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심정편
아버지의 심정에 눈뜨게 하소서 / 9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케 하옵소서 / 14
아버님의 슬픔의 노정 앞에 머리숙이게 하옵소서 / 18
하늘의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 되게 하소서 / 21
아버지의 심정을 위로하는 참아들딸 되길 원하옵니다 / 25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의 심정을 깨닫게 하소서 / 29
슬픈 심정의 아버지를 증거토록 하소서 / 34
아버지의 슬픔을 대신하게 하옵소서 / 37
아버지의 사정과 심정이 저희 것 되게 하소서 / 40
천성을 향하는 길이라면 눈물의 길도 따르겠나이다 / 45
하늘의 수고의 역사노정을 위로하게 하소서 / 49
아버지의 슬픔을 깨달은 겸손한 모습 되길 원하옵니다 / 55
슬픔의 아버지를 위로하게 하소서 / 58
아버지의 심정의 원천에 접하게 하소서 / 62
아버지의 서글픈 심정과 통할 수 있게 하소서 / 67
아버지의 심정과 통하게 하소서 / 73
아버지와 심정의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하소서 / 77
아버지를 붙들고 울 줄 아는 참자녀 되게 하소서 / 81
아버지의 심정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 / 85
천정에 사무쳐 눈물 흘리게 하소서 / 90
탄식의 역사노정을 걸어 나오신 아버지! / 94
슬픈 역사의 곡절을 통감케 하소서 / 100
자식을 내모는 아버지의 딱한 심정을
헤아리게 하소서 / 104
슬픈 아버지를 위로하는 통일교인 되게 하소서 / 108
심정의 인연을 찾아 복귀의 완결을 이루게 하소서 / 111
저보다 더 고통스런 자리에서 섭리해 나오신 아버지! / 117
배반하고 배신한 불쌍한 무리들을 용서하옵소서 / 122
아버지의 사랑의 심정을 체휼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 125
모든 것이 당신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 129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사랑이었사옵니다 / 133
한으로 점철된 6천 년의 역사를 해원성사케 하소서 / 136
역사적 총해원의 한날로 축복하소서 / 143
아버지의 심정에 눈뜨게 하소서
아버님!
저희들은 인류를 창조하시던
아버지의 본연의 심정을 알지 못하고 있사옵고,
저희들의 슬픔을 몰아낼 수 있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모든 것을 희생시켜서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찾아야 되겠사옵고,
아버지와 저희와의 본연의 인연을
회복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님!
저희들 이제 마음문을 열고 열어
당신의 심정이 무엇이고
당신의 사랑이 무엇인가
스스로 찾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고,
또 귀를 열어서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오며,
하늘이 허락하시는 은사를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을 찾고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저희들을 위하여 수고하신 아버지의 손길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참으심의 그 심정을
체휼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수고하며 참아 나오신 아버지의 심정을
저희도 조금은 알고 있사오니,
저희들의 마음 몸을 온전히
아버지의 것으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무지하여 사망권 내에 사로잡힌
아들딸들이 있사올진대는,
아버지,
친히 은혜의 손길을 다시 펴시어서
전체의 창조의 역사를 일으키시옵고,
본연의 호소의 심정을 대할 수 있고,
아버지의 마음 앞에
화동할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마음을 다하여 섭리하신
아버지의 뜻이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천정의 노정을 밟아 나오신
역사노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것은 오직 하늘과 통할 수 있고
하늘을 대할 수 있는
가치관을 찾아 나온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역사적인 모든 죄악과
시대적인 모든 죄악과
미래적인 모든 죄악의 원천을
근절시켜야 할 사명이
저희들에게 있다 할진대는,
죄악에 끌려 가책받지 않고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의 충동이 일어날 수 있는
아버지의 직접적인 사랑의 역사가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천륜의 진리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고,
천륜의 인격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으며,
아버지의 사랑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아버님!
모든 인류에게
아버님의 사랑을 소개할 수 있는 말씀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는 인격자가
오늘 이 끝날의
뭇 백성 앞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 진리를 따를 수 있는
저희들의 마음 준비와
터전을 갖추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뜻 앞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수 있는 그 날이
역사 앞에 어서 속히 나타나게
역사(役事)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2. 16)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케 하옵소서
창조의 이념은
특정한 개체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옵니다.
이 땅 위의 인류를 찾아 오시기에
수고하신 아버지시여!
만우주를 선의 이념 가운데
찾아 세워야 할 섭리적인 뜻이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 천만 번 죽어서라도
그 뜻을 이루는 거름이 되어
조금이라도 아버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의 슬픔은
이 땅 위에 지으신
만물 때문에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창조이념을 대신 이룰 수 있는
인간 개체가 없기 때문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에게 있는 마음,
있는 정성을 다 기울여
뜻을 위하여 싸울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피조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가
바로 당신이시요,
저희를 위하여 무한히 수고하신 분도
당신임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심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생명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요,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치 못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사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임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시간에도 아버지께서는
아버지의 마음과 동반하지 못하는 저희들을 바라보시고
서러워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저희의 마음이
완전히 아버지의 뜻과 하나되게 허락하여 주시어서
아버지의 친구처럼 살게 이끌어 주시옵고,
아버지가 운행하실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
생활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품고
유대 백성들을 위하여 나타나셨던 분이셨음을
저희들 알게 되옵니다.
지으신 바의 인간도 그대로 남아 있사옵고,
지으신 바의 만물도 그대로 남아 있사온데
아버지가 임재하실 수 있는 실체 인간들이
찾아지지 못하고 있음이
아버지의 안타까움인 것을
저희들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이제 저희에게 임재하시어서
그러한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저희의 몸 마음을 성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와 같이 즐길 수 있고,
아버지와 같이 창조의 이념을 이루어 나가는
새 시대의 선구자들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3. 16)
아버님의 슬픔의 노정 앞에 머리숙이게 하옵소서
아버님!
아버지를 모시고
겸손히 경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은
영원한 저나라에서
아버지와 인연을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아옵니다.
이제 저희들,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가게 될 때
그 마음의 중심에 아버지의 심정을 느껴서
내 마음의 주체적인 명령에
내 몸이 따라 줄 수 있는
그리운 그 날을 찾고 있사오니,
오늘 저희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당신의 음성을 들어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몸을 찾을 수 있고,
아버지께서 저희 하나를 찾기 위하여
저희 배후에서
환란과 수고의 역사과정을 거쳐온 것을 느껴
스스로 머리숙일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아버지에 대한 황공한 마음을
스스로 몸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을 찾아오시는 아버지는
언제나 영광의 아버지로서만
찾아오시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는 슬픔의 주인공으로,
혹은 고통의 주인공으로 찾아오시었고,
비운의 표정으로 찾아오시었습니다.
이런 아버지인 것을 몰랐던 연고로
저희가 저희의 슬픔을 아버지께 맡기기를 원했고,
저희의 어려움을 아버지께 맡기기를 원했으며,
저희의 비운을 아버지께 떠맡기기를 원했던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역사노정을 걸어오시면서
슬픔을 가누시고 탄식하며 찾아주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타락의 종족임을 저희가 깨닫고
천만년의 아버지의 수고를 덜어 드리려 한다 할진대,
아버지의 슬픔의 노정을 모르는
아들딸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9. 14)
하늘의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 되게 하소서
아버지여!
한스러운 역사는 오늘날
저희 자체들을 휘감아 움직이고 있사옵니다.
이 한스러운 생활환경에 처하여 있는 저희들에게
한스러운 역사를 수습하고
한에 사무친 하늘의 심정을 풀어드려야 할
어마어마한 사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사명을 짊어진 저희들은
하늘땅의 심정을 품고
슬픔을 체휼하고 고통을 느껴
천만 번 죽더라도
아버지를 위안해 드릴 수 있는 자리에서
죽고자 하는 아들딸이 되어야만 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오실 당시,
많은 교단과 신자들은
메시아를 고대하고 있었으나
그들은 메시아가
자기들이 소망하는 정도 이상의 모습으로
오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신 메시아는
기쁨의 메시아가 아니었고
인류의 총합적인 슬픔의 메시아요,
인류 역사의 고통이 부합된
고통의 메시아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천국 대표자로 오시는 메시아가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리라 생각했던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역사는
보여진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에 나타난 사실을 끝날에 그대로 재현시켜
탕감복귀한다는 원칙을 배우고 있사오며,
에덴동산에서 슬퍼한 감정,
역사노정에서 슬퍼한 감정,
종적으로 흘러 나온 역사의 슬픈 감정을
저희 자체들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전개시키고 횡적으로 수습하여
횡적인 면의 기쁨을
아버지 앞에 돌려드려야 할 책임이
끝날 성도들에게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이제 저희가
세계를 위하여 충성하기를 원하옵니다.
만인류를 위하여
하늘의 복지를 건설하기를 원하옵니다.
그러려면
하늘의 사무친 슬픔과 고통을
상속받는 주인공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고통과 슬픔을 다 소화하는 자라야만이
천적인 기쁨의 상속자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슬픔이 있으나 고통이 있으나 참고
‘전체의 생명을 위하여 내가 죽겠습니다’ 하고 나서는
역사적인 제물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5. 24)
아버지의 심정을 위로하는 참아들딸 되길 원하옵니다
잃어버린 참다운 자녀를 찾기 위해
복귀의 서글픈 노정을 헤쳐 나오시는
아버지의 심정과,
아버지의 사정과,
아버지의 형상을
마음으로 몸으로 더듬어 체휼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심정에 사무친 사랑의 마음으로
아담 해와를 사랑하지 못하시고,
6천 년 기나긴 세월을
사랑에 굶주려 나오신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할 수 있는 아버님의 아들딸이 되게 해주시고,
서글픈 아버지의 심정을 붙안고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간곡한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이 마음과 몸을
아버지의 것으로 바쳐 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몸과 마음을
저희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영원하신 아버지의 것으로 자랑할 수 있는
승리의 제물이 되게 인도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그리하여
6천 년 동안
참다운 사랑의 심정으로
붙안고 사랑하지 못하였던 심정을
해원해 드릴 수 있는
당신의 혈족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땅 위에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아버지께서 내 아들딸이라고 사랑하고
사탄 앞에 내 아들딸이라고 변명하며
붙안고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이 없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의 만민을 구하기 위한 싸움의 노정을 걸을 때에도
아버지께서 친히 붙들고 사랑하지 못하셨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사랑하는 자녀는
어느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이다.
아버님의 심정에 사무친 예수님이었지만
당신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저희들 알고 있사옵니다.
사랑하지 못한 아버지의 사정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영광의 한날을 세우시고
하늘의 아들딸을 세우시어서
사무친 심정을 푸시옵고,
붙안고 사랑하며
모든 심정을 토로하시옵소서.
그런 하늘의 아들딸이 이 땅에 나타나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들은 가진 것 없고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할지라도,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품기어
영원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기를 원하옵나이다.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권능의 손길을 펴 주시어서
저희를 성별시켜 주시옵소서.
악의 요소를 제하여
온전히 아버님의 것이 될 수 있는
저희의 몸과 마음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12. 14)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의 심정을 깨닫게 하소서
아버지여!
