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75권 1편
자랑하고 싶다
1988.04.10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한스러운 복귀의 길이 얼마나 사연도 복잡하던지, 그 누구도 헤아리지 못하는 길을 불초 이 자식을 아버지께서 내세워 연단시키어 고난길을 거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참기 어려운 인생 고빗길에서 탄식과 더불어 절규를 하며 쓰러질 수밖에 없었던 자리를 극복할 수 있게끔 최후의 사소한 조건을 남겨 가지고 나를 끌어 오신 아버지의 사랑이 있었음에 이 시간 감사드리옵니다.
감옥길도 감옥을 통해서 죽어간 사람들을 해방하기 위한 도리인 것을 알았고, 욕먹는 사람들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한 책임을 진 자였기 때문에 욕먹는 길로 내세운 것도 알았습니다. 지내고 보니 모든 것이, 아버지, 이 세계에 없는 복을 갖다 주기 위한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이었음을 생각하게 될 때, 몸 굽혀 당신 앞에 눈물밖에 흘릴 길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자리에서 망하지 않는 자신을 갖고 있지마는 이 민족의 장래를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내 이름을 통하여 위할 수 있는 길에서 미치고 욕을 먹고 지친 하나의 사나이, 이 삼천리 반도에 40여 생애를 눈물과 더불어 걸어가던 문총재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눈물을 이어서, 눈물의 줄기를 넘고 잇고 이어서, 4천만 동포의 허리를 묶고 또 묶어 6천만 북한 동포까지 묶고, 아시아의 30억 인류를 묶고, 50억 세계 인류를 묶어서 아버지 앞에 데리고 가야 할 운명길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고 눈물이 그칠 날이 없는 한스러운 자신을 바라볼 적마다, 이것을 지도하시는 아버지의 불쌍한 모습을 내 자신이 위로해 드려야 할 것을 알 적마다 매를 맞고서 아프다 할 수 없고 욕을 먹으면서도 변명할 수 없고 감옥에 가면서도 저주할 수 없는 신세가 된 것을 알게 하심도 아버지의 사랑이 있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더욱 위하는 길은 더더욱 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더더욱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의 자리에 세우려는 당신의 사랑의 손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오로지 자랑할 것이 있다면 당신을 위할 수 있는 사랑을 가지고 만민을 위할 수 있는 사랑, 만민을 향하여 자기를 희생시키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길만이 닫혀 있는 천국의 열두 진주문을 열 수 있는 열쇠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 자리, 1988년도 4월 10일을 기하여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맹세한 이들이 가는 길 앞에 후덕함을 베푸시옵소서! 원수를 잊어버리고 기억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원수를 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을 가진 하나님을 닮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수의 개인만이 아니라 원수의 나라와 사탄까지도 사랑하지 않으면 천국 해방의 길을 열 수가 없다는 것을 아는 통일교회가 가는 길 위에 늘쌍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이후의 생애의 노정을 아버지께서 맡으시어서 가는 곳곳마다 축복의 손길을 같이하여 주옵소서.
오늘, 여기서 말씀한 스승의 간곡한 사연, 호소한 사연을 마음에 품고 아버님 앞에 충효의 도리의 길을 남기겠다고 몸부림치며, 복을 받겠다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미쳐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 10년이 되었거든 10년 복받겠다고 애달파한 그 이상의 자리에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현재에 어렵더라도 참고 또 참고 갈 수 있는 무리들이 되어 북한 해방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해방, 만민 해방, 더 나아가 천상세계의 지옥해방까지 하겠다고 하면서 하늘을 붙들고 사연을 통고하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위해 살고 희생하며 사는 사랑의 전통을 남기기 위하여 몸부림쳐 가는 생애를 그 챔피온의 길을 지켜 나갈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만국과 만민의 추억 가운데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무리가 될 것이 틀림없사오니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게끔 인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말씀선집 175권 2편
제29회 부모의 날 말씀
1988.04.16 (토),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88년 음력 3월 1일, 양력 4월16일이옵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부모의 날을 책정한 지 29회를 맞는 축하의 날이 되었습니다.
