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우주완성의 본거지
하나님은 무엇을 향하여 가느냐
우주는 왜 존재하느냐 하는 것은 누구나 생각하는 문제입니다. 소년시대부터 장년시대, 노년시대, 죽을 때까지 그 생각을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남자도 그렇게 생각하고, 여자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님이 왜 우주를 만들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했는데, 하나님이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이냐? 그리고 어디를 향해서 가느냐? 하나님도 움직이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도 가야 되고, 남자도 여자도 가야 됩니다. 나라도 가야 되고, 세계도 가야 됩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갈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향하여 가느냐? 또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은 사람, 남자면 남자는 무엇을 향하여 가느냐? 하나님은 주체고 피조세계는 대상이라 할 때, 서로 가야 할 목적이 같겠느냐, 다르겠느냐? 하나님이 뒤로 돌아섰더라도 하나님이 돌아와야지 그 목적이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 목적이 서쪽에 있으면 하나님이 동쪽으로 가다가도 서쪽으로 가야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방학 때 아무리 동서남북으로 돌아다니더라도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 돌아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학교가 돌아갑니다. 우리 가정을 봐도 아버지 어머니 아들딸들이 다 헤어졌더라도 반드시 가정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우주를 움직이는 하나님은 어디로 가느냐? 꽃 피는 경치 좋은 동산으로 가느냐, 음악이 있는 곳으로 가느냐? 하나님이 가는 곳은 싸움하는 곳이 아닙니다. 서로가 등지고 있는 곳이 아닙니다. 좋아하면서 하나된 곳입니다.
세상에서 평화와 사랑과 행복, 자유를 얘기하지만, 이것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 말이냐? 사랑을 근거로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사랑을 빼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랑 중에서도 참사랑입니다. 그래서 남자도 참사랑을 찾으러 가고, 여자도 참사랑을 찾으러 갑니다. 우리 통일교회도 참사랑을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미국도 세계도 참사랑을 찾으러 갑니다. 우주가 생긴 것은 참사랑 때문입니다.
우주 운동의 시원
우주는 운동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어떻게 시작되느냐? 과학자들은 이 우주가 힘으로 되어 있다고 하지만, 힘이 먼저냐, 작용이 먼저냐, 주체 대상이 먼저냐 하는 것을 가려놓지 않았습니다. 이론적으로 이것을 가려놓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막연한 결론밖에 안 나옵니다. 그런 막연한 결론은 미완성으로 끝납니다.
우주의 운동은 어떻게 시작되느냐? 직선상에서는 운동하지 못합니다. 두 점을 연결한 것이 직선이기 때문에 직선상에서는 조화가 불가능합니다. 3점에서부터 창조의 조화가 시작됩니다. 3점에서부터 포물선을 통해서 원형이 그려집니다.
그러면 운동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운동은 미는 데서부터 시작되겠느냐, 잡아당기는 데서부터 시작되겠느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주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운동은 미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어떤 게 쉬우냐 하면 미는 게 쉽습니다. 당기는 것은 이중의 힘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미는 것은 주는 것이고, 당기는 것은 받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볼 때, 받고 싶으냐, 주고 싶으냐? 통일원리에 수수작용(授受作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수수(授受)'는 '줄 수(授)' 자가 먼저입니다. 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줍니까, 자식이 부모를 위해서 줍니까?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줍니다. 이것을 볼 때, 존재의 최초 기원이 되는 그분으로부터 주는 일이 시작되어서 작용이 연결되었다는 논리를 인정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이렇습니다. 파이프가 있고 하나님이 있다 할 때, 하나님은 파이프를 통해서 자꾸 주고 잊어버리고 주고 잊어버리고 합니다. 계속 그렇게 주다 보면 받는 쪽이 꽉차서 나중에는 돌아 들어옵니다. 자꾸 무한히 주고 잊어버리려고 하면 어떻게 되느냐? 나중에는 꽉차서 하나님 자신까지도 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작용을 함으로써 작은 존재로부터 큰 존재가 시작되었다는 논리는 정상적인 논리입니다.
