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와 메신저 - 2. 권력자에게 진실 말하기 (세계경전 - 제3부 인생의 여정 - 제21장 지도력과 거버넌스)

철장왕 | 20190212085950

2. 권력자에게 진실 말하기
 
종교경전 
가장 훌륭한 성전(聖戰)은 부정한 통치자 앞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    
티르미디 하디스 (이슬람)
 
여호와께서 예언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셨다. 나단은 다윗을 찾아와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어떤 성에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부자였고 한 사람은 가난했습니다. 부자에게는 양도 소도 매우 많았지만, 가난한 이에게는 품삯으로 얻어 기르는 암컷 새끼 양 한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이 새끼 양을 제 자식들과 함께 키우며, 한 밥그릇에서 같이 먹이고 같은 잔으로 마시고 잘 때는 친딸이나 다를 바 없이 품에 안고 잤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부잣집에 손님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주인은 손님을 대접하는데 자기의 소나 양은 잡기가 아까워서, 그 가난한 집 새끼 양을 빼앗아 손님 대접을 했습니다.” 
다윗은 몹시 괘씸한 생각이 들어 나단에게 소리쳤다. “저런 죽일 놈! 세상에 그럴 수가 있느냐? 그런 인정머리 없는 짓을 한 놈을 그냥 둘 수는 없다. 그 양 한 마리를 네 배로 갚게 하리라.” 
그때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임금님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를 사울의 손아귀에서 빼내어 기름을 붓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나는 네 상전의 딸과 아내들까지 네 품에 안겨주었다. 나는 온 이스라엘과 유다의 딸들까지 너에게 주었다. 그래도 모자란다면 어떤 여자든지 더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나를 얕보며 내 눈에 거슬리는 짓을 했느냐? 너는 헷 사람 우리야를 칼로 쳐 죽였다. 암몬 군의 칼을 빌려 그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다. 네가 이렇게 나를 얕보고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았으니, 너의 집안에는 칼부림이 가실 날이 없으리라.’”  
사무엘하 12.1-10 (기독교)
 
맹자가 평륙(平陸)에 가서 그 대부에게 일러 말하길 “그대의 창을 잡은 병사가 하루에 세 번 대오를 잃어버리면 버리겠는가, 아니면 버리지 아니하겠는가?” 하자, 대답하길 “세 번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하였다.
맹자가 말하길 “그렇다면 그대가 대오를 잃음이 또한 많다. 흉년에 그대의 백성 중에 노인과 병든 이들은 개천과 골짜기에서 전전하고, 장성한 자들은 흩어져 사방으로 가는 자가 몇 천 명이나 되는가?”라고 하자, 그가 “이것은 거심(距心)이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맹자가 말하길 “지금에 남의 소와 양을 받아다가 그를 위해 맡아 기르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위해 목장과 꼴을 구할 것이니, 목장과 꼴을 구하다가 얻지 못하면 그 사람에게 되돌려 보내겠는가 아니면 또한 서서 그 죽어가는 것을 보겠는가?”라고 하자, 그가 말하길 “이는 나[距心]의 죄이다”라고 하였다.     
맹자 II. B.4 (유교)
 
베델의 사제 아마지야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사람을 보내 보고하였다. “아모스라는 자가 우리 이스라엘 한가운데 들어와 임금님께 반란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그자는 이 나라를 망칠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임금님께서는 칼에 맞아 돌아가시겠고, 이스라엘 백성은 사로잡혀 포로의 신세가 되어 이 땅을 떠나리라고 떠들어댑니다.” 그러고 나서 아마지야는 아모스에게 말하였다. “이 선견자야, 당장 여기를 떠나 유대 나라로 사라져라. 거기 가서나 예언자 노릇을 하며 밥을 벌어먹어라. 다시는 하나님을 팔아 베델에서 입을 열지 마라. 여기는 왕의 성소요 왕실 성전이다.” 
아모스가 아마지야에게 대답했다. “나는 본시 예언자가 아니다. 예언자의 무리에 어울린 적도 없는 사람이다. 나는 목자요 돌무화과를 가꾸는 농부다. 나는 양떼를 몰고 다니다가 여호와께 잡힌 사람이다.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가서 말을 전하라고 하시는 여호와의 분부를 받고 왔을 뿐이다. 그러니 너는 이제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22 너는 나더러 하나님을 팔아 너희 이스라엘 백성과 이사악의 가문을 치지 말라고 하지만, 바로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아내는 바로 이 성읍에서 몸을 팔고 네 아들딸은 칼에 맞아 쓰러지며 네 농토는 남이 측량하여 나눠 가지고 너는 사로잡혀간 그 더러운 땅에서 죽겠고 이스라엘 백성은 사로잡혀 고국을 등지고 떠나가게 되리라.’” 
아모스 7.10-17 (유대교) 
 
