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
새 천년기에 전 지구적인 환경오염, 부족한 천연자원의 경쟁, 폭력, 경쟁, 폭력, 그리고 핵무기 확산 문제에 직면한 세계에서 세계평화 건설을 외치고 있다. 예전에는 예언자들과 몽상가들의 막연한 꿈이었던 것이 이제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단지 현대에 출현한 것이기에 우리는 지난 세기의 주요 종교가와 몽상가의 발언으로 보충한다.
하나님은 문선명 선생으로 하여금 세계평화를 위한 실제적이며 무수한 구상을 제안하도록 영감을 주셨다. 그는 우리 시대의 세속적인 평화의 사도와는 특별히 다른 관점을 지닌다. 세속적 평화의 사도는 과학과 기술의 진보를 통해 인류는 모두 함께 풍요를 누리는 세계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따르면 세계에서는 종교와 문화의 오래된 편견들이 세속적인 민주주의적 가치와 시장의 자유에 자리를 양보할 것이다. 문 선생님은 평화는 하나님에서 발견되어야 하고, 종교와 영성은 세계인류가 한 가족 이념을 구현하는 데 중심역할을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유토피아 건설의 세속적 평화를 구현하려는 문 선생님의 주장은 새롭게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문 선생님은 평화 세계의 건설을 위한 아주 특별한 구상을 가지고 있다. 그 구상은 영적 차원을 추가하는 국제연합의 개혁, 국경선의 철폐, 초문화적 결혼에 의한 문화의 연대, 그리고 세계 도시들을 연결하는 국제고속도로를 포함한다. 세계평화는 참사랑의 실천에 의해 건설된다는 그의 근본적 신념이 현실화되고 있다.
1. 하나님: 세계평화의 토대
종교경전
장차 어느 날엔가 여호와의 집이 서 있는 산이 모든 멧부리 위에 우뚝 서고 모든 언덕 위에 드높이 솟아 만국이 그리로 물밀 듯이 밀려들리라. 그때 수많은 민족이 모여화서 말하리라. “자, 올라가자, 여호와의 산으로, 야곱의 하나님께서 계신 전으로! 사는 길을 그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법은 시온에서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오느니.” 그가 민족 간의 분쟁을 심판하시고 나라 사이의 분규를 조정하시리니,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민족들은 칼을 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2-4 (기독교)
늑대가 새끼 양과 어울리고 표범이 숫염소와 함께 뒹굴며 새끼사자²⁰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으리니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암소와 곰이 친구가 되어 그 새끼들이 함께 뒹굴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리라. 젖먹이가 살무사의 굴에서 장난하고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겁 없이 손을 넣으리라. 나의 거룩한 산 어디를 가나 서로 해치거나 죽이는 일이 다시는 없으리라. 바다에 물이 넘실거리듯 땅에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차고 넘치리라.
이사야 11.6-9 (기독교)
우리는 세계의 종교 지도자들과 위정자들이 이 시대를 개혁하고 번영을 회복하기 위해 연합하여 일어설 것을 희망한다. 그 필요성에 대해 명상을 하고 난 후 그들이 함께 상의하게 하고, 열렬하고도 충분한 심사숙고를 통해 세계가 필요로 하는 치료법을 질병에 걸리고 심하게 괴로워하는 세계에 제공하게 하자.
바하울라 저서의 낙수집110(바하이교)
말씀선집
냉전시대가 종식되고 세계는 잠시나마 평화를 위한 축배를 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인류는 그 냉전의 끝이 자동적으로 평화 시대로 연결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도처에서 치열한 전쟁이 계속되었고, 지금도 여러 곳에서 살육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 분쟁들은 주요 종교 간의 뿌리 깊은 갈등이 배경이 되고 있음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종단간의 대화와 화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 주는 사례입니다. 종종 현대에 있어서 종교적인 이상의 실현은 세속 권력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활동해 왔습니다. 오늘의 일반적인 인식은 이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평화의 이상에 이바지하는 국제조직들은 세계의 위대한 종교적 전통과 자신들과의 관계를 재검토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330.245., 2000.08.18)
하나님의 경륜과 역사의 귀추를 놓고 보면 인류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하나님을 참부모로 모시고 살아가야 할 거대한 한 가족입니다. 하나의 세계가족으로 한 울타리 안에서 어울리고 협력해야 할 운명 공동체입니다. 더 이상 이웃과 다른 나라의 어려움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일 수 없는 시대에 왔습니다. 우리는 인류가 전쟁과 범죄, 마약과 폭력,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파괴, 패륜과 에이즈 등에 휘말리어 떨어지는 것을 방관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역사 앞에 답해야 합니다. 크게 화합하고 하나를 이루어야 할 인류가 무엇으로 어떻게 현실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새 천년을 소망 속에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개체와 자국의 이익을 넘어서서 위하고 신뢰하며 살아가야할 평화세계를 이루고, 또 이를 지탱할 새 가치관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과학, 기술의 찬란한 누각 위에서 인본주의의 안경을 끼고 물신의 유혹 아래서가 아니라, 본심의 문을 열고 겸허하게 답을 찾아야 합니다. 땅에서 잦지 못하면 하늘로부터 오는 소리를 통하여 해결을 보아야 합니다.
(279.211-212, 199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