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선생말씀선집 - 제3권 11. 예수의 섭리적 생애와 그의 승리적 목적

만리향 | 20180612202958

말씀선집 제3권 11편


                    예수의 섭리적 생애와 그의 승리적 목적
                               1957.10.27 (일), 한국 전본부교회


타락한 이후 오늘까지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없었던들 죄에 속해 있는 인간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하여 감히 `아버지'라 부를 수가 없고, 또 사망의 혈통을 받은 모습으로서 역시 아버지를 대하여 하늘의 은사니 사랑의 은사니 하는 것을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오늘 우리가 생명권에 머물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쉬지 않으시고 복귀역사를 거듭해 나오신 은사라는 것을 여러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를 통하여 인간을 품으려 하신 하나님

그리스도가 왔다 가신 후 지금까지 2000년 역사가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들은 아버지의 은사권내에 들어옴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실 수 있고 성신의 보호를 입어 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시간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 오시기 전 4000년 동안 인간을 직접 대하실 수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천사를 심부름시켜 인간을 찾아오신 아버지의 수고의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또, 영계와 육계를 갈라놓으시고 섭리하시던 아버지께서 인간 앞에 직접적이고 평면적인 섭리를 세우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던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왔다 간지 2000년 역사가 경과한 오늘날 여러분 자체들이 그 은사 앞에 택함을 받으려면, 예수 오기 전 4000년 동안 영적인 면에서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자신의 생활과 생애와 영생의 목표를 걸어놓고, 여러분 하나를 그의 생활에 동반시켰고, 그의 생애에 동반시켰고, 그의 영생에 동반시켜 이끌어 나가려고 하시는 섭리의 뜻을 대하고 있는 역사적인 과정에 서 있음을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늘의 인연을 찾아드리지 못하고 하늘이 요구하는 소망의 한날을 찾지 못한 이 때에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어떠한 입장에 있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아무리 안일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아무리 평화를 찾고자 하고, 아무리 이상적이고 이념적인 세상을 꿈꾸더라도 여러분은 그것을 보장받을 수 없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섭리의 운명을 짊어지고 사람을 끌고 나가야 하는 하나님의 서러운 심정이 남아있는 한, 또 여러분을 끌고 나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애달픈 심정이 남아 있는 한, 그리고 천천만 성도들이 섭리를 대하는 서러움이 남아 있는 한, 오늘날 인류가 소망하는 선의 동산이나 인류가 흠모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취할래야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활과 생애노정 가운데 혹은 여러분이 바라는 이상 가운데 천리원칙, 또는 하나님의 창조이념에 부합되지 않은 요소가 있을 때에는, 어떠한 하나의 조건도 빼놓지 않고 사탄으로부터 무자비한 참소를 받으면서 여러분 대신 서러워하고 여러분 대신 맞으면서 싸워나오시는 아버지와 주님과 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거리를 좁히시려던 예수 그리스도

이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를 두고 생각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태어나기 전까지는 인간과 하나님과는 먼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들이 있는 정성을 다하고 있는 노력을 다하여 사탄 세상의 모든 조건을 밟고, 즉 공중권세를 잡은 어두운 사탄의 세력을 뚫고 하나님에까지 찾아 올라오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야만 인간들은 하나님의 은사를 대할 수 있었던 것이 구약시대의 섭리였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 수고만 가지고는 도저히 당신을 찾아올수 없다는 것을 아신 하나님은 이땅에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입체적인 입장에서 공중권세를 뚫고 올라가야만 할 입장에 있었던 인간,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고 바라보며 서러운 눈물을 흘려야만 했었던 타락한 인간으로 하여금 평면적인 입장에서 상대적인 가치를 갖고 하나님을 대신하는 한 중심을 대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4000년 섭리역사에 있어서 사탄 대한 일대 승리의 조건이요 자랑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불신함으로써 예수님이 땅 위에 오신 목적을 다 성취하지 못한 연고로 아직까지 우리는 하늘을 향해 기도해야 하고 정성을 다해야 할 운명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의 시선을 평면으로 보고 움직일 수 있게 창조되었거늘 어찌하여 마음은 하늘을 향해야 될 입장에 처하였던고. 여러분들이 평면권내에서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성취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예수와 성신이 기뻐할 수 있고, 땅 위에 있는 만민이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한때가 이루어져야만 우리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나 인간의 불신으로 인해 돌아가셨으므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맞아들여야 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 위에 오셔서 그 섭리적인 생애의 첫출발로서 하늘이 섭리의 뜻을 따라 생활의 일보를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생활의 중심은 무엇이었던가. 먼저는 사람들을 끌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동시에 인간을 참소하는 사탄과 대결하여 싸우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양면적인 입장에서 예수는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영계에서는 사탄으로부터 참소받고 보이는 육계에서는 모든 불신의 도배들로부터 반대받는 입장에서 예수님 홀로 4000년 동안 섭리하신 하나님의 서러움을 대신하여 서러워하고, 천륜의 슬픔을 대신하여 슬퍼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그분의 시선은 이스라엘민족을 향하였던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에 따라 택함받은 유대교를 대했던 것입니다.

