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기도
부활편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 9
저희들을 재창조하소서 / 12
말씀으로 선의 실체를 이루는 모습 되게 하소서 / 15
아버님의 선의 실존체로서 부활하게 하소서 / 18
진리·생명·사랑의 참자녀가 되게 하소서 / 23
영원한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게 하소서 / 26
재창조의 손길로 저희를 지켜 주소서 / 31
하늘의 생명을 지니게 하소서 / 34
죄악의 뿌리를 청산하고 새로운 길로 나가게 하소서 / 38
본연의 인간으로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 42
본연의 가치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47
본연의 모습 망각한 무지의 잠에서 눈뜨게 하소서 / 50
저희의 마음과 몸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54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고 재창조역사 일으켜 주소서 / 59
새로운 심정으로 아버지와 관계맺게 하소서 / 64
참다운 인류의 조상이 되게 이끌어 주소서 / 69
아버지의 생명의 심정을 접붙여 주옵소서 / 72
상하·전후·좌우로 인연맺어진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 77
자녀의 영광과 자녀의 명분을 갖게 허락하옵소서 / 80
아버지의 심정기준과 일치된 자리에 서게 하소서 / 85
택하여 인연지어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 88
아버지의 자녀라는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하소서 / 91
저희들을 택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니다 / 94
사탄권을 벗어나 아버지와 일체가 되게 하소서 / 98
본연의 사랑으로 인연맺어 주옵소서 / 103
본성의 힘으로 죄악의 뿌리를 끊게 하소서 / 107
타락으로 말미암은 죄악의 흔적을 버리게 하소서 / 111
청사에 빛날 수 있는 ‘나’의 모습 갖추게 하소서 / 118
사탄권의 인연을 끊고 본연의 부모를 찾게 하소서 / 124
축복의 은사로 새로운 사랑의 질서를 세우게 하소서 / 129
아버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축복하소서 / 133
소망하시던 참자녀의 모습 되게 하소서 / 136
뜻과 일치하는 생활로 거듭나게 하소서 / 139
재창조의 손길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 142
아들의 권한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 146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사랑의 아버님이여!
사랑의 손길을 펴시사
부족한 저희들의 손을
붙들어 주시옵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몸 마음을 합하여 부복하였사오니,
아버님,
붙들어 이끌어 주시고 일으키셔서
저희의 마음을 하늘의 마음으로 바꾸어 가지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날 저희들이 갖고 있는
모든 현세의 관념을
아버지 앞에 다 내어 놓고
온유겸손한 어린이의 심정을 가지고
아버지의 존전에 나왔사오니,
아버님,
은혜의 손길로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성령의 불길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감추었던 사랑을 나타내사
이들로 하여금 끝날에 막히었던
사망권의 문을 열고
아버지의 승리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빈 그릇이 있사올진대
채워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흡족하신 은사에 취하여
감사드릴 수 있고 아버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산 자녀들로 세워 주시옵고,
아버님이 사랑하실 수 있는
자녀들로 찾아지는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의 동함에 저희의 마음이 동하고,
하늘의 움직임에 저희의 몸도 움직이어서
아버님의 형상을
마음으로 몸으로 본받아 닮아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6. 7. 1)
저희들을 재창조하소서
생명의 부활을 약속하신 아버지!
저희들에게 지으신 본래의 형상을
다시 찾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미를 보시사
아버지께서 즐길 수 있고,
천상천하의 모든 피조물 앞에
어엿이 내세울 수 있으며,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로서 세워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시여!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축복의 뜻을
저희들의 마음에 간직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을 천륜 앞에 세워 주시옵소서.
슬픔을 자극시키는
불쌍한 아들딸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마음에 어리고,
아버님의 품성에 어리어서,
아버님이 세우신 전체의 뜻을
몸 마음을 통하여
당신이 말씀하시기 전에 이룰 수 있고,
당신이 요구하시기 전에 행동할 수 있으며,
당신이 바라시기 전에 실천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만민에게 아버님의 뜻을 일깨워 주시고,
만민의 생명의 터전을 높여 주시어서
그 위에 평화를 나타낼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이시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엎드린 아들딸들,
새로운 마음으로
아버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의 몸이
아버지의 축복하신 영광의 미를 갖추고
그 사랑의 미를 갖출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앞에 합당치 못하여
서러움을 일으킬 수 있는 죄악의 쓴 뿌리를
품고 있는 아들딸이 있사옵니까?
아버님,
이 시간 운행하시옵고 나타나시옵소서.
그리하여 직접적인 손길로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사랑하는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6. 11. 25)
말씀으로 선의 실체를 이루는 모습 되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에덴동산에서
‘선하신지라, 선하신지라’고 하셨던
선의 말씀 실체가
땅 위에 없음을 탄식하고 계심을 아옵니다.
잃어버린 선의 말씀을
다시 찾아야 할 조건이 남아 있는 이상
선한 실체를 찾지 못할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선한 말씀을 나타내시옵소서.
찾아진 선의 말씀으로 재명령하시어서
선의 실체를 이루어 놓을 수 있는
아버님의 특별한 재창조의 역사가
저희들의 몸과 마음을 통하여 일어나게 해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들을 찾아오시어
말씀의 중심을 세우시고
조건의 역사를 일으키시어
사탄의 권한을 이겨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들의 몸과 마음이
사탄권 내에 사로잡혀 있을진대는
말씀을 통하여 분별하고 쪼개어
아버님의 성별의 인(印)을 받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 마음이 중생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사오니
힘으로 역사하여 주시옵고,
능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악의 모든 관념을 제거하여
부활할 수 있는 생명의 말씀을 나타내 주시옵고
재창조의 부활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6. 12. 2)
아버님의 선의 실존체로서 부활하게 하소서
나의 아버님!
태초에 아버님께서는 선의 뜻을 두시고
피조만물을 지으셨사옵고,
본질 본성의 표준으로서
불변의 모습으로 계셨사오나,
인간들이 그러한 아버님의
선의 상대가 되어 드리지 못한 연고로
아버님의 이상을
이루어 드리지 못하였사옵고,
선한 양심의 기준으로부터
먼 거리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며,
또한 이것이
하늘과 피조만물의 탄식이었음도
알고 있사옵나이다.
아버님이여!
저희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바쳐서라도
찾지 않으면 안 될 섭리적인 운명의 길이
남아 있사옵고,
이 길을 최후까지 가야 할 사명이
남아 있사오니,
크신 능력으로써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재촉하여 주시옵소서.
몸을 통하여 침범해 오는 악의 요소가
선을 지향하는 마음의 길을 막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여,
이 싸움에서
선을 지향하는 저희의 마음이 몸의 제재를 받아
패배하는 모습들이 되지 말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마음을 이끄는 선의 힘과
사랑의 힘에 이끌린 바 되어
아버님을 찾아
불변의 모습으로 화동할 수 있고
분리될 수 없는 영원한 실존체로서
아버님의 형상을 닮아
영원히 아버지를 모시고 살 수 있게끔
붙들어 주시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랜 역사과정을 거쳐 죄악과 싸워 오면서
저희들은 상처투성이가 되었고,
죄악의 뿌리가
저희들의 뼈살에 박혀 있사옵나이다.
이를 제거하여야 할 책임이
저희들에게 있사오나
저희들은 너무나 부족하오니,
생명의 권한을 가지신 아버지시여,
능력의 권한을 가지신 아버지시여,
창조의 권한을 가지신 아버지시여,
보잘것없는 저희들의 마음과 몸에
다시 한 번 능력의 손길을 뻗치시어서
사망의 그늘에 사로잡혀 있는
모든 악의 요소를 제거하여 주시옵고,
그 한 중심의 자극을 받아
승리의 마음을 일으킬 수 있는
하늘의 직접적인 생명의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저희 자체로부터 부활의 권능을 일으키시옵고
저희들이 처한 환경에서
그 한 중심을 대신하여
부활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미비한 자리에 있다고 해서
탄식하는 저희들 되지 않게 이끌어 주시고,
완전한 자리를 향해
달음질쳐 나가는 노정에 있어서
이 길을 막고 있는
원수 사탄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함으로써,
아버님의 참자녀의 자격을 갖출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억만 사탄들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의 천군천사가 지녔던 무기를
저희들이 대신 지녀
억만 사탄과 싸워 승리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7. 3. 6)
진리·생명·사랑의 참자녀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한 많은 6천 년의 모든 내용과
아버님의 내적인 사정을 깨달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마음에 깨달은 바가 있다면,
이것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게
허락해 주시길 바라옵나이다.
아버님 말씀을 주는 자의 책임이
귀중한 것을 느끼는 동시에,
받는 자의 책임도 그에 못지않게
귀중한 것을 깨닫게 되오며,
오히려 주는 자보다
받는 자의 책임이 더 중한 것을 알게 되옵니다.
주는 때는 한때이오나,
받는 때는 영원을 두고
받아야 함을 알고 있사오니,
하늘로부터 한때 받은 그 진리를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고,
한때 받은 생명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시며,
한때 받은 사랑을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해 주옵소서.
