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제1권 7편)
진 빚을 갚는 자가 되자
1956.06.10 (일), 한국 전본부교회
오늘 잠깐 동안 말씀드리려 하는 제목은 '진 빚을 갚는 자가 되자'입니다. '진 빚을 갚는 자가 되자.' 이러한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죄의 빚과 수고의 빚을 지고 있는 인간
본래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는 빚지라는 원칙을 세워 놓지 않았습니다.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그대 것이자 내 것이요 내 것이자 그대의 것으로, 둘의 모양은 하고 있으되 하나의 실증체로서 인간과 일체의 관계를 맺으려 했던 것이 하나님의 창조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지음받은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타락한 연고로, 그 이후 지금까지의 억조창생은 하늘 앞에 무한한 빚을 진 자들이 되었습니다. 타락으로 인하여 여지없이 떨어진 인간으로 하여금 다시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을 세워 주기 위해서 대표적인 하나의 존재로 보내심을 받은 분이 누구였느냐 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역사과정을 거치면서 빚을 갚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생애를 통하여 우리는 영생을 바라며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 자체가 만 우주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줄 알고 있으나, 여러분의 일신에는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수천년 역사를 통하여 타락의 혈통을 받은 죄의 빚이 남아 있음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 우리에게는 그 죄의 빚 외에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대하여 섭리하셨던 수고의 빚이 남아 있으며, 그 외에 천천만 선지선열, 혹은 천군천사들이 복귀역사를 해온 수고의 빚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오늘날 내 한 개체는 천륜 앞에 진 빚을 갚을래야 갚을 수 없고, 체면을 세울래야 새울 수 없는 인간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인간의 체면을 세워 천륜 앞에 세우기 위하여 우리를 대표해서 세워진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② 영생의 빚, 생애의 빚, 사랑의 빚, 인연의 빚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을 중심삼고 영원한 생명을 가져야 할 인간이었습니다. 부모를 통하여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해야 할 존재였습니다. 또 부부를 중심삼고 부모를 대신한 사랑을 가져야 할 존재 였습니다. 만물과도 사랑의 인연을 맺었어야할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인간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대하여서는 영생의 빚을 지고 있고, 부모를 대하여서는 생애의 빚을 지고 있고, 부부에 있어서는 사랑의 빚을 지고 있으며, 만물을 대해서는 인연의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신 후 그 만물의 주인공으로 아담 해와를 세우신 목적은 어디 있었는가 하면, 사람에게 영원한 책임을 지워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영원히 사랑해야 할 책임이 지워져 있었습니다. 즉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고 사탄의 품으로 끌려감으로 말미암아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생명의 빚이 오늘날 우리 각자에게 머물게 되었습니다.
또한 부모를 중심삼고 태어난 이후 부모님이 생애를 통하여 사랑해 주시고 염려해 주신 빚을 지고 있습니다. 부부를 중심삼고 생활적으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빚도 지고 있습니다. 만물을 대해서는 자연이 준 사랑의 빚도 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 하나님에게는 영원한 사랑의 빚을, 부모에게는 생애의 빚을, 부부에 있어서는 생애를 중심삼은 사랑의 빚을, 만물에 대해서는 시간시간의 생활에서 진 사랑의 인연의 빚을 진 자들이 바로 오늘날 우리 한 자체들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만물의 주인공으로서 하늘 앞에 체면을 지킬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인간은 하늘에 대한 영원한 빚과 부모에 대한 생애의 빚, 부부에 대한 사랑의 빚, 만물에 대한 생활의 빚 등을 지고 있는데, 만물은 인간이 이 모든 빚을 갚을 것을 은연 중에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③ 인간의 빚을 대신 갚으러 오셨던 예수
그런데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빚을 갚을래야 갚을 수 없고 청산할래야 청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입장에 있는 인간들로 하여금 영원한 하늘 앞에 설 수 있도록, 즉 영원한 부모를 대신하며 하늘 앞에 설 수 있고, 영원한 부부를 대신하여 하늘 앞에 설 수 있고, 영원한 만물의 사랑을 대신하여 하늘 앞에 설 수 있는 하나의 중심존재로 세워진 분이 누구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말미암아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인간들에게 바라시던 사랑의 실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영원한 부모를 대신한 사랑의 실체로 나타난 분이 예수였습니다. 또 영원한 부부를 대신한 사랑의 실체로 나타난 분도 예수였습니다. 