알 수 없었던 섭리의 뜻이라는 것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마음 속 깊이 회상해 볼 때,
저희의 선조가 타락한 이후
6천 년이란 긴 역사를 지나왔지만
인간들은
아버지의 그 심중을 통하지 못하였던 사실들을
저희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옵니다.
또한 아버지의 사정이
어렵고 딱하다는 것도 알았사옵고,
아버지의 소원이
오늘날 땅과 온 인류와 하늘 앞에 머물러 있다는 것도
저희들은 알았사옵나이다.
오늘날 저희가
아버지의 소망권내(所望圈內)에 서서,
아버지의 심정의 동산에 서서,
‘아버님이여! 제가 있사오니 위로받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존엄하신 아버지 앞에 칭찬받을 수 있는
아들딸의 절개를 가졌는가 생각해 볼 때,
저희들은 너무나 먼 거리에 처해 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아버지의 그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소원의 실체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땅 위에 다시 나타나실 때에,
천륜의 심정을 찾아 헤매는 자는
그 예수님의 심정을 통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천륜의 사정을 통하여 헤매는
택한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그들의 사정이 예수님의 사정과 하나되었어야 할 것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예수님을 보낸 아버지의 소원이
만민을 위한 소원이었다는 것을
이스라엘 민족은 알았어야 했사온데,
소원의 실체인 예수님을 몰라봄으로 말미암아
이 서러움이
오늘날 저희들에게까지 연장되어 내려오게 된
이 역사적인 슬픔 또한 느끼게 되옵니다.
4천 년 동안 찾아 세우신 유대 교단은 어디 갔으며
이스라엘 민족은 어디로 갔습니까?
세우신 예루살렘 성전도
예수님을 위하여 준비한 것이었사오나
예수님과는 관계를 맺지 못하였고,
준비한 유대 교단도
예수님과 관계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준비한 민족도
예수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는 입장에서
오히려 예수님을 몰아치는 자리에 섰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이
외로운 자리에 홀로 서서,
몰아치는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면 아니되었던 예수님의 사정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아버님을 대하여
부르짖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아버님을 향하여
찾고 싶은 것이 무엇이며,
구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오늘날 저희의 선조들이 갖지 못하였던
아버지의 심정을 예수님이 대신하였던 것처럼
저희들도 그 심정을 소유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사정과 소원을 소유하여
끝날에 아버지와 같은 심정을 지닌 존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과
지금까지의 당신을 대한 역사적인 모든 빚을
탕감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가는 발걸음에
십자가의 길이 남아 있는 줄 알고 있사옵고,
눈물어린 시선을 갖고
죄악된 세상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왔사옵고,
아버지의 심정을 통해야 할 때가 왔기에
저희들을 부르신 줄 아옵니다.
그러기에
아버님의 마음을 저희의 마음으로,
아버지의 사정을 저희의 사정으로,
아버지의 소원을 저희의 소원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저희의 원수로,
아버님의 싸움을 저희의 싸움으로 하여서
아버님의 소원을 성취해 드릴 수 있는,
승리의 제물로 바쳐질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9. 2. 1)
슬픈 심정의 아버지를 증거토록 하소서
아버님!
아버님께서 본연의 동산을 잃어버리고
슬퍼했던 그 심정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는
저희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무한한 슬픔과 무한한 고통 속에 계셨다는 것을
저희들 몸 마음에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인한
아버지의 슬픔도 크거니와
복귀섭리의 뜻을 책임지고
땅 위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도
아버님의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슬픔이었고,
외로움이었고,
고통이었음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달아
그 모든 서글픈 심정을
몸 마음으로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선조들이
아버님을 배반한 연고로
통분할 수밖에 없는
슬픈 역사노정을 거쳐온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저희 일신이
아버지 앞에 슬픔을 더욱 가하는
불쌍한 자리에 서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담 해와의 슬픔을 대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슬픔을 대할 수 있는
모습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이
단순한 저희들의 몸과 마음으로만
멎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을 대신하고
저희의 몸이
아버지의 형상을 대신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슬픈 심정을 갖고 계신 아버지를
증거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9. 2. 8)
아버지의 슬픔을 대신하게 하옵소서
아버님!
이 땅 위에 슬픈 일이 일어날 때마다
하늘도 슬퍼하셨고,
저희의 조상들도 슬퍼하였고,
만물들도 슬퍼하였고,
오늘 저희들도 슬프옵니다.
이 슬픔이 제거되는 해방의 한날을 바라면서도
갈 길을 알지 못하고,
그 무엇을 찾으면서도
깨닫지 못한 채 방황하고 허덕이면서
6천 년이란
기나긴 세월을 지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희들,
이제 아버님께서 나타나신다면
붙들고 목을 놓아 한없이 울고 싶은 심정이옵니다.
이제 이 모든 것을 알고
본연의 부모님을 찾아 나선 저희들,
슬픈 눈물 대신 기쁜 눈물을 흘리고,
슬픔을 제거하고 기쁨만이 남을 수 있는 한날이
어서 속히 오기를,
마음과 몸으로 바라고 있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갈 곳이 어디라는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도 알았사오며,
본연의 자녀의 가치를 알았사옵나이다.
아버님!
이제 복귀의 능선을 향하여 달리고 있는 저희들,
상한 다리를 이끌고
아담 해와가 소망하였던
그 정상을 향해 나가고 있는 저희들,
이제 최후의 힘을 가하여
이 선을 넘을 수 있게끔 아버님의 충격을
저희들의 몸 마음에 나타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합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이 있다 할진대,
아버님이 기쁜 것이 아니라 무한히 슬펐다는 사실,
아버님이 무한히 어려웠다는 사실,
아버님이 무한히 고통스러웠다는 사실을 아옵니다.
이것을 저희들이 마음으로 깨닫고 체휼하여
아버지의 본연의 심정을 대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9. 2. 15)
아버지의 사정과 심정이 저희 것 되게 하소서
아버님!
저희들은 고아와 같이 갈팡질팡,
목적도 방향도 모르고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역사의 흐름에 따라 뒤넘이치면서,
생명의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밀리고 밀리면서
오늘까지 나온 불쌍한 모습들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반면 이러한 저희들을 붙드시고,
저희들이 슬퍼할 때
같이 슬퍼하신 아버지가 계시다는 사실도 몰랐사옵고,
사망권 내에 사로잡혀 신음하는
저희들을 찾으시기 위해
밤과 낮을 개의치 아니하시고 수고해 오신
주인공이 계시다는 사실도 몰랐사옵나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기쁨의 심정이
하늘과 땅을 통하는 것보다 귀하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은
저희들이 졸고 있는 시간에도 졸지 아니하시고,
자고 있는 시간에도 주무시지 아니하시며,
이 한 무리를 깨우치고,
이 한 개체들을 인도하시면서 수고하신 아버님 앞에
불초한 저희들이 다시 나왔사오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사정사정을 아시는 아버님이시고,
그 사정의 주인공이시며,
용납하지 못할 모든 어려운 사정까지도
용납해 주시는 아버님이신 것을
저희들이 알지 못했사옵니다.
이제 심중에 사무친 모든 어려움과 슬픔과 염려를
아버님 앞에 다 내놓고
아버님 것으로 바꾸어 취할 수 있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를 위하여 애쓰신 하늘 아버지가 계시고
저희의 생애를 염려하시는
더 크신 하늘이 계시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마음 몸으로 아버지를 대하여
황공하게 생각할 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상처받기 전에
아버님께서 먼저 상처받는 자리에 서셨다는 사실,
저희들의 몸이 피곤하여 쓰러지게 될 때에
저희를 붙들고 품어 주시고 위안하시어
갈 길을 다시 권고해 주신 아버님의 심정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날까지 말로만 살아온 자신들을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부터 아버님을 알고
아버님의 사정을 알 수 있는 아들딸로서
아버지와 심정일체를 이룰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고,
나누어질래야 나누어질 수 없고,
아버님과 저희를 갈라 낼
아무런 존재가 없는 확고한 위치에서
하늘의 슬픔을 저희의 슬픔으로,
하늘의 기쁨을 저희의 기쁨으로,
하늘의 일을 저희의 일로,
하늘의 책임을 저희의 책임으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위치에 서서
억만 사탄과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책임자의 입장에 선 것을 알고,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제물의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 준엄한 사실들을 체휼할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들의 마음에
옳지 못한 일체의 요소를 제거시키시옵고,
아버지의 심성에,
아버지의 성상에 화하여
아버지와 일체가 될 수 있는
확고한 각오와 결심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자아의 관념으로
아버지의 성품을 헤아리려 하는
아들딸이 없게 하여 주시옵고,
완전히 순응하고 화합하여
아버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빚으시는 모형대로 만들어지고 나타날 수 있는
아버지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 용납치 못할 요소가 있다 할진대
일체를 제거하여 주시옵고,
친히 좌정하시어서 명령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3. 8)
천성을 향하는 길이라면 눈물의 길도 따르겠나이다
인류를 대해 오신 예수님과 하나님께는
슬픔이 걷힐 새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2천 년 전 예수님을 회고하여 볼 때,
그는 남 모르는 눈물도 흘렸사옵고,
남 모르는 굶주림의 생활도 했사옵고,
남이 모르는 핍박의 노정에서
서럽게 우셨던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걸음을 걸으셨고,
그 뒤를 따른 수많은 성도들도
피의 길을 개의치 않고 걸었고,
죽음의 길도 개의치 않고 싸워 나갔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천성으로 가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그러기에 자기 십자가를 등에 지고
골고다의 산정까지 가야 하고,
십자가의 피흘린 자리까지 나아가
핍박을 당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슬픔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오늘도 내일도 이 골고다의 길을 가기에
전력을 다하는 무리를
하늘이 찾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이시여!
오늘 이 시대에 슬픈 심정을 토로하시던
예수의 슬픔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역사적인 예수로만 아는 것은 필요 없사오며,
저희의 환경 속에서
현재적인 예수를 알아야 할 때가 되었사오니,
그 높고 존엄하신 심정 앞에,
그 사랑 앞에
저희의 몸과 마음을
제물로 드리겠다는 오직 그 하나의 심정에 사무쳐
죽든지 살든지
하늘만을 향해 울부짖는 무리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이 무리는 이 땅 위에서 몰린 자들이요,
교단 앞에 버림받을 자들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이
그와 같은 자리를 사수할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의 마음은 한 분의 마음으로 나타나
4천 년 역사를 통합하기 위한 심정의 기준을 세웠지만,
인간들이 그것을 유린하고 배반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인류는 처참한 상태에 처하여 있사옵니다.
이들의 슬픔이 아버지의 슬픔임을 알지 못하는
이 땅 위의 수많은 인류를,
아버지,
돌이켜 주시옵소서.
이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고 제단을 쌓을 줄 아는
외로운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야곱도 광야노정에서 슬픔의 제단을 쌓았고,
모세도 그러하였으며,
엘리야도 그리하였음을 알고 있나이다.
하늘의 뜻을 책임졌던 저희의 선조는
어느 한 사람도
그런 노정을
걷지 않은 자가 없었던 사실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들의 전통을 물려받는 저희들이 되고자 하오니,
남겨진 제단을 쌓고 허물어진 성을 다시 쌓아
아버지의 지성소를 갖추어서
아버지를 모실 줄 아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3. 15)
하늘의 수고의 역사노정을 위로하게 하소서
아버님!