작은 것을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 자꾸 커집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 우주가 어떻게 커졌느냐 하는 문제는 보태줄 수 있는 작용이 계속됨으로써 확대된 존재로 전개되는 데서 풀립니다. 이것은 논리에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분입니다. (239-59)
그렇기 때문에 우주는 하나님의 참사랑에서 발생했습니다. 남자 여자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무슨 계획을 세우고 숫자적으로 맞아서 하는 게 아닙니다. 자기들도 모르게 자연히 화(和)하며 사랑합니다. 사랑에는 그런 자동적인 힘이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면 자연히 하나됩니다. 자연히 운동이 벌어집니다. 영원을 향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참사랑의 주체요, 자주자(自主者)요, 영원한 존재입니다. 자존하며 영원할 수 있는 그 재능을 참된 사랑에서밖에 찾아낼 길이 없습니다. (106-108)
참사랑에서만 자동적이요 영원한 운동이 벌어져
참사랑을 가진 어머니 아버지가 만나면 어떻게 됩니까? 또 아들딸이 만나면 어떻게 됩니까? 서로가 좋아서 하나됩니다. 그리고 붙들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돌아갑니다. 자동적으로 운동합니다. 사랑을 중심으로 운동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자존할 수 있고, 영원할 수 있고, 운동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참사랑을 필요로 하고, 원칙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돈 버는 것도 한계가 있고, 권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무한입니다. 그런 관념을 가지고 내가 가는 데는 우주가 가고, 하나님이 가고, 나라와 세계가 갑니다. 이러한 이론적 원칙에 따라 선생님이 가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는 데는 오색인종이 따라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참사랑에서만 자동적이요 영원한 운동이 벌어집니다.
실험실에서 실험자가 원소와 원소를 강제로 하나되게 하려고 해도 자기 상대하고만 하나됩니다. 자기 상대와는 자동적으로 하나됩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혼자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도 성상과 형상이 있다. 그래서 운행한다'는 논리가 얼마나 이론적인지 모릅니다.
우리 인간도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남자도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고, 여자도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다 이성성상으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합니다. 이게 원칙입니다. 우주는 말하기를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라!' 합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된 자체가 나입니다. 그건 우주 어디를 가든지 당당합니다. 어디를 가든지 당당한 합격자입니다.
우리 눈도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눈이 둘이지만 하나의 초점에 맞춰서 보고 있습니다. 코도 둘이지만 하나되어 있습니다. 입술도 둘이지만 서로 하나되어 있습니다. (106-108)
우주의 완성은 사랑으로만 가능하다
우주의 완성이라는 말을 하기는 쉽지만 그 우주를 완성하려면 내가 완성돼야 됩니다. 아무리 우주가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내가 완성되지 못하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아무리 외적인 세계가 다 좋아하고 춤을 춘다 하더라도 자기가 지금 고통 속에 있다면 그 모든 외적인 세계의 기뻐하는 환경도 자기와 관계가 없습니다.