천상에 계시는 아버지께서는 이 인간 세계에서 그렇게 오래고 지루한 역사과정을 나오셨습니다. 그러한 아버지의 신세가 이제는 개인적 환경을 넘어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 환경을 넘어섰습니다. 그리하여 미래에 반대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없는 이런 자리에 서서 하늘땅이 합일체되는 그날을 추구할 수 있는 시대에 처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통일교회의 40년 전 옛날을 생각하게 될 때에는 비참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이 아들딸을 중심삼고 통일교회를 이끌어 나왔사오나 천신만고 당신이 협조하신 은사로 말미암아 위하는 인격의 도상을 가려 위할 수 있는 생애의 무대를 확장시켰습니다. 그래서 위한다고 하는 생애의 표준을, 불변의 천리를 따라 나오다 보니 이제 세상은 다 지나갔습니다. 반대하던 사람도 다 꺼져 갔습니다.
이제 교단도 물에 점점점 잠겨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라도 그렇고, 공산세계와 민주세계도 그러한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주의를 중심삼고 우주통일을 선포해야 할 선포의 날이 가까와 오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에, 통일가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를 알게 됩니다.
이제 이 마당에서 남북통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숙명적인 과제를 앞에 놓고 있습니다. 숙명이라 할 때는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부자관계는 숙명적 인연이기 때문에 이걸 가를 자가 없습니다. 부부관계는 숙명적인 것이 아니므로 갈라질 수 있지만 부자관계의 종적인 기준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가를 수 없습니다. 그렇듯이 숙명적인 노정을 가는 통일가의 미래의 길을 아버지 지켜 보아 주시옵소서.
이 길을 지도하고 있는, 여기에 서 있는 아들은 일편단심 당신의 심정세계를 향하여 전부 투신하기로 결정하던 그날부터 세계를 위해서 돌다 보니 오늘날 그 누구도 알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떤 자는 찬양하고 있지만, 어떤 자는 지금도 나를 미워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악마의 소굴에 서 있는 무리인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님이 원하는 대로 위해 살고자 하고, 위하는 눈물을 흘리고, 위하는 행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무리는 불쌍하더라도 역사가 그의 뒤를 따른다는 사실을 알았사옵니다. 그 길을 가는 것을 수치로 알지 않는 통일가의 전통을 높이 보시사 이들을 붙들어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잘사는 남한 땅을 전부 등지고 북한 땅을 구하겠다고 나서고 있사옵니다. 그 장벽이 두텁지만 무장된 무기가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북한 사람을 사지에서 구하고, 김일성이가 북한 백성을 위하던 그 이상의 위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겠사옵니다. 그러한 마음을 갖고 38선을 넘어갈 수 있는 용맹스러운 위하는 용사들이 나타나게 될 때는 하늘정병으로 모셔 들일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러한 무리가 되라고 날에 날을 더하여 강조하면서 선포하고 있는 것을 아시사, 이들의 몸 마음 가운데 아버지의 사무친 심정을 심어 주시어 내일의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위하는 인격을 가진 선의 주체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남아진 복귀의 한의 고개를 시야로 바라보게 될 때, 눈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눈 아래 있사오니 이걸 격파하고 갈 수 있어야겠사옵니다. 최후의 위하는 사랑만이 이 모든 것의 해결책인 것을 알았사오니, 통일가의 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위하는 사랑의 힘을 더 뻗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더 굳세게 허락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생활 환경, 어려운 환경을 넘고 남음이 있는 무리가 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역사시대를 거쳐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후계자들이 되었다고 아버지께서 칭찬하실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끔 복을 빌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저 역시 이런 자리의 책임자로 있기 때문에 따르고 있는 무리가 있게 될 때는 아버지의 축복의 대를 계승시키고 모든 것을 넘겨 주기에 아끼지 않고 있사오니, 아버지, 이들 앞에도 미래의 축복을 더해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부모의 날을 맞이하여 전세계의 통일가의 무리들이 이곳 서울을 향하여 마음을 모아 축수를 드리는 곳곳마다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공산권의 지하에서 부모의 날을 기념하고 있을 그들을 기억하시옵소서. 