저희는 슬픔과 탄식의 사망권 내에 휩쓸려
하늘과 인연맺을 수 없는 불효의 자식들이었사오니,
내리신 은사 앞에 황공한 마음을 지니고
자신의 본성을 수습할 수 있는
하나의 모습이 되게 허락하여 주셔서,
아버지를 모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께서 오라 하시는
그 길이 있는 것을 안 그때부터
눈물의 길에도
아버지께서 같이하시는 것을 알았사옵고,
십자가의 길,
고난의 길,
슬픔의 길,
쇠사슬에 매이는 그 길까지도
같이하시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딸의 배후에서
수고하시며 역사노정을 밟아 나오실
아버지의 그 가시밭길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을 위해서
저희가 알지 못하는
수고의 역사를 거듭하였던 것을 알고 나니,
이와 같이 수고하신 아버지의 면모를
마음으로 그리며 경배드리는 저희들이지만
몸둘 바를 알지 못하겠사옵니다.
아버지의 충격의 심정으로
저희 자체들을 사로잡아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의 뜻이 있고
하늘의 소망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불리움 받은 저희였사오니,
오늘 저희에게 닥쳐오는 십자가의 길도
저희로 말미암은 것이 아님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천추만대의 후손까지도
선조들이 수고한 역사적인 그 인연의 길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들이
무한한 기쁨과
무한한 행복과
무한한 소망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을 가졌다 할진대,
그것은
저희 자신으로 말미암아 시작한 것도 아니요,
어떤 인간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라,
모든 것이 하늘로부터 시작하고
하늘로부터 움직였다는 사실을
저희들 몸 마음에 깊이 간직하여,
하늘이 움직였던 그 터전을 그리워하며
이것을 붙들고 눈물지을 줄 아는
아들딸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저희들이 갈 방향을 당신은 알고 있사옵고,
저희들이 취하여 나아갈 길도
당신은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의 마음의 시작도
자기로부터가 아니옵고,
저희들이 권고의 자리에 서는 것도
자기를 위함이 아니고,
남을 위하고 아버지를 위함이었을진대,
끝까지
그 심정이 변하지 말게 주관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남아진 고난의 이 한 기간을 통하여
아버지께 불효하여
떠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해 주시옵고,
섭리해 나오신 아버지의 슬픔을 느끼고도
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가지 못하는
아들딸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아버님의 심정을 지니기 위하여
자기를 버리고
아버지를 염려하고
아버지의 심정을 위로할 줄 아는,
아버지의 사정을 이해할 줄 아는
아들딸들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의 마음엔
아버지의 것 외에는
일체 요구되지 않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은
오늘의 고난을 밟고 넘어가
약속의 동산을 바라보아야 되겠고,
영원한 축복의 하늘나라를
그리워해야 되겠사옵니다.
나타날 하나님의 축복은
말할 수 없이 큰 영광의 자리라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오니,
오늘의 저희들,
아버님에 대한 심정이 변치 않고
끝까지 참아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끝까지 싸워 아버지 앞에 설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9. 3. 29)
아버지의 슬픔을 깨달은 겸손한 모습 되길 원하옵니다
아버님!
인간들을 바라보시고,
인간들을 찾기 위하여 상심하시는
아버님의 성상을 바라보는 아들딸이 있다면
아버님 앞에 복을 빌 수 없고,
그 성상 앞에
자기의 주장을 펼 수 없는 것을 아옵니다.
이런 역사적인 서러움이 남아 있는 것을
천번 만번 망각하였던 이 불충 불효한 자식들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심정으로부터 우러나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하늘땅이 즐거워할 수 있는,
아버지와 저희가 하나되는 그 한 순간에
새로운 역사는 시작될 것이며
소망이 이루어질 것을 알고 있사오나,
오늘 저희의 마음 바탕이
그와 같은 심정에
사무칠 수 있는 자리에 있지 못한 것을 놓고
낙망하지 않을 수 없고 탄식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땅 위에 슬픔이 있다 할진대
슬픈 자를 위로하시는
아버님의 슬픔 이상의 슬픔이 어디 있으며,
고통이 있다 할진대
아버님을 배반하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을 붙들고
위로하시는 아버님의 고통 이상의 고통이
어디 있사오리까?
아버님께서는
당신의 위신과 체면과 권한을 세우지 못하고
소망을 남긴 채 역사노정을 거쳐 오는 동안
수많은 선한 선조들을 붙들고 내 심정을 알아 달라고,
내 사정을 알아 달라고
울부짖으며 간곡히 호소하셨다는 역사적인 말씀을
저희는 들었사옵니다.
하오나,
오늘의 저희는 역사를 대변할 수 없으며,
역사적인 실체를 증거하여
선의 자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갖지 못한 모습들로서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사오니,
면목없는 자체들임을
이 시간 폭로하고 직고하게 해주시옵고,
사탄에게 유린당한 자신들임을
깨달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남기신 섭리의 뜻 앞에
불충하는 자는 많으나 충성하는 자가 없어,
오늘도 염려하시고 내일도 염려하시며,
섭리의 뜻과 심정을 털어놓고
권고하시지 못하는 아버님의 사정을
이 시간 저희들이 알아차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4. 12)
슬픔의 아버지를 위로하게 하소서
아버님을 모셔야 할 본연의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의 역사는
슬픔의 노정이 되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범죄한 아담 해와의 후손 된 인간들이
남긴 죄의 보따리를 짊어진 채
몰리고 쫓기고 시련당하면서
오늘날까지 나온 이 인류역사를 놓고
저희들이 분히 여길 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자리에 떨어진 인간들을
하늘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창조주로서의 책임이 있는 연고로
어느 시대,
어느 때를 개의치 않고
이 인간들을 다시 찾기 위해
수고의 역사노정을 거쳐 오셨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나이다.
오늘 이런 입장에 처해 있는 저희는
자신들을 놓고 탄식하는 동시에
아버지께서 무한한 수고와 고통의 길을 걸으신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할 줄 아는
모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대해서는
면목 없는 자신들이라는 것을 느끼고,
역사적인 죄의 혈통을 이어받은 인간들에 대해서는
분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의 마음에는 아직까지
죄악의 근성이 남아 있사오며,
저희의 몸은 아직까지
죄악의 쇠사슬에 매여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사옵니다.
긍휼의 아버지께서
힘과 능(能)으로 나타나 주시기를
고대하고 있사옵고,
참다운 아들딸이 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사옵니다.
아버님께서는,
죄악의 철망을 끊고,
사무쳐 들어오는 죄악의 인연을 끊고
맞싸우는 모습이 되지 못한 채
실패하고 있는 아들딸을 바라보시게 될 때
더욱 슬퍼하실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마음문을 열고
몸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마음,
새로운 몸을 갖추어
본연의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의 모습이 나타나기를 고대하시는 아버지 앞에,
‘아버지! 당신의 뜻을 대신한 자체이오니 받으시옵소서’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역사적인 승리자,
원수들과 싸워 승리하고
아버지의 슬픈 마음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아들딸이 나타나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저희 자신들이 그와 같은 자리에서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아버지를 위로해 드릴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것이 저희들의 소원이요,
아버지의 소원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저희들을 격려하시어서
그 자리까지 이끌어 주시옵소서.
이끌어 주시는 아버지의 손길을 붙들고
어떠한 역경의 길도 가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진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4. 19)
아버지의 심정의 원천에 접하게 하소서
아버지와 더불어 살 수 있는
그 한날이 그립사옵니다.
아버지를 그리며
아버지를 향하여 달리는 저희들,
아버지와 더불어 살 수 있는
영광의 한날을 맞이하여
아버지 앞에 감사와 기쁨의 송영을 돌림으로써
지으신 만물을 화동시킬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 몸은
아버지의 형상을 닮아 지은 것이오니,
온전히 아버지를 닮은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여!
당신의 슬픈 마음이
땅 위에서 서려 있는 것을
인간들은 모르고 있사옵고,
하늘의 서글픈 눈물자국이
인류역사의 발자취에 스며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사옵니다.
한없는 하늘의 탄식이
저희의 마음과 몸에 감돌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는
하늘 앞에 면목을 세울 수도 없고
하늘의 신임을 받을 수도 없는
패역한 인간의 후손이 됨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아버지!
땅에는
당신의 눈물을 거두어 드릴 자가 없사옵고,
당신의 슬픔을 붙들고 위로해 드릴 자가 없사옵고,
당신이 가시는 그 길을 지킬 자가 없사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한이 있다 할진대
그것은 하늘의 한이 사무친 땅이라는 것이요,
슬픔이 있다 할진대
하늘의 슬픔이 사무친 땅이라는 것이요,
원한이 있다 할진대
하늘의 원한이 사무친 땅이라는 것이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슬픔의 제물이 되지 않을래야 되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사옵고,
한스러운 자신을 넘지 않을래야 넘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사옵니다.
낙망 가운데에서 최후의 음성으로 하늘을 향하여
‘아버님이여!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을 때가 되었사옵고,
‘아버님이여! 사랑의 심정을 가지고 인류를 찾아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어야 할 끝날이 당도하고 있사온데,
이러한 때에 아버지의 심정을 붙들고
서러워한 자 누구이오며,
아버지의 마음을 붙들고
통곡하는 자 그 누구이옵니까?
그런 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아버지의 참다운 아들딸이라 할 수 있고,
또 아버지의 실체적인 대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옵니다.
저희의 마음에 힘을 일으켜 주신 아버님!
애절하고 통분한 아버지의 심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동기가 그립사옵고,
그 심정의 원천에 접하고 싶사오니,
접할 수 있는 은사를 가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심정에 화한다 할진대
그 자리에서는 자기의 부족함을
폭로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사옵고,
인간의 죄상을 대신하여
회개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불초하고 부족한 저희들,
반석 되지 못한 저희들을
세우시고 염려하시는 아버지 앞에
민망스러운 마음을 갖고
아버지의 원한의 심정과 슬픈 심정을
위로해 드림으로써
영광 가운데 현현하실 수 있는 터전을 갖추는
성도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아버지의 힘과 능으로써
부족한 저희들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얽히고 설킨 죄악의 형상을
가지고 있는 자가 있다 할진대,
사랑의 손길을 펴시어서 다시 주관하여 주시옵고
다른 모습으로 빚어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5. 24)
아버지의 서글픈 심정과 통할 수 있게 하소서
아버지!
인간들이 아버님을 찾기 위하여
역사노정에서 허덕였다 해도
아직까지 아버님을 모시고 산 자들이
땅 위에 없었사옵니다.
이 땅의 어느 한 귀퉁이가 아버지 것이며,
어느 한 가정이 아버지 것이며,
어느 한 민족,
어느 한 국가가 아버지의 것이옵니까?
아버지 것으로 어느 것 하나
이 땅 위에 찾아 세우지 못한 아버님의 그 슬픈 심정을
감히 헤아릴 수 있사옵니다.