우주의 완성은 외적인 세계도 좋아하지만 내적인 나 자신도 좋아해야 합니다. 좋은데 마음도 좋아하고 몸도 좋아해야 됩니다. 내 세포로 보면 세포가 전부 다 좋아해야 됩니다. 눈의 세포와 발바닥에 있는 세포는 다르지만 그 모든 세포들이 다 좋아하고, 몸과 마음 어디 하나 남기지 않고 전체가 좋아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돼서 연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모두가 사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세계라야 우주가 완성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무엇으로 연결하느냐? 그건 사랑 외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외국에 유학을 보낸 아들을 둔 부모는 그 아들이 건강하게 공부를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쁩니다. 고통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그 소식에 만족해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마음이 있어서 그러냐? 사랑의 마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같이 있으려고 합니다. 사랑만이 그렇습니다. 이것은 돈의 작용으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저 사람은 내 마음에 맞아' 이런 말을 합니다. '마음에 맞다. 마음에 꼭 맞아!' 이러는데, 마음에 꼭 맞는다는 것은 빈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꼭 맞는 것은 이 우주가 이상적 박물관과 같이 돼 있기 때문에 박물관에 갖다가 보관하게 되어 있지, 버리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남자나 여자가 상대를 보고 '저 사람은 마음에 꼭 맞다' 할 때에 남자 여자의 그 마음에 꼭 맞게 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남자 여자 둘이 마음이 맞아 닻줄로 요동하지 않게 매어서 땜을 때우듯이 때우는 것, 벗어날 수 없게끔 꼭 맞춰서 하나되게 하는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한번 묶어 놓으면 영원합니다. 아무리 바람이 불고 요동하더라도 닻에 매인 배는 그 닻을 중심으로 돕니다. 그것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 닻에 매인 배는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러나 그건 또 그것대로 멋있습니다. 운동은 그렇게 합니다. (166-210)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
우주의 중심은 뭐냐? 수직선입니다. 사람은 높은 것을 좋아합니다. 또 깊은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자랑하는 게 뭐냐 하면, 높은 산과 깊은 바다입니다. 넓은 것은 2차입니다. 종적인 것이 중심이기 때문에 이런 관념을 갖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나와 제일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 제일 가깝고 제일 높은 사람이 누구냐? 나와 제일 가까운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하고 나하고는 거리가 없습니다. 그 하나님은 얼마나 높고 깊은지 모릅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나에게는 하나님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 하나님은 우주의 모든 것과는 다릅니다. 우주가 여기에 있고 나는 이 가운데만 서 있어도 내가 제일 높고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나보다 높은 것을 싫어하고, 나보다 깊은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 관념은 어디에서 왔느냐? 사랑의 자리에서만 하나님하고 내가 하나됩니다. 그러니 나를 가깝고 높게 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 다음에는 또 누가 가까우냐? 여기에서 상대세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무엇이 넓게 하느냐? 하나님하고 나하고는 종(縱)으로 되어 있지만, 무엇으로 넓게 하느냐? 상대의 사랑으로 넓게 합니다. 남자는 하나님과 하나되어서 여자를 찾아갑니다. 여자도 하나님과 하나되어서 남자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21세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된 다음에 갖다 붙여야 금이 안 가고 완전히 1백 퍼센트 하나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되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느냐? 중심이 굵어집니다. 거기에서부터 활동 범위가 넓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딸과 하나됩니다. 아들딸과 하나되어 사위기대가 넓어지니까 넓어진 만큼 활동 범위가 또 넓어집니다. 그러니까 내 활동 무대는 계속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가정에서만 크려고 하느냐, 더 크려고 하느냐? 더 크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가정을 복귀하면 종족복귀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또 넓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민족복귀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점점 넓어집니다. 그 다음에는 국가복귀․세계복귀․천주복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106-110)
완성권은 우주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
그렇게 볼 때,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의 세계가 되는 데 있어서 어떤 단일민족이라도 특권과 권력을 가질 수 없고, 지금 세계의 주도국이라는 그 어떤 나라를 중심하고도 하나될 수 없습니다. 그 나라 전체가 완성권에 서 있지 않기 때문에 중심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볼 때에는 전부 낙제입니다.
오히려 그런 나라가 다른 나라를 속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싶어하는 그런 악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외교무대에서 왕도둑같이 행동하고 자기 나라의 이익만을 꾀합니다. 그것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용서할 수 없습니다. 깡패보다 나쁘고, 마피아보다 나쁘고, 일본의 야쿠자보다도 나쁩니다.
그렇게 생각해 볼 때, 인간의 완성권은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 아무리 개인이 완성했다고 하더라도 가정 완성권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이 자기를 원만하게 맞이해주지 않습니다. 또 가정 완성권을 이루고 종족 완성권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국가 완성권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면 나라가 가정과 종족을 잘 맞이해주지 않습니다.