예수께서 순종의 도리를 가르치신 목적

이 땅 위에서 권세를 잡고 있던 사탄은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들이 누려왔고, 하나님이 주관해야 할 인간들을 자기들이 주관해 왔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들은 사탄의 압박 밑에서 살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땅에 오셔서 먼저 반대하는 사람보다도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반대케 하는 영적인 사탄과 대결해야 했습니다. 이런 싸움에서부터 기독교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사탄의 본질과 대결하기 위하여 나타난 예수님은 그의 생활권내에 있어서 먼저 무엇을 표시하고 나타났던가. 사탄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그의 생활권내에서 실천적인 행동을 제시한 것이 오늘날 기독교의 복음인 것입니다.

말씀도 그렇거니와 그의 마음도 그렇고 그의 생활도 그렇고 그의 생애도 그렇고 그의 죽음까지도 사탄이 하지 못하는 조건을 찾아세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노정을 여러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천리 법도가 엄연히 있는 연고로, 다시 말하면 법도를 중심삼고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이 천리 법도에 의해 사탄을 분립하셨던 것입니다.

사탄의 본질은 교만과 혈기입니다. 이런 성질로 세상 사람을 대하는 사탄이었으나 예수님은 온유와 겸손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났던 것입니다.

온유와 겸손을 들고 나서게 되면 사탄세계도 자연굴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아시는 예수님은 사탄이 하지 못한, 사탄이 할 수 없는 온유 겸손의 입장을 취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온유겸손한 입장에 서야 중심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로 가는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무엇을 보여주셨는가 하면, 순종(順從)과 복종(服從) 입니다. 순종은 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명령에 따르는 것이고, 복종은 응할 수 없는 환경에서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불신하는 인간들에게 이런 순종과 복종의 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 역시 사탄의 본질, 사탄의 모든 생활적인 요소를 가로막기 위한 것입니다.

사탄은 자기를 중심삼고 남이야 어떻게 되는 상관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또 하나의 사탄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뒤를 좇으면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모든 인간들이 자기를 믿고 자기에게 순종하여 하늘을 따르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기실 하늘의 영광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로 이땅에 오신 예수님은 만민과 만물·사탄까지도 주관하고 그들의 희생과 봉사를 받아야 할 입장이었으나 그 반대의 입장에 서셨던 것입니다. 사탄이 당신 앞에 순종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도록 만들기 위해, 즉 이런 사탄의 모든 세력을 굴복시키기 위해 예수님은 무한한 희생과 봉사의 제물을 드리는 노정을 걸으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탄세계는 사람을 대하든지 혹은 피조물을 대하든지 무한히 이용하고 착취하려고 하는데 예수님은 그 반대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와 같이 사탄이 하지 못하는 생활을 예수님이 대표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즉 온유겸손하고 순종하고 복종하며, 희생과 봉사의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사탄도 그러한 면에서는 굴복해야 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예수님이 가르치신 온유와 겸손, 순종과 복종, 희생과 봉사에 비추어 보고 그의 가르침을 자신의 생활권내에서 실천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아직까지 사탄의 종족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