그러한 저희들이 되어야만
하나님의 참된 자녀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길 또한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이 비어 있사오니,
빈 저희의 마음을 채워 주시옵고,
이제까지 수십 번 하늘을 배반한 것을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용납해 주시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진리의 열쇠를 찾고,
생명과 사랑의 열쇠를 찾아서,
남아 있는 우주적인 진리와 생명과 사랑의 문을 열어
천주의 중심으로 계시는 하나님의 내적 사정을
풀어 드릴 수 있는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고,
당신이 믿으실 수 있는 참자녀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남아진 모든 것을 분별해 주시고,
미비한 모든 것을 채워 주옵시며,
영원한 천국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날까지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7. 3. 17)
영원한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저희들 앞에 남아 있는 것은
오직 천륜의 뜻뿐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그리고 그 뜻의 중심이
아버님과 참부모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또한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참부모의 참아들딸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아버님께서 저희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만민이 하나의 형제가 되는 것이요,
만민이 아버님의 참다운 아들딸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
저희들은 또 당신이 소원하시는
아들딸의 입장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을 가로막고
그들을 유린하는 죄가
이 땅 위의 그 무슨 죄보다도 크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인간의 참다운 성실을 유린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는 죄이지만,
참다운 형제애를 잃게 하는 것이
천륜 앞에 더 큰 죄가 된다는 것을 아오니,
이것을 망각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깊은 잠 가운데서 깨워 주려 하는 천륜 앞에서
어떤 형제 때문에 일어나지 못한다고 할 때,
어찌 목자의 이끌림을 받아 움직이는
자신이라 말할 수 있겠나이까?
저희가 그런 자리에 서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형제까지도 자신이 책임지고
천륜을 대신하여
숨은 제단을 쌓을 수 있는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당신이 원하시는 영원한 아들의 이상을
세우게 하여 주시옵고,
늘 바라보고 계시는
아버님의 눈길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사랑의 손길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이 호소하시는 음성을 듣게 허락하여 주시며,
훈계의 말씀을 하시고 애달파하시는
아버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아버지의 심정을 닮고
아버지의 성상(性相)을 본받아,
그 뜻 앞에 천만 번 죽을지라도
경배드리며 감사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길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원수들을 대하여
천륜을 대신한 공의의 심정과
공분의 심정을 가지고 싸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 앞에 승리의 한날을 돌려 드리기 위해
참고 또 참으며 전진하게 해주시며,
승리의 그날을 맞아
그동안 참아 나왔던 저희들의 원한을
아버지께 아뢸 수 있게 해주시고,
아버지의 귀한 손길을 붙들고
위로받을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게끔
이끌어 주시옵소서.
잠들어 있는 이 땅의 모든 인류를
깨우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창조하신 모든 세계가 탄식권 내에 있사오니
저희들을 동원하여 이것을 회복하게 해주시며,
인류에게 각자 책임을 완수하여
모두 천국인이 될 수 있게끔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싸움의 노정이라도
개의치 않고 나설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해주시고,
자기의 모든 것을 포기하여서라도
뜻만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에,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7. 5. 19)
재창조의 손길로 저희를 지켜 주소서
저희는
아버지께 드릴 무엇을
갖고 나오지 못했사옵나이다.
아버지의 염려의 대상으로 나왔사오니,
긍휼의 아버님,
능력의 아버님,
사랑의 아버님,
저희들을 현재의 저희들로서
남겨 두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을 맡아 주시지 않으면 안 되겠나이다.
억만 사탄들이 저희들을 포위하고
저희들의 생명을 노리고 있사오니,
아버님,
저희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오늘날 저희 개체들이
아버지의 깊은 사랑 가운데 잠기어
아버지의 영광을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여기에 엎드려 경배할 수 있는
이 한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의 생활 가운데
허락하시지 않은 행동이 남아 있사옵고,
아버지의 뜻 앞에 나타나지 못할 요소가
많이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긍휼의 아버님,
능력의 아버님,
승리의 권한을 갖고 나타나시옵고,
재창조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의탁하오니
산 제물로서 받아 주시옵고,
한 생명이라도
아버지의 뜻을 벗어나지 않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탄의 공격을 받더라도 꿋꿋이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참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날도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는
외로운 아들딸들이 있사오니,
아버지의 재창조의 능권을 일으키시어서
아버지의 아들딸임을 증거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7. 9. 15)
하늘의 생명을 지니게 하소서
아버지의 존전에 나올 때
사랑을 느끼지 못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고,
세상을 위해 수고하지 못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수고와
아버지의 슬픔과
아버지의 곤고의 노정을 헤아릴 때에
저희의 마음이 슬픔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이 곤고함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오며,
아픔을 느낄 줄 아는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아들딸이 되지 않으면
안 될 줄 알고 있사오니,
사랑의 아버님,
하늘의 생명을 지닐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고,
살아서 하늘을 찾기 위하여 모인 아들딸이오니,
자신들의 모든 죄악상을 가지고
아버지 앞에 설 수 없다 할지라도,
아버님께서 6천 년 동안 싸우시면서
피의 제단을 쌓아오신
복귀의 은사를 바라보고 부복한 모습들이오니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마음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오며,
아버지의 것으로서 전부를 바쳐드릴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나의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개개인의 심중을 아버지께서 통찰하시어서
자기 마음의 중심에 사무쳐 있는
요구의 목표와 소망의 중심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더듬어 살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기를 중심삼은 그 무엇이 있사올진대
섭리의 뜻 앞에
하늘의 중심을 찾아 세우지 못한 자신을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자기 스스로 헤아려
하늘 뜻을 거역하는 일이 없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죄인임을 자인하면서
스스로 아버지 앞에 부복하여
모든 것을 직고하고
아버지 앞에 눈물의 회개를 할 수 있는
간절한 흠모의 심정만이
당신의 아들딸의 마음 몸에 넘쳐 흐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마음을 중심하여
부활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길,
나의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 아버지의 무릎 앞에 엎드렸사오니,
아버님이여,
있는 마음 문을 다 열어 놓고
하늘 뜻에 잠기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잠기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심정을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아버님께서 소망하시는
영광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58. 1. 19)
죄악의 뿌리를 청산하고 새로운 길로 나가게 하소서
아버님!
저희의 마음을 살피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을 헤아리게 허락하여 주시오며,
마음과 몸이 아버지의 심정에 어릴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천상의 모든 성도들은
섭리의 뜻을 받들어 나오면서
타락의 자손 된 것을 놓고
아버지 앞에 머리를 들지 못하며
민망해한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땅 위의 저희들,
아버지 앞에 머리를 숙이고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저희들이오니,
저희의 마음속에
교만함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가짐이
아버지께 불충됨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앞에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사옵고,
자신의 죄를 스스로 직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스스로 죄인인 것을 인정하여
아버지의 긍휼과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며,
머리를 숙여
아버지의 심정을 그리워할 수 있는
간절한 마음을 갖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에게 혹 어두운 죄악의 뿌리가 남아 있다면,
아버님이여,
그것을 제거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저희들 이 시간
분부하시는 아버지의 명령에 의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새로운 권능을 받아
새로운 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하늘의 원천적인 힘을 지니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갖고 있는
어떠한 이론이나
저희들이 알고 있는
어떠한 지식·주의·주장·관념이 있다면,
아버님,
그것을 다 잊어버리고
오직 아버지를 그리워할 수 있는
동심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몸 마음에 지닌 모든 것을
제단 앞에 묵묵히 바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을
새로운 말씀으로 다시 빚어 만들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안기게 되는
직접적인 재창조의 역사가
여기에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염려를 풀어 드리고
아버지께 기쁨과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아버지의 참다운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58. 3. 2)
본연의 인간으로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아버지를 향하여 무한히 용솟음칠 수 있는
저희의 심정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심정 가운데
아버지께서 만물을 창조하시던
그 창조이념을 옮겨 놓아 주시사,
아버님께서 동하시면 저희 마음이 동하고,
아버님께서 정하시면 저희의 심정이 정할 수 있는
자신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의 마음과 저희의 심정은
아버님에 의하여 움직이고
아버님의 것으로만 쓰여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님의 것만으로 화할 수 있으며,
아버님의 것만으로 본질세계에 사무칠 수 있는
저희의 몸 마음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저희의 마음은
지극히도 본연의 심정이 그립사옵고,
창조본연의 본성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버지의 새로운 말씀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께서 기뻐하시기 위하여 지었던 인간이
비록 타락하여 악한 세상에 살고 있을망정
본성은 본연의 세계를 향하여 움직이고 있사옵니다.
본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본연의 재창조의 말씀을 고대해 나오기를 6천 년,
그러한 말씀을 사모하고 찾기를 6천 년…….
이제 사망의 도성이
심판의 한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런 때를 당하여
공포의 세계에서 허덕이고 있는 이 인류,
갈 길을 알지 못하여 방황하고 있는 이 인류,
중심을 잃어버리고
처할 자리를 알지 못하고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인류를 긍휼히 보시어서
당신의 품안으로 돌아올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모인 자녀들은
아버지께서 찾아가실 수 있는 성전이자
본질적인 터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 운행하시지 않게 되면
이 땅 위의 모든 피조만상은
심판의 한날을 맞이하여
한없는 고통을 당할 것이오니,
아버님이시여,
재창조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사랑하기 위하여 아담 해와를 지으셨던
본래의 창조원칙이 있지 아니하옵니까?