만물의 사랑과 영원한 인연을 맺고 나선 존재도 바로 예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일신에는 4천년이라는 기나긴 역사가 연하여 있었고, 나아가 영원한 미래까지 연하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지게 된 빚과 영원 하신 참부모님 앞에 지게 된 빚과 악으로부터 침범받지 않은 선한 만물 앞에 지게 된 인연의 빚을 갚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지만 다 갚지 못하고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예수가 남긴 그 빚을 다 갚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삼고 만물과의 인연으로부터 부부의 인연과 부모의 인연과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인연을 맺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를 위해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 목적은 또 다시 미완성 단계에 머물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역사과정을 곰곰이 관찰해 보게 될 때, 예수가 오기 전까지는 시대적으로 만물숭배시대였습니다. 만물을 하나님 대신 믿고, 만물을 하나님 대신 가까이한 시대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람들이 모든 것보다도 자신들의 아들 딸에게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렇게 만물숭배시대를 거치고 자녀를 숭배하는 시대를 거친 다음 신랑 신부를 숭배하는 시대로 들어섰다가 이제는 신랑 신부를 숭배하던 시대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시대가 무엇이냐 하면 부모를 숭배하는 시대입니다. 부모를 좀더 온전히 세울 수 있는 시대가 반드시 나타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우리의 몸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내 한 자체가 예수와 하나되는 자리에 들어가서 오늘의 이 미묘한 모든 자연현상들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생명의 인연에서 벗어나지 않는 직감적인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내리쬐는 태양이라든가 불어오는 바람 등 모든 만물들과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의 맥박을 대신한 관계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던 우리지만 예수를 중심삼으면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만물과 새로운 심정의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유 원칙을 중심삼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후에는 내가 만물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권내로 끌려갈 수 있고 또 그 사랑이 내 마음에로 끌려올 수 있는 생활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깊은 은사의 자리에 들어가 하늘 앞에 서게 될 때에는 어떠한 만물과도 속삭일 수 있습니다.
바람소리나 그 외 존재하는 모든 만물 중 어떠한 존재도 인간과의 인연을 맺고 있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위하여 지음받은 모든 만물은 인간과 인연된 그 인연의 가치를 인간 앞에 나타내고 인간 앞에 인정받기 위하여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④ 만물에 대한 빚을 갚으려면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타락권내에 있으므로 이 만물의 가치를 인정할 줄 모르는 입장입니다. 그런고로 오늘날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사랑을 느끼게 될 때 만물도 새로운 생명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여러분이 깨닫고 어떤 만물을 붙들고라도 최고의 생명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홀로라도 하늘의 무한하신 사랑을 노래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람이 된다면, 우리는 구속받지 않은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만물이 우리로 인하여 화동할 수 있기 때문에 내 한 자체가 어느 곳에 머물지라도 펑화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떠한 힘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의 기준을 창조의 목적으로 세우시고 그 목적을 이루는 대신자로 인간을 세우시고 인간으로 하여금 만물을 주관토록 하셨는데, 오늘날 인간들은 그 만물 앞에 체면을 세울 수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오늘날 만물 앞에 말할 수 없는 탄식의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 8장에 있는 말씀과 마찬가지로 만물이 우리를 대하여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래의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한 인간을 중보로 하나님과 연락되어져야 할 만물이 인간이 부패하고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 만물의 이상체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예수님께서 왔다 가신 이후 2천년 역사가 경과한 오늘날에 있어서도 만물은 그들에 대한 하나의 목적이 우리 인간들에게 이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만물 앞에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이 요구하는 소망의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내 한 자체가 이 소망의 빚을 청산해야 합니다. 만물과 하나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동시에 만물이 사랑할 수 있는, 만물이 위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어야겠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우리들인 것입니다.
