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69권 1편
천승일과 우리
1987.10.04 (일), 한국 본부교회
가는 세월이 참된 사람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이 사망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오늘날 해방권을 지니고 자랑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남북이 엇갈려 있을 지라도 이것은 틀림없이 해방되리라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동서가 분립되어 문화적 배경이 아무리 상충되어 있다 하더라도 참다운 생명과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은 통일적인 혈연의 기대 위에서는 이 모든 담들이 격파되고 붕괴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북의 빈곤의 격차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형제인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많이 가진 사람은 나누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평화의 세계를 이루는 데에 생명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그런 민족적 인연을 아버지의 사랑으로 동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길을 알았사옵니다. 이 전부가 참부모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빚어진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리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참부모로부터 이제 새로운 문화의 세계를 창건하려는 놀라운 역사시대 앞에 승리의 모든 기준은 이미 아침 햇빛을 바라보는 이런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사옵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른가를 볼 수 있고 악한 사람도 알 수 있는 시대에 왔사오니 온 세계 사람들이 생사지권을 밟고 넘어서 해방의 기준을 극복할 수 있고 초월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그리하여 만민이 같이 아버지의 권속으로, 아버지가 통치하는 백성으로 하늘나라에서 속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그때와 그 시간 앞에, 해방을 책임진 해방주자들이 해야 할 책임 앞에 부끄럽지 않은 무리가 될 수 있게끔 지도편달하여 주시길 재삼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169권 2편
책임분담과 사랑의 기수
1987.10.25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흘러가는 역사 시대의 물길을 가로막은들 그 물은 높은 둑을 넘어서 흐르려고 하는 본질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위대한 사랑은 흐르고 흘러 막는 둑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넘고 넘을 수 있는 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해를 통해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해에서 새로운 물줄기를 따라 가지고 수증기가 되어 우주를 덮고도 남음이 있을 수 있는 구름과 더불어 동행할 수 있는 자연적인 모습도 지니고 있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그러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그늘 아래는 그런 사랑의 줄기가 흐르는 것을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세계의 어두운 그 밑창 깊은 데는 지하수같이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고 있는 것을 인간들은 몰랐습니다. 보이지 않는 저 무한한 영계의 배후에 하나님의 심정이 흐르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이것을 인연지어 만민 앞에 제시해야 되겠습니다. 내일의 희망찬 새로운 물줄기를 찾아 가지고 천상천하와 지상천하를 덮을 뿐만 아니라, 그 물줄기는 만민 해방권을 중심삼은 승리적 구름이 되어 사망세계의 영계와 육계에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해방할 수 있는, 새생명줄을 폭발시킬 수 있는 힘이 깃들어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랑의 심정의 세계를 향해 나가는 저희들의 가는 길 앞에 매일같이 기쁨과 소망과 모든 영광이 같이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러한 시간을 맞이해서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부모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쌍수 합장하고, 아버지 앞에 정성들일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곳곳마다 사랑의 물줄기가 그들과 더불어 터져 나오고, 샘이 솟듯이 터져 나오고, 새로운 약수와 같이 새생명의 약수가 폭발되어 뭇사람이 먹음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병에서 해방될 수 있는 부활의 역사로 연결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말씀과 더불어 나타나는 곳곳마다 새생명의 부활권을 동반하게 하여 주시옵고, 해방의 나발소리와 천군천사와 더불어 지상의 만민이 여기에 보조를 맞추어 천상에 화답할 수 있는 화동의 인류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타나기를 원하는 당신의 심정의 세계와 나타나기를 바라는 저희들의 소원이 하나의 목적을 향하여 전진하는 그 과정에는 언제나 희망이 같이하는 것이요, 언제나 소망과 기쁨이 같이하는 것이로되, 하나의 목적을 향하지 않고 이것과 같이하지 않게 되면 절망이 개재하는 것을 알고 그런 생활을 저희들은 배제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결의를 위해서는 사랑의 기수가 돼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책임분담을 완성한 자리에서 사탄 앞에 당당히 서고, 아버지 앞에 몽땅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천주의 상속권을 가질 수 있는 사랑을 중심한 상속자로서 부족함이 없는, 왕권을 대신할 수 있는 왕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그날을 위해, 승리의 그날을 위해서 쉼없이 전진할 것을 잊지 말고 시간을 극복하면서 몸부림치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북의 통일을 앞에 놓고 저희들이 싸워야 할, 이제 가려 가야 할 험산준령이 가로막혀 있으나 이곳을 직행할 수 있기를 저희들은 바라고 원합니다. 굴을 뚫고 가야 할 길이 있거든 굴을 뚫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통일교회에 맡겨진 바의 사명은 세계 운세를 몰아 가지고 삼팔선을 향하여 최후의 승리적 전진을 다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임을 알고 있사오니, 온 민족 정기를 규합하여 이 길로 몰아 낼 수 있는 하늘의 동조가 같이하시옵소서.