그 원칙에 의지하여 이 인류를
아버지 앞에 다시 찾아 세우시기 위하여,
피로함도 개의치 않고,
억울함도 슬픔도 개의치 않고,
분함과 눈물의 길도 개의치 않고,
피의 제단도 개의치 않고
나를 붙들고 있는 아버지의 심정을
알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럴 수밖에 없는 아버님의 역사적인 사정을
알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조급한 심정을 헤아려서
이 시간 고이고이
아버님 것으로만 화하게 하시고,
아버지 것 외에는 일체를 제거시켜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 즐거워하시면
저희도 즐거워할 수 있고,
아버지께서 동하시면
저희도 동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만상 앞에 하나의 미의 영광을 갖춘
본연의 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새로운 음성으로 전파할 수 있는 모습들로
회복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내 마음이 내 마음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을 알았사오며,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 우주가 내 것이 아니고
지으신 모든 물건이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에게서 연유된 것이요,
아버지의 뜻과 연결된 것으로서
아버지를 위하여 지음받은 것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렇게 지음받은 한 중심을 대하여
만민은 기쁨의 영광을 찾아야 하는 것이
창조의 본성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세우신 한 중심의 영광에 화하여 마음이 동하고
온 우주가 동할 수 있는 그러한 화동의 실체,
본연의 자체로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8. 12. 21)
본연의 가치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뜻 앞에 세우시어
자녀의 명분을 가르쳐 주시고,
저희들의 본연의 가치를 가르쳐 주신 아버지 앞에
이 시간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이제 저희의 마음을
아버지의 마음과 연결시켜
아버지의 마음을 대신할 수 있는
마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마음으로 느끼는 모든 것이
아버지를 대신한 느낌이 되게 해주시옵고,
저희가 체휼하는 모든 것이
인성(人性)을 벗어나 천성(天性)을 대신하여
체휼하는 것이 될 수 있는
이 한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아버님과 이별한 저희들이
다시 아버님을 만나야 되겠사오니,
저희의 발걸음이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기 위하여 허덕이는
간절한 발걸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간곡한 심정과
간곡한 충절과
그것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행실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출발하게 해주시옵소서.
이 한 날,
저희들의 심중심중이
아버지 앞에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저희들,
아버지의 손길에 붙들리지 않으면 안 되겠사오니,
아버님이여,
친히 찾아와 주시어서
저희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시옵고,
저희의 몸을 품어 주시옵소서.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하나의 산 제물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 한 시간부터
아버지 앞에 산 제물로 바쳐지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1. 11)
본연의 모습 망각한 무지의 잠에서 눈뜨게 하소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야 되겠사옵니다.
저희의 눈이 어두워질 대로 어두워졌사오나
낮이나 밤이나 쉬지 않고
그 무엇이 나타나는가를
바라보아야 되겠사옵니다.
아담 이후의 역사에
편편이 남아진 모든 것을 바라보아야 되겠사옵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희로 하여금
생명의 중심과 이념의 기준을 찾지 못하게 하였으니,
이를 극복하고
하늘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마음,
인정을 초월하여
천정에 사무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는 잃어버린 본연의 동산,
잃어버린 아버님의 이념을 찾아서
만물을 주관하고 지켜야 할 자요,
만물과 더불어 사랑의 인연을 맺고
그것을 묶어서 아버지 앞에 돌려 드려야 할 자요,
아버지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심정을 통하여
아버지의 사랑의 꽃을 피워
묶어 드려야 할 전체적인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런데 한 걸음도 옮겨 놓지 못한 채
깊은 잠 가운데 들어 있는
모든 세계 인류를 깨우쳐 주시어서,
새로운 광명의 아침을 맞아 하늘을 바라보고
다시 눈을 뜰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새로이 눈을 떠 하늘을 바라보고
세계 역사 앞에
새로운 의지를 일으킬 수 있는
제2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심정으로 엉켜지는,
새로운 종족을 움직여 내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하늘을 향해
다시 눈을 뜨게 해주시옵소서.
인류가 바라보지 못하는 새로운 곳을
찾아 나설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하기 위하여
이 민족의 갈 길을 먼저 막아 놓았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낙망하지 않고 피곤함도 잊어버리고
오늘도 내일도 꾸준히 나아가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다시 눈을 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무리들이 나와야만
이 땅이 살아날 것이며,
그 움직임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살아날 줄 알고 있사오니,
이것을 책임지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니다. 아멘.
(1959. 2. 15)
저희의 마음과 몸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
저희의 마음과 몸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마음이 있으되
저희 것이 아닌 것을 알았사옵고,
몸이 있으되
저희의 것이 아님을 알았사옵나이다.
마음은 선한 방향을 지향하되
몸은 악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오매,
그 사이에서 허덕이고 있는 자신이요,
하늘의 탄식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희들인 것을
아버님께서도 아시고
저희를 대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아버님,
이런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시어서
저희에게 하늘의 생명의 은사를 가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심중에 강력한 부활의 힘을
가하여 주시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몸은 마음을 굴복시키려고 하지만
하늘의 뜻은
마음이 몸을 쳐서 마음 앞에
몸을 영원히 굴복시킬 수 있는 승리의 한 기준을
찾아 이루는 것이옵니다.
이런 기준을 오늘날
저희 자신을 통해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연적인 싸움이 저희에게 남아 있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나이다.
이런 연고로
저희 앞에 연이어 나타나는 싸움은
저희들이 두려워할 싸움이 아니옵고,
이런 싸움의 환경에서 부닥쳐오는
온갖 슬픔이 큰 슬픔이 아니라
마음과 몸의 싸움에 있어서
마음이 몸의 주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큰 슬픔이라는 것을
오늘 저희들이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시여!
강한 마음을 일으켜 주시옵고,
강한 은사를 가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마음이
몸을 굴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할 수 있게 도와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일이
저희들로부터 성취되지 않으면
전체 생명의 부활을 성사시킬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마음을 중심삼은 생활을 통하여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저희들의 마음이 용솟음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나이다.
생명을 대하는 마음,
은사를 대하는 마음,
부활의 역사에 화할 수 있는 마음,
그 마음에 받은 충격과 감격이
저희의 몸을 휩싸고
저희의 환경을 휩쌀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천적인 재창조의 역사가
저희의 몸 가운데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의 마음은
아버님의 영광을 향해
무한히 솟구치고 있사오되
아버님을 향한 저희의 몸은
무한히 지치고 허덕이는 입장에 있사오니,
아버님이시여,
이런 환경을 조절하여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기쁨의 동산이
이 땅의 만민 앞에
어서 속히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아들딸들이 있을진대
역사에 길이 남기시어서,
그들로 하여금 이 땅을 주관하고
하늘을 움직여 낼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4. 26)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고 재창조역사 일으켜 주소서
아버님!
슬픔에 지치고 어려움에 지쳐
갈 방향조차 알지 못하고 허덕이는 저희들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의지할 바를 알지 못하여 방황하는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당신이 저희에게 허락하신 은사가
놀랍고 크신 것을
느끼는 저희들이었사오나,
그 은사를 받고도
아버지 앞에
영광을 돌려 드리지 못하는 불충한 저희들을,
아버지,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는
슬픈 세상에서 그 슬픔을 피해 갈 수 있는 길을
저희에게 미리 제시해 주셨사오나,
그 예고하신 뜻을 받들기에
충분하지 못한 저희들이었던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고통스런 행로를 가야 할 저희들이었사오나,
이것을 피할 수 있는 한 길을
저희들에게 세워 주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버지 앞에 감사하며 그 길로 가지 못한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남은 생애를
아버지의 기쁨과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아버지의 의중에 맡기고 살기를
바라고 있사오나,
땅 위에 사망의 권한과
죄악의 권세가 워낙 강하게
저희 주위를 둘러싸고 있사옵니다.
이것을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을
아버지께서도 알고 계시오니,
긍휼의 아버지,
이 시간 현현하시옵소서.
아직까지
해방된 자리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하며
아버지 앞에
기쁨을 돌려 드리는 저희들이 못 된 것을,
아버님,
용납하여 주시옵고,
새로운 능력의 손길을 펴시어서
어둠의 권한을 제압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승리의 모습으로
부활의 영광을 노래할 수 있도록
재창조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망의 권세가
저희를 휩쓸고 있사온지라
생명의 감촉과 생사의 판가리를 거쳐서
이것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자동적인 힘과
자발적인 능력이 필요하오니,
아버님,
그것을 염원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있사올진대,
그들에게 친히 능력을 가하시옵고
부활의 권한을 허락하시어서,
내일의 소망을 품고
하루하루의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지금까지 걸어나온 모든 생활이 부족하였다 할지라도,
아버지,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의 새로운 약속에 대해 예고하고
저희를 충격시키려는 아버지의 뜻이 있다 할진대,
그 뜻과 그 이념과 그 소망을 바라보면서
오늘도 내일도
개척자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아버지를 위하고 싶고,
아버지를 따르고 싶고,
아버지의 심정을 본받고 싶은 마음이오니,
이것을 기반으로 아버지께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움직이시어서
저희들에게 부활의 영광을 보이시옵소서.
그리하여 해방의 은사권 내에
저희들을 옮겨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6. 7)
새로운 심정으로 아버지와 관계맺게 하소서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그리고 동경하는 것은
소망의 동산,
이념의 동산이었으나,
아버님을 붙안고
이것이 소망의 전체라고
노래하는 사람은 없었사옵니다.
아버지,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
이제 느낀 바의 무엇이 있다 할진대는,
아버님에 대한 감정을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 이념의 전체요,
아버님이 생명의 전체요,
아버님이 사랑의 전체인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아버님의 모든 뜻을
대신할 수 없는 저희인 연고로,
오늘 아버님께서는
그 위신을 세울 수 있는 환경에서
저희를 대하지 못하는 것이 서러움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아버님의 위신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위신을 세워 드릴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허락하여 주셨사오니,
땅 위에 슬픔이 있다 할진대는,
그것을 내 것으로 도맡을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겠사옵니다.