⑤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자격자
예수와 성신은 오늘날 여러분을 새로이 낳는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예수와 성신의 요소를 받아 가지고 어느 곳을 표준하여 나아가고 있느냐 하면, 자녀의 자리를 거쳐 신랑 신부의 자리를 표준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예수를 믿어서 은혜받고 성신의 감동을 받아 그 힘들을 의지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내 한 자체에 있어서 이루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예수의 은혜가 없을지라도 성신의 감동이 없을지라도 내 한 자체가 예수의 은혜를 받은 대신, 성신의 감동을 받은 대신 하나의 신부체로 완성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기독교에서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까지도 성신이 역사할 때만 신부로서의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성신의 역사를 통하여 자녀로서 장성하였으니, 성신의 역사를 받지 않아도 예수님을 신랑으로 사모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일 계속 성신의 협조로 이루어져야 한다면 여러분이 땅 위에서 부부의 사랑에 대한 빚을 갚을 도리가 없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 하나의 개체를 통하여 성신의 감동을 받지 않고도 예수를 신랑으로 모실 줄 아는 신부의 자리까지 나아가야만 우리가 천륜 앞에 본연의 위치로 세워졌던 부부, 그 부부의 사랑의 빚을 갚을 수 있는 자격자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타락해 떨어진 인간이 복귀섭리를 통하여 만물로부터 자녀의 입장을 거쳐 신랑 신부의 입장까지 복귀된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그 다음에는 우리의 생애를 책임지고 사랑해 주신 참부모의 사랑과 인연맺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창조의 뜻으로 세우신 그 참부모의 사랑의 빚을 우리가 탕감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참부모가 내 일생을 염려해 주시는, 그러한 천륜적인 사랑의 빚을 여러분이 영과 육을 합하여 갚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물로부터 자녀의 자리를 거쳐 신랑 신부로 복귀된 후에는 무엇을 찾아야 될 것인가. 참부모를 찾아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온 세계 인류는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부모를 위해 타락치 않은 참부모를 찾아야 되는데 이 참부모가 어느 때에 나타나실 것인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부모는 재림 시기에 나타나십니다.
⑥ 참부모에 대한 빚을 갚아야 할 때
기독교에서는 신랑 신부의 이념을 통하여 어린양잔치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어린양잔치의 중심 존재인 신랑 신부는 어떠한 사람들인가. 땅위에서 참부모의 사랑과 인연맺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내가 참부모를 모시고 참부모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2천년 섭리역사를 알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 우주와 인류를 대신하여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인류가 짊어진 빚을 탕감하기 위한 역사를 지금까지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 만물의 자리를 거치고 자녀의 자리를 거쳐서 신랑 신부의 자리까지 거친 후 예수를 중심삼고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한때를 맞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하여 참부모를 모시는 사명을 완결지어야만 영원하신 하나님을 대신한 참부모의 사랑이 땅 위에 나타날 수 있고, 또 그럴 때에 예수의 사명이 비로소 끝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세계에서 복귀섭리의 목적이 이 땅 위의 만물 가운데 실체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부활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예수가 갚아야 할 신랑 신부의 빚을 갚는 동시에 땅 위에서 예수가 달성해야 했던 그 참부모의 목적을 달성하여 하나님 앞에 만민을 대신한 복귀의 기도를 올릴 수 있는 한날을 이 땅에서 맞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빚을 갚을 도리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도 2천년 동안 빚진 자의 입장에 있었습니다. 참부모의 뜻을 다 완수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짊어진 이 빚을 온 만민을 대신하여 갚아야 할 책임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은 영적 책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영 육을 합한,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아담 해와의 입장을 복귀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중심삼고 만물 만상 가운데에서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며 경배드릴 수 있는 참부모를 대신한 가정을 이루어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2천년 역사노정의 목적이 종결됩니다.
이 하나의 목적을 이룰 것을 바라셔서 예수는 2천년 동안 하나님 앞에 간곡한 심정을 가지고 기원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연의 세계를 찾을 수 있는 제일 기준을 완결하려 하셨습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참부모의 사랑을 원점으로 하여 부부 그리고 자녀와 만물에까지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타락했기 때문에 거꿀잡이로 끌어 올리는 섭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만물과 자녀와 부부가 인연을 맺어. 참부모로 나타난 예수를 중심삼고 신랑 신부의 기준을 중심삼아 억조창생 전부가 참부모의 말씀에 응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날 수 있는 그 세계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무궁세(無窮世)입니다.
