않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오한 그 충절을 
천륜이 변하지 않는 한 변치 않고 간직하는 
당신의 아들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0. 5. 8)
  
  
각지에서 뜻을 위해 싸우는 
자녀들을 지켜 주소서
  
하늘이 맡기신 위업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쳐 떨어지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쓰러지고 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피를 토하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 사명을 다한 후에 쓰러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일을 위하여 
외롭고 험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싸우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삼지사방에 널려 있는 것을 아옵니다. 
아버지, 
그 자리에도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당신은 무심치 않으신 것을 아옵니다. 
외로울 때 붙들어 주셨사옵고, 
뜻을 품고 처량한 자리에서 호소하는 자들을 
강하게 해주셨사옵고, 
그들의 심정을 위로해 주신 줄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이 시간도 같은 심정으로, 
같은 역사로, 
같은 능력으로 움직여 주시옵소서. 
남아진 최후의 장벽을 점령할 때까지 끝까지 참고, 
끝까지 싸우고, 
끝까지 이 인류를 위하여 책임을 지고 나갈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삼천리 강산뿐만이 아니라 
먼 해외에서도 수많은 당신의 아들딸들이 
이곳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고 있사옵니다. 
그들은 비록 피부 색깔이 다르고 생활환경도 다르지만 
뜻을 대해서는 한 핏줄로 인연된 형제이오니, 
그들이 모이는 곳곳마다 당신이 같이하여 주시옵고 
은사의 불길로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거리는 떨어져 있을망정 
심정의 세계에 있어서는 아버지를 중심삼고 
영원한 인연을 노래할 수 있고 
생명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0. 9. 25) 
  
  
가야 할 길을 다 가게 하소서
  
  
아버님! 
모든 죄악을 청산해야 할 마지막 때이기에. 
오늘 저희들의 마음은 
심히 초조함을 느끼고 있사옵니다. 
이 땅에는 고통의 신음이 꽉차 있사옵니다. 
여기에 하늘의 옥동자를 출생시키시어 
역사적인 고통과 죄상을 청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창조 당시의 아버지의 심정을 
새롭게 꽃피울 수 있는 한 날이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승리적인 새로운 동산이 
그로 말미암아 출발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런 세상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오니 
현실적인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야 할 길에는 
아직도 피의 고비고비가 남아 있고, 
멀고 힘든 험산준령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이 길은 저희만이 가는 길이 아니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들보다 먼저 
수십 번, 수천 번, 수만 번 왕래하신 길이옵니다. 
  
이제 이 어려운 길을 아버지가 닦을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닦아 나가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사옵니다.
험한 길을 오시느라 수고하신 아버지를 위하여 
저희들이 최후의 한걸음을 
옮길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사오니, 
가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아버지께서 걸어가신 그 발자국을 밟고, 
아버지께서 남기신 핏자국을 본받으면서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찢기고 상처 입은 이 몸을 
아버지 앞에 산 제물로 바치게 될 때, 
아버지께서 만천하에 자녀의 명분을 세워 주시며 
축복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한 자리까지 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그곳에 갈 때까지 지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칠 때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들을 부축해 주셨고, 
낙망하고 외로워할 적마다 
하늘은 저희를 재촉하여 주셨으며, 
저희가 수고하기 전에 이미 아버지께서는 
몇백 번 몇천 번 저희를 위해 수고하신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길을 쉴 새 없이 개척해 오신 아버지였사옵니다. 
쉬지 않고 반대해 나오는 사탄이 있기에 
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수고의 역사를 해 나오시고, 
저희 한 개체의 생명을 위해서 
지칠 줄 모르고 싸워 나오신 아버지이심을 알고 
황공한 마음으로 아버지를 붙잡고 싶은 마음이 
사무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애달픈 마음이 사무쳐 
미칠 듯이 아버지를 부르는 안타까운 심정이 
저희 각자의 마음에 폭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자를 아버지께서 위로하여 주시고, 
그러한 자를 수습하시어
새로운 약속의 세계, 
천적인 위업을 약속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 자리를 확정할 때까지 끝까지 참아 
승리의 영광과 승리의 개가를 
온 천주 앞에 높이 올릴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니다. 아멘. 
(1960. 10. 2)
  
   
참고 참아 남아지는 무리 되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슬픈 가슴을 부여안고 가야 하다니 
원통하고 애통한 일이옵니다.
  
아버님은 불쌍하신 분이옵니다. 
아버님은 억울하신 분이옵니다. 
인간들은 배반하고 돌아설 길이라도 있지만 
아버님께서는 배반할 길도, 
돌아설 길도 없기에, 
가고 또 가야 하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후퇴라는 명사를 요하지 않는 
아버지의 길임을 감히 알겠사옵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초조하고 
얼마나 심각하고 
얼마나 바쁘시옵니까? 
진정한 효자 효녀가 되고 충신 열녀가 되고자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사옵니다. 
십자가의 길을 갈 수 있는 하나의 바위가 되고, 
하나의 옷자락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하지 못한 저희들, 
과거를 뉘우칠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각지에 있는 외로운 통일의 무리들이 
아버지 앞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분부를 알고 있습니다. 
이 무리들이 가야 할 행로를 알고 있지만 
이들이 가는 걸음을 
다시 재촉하고 채찍질해야 하는 딱한 사정이 
아버지께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여기에서 참아 남아지는 자는 
아버님의 복을 받을 것이로되, 
낙오되는 자는 
후대에 참소를 받을 것이요, 
탄식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부디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어 
끝까지 참고 참아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 가시는 걸음은 
저희들이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빠르다는 것도 아옵니다. 
천 가지를 했으면 
만 가지를 하라고 명령하고 싶으신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선 아들딸을 찾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오늘날 저희들에게 분부하신 모든 말씀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뜻 앞에 진정한 아들딸이 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를 찾기 위하여 
저희는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하겠고, 
그 나라를 찾기 위하여 
충신 열녀가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그 이념은 거룩하오나 가는 길은 비참하옵니다. 
그 내용은 아름다우나 
나타난 현상은 죽음의 길이었사옵나이다. 
죽음의 길을 가면서도 
속으로는 소망을 가져야 할 길이었사옵니다. 
아버지가 그러하시기에 
아들딸 된 저희들도 그러하고, 
아버지가 그러한 길을 가시기에 
저희도 그러한 운명의 길을 가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저희들, 
이 도상에서 지치지 말고 
백절불굴의 심정을 가지고 
최후의 승리자로 결정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젠 승리했다고 할 수 있는 안식의 한 날, 
너희는 내 것이요, 
이 천하는 나의 아들딸인 너희들의 것이라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 한 날까지 참고 견디어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날을 맞이하기까지 
고난에 동참하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4. 3. 22)
  