땅 위에 고통이 있다 할진대,
이것은 내가 맡아야 할 것임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땅 위의 저희들은 진정
아버지의 마음을 통해야 되겠고
예수님의 마음을 통해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의 슬픔과 어려움은
내가 도맡겠다는 각오를 하게 하여 주시옵고,
모든 것을 밀어내고
아버님의 생명의 은사를
느끼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전환기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제 저희가
새로운 마음 바탕을 갖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가
새로운 이념과 새로운 심정을 지니고
아버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한 기준을 갖지 못했다 할진대는,
역사의 심판과 더불어
청산받는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이 시간 깨닫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예수님도
이 일을 위하여 사셨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30여 년의 생애를
자기를 위하여 사시지 않고
민족과 타락한 인간들을 위해서 사셨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제는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살 수 있는
천국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고,
그 나라의 백성으로,
그 시대의 택한 자로 서기 위해서는,
땅 위에서 예수님이 겪으신
십자가의 고비고비의 모든 길을 다 넘어
승리한 실체의 모습으로서
부활의 영광을 허락받지 않으면 안 될
최후의 과업이 저희에게 남아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았을진대는
그 실체와 그 뜻에 자신을 부합시키고,
그 뜻의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한
하나의 실체적인 제물을 준비해야 될 줄 아오니,
아버님,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가 인정할 수 있는
승리의 제단을 조성하여
본연의 성전을 갖출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올 때,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6. 7)
참다운 인류의 조상이 되게 이끌어 주소서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복귀의 노정이요,
한이 남겨져 있는 채
돌고 돌아야 할 저희 인간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수고하신 아버지의 심정세계를 통하게 될 때는,
돌고 있던 슬픔의 역사가
오늘날 저희와 관계를 맺게 되고,
오늘날 싸움의 관계는
미래의 인연을 조성할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으며,
무한한 소망,
무한한 행복,
무한한 그리움의 동산을
건설하고야 만다는 이 심정의 인연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아버지께서 아담을 거느리고
이곳저곳 다니시면서 자랑할 수 있는
그 산천이 어디 있사옵니까?
아담과 더불어 자랑하고 싶었던
피어나는 꽃이 어디 있으며,
자라고 있는 수목이 어디 있으며,
푸르른 초원이 어디 있으며,
흐르고 있는 시내가 어디 있사옵니까?
그러한 심정을 통할 수 있는 경지에서
아버지와 동반한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아담은
타락하여 아버지의 곁을 떠났으나,
이제 저희 자체들은
그리워하던 아버지를 옆에 모시고
온 만상과 더불어,
온 만민과 더불어,
온 천주와 더불어 즐길 줄 아는
기쁨의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나의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기신 십자가의 원한도
그리움을 통하여 가지 않으면
인연을 맺지 못하고,
남기신 영광의 자리도
그리움에 사무쳐
이념의 동산을 흠모하는 마음이 없으면
인연맺지 못하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오니,
그리운 심정을 갖고
본연의 사람으로서
본연의 동산에서 만물을 대할 수 있는 아들딸,
타락의 인연을 맺지 아니한
아버님의 축복을 받는 승리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해 주시오며,
참다운 인류의 조상들이 되게
이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오면서,
모든 것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6. 6. 28)
아버지의 생명의 심정을 접붙여 주옵소서
이리저리로 돌아다니다가
생명의 길을 찾아서
아버지 앞에 엎드린 저희들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나이다.
오늘 아버지를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주신 은사와
저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한한 수고를 개의치 않으시고
저희들을 보호하시고 분별시키어서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은사 앞에
무엇으로 보답하오리까?
보답할 아무것도
갖추지 못하였사옵나이다.
몸을 드려도 그 은사를 갚을 수 없고,
마음 모두를 드릴지라도
아버지의 수고의 공적 앞에
머리 들 수 없는 부족한 것들임을
이 시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아버지께
저희를 살리셔야 할 책임도 있거니와
저희를 통하여 영광의 한날을 보셔야 할
아버지의 사정이 있고,
소원이 있다는 것을 아옵니다.
또한 이러한 저희들을 보시고
위안받으려 하시는 아버지이심을 생각하올 때,
부족한 저희에게 소망을 두시고
역사노정의 고비고비를
참아 나오신 아버지 앞에
면목 없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저희의 피살이
아버지의 심정을 동정할 줄 알고,
저희의 뼈가
하나의 인격을 구성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추었다 할진대,
그 자체가
아버지의 불변의 모습을 증거할 수 있는
하나의 구성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포 하나하나까지도
아버지께 속하여 영광 돌릴 수 있는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실체를
얼마나 고대하셨사옵니까?
역사노정에 있어서
저희의 선조들은 그와 같은 모습으로
아버지를 모시지 못하였습니다.
하늘을 따라가다가
때로는 원망도 하였사옵고,
때로는 저버리기도 하였사옵고,
선민권을 자랑하다가
그것을 포기해 버리기도 한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아버지!
이러한 한스러운 혈통을 받은 저희들이기에,
오늘은 하늘을 자신있게 믿는다고 하지만
내일은 하늘을 배반할 수도 있는
악한 세계와 가까운 입장에 있는 모습들이옵니다.
이러한 저희들을,
아버지,
긍휼히 보시옵소서.
아버지,
붙들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갈급한 마음에
아버지의 생명의 심정을 접붙여 주시옵고,
새 생명에 약동하는
부활의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오늘날까지
땅 위에 왔다가 간 사람도 많사옵고,
지금도 오고 가는 사람이 많사오되,
아버지의 사정을 붙들고,
아버지의 심정을 붙들고
통곡하는 사람은 없사오니,
오늘날 저희들이
아버지의 사정과
아버지의 심정을 붙들고
통곡할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땅을 원망하고,
역사를 원망하고,
타락한 선조를 원망할 줄 알고,
아버지를 내가 모시겠다는,
아버지를 위하겠다는 마음에 사무친
아들딸들이 땅 위에 많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9. 6)
상하·전후·좌우로 인연맺어진 존재임을 알게 하소서
아버님께서는
어떠한 외모의 형태를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심중 깊이 스며 있는 본연의 자체를 일깨워
아버지를 흠모하는 마음을 찾고
그리워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노정과
시대적으로 복잡한 싸움의 노정을 거쳐 오시면서
바라시는 소망의 모습을 찾고자 수고하신 아버님을
저희들이 생각하게 될 때,
오늘의 내가 나 홀로 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저희가 이 땅 위에 태어날 때는
상하·전후·좌우의 인연을 중심삼고 태어났습니다.
이 인연들은 무엇인지 모르게
완전무결한 하나의 목적의 가치,
혹은 전체적인 대상의 가치를 추구하도록
저희를 재촉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자아의 모습을 중심삼고
위로는 하늘이 있고
아래로는 선의 역사가
천륜과 더불어 움직이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고,
앞에는 소망의 세계와
좌우에는 저희의 동지와 민족과 동포가 있음을 느껴,
본연의 심정을 붙들고
이 모든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상하·전후·좌우와 인연맺고자 하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기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이것이 그리워 허덕이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들이 시대적으로 용납받지 못하고
생활적으로 반대받는 노정을 걸었다 할지라도
끝날에는 기필코
천성 앞에 세워질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이제 분부하여 주시옵소서.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마음으로
아버님의 심정을 고대하고 흠모하오니,
아버님,
속상한 일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체휼시켜 주시옵고,
처참하고 안타까운 일이 있으시면
저희의 몸을 통하여 실증시켜 주시옵소서.
저희의 몸으로 실증되는 자리에서
아버지의 실존을 느끼고,
아버지 앞에 머리숙여 감사드릴 수 있는
소망의 아들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59. 9. 27)
자녀의 영광과 자녀의 명분을 갖게 허락하옵소서
오늘 보잘것없는 저희들이
놀라우신 아버지의 뜻 앞에 나오게 될 때,
먼저 저희 자신들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하늘 앞에 감히 설 수 없는 타락된 후손임을
뼈살에 사무치게 느끼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하늘 앞에 내세워 자랑할
아무것도 갖지 못한 저희들임을
알았사옵니다.
선조로부터 내려온 혈통도
당신을 배반한 혈통이옵고,
선조의 피와 뼈와 살을 이어받은
모든 선지자들도
당신께서 기뻐하며
영원한 사랑의 심정으로
넓으신 그 사랑의 품에 품을 수 없는
죄악의 쓴 뿌리를 지녔기에
오늘의 저희들도
하늘 앞에 용납받기에 합당치 못한 모습들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옵니다.
당신께서 지극히 선하게 지으신 몸들이
당신이 싫어하실 수밖에 없는
부분과 요소를 지니고 이 땅 위에 산다는
이 억울한 사실을 알게 될 때,
저희들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피와 살과 세포 하나하나에
악의 근성과 악의 요소가 잠재해 있다는
이 지긋지긋한 사실을
헤쳐 버리고
밟아 버리고
무자비하게 끊어 버려야 할 것을 알았사옵니다.
아버님의 거룩한 본성에 인연되지 못하여
본성의 심정과
본성의 혈통과
본성의 뼈살을 이어받지 못한
한스러운 후손임을
저희들 고백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이와 같은 저희들 가운데서
당신이 영원무궁토록 유업으로 남길
그 동산 가운데 세워 축복할 수 있는 아들딸이
어디 있겠사옵니까만,
이 부족한 것들에게
사죄의 조건,
용납의 조건을 세워 주시고
이리 감하고 저리 감하시어서
죄 없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 주시려는
당신의 크신 은사 앞에,
몸 굽혀 머리 숙여 눈물지을 줄 아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을 알면 알수록
아버지 앞에 민망한 자신임을
깨닫지 않을 수 없사옵고,
가면 갈수록
머리 숙여 아버지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만,
이것이 하늘을 따라가는 길인 것을 아옵니다.
오늘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
아들딸이라고 불리기에 합당치 못한 것을 아오나,
그래도
이들을 버리시지 않는
당신의 뜻이 있는 것을 아오니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험한 자리에서
상처받으며 살아온 이들의 모든 흠을
아버지께서 가리어 주시옵소서.