옛날 일본 영주들이 싸움하던 것을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비참합니다. 셋, 넷으로 갈라져서 싸움을 합니다. 그렇게 완성했다고 해서 세계로 통하는 완성권이 허락되겠느냐? 그런 식으로 지상 완성권을 이루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는 천상 완성권에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느냐?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볼 때, 완성권이라는 것은 우주적입니다. 완성의 목표가 개인이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개인 완성에 있어서, 국가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천주를 대표한 입장의 개인이라면 그 개인을 표준으로 취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큰 나라면 큰 나라일수록 배척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천주에서 가장 큰 나라는 도대체 어디냐? 그건 미국도 아니고 소련도 아닙니다. 영계입니다. 그러면 영계의 국민은 얼마나 되겠느냐? 정말로 영계가 있다면 영계의 국민이 얼마나 되겠느냐? 이건 지상의 어떤 나라하고는 상대가 안 됩니다. 장군 앞에 개미 같은 존재입니다.
국가로서 역사적으로 가장 대표되는 곳이 영계입니다. 영계는 아무리 가고 싶지 않다 하더라도 누구나 가야 됩니다. 자기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칼을 꽂아 놓고 맹세하더라도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죽으면 영계에 갑니다. 거기는 바다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큰 강이라 하더라도 흘러서 바다로 가야 됩니다. '바다에 갈 수 없다. 바다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은 살아 있지만 죽은 것입니다. 있는 자리에서 무시당합니다. 그것은 존재가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이라면 반드시 바다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 지류는 본류를 향해서 흘러갑니다. 작은 것은 큰 것에 플러스되고, 큰 것은 더 큰 것에 플러스됩니다. 그렇게 플러스 플러스되어서 인연을 연장해서 흘러가면 큰 세계적인 강을 이룹니다.
강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모양은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큰 강은 주류가 있는데, 사방 팔방의 지류가 거기에서 합쳐집니다. 본류, 즉 주류는 한 방향으로 일정하게 흐르지만, 지류는 밑에서부터 반대로 흐르기도 하고 뒤죽박죽입니다. 그렇게 동서남북 360도로 쭉 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류가 '본류는 전부 다 내가 가는 방향대로 쭉 따라와야 된다!' 하고 아무리 명령하더라도 본류의 방향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 명령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인간은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자기 나름대로, 흘러가는 대로 가려고 하지만 결국 본류를 향해 가야 합니다. (229-88)
사랑은 절대적이고 거룩한 것
그러면 우주를 완성하는 데 무엇이 동기가 되느냐? 나와 아내입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남자도 우주의 절반을 완성시키는 것이요, 여자도 우주의 절반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은 남자와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는 각각 하나님의 절반 성품을 가졌습니다. 하나님도 이성성상이고 인간도 이성성상이므로 서로 잡아당기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지남철과 같은 참사랑의 힘입니다.
그래서 번개처럼 부딪쳐서 사랑의 불빛을 내는데, 그 사랑의 불빛은 번갯불빛보다 더 강합니다. 번갯불보다 더 밝고 우레 소리보다 더 큽니다.
우리 인간이 지금 하는 사랑은 똥개 같은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 해와가 사랑하는 그날은 하나님의 오관이 완전히 열리는 날이요, 우주가 완전히 놀라 자빠지는 날입니다. 사건 중에 제일 큰 사건입니다. 소리 중에 제일 크고, 밝은 것 중에 제일 밝고, 좋은 것 중에 제일 좋고, 무엇이든 제일입니다. 춤을 춘다면 그 이상의 춤이 없습니다.
