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 되게 하소서(아버지의 기도 - 심정편)

훈독왕 | 20180623210441

아버지의 기도 - 심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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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 되게 하소서


아버지여!
한스러운 역사는 오늘날 
저희 자체들을 휘감아 움직이고 있사옵니다. 
이 한스러운 생활환경에 처하여 있는 저희들에게 
한스러운 역사를 수습하고 
한에 사무친 하늘의 심정을 풀어드려야 할 
어마어마한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사명을 짊어진 저희들은 
하늘땅의 심정을 품고 
슬픔을 체휼하고 고통을 느껴 
천만 번 죽더라도 
아버지를 위안해 드릴 수 있는 자리에서 
죽고자 하는 아들딸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오실 당시, 
많은 교단과 신자들은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메시아가 
자기들이 소망하는 정도 이상의 모습으로 
오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신 메시아는 
기쁨의 메시아가 아니었고 
인류의 총합적인 슬픔의 메시아요, 
인류 역사의 고통이 부합된 
고통의 메시아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천국 대표자로 오시는 메시아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했던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역사는 
보여진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에 나타난 사실을 끝날에 그대로 재현시켜 
탕감복귀한다는 원칙을 배우고 있사오며, 
에덴동산에서 슬퍼한 감정, 
역사노정에서 슬퍼한 감정, 
종적으로 흘러 나온 역사의 슬픈 감정을 
저희 자체들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전개시키고 횡적으로 수습하여 
횡적인 면의 기쁨을 
아버지 앞에 돌려드려야 할 책임이 
끝날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이제 저희가 
세계를 위하여 충성하기를 원하옵니다.
만인류를 위하여 
하늘의 복지를 건설하기를 원하옵니다. 
그러려면 
하늘의 사무친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고통과 슬픔을 다 소화하는 자라야만이 
천적인 기쁨의 상속자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슬픔이 있으나 고통이 있으나 참고 
‘전체의 생명을 위하여 내가 죽겠습니다’ 하고 나서는 
역사적인 제물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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