당신께 슬픔이 있다 할진대,
이 땅의 주인인 당신이
주인의 입장에 서지 못하고,
이 땅을 책임져야 할 당신이
책임지지 못하는 입장에 계신 것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땅의 인간들을 책임져야 할 입장에 계시되
책임지지 못하는 섭리를 이끌고 나오신 아버지,
저희의 심정을 통하여 직접 주관하시고
직접 명령하셔야 할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입장에 계시지 못한 아버지,
저희의 생활을 통하여
저희의 전부를 주관하셔야 할
아버지이심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내적인 생활과 사정을
주관하지 못하시는 아버지,
저희를 두고
선의 결실이라고 찬양하여야 할
아버지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한 날,
한 때,
한 사람을 찾지 못하신 아버지,
이런 서글픈 입장에 계신 아버지임을
저희들은 몰랐사옵니다.
이제 저희가
이 땅 위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한이 있다 할지라도
아버지의 서글픈 심정을 통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사정과 곡절을
친자녀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고,
아버지께서 눈물흘릴 때 같이 눈물흘리고,
어려움을 당할 때 같이 어려움을 당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의 마음이 부족한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의 몸이 속된 것을 알았사오며,
저희의 욕망이 사탄과 더불어 움직이고
있음을 알았사옵니다.
이러한 내적인 요소를 가진 저희들,
하늘을 대신하여 허락하신 한때,
한 시대,
한 시기에 오시는 하나의 주인공을
기다릴 수 없는 처참한 모습들이오니,
불쌍한 자신을 걸어 놓고
탄식할 줄 알게 하여 주시옵고,
불쌍한 가정과
불쌍한 사회와
불쌍한 인류와
불쌍한 하늘땅을 걸어 놓고
탄식할 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슬픈 심정으로
하늘 땅 앞에 속죄해야 할 때가 왔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의 마음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저희의 심정은,
아버지,
당신의 심정을 대할 줄 모르는,
대할 수 없는 입장이오니,
이러한 저희의 몸과 마음을
아버지의 형상과 아버지의 심정에
화할 수 있는 실체로 다시 빚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이 용납할 수 없는,
지금까지 갖고 나온
일체의 세상적인 관념이라든가
주의 주장을 제거시켜 주시옵고,
그 모든 것을
아버지 것만으로서 화할 수 있게
본질적인 감성의 기준을 높여 주시옵고,
양심적인 기준을 높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심정을 연결시키어서
아버지의 심정과 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천적인 사정과 통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하늘에 있는 천천만 성도들을 보내시어
저희의 주위를 성별시켜 주시옵고,
저희의 심정 심정을 일깨우시어서
아버지의 능의 손길로 다시 빚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재창조의 말씀과 더불어
재창조의 성품을 받아
사망의 실체인 저희가
생명의 실체로 화하여
영광과 환희와 기쁨 속에서
아버지를 부르는 기쁨의 시간을
맞이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6. 14)
아버지의 심정과 통하게 하소서
인간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슬픔은
아버지의 사랑과 인연맺지 못한 것이요,
아버지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본연의 양심을 잃어버린 것이며,
그 심정과 양심이 화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화합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못한 것임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타락한 연고로
아버지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감각이
저희에게서 떠나갔고,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하여
만상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저희들에게서 없어졌사오니,
아버지,
그 심정을 회복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저희 것이 아버지의 것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것을 다 아버지 앞에 세워 놓고
자랑스런 모습으로서 사랑의 활개를 펴서
만물을 품을 수 있는
넓은 아량의 심정을 가질 수 있도록
아버지,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나의 아버님!
이와 같은 심정에 통하게 할 수 있는 말씀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이 잃어버린 것은 말씀이옵고,
그 다음은 실체요,
그 다음은 심정인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
말씀을 통하여
잃어버린 저희 본연의 심정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본연의 말씀에 머리숙일 수 있는 마음이 되고
본연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몸이 되어
아버지의 영광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일을 시작하신 분이 당신이셨사오매
이를 성취하실 분도 당신인 것을 알고 있사옵고,
선으로 시작하였으니
선으로 결말을 지어야 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알파요 오메가라 하셨고
처음과 나중이라 하셨으며
시작과 끝이라 하셨사온데,
처음에 본연의 심정을 잃어버린 인간이기에
끝에 가서도 천적인 심정을 통할 수 없사옵니다.
이제 끝날에는
본연의 심정을 붙들고
심정을 연결지어야 할 터인데,
타락의 원한의 구렁텅이에서
허덕이고 있는 저희들을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의 마음이 저희 것이 아니고
당신의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저희 몸이 저희의 것이 아니고
당신의 것임을 알게 하시며,
저희들의 심정,
감성,
이 모든 것이 저희에게 속하지 않고
아버지에게 속하여 움직인다는 사실을
실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체휼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6. 14)
아버지와 심정의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하소서
아버지!
심정을 통하여
하늘을 체험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니 느낄래야 아니 느낄 수 없는
아버지의 사정을
체휼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앞에
회개하지 않을래야 회개하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을 지니게 아버님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사람 사람끼리 모이는 곳은
풀리다가 도리어 엉클어지는 일이 벌어지지만,
하늘을 중심삼고 모이는 곳에서는
마음에 응어리졌던 것이
풀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
죄악의 종족으로 말미암아 엉클어졌던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풀어질 수 있는 탕감의 역사,
회개의 역사,
감동의 역사로 말미암아
저희 자신을 반성하고 과거를 뉘우치며
새로운 날을 동경할 수 있는
사무친 마음을 일으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마음을 붙들어
자아를 다시 한 번 회개할 수 있는
재창조의 역사가 일어나게,
아버지,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날 저희들은
몸만의 행복을 고대하지 않사옵고
마음에만 취하여 사는 것도 원치 않사오며,
오직 심정을 걸어 놓고
영원히 살 수 있는 동산을 원하옵니다.
생활 가운데에서도
심정적인 인연의 한 조건이
각자의 심중심중으로부터 폭발되어
심정 깊이 내재할 수 있는
인연이 맺어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시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 거룩한 날,
만민 위에 축복의 은사를 내려 주시옵소서.
뜻을 대신하여 심정을 붙안고
하늘 앞에 호소하며
숨은 제단을 쌓고
기도하는 아들딸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사오니,
그들에게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천상의 외로운 심정을 품고 허덕이고 있는 무리,
탕감적인 해원의 한날을 바라고 있는
영계의 수많은 영인까지라도
저희와 관련이 있사오니,
아버지시여,
그들의 일도 저희로 말미암아
좋은 결과로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삼위신이
저희를 에워싸고 바라보며 고대하는 그 심정의 기준에
저희들이 부족하여
그 양을 채우지 못한 채
아버지를 부르지 말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 양이 충족된 자리에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기쁨의 모습들로서 세워 주시옵소서.
그런 은사를 갖지 못하였을진대는
어린애와 같이 온유겸손히
아버지의 긍휼과 자비의 심정을 끌어당기는
아들딸이 될 수 있도록
이 한 시간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59. 7. 5)
아버지를 붙들고 울 줄 아는 참자녀 되게 하소서
아버님!
오라 하신 길이 어렵지 않은 줄 알고 나섰더니
어렵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기쁨의 길인 줄 알았는데
가다 보니 눈물의 고비고비임을 알았사옵니다.
아버님!
저희에게 슬픔이 있다 할진대,
아버지를 붙들고 슬퍼하고 싶습니다.
인간을 붙들고 슬퍼하다가는
낙망하기 쉬운 사실을 알았사옵고,
사람을 믿고 나가다가는
상처받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변치 않는 분은 아버님이었사옵니다.
아버님을 붙들고 울던 시간이
얼마나 행복스런 시간이었기에
예수님도 아버님을 붙들고 우시기 위해
산길을 찾았겠사옵니까?
아버님을 붙들고 울 줄 아는 사람들,
인생행로가 서글프고 외롭기에
인류 앞에 예수를 세워
먼저 이 길을 개척하게 하신 아버지의 심정을 알고
아버지를 위해 울어 줄 줄 아는
참다운 아들이 되기를,
딸이 되기를 원하고 있사옵니다.
저희가 서럽다 하기 전에
먼저 모진 매를 맞으며,
모진 핍박을 받으며,
모든 억울함을 당하는 하늘이 계신 것을 알았을진대,
어찌 하늘 앞에 자기를 변명할 수 있겠사옵니까?
하늘 앞에는 자기를 중심하고
슬퍼할 조건이 없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여기에 처한 당신의 아들딸들,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아버님!
저희는 저희가 울기 전에
아버님이 먼저 우셨고,
저희가 맞기 전에
아버님이 먼저 맞으신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가 당하기 전에
아버님이 당하신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가 아프기 전에
아버지께서 먼저 아프신 것을 알았사옵고,
저희가 쓰러지기 전에
아버님이 먼저 쓰러지셨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것을 알고
하늘을 향해 말없이 가고 또 가고도
부족한 자신인 것을 발견하면서
하늘 앞에 머리숙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아들딸들을
당신은 얼마나 고대하였사옵니까?
저희의 심정에
그런 감정이 동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나라를 대할 때,
세계를 대할 때,
하늘을 대할 때
그런 감정이 동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감정이 동해야만
개인으로부터 전체 세계적인 이념권까지
자신있는 믿음을 가졌다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념을 세우기 위한
최고의 심정을 가진
하늘의 입장이 될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와 같은 환경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의 마음을 일으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옵니다.
가야 할 인행행로에서
서글퍼했던 자신을 비판하고,
행복에 취해 살 수 있고,
또 나의 한 몸을 하늘과 인연맺음을 높이 평가하면서
머리숙여 아버지의 영광을 드높일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7. 5)
아버지의 심정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오늘 아버지의 심정동산에서
저희들의 몸이 움직이고,
마음이 움직이고,
모든 생각이 움직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심정은
무한한 사랑의 심정인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아버님의 심정은
무한히 슬픈 심정이옵고,
무한한 상처를 입고 있는 심정이라는 것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한없이 슬프신 아버님,
한없이 수고하신 아버님,
지금도 한없이 마음을 졸이시는 아버님!
그 아버님이 창조주이시고,
그 아버님은
만상의 주인공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이 당하시는 그 한없는 슬픔이
저희 가슴에 스며들게 하여 주시옵고,
한없는 분함과 원통함이
저희의 심중에 흘러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을 체휼한 자,
몸 둘 곳을 몰라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할
슬픔에 잠기게 하여 주시옵고,
그 마음을 수습할 수 없어
하늘인지 땅인지 모르는 채
통곡하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천 년이나 슬픔의 제단이 연속된 데에는
선조들의 잘못이 있어서인 줄 아옵니다만,
오늘날 저희들이 또 책임 못 하여
슬픔을 후대에 넘겨줄까 봐 두렵사옵니다.
오늘 저희가
저희 일대(一代)에서
비운의 역사를 막고
하늘의 심정을 여기서부터 수습하여
새로운 기쁨의 심정으로 바꿔 놓아야 할 책임이
저희들에게 있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이 시간 머리숙인 저희들,
아버지의 심정의 동반자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람 같은 사람은 많사옵니다.