너희 이전의 사람들인 노아, 아드, 사무드의 백성들과 그 이후의 사람들에 대한 소식이 너희에게 도착하지 않았느냐?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그들을 알지 못하느니라. 그들의 예언자들은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그들에게 왔노라.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손을 입 쪽으로 가져가면서 말하길, 우리는 너희에게 보내진 것을 믿지 않으며 너희가 우리를 초대한 것에 대해 심한 의혹이 있소.
그들의 예언자들이 말하길,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느냐? 그분께서는 너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약속된 기간까지 너희를 유예시켜 주시면서 너희를 부르고 계시노라. 그들이 말하길, 너희는 우리와 같은 인간일 뿐이오. 너희는 우리의 조상들이 숭배했던 것으로부터 우리가 돌아서기를 원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분명한 권력(증거)을 가져오시오.
그들의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말하길, 우리는 너희처럼 단지 인간일 뿐이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들 중에서 원하시는 자에게 은총을 베푸시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허락 없이 우리가 너희에게 권력(증거)을 줄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는 없느니라. 믿는 자들은 그들의 믿음을 하나님에게 맡겨야 하느니라. 우리의 길을 인도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믿음을 하나님에게 맡기지 않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너희가 주는 박해를 인내할 것이니라. 그리고 하나님에게 믿음을 맡겨야 하느니라.
믿지 않는 자들이 그들의 예언자들에게 말하길, 우리가 너희를 우리 땅에서 추방하거나 또는 너희가 우리의 종교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자 그들의 주님께서 그들에게 계시를 내리셨노라. 실로 우리(하나님)가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파멸시키리라. 그리고 우리(하나님)는 너희를 그들 이후에 그 땅에서 살게 하리라. 이것은 나의 권위를 두려워하고 나의 경고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함이니라. 그리고 그들(예언자들)은 도움을 청했으며 모든 완고한 자들과 거만한 자들이 멸하여졌노라.23   
꾸란 14.9-15 (이슬람)
 
의롭지 못하고 부적절한 짓을 하는  왕은 대개 백성들로부터 칭송되기 쉽도다. 왜냐하면 그가 무엇을 용서할지 또는 무엇을 용서하지 않을지를 알기 어렵기 때문이네. 
그러므로 유용한 것 또는 말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알기 어렵도다. 
 만일 유용하지만 즐겁지 못한 말들을 어떤 사람에게 말하기 어렵다면, 한 수행승으로서 나는 위대한 땅의 군주이신 왕에게 무엇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당신에 대한 나의 애정 때문에 그리고 일체중생에 대한 나의 자비를 통하여, 나는 유용하지만 쓴 소리를 주저 없이 당신에게 말합니다. 
오 흔들림 없는 이여, 
만일 분노 없이 진언이 말해진다면, 그는 그 진언을 마치 목욕에 적합한 물처럼, 들을 만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내가 지금 당신에게 지금이나 나중에도 유용한 것을 말하고 있음을 아시고, 그것에 의거하여 행하소서. 그리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이롭게 하소서. 
나가르주나, 보의 화환 301-306 (불교)
 
말씀 선집  
앞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대변하는 종교인들이 득세할 때가 올 것입니다. 종교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땅 위에 선포하고 인류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할 예언자입니다. 
(참가정과 세계평화, p.470, 2000.01.22)
 
남북왕조분립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이 성전이상에 배치되는 입장에 서게 될 때마다, 하나님은 계속 4대선지와 12소선지를 보내시어 그들을 권고하여 내적 쇄신운동을 일으키셨다. 그러나 그들은 선지자들의 권고에도 회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애급, 갈대아, 시리아, 앗시리아, 바빌로니아 등 이방인들에게 부쳐 외적 확청의 섭리를 하셨던 것이다. 
이 시대를 실체적인 동시성으로 탕감복귀하는 동서왕조분립시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교황청이 부패하매 토마스 아퀴나스, 성 프란체스코 등 수도원의 인물들이 그들을 권고하여 내적인 쇄신운동을 일으켰었다. 그러나 그들도 회개하지 않고 더욱 타락과 부패에 흘렀으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인들에게 부쳐 외적인 확청의 섭리를 하셨던 것이니, 이것이 곧 십자군전쟁이었다. 
(원리강론, 섭리적 동시성으로 본 복귀섭리시대와 복귀섭리연장시대 4.3)
 
하나님주의는 과거에도 변치 않고 현재에도 변치 않고 미래에도 변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에 예언자를 통해서 나라의 주권자들이 잘못하게 되면 공격하게 했습니다. 예언자들의 말을 듣고, 충성을 다해 가지고 그 말을 생명시하고, 그 말로 치리하는 주권자가 있는 나라는 번성했습니다.
 
또 신약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시대가 되면 예언자가 나와서 새로운 시대를 각성하도록 하늘의 사자를 중심삼고 그 시대의 주권자들에게 충고하는 것입니다. 그 충고를 듣고 따라가면 그 시대적 국가는 흥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중세까지는 그랬지만, 중세 이후에는 정교분립이다, 예언자든 무엇이든 정치와는 상관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망할 징조였습니다. 하나님과 예언자에게서 갈라진 것입니다. 이때부터 사탄이 비수를 가는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레버런 문이 미국이면 미국의 정치문제, 카터 정부면 카터 정부에 대해 비판을 합니다. ‘이것은 틀렸다’ 하면서 공격을 합니다. 내가 미국의 닉슨과 손잡은 것은 닉슨을 내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미국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서 닉슨과 손잡은 것입니다. 닉슨이 내 말을 들었으면 저렇게 안 됐을 것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안 됐을 것입니다.
 
또 월남이 저렇게 안 됐을 것입니다. 내가 월남이 긴급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티우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이야기했던 것입니다. 이러다간 오래지 않아 망한다고 강력히 충고한 것입니다. 1974년에 만나 이제라도 강력한 체제를 가지고 전체 국민이 희생을 각오하고 총공격을 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미국을 믿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작전, 하나님의 역사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변치 않습니다. 예언자를 시켜 주권자를 교육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도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내가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가를 바로 지도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런 문의 사상입니다. 
 
내가 미국에 와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 밥 먹기 위해서입니까? 욕먹고 싶어서 이러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그렇게 어리석은 사나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위정자들이 말을 안 듣더라도 앞으로 이 나라를 계승할 젊은이들이 레버런 문의 말을 들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모여든 것입니다.   
(93.83-84, 197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