  
아버지의 뜻길에 동참하게 됨을 
감사드리옵니다
  


저희는 지금까지 이 민족을 대신하여, 
이 삼천리 반도를 대신하여 
눈물지으며 외로운 길을 참아 나왔사옵니다. 
그런 서글픈 길에서 
숱한 핍박과 조롱을 받는 자리에서 
저희들이 아버지 부르기를 
몇백만 번 몇천만 번 하였습니까? 
저희가 사무친 심정으로 아버지를 부를 적마다 
아버지도 눈물지으셨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눈물지으시는 자리에 
동참한 이 아들딸들을 
후대에 기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승리의 자리에까지 동참시켜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길을 가는 이들의 앞길에는 
수많은 원수들이 있사옵니다. 
영적인 원수들도 수없이 많사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을 대하여 가는 이 길에 
영육으로 원수들이 반대의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수고하시는 아버지의 심정을 본받아 가겠다고 하는 
신념과 결의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은 제거될 줄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날까지 저희를 세워 인도하실 때의 원칙이 
그러하셨다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사옵니다. 
하나님이 먼저 슬픔을 넘고 나서 
그 슬픔을 저희에게 주신 것을 알았사옵고, 
하나님이 먼저 고통의 자리를 넘고 나서 
저희에게 고통당하라 하신 것을 알았사옵나이다. 
  
아버지! 
오늘날 한민족을 중심삼은 통일의 제단이 
이 민족 앞에 나타났사옵니다. 
오늘 이와 같은 환경을 갖추어 
저희의 모든 이념을 버젓이 외칠 수 있는 것은 
우연히 된 것이 아니옵니다. 
그와 같은 이치대로 오늘 자유롭게 가슴을 내밀고, 
얼굴을 들고 수많은 사람을 바라보면서 
자유로운 환경에서 말할 수 있는 
저희 자신이 있기까지는 
하나님의 육천 년의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이 역사적인 거룩한 성터 위에서
하나님과 행보를 같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된 일이며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오니 
아버지 앞에 진정으로 감사하면서 
움직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부르짖는 이 음성이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부르짖던 그 음성을 대신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등에 지고, 
역사를 등에 지고, 
소망의 천국을 등에 지고, 
참세계를 가슴에 안고, 
화살과 핍박과 폭탄이 떨어지는 곳으로 돌진하는 
하늘의 용사가 되어, 
사랑하면서 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사랑하는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64. 4. 12)
  
  
고통의 가시밭길이라도 
뜻 위해 가겠나이다
  
하늘을 추앙하는 사람은 많사오나 
하늘을 위하여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적사옵니다. 
하늘길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사오나 
그 길에 놓여 있는 가시밭길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아옵니다. 
  
아버님! 
당신은 저희를 위하여 억천만세 수고하셨사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은 하늘의 길, 
참된 길을 가기 위해서 넘어가야 할 
수고의 길을 피해 가려 하고, 
인간의 슬픔과 고통도 
아버지 앞에 맡기려 하고 있사오니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 통일의 무리들이 아버지 앞에 모였사옵니다. 
저희들은 남과 달리 아버지의 심정을 알았사오나, 
아버지의 사정과는 달리, 
아버지가 남기신 소망의 길을 저희 뜻대로 하고, 
생명의 일체를 바치기를 거부한 저희들 자신을 
이제 이 한 시간에 
아버지 앞에 솔직히 드러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차피 가야 할 인생의 행로를 
아버지의 뜻대로 가기를 기도하고 있사옵니다. 
죽음의 길도 아버지와 더불어, 
가시밭길도 아버지와 더불어, 
버림받는 길도 아버지와 더불어 가야만 되겠사옵나이다. 
아버지와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사오니, 
아버지, 
긍휼히 보시사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 누가 뭐라 해도 저는 당신의 아들이요, 
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노라고 
몸부림칠 줄 아는 자녀의 모습으로 세워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과 사랑의 인연이 맺어져 있고, 
아버님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혈육의 관계가 맺어져 있는 자녀의 명분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 할진대, 
그 무엇도 당신과의 관계를 
부정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의 진정한 아들이 되지 못하고 
딸이 되지 못한 과거를 스스로 회개하고, 
겸손히 아버지 앞에 나아가 
용서를 비는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가 아무리 보기에는 추하고 초라할지라도 
저희의 아버지임에 틀림없고, 
아버지가 아무리 서러운 가슴을 안고 
걱정을 품고 계실지라도 
저희의 아버지임에 틀림없다고 하면서 
그 아버지를 붙들고 위로할 줄 알고, 
아버지를 위해 효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한할 줄 아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65. 12. 26)
  
  
아버님의 뜻 이루는 통일교인 되게 하소서
   
아버님! 
이 땅은 중심이 없는 역사과정을 거쳐온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사오나 
과연 어떤 교파를 중심삼고, 
어떤 종족을 중심삼고, 
어떠한 가정을 중심삼고, 
어떠한 개인을 중심삼고 
하늘의 닻을 내리시겠습니까? 
그럴 수 있는 터전이 없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오늘날 통일교단이 이 땅 위에 나온 것은 
그러한 터전을 닦기 위한 
새시대의 세계적인 사명을 하기 위해서라고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미래의 역사과정에 있어서 
저희들은 
밀려 나가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하오니 
이 땅 위에서 하늘을 대표해 가지고 
악의 세계를 밟고 
악의 세계를 삼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 위해서는 
하늘의 용자의 모습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복귀의 과정이 
얼마나 슬픈 노정인가를 아옵니다. 
하오니 
오늘 저희들은 
에덴동산에 있어서의 아담과 해와를 대신한 자체로서 
지금까지 육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실체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담 해와 가정에서 벌어진 사실이 
저희 가정 저희 자체에서 벌어졌던 사실이요, 
가인과 아벨 사이에 벌어진 참상이 
저희 자체를 중심삼은 참상이요, 
노아의 가정도 저희 자신을 대신한 것이요, 
아브라함, 모세, 예수 이후 
지금까지 육천 년 역사과정의 모든 사실은 
저희 자신이 당해야 했던 
비참사라는 것을 알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비참사 가운데서 죽임을 당하고도 
부활의 실권을 갖추고 
부활의 실체로서 남아져야 할 자신들이라는 것을 
자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 시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예수님이 그러한 역사적인 운명을 거쳐 가지고 
이 땅 위에 오셨던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후계자가 되고 
그의 인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그럴 수 있는 승리의 패권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런 승리의 자리를 결정짓고 나설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은 갖은 풍상과, 
갖은 시련과, 
갖은 환난과, 
갖은 핍박 가운데서도 망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저희는 
일편단심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나왔습니다. 
이 복귀의 가정을 표준하여 나왔사오니 
이제 저희 개인도 이 가정을 통과해야 되겠고, 
땅 위의 모든 가정도 이 가정을 통과해야 되겠고, 
종족·민족·국가도 이런 가정적인 인연을 통하여 
아버님께서 원하시는 소원의 나라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뜻대로 평화의 세계를 창건해 드리고 
기쁨의 천국을 이룰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나아가서 온 인류가 당신의 백성들이 되고, 
온 세계가 당신의 세계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며,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9. 1)
  
