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정부 - 3. 민주주의 (세계경전 - 제3부 인생의 여정 - 제21장 지도력과 거버넌스)

철장왕 | 20190203073958

3. 민주주의
 
종교경전 
민주주의 이상을 표방하는 위정자, 그의 통치는 영원하리라.  
아디 그란트, 마루, M.1 (시크교)
 
폐하, 폐하의 영토는 공격을 당하며 약탈되고 있습니다. 마을과 성읍을 약탈하는 강도들이 있으며, 길을 불안하게 하는 노상강도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세금을 올린다면 폐하는 실로 잘못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면 폐하께서는 '나는 곧 이 도둑의 무리를 죽이거나 포박하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꾸짖거나 추방하거나 하여 처벌하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는 그들의 악행을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처벌에서 살아남은 무리들은 계속하여 왕국을 약탈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무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제 왕국 안에서 목축과 농사에 전념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에게나 음식과 씨앗을 제공하십시오. 왕국 안에서 상업에 전념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에게나 밑천을 제공하십시오. 폐하의 왕국에서 공무에 전념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에게나 음식과 보수를 주십시오. 이처럼 자신의 직업에 전념하는 자들은 결코 왕국을 약탈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불어 폐하에게는 큰 세입이 있을 것입니다. 나라는 안정이 되고 편안해질 것이며, 백성들은 아이들을 안고 춤을 추며 서로 기뻐하고 행복할 것이며, 집의 문을 열어놓고 살게 될 것입니다.
디가 니카야 1.135, 쿠타단타 숫타 (불교)
 
말씀 선집 
인류역사의 종말을 고하는 이 마지막 때에 있어서, 천륜은 드디어 재물이나 땅이나 사람을 빼앗아 가지고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역사의 단계를 지나서,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띠고 이 땅에 찾아왔다. 
(원리강론, 종말론 2.3)
 
예수님의 시대만 하더라도 사람의 목숨은 권력자 앞에 파리 목숨과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정자나 권력자들이 원한다면 언제나 파리가 잡히듯 잡혀 죽임을 당하는 무법천지의 제도 하에서 태어났습니다. 근본적인 인간혁명을 부르짖으신 혁신적인 예수의 말씀이 그 사회제도 밑에서 용납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된 것은 당시의 제도 하에서는 피치 못할 사정이었다 하겠습니다. 이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메시아가 다시 오시는 재림 시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사람을 함부로 잡아 죽일 수 없는 정치제도인 것을 아십니다.
 
이를 위하여 2천 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하신 제도가 곧 오늘날의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인권을 존중하는 제도입니다. 민주주의는 소수파도 다수파 속에 끼어 살아남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민주주의는 곧 자유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그 자유가 곧 언론의 자유요, 종교의 자유요, 결사의 자유요, 출판의 자유요, 집회의 자유입니다. 그 민주주의의 대표라 볼 수 있는 미국의 헌법을 보면, 자유 가운데 가장 절대적인 자유가 종교의 자유이며, 미국 의회와 정부는 종교를 규제할 수 있는 어떠한 법도 만들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100.245-246, 1978.10.19)
 
혁명으로 인하여 인권선언이 공표됨으로써 불란서의 민주주의는 수립되었었다. 그러나 불란서혁명으로 인한 민주주의는, 어디까지나 가인형의 인생관을 세우기 위하여, 유물사상으로 흘러간 계몽사상이 절대주의사회를 타파하면서 출현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가인형의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몽사상의 주요 인물들도 그러하지만, 불란서혁명의 사상가 디드로(Diderot 1713-1784)나 달랑베르(d’Alembert 1717-1783) 등도 무신론 또는 유물론계의 학자들이었다. 이 혁명의 경위를 보아서도 알 수 있는 것이지만, 불란서의 민주주의는 개성의 자유와 평등보다도 전체주의에로 바뀌는 경향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실현된 민주주의는, 불란서의 대혁명으로 인하여 실현된 민주주의와, 그 발단부터가 다르다. 후자는 가인형 인생관의 소산인 무신론 및 유물론의 주창자들이, 절대주의 사회를 타파하는 것으로써 실현한 가인형의 민주주의였음에 반하여, 전자는 아벨형 인생관의 결실체인 열광적인 기독교 신도들이, 신교의 자유를 찾기 위하여 절대주의와 싸워 승리함으로써 실현한 아벨형의 민주주의였던 것이다. 
(원리강론, 메시아 재강림 준비시대 3.1.1-2)
 
민주주의는 형제주의라는 것입니다. 다 평등이라고 했지요? 세계의 인류는 자유를 중심삼고 평등이라고 했습니다. 자유 가지고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중심삼은 자유에서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1.73, 1990.03.01)
 
만약에 민주주의라도 사랑을 모체로 한다면 세계가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을 모체로 해 가지고, 세계가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주장하는 그런 민주주의라면 그건 세계적인 민주주의가 될 것입니다. 공산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참된 사랑을 위주로 한 공산주의라면 그것도 세계를 하나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 있다면 숙청이라는 말도 성립될 수 없습니다. 
(90.311-312, 1977.01.15)
 
그런 관점에서 미국이라는 나라를 가만 보게 되면, 어떤 면에서는 척 보면 좋아하기 쉽지만,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가게 되면 좋아하기 힘듭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민족주의 색채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아직 고립되어 있습니다. 하나 못 되어 있습니다. 법과 인권이 조화되어야 됩니다.  
(90.304, 1977.01.15)
 
민주주의 세계가 얼마나 가겠느냐는 것입니다. 민주주의 세계는 개인주의 세계입니다. 여기는 부부 관계라든가 무슨 관계가 없습니다. 전부 자기 위주로 다 돼 있습니다. 이 세계는 관계를 벗어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전부 관계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되었으면 그 다음에는 대응 관계를 이루고, 이렇게 해서 세계는 하나의 핵을 중심삼고 서로 일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가정이 하나되어 있으면 그 다음에는 부락과 하나돼야 합니다. 가정이 하나 되어 그 부락과 대응관계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세상을 구성해 가지고 하나의 연결적인 체제를 만드는 데 불가피한 원칙이 되는 것입니다. 
(228.8, 1992.03.01)