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으로 말미암은 죄악의 흔적을 버리게 하소서(아버지의 기도 - 부활편)

훈독왕 | 20180621210307

아버지의 기도 - 부활편


첨부파일 타락으로 말미암은 죄악의 흔적을 버리게 하소서1.mp3



타락으로 말미암은 죄악의 흔적을 버리게 하소서

아버님! 
만우주의 주인 되시는 당신 앞에 
온 천지만물은 영원무궁토록 
찬송을 돌려 드리기를 원하옵니다.

어느 하나 
당신의 인연 가운데서 벗어나서 
지음받은 존재가 없기에 
아버지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심정을 통하여 빚어진 온 천지만물은 
아버지의 영광을 높이고, 
아버지의 거룩함과 심오함을 드러내어, 
아버지의 무한한 가치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온 만물의 중심으로 인간을 지으실 때는, 
아버지의 내성적인 전체와 
외형적인 전체를 겸하여서 
만물을 대표할 수 있는 
아들의 형상, 
딸의 형상으로 빚어 만드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아버지의 마음속에 
영원히 영원히 있어야 할 존재이었사오며, 
아버지와의 인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었사옵니다. 

만물도 그런 인연 가운데 
인간과는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함께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원히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깃들 수 있는 천국에서 존재하면서, 
아버지를 모시고 
영원한 승리의 자리에서 좋아해야 할 것이었으나, 
인류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렇듯 비참한 
역사의 기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간만이 비참하게 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도 
비참한 자리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이 엄청난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아버님이시여! 
이처럼 슬픔의 역사를 출발하게 된 모든 여건들을 
완전히 제거시켜야 하는 것이 
인간이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분담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 책임분담 과정을 거쳐 나가기 위해서 
천상세계에 있는 수많은 선한 영들은 
아담 해와 창조 당시에 협조하던 선한 천사세계처럼, 
제2의 터전을 바라보면서 
소망의 한마음을 갖고 
이 땅을 대신하여 싸워 나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역시 
지금까지 슬픈 역사를 거슬러 나오고 계시오며,
이처럼 수고하시게 된 동기는 
저희들의 선조가 잘못한 탓이었사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것을 복귀하여 해방을 보시기 위해 수고하시니, 
이것이 아버지의 노고의 역사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렇듯 
슬픔의 역사를 남기게 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슬픔의 흔적을 지닌 저희들이 
오늘 아버지의 존전에 다시 모였사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부족한 몸들이옵니다. 
이렇게 불초한 죄인의 후손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나이다.

하늘의 생명의 인연을 맺을 수 없고 
부활의 은사를 받을 수 없는, 
패역 무도하고 몰상식하여 
당신의 뜻 앞에 도저히 설 수 없는 저희들이옵니다. 
그러나 당신은 긍휼하시고, 
자비하신 사랑의 본체이시기에 
그와 같은 저희들을 지금도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들 그것을 알았기에 
부족한 몸 마음을 가누지 못한 채 
부끄러운 자세를 가지고 
아버지 앞에 엎드렸사옵니다. 
아버님 앞에 
저희들 회개의 눈물과 더불어 
마음 깊이 아버지의 심정을 통하여 
아버지라 부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나왔사오니, 
아버지여, 
찾아오셔서 
긍휼의 심정으로 저희들을 일으켜 주시옵고, 
아버지의 생명의 인연을 통하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허락해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생활해 나가는 역사의 한 부분 중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저희 개체의 해원성사를 하여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버지의 수고 앞에 스스로의 면모를 세울 수 없는 
불초(不肖)한 모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들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또 갖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 
사탄의 혈통을 받아온 흔적으로 말미암아 
더럽게 된 피살을 갖고 있을 뿐이요, 
저희들에게 속한 전부는 원수의 것으로 
당신의 탄식권 내에 있기 때문에, 
당신 앞에 제물로서 세워질 수 없는 것들이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이 모두를 저버리고 
벌거숭이와 같은 몸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아버님께 안길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지금까지 저희가 가진 관념과, 
저희가 아는 모든 것을 
일체 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지식이, 
목적이, 
생활이 온전히 
당신을 위하는 것이 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러한 자리에서 
아버지를 시봉하며 경배드릴 수 있는 이 시간, 
이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 친히 분부하시게 될 때 
저희의 전부를 
다 잘라 버릴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부복한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7. 7)

첨부파일첨부된 파일이 1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