그런데 땅 위에
무엇이 없어서 하늘이 슬퍼하시는가 하면,
당신과 심정을 통할 수 있고,
당신의 사랑을 그리워할 수 있는
아들딸이 없어서인 줄 알고 있사옵니다.
하늘은 그러한 아들딸을 찾고 계신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오니,
이제 정성을 다하고
이 몸 마음을 다 드려
그 심정 앞에 부족함이 없다 할 수 있는,
인정받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은 하늘이
어떠한 물질을 주는 것을 원치 아니하옵고,
사정을 알아 주는 것을 원치 아니하옵고,
은혜를 주는 것을 원치 아니하옵니다.
그보다는
은혜를 주신 후에 연락(宴樂)하고자 하시는
아버지의 그 내정(內情)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슬펐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으며,
고통의 아버지를 위로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딸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이것을 목표로 하여
저희들은 험한 길도 개의치 아니하고,
몰리는 길도 개의치 아니하고,
핍박과 조롱의 화살이
이 한 몸에 휩쓸어 온다 할지라도
아버지를 향한 일편단심의 심정만을
가져야 하겠사오며,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하늘을 향하여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그것을 내적인 충고로서 소화할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60. 2. 7)
천정에 사무쳐 눈물 흘리게 하소서
지금까지 저희들은 아버지를
영광 가운데
기쁨을 지니고 계신 분으로 알았사옵니다.
모든 복과 부귀영화를
자유자재로 저희에게 줄 수 있고
저희에게 해방의 기쁨과 목적을
달성해 주시는 분인 줄로 알았사옵니다.
그러나
하늘의 배후의 사정을 알고 보니
복을 주고 싶어도 복을 줄 수 없는
내적인 곡절이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한스러운 6천 년의 슬픔의 역사를
탕감복귀해야 된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제는 그 같은 사정을 알았사오니
행치 못했던 인간의 어리석음을
탄식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은 이 민족을 찾아오고 계시는 아버지요,
세계 인류를 찾아오고 계시는 아버지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발걸음에는
아직까지 슬픔의 눈물이 젖어 있사옵고,
아직까지 고통의 장벽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오늘 저희들은
그러한 아버지의 고통의 성벽이 되고
슬픔의 도성이 되어,
아버님의 억울함과 한을 붙안고
그 책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원수와의 결전 도상에서
피와 눈물을 뿌리며 싸울 줄 아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저희들 천정에 사무쳐
인류애의 심정을 붙안고
허덕일 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산천을 바라볼 때도
아버지의 심정을 붙안고 눈물로 바라볼 줄 알고,
백성을 바라볼 때도 역시 그러하고,
인류를 바라볼 때도 역시 그럴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개체가 되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
그 가정을 중심삼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이념적인 세계를
건설해야 되겠사옵니다.
건설할 범위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피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개인을 찾기 위해서도,
가정을 찾기 위해서도,
민족을 찾기 위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 길은 인간적으로 볼 때는
억울한 길이요,
분한 길이요,
고통스러운 길이지만
당신이 걸어오신 길이기에
이것을 기쁨의 길,
감사의 길,
영광의 길로 바꾸어 가야 할
곡절의 노정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생명이 끝날 때까지 아버지를 모시는 데에
모든 것을 소모시키는 것을
자랑으로 삼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과 더불어 끝까지 이 길을 달려 갈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런 자리에서
눈물로써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할 줄 아는
저희들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결심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1. 2. 12)
탄식의 역사노정을 걸어 나오신 아버지!
지극히 선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지극히 영광스러워야 할 저희의 아버지께서,
슬픈 이 땅을 오시기에
마음과 심정에 얼마나 큰 상처를 입으셨는지,
얼마나 억울하고
얼마나 비참한 처지에 계시게 되었는지를
저희들은 감히 생각할 수 없나이다.
선의 자녀를 세워 놓으시고
선의 천국,
선의 이상세계를 마음속에 그리며
소망의 한날을 그리워하시던 아버지!
인간조상 아담 해와를 통하여
소망의 한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아담 해와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셨사오며,
그 목적에 대한 책임을 느끼면 느낄수록
아담 해와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크셨사옵니까?
그러한 아버지의 보호와 아버지의 사랑의 품을
인간조상이 배반하고 돌아섰던
한 많은 역사를 돌이켜 생각할 때,
저희들이
타락한 조상의 후손으로 태어난 것이
심히도 억울하고,
심히도 분하고,
심히도 원망스럽사옵니다.
저희의 마음과 몸은
죄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의 물결에 밀려
여지없이 사망의 구렁텅이에서
파괴를 당해야 할 자체들이 되었사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숱한 역사노정을 두시고
하루같이 그러한 저희들을 염려하시기에
수많은 고통을 당해 나오셨사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인류의 역사적인 미래를
염려하시는 마음이 크셨기에
슬픈 마음을 지니시고
저희 부족한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나오셨지만,
어느 한 날
어느 누구에게 당신의 심정을 하소연하지 못한
아버지이심을 알게 되었사옵고,
어느 한 날
당신의 심정을 위로해 드릴 줄 아는 자식을
갖지 못한 아버지이심을 알게 되었사옵니다.
이와 같이 어려운 복귀노정을 거쳐 오기를 6천 년!
지금 이 끝날을 맞이하여
삼천리 반도 위에
이 민족을 대표하여
불쌍하고 보잘것없는 저희들을
아버지께서 모으셨사오니,
이 인연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님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저희들은 말씀을 통하여 배웠사옵고
사실을 통하여 증거를 받았사오나,
그 말씀과 증거를 저희들의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면
그 말씀과 증거가 저희들을 심판하게 된다는
두려운 사실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통일의 무리를 모아 놓으신 아버지!
역사 도상에서 수고하신 아버지의 비참상은
말할 수 없는 것인 줄 아옵니다.
보잘것없는 연약한 무리들을 모으시어
한날의 승리를 약속하시고,
고난의 길로 몰아내시는
아버지의 간곡한 심정과 사정을
저희들이 꿈에서라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운 자리에서도
그것을 마음속 깊이 명심하게 하옵시고,
슬픈 자리에서 슬픈 눈물을 흘리시는 아버지를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이들이 처량하고 비참한 자리에 떨어지더라도
십자가 노정을 넘으시는 아버지의 비참한 심정을
망각하는 아들딸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길,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2천 년 전,
아버님께서 이 땅 위에 보내셨던
하늘의 황태자,
만민의 구세주,
메시아께서
슬픈 생활을 하다 가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그분은 태어날 때도 아버지의 염려 속에서 태어났고,
자랄 때도 아버지의 염려 가운데서 자랐사옵니다.
또한,
책임을 짊어진 공생애 노정에서
아버지를 대신하여
핍박의 도상에서 원수들과 대결하여
고난의 노정을 책임지고 간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렇게 된 모든 것은
저희의 선조들이 책임 못 한 연고임을 알았사옵고,
역사적인 모든 죄상을 탐지하여 알았사오니,
오늘날 이 땅 위에 실체를 세워
역사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할 전체적인 책임이
저희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날의 탄식의 역사가
저희들을 재촉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시대적인 사명을 알게 하기 위하여
먼저 세우신 저희들을 통해
주고 싶어하시는 아버님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4. 5. 3)
슬픈 역사의 곡절을 통감케 하소서
한 많은 기나긴 역사를 더듬어 오시면서
슬픔의 날들을 안고 밟아 나오지 않으면 안 되었던
당신의 그 심정을 누가 알았사옵고,
당신의 그 사정을 누가 알았사오며,
당신의 그 소망을 누가 알았사옵니까?
홀로 아시는 그 마음,
홀로 가지신 그 사정,
홀로 품으신 그 심정과 그 뜻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을 대하여,
그 소망과 사정과 심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하나의 자녀를 찾아 나오시기 위하여
수고하신 아버님이 얼마나 불쌍하신 분인지를,
저희들 이 시간
다시 한 번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분은 남이 아니오라
저희들과 영원히 같이 살아야 할 아버지이시옵고,
그분은 수고하셔야 할 분이 아니오라
만우주를 창조하신 주인이심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아버지요,
저희 참다운 주인으로서
만우주 전체를 품으시고 사랑하셔야 할 그분이
그러한 역사적인 곡절을 남겼다는 사실을
통분히 여길 줄 아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저희 선조의 한 번 실수가
이처럼 억천만세를 두고도 용납받을 수 없는
죄가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눈물과 피땀을 다하여도 갚을 도리가 없사옵고,
생명을 천만 번 희생하더라도 갚을 도리가 없는 것을
이들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당신을 안다고 할 자가 어디 있으며,
당신의 뜻을 세우겠다고 할 자가 어디 있으며,
당신을 위하여 생명을 각오하고 나갈 자가
어디 있사옵니까?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여기에 모인 저희들,
비록 불쌍하고 보잘것없는 무리들이오나
당신을 위하여
충성을 다짐하였고,
당신을 위하여
생명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무리들이오니,
지친 자들이 있사오면 힘을 더하여 주시옵고,
낙망한 자들이 있사오면 붙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은
원수들의 농락에 많이 짓밟혔사옵고,
슬픈 과거 역사에 말할 수 없는
애달픈 사정을 가지고 있사옵니다.
그 모든 한 많은 심정을
잃어버리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슬픔과 아버지의 한을
잃어버리는 저희들 되지 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 죄악의 세상을 심판하실 때
기필코 아버님 앞에
영광을 돌려 드리는 승리자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5. 12. 26)
자식을 내모는 아버지의 딱한 심정을 헤아리게 하소서
타락한 세상의 부모들의 심정도
자식을 채찍질하고 나서는
채찍질하기 전에 사랑하던 것 이상의 마음을 품고
그를 위하고 싶은 것이거늘,
하물며 복귀의 노정에 있어서
저희에게 책임지라고 명령하신 그 자리에서,
저희가 맞고 쫓김받을 때,
위로하고 싶은 아버님의 심정이
얼마나 크신가 하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자리에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아버지를 위로할 수 있는 효자의 모습을 세워서
심정세계에서 영원히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고 싶으신 것이
아버지의 마음인 것을
저희들이 망각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노정은
슬픈 노정이었사옵니다.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아버지의 분부대로 따라 나오는 걸음이
얼마나 처량하였는가 하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사옵니다.
오늘 통일의 무리를 모아 놓고
이와 같은 제단을 움직일 때까지
아버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수고를 하셨사옵니까?
노는 자는 채찍질하여 권고하셨고,
조는 자는 깨워 주셔서
가라고 명령하셨던 것을 아옵니다.
지금도 그런 역경 속에서
저희들을 다짐하게 하시고,
저희들을 내몰아야 할 아버지의 사정이
남아 있는 것을 아옵니다.
이러한 서러움이
우주사적인 탕감의 노정으로
남아 있음을 알고 있사옵고,
개인을 추슬러서는 가정을,
가정을 추슬러서는 종족을,
종족을 추슬러서는 민족을,
민족을 추슬러서는 국가를,
국가를 추슬러서는 세계를 대신하여 가라고
명령하셔야 할 아버지이신 것을 알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길에서
쓰라린 탕감의 노정을 거쳐 나가지 않으면 안 될
복귀의 노정이 남아 있는 것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입장이 얼마나 딱하신가 하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그 입장을 알고 있는
효자가 없기 때문에
명령할래야 명령할 수 없는
아버지의 애달픈 마음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이제 저희들이 분부하실 그 목적을 향하여
명령 전에 스스로 준비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당신의 참다운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6. 7. 3)
슬픈 아버지를 위로하는 통일교인 되게 하소서
내 아버님!