  
뜻만을 향해 직행할 수 있는 자녀 되게 하소서
   
아버지! 
아버지께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저희들을 대하시듯이, 
저희들도 아버지를 대하여 
부모를 사모하는 심정이 부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마음과 저희들의 마음이 하나된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한 많았던 아버지의 사연을 
같이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아버지를 붙들고,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그 한 날이 어서 와야 되겠사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아버지의 높고 귀함을 스스로 깨달으면서 
감사드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어차피 세계를 향하여 나가야 할 저희들이오니 
속히 세계 각국에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준비를 다 갖추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갈 길이 바쁜 그 목적지를 향하여 직행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수많은 사람들은 쉬어 갈지라도 
통일의 무리들인 저희들은 쉬지 않고 
가야 할 곳을 직행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 가야 할 그곳에는 
시련과 고통과 수고의 길이 놓여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원수의 총칼이 저희의 앞을 가로막는다는 사실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거기에 직행하려는 그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거기에 나타날 모든 외적인 환경을 
쉽게 넘어가기 위해서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 
아버지를 위하여 움직이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는 
이 길을 직행할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기나긴 육천 년 세월 동안 섭리해 오신 것도 
이 길을 직행할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지 못하셨음이요, 
탕감해야 될 조건을 넘지 못하였기 때문이란 사실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과 탕감의 조건이 저희의 앞길에 놓여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 이 길을 찾아 나오심에 있어서 
참다운 인격과 참다운 탕감의 조건이 필요하셨듯이 
아버지를 찾아 나가는 저희들도 
참다운 인격을 갖추고 
참다운 탕감의 조건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저희 자신이 사탄 앞에 해방받을 수 있는 자체, 
즉 사탄을 굴복시킬 수 있는 자체가 되는 동시에 
만민을 이끌고 
제물을 아버지 앞에 드려 놓고 
사탄으로부터 침해받지 않는 입장에 서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갈래야 갈 수 없는 
나그네의 신세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의 갈 길이 멀고 바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멀고 바쁜 이 길을 돌아가서는 안 되겠고 
직행해야 되겠습니다. 
이 먼 길을 저희들이 돌파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나도 촉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그런 자리에서 
뜻을 위하여 온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런 자극적인 심정을 느끼게 될 때에,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간곡한 심정이 솟구치게 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자리에서는 언제나 
아버지께서 역사해 주시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하오니 
아버지 앞에 간곡한 심정으로 
해원의 목적지를 향하여 달려가겠다고 몸부림치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11. 24)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육천 년 동안 아버지가 
아담 해와라는 한 개체를 찾아 나온 것은 
그것으로 세계를 복귀하기 위한 연고가 아니었습니까? 
천상에 가 있는 수많은 영인들의 애혼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아픔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무리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당신의 거룩한 사명이요 소망이었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계를 넘어선 승리의 한 터전을 
세계권 내의 모든 사람이 
같이 취할 수 있는 날이 와야만 
천상세계의 복귀와 지상세계의 복귀는 물론이요, 
원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철두철미하게 세계를 사랑할 수 있고, 
세계의 어디에도 갈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을 붙들고 싸워 오던 통일교회의 무리지만 
능히 세계를 붙들고 
세계를 위해 싸우는 무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하오니 
저희가 눈물을 흘려도 
세계 인류를 위하여 흘리게 허락하여 주옵고, 
저희가 대한민국의 한 아들로 태어났다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사람들뿐만이 아니라 
세계 인류를 사랑할 수 있는 심정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심정을 가지고 설 수 있는 
내 개체도 되고 후손도 가져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은 아버님을 모시고 
두 세계를 품고 
이념적 통일세계를 찾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굶주린 자에게는 응당히 먹여야 할 것이요, 
헐벗은 자에게는 응당히 입혀야 할 것이요, 
처마끝에서 잠자는 자에게는 
응당히 편안히 잘 곳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스러운 사연을 당하는 것도 
응당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잃어버린 세계와, 
잃어버린 국가와, 
잃어버린 가정과, 
잃어버린 개인을 찾아야 하는 운명이 
저희에게 있다는 이 엄청난 사실을 생각할 때에 
저희들 혼자서는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마음만은 살아 남을 수 있는 인연을 붙들고 
죽음을 각오하고 가야 되겠습니다. 
나는 쓰러지더라도 
세계는 쓰러져서는 안 되는 것이요, 
나는 망하더라도 
세계는 망해서는 안 된다는 통일사관을 지닐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것이 통일사상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망하게 해 가지고 개인을 살리겠다는 것이 
아버지의 사상이 아닌 것을 
이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까지 팔아서라도 
세계를 찾겠다고 나설 수 있는 무리가 되지 않고는 
세계를 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그럴 수 있는 한 날을 
이들이 맞이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3. 11)
  
    
이상세계 실현을 위한 가정권 이루게 하소서
   
이상세계라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극적이고 실증적인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옵니다. 
이것이 인간의 최후의 요구인데 
그것이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이루어진다는 것을 
저희들이 진정 몰랐사옵니다. 
  