아무리 피와 살의 인연이 끊어졌던 자식이라도
본연의 심정을 통하여서는
모른다 할 수 없는 자리에 있기에
당신은 이들을
참된 자식이라 기억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아옵니다.
아버지,
이날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기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날을
저희들이 새로운 역사적인 한날로 세우고,
몸과 마음과 심정 모두를
아버지 앞에 드려
자녀의 영광과 자녀의 명분에 접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0. 11. 27)
아버지의 심정기준과 일치된 자리에 서게 하소서
아버지!
오늘날은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40년 기간과 같은 때요,
그들의 불신으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사가
하늘의 채찍을 받아 종결지어지던 때와
같은 때인 것을 아옵니다.
어떤 면으로 보더라도
지금이 그런 때인 것을 아옵니다.
이와 같은 때를 수습할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아버님도 소망하고 계시고
저희들도 소망하고 있사옵지만,
저희들 스스로
마음을 수습하고 방향을 정하여
어떠한 길을 가야 하겠다고 결심하지 못하면,
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 주며
그곳으로 가라 하더라도
가지 못할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문제는
이 땅의 모든 것이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이 흩어진 것이요,
처할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린 것임을 아옵니다.
이렇게 자신이 처할 위치를 모르고
나아갈 방향을 모르는 채
종말의 현상을 바라보는 저희들,
이제 아버님이 중심이신 것을 알았을진대는
아버님이 바라는 위치와 기준에 맞추기 위하여
스스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정성을 들여야 하겠사옵니다.
끝날에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 기도해야 되는 것을 아오니,
아버지의 심정기준과
저희의 심정기준이 일치되는 자리에 자신을 세우고
생활에 있어서 승리의 조건을 찾아
그 가치를 논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고,
그러지 못한다 할진대
아버지 앞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러한 자리에 처하여 있는 저희들이옵고,
이러한 사회와
이러한 세계의 현상을 바라보고 있는 저희들이옵고,
이러한 환경에서
몸과 마음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저희들이오니,
이러한 저희들을 다시 빚으시어
심정의 기준을 세워 주시옵고,
아버지의 중심적인 역사를 제시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의 중심을 성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몸과 환경을 성별시키어
당신과 접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0. 12. 11)
택하여 인연지어 주심을 감사드리옵니다
만세의 영광을 찬양해야 할 수많은 존재들이,
아버지의 품에 안기어
아버지의 영광과 더불어,
아버지와 더불어 살아야 했사오나
인간 조상의 한날의 실수가
이렇듯 슬픔의 역사를 엮었사옵고,
처량한 고빗길을 넘으며
눈물과 피땀을 어리게 하였던 것을 생각할 때에,
아버지의 한 많은 슬픔을 위로해 드릴
아무것도 갖고 있지 못함을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타락의 후예로 태어난 것을
슬퍼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들을
긍휼히 보아 주시옵소서.
그러나 버릴 수 없는 인연으로
찾아오신 아버지의 심정 앞에
감사드릴 줄 아는 자녀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수많은 민족 가운데서
한민족을 찾아오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수많은 백성들 가운데서
보잘것없는 저희들을 먼저 불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이와 같은 복이 나로 인한 것이 아님을 알고,
뭇 백성들과 뭇 인류 앞에
그 복을 나누어 주는
복의 기관의 사명을 하는 자리,
그런 천적인 인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세워진 것을
진실로 감사하게 생각하옵니다.
저희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아버지께서 인연지어 주신 인연의 열매로
이 자리에 불리움받은 자신들인 것을 감사하옵고,
저희가 짊어진 책임이
저희 한 개체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민족을 넘어
인류와 세계 앞에 미쳐져야 할 사명이
저희들 개체개체의 두 어깨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명심하고,
아버지 앞에 한 걸음 나아가서
책임 다할 것을 다짐할 줄 아는
사랑받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5. 12. 26)
아버지의 자녀라는 귀한 가치를 깨닫게 하소서
한 생명이 이 땅 위에 왔다가는
기필코 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공동노정임을 알고 있사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하나님을 찾아가게 될 때에
스스로 취해 갈 수 있는 선을 갖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남이 가지지 못한 보물을 갖기 위해서는
남이 거치지 않은
시련의 과정을 거쳐야 됨을 아옵니다.
눈물과 고충을 거치지 않고는
자기 기준을 높일 수 없음이
사회생활이나 피조세계의 인연을 통해
사실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공인하고 있사옵니다.
저희들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삼아
역사의 전체를 대표하고
천주적인 가치를 대표하여 남아질 수 있는
보화로운 그 자리를 차지하여,
아버지 앞에 효성의 도리를 다함으로
청사에 빛날 수 있는
거룩한 효자의 이름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가슴 가운데는
나무도 풀도 없습니다.
공허한 것 중의 공허한 것이요,
빈 것 중의 빈 것이요,
마른 것 중의 마른 것이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갖고 있는 것이 있사오니,
그것은 ‘아버지’ 하고 부르고 싶은 마음,
아버지를 만나고 싶은 마음,
아버지를 모시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마음만은
하늘과 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들
최후까지 그 전체의 가치가 되겠다는 마음을
지니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
그것이 지극히 귀하고
가치있는 일인 줄 알고 있사오니,
그러기 위해서는
비장한 마음과 피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는 사실도
잊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6. 12. 11)
저희들을 택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니다
아버님!
존엄하신 아버님의 존전에 엎드려 기도할 적마다
기뻐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민망스럽고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사옵니다.
아버님,
넓고 넓은 이 천지 가운데
저희 한국 백성보다 못한 민족이 없지만
아버님은 이 민족을 택하시었고,
수많은 인류 가운데
저희들보다 못한 자가 없지만
아버지께서는 저희들을 찾아오셨사옵니다.
철없이 굴고 있는 저희들을
백번 천번 보호하시면서 아껴 주신 것을 생각할 때에
아버지께서는 이 민족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저희들을 무조건 사랑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무지하고 철부지한 것들을 찾아오셔서
감당하기 어려운
천지의 복의 이념을 저희들에게 부여하셨고,
남이 꿈도 꾸지 못하는
거룩한 은사의 터전 위에서
무한히 샘솟는 심정으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한날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오며,
이 모두가 아버지의 사랑의 손길임을 느끼옵니다.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저희를 어떻게 길러서
아버지의 명령을 받드는
기수가 되게 하셨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또한 찬서리 몰아치는 그 서글픈 지난날에도
참으시면서 복귀의 길을 닦기 위해 가셨던
당신의 길이 어떠하였겠는가를 생각할 때에,
천만 번 불초했던 과거를
다시 한 번 뉘우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까지 당신이 넘으시었던
최후의 승리의 기준까지
쫓김받으면서도 나아갈 수 있는 무리를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세우시옵소서.
자기의 모습을 굽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채찍질할 수 있는 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크나큰 뜻에 사무쳐 오셨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될 때에
저희들은 천만 번 아버지 앞에
감사 또 감사,
찬송 또 찬송을
영광된 아버지 앞에 돌릴 길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저희들은 나라 없는 백성들이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망명자들이었습니다.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한
굶주린 거지였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새로운 고향,
본향의 땅을 찾아 세우는 참된 것인 줄을 알았사오니,
저희들은 잃어버린 본연의 가정과 본향 땅을 찾아
사탄에게 원수를 갚아야 되겠습니다.
그것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사탄이 틈타지 아니할 천적인 복의 기관인
저희의 모든 상속권을 보태어
역사적인 원수요,
시대적인 원수요,
미래적인 원수인 사탄을 대하여
어떠한 어려움과 어떠한 고통이 있더라도
저희들은 복수하여 탕감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님,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당신을 위하여
충효를 다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면서,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6. 12. 18)
사탄권을 벗어나 아버지와 일체가 되게 하소서
아버님이시여!
아버지께서 그리시던 본연의 창조이상세계는
아버지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다운 자녀와 참다운 가정이 즐길 수 있고,
모든 만물이 화동할 수 있어
행복이 우러나오는 곳인 줄 알고 있사옵나이다.
그러나 타락으로 말미암아
본연의 세계,
본향 땅은 저희 인류 앞에
소망으로 남게 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사옵나이까?
타락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어버리고,
본향 땅을 잃어버리고,
본연의 참부모를 잃어버리고,
본연의 참다운 이상적인 가정,
이상적인 종족,
이상적인 국가,
이상적인 세계,
이상적인 천주를 모두 잃어버렸사옵나이다.
아버님을 중심삼은 권위의 세계가
자유로운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었는데,
타락이란 슬픈 운명에 부딪침으로 말미암아
인류는 아버지와 아무 관계가 없게 되었사옵고,
이상 하시던 아버지의 세계와는
관계가 없는 세계가 되었사옵나이다.
저희들의 주인이신 아버지께서는
주인이 되지 못하였고,
당신의 원수인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사탄이 주관하는 흑암권 내로
저희들이 끌려 내려왔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얼마나 원통하고 분한 사실인가를
다시 한 번 저희들이 회고하면서
이 지구상에서부터
수많은 영인들이 머무는 영계에 이르기까지
억천만세에 원수 되었던 사탄을 추방하는 것이
아버지의 소원이시며 참된 인류의 소원이었음을
이 시간 저희들이 명심해야 되겠사옵나이다.
아버님!
사탄의 권위와 권세의 터전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를
생활 가운데에서 느끼지 못하는 저희들이옵나이다.