저를 안 연고로 저들이 저와 같은 자리에 서 있는 것을 아시는 아버지, 공산세계를 위해서 죽음의 자리도 개의치 않고 깨끗이 사라지더라도 하늘의 복음의 인연의 샘줄기를 묻고 가겠다고 하는 그들의 거룩한 마음을 갸륵히 보시옵소서. 그들 머리에 생명의 샘줄이 뻗혀서 만민이 그 샘을 찾아 모실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것을 알고 있사오니, 지치지 말고 죽지 말고 남아 환희와 더불어 하나님을 모시고 찬양할 수 있는, 통일의 세계를 보고 가는 무리들이 되게끔 복 빌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1960년대에 부모의 날을 책정하던 때의 부끄러운 모습을 생각하면서, 30년을 한 해 앞둔 이 1988년을 넘어 89년을 향하여 넘어가려는 이 숨막히는 역사시대에 그래도 망하지 않고 남아질 수 있는 자리에 서게 해주신 아버지의 사랑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오로지 일편단심 이 천륜의 대도의 길을 잊지 않고 붙들고 나옴으로 말미암아 오늘의 길을 하늘이 남기게 허락하여 주심을 알고 있사옵니다. 여기에 따르는 통일교회의 무리들도 있사옵니다. 그와 같은 간곡한 심정을 붙들고 부끄러움을 감싸 나가면서 더더욱 민족의 부끄러움을 자기로 말미암아 가리워 주겠다고 몸부림치며 위해 사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미국 이스트 가든에 있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더불어 오늘을 기념하는 무리들과 전세계 처처에서 거행하는 부모의 날 행사 위에 흡족하고 만족하신 당신의 위하는 사랑의 빛으로서 아버지께서 따뜻이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사랑의 발전이 있게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며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175권 3편
중심자여 강하여라
1988.04.17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남북이 엇갈린 초소와 같은 자리에 서 가지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저울로 다시려는 아버지 앞에 있어서 통일교인은 저울 추의 놀음을 해야 하는 입장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세계가 망할 수 있는 자리에 서걸랑 통일교회가 추가 되어 아버지 앞에 대신 속죄의 기준을 맞추지 않으면 안 될 사명이 있음을 새로이 자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산주의 세계가 그 주권자들은 망하더라도 공산주의의 인민들은 망해서는 안 될 것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이지러져 가는 세계의 균형을 바로잡는 추의 사명을 하는 무리가 되어야 할 것을 선언하였습니다. 그 추가 밤이나 낮이나 제자리에서 오르내리고 들락날락하면서 균형을 잡아주어야 되겠습니다. 언제나 좋은 추가 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고 묻게 될 때 그건 권력도 아니요, 어떤 사상도 아니요, 어떤 힘도 아니요, 어떤 지식도 아니요, 사랑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랑의 추를 어느 시대나 요구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에서도 필요하고, 나라에서도 필요하고, 세계에서도 필요하고, 하늘나라에서도 필요하고, 하나님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날 하나의 중심적 자리에 서 가지고 아버지의 권위를 찾는 데에 있어서 주저치 않고, 모든 평형을 취할 수 있으며, 균형을 취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뜻을 아는 무리들은 어디서든지 중심적 자리에서 사랑이라는 인연을 갖고 강하고 담대하게 되기를 쌍수를 들어 선언하였사옵니다. 앞날에 찾아오는 시련과 환란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그걸 극복하게 될 때, 그 시련 밑에는 아버지의 위대한 더 큰 사랑이 찾아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중된 핍박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넘게 될 때는 세계적이요, 우주사적인 사랑의 길이 연결되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그런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인류역사와 함께 대한민국이 5천 년 역사를 두고 시련을 받은 것은 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게 아니고, 아버지의 사랑의 품 가운데에 품기 위한 것이며, 온 세계 인류 앞에 5천년을 넘어 찾아오는 복을 주기 위한 당신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인 것을 아옵니다. 따라서 저희는 대한민국 국민인 것을 자랑하더라도 남북으로 갈라져 치열한 공방전을 하고 있는 사실을 생각할수록 저희들의 사명이 절박하다는 것을 깨닫고, 하늘 앞에 정좌하여 모든 균형을 위해 눈물짓는 무리가 되는 것이 얼마나 거룩한 무리인가 하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니다.