이제 오늘 통일가가 짊어지고 나가야 할 사명은 
가정을 위주로 한 세계이옵니다. 
그 가정은 세계를 위하여 있는 것이요, 
나라를 위하여 있는 것이요, 
민족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종족을 위하여 있는 것이라는 신념에 불타 
그 가족 전체가 
그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살아갈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겠사옵니다. 
저희들이 이렇게 움직이게 될 때 
전세계는 불원한 장래에 
당신이 사랑하실 수 있는 주관권 내에 
완전히 품긴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확신해야만 되겠사옵니다. 
  
축복이라는 이 거룩한 명사 앞에서 
저희들은 부끄러운 자신을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저희들의 과거의 생활은 개인적인 생활이었습니다. 
천주사적인 인격을 중심삼은 생활이 아니라, 
몰락해 버린 개인적인 생활이었습니다. 
이런 자신을 타파해 버릴 수 있는 
각자가 되어야 되겠사오니,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들은 한 개인을 위해서 가는 것이 아니고, 
가정의 행복의 터전을 개척하고, 
이것을 동기로 하여 
민족 앞에 내놓을 수 있는 가정과 
그런 사랑권을 이루기 위해서 가야 되겠습니다. 
그런 책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그리하여 통일종족을 찾고 
민족을 대표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만세의 뜻인 것을 아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옷깃을 여미고 자세를 갖추어 
아버지 앞에 나서야겠사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하나되어 
부모를 모시고 자녀를 거느린
사위기대를 이루어야 된다는 것을 아옵니다. 
이것이 창조이상의 실현인 것을 아옵니다. 
사위기대 완성이라는 말은 천번 만번 들었지만, 
실제로 그 결정적인 내용을 
사랑하지 못한 자신들이었음을 탄식하옵니다.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그럴 수 있는 사랑의 자극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사명을 완결시키어 
민족과 세계를 끌고 가서 
아버지와 연결시켜야 되겠사옵니다. 
절대적인 주체와 절대적인 상대가 하나되는 
그 힘의 요건을 이어 가지고 
이것을 사랑의 주관권으로 삼아 
세계 앞에서 행사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고, 
아름답고 원만한 자체로서 
당당코 나설 수 있는 하나의 가정권이 
이루어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며,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0. 3. 17)
 


 
뜻을 위한 가정적 책임노정 다 걷게 하소서
  
아버님! 
이제 저희 앞에는 
개인을 움직여 나가야 할 책임노정보다도 
가정을 움직여 나가야 할 책임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아옵니다. 
  
통일교회가 바라는 뜻은 
개인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정을 구원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버님의 거룩한 축복의 손길과 
아버님을 영원히 찬양할 수 있는 가정을 그리워하고, 
아버지 품에 안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에 발걸음을 같이하지 못하고 
뜻 앞에 허물을 남긴 사람들도 
이상의 가치를 들고 나설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저희는 ‘나 아무개요’ 하는 입장을 내세우는 것보다도 
하늘의 사정을 들고 나와 
아버지 뜻 앞에 
열심을 다할 수 있는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민족의 한 기틀이 되고 
세계 건설의 표준이 되어 
전체적인 기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외 양면의 책임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개인에 있어서는 
개인의 입장에서 가정을 대신하고, 
혹은 단체에 있어서는 
그 단체의 가정들을 대표하고, 
나라면 나라의 가정을 대표하고, 
세계의 섭리를 대표할 수 있는 가정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가 의지할 수 있는 
하나의 평화의 가정을 모색하면서, 
세계를 품고 하늘땅을 품고 나가는 
저희 가정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그 자리에 가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제 개척자의 가정으로 가야 할 노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개인인 노아에게 
120년 동안 방주를 지으라 하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아벨을 통하여 
제물 드리기를 고대했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던 것과 같은 
개인을 통한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모세를 개인적으로 불러내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예수를 개인적으로 보내 가지고 
공적인 노정을 세우던 때는 지나갔습니다. 
  
이제 개인이 아니라, 
새로운 통일가의 가정을 부르셨사오니
가정으로 나설 수 있는 때가 온 줄 아옵니다. 
반드시 부부가 아버지를 대하여 효의 도리, 
충의 도리를 다하는 것만이 
가정이 해야 할 궁극적인 책임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의 생활에 절대적인 기원을 남길 수 있고, 
영원한 하나의 역사성을 천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사상적인 기틀을 세울 수 있는 길은 
가정이 효하는 길이요, 
충하는 길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것이 국가를 대신하고 
세계를 대신해야 할 가정적인 소원인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이 가는 데 있어서 
세계 무대를 극복하겠다고 몸부림치면서, 
부부가 손에 손을 잡고 뜻을 생각하며 
날로날로 하늘의 사랑을 찬양함과 동시에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아버지 앞에 몽땅 제물로 내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3. 17)


 


 



뜻길을 가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소서
    
아버지! 
오늘도 당신의 섭리의 뜻은 진행되고 있사옵니다. 
당신의 뜻을 세포에 느끼고, 
그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이 원하시는 정상을 향하여 
참다웁게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야 할 책임을 짊어진 
자기 자신이 되어야겠사옵니다. 
이러한 자신이라는 것을 망각할 때가 많은 것을 
저희들이 아옵니다. 
  
필시 인간이 가야만 할 개척의 노정을 거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복귀의 길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이 아옵니다. 
이제 남기신 개인의 고개, 
가정의 고개, 
종족의 고개, 
민족의 고개, 
국가의 고개까지 죽을 힘을 다해서 넘어가야 할 
통일교회의 식구로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이들이 짐이 되지 말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입장에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가자’ 하기 전에 먼저 나서서 가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로의 걸음걸이인 것을 알고 
뜻 앞에 순응하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참고 남아진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시사, 
그 마음 가운데 
내일의 소망을 위해 다시 다짐하게 하여 주시옵고, 
인생행로에 있어서 앞으로 다가올 고개 고개를 
뜻과 더불어 힘차게 넘을 수 있는 
아버지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그리하여 
최후의 승리의 자리에서 다시 상봉하여 
아버지의 기쁨이 되고, 
아버지께서 내세워 놓고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복을 내려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모든 것을 당신이 맡아 주시옵고, 
금후의 모든 생애 또한 당신이 맡아 주시어서 
당신께서 주도하시는 역사적인 그 고개를 
넘어갈 수 있는 자녀로 삼으시옵기를 부탁하올 때,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0. 4. 8)
  