시간 시간을 보내면서,
한날 한날을 지내면서도
사탄의 권세와 권한이
저희들의 생활권 내에 얼마나 침투해 있으며,
저희들의 생활무대에 얼마나 침투해 있는가를
지금까지도 느끼지 못한 저희들의 신앙생활이었음을,
아버님,
생각하게 되옵나이다.
더럽혀진 것을 청산짓지 않고는
아버지 앞에 도저히 나갈 수 없는 것이
천리원칙인 것을 생각하면 할수록,
저희들은 눈물의 길 가운데 서서
아버지 앞에 울부짖으면서
당신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지 않으면 안 될
처량하고 불쌍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옵나이다.
이와 같은 처지에 있는 저희들임을
잘 아시는 아버지시여!
긍휼의 마음을 펴시사
저희의 갈 길을 다시 한 번 지켜 주시옵고,
저희의 주위를 맑게 하시어서
사탄권 내에서 저희를 분별시켜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의 몸과 마음은
하나님과 직접 관계맺을 수 없사옵니다.
사탄이 지배할 수 있는 죄악의 뿌리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옵나이다.
마음으로 원하는 선은 행하지 못하였사옵고,
원치 않는 악의 행위를 즐겨 하는 저희들 자신과
그러한 생활권 내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희들 자체를
용납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저희들은 생애노정에서
사탄과 격리되어야 되겠사옵고,
부활노정에 있어서도
사탄과 격리되어야 되겠사옵나이다.
아버지와 일체가 되어
아버지께서 뜻하시는 생활과 생애가 되지 않으면
하늘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확실히 알았사오니,
여기에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이
몸과 마음 전체를 바쳐서,
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생애를 향하여
달음질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다시 한 번
아버지 앞에 결의할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간절히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1. 7)
본연의 사랑으로 인연맺어 주옵소서
아버님!
당신의 사랑이
각자의 마음에 깃들게 하여 주시옵고,
사랑으로 영원한 참된 인간의 모습이
천지간에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온 만상은 그러한 존재를 중심삼고
움직이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아옵니다.
또한 아버님께서
그 참다운 인간과 하나되시어서
찬란한 문화의 세계,
영광의 세계를 창건하실 것을 아옵니다.
그러나,
아버님의 사랑이 깃들 수 없게 된 것이 한이요,
그 사랑을 저희들이 찾아도 만날 수 없음이
또한 한인 것을 알았사옵니다.
타락의 후예로 태어났기 때문에
아버지의 참다운 사랑의 인연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슬픔을 안고
역사노정을 걸어 나온 저희들이오니,
긍휼의 아버지시여,
본연의 사랑의 마음을 갖고
저희들을 찾아 주시옵고,
당신의 그 심정 앞에 부복할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배역자의 후손으로 태어났고,
또 아버지의 심정에 배역하는 무리로 살아온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한 실체의 모습으로
아버지의 존전에 부복하였사오니,
긍휼과 사랑으로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고
자비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지난날의 부족한 것과,
지난날의 불충한 것과,
지난날의 불효한 것을
낱낱이 아버지 앞에 고하고 회개하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은
저희들이 영원히 모셔야 할 아버님이시옵니다.
아버님과 저희는
그 인연을 영원히 끊을 수 없는 본연의 관계인 것을
저희들이 확실히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데 타락하여 아버님을 잃어버리고
아버지와의 영원한 인연이 끊어졌사오니
그것이 저희들의 서러움이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저희가 부복한 것은
잃어버린 아버지를 다시 찾고
끊어진 아버지와의 인연을
다시 맺기 위함이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버지의 사랑이 아니면 안 될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부활의 은사를
저희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직접적인 사랑의 인연으로 저희들을 묶으시어서
하나의 통일된 제단으로
아버님 앞에 바쳐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3. 31)
본성의 힘으로 죄악의 뿌리를 끊게 하소서
아버님!
고요한 가운데 당신의 심정을 헤아려서
저희들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버지의 뜻 앞에 멀어져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인간시조가 아버님을 저버리고
패망된 타락의 길을 감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망해 버려야 할 후손으로 태어난
자신임을 탄식하면서,
아버님을 찾아가는 데에
그렇게도 좁히기 어려운 하나의 간격을
남겨 놓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저희들로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망의 뿌리에서 번식되어 나와 태어난 자신을,
그래서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사망의 세계에 얼크러져서
휩쓸려 다니는 자신을 생각해 보면,
아버님께 속하기에는
너무나 멀리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그러기에 아버지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고,
아버지의 능력의 손길이 필요한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여!
저희들은 마음 깊이
본성의 인연을 지니고 있사옵니다.
이것만은 당신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이요,
이것으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될 인연이
저희에게 남아 있음을 알고 있사옵니다.
이 인연을 세우기 위하여
아버지께서는 역사과정을 통하여
저희들을 일깨워 주셨사옵고,
오늘 이 시간도
그것을 위한 아버지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사오니,
그 사실을 저희들이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본성이 간곡하게 울부짖는 소원을
저희들이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본성이 실제로
아버지와 더불어 관계를 맺고자 한다는 것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본성에 대립된 원수의 쓰디쓴 죄악의 뿌리가
저희를 둘러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본성은
하나님의 힘을 대신하여
저희에게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여 주옵고,
저희들이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에 의해서
엉클어진 모든 사망의 인연을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생명의 출발을 일으켜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저희들 각자를 통하여
모든 죄악의 요소를 제거시킬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일으켜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은
아버지의 심정에 일치되고,
생활 가운데에서 사정이 일치되고,
소원을 가진 입장에서
영원한 미래와 일치될 수 있는 그런 자리에서
아버님이 찾고 싶었던
참다운 아들딸의 모습으로서
아버지께 바쳐질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7. 7)
타락으로 말미암은 죄악의 흔적을 버리게 하소서
아버님!
만우주의 주인 되시는 당신 앞에
온 천지만물은 영원무궁토록
찬송을 돌려 드리기를 원하옵니다.
어느 하나
당신의 인연 가운데서 벗어나서
지음받은 존재가 없기에
아버지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심정을 통하여 빚어진 온 천지만물은
아버지의 영광을 높이고,
아버지의 거룩함과 심오함을 드러내어,
아버지의 무한한 가치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온 만물의 중심으로 인간을 지으실 때는,
아버지의 내성적인 전체와
외형적인 전체를 겸하여서
만물을 대표할 수 있는
아들의 형상,
딸의 형상으로 빚어 만드신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아버지의 마음속에
영원히 영원히 있어야 할 존재이었사오며,
아버지와의 인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었사옵니다.
만물도 그런 인연 가운데
인간과는 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함께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원히
자유와 평화와 행복이 깃들 수 있는 천국에서 존재하면서,
아버지를 모시고
영원한 승리의 자리에서 좋아해야 할 것이었으나,
인류의 시조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렇듯 비참한
역사의 기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간만이 비참하게 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도
비참한 자리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이 엄청난 사실을 저희들은 알았나이다.
아버님이시여!
이처럼 슬픔의 역사를 출발하게 된 모든 여건들을
완전히 제거시켜야 하는 것이
인간이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분담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았사옵니다.
이 책임분담 과정을 거쳐 나가기 위해서
천상세계에 있는 수많은 선한 영들은
아담 해와 창조 당시에 협조하던 선한 천사세계처럼,
제2의 터전을 바라보면서
소망의 한마음을 갖고
이 땅을 대신하여 싸워 나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역시
지금까지 슬픈 역사를 거슬러 나오고 계시오며,
이처럼 수고하시게 된 동기는
저희들의 선조가 잘못한 탓이었사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것을 복귀하여 해방을 보시기 위해 수고하시니,
이것이 아버지의 노고의 역사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이렇듯
슬픔의 역사를 남기게 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슬픔의 흔적을 지닌 저희들이
오늘 아버지의 존전에 다시 모였사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를 수 없는 부족한 몸들이옵니다.
이렇게 불초한 죄인의 후손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나이다.
하늘의 생명의 인연을 맺을 수 없고
부활의 은사를 받을 수 없는,
패역 무도하고 몰상식하여
당신의 뜻 앞에 도저히 설 수 없는 저희들이옵니다.
그러나 당신은 긍휼하시고,
자비하신 사랑의 본체이시기에
그와 같은 저희들을 지금도 부르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들 그것을 알았기에
부족한 몸 마음을 가누지 못한 채
부끄러운 자세를 가지고
아버지 앞에 엎드렸사옵니다.
아버님 앞에
저희들 회개의 눈물과 더불어
마음 깊이 아버지의 심정을 통하여
아버지라 부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나왔사오니,
아버지여,
찾아오셔서
긍휼의 심정으로 저희들을 일으켜 주시옵고,
아버지의 생명의 인연을 통하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허락해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저희들이 생활해 나가는 역사의 한 부분 중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저희 개체의 해원성사를 하여
승리의 터전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버지의 수고 앞에 스스로의 면모를 세울 수 없는
불초(不肖)한 모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들은 아무것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또 갖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지금까지
사탄의 혈통을 받아온 흔적으로 말미암아
더럽게 된 피살을 갖고 있을 뿐이요,
저희들에게 속한 전부는 원수의 것으로
당신의 탄식권 내에 있기 때문에,
당신 앞에 제물로서 세워질 수 없는 것들이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이 모두를 저버리고
벌거숭이와 같은 몸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아버님께 안길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지금까지 저희가 가진 관념과,
저희가 아는 모든 것을
일체 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지식이,
목적이,
생활이 온전히
당신을 위하는 것이 될 수 있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그러한 자리에서
아버지를 시봉하며 경배드릴 수 있는 이 시간,
이 자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께서 친히 분부하시게 될 때
저희의 전부를
다 잘라 버릴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부복한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8. 7. 7)
청사에 빛날 수 있는 ‘나’의 모습 갖추게 하소서
아버지!