삼팔선을 놓고 하늘을 향하여 옷깃을 여미오니, 당신의 사랑의 줄기가 남북으로 통하는 인연을 잃어버린 불쌍한 이 민족을 보호해 주소서. 이를 위해 밤을 지새워 가면서 몸부림치는 이 없는 이 나라에서 불쌍한 통일교회 무리가 선두에 서서 이 일을 감당하겠다고 하니, 이 모습을 바라볼 적마다 어이가 없고 불쌍함을 느끼게 되옵니다. 이런 느낌을 느끼면 느낄수록 이들보다 불쌍한 분이 하늘이요, 이들을 위해 책임을 짊어진 스승의 입장인 것을 아는 이들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옵소서. 그리하여 끊을 수 없는 무한하고 영원한 사랑의 샘줄기를 연결시키어 그 한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을 수 있고, 그 환경에서도 하늘의 고귀한 사랑의 심정을 찾아들어가는, 귀한 보석을 파면서 황금길을 달려가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한반도를 지켜 보시옵소서. 내가 이 나라를 떠나면서 아버지 앞에 기도한 것을 잊지 않았고, 삼팔선을 넘어오면서 당신 앞에 호소하던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모진 풍상이 찾아와도, 그 옥고에 시달리던 고달픈 밤 가운데서도 당신 앞에 약속한 것을 잊지 않겠다고 몸부림치면서 아버지 앞에 호소하던 시간 시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이런 이 민족을 세워서 만민을 구하겠다는 당신의 사랑의 심정이 있었음을 알 때, 그 사랑의 역사에 배도자가 되지 말기를 바라는 것이 여기 서 있는 아들의 소원이옵니다. 이를 따르고 있는 통일교인이라는 것을 망각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빙산의 일각에 서 있는 어려움의 자리에서도 하늘이 내리신 줄을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저희의 생명줄이, 저희의 모든 힘의 줄이 당신의 사랑과 연결돼 있다는 걸 알고, 힘있고 담대하게 전진을 다짐하는 중심적 책임자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제 찾아올 4월 이후에 되어질 일, 앞으로 찾아오는 5월, 6월, 7월, 8월, 모든 달이 염려의 달로서 찾아올 것을 아옵니다. 여기에서 이들은 내일을 염려하는 마음보다 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야만이 이 시기를 넘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하루하루 생활을 아버지를 모시고 효의 도리, 충의 도리, 성인의 도리, 성자의 도리를 다하게 하옵소서. 거기에 미치지 못하거들랑 뭄부림치며 회개하는 눈물자국이라도 남기고 가는 통일교회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그 날과 그 뜻 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가 되게끔 지도 편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175권 4편
애절한 뜻길
1988.04.24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지, 흘러가는 모든 날들 가운데는 당신의 마음에 잊을 수 없는 고빗길의 날들이 많았습니다. 짧은 생애의 길을 걸어온 이 자식의 생애노정에도 잊을 수 없는 것이 많았지만, 잊어버리기에 애썼습니다. 어떤 때는 그렇게 반대하던 사람의 아내가 통일교회에 얼굴을 나타내고 또 어떤 때는 그 자식들이 통일교회에 나타냈는데, 그때에도 내 자신이 몸을 도사리는 자리에 서지 않기 위해 몸부림쳤던 것을 아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당신의 후대하신 사랑의 마음 앞에 자식의 도리와 자식의 예(禮)를 갖추지 못할까봐 나날의 시간을 아버지의 뜻과 더불어 저울질하며 나왔습니다. 아버지를 앎으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생활을 남기게 되었사오니, 이렇게 해주신 것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그리하여 오늘 통일교회가 세상의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는 이런 자리에서, 그 누구도 이룰 수 없는 시련 가운데에서 깜깜한 밤중에 상반형과 하반형의 기반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절망과 비애의 와중에서 슬픔과 더불어 흘러가야 할 이 인류 앞에 새로운 소망의 등대가 되었고, 머물 수 있는 안식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난날의 사연들을 다 잊어버리고 잠깐이나마 쉴 수 있는 보금자리의 터전을 가졌다고 스스로 기뻐할 수 있는 나날들을 소개하신 아버지, 통일교회 전통역사를 감사할 수 있는 무리로서 세워 주심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북이 갈라진 40여 년의 한스러웠던 이것을 메우기 위해 하늘은 세계로 선을 넓히어 이 모든 환경적 여건을 수습하였습니다. 다시 본연의 기준을 세워 아버지의 뜻을 펴기 위한 세계 구도의 사명을 미국과 기독교가 못 했기에,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계와 기독교의 책임을 충당시켜서 지상 50억 인류는 물론이요, 천상세계에 있는 수천억 인류를 해방하기 위한 아버지의 구도의 사상을 지니고 그 길을 가려고 하는 가냘픈 통일교회 무리들이 쌍수를 들어 아버지 앞에 선서하였습니다. 아버지, 이들을 지켜보시옵소서.