제가 부르는 아버지는
너무나도 불쌍하였던 것을
저는 아옵니다.
아버님!
대다수의 인간들은
아버님이 영광의 옷을 입고
만세를 통치하고 영광에 사로잡혀서
만민을 사랑한다고 선포하시는 줄 알고
그런 아버지의 품에 안기고 싶어하고,
그런 아버지를 붙안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인간들의 욕망이었습니다.
하오나
통일교회 교인들이 붙들고 있는 그 아버지는
죽음의 자리 가운데서
밤이나 낮이나
소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이를 갈아 가면서 참아 나오시는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의 그런 억울함과 수많은 고난길에서
혹은 가시밭길에서
상처를 받으신 그 손길을 붙들고
가슴 아픔 눈물을 흘리고 싶어하는 것이
통일의 신도들이 바라는 소원입니다.
세상의 그 누가 뭐라 해도
자기 체면과 위신이 문제가 아닙니다.
아버님의 가정의 법도가 구김살을 당하고,
아버지 뜻 앞에
이 모든 전부가 구름이 끼게 될 때에는
내 몸이 찢기고 내 체신이 밟히는 한이 있더라도
감사하면서 그곳으로 응당 갈 줄 아는
무리가 되어야겠사옵니다.
이러한 무리를
아버님께서는
통일의 무리 가운데 찾아 세우려고
얼마나 더듬어 오셨던가를
망각하는 무리가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올 때,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6. 11. 6.)
심정의 인연을 찾아 복귀의 완결을 이루게 하소서
저희들은
뜻을 이루기 위하여 수고하신 아버지 앞에
면목이 없음을
이 시간 다시 한 번 아뢰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아버지께서 경영하시는 섭리는
영광의 섭리가 되고,
선의 동산에서 즐거워하는 아들딸을 바라보고
환희하며 즐기는 생활을 하셨어야 할 것이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타락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섭리는
기쁨의 섭리가 되지 못하고
슬픔과 고통과 탄식의 섭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섭리를 엮어 나오시지 않으면 안 되었던 아버지!
그러한 섭리의 동기가 되고
원인이 되었던 저희 부족한 모습들은
이 시간 아버지 앞에
역사적인 죄상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사오며,
시대적인 죄상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또한,
영원한 평화의 세계를 그리며 섭리하시는 아버지께서
그토록 바라시는 미래의 그 세계를 위하여
머리숙여 회개한 기준 위에서
복을 빌지 않으면 안 될 섭리의 뜻이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과 저희,
저희와 만물,
아버지와 만물과의 관계에서 볼 때
어느 것 하나
아버지의 사랑의 심정을 벗어나서
지음받은 것이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와 영원한 부자의 인연으로
심정을 통할 수 있는 그 관계가
타락한 그날부터 깨져 버리고
하늘은 하늘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만물은 만물대로 갈 목적지를 잃어버린 채
지금까지 탄식권 내에 머물러 있다는 것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사랑의 아버님!
당신께서는
타락의 한과 타락의 탈을 벗지 못하고
불쌍한 운명의 길에서 허덕이는 저희의 사정을 잘 아시고
오늘의 복을 허락하시기 위해
수천 년의 역사를 준비해 나오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모습을 돌아볼 때,
당신 앞에 허락받아야 할 것이 있는 동시에
축복의 기준을 세워야 할 책임이
큰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하늘과 인간 사이에 갈리어졌던
모든 심정적인 인연을
다시 찾아야 할 때가 되었사옵고,
인간 끼리끼리 맺혀져
하늘을 노래할 수 있는 심정의 인연이 깨어진 것을
다시 맺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인연권 내에서
화동의 조건물이요,
승리의 조건물로서,
이념적인 생활의 재료로서 만물을 취하여
화동의 만상을 이루어야 했는데,
그 만물을 잃어버린 것을
탄식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긍휼의 아버님!
심정의 인연을 찾아 해매는 무리는 많사오나,
아버지의 심정이
어떠하다는 것을 아는 무리는 적사옵니다.
아버지의 심정을 알지 못하고
흑암세계에서 허덕이며
복귀의 길을 가고 있는 이 인류를
다시 품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날은 거룩한 날이옵니다.
한스러운 운명의 길을 피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남기신 발자취를 따라 나가려는
각오와 결심을 갖고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을
이 시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승리의 한때를 약속하신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고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아버지 앞에 제물로 바치기를 맹세한 몸들이오니,
그 뜻의 목표를 향하여
전지의 일보를 내디디어 승리의 개가를 부르고,
아버지의 영광을 높일 때까지
굽힐 줄 모르고 패배할 줄 모르는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거룩한 날,
만민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고,
하늘이 찾아 나오신 그 인연을
오늘 곳곳의 수많은 군중,
수많은 민족,
수많은 무리에게 연결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끊어진 인연을 다시 잇기 위하여
복귀의 한을 풀고 싶으신 것이
삼위신의 심정인 것을 아오니,
그 심정의 토대 위에 복귀의 완결을 지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의 일신(一身)으로부터
저희의 가족,
민족, 국가, 세계, 천지의 만상에까지
심정적인 인연이 맺어지기를 저희들은 고대하며,
불충 부족한 모습을 개의치 않고
아버지 앞에 머리숙였사옵니다.
그러기에
아버지 앞에
눈물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저희들이오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모든 것을 승리의 기준에서
인연맺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60. 4. 10)
저보다 더 고통스런 자리에서 섭리해 나오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수의 세계를 대하던 심정을 느끼면서
저는 슬픔의 자리를 체험해 나왔습니다.
양지에서 살아 나오시지 못한 아버지의 슬픔을,
음지에서 역사하신 아버지의 사정을
저는 알았습니다.
오늘날까지 그런 생활 속에서
어느 한때 아버지를 반박하고
아버지를 원망하는 자식이 될까봐
초조해하면서 나왔습니다.
또한,
당신께서도 초조한 입장에서
그런 저를 찾아오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제가 서러운 이상 더 서럽고,
제가 괴로운 이상 더 괴로운 자리에서
당신의 책임을 느끼면서
갈 길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몰리고 쫓기는 자리,
쇠고랑이 양손을 죄는 영어살이,
노예의 신세,
종의 신세를 거치더라도 절망하거나
아버지께
낙심을 가져다 드리지 않겠다고 결의했습니다.
그렇게 결의한 그 시간부터 오늘날까지 죽지 않고
아버지 앞에 남게 해주신 은사를 감사드립니다.
이와 같은 모습을 세우시기 위하여,
아버지,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제가 가야 할 길을 위해서,
제가 가야 할 가정을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셨습니까?
제가 거느려야 할 종족을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셨고,
제가 거느리고 지도해야 할 민족과 나라를 위해서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이 나라 이 민족이 지도해야 할 세계를 위해서
또 얼마나 수고하고 계십니까?
저희의 동·정맥이
24시간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는 그 이상 일을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부터는
자다가 눈을 떠도 죄인인 양 용서해 달라고
아버지께 빌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밥을 먹다가도 숟가락을 멈추고
눈물로써 아버지께 과거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지 않을 수 없었사옵고,
피로한 몸을 가누지 못해 자리에 누울 적마다
당신을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한 과거 생활을 긍휼히 봐 주시옵소서.
지금까지의 수많은 원수들을 제거시키시기에
아버지께서는 얼마나 많은 수모를 당하셨습니까?
얼마나 많은 억울함을 당하셨습니까?
쫓김받고 몰림받던 비참한 무리,
죽음길에서 탄식과 절규 가운데
몸부림치던 무리들을 이렇게 가꾸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저희들을
민족을 대하고 국가를 대하고 세계를 대하여
머리를 들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간권 내에 이끄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이러한 저희 모습이 되기까지
당신의 내적 슬픔이 컸었다는 사실을
천번 만번 죽는 한이 있더라도
잊어버리는 저희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늘편의 내적 슬픔을 중심삼고 볼 때
불쌍한 분은 아버지입니다.
아무리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불쌍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얼마나 불쌍한가 하는 것을 저는 알았습니다.
오늘 통일교회를 따르고 있는 자녀들이
아무리 불쌍하다 하더라도
아버지의 슬픔에 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아버지의 가중된 은사를 받을 수 없어
천번 만번 옷깃을 여미고
천번 만번 경배드리면서
긍휼된 마음으로 사죄를 구해야 할
자신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이러한 모습이 될 때는
저희들이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가는 길은 망하는 길이요,
세계와 나라를 위하고
자기 종족과 자유세계의 만민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길은
부활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옵소서.
자기가 희생한 이상의 부활권을
준비하고 계시는 아버지임을 알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고
원수를 향하여 직행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3. 29)
배반하고 배신한 불쌍한 무리들을 용서하옵소서
아버지여!
지금까지 저희들에게 날아온
모든 악의 화살을 꺾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그들을 원수로 여기지 아니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의 행로는 선하시오니
선의 결과가 나타나야 할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기 위해서는
용서와 관용이 본질적으로 나타나야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은 선의 본체이시기에,
무한하신 사랑과 관용으로
이 나라의 수많은 종교인들이
통일의 자녀들을 핍박했던 과거지사를
용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그간 통일의 문을 두드렸으나
핍박의 길,
눌물의 역로를 개척하는 도상에서,
위로받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맞지 못하였기에 때문에
외로움에 지쳐 떨어져 나간 사람도 있사옵니다.
또한,
이 길을 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쳐 있는 것도 알고 있사옵니다.
이렇게 떨어져 나가고 있고 지쳐 있는 것은
저희들의 잘못보다도
갖추어지지 못한 환경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도 거리거리에서,
혹은 처해 있는 자리에서
당신을 향해 머리를 숙이고
용서를 빌고 있을 그들의 모습을 생각할 때,
원한 맺힌 아버지의 심정을 풀어드리고 싶은
참기 어려운 분한 심정도 있지만,
원수의 자식을 찾아오신
아버지의 긍휼하신 복귀의 길을 생각하면
눈물을 머금고 이들을 다시
축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들을 용서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하였던 본연의 자식으로서
아름다운 본성,
아버지의 놀라운 본성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저희들의 마음에 오직 선만이 반영되고
선 자체로 화합할 수 있는 진실된 모습이
저희 몸과 마음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심정으로 참된 자세를 갖추어
모든 것을 믿고
선만을 추구하는 완전한 실체가 되어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아들이 되기를 그리워하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9. 12. 28)
아버지의 사랑의 심정을 체휼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아버지!
당신이 가시는 그 길은
저희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의 길이요,
수욕의 길이요,
한스러운 복귀의 길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저희들이
자기 자신을 중심삼은 생각은 많이 하면서도
아버님을 중심삼고 생각하기를
주저했던 사실들을 발견할 적마다
이제 저희들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개인들이 합한 가정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를
구하여야 할 아버지의 처량한 사정을
동정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옵니다.