허락하신 날과 그 뜻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이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선집 169권 3편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11.01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의 아버님, 철부지한 소년시대가 회상됩니다. 뜻의 길을 알고 난 때에 그 딱하고 어려웠던 사연을 앞에 놓고 몸부림치면서 허덕이던 그때를 잊을 수 없습니다. 통일가의 전통적 배후에는 많은 눈물의 교차로가 엉크러져 있는 것을 아옵니다. 이제 이 자리에 돌아와 생각하니 그것이 막을 수 없었던 회생의 일념이 되어 있나이다.
일제시대를 거쳐, 북한 땅을 거쳐, 남한 땅을 거쳐, 미주 땅을 거쳐 세계를 넘나들었습니다. 하늘이 가는 길은 그렇게 핍박이 동반되었던 사실을, 그 연유를 알고 나니 하늘 앞에 감사할 길밖에 없었던 생애의 길을 걸어오게 하심을 다시 한 번 감사하옵니다. 이제 천운을 몰아 한국강토에서 역사적으로 풀어야 할 내용들을 다 제시해 놓고, 남북통일이라는 과제 가운데 있어서 부동의 자세로 일을 추진시키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천의의 뜻이 이 민족을 중심삼고 오랜 역사를 통하여 품어 온 사실을 아는 이 아들은 이동할래야 이동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착지를 삼고 여기에 하나의 축을 내려 모든 것을 새로운 세계에 연결해서 승리적 발판을 확정짓지 않으면 안 될, 다짐을 해야 할 숨막힌 시간인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철부지한 이 통일의 무리들, 세상을 모르는 통일의 무리들입니다. 가다가 지치고 좌왕우왕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지금까지 많았지만, 이번만은 우리 국민의 소원성취인 남북한 통일을 위하여, 북한해방을 위하여 내세운 과제 앞에 지난날의 실수를 메우고 남을 수 있는 충정을 가져 가지고, 그야말로 애국적인 심정에 불타는 행보를 새로이 출발할 수 있는 이 11월의 첫날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1987년은 1945년 해방으로부터 42년째 되는 절박한 시대에 있습니다. 해를 넘기 전까지 이와 같은 모든 조건들을 결정짓는 서약문을 이 민족 앞에 내세워 가지고, 너 나 모두가 반대하지 않는 자리에서 전체가 여기에 자진하여 사인할 수 있는 시대권을 맞게 해주신 배후의 하나님의 노고와, 부모님의 노고와, 모든 형제들의 노고와, 선배들의 노고를 찬양하옵니다.
엄숙히 서약한 저희들의 모습을 끌고 하늘이 원하는 고향땅에 돌아가 하늘땅을 중심삼고 하나님 만세, 참부모님 만세, 만국 만세를 부를 수 있는 그날이 있기를 제가 바라왔습니다. 그 한때를 향해 북한을 떠날 때 삼팔선상에서 기도하던 그 기도의 일념을 지금까지 품고 투쟁하여 나왔습니다. 제가 책임지었던 것들을 감당할 수 있는 최후의 종착점에 서 있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아버님, 여기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당신의 한스러운 역사를 내 일신의 체력으로 가눌 수 없어 배밀이를 하면서 아버지 앞에 기도하던 날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에 아무리 처량하고 기막힌 사실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깊고 깊은 사연이 엉클어져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노구의 몸이 되었다 하더라도 잊을 수 없는 내 자신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한테 지지 않겠다고 선두에 서 왔습니다.
처량하게 청춘시대를 보내고 칠십을 향하는 서글픈 마음을 생각할 적마다 민주세계에 피해를 가져 왔고 세계 인류에 피해를 가져 온…. 40여 년간 수억의 인류가 지옥을 향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에 치가 떨리옵니다. 책임을 미완수한 것을 스스로 자책하는 자신을 피할 수 없음을 아시는 아버지, 이제 다시 남북통일을 향하여 움직이는 이 모든 것을…. (흐느껴 우심) 아버지! 이 민족을 지켜 주시옵소서.
부디 당신이 소원하는 그날이, 당신이 원하는 해원과 더불어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이 필시 있기를 바라옵고, 어려운 고비와 싸움의 터를 넘어가 기필코 승리의 챔피언이 되어 이스라엘의 상속을 받을 수 있는 국가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를 위하여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에서는 이 한국을 향하여 방향을 갖추어 움직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에게 소망의 마음이 불타 그 움직이는 자세와 행동을 멈추지 말게 하여 주시옵고, 보다 자극을 가하여, 국경을 넘고 대양을 넘어 한국을 향하여 달려오기를 준비하는 그들 위에도 무한한 축복의 손길이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뜻과 사명 앞에 부끄럽지 않은 무리가 되게끔 결의한 모든 것을 기꺼이 받으시옵소서. 내내 인도하여 주실 것을 재삼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