이와 같은 사무친 마음을 가지고 땅에서 몸부림치며 날을 지내 가면서 하루의 생활을 저울질해 가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다는 것을 몰랐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이제부터 나날이 찾아오는 한 순간 순간도 아버지와 더불어 눈물의 박자를 맞추어 걸을 수 있고, 하늘의 한을 풀어드리는 데 있어서 저울추의 사명을 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한을 풀어 드릴 수 있는 아들딸의 모습이 돼야 하겠다고 스스로를 다짐하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가를 깨달을 수 있는 아들딸이 된 것을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선서하고 결의한 이 모든 방향은 남한에서만 정착할 것이 아니라 북한을 해방하고 돌아와야 되겠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남북한을 수습해 가지고 아시아를 수습하고, 아시아을 수습해 가지고 세계를 수습하고, 세계를 수습해 가지고 천상세계 낙원과 지옥까지 수습해서 하늘의 본연의 사랑의 세계로 묶어 드려야 되겠습니다. 여기 지상세계의 사탄의 혈통을 받았던 가인 역사를 제거시켜 놓고 아벨의, 본연의 부모의 혈통적 인연을 재평가, 재성사시켜 가지고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적 천주사적인 사명이 남아 있음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먹으나 자나 깨나, 자기 일신이 피곤할 때 눈감고 자는 그 시간에도 하늘을 대해 어리는 마음을 갖고 몸부림치옵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지내게 될 때, 천상세계의 천천만 성도들과 천사들의 가르침과 더불어 동행할 수 있고, 생활이 어려울 때 하늘이 직접 주도하는 가운데서 모든 것을 소화 극복할 수 있고, 승리적 주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터전의 배후에 그와 같은 하늘의 협조가 있다는 사실들을 통일가의 식구들이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살아 계신 하늘이 오늘도 나와 더불어 같이 일하고 있고, 내가 처해 있는 신념을 중심삼고 가는 길 앞에 언제나 재창조역사가 전개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남한의 지금 정세를 밀어 아버지 품에 품기게 할 수 있는, 북한으로 방향을 갖추어 가지고 만민 구도의 사명을 하는 대한민국으로 만들겠다고 할 수 있는 용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간곡한 당신의 소원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 일념을 이어받아 가지고 생애를 꽃피우고 가겠다고, 몸부림치고, 핍박을 받아도, 어떤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졸장부의 신세로 사라지지 않겠다는 장부의 마음을 갖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앞으로 오는 시대와 세계적 모든 환경이 나를 환영할 수 있는 자리가 되게 할 것을 다짐하는 오늘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승리와 이들의 승리가 길이 같이하여 남북의 통일과 세계평화의 왕국 출범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참부모의 이름으로, 통일교회 이름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그날을 향하여 전진 전진을 다짐하는 무리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175권 5편
협회창립 제34주년 기념일 말씀