  
뜻길을 가는 데 한 순간도 소홀하지 않게 하소서
    
아버님! 
오늘 이 시간 저희들은 
새로운 각성을 해야 되겠습니다. 
천주적인 한때가 
저희들을 향하여 다가오는 것을 알아야 되겠고, 
뜻이 저희에게 한때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뜻이 바라는 것이 저희의 한 순간과 열결되어 가지고, 
크고 먼 역사시대가 
교회와 인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위하여 저희들 각자가 순간을 중심삼고 
스스로를 생활권 내에서 하늘화시킬 수 있는 
주체적인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인들이 
수난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결코 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총아로서 
당신의 아들딸이 되기 위한 것임을 아옵니다. 
허물을 벗고 새로이 탄생하기 위해 
이 길은 없어서는 안 될 
필연적인 운명길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감사한 마음으로 소화시키어 넘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역사를 붙들고 내일의 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책임을 지고 나서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생활 전체를 하늘화하는 운동에 있어서 
이 시간 이후에도 
순간 순간이 하늘을 모심으로 
기뻐하는 권내에서 생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생활권 내의 한 순간을 중심삼고 
무한히 정성들이는 당신의 아들딸이 될 때, 
천국은 그 생활권 내에서 
자동적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가 열만큼의 수난의 길을 
순간 순간 승리의 기준으로 닦아 나가는 데에는 
아홉만큼의 천지의 내용이 
깃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서, 
저희 모두가 생활의 승리권을 갖추어 가지고 
선한 결실체로서 
아버지께 몽땅 바쳐져야 되겠습니다. 
  
저희의 생애가 아버지의 자랑이 되어 
아버지께서 잊을 수 없는 아들딸이 되게 될 때는, 
천상세계의 왕자 왕녀가 되는 
특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하여 주시옵고, 
각자의 생애노정을 소홀히 생각하는 
어리석은 아들딸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고 원하옵니다. 
  
내일을 위하여 
오늘 한 순간에 모든 정력을 다 기울이고, 
내일을 점령할 수 있는 핵을 만들기 위해 
무한히 노력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0. 5. 31)


  
당신 앞에 스스로 머리숙여 겸허한 마음 갖게 하소서
   
아버지! 
저희들은 
당신의 역사적인 숙원(宿怨)을 
해원성사해 드릴 수 있는 효자 효녀들이 
이 땅에 살고 있는 아들딸 가운데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당신께서 오랜 역사과정 동안 
그렇게도 수많은 고비길을 참아 나오실 수 있었던 것은, 
만나고 싶은 아들과 상봉하고자 하는 
내정적인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옵니다. 
그런 것을 알게 될 때, 
과연 저희가 그러한 아버님을 맞아 드릴 수 있고, 
또 역사과정에서의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해드릴 수 있는,
아버님이 만나고 싶은 
아들딸이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면 
당신 앞에 민망함과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그런 저희들은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당신의 뜻 앞에 생축의 제물이 된다 해도, 
그렇게 지루하고도 슬픈 역경을 극복해 오신 
당신의 사정을 위로해 드릴 수 있고, 
당신에게 보답해 드릴 수 있는 
아무런 조건을 갖추지 못한 저희들이옵니다. 
이러한 저희의 모습을 생각할 적마다 
불쌍하신 아버님이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옵니다. 
  
이러한 아들딸을 사탄 앞에 
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고 자랑하시지 않으면 안 되는 
아버지의 입장이 얼마나 외롭고 비참한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러니 이 땅 위에는 기필코 
아버님께서 마음 놓을 수 있는 
아들딸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아버지의 체면과 위신과 사정을 
염려할 줄 알아야겠사옵니다. 
저희들이 아무리 안팎으로 그 무엇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당신의 뜻 앞에 나타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부끄러운 모습인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버님께서 찾아 주신 은사 앞에 황공한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사옵니다. 
그러한 마음이 저희의 생활 가운데, 
혹은 생애노정 가운데 어리어 
스스로 머리숙여 
종과 같은 입장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입장에 서야만 
아버님의 위로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아버님께서 저희의 겸손함을 칭찬하실 수 있으며, 
저희가 아버지의 뜻 앞에 있어서 
순응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자랑하실 수 있는
조건이 되는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여, 
그런 자리에 가 있지 못한 저희들을 
다시 한 번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끝날에 남아지게 될 최후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생명을 다 바쳐서라도 
그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나서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7. 12) 
  
  
뜻 앞에 직행할 수 있는 승리의 아들딸 되게 하소서
   
아버지! 
오늘 저희들은 
당신과 인연된 그 자리를 다시 갖지 못한 
타락의 후손인 것을 느낄 적마다, 
눈물이 아니고서는 당신을 대할 수 없고 
당신의 슬픈 사정을 알지 못하고는 
당신을 모실래야 모실 수 없는 
자신들인 것을 발견하게 되옵니다. 
이것을 생각할 때 천만 번 죽어 마땅한 저희들이요, 
홀로 외롭게 죽어간다 해도 
한할 수 없는 저희 자신들이옵니다. 
이것을 깨달을 적마다 
높고 귀하신 당신의 은사의 손길이 
늘 저희에게 같이하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옵니다. 
  
고독한 길을 가는 사람이 
불쌍한 자의 사연을 잘 아는 것은 
그런 자리에서 생활을 하면서 느껴 보았기 때문이옵니다. 
민족의 슬픔을 가로막기 위하여 몸부림치고 
인류의 슬픔을 가로막기 위하여 몸부림치는 
개척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저희의 아버지께서 그런 길을 가셨기에, 
저희들이 아버지의 아들이 되고 
아버지의 후사(後嗣)가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저희들이 여기에 나온 것은 
자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이옵니까, 
가야 할 운명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이옵니까? 
아니면 자기의 가정을 위해서, 
자기의 종족을 위해서, 
자기의 민족을 위해서, 
자기의 나라를 위해서, 
이 세계를 위해서 나왔습니까?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어떠한 목표를 향하여 이 자리에 나온 자신인가를 
다시 한 번 응시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의 산만했던 모습과 
허위와 가증으로 꾸며진 자신을 
자탄할 줄 모르던 과거를 다시 한 번 비판하여 
과거에 있어서의 자기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아버지 앞에 드러내어 
아버지로부터 비판과 판정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이 그런 불쌍한 자리에 처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겠습니다. 
  