이제 재림역사 시기에 있는 우리는 예수의 2천년 수고의 전부를 맡아야 되겠습니다. 2천년 동안 예수가 수고하던 그 역사의 전부를 내가 대신할 수 있는 결심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심을 가져야만 비로소 참부모 앞에 진 사랑의 빚을 갚은 자녀의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대신 만물을 주관하는 하나의 중심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지어 놓고 축복하시던 하늘의 뜻이 완결되어지는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부모로부터 진 빚을 갚고, 참부부의 빚을 갚고, 참만물의 빚을 갚고 나서 하나님을 대하게 될 때,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자체들이 되게 됩니다. 하나님을 대하여 감사의 경배를 드리지 않을래야 드리지 않을 수 없는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생각하기 전에 행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요구하기 전에 목적을 나타낼 수 있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것입니다.
⑦ 하나님에 대한 빚을 갚으려면
그렇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천지의 운세는 하늘로부터 부모, 부모로부터 부부, 부부로부터 만물에까지 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 모든 단계와 인연을 맺고 나설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존재가 돼야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하나님이여 !' 하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직접주관권의 세계입니다. 그런 자리에 나타나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위치에까지 우리는 나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천년 동안 예수가 영계에서 싸우고 성신이 땅에서 싸우던 것을 오늘날 우리가 인계받아 이제까지 진 빚을 갚음으로써, 참부모를 대신한 입장에서 만물을 대할 수 있고 이 땅에 있는 사탄을 대하여 싸워 이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가 될 때 영원하신 하나님이 타락한 인류를 대하여 복귀섭리를 하시면서 염려하며 탄식하던 그 마음을 해원할 수 있는 동시에, 내 한 자체가 비로소 사탄에 의하여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로소이다'하고 증거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창조적 존재가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같이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고로 우리에게는 중대한 사명이 있습니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통하여, 여러분은 내 한 자체에 미쳐진 모든 주위환경 가운데서 빚을 갚아야 됩니다. 갚아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활 가운데서 내가 응당히 빚 갚는 생활을 하고 있는가 스스로 검토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신앙생활하는데도 영원하신 하나님의 빚과 부모의 빚과 부부의 빚 그리고 만물의 빚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모든 빚을 탕감할 시대와 인연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되겠는가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타락한 직후에는 하나님 앞에 설래야 설 수 없고 하나님을 대할래야 대할 수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대하여 원망하려면 한없이 원망할 수 있었습니다. 탄식하고 증오하려면 한없이 탄식하고 증오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는 타락의 빚도 있지만 역사과정의 모든 원한의 빚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⑧ 우리가 참아야 할 원인이 어디있느냐?
오늘날 우리들이 참고 참아야 할 원인이 어디 있느냐? 우리가 참지 못하면 우리가 진 빚을 갚을 수가 없고, 하늘이 품고 참아온 원한을 해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천지의 운세는 하나님의 섭리와 더불어 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하나님이 노할 때 같이 노할 줄 알고, 하나님의 분함과 하나님의 울분에 대해서 편들면 사탄세계는 심판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노정을 가고 있는 우리를 대해서 하늘이 온유겸손하고 화내지 말고 참고 견뎌라 하는 이런 모든 가르침이 다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거기에 같이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하나님의 섭리와의 사이에 틈이 나게 되면 사탄이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믿는 사람들은 무조건 희생하고 무조건 순종하여 사랑의 내적인 부분만을 따라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우주적인 천리법도를 파탄시킨 파탄자로서 또 빚진 자로서 만물 앞에 부끄러운 생활을 해왔고, 하늘 앞에 염려를 끼치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부부는 주를 대신할 수 있는 부부가 돼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대신 하고 땅을 대신해서 내 생애에 부모로 모실 수 있는 관계를 맺어야 되겠습니다.
이런 관계를 맺어 가지고 하늘을 대신해서 참부모, 참부부, 참만물을 대할 수 있는 관계를 우리가 평면적으로나 입체적으로 이루어야 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는 드디어 승리했습니다. 아바 아버지시여 ! 나는 나의 생애를 바쳐, 인류가 지금까지 6천년 동안 사탄을 하나님 대신 따르고, 사탄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시험을 받아오던 이 모든 관계를 다 물리쳤나이다. 그리고 나는 만 우주의 빚을 다 갚고 사탄을 완전히 굴복시킨 완성한 자녀로소이다'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어야만 우리에게 머물러 있는 천륜의 빚을 갚은 자로서 하늘과 만 우주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