저희들이 가는 길은
그 누구를 위해서 가는 길이 아니옵니다.
그것은 저희 자신을 위한 길인 동시에
세계 국가를 위한 길임을 알게 하여 주옵고,
어떤 개체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위해 살아가는 것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태어날 때
‘나’라는 존재가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만을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님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 아무개는
이 길을 가기 위해 태어났노라고
스스로 자랑하고
그것이 내 생활의 도리인 것을
밝혀 갈 줄 아는 모습이 되고
그 가치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문제를 명시시키고 해결지어서
그 가치를 더욱 가치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핵심적인 실체를 찾기 위한 것이
통일교회의 교인이 된 목적임을
알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이 길을 가는 것이
절실해야 할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들이 누구를 위해 모였느냐 할 때,
통일교회의 선생님을 위해 모인 것도 아니요,
통일교회의 그 무엇을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옵니다.
나라를 위해서 가려 하니
통일교회가 필요한 것이요,
또한 통일교회가 바라는 나라와 세계가 있기에
믿고 따르고 있사옵고,
또 거기에 가까운 길이 이 길이기에
이 길을 따라 나왔던 것이옵니다.
하오니 아버지여,
통일교회를 통해서 나라로,
통일교회를 통해서 세계로,
통일교회를 통해서 천주로 나아가고자 하는
불변의 심정이
상심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그 심정이
고이고이 뻗어 흘러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심장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동맥의 고동소리와
천정의 심장을 통하여 울려 나오는 동맥의 고동소리가
저희의 몸과 일치되어
생활감정을 움직이고 돌아가게 하는 정맥의 역할을
저희 자체가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그 정맥의 맥박이
역사와 더불어 청사에 길이길이 빛날 수 있고,
생활에 있어서
만민의 동지가 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것이 저희의 소원이 아니겠느냐고
아버지께서 지금 이 시간에도 묻고 계시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 마음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습니까?
저희의 몸은 어디쯤에 머물러 있사옵니까?
과거의 사된 마음의 자리에
머물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과거에 망할 수 있는 자체에 몸을 숨기고
벌받을 수 있는 자리에 머무르는
자신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마음을 짊어지고,
땅 위의 인류의 마음에 싹트게 할 수 있는 자리에
몸과 마음을 갖출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충성을 다짐하며,
천만사에 빛이 될 수 있는 그 ‘나’를 그리면서
아버지의 왕자와 왕녀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흠모의 정열이 싹틀 수 있는 그 나의 자리,
혹은 사모의 정열에 빛날 수 있는 그 나의 자리가
고이고이 세워지고
고이고이 자랄 수 있는
저희 자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빛나는 내일을 소망삼고
저희들은 궐기해야 되겠습니다.
빛나는 내일의 ‘나’를 소망삼고
저희들은 궐기해야 되겠습니다.
빛나는 새로운 천국을 위해서
저희들은 궐기해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들은
거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야겠습니다.
빛날 수 있는 저희의 모습을
안팎으로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또한 천정의 인연 앞에 고이 머리숙여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어야겠고,
진정으로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참자녀가 되어야겠사옵니다.
하오니
그 사랑 가운데서
하루의 생활을 노래하고
그 사연 가운데서
하루의 일을 거룩히 찬양할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이 모두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사랑의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남아진 시간을 영광 되게 하여 주시옵고,
이 자리가 나를 찬양하는 데 있어서
참의 자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9. 8. 31)
사탄권의 인연을 끊고 본연의 부모를 찾게 하소서
아버지!
저희는 악에서 태어난 몸이기 때문에
선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두 번 태어나야 할 운명,
이것은 비참한 것이옵니다.
세상에서도 의붓자식으로 생활하는 것은
지극히 억울한 것이 아니옵니까?
저희는 의붓아들의 정도가 아니라,
원수의 자식으로 태어났기에
본연의 부모를 찾아가야 하는데,
그 길은 결코 평탄한 길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저희들은
사탄의 화살과 사탄의 창검의 공격을
무수히 받고 있사옵니다.
하오나 저희들은
이렇듯 몸을 얽어매고 있는
끈들을 끊고 가야 하겠사옵니다.
입으로 끊든지,
힘으로 끊든지,
얽어매고 있는 자들과 부딪쳐야 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는 비참한 역사과정을
넘어야 한다는 것을 아옵니다.
이것을 바라보시면서도
권고도 할 수 없는 아버지,
저희와 같은 아들딸을 가진 한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아버지의 그러한 심정을
저희들이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죄를 지은 아들이 법관에게 끌려가서
교수대에 서게 될 때,
말할 수조차 없는 입장에서
애달픈 심정으로 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비통한 가슴을 조여야 하는 부모의 심정,
아버지의 사정을
체휼할 줄 아는 아들딸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영광의 아들딸로 태어난 만유의 중심 가치로서,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그 모습이
원수의 손길에 끌려가서
이슬같이 사라져 가는 것을 바라보시고,
묵묵히 소망의 한때를 고대하여 나오신
아버지의 그 비참한 심정을
저희는 느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듯 소망의 아들을 바라는 마음 앞에,
초조한 아버지의 심정 앞에 엎드려,
수천 년 수억만 년을 거쳐서라도
잃어버린 아들딸을 찾기 위하여 몸부림치시는
아버지의 처참한 모습을 생각하옵니다.
그 처참함이 역사노정에서 사실로 전개될 때에도
그 자리에서마저
동정받지 못하신 아버지이심을 생각하면,
저희들은 두고두고
저주받아야 할 입장에 있사옵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저희들을 저주하시면
아버지가 자식을 저주하는 입장에 서게 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참고 용서해 오셨던 것을 아옵니다.
하오니 저희들은
그러한 아버지의 용서함과
인내함을 본받아야 되겠사옵니다.
땅 위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불쌍한 경지에서 하늘을 찾아가는 사람이
역사 가운데 남아진 것을 아옵니다.
과연 이 길을 알고,
이 길을 가는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이옵니다.
이 세상의 외로운 고아들이옵니다.
누구한테도 호소할 수 없는 사연을 가진 자들이옵니다.
나라가 있어도 그 나라를 믿을 수 없었고,
세계가 있어도 그 세계에 소망을 가질 수 없었사옵니다.
그리하여
가는 곳곳마다
원수의 창과 화살을 받는 자리에 서야
아버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아버지와
심정적 인연을 두터이 맺을 수 있는 것은
저희만이 가질 수 있는
비참한 내용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아버지의 원통한 심정을 상속받는 아들딸로서
아버지 앞에 진실로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어야 되겠사옵니다.
그러니 피를 흘리지 않고는
아버지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벨이 흘린 피의 역사를 저희들이 생각하면서,
아버지를 위하여 피의 담을 쌓아
하나의 보루가 되고,
아버지의 동정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도성,
영원한 안식의 터전을 마련해야 되겠사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비참함을 위로하고,
영원히 아버지를 방위할 수 있는
하늘의 참다운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69. 12. 7)
축복의 은사로 새로운 사랑의 질서를 세우게 하소서
아버님!
지금까지 역사과정에서는
아버님을 중심삼고
한 남성과 한 여성이 결합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이런 일이
이 통일교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은
모두가 아버지의 수고의 공로와 은덕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노정이
하나의 남성을 찾기 위한 것이었음을
생각하게 될 때에,
통일이념을 중심삼은 가정으로
비로소 새로운 종교의 터전을 갖추어,
새로운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을 닦고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
하늘의 축복인 것을 알게 되었사옵니다.
아버님의 수고로 말미암아
저희들이
이 엄청난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신 은사를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들이 각자의 모든 것을
아버지 앞에 맡기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
저희들은 아담 해와의 타락과 직결되는 문제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타락한 부모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저희들에게 있어서
‘아버님을 중심삼은 축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저희들은 진실로 당신의 은사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이런 저희들,
참된 선을 중심삼은 제물로
실체로서 아버지 앞에 먼저 바쳐질 수 있는
남성과 여성이 되어야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사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런 자리에 갈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저희 자신들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러한 자리는 타락한 후손의 입장으로는
도저히 설 수 없는 자리인 줄을 아옵니다.
그러나 이제 이들은
참부모의 인연을 통할 수 있는
자녀의 명분을 갖추었사오니,
거기에 아버님이 주동이 되어 주시옵소서.
참부모의 인연을 통하여 일이 시작되는 이 자리에서는
그러한 은사의 터전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하나의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자기의 전체를
아버지 앞에 바쳐 드렸사오니
아버지 것으로 영원히 지니시옵소서.
이들로 하여금 권위를 갖추게 하시어서
사탄세계에 당신의 사랑의 질서를 세우는 데 있어서
표본이 됨으로써
선한 조상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3. 23)
아버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아들딸 되게 축복하소서
아버님!
저희들은 아버지 앞에 벌거벗은 어린애와 같아서
당신께서 입혀 주셔야 되겠고,
당신께서 먹여 주셔야 되겠사오며,
당신의 품안에 품어서 키워 주셔야 되겠사옵니다.
하오나 저희들은
아직까지 그러한 아들딸의 모습으로서
아버지를 대할 수 있는 한때를 갖지 못하였사옵니다.
이러한 저희들의 마음과 몸이
그런 자리에 서게 해주시고,
저희들이 아버지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이 세상에서 가진 것이 없고,
무엇 하나 갖춘 것이 없는 모습이요,
그 무엇을 들고 자랑할 것이 없는 모습들이지만,
당신의 품에 안겨 자랄 수 있는
아들과 딸의 인연을 갖고 있사옵니다.