아버지! 
이 시간 찾아오시어서 
저희들에게 권고하시고 싶으신 사연이 있거든
그 모든 것을 권고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에 그려지고 
마음에 느껴지는 모든 것을 
당신의 심정과 일치되게 해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이 소망하시는 뜻 앞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갖추어서 
뜻 앞에 직행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고, 
당신이 신임하실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러한 아들딸이 되어 주기를 
얼마나 고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찾아진 저희들이 아니면 갈 수 없는 
복귀의 행로와 복귀의 노정에 있어서 
책임을 짊어지고 가 주기를 고대하시는 
불쌍하신 아버지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되시는 아버지께서 
그러한 비참한 자리에 서 계신 것을 생각할 때, 
이것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원통한 사실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옷깃을 여미고, 
수고하시는 아버지라고 불러 볼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한한 세계의 가치의 본체 되시는 아버지라는 것을 
저희는 그려 봐야 되겠습니다. 
당신의 무한한 사랑의 내용은 
생명을 품고도 남음이 있는 영원한 것임을 
저희가 알아야 되겠습니다. 
저희가 가는 길이 어려운 길일지라도 
아버지 앞에 결실될 승리만을 바라보며 
이 길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이제 저희의 심신에 
고요히 아버지의 은은한 명령의 음성이 
들리게 해주시옵고, 
부활의 새로운 생명의 맥박이 
저희의 마음 가운데 용솟음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인연을 스스로 체휼할 줄 아는 
승리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8. 12)
   
  
뜻과 더불어 살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한 많은 복귀노정에 
앞을 가로막는 사건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가를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와 같은 장면을 대하실 적마다 
얼마나 외로우셨으며, 
저희들이 이 고비를 넘어 주기를 
얼마나 간곡히 바라셨사옵니까?
  
당신의 뜻을 따라 나오던 수많은 인간들이 
수많은 고비길에서 
그걸 넘기를 바라시는 당신의 갈망에도 불구하고 
넘지 못하고 스스로 흘러가 버린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모든 것을 요구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인간의 욕망을 중심삼은 것이라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를 아버지 앞에 바치고 또 바치면서 
내일의 소원 앞에 
제물의 자리를 끌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정의의 자리에서 제물 되기를 바라는 생활을 
스스로 가릴 줄 알게끔, 
아버지의 지혜와 총명을 허락하여 주시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어젯날의 계속이 아닌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루를 지내더라도 
습관적인 하루가 아닌 것을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어제보다도 오늘이 당신 앞에 더 가깝고 다정함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고,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높고 예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뜻과 더불어 생각하고 
뜻과 더불어 행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내가 사는 생애노정이 뜻과 더불어 살았다는 기준을 
언제나 갖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1. 1. 24)
    
  
스스로 아버지의 뜻길을 감당케 하소서
   
아버님! 
저희들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적마다, 
아침 햇빛이 새롭게 저희들을 비춰 줄 적마다 
뜻을 중심삼고 
새로운 날이 되기를 바라야 되겠고, 
광명한 햇빛과 같은 당신의 소망의 뜻을 
사모할 수 있는 저희 자신이 되어야겠습니다. 
매일의 생활에 있어서도 
당신과 저희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은 저희들도 가야 할 길이요, 
당신이 머무는 곳은 저희들도 머물러야 할 곳이요, 
당신이 싸우는 자리 또한
저희도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자리이며, 
당신이 원수와 대결하고 있는 자리 역시 
저희들이 원수와 대결하지 않으면 안 될 자리인 것을 
저희들은 체휼하면서 가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요구하시는 자리는 
당신이 저희들과 접하고자 하시는 간절한 자리요, 
역사적인 사명을 추구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은 개인적인 소원을 중심삼고 
가인적인 생활을 해 나가면서 
아버님과 의논하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인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여기에 엎드린 자녀들, 
이들이 가는 길이 어디이며 
이들이 머물고 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내일을 향하여 나아가는 자세를 중심삼고 
올바른 자세가 되어 있느냐? 
아버님이 동방을 향하고 있는데 
나 자신도 동방을 향하여 
책임질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느냐? 
아버님이 거쳐 나가시는 환경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그 환경에 동참하는 자리에 섰는가를 알아야 되겠고, 
만약 그 자리에 서지 못하였다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따라가야 하는 입장인 것을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생명길은 누가 권고해서 가는 길이 아니요, 
누가 이끌어 줘서 가는 길이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이를 감당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특별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피동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자기 스스로 다짐하면서 생명의 힘을 가해 나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솔직히 부복하였사오니, 
당신이 저희 자신들을 바라보게 될 때에 
악한 자리에 있거들랑 채찍질하시옵고, 
선한 자리에 있거들랑 저희들의 손을 붙드셔서 
내일의 소망의 뜻 앞에 
활기를 띤 아들딸로서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싸움터를 인계받아 
당신의 뜻 앞에 방해되는 모든 여건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서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충효의 자리를 개척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1. 2. 28)
  
  
뜻과 일치하는 생애노정 걷게 하소서
   
사람에게는 언제나 변화가 필요한 것이요, 
자각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자체가 되기 위해서는 
사모의 심정과 흠모의 심정과 
간절한 마음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스스로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아버지의 뜻 앞에 있어서 
내일의 소망을 
오늘의 생활권 내에 실현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에 빛날 수 있는 실적을 
오늘 이 순간권 내에서 가져오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나 자기 자체에게 자극이 되지 못하고 
기쁨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사오니, 
여기 부복한 당신의 자녀들을 살펴 주시옵소서.
  
인간들은 세월을 그냥 흘려 보내고 있습니다. 
한 해가 가면 또 한 해가 오는 걸로만 알고 있지만, 
그런 가운데 십 년이 가고 이십 년이 가고 
반평생 혹은 전생애를 다 흘려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아야겠습니다. 
이와 같은 짧은 인생행로에 있어서 
저희들은 
당신의 뜻을 배반하는 자리에 서서는 
절대 안 되겠사옵니다. 
  
오늘 하루가 
기쁨으로 소화되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이 기쁨이 내일의 기쁨과 연결되지 못한다면 
오늘의 기쁨은 
나에게 악적 요소가 되는 것을 알아야 되겠사옵고, 
슬픔과 어려움과 탄식의 조건밖에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기쁨이 좋은 것만이 아니며 
슬픔이 나쁜 것만이 아닌 줄 아옵니다. 
문제는 기쁨과 슬픔을 연결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목적 성사를 위해 
내적 투쟁이 
그 환경에 얼마만큼 맺어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줄 아옵니다. 
  