비둘기도 사랑할 때 '구구구' 합니다. 비둘기를 왜 평화의 사자(使者)라고 하느냐? 동물 중에 서로 사랑하면서 제일 큰 소리를 내는 것이 비둘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눈물을 많이 흘려도 좋고, 목이 터지도록 노래해도 좋고, 있는 기운을 다 써도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지극히 거룩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상의 남자 여자들이 사랑하는 것은 제일 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으로 인해 거짓된 사랑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거룩한 사랑을 해야 됩니다. 최고 거룩한 것은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그러니 이 여자 저 남자, 이 남자 저 여자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절대적입니다. 한번 정했으면 영원해야 합니다. (106-111)
우주가 쌍쌍으로 된 것은 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것
이 우주는 광물세계나 식물세계나 동물세계나 전부 다 쌍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쌍쌍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왜 천지가 쌍쌍으로 만들어졌느냐? 새끼를 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놈과 암놈, 전기로 말하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양 이온과 음 이온이 상대와 서로 합하려고 합니다. 무엇을 중심으로 합하느냐? 차원은 다르지만 사랑을 중심으로 합합니다. 사랑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사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대하는 자연은 전부 쌍쌍제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사랑의 하나님이 창조한 살아 있는 박물관입니다.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골동품같이 죽어 있는 기념물이 아닙니다. 화폭에 그려진 그림과 같이 죽어 있는 그런 기념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기념물입니다.
소나무한테 '네 나이가 얼마냐?' 하고 물어 볼 때 소나무가 대답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내 나이야 하나님과 같지 뭐'라고 답변해도 '뭐가 그래!'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속에서부터 내가 나왔다' 이런 말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기 전에 구상을 했는데 거기서부터 내가 출발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이와 같지 뭐' 그런다는 것입니다. 나이를 헤아릴 수 있는 그런 물건들은, '하나님의 상대 물건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인간이 나와서 나이를 세게 되었으니 내 나이는 너보다 많다' 하더라도 반대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큰 나무를 대해 '오, 얼마나 위대하게 컸느냐! 어떤 나무든지 다 저렇게 크기를 바라는데, 크지 못할 환경 가운데서도 저렇게 컸으니 훌륭하다!' 하고 숭배할 때는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그렇게 할 때는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195-137)
가정완성은 우주완성의 기초
내 개인이 완성하면 뭘 해야 되느냐? 사랑을 중심한 횡적인 기반을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결혼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결혼할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면 결혼은 도대체 뭐냐? 어머니 아버지가 사랑하던 것을 인계받는 것입니다. 또 무엇을 인계받느냐? 나를 얼마만큼 사랑하고 얼마만큼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인계받습니다. 교훈적인 모든 것을 인계받습니다. 부모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 사랑을 인계받습니다. 내가 사랑을 받고, 사랑받은 것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받은 것을 확실히 알고, 사랑할 줄 아는 확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을 완전히 받을 수 있고, 완전히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완전한 남성으로, 여성으로 성숙하는 것입니다.
결혼해서 그렇게 사랑을 주고받고 살다가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되느냐? 제2의 출생을 합니다. 이것이 사망입니다. 새로운 그 세계에 들어가서는 뭘 하느냐? 우주 전체를 대표한 이상적인 사랑을 공급받습니다. 그러니 여기에서는 통일이 안 될 수 없습니다.
복중시대에는 아기가 배를 통해 숨을 쉽니다. 물속에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배꼽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러다가 공기 가운데로 나옵니다. 물과 공기는 다릅니다. 그래서 생활무대를 물세계에서 공기세계로 바꾸는 것이 낳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제3의 세계로 들어가면 어떻게 되느냐? 거기에서는 사랑의 공기로 숨을 쉽니다. 사랑의 공기 가운데로 들어가서 삽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숨만 쉬는 날에는 행복하고 좋습니다. 불만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저 행복하고 좋습니다.
복중에서는 배꼽으로 숨쉬고 지상에서는 코로 숨쉬지만 영계에서는 정수리, 머리 위쪽에 있는 숨구멍으로 숨쉽니다. 수직으로 숨을 쉽니다. 그래서 사람은 3세계가 있습니다. 인간만이 3세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물질을 좋아하고 돈을 좋아합니다. 그 다음에는 이상을 좋아하고 사랑을 좋아합니다. 우리 인간에게서 이것을 뺄 수 없습니다. 이런 3세계로 연결되는 권내에 있는 인생길을 걸어갑니다.