이 세계를 두고 당신이 그리워하는 것은
당신이 소원하는 나라요,
당신이 소원하는 민족이요,
당신이 소원하는 가정이요,
당신이 소원하는 수많은 인류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그 인류를 몽땅 품고
한 나라의 백성처럼 사랑하고픈
당신의 마음이 있는 것을 느끼옵니다.
저희들은 개인으로 있으되
개인을 넘어서
아버지께서 찾고자 하시는
가정을 그리워해야 되겠고,
가정을 넘어 종족,
종족을 넘어 민족,
민족을 넘어 국가,
국가를 넘어 세계까지 그리워해야 되겠습니다.
언제나 그리움의 표준을 바라보고
그 개인으로부터 그 나라까지 추구하시는
당신의 거룩하신 모습과 그 마음을
본받을 줄 아는 자신들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야 되겠사옵니다.
생명이 없는 목석과 같이 되어서
그와 같은 자신들의 불쌍함을
한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저희의 마음에 감정이 있고 느낌이 있다면
아버지께서 이렇듯
놀라운 내용을 가지고 찾아오신 것을 직시하여
체휼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도
그 가운데 나만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같이 외로워하시는 것을 깨닫고,
슬픔을 당할 때도
나혼자만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같이 슬퍼하심을 느끼며,
억울하고 분한 자리에 홀로 떨어질지라도
나만이 그런 자리에 떨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도
그런 자리에 계시다는 것을 느껴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효의 길을 가는 자들이 느끼는 마음이요,
효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아들로서
가질 수 있는 마음인 것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때문에 체휼신앙을 강조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매일매일 감정적 과정을 통하여
체득하는 생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들이 이 시간 다시 한 번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옵시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70. 11. 5)
모든 것이 당신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통일교회가 이 자리에까지 남아진 것은
당신의 사랑이 있기 때문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사랑의 원칙을
어떻게 저희가 생활환경에 적응하며
탕감노정에 적응하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뒤넘이쳤고,
거기에 슬픔도 있었고,
고통도 있었고,
억울함도 있었고,
비참함도 있었지만,
사랑이 나타나고 사랑이 이루어지게 될 때는
그런 것들이 찬양이 되었고
자극적인 추억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도리어 감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소화시킬 수 있는 역사를 지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남아진 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이 자식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역사적인 내연을 알고 난 그날부터
이 길을 믿고,
이 길을 걸어오면서
실천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을 바쳐 가지고 싸워 나온 것은
당시의 사랑 때문에,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오늘의 이와 같은 실질적 기반을 갖춰 가지고,
패자의 서러운 자리에 서서
세상과 천지를 대하여
낙망하고 탄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세계와 온 천주를 대하여
소망의 대상으로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오늘에 설 수 있었던 사실도
모두 다 당신의 사랑인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모든 것이 존재하는 것은
사랑의 목적 때문이요,
이동하는 것은
사랑 때문이라는 것을 아옵니다.
하오니
사랑을 플러스시키기 위해서
저희가 가고 보고 느끼고 스스로 움직인다는
본성적 자세를 정비할 줄 아는
저희 자신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저희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저희로 말미암아 결과되어지는 것은
나라나 저희를 위한 천국은 될는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인류를 위한 천국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그러한 자리는 천국과 분립되어 있는,
지옥에 가까운 자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렇기 때문에
신앙세계에서는 교만을 원수시했습니다.
고집을 원수시했습니다.
자주적인 입장을 주장하는 것을 원수시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요,
하나님의 아들딸들도 사랑이라고 가르친 목적은
오직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생활 가운데 이 모든 심정적 원리의 역사를,
전통을 활용할 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오며,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3. 6. 1)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사랑이었사옵니다
한 많은 역사시대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모르는 가운데에서,
이 불초한 자식이
당신을 발견하고 당신을 알고 난 그날부터는
제 눈에서
눈물이 그칠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을 감사하면서 달리다 보니
70이 가까워 오는 노구시대가
제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혈기왕성한 청춘시절에,
모든 정열을 다 불태워
하늘을 모시고
하늘 앞에 영광을 돌려야 할 그때를 다 잃어버리고,
민족의 배도자로 인류의 배역자로
몰림을 당해 나온 그날부터
통일교회가
말없이 맞고 빼앗아 오는 전법을 통하여
지금까지 참아 나오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몰랐던 저도
누구에게 지지 않는 성격을 가진 사나이로서
휘둘러 버리고 처단해 버릴 수 있었던
역사시대를 다시 회상하면서,
분함과 원통한 사연 가운데서 참아 오시는
넓고 크신 당신을 알았습니다.
그런 당신의 모습과 그 인연을 따라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쌍한 하늘을 생각할 적마다
목이 메고 기가 막히는 사연이
얼마나 많은가를 알았기 때문에,
오늘날 어려운 고비고비 길을
넘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당신은 사랑이었습니다.
철창문으로 몰아내는 당신은
저에게 환희에 찬 환경의 수준을 준비하고,
복을 주기 위한
상속적인 자리를 주시기 위함임을 생각하게 될 때,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사랑이었고
당신의 넓으신 후덕의 손길이었습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감사하옵니다.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1987. 4. 17)
한으로 점철된 6천 년의 역사를 해원성사케 하소서
아버지!
역사적인 죄를 지어
그렇게도 당신의 가슴에 못을 박았고,
당신의 인격과 당신의 체면에
그렇게도 용서할 수 없는 상처를 입혔던
인간들임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그 누구한테도 사정을 토로할 수 없는
외로운 심정을 홀로 품고 오셨고,
하늘과 땅을
당신의 기쁨의 터전으로 밟아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연속적인 나날을
한과 슬픔의 터전으로 밟아 왔던 당신의 사정을
이제는
이 땅 위의 보잘것없는 소수의 무리들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릇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찾아 나서 가지고,
노아를 거쳐서 야곱에 이르는 2천 년 기간 동안
하늘이 품어 오신 슬픈 한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에서와 야곱을 중심삼고 벌여온
싸움의 역경 가운데서
숨은 섭리의 일점을 바라보시며
생살을 에이는 것 같은 아픔의 심정을 가다듬고
20여 년 생애를 더듬어 나오지 않으면 안 되었던
아버지의 심정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야곱이 의연한 당신의 심정을 따라
그 마음을 당신 앞에 바쳐
천신만고 21년만에 고향을 찾아드는 노정에서
승리의 한 흔적을 남긴 것이
역사에 복귀의 운(運)을 가져올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이 되었고,
거기 가운데서
이스라엘 한 민족을 찾아 나선 아버지는
소망의 한날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중심삼고
2천 년의 역사를 지내 오면서
또 다시 피어린 대가로서,
사탄세계에 있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선민을 희생의 자리에 내세우면서
길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이스라엘 민족을 고이 키워
당신 앞에 봉헌하여야 할 유대교의 사명이
역사시대에 있어서 얼마나 지대한 사명인지
그들은 알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을 바라보고
메시아를 보내서
복귀의 한때를 기대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 볼 때,
4천 년의 역사가 얼마나 원통한 역사였는가를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아버지!
인간의 사정이 통할 수 없는 환경에서
태어날 수밖에 없었던 예수 ―
아버지도 모르는 자리에서
누구에게도 나타낼 수 없는 자리에서,
비참한 환경 가운데서
몸을 가누어야 했던 예수의 생애가
당신만이 아는 외로운 입장이요,
외로운 길이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예수의 탄생을
민족과 더불어 영광으로 맞이해야 했고,
그 일생이 당신의 영광을 대신하여
만역사 가운데서
악한 세계의 어떠한 왕자도 갖지 못한
영광의 날들이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영광의 소원을 탄식과 절망으로 변하게 했던
용서받을 수 없는 이스라엘의 망동에 대해서,
아버지께서는 아픈 가슴을 참으시기에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하는 것을
저희들은 미처 몰랐습니다.
골고다 산정을 항하여
십자가를 지고 나가는 노정에 있어서
쓰러지는 것이 슬픈 것이 아니라,
당신의 뜻에 상처를 입히고,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지 않으면 안 되는,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하고 가는
예수의 짐이 더 컸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을 남기고 간
예수의 한스러운 행로는
피와 더불어
이 땅의 인류의 발걸음에 밟히는 걸음이 되었고,
역사시대에 있어서 4배 년 동안 박해 속에
처량하게 피를 흘리는 대가를 치른
기독교의 역사가 되었음을 생각하게 될 때에,
메시아를 맞지 못한 민족의 한날의 실수가
이 세계에 이와 같이 남아져
탕감하지 안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와 더불어
이 땅 위에 거름이 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비난을
받지 않으면 안 되었고,
혹은 남이 모르는 가운데서 홀로 죽어 가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2천 년 역사를 거치며
당신의 소원의 한날,
‘다시 오마’ 한 약속의 날을 찾아오시던
아버지의 그 심정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세계에 널려 있는 수많은 기독교 국가를 중심삼고
이루어야 할 당신의 한날을 택하려고 한 당신의 심정을
그 누구도 몰랐던 것이옵니다.
그러한 당신이
불쌍한 한국,
한반도를 찾아오신 것을 생각할 때,
당신은 이 한국을 키우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고,
한국 민족은 불쌍한 민족으로서
역사에 없는 처량한 역사과정을 거쳐 오는 가운데
당신의 심정의 인연을 남겨 왔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기독교 문화를 받아들인 짧은 역사과정에 있어서,
아시아에서 세계적인 사명을 해야 할 이 한민족이
서러운 길을 걸어 나왔고,
금세에 들어와 가지고는
중첩되는 시련의 노정에 있어서,
역사시대의 종적인 모든 것을
횡적으로 탕감해야 할 당신의 내연을 짊어졌기 때문에,
그 내연을 모르는 한민족은
불쌍한 역사의 운명을 짊어지고
죽음의 길을,
수난길을 허덕이며 더듬어 온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남이 모르는 가운데서
당신은 한 줄기의 생명의 인연을 더듬어
오늘날 이 통일의 인연을 세우기 위하여
너무나 너무나 수고하셨다는 것을,
그 인연을 당신이 너무나 너무나 고대하고
찾아오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이제 옷깃을 여미고
당신의 뜻을 위하여,
천만 년 소원하신 뜻 앞에 있어서
충복(忠僕)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될 마음을
다시 가누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3. 7. 1)
역사적 총해원의 한날로 축복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은 창조의 위업을
이 땅 위에서 성사하지 못하였다는 원통한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담 해와의 실수가
그렇듯 당신에게 슬픔과 원통한 한을
가져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원통한 한을 풀 수 있는 한날을 맞기 위하여
당신이 앞에 서서 수고하였고,
수많은 저희 선한 조상들을 이끌면서
희생해 나오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이제 참부모님의 인연을 세우려는 그 뜻을
이 땅 위에 오랜 역사를 거치시어
이 한국 땅에
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워 주신 은사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아들과 딸,
이 두 몸이 아버지 앞에 부름을 받아
책임을 감당하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한 많은 복귀노정에서
많은 고통을 당하신 아버님의 심정을 더듬어 볼 때,
인류의 조상이 되는 아담 해와가 실수할 때의
아버지의 그 비통했던 사실을 잘 알고
그 심정을 이어받아
하늘을 배반하던 길을 돌이켜
아버지를 위하여
충성을 다짐하고 맹세하고 난 때부터,
하늘의 뜻을 따라 나온 그 시간부터
30년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그 누구에게도 표시할 수 없고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내정적 심정의 고충이
당신 마음에서부터
오늘 이 자식의 마음에까지 있었던 것을
당신만은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민족의 한계를 넘어
당신의 한을 풀어드리고
예수님이 이 땅에 와 가지고
십자가에 돌아간 비운의 한날을
해원성사하는 소원의 날이 바로 1975년 5월 1일,
이 날이라는 이 놀라운 사실을 생각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협회를 창립한 지 21년 되는,
또 세계적인 기독교를 대한 탕감노정에 있어서의
제2차 7년노정도 마감하게 되는
이런 절기를 맞았습니다.