1988.05.01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또 한 해를 맞았습니다. 협회창립 34주년이 되는 오늘 통일교회는 세계적인 종단의 권위를 가져 가지고, 2천 년 역사를 투입해 희생의 길로써 닦아진 현재 세계 기독교가 무서워할 수 있는 자리에까지 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주심은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호의 보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족뿐만이 아니옵고 더 나아가서는 50억 세계 인류가, 더더우기나 북한에 있는 그 국민들이, 소련에 있는 그 국민들이 레버런 문의 해방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또, 위성국가 9개국 전체가 그렇다는 사실과 함께 전공산국가 세계에 사로잡혀 있는 20억에 가까운 인류 앞에 레버런 문이 소망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선교 기지의 제물된 자리에서 싸우고 있는 이들의 소식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럴 적마다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되옵니다. 느끼면 느낄수록 아버님 앞에 면목이 없고 체면이 없다는 것을 천만번 느낄때가 많다는 것을 아시는 아버지, 오늘 대한민국 서울의 본부의 단상에 섰습니다. 협회창립 기념일을 제가 친히 주도해야 될 입장이면서 여러 번 이와 같이 주도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옵니다.
민족과 국가 지도자와 더불어 통일교회 창립일이 나라의 건국일보다 더욱 귀한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선조들까지 끌어 여기에 동참시켜 선조들도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종적인 선대, 자기 자신들로부터 후손까지 종적인 아버님의 왕래하실 길이 닦인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 일을 가려내야 할 통일가의 축복받은 가정들은 요셉 가정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가랴 가정이 되어 종족을 움직여 그 선조들을 재림시키고 후손들을 일선에 남북통일 용사로 내세워 가지고, 책임완수에 있어서 전통적 가정의 모범적 기틀을 갖지 않으면 하늘권속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소서.
이제 이 시간에 새로운 35주년을 향하여 출발할 것을 쌍수를 들어 결의했사오니 아버지, 고이 그 마음과 몸을 지켜 주시옵소서.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탕감길은 어쩔 수 없사옵니다. 할아버지가 갔다고 해서 아버지가 가지 않는 길이 아니요, 아버지가 갔다고 해서 제가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 아니요, 제가 갔다고 해서 자식이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세계가 복귀되고, 지상세계는 물론이요, 천상세계의 지옥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해방하기 전까지는 이 길이 미지한 민족 민족 그 말단에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현재 통일가에서 자신들이 승승장구하는 입장에 있다 하더라도 이것을 아는 무리들이 될 수 있게끔 깨우쳐 주시옵시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5월 초하루를 맞아서 새 달을 아버지 앞에 맡기옵니다. 이제 한 달을 중심삼고 싸워야 할,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가려 가야 할 길이 한국에도 남아 있고, 미국에도 일본에도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을 인도하시던 아버지의 사랑의 손길이 그리워 마음을 모으고 있는 불쌍한 통일의 무리들을 기억하시옵소서. 당신의 본향의 땅인, 해방의 동산인 에덴의 그곳까지 무난히 도착할 수 있게끔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자기들의 소견과 환경적 여건을 가지고 비판하지 말고, 절대 복종하는 길만이 이 길을 격파할 수 있는 비밀의 노정인 것을 알고, 말없이 고개를 숙여 내일의 민족의 해방의 날을 고대하는 기도의 모습을 가지고서 전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는 무리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5월에 찾아오는 모든 일들이 당신 마음속에 기억되어 해방과 더불어, 이 민족의 해원성사와 더불어 동원될 수 있는 인연이 되옵기를 진심으로 바라오니, 이 모든 전체를 아버지께서 살펴 주시고 맡아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