나는 부모님의 사랑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가정은 부부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모든 현실세계의 중심이 됩니다. 가정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 가정이 우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한 가정인 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파탄시키고 부모에게 불효하는 것은 우주에 대한 반항이요, 이 세계에 대한 반항이요, 나라에 대한 반항입니다. 우리가 사는 가정이 그러한 자리에 있습니다.
가정완성은 우주완성의 기초입니다. 가정에서 사랑하는 것과 같이 우주를 사랑하면 어디든지 통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복중세계도 사랑이요, 지상세계도 사랑인데, 영계에 가서는 뭘 할 것이냐? 하나님은 전체 우주의 부모로서 사랑의 복합적인 센터입니다. 거기로 들어가는 것이 죽음입니다. 그래서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결실돼서 사랑으로 거두어집니다. (107-40)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참사랑권에서 존속할 수 없다
이런 관념을 가지고 미국 청년들을 교육했다면 미국이 오늘날과 같이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절대 안 됩니다. 이것은 우주의 원칙입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딸이 없으면 안 됩니다. 아들딸이 없으면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합니다.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우주의 사랑권에서 존속할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날 동성연애자 같은 패들이 생겨나고, 어머니 아버지를 부정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두고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또 아내도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천법에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주의 형법에 따라 저나라에 가서 치리받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웁니다. 왜 우느냐? 또 아들딸이 죽어도 슬퍼서 웁니다. 왜 슬프냐? 이것은 사위기대 완성을 위한 우주의 공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죽으면 남편은 이뤄야 할 전체 완성기준까지 못 가고 우주의 미완성품으로 끝나기 때문에, 우주의 공법에 불합격자니 우주에서 몰아내는 힘의 작용에 의해서 슬픈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지금까지 그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지만, 마음은 그것을 알고 우주를 사랑하고 하늘땅을 사랑할 수 있는 기준에 불합격되어서는 안 되겠으니 슬픈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자기가 정성들여 사랑했다는 사실이 귀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면 아내, 남편이면 남편, 자식이면 자식을 중심으로 하나되어야 합니다. (106-113)
가정은 우주 완성의 본거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종적으로는 하늘땅을 연결하고, 횡적으로는 각 나라로부터 세계에 연결할 수 있는 도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전체적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그렇게 움직여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움직였고, 선생님이 종횡(縱橫)으로 그렇게 움직였습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그렇게 묶어지느냐? 종과 횡이 만나는 90각도에서 묶어집니다. 왜 90각도냐?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입니다. 남자나 여자는 횡적인 대표자입니다. 동에서 서로 가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절대적입니다. 둘이 아닙니다.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90각도를 맞추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습니다. 왜곡됐다는 것은 뭐냐? 수직과 수평이 사랑을 중심으로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90도 외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90도가 아닌 것을 왜곡됐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91도만 되어도 왜곡된 것입니다.
그러면 종적 사랑과 횡적 사랑이 묶어져서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은 어디냐? 바람도 회오리바람이 붑니다. 회오리바람이 일 때는 자리를 떠나서 올라가든가 내려가든가 해야 됩니다. 올라가게 되면 전체가 우르르 올라가고, 내려가면 전체가 우르르 내려옵니다.
남자 여자가 자랄 때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부 다 올라갑니다. 다 올라가서 '내려갈 때다!' 할 때가 포화상태입니다. 그래서 남자 여자가 표준에 가게 되면, 하나님과 남자와 여자 셋입니다. 종횡권을 중심으로 중앙이 생기는데, 이 중앙이라는 것은 언제나 사탄도 빼앗으려고 하고 하나님도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종횡의 핵이 정착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 어디냐? 사랑을 중심으로, 하나의 핵을 중심으로 종횡의 구형체와 같은 모양을 갖춘 이상형이 가정입니다. 이곳이 곧 우주 완성의 본거지입니다.
이러한 가정 가운데 있는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종에서 내려오는 사랑이요, 부부의 사랑은 횡으로 가는 사랑입니다. 그러니 가정을 중심으로 말하고 있는 통일원리가 위대합니다. (18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