이 자식을 중심삼고 볼 때는
30년 역사를 마감짓는 이런 기간이 되옵니다.
이 모든 전부가 아버지의 수리적인 복귀의 노정을
갖추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황공하옵니다.
아버지!
타락한 인류의 조상을 맞은 그날의 슬픔과,
예수를 보내서 당신의 소원을 성취하려 하였지만
그 아들을 십자가에 내줘야 했던 슬픔,
또 그 아들을 따르고 있는
수많은 기독교인들이학살당하던 그 슬픔,
그 외에 방계적인 수많은 종교들이 희생의 길을 더듬어
확실하지 않지만 하늘을 추앙하면서 나오던 그 과정에서
희생된 모든 자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슬픔이 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종교 배후에 있어서의 당신의 이름과
당신의 의를 대신하는 중간 입장에 서서
아담 해와의 완성의 기준을 협조해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불쌍한 자리에 있었던
천사세계의 모든 무리들도
당신의 마음과 더불어,
당시의 뜻과 더불어 동조해 나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아버님이여!
당신이 찾으려던 참부모의 가정이고
참부모의 몸인 것을 스스로 알게 될 때에,
이 날을 아버지 앞에
이 한 아들과 이 한 딸이 봉헌하오니,
또한 이 아들딸을 중심삼은 자녀들이
이 자리와 이스트 가든(East Garden)에 있사오니,
아버지,
받아주시옵소서.
가정을 중심삼고 잃어버렸던 원한의 터전을 해원성사하고,
가정을 중심삼고
당신 앞에 이 시간,
이 국가 민족을 기반으로 하여
아버지 앞에 봉헌할 수 있는
한 날을 갖게 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가정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천사세계의 곡절이 커졌다는 이 사실을,
아버님이여,
당신도 알고 있사오니,
당신의 마음을
해원성사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님의 마음이 해원성사되어
천사들도 해원성사할 수 있는
이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참부모와 천사세계가 해원성사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의 배후에 연결되어 있는
예수를 중심삼은 기독교와,
유교와 공자,
그리고 불교인들과 석가,
회회교인들과 마호메트,
그 외에 온 세계에 널려 있는
민족 민족의 배후를 중심삼고
내적으로 수습해 나오던 종교 종교를 연결시키시어서,
이 식이 아버님의 해원성사요,
참부모의 해원성사요,
천사세계의 해원성사가 되어
이 땅 위에 있는 이 모든 종교인들이
해원성사할 수 있는 이러한 하나의 인연을
허락하는 식이 되고,
이 날이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종교의 해원의 권을 차지함으로 말미암아,
이제 아버지 나라의 주권적 권한을 세워 가지고
아버지를 찬양할 수 있는 무리가 생겨났습니다.
그 외에 양심적인 인사와 철인,
그리고 각국의 선군과 문관과 무관,
그 나라가
선한 하늘나라를 향하여 전진하는 과정에서
입장과 환경은 달랐지만,
그 국가들 앞에 충신이 되고 선군이 되고
혹은 민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성현현철들이 되고 양심적인 인사들이 되어
선의 곳으로 가는 데 도움 되었던 수많은 영(靈)들을
이 기쁜 날,
아버지여,
연결시켜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그들이 갈 바를 알지 못하여
안타까이 해원의 한 날을 고대하던 날이
바로 이 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하늘이 찾으려는 부모를 찾았고,
천사세계의 해방을 가져왔고,
종교세계의 해방을 가져왔으며,
양심세계의 선군 선왕 충신들의 해방을 가져왔지만,
그 이외에 지금까지 하늘을 반대하려 하고,
종교를 반대하고,
양심을 반대한 불쌍한 가인세계가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역사를 더듬어 보면,
메시아를 중심삼아 가지고
가룟 유다와 네로 황제를 비롯하여
공산당이 이제 하늘을 배반하고 나가고 있사옵니다.
오늘 이 시간,
천주(天宙)에서 승리한 하나의 인연을 갖추어 가지고
총해원하는 이 시간,
이들을 하늘의 심판대에서
쓸어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에,
이들에게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당신이 세우신 존엄하신 우주의 승리적 권한을 가지고
이들까지도 당신의 이름으로 인연맺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참부모 앞에 기여하고,
수많은 종교와
수많은 양심적 인사 앞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모색해 주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아오니,
아버지여,
영원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간 당신의 심정에 못을 박고
당신의 아들 예수를 죽인,
수많은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이던
그 원한의 원수였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천지의 문을 여시어서
당신의 후덕하신 사랑의 마음을 펴시옵소서.
이들을 해방함으로 말미암아
지옥의 문이 열릴 것이고,
지옥 철폐의 길이 서서히 닦아질 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해택권 내에 서 있는
가인권 내의 인간들이,
선한 영들이,
혹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충성을 다짐하며
피를 흘리며 죽음길을 따라 나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되돌아서 가지고 악한 세계를 대하여 반기를 들고
하늘 앞에 충성을 다짐하여,
악한 세계의 모든 영들을 수습하고
악한 인간들을 수습하여
당신이 원하는 그 세계로,
하나님이 원하는 그 세계로 갈 것을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로 말미암아
아버님의 특권적 혜택을 부여코자 하오니,
기쁜 마음을 갖고
전세계에 널려 있는
악령들의 통솔하에 있는 악의 주권 전체가
이 시간 하나님의 주관권 앞에,
참된 참부모 앞에,
선한 천사세계 앞에,
선한 종교인들 앞에,
선한 선군과 양심적 인사들 앞에 머리숙이고,
이들이 할 일을 대신 결의하여
하늘의 선한 판도를 개척하는 데,
아버지 앞에 혹은 하늘 앞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맹세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바라옵니다.
사랑의 아버지!
예수님이 십자가의 도상에서도
자기 생명을 바쳐 가면서 기도하던 그 기도를
오늘 이 시간에 성사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에 서 있는 참부모에게도 역시
30여 년 동안 이 민족과 세계의 기독교와
수많은 사탄세계의 무리들 앞에
거국적으로 반대를 받은 이러한 역사도 남아 있습니다.
하오나
제가 그들을 원수삼는 것이 아니옵니다.
당신의 천륜의 도리를 완전히 펴기 위한 그늘이라도,
그 그늘은 실체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실체를 따라다니는 그늘이 될 수 있는 이런 입장에서
후덕한 사랑을 갖고
참부모로서 지금까지 싸워 나왔사오니,
그동안의 억울함을 다 풀어 주시옵소서.
아버님이여,
용납하여 주옵고,
예수님이 원하던 것을,
아버지,
이 시간에 이루어
당신의 마음에 맺혔던 것을
풀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예수님도 죽음길에 사라져 가면서
내적으로 자기만이 알던
원한의 마음을 품었던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 마음도 다 풀고,
원수를 위하여 기도하던 그 일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지 않고는
당신도 해방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예수님의 해방이 이 시간에 벌어지고
기독교의 해방이 이 시간에 벌어지듯이
아버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존재하는 모든 존재에게도
해방이 벌어지게 하옵소서.
만물은 물론 인간,
천사세계,
사탄세계의 누시엘 이하의 수많은 악령들까지도
아버님 것으로서,
이 시간 참부모의 이름으로써 봉헌하오니,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저 영계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천천만 성도,
24장로를 중심삼고 아버님의 보좌에 속하여 있는
수많은 모든 선한 종교인들,
이 시간 여기 참부모의 호소에 순응하여
다같이 아버지 앞에 간곡히 호소하오니,
그동안 슬펐던 사실을 다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일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혼란 와중의 이 세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여
하늘의 승리의 기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도 알고 있습니다.
1975년 5월 1일 8시 50분,
이 시간을 기하여 아버님의 명령으로
온 천주세계에 발표하시옵소서.
선포하시옵소서.
‘나, 하나님의 이름을 갖고
천사세계의 해원을 기뻐하노라.
참부모의 해원을 기뻐하노라.
참부모를 중심삼고 지금까지 희생되어 온
종교들을 해원하는 걸 기뻐하노라.
뿐만 아니라
지상의 선군 선왕,
양심적 인사,
철인들의 모든 소원을 성취 해 준 것을 기뻐하노라.
사탄세계의 불쌍한 원한까지도 잊어버리고
이들을 해방하는 것을 기뻐하노라’ 하는 선포를
아버지 이름으로 해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이 자식,
이 아들과 딸은 아버님의 선포를 받아,
이 실체세계에 하나님의 이름과 더불어,
부모님의 이름과 더불어
이와 같은 총해원의 날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선포하오니,
만유의 존재는 이 선포의 말과 더불어
하늘 법도에 순응할 수 있고
하늘의 기원 앞에 순응해야 할 것이옵니다.
모든 나라가 그러하고,
모든 백성이 그러하고,
모든 영계가 그러하고,
선한 영도 그러하고,
선한 백성도 그러하오니,
악하였던 백성도 그러할 수 있는 혜택권 내에
자기의 기준에 의한 하나의 공적에 순응해
그 실적을 통하여
아버지의 품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이 시간 열고자 하오니,
쌍수를 들어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부터 그런 조건을 성사시키는 식전을 가지오니,
아버님,
기쁘신 마음을 갖고 사랑으로써 베푸시옵고,
이제 당신의 권능을 펴시어서
선을 들고 악을 눌러 가지고
그 악도 선 앞에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에덴에 있어서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탕감복귀하던 것을,
이제 이 민족과 혹은 세계를 걸어 놓고
성사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제 하늘이 가는 그 행로 앞에
공산세계가 머리를 숙이고
승리의 기치 앞에 순응할 수 있는
한날을 가지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이름과
천사세계와
참부모의 이름과
선한 모든 영인(靈人)들을 동원하여 이 일을 선포하오니,
이것을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옹호하여 세우는 데
수많은 영계가 동원하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총동원할지어다!
오늘 이 시간을 온 영계가 주시하고,
온 천사세계가 주시하고,
하나님이 주시하고,
참부모가 주시하고,
땅에 있는 수많은 기독교와
그 외 모든 종교들이 주시하고,
수많은 선한 나라와 선한 충신들이 주시하고,
수많은 아들들이 주시하고,
공산세계까지 주시하는 여기에 있어서
아버지 품에 몽땅 안길 수 있는 이 날로서
봉헌되기를 바라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순차적인 식전을
당신의 영혼과 당신의 승리의 터전으로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옵고 선포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