이러한 것을 알게 될 때에 
저희들이 뜻과 더불어 생애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 
뜻과 얼마나 일치되었느냐, 
뜻의 가치에 저희들의 기쁨과 슬픔이 
어떻게 연결되어 나가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뜻은 저희 일생을 지배하고 
영원한 생명과 인연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뜻은 오늘뿐만 아니라 영원한 역사적 시대를 
주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옵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실체가 되시어 
역사적인 중심으로서 
이 시대를 관찰하고 통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 중심인 아버지와 일치되는 것은 기쁨이요, 
일치되지 못하고 멀어지는 것은 
슬픔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슬픔을 저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당신께서는 어떤 입장에서 저희를 부르고 있사오며, 
어떤 내용을 가지고 저희들을 찾아오시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가고 오는 모든 일들이 
쓸모없는 선에서 계획되어서는 안 되겠사오니, 
죽든 살든 당신의 권위에 어긋나지 않는 
시작과 더불어 과정을 거쳐 
결과까지 가야 할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현재의 환경에서 
최후에는 아버지 앞에 가지 않으면 안 될 저희 인생이기에 
저희들의 전체를 아버지와 더불어 의논하고 
아버지로부터 충고를 받고 
아버지의 최후의 승리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모습을 
스스로 갖추는 것을 영광으로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1. 4. 18) 
  
  
아버님을 본받아 수난의 뜻길도 극복하게 하소서
    
아버지! 
이제 저희들은 
이 사망권의 세계를 초월하여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뚫고 나가야 되겠습니다. 
당신은 이 시대적 환경에서 살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고 남아질 수 있고 
미래의 전통을 
현실 기반 위에 확고히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사망권을 극복하고 
나아가 승리의 권을 영원히 갖출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서는 안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 그런 입장에 선 아들딸들을 찾기 위해 
사망권에서 얼마나 얼마나 
몸부림쳐 나오셨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 앞에 부름받을 수 있는 
아들 중의 아들이 되고 딸 중의 딸이 되겠다고, 
당신의 영광의 나라에서 
당신이 기뻐하시며 내세울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겠다고 
다짐할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신께서 온 피조세계를 상속해 주고 
너 때문에 내가 있고 
너 때문에 내가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하실 수 있는, 
당신의 사랑을 몽땅 상속받고 기뻐할 수 있는 
저희 자신들이 되어야겠사옵니다. 
그런 자녀들이 나올 때까지 
참아 나오시는 당신의 수고로움이 
오늘날까지 저희들의 배후에 엉클어져 나왔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그러한 수난의 대가를 치르고 찾아오셨는데, 
찾아진 저희들이 이렇게 무가치한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생각할 때, 
자신의 모습을 이 천지간에 내놓을 수 없고, 
눈을 들어 산을 볼 수 없고, 
호수를 볼 수 없고, 
땅을 볼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는 한때가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자기의 손을 펴 가지고 
한 포기의 풀도 
한 줌의 흙도 만질 수 없는 부끄러운 자신인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천세 만세 한을 품고 나온 아버지 앞에 
그 한을 풀 수 있는 길이 무엇이옵니까? 
이렇게 부족한 저희들을 거름 삼아서 
그 한을 메울 수 있는 길이 있거든 
그 길이 죽음길이라도 찾아가야 되겠사옵니다. 
그 길이 신앙길을 가는 사람들의 전통적인 길인 것을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거룩하신 성상이 분부하시는 노정을 
옷깃을 여미고 목이 쉬도록 통곡을 하며 
따라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당신보다 앞서서 눈물을 거두고 
당신보다 먼저 편한 자리에 섰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 이상 경거망동한 일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참고 견디고 극복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내가 참아야 하겠고 
나를 극복해야 되겠습니다.
나아가 가정을 극복하고 
환경을 극복하는 주체가 되지 않고서는 
당신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무릎을 꿇고 밤을 새워 가면서 
아버지 앞에 
나는 망하더라도 
민족이 소원하는 한때를 갖게 허락해 달라고,
개인들을 대신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이 
나타나게 해달라고 하소연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되겠사옵니다. 
또 그럴 수 있는 가정이 나타나야 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당신 앞에 정성들이는 무리가 되어야 할 것이 
여기 모인 통일의 무리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보다도 수난길을 달려가서 
누구보다도 최후의 승리를 결정하는 
영웅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1. 5. 23) 
    
  
인류를 위한 공의의 길을 걷게 하소서
   
아버지! 
저희 마음의 주인이요, 
저희 몸의 주인은 당신이 돼야 되겠습니다. 
이 교회의 전체의 중심이 당신이 돼야 되겠습니다. 
그 누구도 중심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친히 주인이 되시옵소서. 
내일의 갈 방향의 기수가 당신이 되시어서 
이들이 가는 길 앞에 있어서 언제나 표적이 되고, 
언제나 중심으로서 가는 데 있어서 
지치지 말게끔 격려하여 주시옵고, 
훈시하고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그 누구의 명령을 받아서 
바쁜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불쌍한 것을 알고, 
당신이 인류를 찾아오기 위하여 
어떠한 수난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길로, 
숙명적인 노정으로 가기를 작정하고 있사옵니다. 
가는 길에 아무리 치열한 싸움이 있고, 
원수의 화살이 날아오더라도 
지금까지 지켜 주신 아버지를 잘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격려해 주신 당신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쓰러질 자리에서도 당신의 이름과 더불어, 
탄식하는 자리에서도 당신의 이름과 더불어, 
당신과 더불어 같이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까지 승리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지금까지의 승리의 길도 감사하지만 
이제 금후에 가야 할 운명적인 노정을 
당신과 더불어 의논하면서 
이를 통일교회의 빛나는 승리의 미래의 길로 
남기고 가지 않으면 안 될 생애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필시 이 땅 위에 태어나게 될 때는 
사명을 짊어지고 난 것입니다. 
그 사명이 
자기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명이 아니라 
역사적인 공적인 사명을 책임지고 왔다는 사실이 
얼마나 보람 있는 내 생애인가를 알고 
내가 가는 길가에는 
개인을 위하여 변호할 수 있는 입을 갖지 말고,
공의의 법도와 공의의 뜻을 
보호하고 지키고 변명하기 위한 
내 스스로의 몸을 가지고 전진하는 그 길에 있어서 
하늘의 동정과 인류의 동정이 사무칠 수 있는 걸음을 
걷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가고 오는 세월을 향하여 믿을 수 없는 
인생길인 것을 알았고, 
오늘에 살고 있는 세상에 있어서 
혼란된 환경을 스스로 수습할 수 없는 
이런 불쌍한 환경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당신만이 저희의 중심이요, 
당신만이 저희의 표적이요, 
당신의 보호만이 저희의 과정적 행로인 것을 잘 아는 
통일교회 무리들을 지키시사 보호하시어 
적중할 목적을 향하여 직행하는
총탄과 같이 달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표적과 더불어 격파하여 
스스로 모든 승리의 환성을 남길 수 있는
하나의 포탄이 되어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승리를 민족과 세계 앞에 갖다 주고도 남음이 있는 
당신의 어린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시옵소서.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는 데 
부끄러움이 없는 자녀들이 되게끔, 
아버지, 
몰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8. 10. 4)
  