이러한 인연은
승리의 권한을 대신할 수 있는 특권인 것을 알고,
여기에 감사할 줄 아는
저희 자신이 되어야 하겠사옵니다.
저희들은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모습이지만,
아버지께서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고
귀하게 느낄 수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어려운 길을 가더라도
아버지와 더불어서 가고,
슬픈 일을 당하더라도
아버지와 더불어서 당하면서
어려운 자리에 서더라도
아버지를 위로할 수 있게,
아버님,
이끌어 주시옵소서.
희망과 소망의 한날을
더더욱 저희 가슴 깊이 품고,
내일을 향하여 전진에 전진을 가할 수 있는
아버지의 참다운 아들들이 되고,
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다 하더라도
당신이 가야 할 길 앞에
절대로 짐이 되지는 않겠다는 새로운 결의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아버지를 알았고,
아버지의 가시는 방향을 알았습니다.
때문에 상처를 입고
가중된 십자가의 길을 간다고 하더라도
당신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때는
한때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정성을 다 모아 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4. 19)
소망하시던 참자녀의 모습 되게 하소서
높고 귀하신 당신의 성상을
흠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당신 앞에 모두 묶어 바치면서
과거를 반성하고
현재를 비판하고
내일의 참된 모습을 그리워하오니,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는 증거를
아버지께서 부여해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찾아 나오신 아들의 모습,
소원하시고 소망해 나오신 아들의 모습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만우주 전체의 가치를 대신하고
중심의 가치를 대신하는 존재가 됨으로써
당신이 그리워할 수 있고,
당신 전체의 모든 감정과 감각,
당신의 입을 통하여
저희를 아들이라 하고 딸이라 할 수 있는
참다운 자녀의 모습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보잘것없는 저희를 통하여
당신이 그런 아들딸들의 모습을 느끼기를
저희들은 바라고 있나이다.
은은히 저희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저희 생명의 터전을 개척하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아버지,
참다운 아들과 딸을 만나기 위한 한날의 소원으로
기나긴 세월을 참아 나오신 그 모습 앞에
저희들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저희의 마음은 오로지
당신으로부터 근원 되어 있기 때문에
당신의 마음이 가는 곳을 따라서,
당신이 소망하시는 세계에 있어서
하나의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참다운 아들의 모습,
딸의 모습을 이 시간에도 그리워하나이다.
저희들은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시며 존엄하신 아버지 앞에
불리워지는 아들딸이 되기를 원하여서
여기에 나왔사옵니다.
아버님의 은은한 부탁의 말씀과 권고 앞에,
내일의 소망과 내일의 사명을 다짐하는 결의에 찬
당신의 아들이 되고 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0. 12. 13)
뜻과 일치하는 생활로 거듭나게 하소서
아버지!
저희들은 처하여 있는 위치를 확정짓고
당신이 지정하시는 목적지를 향하여 직행할 수 있는,
뜻과 더불어 일치될 수 있고,
당신의 마음과 더불어 일치되어
당신이 바라는 참다운 아들딸의 모습을
저희들이 이루어 놓지 않으면 안 되겠기에,
그러한 것을 바라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 자리가
인간뿐만 아니라 하늘이 지중한 사명을 맡기고 있고
역사적인 새로운 기원을 다짐짓기를 바라고 있는
자리인 것을 생각할 때,
이 자리는 하늘이 주시하는 자리요,
인간들이 주시하는 자리요,
하늘편과 인간편의 중앙에서
하늘을 모시고 인간다운 길을 감으로 말미암아
치우치지 않고
당신의 뜻을 향하여 직행해 나가야 할 책임을
짊어진 자리인 것을 알게 되옵니다.
하오니 아버님이여,
저희는 확실한 목적관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 목적을 대하여
하루하루의 생활에 있어서
틀림없는 방향성을 가려 가지 않고는
참다운 인생의 행로를 다 갈 수 없다는
이 엄연한 사실을
확실히 아는 저희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수많은 날들을 보내는 가운데
그저 그 모양으로 보내서는 안 되겠습니다.
무엇인가 달라지고 변화하여
당신의 심성에
귀일될 수 있는 모습을 그리워할 줄 아는,
또 그 자리에 설 줄 아는,
당신의 창조이상의
하나의 실체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거룩한 무리들이 돼야 되겠습니다.
이런 무리를
당신의 뜻을 통하여 만나고 찾고자 한다는 것을
저희들이 이미 알았습니다.
저희가 아버지라 부르게 될 때,
그 아버지가
막연한 아버지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직시하여
아버지가 가는 방향을
저희가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그 길이 평탄한 길이라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수난에 수난이 가해지는 길이라 할지라도
필시 하늘이 간,
부모의 길이었기에 때문에,
그 길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자녀의 의무라는 것을 느낄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2. 10. 8)
재창조의 손길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하늘과 땅의 대주재 되시는
아버지의 영광과 존귀의 찬양이
지으신 온 만물과 더불어
당신 앞에 바쳐지기를 바라나이다.
아버지!
당신께서 숱한 역사의 과정을 거치시면서
저희 인류시조가 잘못한 것을 복귀하시기 위해
얼마나 얼마나 수난의 재창조역사를
거쳐 오셨는가 하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개체개체에 있어서
종의 종의 길을 넘고,
종의 길을 넘고,
양자의 길을 넘고,
자녀의 길을 넘고,
참부모의 인연을 넘어서
본연의 당신의 자리까지 돌아오기에
얼마나 비참하고도 수난에 찬
역사적 탕감을 처러 왔는가를 생각하게 될 때,
죄를 지었으니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할 인간으로서
한스러운 수난의 비참한 노정을 걸어왔지만,
그와 아무 상관 없는 자체로서
전체를 책임지시고
선두에 서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리에서
재창조의 위업을 가중시켜 나오신 당신의 노고 앞에
저희들은 진실로 감사를 드리옵니다.
아버지!
저희 한 몸이
당신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자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나라든지
당신의 소원 가운데서
지금까지 이끌림을 받지 않은 나라가
없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만민을 당신이 이상 하셨던 본연의 세계로 이끌기 위해
국경을 넘고 넘으면서 현시점까지
아버지께서 지도하고 있는 것을
저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최후에 남아져야 할 세계에는
당신과 사랑하는 아들딸
그리고 천군천사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이 세상에는 사탄의 권한과 사탄의 무리가
너무나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까지 저희들이
아버지 앞에 청산해 주기를 바랄 수 없는 입장인 것을
통일의 무리는 알고 있나이다.
참부모의 이름과 참자녀의 이름을 갖추어 가지고
그 가정을 찬양하고,
그 가정을 모실 수 있는 천사세계의 본연의 모습을
지상과 영계에 완성시키지 않으면 안 될 막중한 책임이
통일교회 무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저희들은
아들딸의 위업을 상속받음과 동시에
부모 된 자리의 위업을 상속받아야 할 입장에 있고,
하늘의 본연의 창조이상을
상속받아야 할 입장에 있음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지!
어린 자녀들,
당신 앞에 재창조의 재료가 되어
당신의 손길을 거쳐야 되겠습니다.
당신이 마음대로 빚을 수 있고,
또한 거기에 순응하는
진흙과 같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저희들은 이미 알았사옵니다.
절대적인 신앙,
절대적인 당신의 사랑을 흠모하는 마음과
절대적인 당신의 뜻 앞에 충복이 되겠다는 마음밖에
저희들에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님이여,
맡아 주관하여
당신이 원하는 그릇으로 만드시옵소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1975. 2. 1)
아들의 권한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이 원하시는 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나이다.
당신을 위하는 사랑이
어떻게 가야 하는가를 알았나이다.
오늘날이,
저희들이 처해 있는 현상세계가
어떻다는 것을 알았사옵고,
자아가 자아를 위해 살 수 없는 인간임을 알았고,
자기 가정이 자기 가정만을 위해서 살 수 없는
통일교회인 것을 알았사옵고,
세계의 통일교회 무리들은
세계 각국의 통일교회만을 위해서
살 수 없는 것도 알았습니다.
오로지 하나의 세계,
오로지 하나의 천국을 위해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엄청나고도 놀라운 사실을 알았사오니,
이제 저희들의 의식구조에 있어서는
민족을 초월하고,
국가를 초월하고,
세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의식이 스스로의 의식으로
바꿔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내 자아를 발견한 것이
위대한 발견임과 동시에
위대한 아들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하나의 기초가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온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하나님이
바로 저희 가정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국가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세계에 있어서의 아버지요,
하늘나라에 있어서의 아버지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 아버지의 위치를 대신하여
역사시대를 거쳐 오면서
가정의 부모가 필요했고,
나라의 군왕이 필요했고,
세계의 성인이 필요했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도의 길을 거쳐온 걸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진정으로 알았사오니,
이제 한 공식적 기준과 마찬가지로
부자의 인연을 맺고
저희 가정에서 아버지와 저희들이
실제로 살아야 되겠습니다.
나라를 중심삼고 실제로 살아야 되겠습니다.
세계를 중심삼고 실제로 살아야 되겠습니다.
온 영계를 합해서 실제로 살 수 있는 기쁨을 찾아야만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가질 수 있고,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갖지 못하면
타락권을 해소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의 권한을
개인에서부터 가정, 민족, 국가, 세계 도처에로
확대시킬 수 있는 승리권이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사오니,
아버지,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갖는 이상
귀한 것이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이제 알았사오니,
아버지와의 인연을 영원히 가질 수 있고,
아버지와 영원히 살 수 있기 위해
저희 스스로가 오늘 이 시간
다시 한 번 철두철미하게 아버지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아버지 앞에 맹세하오니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1978.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