  
뜻길을 향해 총진군할 수 있는 무리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절박한 최후의 역사적인 결정의 운명이 
저희 자신의 운명과 더불어 맞부딪치려 하는 이 순간, 
저 영계와 이 육계에서, 
수많은 종교권 내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와중에서 신음하는 
인류의 정상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이곳을 구하시려는 바쁜 아버지의 마음 앞에 
통일의 무리들이 
하나의 소망의 초점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죽는 자를 구하려면 
죽는 자리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수난길에 있는 사람을 구해 주려면 
수난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일의 무리들이 
세계사적인 책임을 짊어지는 데 있어 
안일한 자기 자체의 둥지를 틀고 
자기 스스로의 기반을 즐거워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국가가 복귀되지 못한 한 
갈 길이 바쁜 것이요, 
세계가 복귀되지 못한 한 
갈 길이 바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늘이 앞장서서 지금까지 개척의 길을 걸어왔고, 
이 자식도 그 길을 따라오느라고 
허둥지둥 일생의 세월을 다 거쳤습니다. 
이제 육십에 가까운 이 연령기에 있어서 
한때를 바라보며 
최후의 숨막힌 총정비를 해야 할 책임을 앞에 놓고 
이제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사오니, 
아버지여, 
가는 길을 아버지께서 맡으시옵소서.
당신이 가고, 
당신이 걷고, 
당신이 남길 수 있는 길이 되고, 
그리하여 당신의 빛나는 자랑이 되고, 
당신의 빛나는 영광의 조건들이 될 수 있게끔, 
아버지, 
통일교회를 내몰아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가야 할 길 앞에도 
시련의 길이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미국 대륙뿐만이 아니라 
남·북미 대륙이 남아 있고, 
아프리카 대륙이 남아 있고, 
민주세계뿐만이 아니라 
공산권이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할 때, 
또한 인류가 가야 할 발걸음을 재촉하며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그 길을 향해 전체 주력하여 
총진군할 수 있는 무리가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늘의 갈 길이 암담함을 느끼옵니다. 
아버지여, 
이제 이 젊은이들이 
당신의 뜻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가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았사옵니다. 
  
가정을 중심삼되 
그 가정은 민족 국가를 대표한 가정이 되고, 
국가를 대표할 뿐만이 아니라 
세계와 천주를 대표한 가정이 되어 가지고 
그 가정의 사랑이 넘쳐 
국가를 넘고, 
아시아를 넘고, 
세계를 넘어 
천주의 모든 것, 
영계에 있는 영인들까지 
해원성사할 수 있게 됨으로 말미암아, 
그들 모두가 그 혜택을 입겠다고 
그 가정을 흠모할 수 있는 
그런 기준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지여,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의 가는 길과 더불어 이들이 동행하여 
기쁨의 한 승리권을 이루어 
만세에 당신의 아들딸이 된 것을 칭찬받을 수 있고, 
당신이 찾아 나오던 이상적 가정을 세워 가지고 
역사를 엮어 온 것을 읊게 될 때 
만민이 통곡하고 
영계의 모든 영인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통곡의 눈물과 더불어 그것을 들을 수 있는, 
그런 가정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고난길에서 참고, 
부딪치는 자리에서 참고, 
쓰러지는 자리에서 참고 극복하고 재기하며 
나날을 당신 앞에 공적인 길을 남기기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일편단심의 심정을 가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날과 남아진 이때와 
이 세계의 인류 앞에 혹은 하나님 앞에, 
영계 영인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아들딸의 모습, 
부끄럽지 않은 부부의 모습, 
부끄럽지 않은 가정의 모습, 
부끄럽지 않은 종족·민족·국가의 모습을 갖추어 
하늘 앞에 몽땅 드리고도 남음이 있을 수 있는 
통일제단이 되게 하시옵고, 
만국 해방과 더불어 교회라는 명사를 취소하고 
하나님의 사랑의 천국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영광의 때가 어서 속히 오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만만세에 은사와 사랑이 길이길이 같이하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78. 10. 22)
  
  
이 몸 다 바쳐 천도를 바로잡아 가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흘러가는 세월 가운데 
당신이 경륜하시는 모든 시대적 사명을 
그 누구도 몰랐고 
당신만이 혼자 알고 때를 기다려 온 지루한 복귀의 역사, 
그 누구도 위로할 줄 몰랐던 역사시대를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이 자식은 아버지 앞에 눈물로써 
생명을 봉헌할 길밖에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억울함과 당신의 원통함과 
당신의 비참하였던 것을 해원해드리고, 
이 몸 다 바쳐 시봉하여 
당신의 공의의 도리를 
천도로 바로잡을 수 있는 그날을 향하여 
직행하는 노정을 지켜 주심을 감사하옵니다. 
밀려날 수밖에 없었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시대를 
오늘날까지 연이어 
이제 세계정상의 자리에 서 가지고 세계를 논하고, 
세계 운명을 판단지을 수 있는 
직접적인 시대까지 도달하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이제 한 고비를 넘고 가야 할 그 길을 지켜보시는 
아버지 앞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고 
대담하고 호탕한 사나이로서 가오니, 
아버지, 
그 길을 지켜보시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여 주시옵기를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85.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